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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은 금통위원 4인 이임식…"치열하게 고민했다"

20일 임기를 마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4인(하성근, 정해방, 정순원, 문우식 위원)이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하성근 금통위원은 먼저 마이크를 잡고 "한은이 정책적 역량을 높이는 역할을 더 배가해야 한다"며 "여러 가지 정책 수단을 배합하고 이를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은이 중립성을 최대한 유지하되 다른 부처와 정책 공조를 조금 더 해야 할 시대적 요구가 있다"고 주문했다. 하 위원은 지난 2월부터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3개월 연속 기준금리 인하를 주장한 금통위원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정책 완화)'로 꼽힌다. 하 위원의 발언은 한은이 중앙은행으로서 보다 유념할 필요가 있고 국제 상황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통화정책을 펼 때 기획재정부 등 정부와의 협력이 부족했다고 보고 아쉬움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정해방 위원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경기 회복이 뚜렷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한은의 경제 분석과 예측 역량을 좀 더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순원 위원은 한은이 경제 분석과 예측 역량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은 "통화정책을 결정하고 운용할 때 경제 주체들과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우식 위원은 "지난 4년간 치열하게 고민하고 생각했다"며 한은 직원들 주변인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 위원은 기준금리 인하에 반대하는 소수의견을 여러 차례 내는 등 이전 금통위원 중 '매파(통화 긴축 선호)'로 분류되어 왔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원 네 분과 함께 한 시간은 세월호, 메르스, 북한 리스크 등으로 녹록지 않은 시기였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풍부한 식견과 경륜, 통찰력으로 경제 여건 변화에 적절히 대응해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4인의 금통위원이 함께한 지난 4년간 금통위는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고자 총 7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1.75%포인트 내린 바 있다. 이로 인해 당시 연 3.25%였던 기준금리는 현재 사상 최저 수준인 1.50%로 떨어진 상태다. 다만 잇단 기준금리 인하에도 경기 회복의 효과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일각에선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우려만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상황에서 이들의 바통을 이어 21일부터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조동철, 이일형, 고승범, 신인석 신임 금통위원 4인에게 과감한 통화 정책을 주문하고 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재 국내 경기는 심각할 정도로 가라앉고 있기 때문에 통화 당국은 과감한 금리 인하 등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반대로 장기 저금리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저금리로 인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가계부채가 급증해 1천200조원을 넘어섰고 앞으로 한국경제의 위기를 촉발할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기 때문이다. 김정식 연세대 교수는 "우리 경제가 개방 경제이므로 통화정책은 물가 안정이나 경기 부양에만 관심을 둬서는 안 된다"면서 "자본 유출로 인한 외환위기 가능성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신임 금통위원 4인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을 뚫고 경제 성장과 물가·금융시장 안정을 동시에 이뤄낼 막중한 책임을 안고 있다.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수석 연구위원은 "새 금통위원들이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금리 외에도 현 경기 상황이나 구조적인 경제문제를 푸는 방안을 찾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4-20 21:03:1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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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라이프 "사회초년생이라면 이 보험!"

첫 월급을 받아 쥔 사회초년생들에게 철저한 소비계획과 안전한 경제활동을 유지하기 위한 '재테크 노하우'가 공개됐다. 20일 현대라이프에 따르면 재무설계의 기본은 보험 가입이다. 보험은 '나'를 지키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내가 건강하고 안전해야 소중한 가족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재무설계에서 위험대비가 목돈 마련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이유다. 특히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사망·질병·재해 등과 같은 경제활동에 큰 영향을 주는 위험요소는 사회 초년기부터 미리 보장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활발한 경제활동시기에 중대질병 발생시 치료비와 더불어 치료기간 동안 소득공백으로 생활자금까지 걱정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보장성 보험은 발병률이 높고 치료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질병에 대비해 소득의 10~15% 정도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현대라이프생명은 첫 보험으로 '현대라이프 ZERO 암 보험'을 추천한다. 해당 보험상품은 군더더기 특약이 없이 반드시 필요한 암 보장에 집중해 보험료가 합리적인 상품이다. 납입기간 내내 보험료가 오르지 않아 장기적으로 유지하기에 부담이 없다. 35세 남자, 보험납입기간 20년, 가입금액 3000만원, 보장기간 20년 가입 기준 월 보험료는 1만7700원이다. 보장성 보험 상품에 가입하면 연간 100만원 한도로 납입금액의 12% 세액 공제도 받을 수 있다. 저축성 보험 상품에 가입해 복리효과를 누리고 세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상품도 고려해 봄직하다. '현대라이프 연금저축보험'은 매년 40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가 가능한 상품이다. 연 소득 5500만원 이하인 경우 납입액의 16.5%인 66만원을 연말정산 시 세액 공제받을 수 있다. 또한 실세 금리를 반영하여 공시이율에 따라 복리로 적립금을 늘릴 수 있고 금리가 하락하더라도 최저보증이율이 적용되어 안정적인 노후자금까지 마련이 가능하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현대라이프 ZERO 암 보험'과 '연금저축보험' 모두 '현대라이프 ZERO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필요한 부분을 따져보고 보험료와 보장내용 등을 확인하여 ZERO 상담센터를 통해 바로 가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16-04-20 21:02:3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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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복지부-이베이, 저소득층 기저귀·분유 지원 MOU 체결

BC카드는 18일 보건복지부·이베이코리아와 함께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BC국민행복카드를 소지하고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아를 둔 저소득층 가정은 이베이코리아의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22일부터)과 옥션(26일부터)에서 국가 바우처 포인트로 기저귀나 조제분유 등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바우처 포인트를 이용한 기저귀 및 조제분유 구매처는 우체국쇼핑몰과 오프라인 중소유통점 나들가게 일부로 한정되어 있어 구매 편의성이 높지 않았다. 이 같은 서비스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대상자에게 제공되며,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아를 둔 가정 등이 해당된다. 해당 가정에는 일정액의 기저귀와 조제분유 구매 비용이 포인트로 지원되고 있으며, 지원된 포인트는 BC국민행복카드를 통해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BC국민행복카드는 각종 국가 바우처를 한 장에 담은 통합 바우처 카드(보건복지부사회서비스정책과 주관)로 12개 발급기관(우리카드, SC제일은행, NH농협카드, IBK기업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수협은행, 광주은행, 우체국, 제주은행)에서 신청 가능하다.

2016-04-20 21:01:1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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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승진…'3인 부회장' 체제

대우증권을 인수한 미래에셋금융그룹이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20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으로 복귀한다. 하 부회장은 지난 2005년 미래에셋생명 출범과 동시에 FC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11년 대표이사 사장, 2016년 대표이사 부회장에 취임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보험 전문가 경영진의 전문성을 통해 그룹 내 보험사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박현주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라며 "특히 정통 보험맨으로 불리는 하만덕 부회장의 승진으로 미래에셋생명은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 내 보험사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에셋 개국 공신이자 오랜 기간 증권을 맡아왔던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이번 인사에서 미래에셋증권으로 이동한다. 아직 합병 전인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직을 맡아 미래에셋대우 인수 통합 과정에서 전략 및 지원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하 부회장의 승진으로 미래에셋금융그룹은 박현주 회장을 중심으로 최현만, 정상기, 하만덕 부회장 3인 체제가 됐다. 증권, 자산운용, 생명 등 3개 축이 비슷한 무게중심을 갖게 된 셈이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인사에서 하만덕 부회장 승진 외에 변재상 법인총괄대표 사장 선임, 김재식 가치경영총괄 부사장 보직 변경 등을 함께 발표했다. 또한 미래에셋펀드서비스의 김병윤 대표가 미래에셋캐피탈로 이동, 김승건 대표와 공동대표체제로 회사를 경영한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박종호 상무가 대표이사를 맡는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미래에셋금융그룹의 굵직한 임원 인사가 마무리된 만큼 미래에셋증권은 조웅기 사장 중심으로, 미래에셋대우는 홍성국 사장 체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4-20 16:41:08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