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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표심'…與 PK·野 수도권 집중 유세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 5일차인 4일 여야 당 대표는 여론조사상 '혼전양상' 지역의 집중 유세를 이어갔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경남 지역을 찾아 PK(부산·경남) 석권 의지를 드러냈고,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새누리당과의 일대일 구도 공고화를 위한 수도권 유세에 들어갔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토론회에 참석한 뒤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성동을 등 서울 지역을 방문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에 위치한 경남도당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경남(16곳)·부산(18곳)·울산(6곳) 등 PK지역 의석수 40개에 새누리당 후보 40명이 모두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경남 지역은 여당 텃밭임에도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상 기류'를 보이는 경남 창원과 김해 지역의 '민심 붙들기'에 나선 김 대표는 이날 이례적으로 창원 성산 현역인 강기윤 후보를 2시간 가량 집중 지원했다. 보통 한 지역당 40분 정도의 지원 유세를 고려하면 배 이상 공을 들인 것. 창원 성산은 타 정당 후보가 강 후보를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김 대표는 이날 '부상 투혼'도 불사했다. 오전 경남 창원 성산구 가음정시장에서 진행된 강기윤 후보 유세에서 김 대표는 "창원에 와서 이비인후과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지난달 31일) 이후 5일간 총 44곳을 다니며 지원 유세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이후 김 대표는 경남 김해시 외동시장 등에서 이만기(김해을)·홍태용(김해갑) 후보의 지원에 나서는 등 이날 총 5곳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이날 수도권을 다시 찾았다. 새누리당과 확실한 일대일 구도 마련에 나선 것. 국민의당과 당대당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최대 승부처인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광진구 중곡동 전혜숙(서울 광진갑) 후보 사무실을 찾아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인 뒤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었다. 이후 오후에는 분당 로데오거리를 찾아 김병관(성남 분당갑) 후보를 지원했다. 이어 용인 지역의 김민기(용인을), 표창원(용인정), 이우현(용인병) 후보와 합동 유세를 벌였고 수원 지역에선 이찬열(수원갑), 백혜련(수원을), 김영진(수원병), 박광온(수원정), 김진표(수원무) 후보와 유세를 이어갔다. 또 군포와 안양을 방문, 김정우(군포갑), 이종걸(안양만안) 후보에 대한 지원 사격을 펼쳤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병에서 출근 인사를 한 뒤 오후 1시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목표 의석을 묻는 질문에 "최소 20석, 최대 40석이 목표"라며 "호남에서 20석, 수도권과 충청에서 8석, 비례대표 10석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토론회 후 곧장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을 방문한 안 대표는 곽태원(서울 용산) 후보를 지원했으며 이어 야권 단일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정호준(서울 중·성동을) 후보 유세에 나섰다. 정 후보는 전날 시민사회단체 중재로 더불어민주당 이지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합의한 상황이다. 이후 안 대표는 성동구를 방문, 자신의 대선캠프인 진심캠프 분석대응팀장을 지낸 서경선(서울 중·성동갑) 후보 지원에 나섰다. 또 김윤(동대문갑) 후보와 손동호(도봉을) 후보의 유세도 지원했다. /총선특별취재팀

2016-04-05 10:19:01 이봉준 기자
정부, 알파고보다 빠른 슈퍼컴 개발에 1000억원 투자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정부가 앞으로 10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구글의 인공지능(AI)컴퓨터 '알파고'보다 빠른 국산 슈퍼컴퓨터를 개발한다. 국가 차원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슈퍼컴퓨터 개발 프로젝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초고성능 컴퓨팅(HPC) 사업단'을 설립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매년 100억원 안팎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1PF(페타플롭) 이상인 슈퍼컴퓨터를 만드는 1단계 사업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30PF 이상인 슈퍼컴퓨터를 만드는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된다. 1PF는 초당 1000조번의 부동 소수점 연산이 가능한 처리 속도를 말한다. 업계에서는 알파고가 슈퍼컴퓨터 성능으로 치면 0.2∼0.3PF 수준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에 비하면 2025년 개발완료 목표인 30PF는 알파고보다 90∼150배가량 빠른 셈이다. 새로 개발되는 슈퍼컴퓨터는 기존 상용제품의 약 4분의 1 수준(80㎾/PF 이하)의 전력을 소모하고 컴퓨터 간 연결을 통해 5∼10PF 이상 규모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개발된 슈퍼컴퓨터는 기상·재해 등의 공공 분야에 보급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초고성능 컴퓨팅 시장은 95% 이상을 글로벌 기업이 점유해왔다"며 "이 같은 상황으로 국내 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나 기술 경쟁력 확보가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에서 개발된 슈퍼컴퓨터는 2012년 완성된 서울대의'천둥', 2014년 완성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바람', 지난해 완성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마하' 등이 있지만 각각 처리속도는 1PF의 약 5~10%에 불과했다. 미래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초고성능 컴퓨팅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슈퍼컴퓨터 수요를 국산으로 대체하는 등 개발 생태계 구축에 나설 전망이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컨소시엄을 공모해 사업단을 선정하고 연내 법인화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2016-04-05 10:18: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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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한전, 나주에 에너지신산업 협업센터 구축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SK텔레콤과 한국전력은 에너지신산업 모델을 만들기 위해 전남 나주 빛가람에너지밸리에 '협업센터'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파리협약 이후 2030년 탄소배출 37% 감축이라는 범국가적 과제 해결을 위해 에너지신산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두 기관의 협력으로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SK텔레콤과 한전은 ▲미래형자동차(지능주행) ▲전기충전인프라 ▲스마트그리드의 3대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미래형자동차 분야에서 도로 시설물과 차량 간 통신을 통해 차량운행 관련 교통·도로정보·날씨정보 등을 수신, 차량 돌발 상황을 사전 인지하는 V2I(Vehicle to Infra) 기술과 유선충전기 없이 차량을 충전공간에 주차하면 자동 충전하는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을 개발한다. 전기충전 인프라 분야에서는 전기차 충전시스템과 정산시스템 간 연계기술을 개발하고, T맵에 충전소 위치·충전기 종류·요금 등 전기차 충전소 정보를 반영하여 주행경로를 추천토록 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리드 사업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을 에너지밸리 내에 우선 만드는 통신망 구축을 추진한다. 두 기관은 오는 8월 나주지역에 IoT 전용망을 구축하고 전기차 충전소 정보를 'T맵'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SK텔레콤과 한전은 지난 1월 에너지신산업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한 후 양사 실무진 간 워킹그룹을 결성해 세부 아젠다를 개발해 왔다. 이어 지난달 제주국제전기차박람회에서 전기차와 ICT가 융합된 기술을 공동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에너지신산업 분야는 SK의 차세대 핵심 성장 동력으로 SK텔레콤은 이번 협업센터 개소를 계기로 관련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양사의 강점을 융합해 기존 전력 공급 서비스가 아닌 스마트 에너지 사업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시장을 주도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05 10:15: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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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H클럽' 하루 평균 가입건수 3000건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가 최근 출시한 단말 구매 지원 프로그램 'H클럽'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단말을 구매하는 고객 가운데 H클럽을 통해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비율이 대상 단말 판매량의 38%에 달한다고 5일 밝혔다. H클럽은 기기 할부원금의 50%를 18개월 동안 납부(30개월 할부 기준)하면 남은 할부원금 50%와 중고폰 시세의 차액을 보상해주는 단말 교체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H클럽의 가장 큰 고객혜택으로 가입대상 단말이 많다는 점을 꼽았다. H클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단말은 G5, 갤럭시S7, S7엣지, 아이폰 6S, 6S플러스다. 현재 H클럽을 통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구매 건수는 일 평균 3000건 이상을 넘어서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클럽은 LG유플러스가 이미 운영 중인 단말 교체 프로그램 '심쿵클럽'과의 시너지효과도 내고 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최신 프리미엄 단말 구매에 특화된 H클럽과 함께 단말과 요금제에 상관 없이 가입이 가능한 심쿵클럽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H클럽과 심쿵클럽 등 2개의 단말 교체 프로그램을 합한 판매비중은 LG유플러스의 일 평균 전체 판매량 대비 40%에 달했다. LG유플러스 최순종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H클럽의 경우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어 가입비율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H클럽과 심쿵클럽을 통해 단말구매에 대한 부담이 줄고 고객혜택은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4-05 10:15:31 김나인 기자
여신협회 "신용카드 결제 대금 초과시 2일 내 환급"…표준약관 개정

앞으로 신용카드 결제 대금보다 많은 돈을 입금하면 적어도 2일 내에 초과분을 환급 받게 된다. 4일 여신금융협회는 초과 입금 카드 대금 환급 절차를 신설하고, 해외 결제 과정의 환손실을 카드사가 부담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 개정안을 오는 6월 1일부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각 카드사들은 카드 이용 대금을 초과한 금액이 입금됐을시 즉시 또는 2영업일 이내에 이를 환급하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기존의 경우 카드사의 가상 계좌 등 착오로 많은 금액을 입금해 돌려받아야 하는 경우 환급 시기가 카드사별로 달랐다. 이를 통일하는 방안을 마련, 고객 혼란을 줄였다. 개정안에는 또 해외 결제 내역을 취소할 때 환율 변동으로 입게 될 손실 또는 이익을 카드사가 부담토록 하고, 카드를 갱신 발급하는 경우에도 첫 해 연회비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밖에 카드사가 적절한 이유 없이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한 혜택을 거두지 못하도록 했으며, 카드 정지기간이나 해지 이후 무승인 매입으로 발생한 해외 사용 금액은 매입 이후 3영업일 이내 알려야 한다. 무이자 할부 결제를 하고 전환하거나 선결제하면 경과 일수를 감안,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잔여 유효기간까지 판매 중단된 카드라도 재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금번 표준약관 개정으로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금융소비자의 권익이 향상되고 신용카드 이용시 발생했던 불편사항이 대폭 개선되어 금융소비자의 편익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6-04-04 17:20:23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