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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030 직장인 할인 서비스 ‘T라이프’ 출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SK텔레콤은 매일 특정 시간대에 외식·커피 할인, 영화·e북 콘텐츠 무료 등 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20·30대 직장인 특화 생활 서비스 'T 라이프'를 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T라이프는 20·30대 직장인들이 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출근, 점심, 퇴근, 주말 등 특정 시간대에 적합한 혜택을 전용 앱을 통해 선착순 제공하는 서비스다. 출근 시간에는 커피·베이커리 할인, 점심에는 외식·쇼핑 할인, 퇴근 시간에는 레스토랑 할인이나 무료 영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식이다. 혜택은 하루 4번(오전 6시·10시, 오후 2시·5시)이며 매일 업데이트된다. T라이프는 20·30대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직장인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매장 위주로 제휴처를 확보했다. T라이프 제휴처는 커피빈, 도미노피자, CU, BBQ, 롯데마트 온라인몰 등 총 17개로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T라이프의 혜택을 메신저를 통해 다수의 지인들과 공유할수록 혜택 규모가 커지는 방식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피자 20% 할인 혜택을 지인 5명에게 공유하는 미션에 성공하면 할인율이 50%로 올라가게 된다. T라이프는 이동통신사 관계 없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 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T라이프 전용 앱은 구글플레이 또는 T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용 앱은 향후 출시 예정이다. SK텔레콤은 T라이프를 출시 초기에는 스마트폰을 활발히 사용하는 계층인 20~30대 직장인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향후 다양한 연령·계층별 특화 혜택을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혜택을 받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매일 특화 고객층에게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T라이프를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T라이프를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생활플랫폼 허브(Hub)'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06 19:15: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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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가상현실(VR)로 즐긴다…KT, kt위즈 홈 개막전 VR 생중계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가상현실(VR)을 통해 생생한 프로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KT는 지난 5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위즈 홈 개막전에서 세계 최초로 GiGA VR 모바일 야구 생중계를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GiGA VR 모바일 야구 생중계는 1루, 3루, 포수석에 각 5대씩 설치된 VR 전용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들을 실시간 조합돼 이용자 스마트폰에서 VR 생중계를 감상할 수 있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KT가 무료로 제공한 1000여개의 카드보드형 VR 기기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경기 순간순간을 다양한 각도의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경기장을 찾지 않은 시청자들도 올레 tv 모바일 앱과 위잽(wizzap)에서 GiGA VR 모바일 야구 생중계를 즐길 수 있다. 'GiGA VR 모바일 야구 생중계'는 5대의 카메라가 촬영한 고화질 VR영상을 360도 방향에서 볼 수 있도록 연결한 '스티칭' 기술과 스티칭이 완료된 영상을 초고속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기술을 통해 제공됐다. 경기장의 관중은 구장 내 설치된 GiGA 와이파이와 LTE를 통해 시청할 수 있었다. 특히 KT는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존 2K 일반화질 중심의 VR 영상보다 4배 가량 선명한 4K VR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는 5G 시대의 대용량 초고속 네트워크를 위해 필요한 핵심 전송기술이다. KT는 위즈파크 외야쪽 관람 공간인 하이트펍 2층에 국내 최초로 'GiGA VR 전용 관람석'을 설치했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VR 시청용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충전기를 비치했다. KT는 야구장에서 5G ICT 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ICT 체험관도 마련했다. KT는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홈 개막 시리즈를 GiGA VR로 제공한다. 또한 kt 위즈 야구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VR로 제작해 올레 tv 모바일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부사장은 "GiGA VR 모바일 야구 생중계는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 행사에서 KT가 선보인 VR 중계 서비스를 상용화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KT는 실시간 고화질 VR 서비스를 이용해 실감형 콘텐츠 기반의 차세대 미디어 선두주자로서 혁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 위즈 구단주인 황창규 회장은 홈경기 시작 전 직접 kt 위즈 선수단을 격려하고, 경기 시작 후에는 KT 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GiGA VR 모바일 야구 생중계를 체험했다.

2016-04-06 19:14: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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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생체인증 국제표준규격 'FIDO' 획득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SK텔레콤과 KT가 생체인증에 관한 국제표준규격인 FIDO(파이도, Fast Identity Online) 인증을 각각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파이도는 온라인 환경에서 생체인식기술을 활용한 인증방식으로 복잡한 패스워드 입력 없이 지문, 홍채, 얼굴, 음성 인식 등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사용자 인증을 할 수 있다. 사용자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해당 생체정보를 그대로 저장해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암호화 단계를 거쳐 새로운 형태의 인증정보를 생성해 보안성을 높였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FIDO관련 개발을 완료하고 사내시스템에 적용해 부분 상용화를 완료하는 등 내부 검증과정을 통해서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 왔다. SK텔레콤은 이번 표준 인증 획득을 계기로 차세대 인증 플랫폼을 구축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인증 시장에서 기술적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지난 3월 파이도 얼라이언스 주최로 열린 상호운용성 테스트에 참여해 서버, 클라이언트, 인증장치 전 분야에서 파이도 표준규격에 대해 적합성을 검증 받고 인증을 획득했다. 파이도 얼라이언스는 온라인 환경에서 생체인식기술을 활용한 인증방식인 파이도에 대한 기술표준을 정하기 위해 2012년 7월 설립된 협의회다. 회원사로 삼성전자, 블랙베리, 크루셜텍, 구글, 레노보, 마스터카드, 마이크로소프트,페이팔, LG전자, BC카드 등이 있다. KT는 하반기부터 금융권 비대면 인증과 로그인, 결제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FIDO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인증 방식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2016-04-06 19:13: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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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위한 보험 상품](37)KB손해보험 'KB든든양한방건강보험'

잔병치레가 많은 사회초년생을 위한 양·한방치료를 골고루 받을 수 있는 보험이 있다. 4일 KB손해보험은 양방치료에 집중했던 기존 건강보험의 보장 범위를 넓혀 한방병원과 의원의 한방치료까지 보장해주는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가입시 고객의 빠른 건강회복과 건강한 삶이 기대된다. KB손보의 'KB든든양한방건강보험'은 질병에 걸리거나 수술을 한 후 한방치료를 받고 싶었으나 비용 때문에 치료가 부담스러웠던 고객에게 최적의 보장을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대표적인 영역, 한방치료 비급여 부분(첩약 3회, 약침 5회, 특정한방물리요법치료 5회까지)에 대해 보장한다. 또한 고객이 중증질병인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에 걸린 경우 양방과 한방치료를 모두 보장, 직접 치료와 더불어 환자의 면역력 강화, 통증완화, 신체재활 등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관절증 수술·추간판 수술·류마티스관절염 치료 등과 같이 뼈·관절 등 생활질환도 보장, 중대질병부터 생활질환까지 한방치료가 필요한 다양하 질환을 폭넓게 보장한다. 특히 기존 출시됐던 양한방보험과 차별되는 점은 고객의 선택권을 높였다는 점이다. 해당 상품은 저렴한 20년만기 상품(1종)과 평생보장 100세만기 상품(2종)으로 구성됐다. 1종은 한국인의 주요질병인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으로 진단확정시 보장보험료가 면제된다. 또한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에 걸리지 않은 경우, 만기시 무사고환급금을 지금하여 3대 질병이 발생한 고객과 발생하지 않은 고객 모두에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2종의 경우에는 80세, 100세만기로 운영된다. 10년, 15년, 20년, 25년, 30년 등의 다양한 납입기간을 선택, 가입 가능하다. 보험 가입은 만15세부터다.

2016-04-06 15:31:4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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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사각지대를 없애라下] 암보험의 진화

'붕어빵' 상품을 찍어내던 국내 보험사들이 이달 각종 규제가 사라짐에 따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보험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국내 사망원인 1위로 꼽혀온 암 등 중대질병에 대한 보장 혜택을 넓힌 보험 상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NH농협생명은 100세까지 보장되는 비갱신형 암 보험을 출시하는가 하면 삼성생명은 이전·재발 암까지 보장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암 수술 후 경제활동은 물론 2차 암까지 보장 NH농협생명은 지난 1일 보험료 인상 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는 '백세든든NH암보험'을 출시했다. 급성심근경색증·뇌출혈·중증치매·장기간병 등에 대해 보험료 변동 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또한 암완치생활자금특약으로 주요암 진단 이후 생존시 최대 5년 동안 매년 200만원의 생활 자금도 지급한다. 암 수술 후 경제활동이 녹록찮은 고객 군의 니즈를 파악한 결과다.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보험업 규제 완화에 따라 상품이 곧 무기가 되는 시장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NH농협생명도 신상품 출시를 통해 경쟁에 동참, 더 나은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 역시 같은날 기존 암 보험에 재진단 암까지 보장하는 '암보험 처음부터 끝까지'를 선보였다. 최근 암 환자의 5년 생존율과 암 생존자의 2차 암 발생 확률이 높아지면서 해당 고객군에 대한 걱정에 대비, 보장을 강화했다. 특약을 추가하면 고액의 암 치료비는 물론 암 수술, 입원, 통원, 항암치료 등 암 진단에서부터 치료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보장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잔존, 전이, 재발암 등 두 세번 발생하는 재진단 암까지 광범위하게 보장한다"며 "치료비가 많이 드는 식도암, 췌장암을 새롭게 고액치료비 암으로 분류해 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암 환자 급증…암 보험 찾는 고객↑ 국내 암 환자 수는 지난 2000년 10만1000명에서 2005년 14만7000명, 2013년 22만5000명으로 십여년 사이 배 가량 증가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암 보험에 대한 수요도 급증한 상황. 이에 보험업계는 물론 금융당국도 소비자들의 암 보험 가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나섰다.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를 운영하는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4일부터 암 보험 가입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각 보험사간 보장내용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생보협 관계자는 "암 보험의 경우 표준가입조건을 설정해 보다 쉽게 각 사간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게 했다"며 "표준보장 대비 개별 상품의 보장 수준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장범위지수도 신설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간 남자 40세를 기준으로 산정해 온 보험료를 전 연령 및 성별로 확대, 실제 가입을 원하는 고객의 나이에 맞춰 보험료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달을 기점으로 그간 국내 보험산업을 옭매던 규제가 풀리면서 각 보험사 간 상품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각종 규제가 풀리면서 보험사 간 '진검승부'가 펼쳐치고 있다"며 "어떤 상품이 시장을 선점하게 될 지 업계의 관심이 높다"고 진단했다.

2016-04-06 15:30:5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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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이달 동탄파크자이 979가구 분양

GS건설은 이달 동탄2신도시 북동탄 권역 A8블록에 '동탄파크자이' 979가구를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단지는 지상 최고 15층, 19개동, 전용면적 93~103㎡, 979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는 교통호재로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수도권고속철도(SRT) 동탄역이 8월 개통을 준비 중이다. SRT는 수서에서 부산과 목포 구간을 잇는 고속열차로 동탄에서 수서까지 이동시간이 단축된다. 또한 복합환승센터로 들어서는 GTX 동탄역(2021년 개통 예정)도 서울 삼성~동탄을 연결하게 된다. GTX까지 뚫리면 동탄에서 서울 삼성까지 20분대 생활권에 들어가게 된다. 자동차를 이용한 교통망도 좋아진다. 동탄2신도시를 남북으로 이어주는 주요 도로망인 동탄순환대로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열리는 데다 수도권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할 제2외곽순환도로 동탄나들목도 계획돼 있다. 동탄파크자이는 SRT, GTX 환승역, 동탄테크노밸리, 삼성나노시티(삼성전자반도체), 동탄 2 시범단지 등 주요 핵심시설과 인접해 있고 주변 녹지가 풍부해 입지여건이 좋다. 쾌적한 녹지환경과 함께 동탄2신도시의 조망권도 한 눈에 누릴 수 있으며 단지 앞에는 선납숲근린공원(가칭)이 계획돼 있다. 더욱이 학부모 수요자에게 선호되는 학세권의 입지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초등학교가 들어설 부지가 있으며 인근에 한백초, 중, 고교가 위치하며 단지 인근에는 명문학원가가 자리했다. 단지 1층에는 최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테라스 하우스가 적용된다. 단지에 판상형 설계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 효과를 높였으며 지상주차공간을 없애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동선을 확보했다. 지하 주차공간은 채광과 통풍이 가능한 데크형으로 설계해 공기 순환 효과에 개방감까지 높였다. 또한 고급주거단지에 걸맞게 주차대수도 세대당 1.78대로 넉넉하며 광폭 주차장 설계로 대형 차량도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9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5월말 예정이다.

2016-04-06 15:23:58 박상길 기자
지난달 외환보유액 5개월만 증가세…총 3698.4억달러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5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3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는 총 3698억4000만달러의 외환보유액을 기록, 전월 대비 40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운용수익과 환율 변동에 따라 등락을 거듭해 온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1월부터 넉 달 연속 감소했다. 다만 지난달 큰 폭으로 증가하며 5개월 만에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은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증가세 전환이 미 달러화의 약세 덕분이라고 설명한다. 유로화와 파운드화 등 기타통화 표시의 외화자산이 달러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화 환산액이 크게 증가한 것. 아울러 외환 운용수익이 증가한 영향 역시 외환보유액 증가세 전환을 이룬 것으로 보여진다. 전체 외환보유액의 92.1%를 차지하는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MBS·ABS) 등 유가증권은 3405억3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40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예치금과 특별인출권(SDR)은 각각 203억달러와 23억8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5000만달러, 3000만달러 늘었다.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은 3000만달러 줄어든 18억4000만달러를 나타냈고 금은 등은 47억9000만달러로 전월과 동일했다.

2016-04-06 13:19:5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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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마지막 단독 소형 오피스텔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막바지 인구 유입 늘며 집값↑ 광폭 테라스 조성 눈길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이 연말 완공을 앞두자 인근 단지 분양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공공기관 지방이전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기준 전체 154개 공공기관 중 88%(136개)기관이 이전을 완료했고 나머지 18개 기관이 올해까지 이전을 완료한다. 4월 이후 울산에서는 오피스텔 792실, 아파트 682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난해 같은기간 1만456가구(아파트·오피스텔 포함)의 72% 수준으로 줄어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6일 "울산은 지난해 1만여가구 분양이 소화될 정도로 비교적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우정혁신도시는 한국석유공사, 산업인력공단 등 8개 기관이 이전완료 했고 한국에너지공단이 공사 중에 있는 등 조성 막바지로 접어들어 기반시설을 갖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13 총선 공약을 통해 여당과 야당 모두 교통망 확충 등 추가 노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 돼 올해도 비교적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우정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계기로 성장 거점지역에 조성되는 미래형 도시로 이전된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연구소·산업체·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한다. 공공기관이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관련 기업들도 이전하게 되고 인구 유입이 늘며 집값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울산우정혁신도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2015년 1월 758만원에서 올해 1월 812만원으로 1년간 7.1%가 상승했고 전셋값은 같은 기간 531만원에서 567만원으로 6.7%가 상승했다. 10개 공공기관 중 한국석유공사, 근로복지공단 등 9곳이 입주한 우정혁신도시에서는 한양산업개발이 최초 오피스텔이자 마지막 단독형 소형 오피스텔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를 공급한다.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23층이며 지상 1층~3층에는 테라스 상가가 함께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지상 4층~23층, 전용면적 22~27㎡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소형평면이지만 이면개방형의 전면창을 적용해 개방감이 높다. 또 상부 수납 공간을 도입해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사는 1인가구를 배려해 가족이 방문했을 때 머물 수 있는 게스트룸이 마련된다. 또, 반려견을 키우는 오피스텔 임차인을 위해 애견관리서비스(예정)등도 제공된다. 신세계복합타운(백화점 예정)이 가까워 쇼핑과 문화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걷고 싶은 거리, 카페테리아 등 가로공원과 함월산 산책로가 인접해 있다. 약 3000여 명에 달하는 관공서 내 근로자와 향후 신세계 라이프 복합센터(백화점 등)에 종사하는 4000여 명(추정)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아파트 못지 않는 커뮤니시설 또한 돋보인다. 휘트니스시설, 게스트룸뿐만 아니라 반려견을 키우는 오피스텔 임차인을 위해 애견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양산업개발은 장소(Place), 제품(Product). 가격(Price), 광고(Promotion), 사람(People), 지역민 선호(preference) 등을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해 실수요층 공략에 나선다. 주택시장의 화두가 '실수요잡기'로 바뀌자 실수요자인 지역민이 선호하는 특장점을 내세워 수요자 마음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12년 '타워더모스트 서울 광진아크로텔' 분양 당시 장소(Place), 제품(Product). 가격(Price), 광고(Promotion) 등의 전략으로 53.8대 1의 청약 경쟁률과 계약시작 7일만에 100% 계약마감이라는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분양 불패지역인 울산은 정주성이 높아 이사 나가려는 사람은 적은 반면 이사를 오려는 수요는 많아 집값 상승 여력이 높다"며 "정부의 집단대출 규제강화가 아직 적용되지 않아 규제 강화 전 장롱 속 1순위 통장을 꺼내려는 예비 청약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6-04-06 11:02:45 박상길 기자
노란우산공제, 팔방미인 상품으로 탈바꿈

'노란우산공제'가 팔방미인 상품으로 점점 탈바꿈하고 있다. 콘도 회원권 등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공제 상품 가입자면 누구나 회원 대우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는 6월에 새로 문을 여는 '소기업·소상공인 고객 종합복지몰'에선 자신이 취급하는 제품을 직접 파는 등 직거래까지 할 수 있어 판로 확보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07년에 첫 선을 보인 노란우산공제는 설계 당시부터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공제금을 압류할 수 없도록 법으로 보호하고 있다. 돈 떼일 걱정이 없는 셈이다. 소득공제가 점점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소득공제상품과 별도로 연 300만원씩을 더 공제받을 수도 있다. 게다가 매달 내는 금액의 최고 150배까지 보험금을 탈 수 있는 무료 상해보험 가입 혜택도 주어진다. 한 때 배우 최불암 씨가 맡았다 지난해부터 유준상 씨가 홍보대사로 나선 이 상품은 업종별로 다르지만 연평균 매출액 10억~120억원 이하의 소기업·소상공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가수 등 연예인, 프리랜서 등도 가입 가능하다. 6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들은 앞으로 종합복지몰에서 대명콘도, 한화콘도 등 숙박시설을 회원가로, 하나투어나 모두투어 등 여행상품과 전국 33개 주요 병원의 건강검진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중앙회 유영호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구축되는 사이트내 장터를 통해 자영업자들은 수수료 없이 제품을 직거래할 수 있다"면서 "자영업자 폐업이 5년 만에 최대를 기록하는 등 힘든 시기지만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복지몰을 통해 여러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서비스 구축을 맡은 이지웰페어 관계자는 "앞으로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들도 기업 임직원들이 누리던 수준의 복지 혜택을 받게 됐다"면서 "생필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특가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장례서비스도 가능할 전망이다. 노란우산공제는 중기중앙회 뿐만 아니라 KEB하나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원하면 전문 공제상담사가 직접 방문하기도 한다. 사업체를 여러개 갖고 있는 대표자는 그 중 1개 사업체를 선택, 가입해야 한다. 이때는 선택한 사업체의 폐업, 퇴임 등에 대해서만 공제금을 받을 수 있다. 룸살롱, 스탠드바, 나이트, 도박장, 안마방 등의 사업자는 가입할 수 없다. 출시 첫 해 4000여명에 그쳤던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는 2011년 한 해 6만7000명이 훌쩍 넘어서더니 지난해에는 연간 가입자가 19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2016-04-06 10:00:5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