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기사사진
소진공, 소상공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사업지원 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소진공은 지난 25일 대전본부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올해 1월27일부터 50인 이하 사업장에도 전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양 기관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 소진공과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소공인의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확산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이행지원 ▲안전의식·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 공동 노력 전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지원 등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을 위해 각 기관의 역량을 총 동원해 집중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안전설비 개선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이를 위해 소진공은 스마트공방 기술보급사업, 클린제조환경조성사업 등 지원사업 추진 시 소공인 작업장의 산업 안전 대진단 참여 및 안전체계구축 컨설팅을 진행하고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복합지원센터 또는 집적지 등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산업안전 대진단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효 이사장은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산업재해·사고 예방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두 기관의 협력으로 소상공인·소공인 사업장에 안전보건관리 체계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4-03-26 08:23:5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근로복지공단 태백요양병원 개원… "노령 진폐환자 보호 앞장"

근로복지공단은 25일 태백지역 산재환자 및 지역주민 대상 맞춤 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치한 태백요양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철규 국회의원,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 의장, 유관기관·단체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태백요양병원은 지역의 노령 재가 진폐산재환자와 지역주민에 대한 돌봄 요양을 제공하기 위해 태백봉원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설립한 태백지역 첫 요양병원으로 총 11개 병실 55병상과 재활치료실을 갖췄다. 특히 태백병원 건물 안 4층 병동에 위치해 종합병원인 태백병원의 진료 및 MRI, CT 등 첨단 의료장비 이용이 손쉽게 가능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요양병원 개원으로 산재환자와 지역주민들은 지역에서 24시간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고, 개인 간병인을 고용했을 때보다 저렴하고 특화된 질 높은 서비스를 경제적인 가격에 제공해 산재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길 이사장은 "산재보험 60주년을 맞아 태백요양병원 개원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요양서비스 제공과 가족들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운영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원도 권역 폐광 가속화로 산재환자는 감소하는 반면, 노령 진폐 산재환자는 증가하고 있다. 이에 근로복지공단은 새로운 수요에 맞춤 대응하기 위해 추가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25 17:00:22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농협하나로 2200여곳, 김치·라면·밀가루·세제 등 최대 70% 할인

농협하나로마트가 김치·라면 등 가공식품을 비롯해 세제·위생용품 등 생활용품을 정상가격 대비 최대 70% 싸게 판매한다. 농협중앙회는 25일 전국 2272개 농협하나로마트 점포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새봄맞이 초특가전'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4월12일까지다. 특히 김치와 라면, 밀가루, 햇반 등 가공식품과 부탄가스, 세탁세제, 위생용품 등 생활용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천혜향과 대저토마토, 한우불고기, 돈육목심, 오징어채 등 주요 농축수산물은 농협 자체할인 및 정부할인과 신용카드 프로모션을 적용해 최대 45% 할인한다. 이 밖에 딸기와 감자, 달래, 한우안심 등을 NH농협카드와 단독기획전을 진행해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이날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새봄맞이 초특가전'을 기념해 농산물 가격안정 추진결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추진 결의 퍼포먼스 ▲라이브커머스 방송 참관 등이 진행됐다.

2024-03-25 16:35:08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안덕근 산업장관 "수출 엔진 풀 가동… 민·관 원팀 총력전"

정부가 올해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55조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기로 한 가운데, 산업별 세부 지원 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 대한상의에서 '제4차 민관 합동 수출확대 대책화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무역보험 지원확대 계획 등을 논의했다. 우선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255조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고 지원대상과 방식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업황회복으로 수출현장에서 무역금융 수요가 급증하는 산업 분야에 대해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이차전지(33조원), 기계·선박(13조원), 유화·철강(40조원), IT(50조원) 등 주력 수출업종에 총 136조원을 공급한다.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 가능성 제고를 뒷받침하기 위해선 방산(7조원), 플랜트·에너지(15조원), 원전(4조원) 등 분야에 총 26조원을 지원한다. 최근 한류 확대에 따라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농수산식품(5조원), 화장품(1조원) 등 유망소비재 분야에는 18조원을 공급한다. 서비스 수출 확대를 위해 K-콘텐츠를 제작하는 글로벌 OTT 기업을 대상으로는 제작자금 지원 프로그램도 신규 도입한다. 고금리 장기화로 기초체력이 약화된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부담 완화를 위해 역대 최대인 총 90조원을 투입한다. 소규모 수출기업에 대한 단체보험을 전년 2만8000개사에서 올해 3만5000개사로 확대하고, 수출 신용보증 한도는 2배 늘리고, 단기수출 보험료 50% 할인은 지속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중은행-무보 간 협력을 통해 신설되는 2조2000억원 규모 수출 패키지 우대금융의 보험·보증료 면제, 중소·중형 조선사에 대한 RG 특례보증 지원 확대(2천억원 → 4천억원),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의 참여 확대를 위한 RG 부보율 상향(85% → 90%이상) 등을 추진한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을 위해 수출 유발효과가 큰 현지에 진출한 해외법인에 대해서도 1조원 규모 무여보험을 신규 제공하고, 대기업을 통해 간접수출을 시행중인 1~3차 협력사 대상 2000억원 규모 제작자금 지원 프로그램도 신규 도입한다. 이밖에 신흥시장 진출시 리스크 부담 완화를 위해 글로벌사우스 등 국가에 대한 수출보험 지원규모를 10조원으로 확대하고, 작년말 FTA(자유무역협정)가 타결된 GCC 국가에 대해서도 한도 2배 우대, 보험료 20% 추가 할인 등 수출보험 우대 조치를 추진한다. 산업부는 이와함께 이날 2030년 1200억달러 이상으로 급성장이 전망되는 '소형 e-모빌리티' 분야 해외진출 경쟁력 강화방안, 급증하는 무역기술장벽(TBT)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기업 지원방안 등을 안건으로 논의했다. 안덕근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글로벌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 등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우리 수출은 3월에도 6개월 연속 수출플러스와 10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경제의 3대 엔진(소비·투자·수출) 중 확실한 반등을 보이고 있는 수출 엔진을 풀가동해 우리 경제의 새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민·관이 원팀으로 수출 총력전을 펼쳐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25 16:10:0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정부·서울시·인천시·경기도, '수도권 대체매립지' 물색 착수

환경부가 25일 수도권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한 대체매립지 입지후보지 3차 공모를 오는 28일부터 6월25일까지 9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환경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로 짜인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의 매립지 정책 논의에 따른 모집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이번 공모에는 4자 협의체의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대체매립지 후보지를 찾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이전보다 혜택(인센티브)을 확대하고 시설 규모는 축소하는 등 입지 지역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공모 조건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협의체는 공모시설의 명칭을 '자원순환공원'으로 정했다. 이는 폐기물 매립지라는 본연의 기능에 그치지 않고, 공원과 같은 주민 친화적인 복합공간으로 조성·운영하겠다는 기본방향을 사전에 명시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혜택(인센티브)을 대폭 강화했다. 주민편익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원 외에 특별지원금으로 3000억 원(1, 2차 공모 시 2500억 원)을 기초지자체에게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 또 응모 문턱을 낮췄다. 부지 면적을 이전 공모 때와 달리 90만㎡ 이상 확보하도록 축소했다. 부대시설로는 에너지 자립, 폐에너지 활용 등에 필요한 에너지화시설(1000톤/일) 설치만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4자 협의체의 업무 위탁을 받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진행한다. 자세한 공모 조건은 추후 공모문 공고(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향후 조성될 수도권 대체매립지의 경우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돼, 소각이나 재활용과정을 거친 협잡물 또는 잔재물만 매립하게 된다"며 "과거의 매립지와는 달리 환경적 영향은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자원순환공원' 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충분한 녹지를 확보하고, 지역주민의 선호에 따라 다양한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주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1년 2차례의 공모가 응모 지자체 없이 끝난 이후 대체매립지 조성에 대한 논의는 주춤했다. 환경부는 "이후 지난해 2월 이뤄진 4자 협의체 기관장 회동(서울 노들섬)에서 대체매립지 조성 논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국장급 실무협의를 거쳐 이번 3차 공모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2024-03-25 15:59:58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농어촌공사 "저수지 사전방류장치 활용 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

한국농어촌공사가 25일 공사가 자체 개발한 저수지 사전 방류 장치인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 지식재산권(특허)을 민간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최근 수년간 집중호우·폭우 등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증가했다"며 "인위적 수위 조절 장치가 없는 농업용 저수지의 위기 대응 능력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을 개발해 재난·재해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했다고 공사는 밝혔다. 사이펀은 물의 수위 차를 이용한 방류 장치로 저수지 내 저수량 방류 효과는 입증되었으나, 무게가 무겁고 고정된 형태로 설치 과정이나 작동 시간이 오래 걸려 신속한 대응의 한계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사이펀의 구조적 장점을 활용하되, 조립을 통해 이동 설치가 가능한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 개발로 기존 3~5일 걸리는 설치기간을 2~3시간으로 대폭 줄였다. 또 시범운영을 거쳐 현장에서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지난해까지 전국 거점단위 지사 29개소에 31대를 보급해 장마철 총 30회/저수량 928만 톤 사전 방류로 하류 주민 피해를 방지했다. 지난해 10월 기술특허를 마친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 장치'는 공사 홈페이지(www.ek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어촌공사는 또 극심한 기후변화에 대비해 ▲비상대처계획수립 ▲재해 대응 매뉴얼 제작 ▲실시간 저수율 관리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4-03-25 15:31:35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수출시장 '가담 후 퇴출' 빈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수출시장에 처음 가담하는 비율이 대기업에 비해 높은 반면, 시장에서 밀려나는 비율 또한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중소기업의 경우 16%를 넘었으나 소상공인은 2%대에 그쳤다. 통계청은 25일 'KOSTAT 통계플러스 2024년 봄호'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담긴 '기업 특성별로 본 소상공인 수출기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소상공인의 수출기업 진입률은 29.7%, 퇴장률은 29.1%로 변동성이 가장 컸다. 중소기업 역시 진입률 25.2%, 퇴장률 24.7%로 대기업·중견기업에 비해 수출시장 가담-퇴출이 빈번했다. 대기업·중견기업은 진입률이 7.0%으로 신규 진입이 어려웠으나, 퇴장률 또한 8.0%로 일단 시장에 들어서면 수출에 견고하게 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2년 활동기업 중 수출에 참여한 대기업·중견기업은 34.2%에 달한 데 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수출참여율은 각각 1.2%, 0.8%에 불과했다. 2022년 기준 전체 수출기업의 수출액은 6821억 달러였다. 이 중 대기업·중견기업 수출액은 83.4%(5687억 달러)였고, 이어 중소기업 수출액이 16.6%(1133억 달러)를 기록했다. 소상공인 수출액은 148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2.2% 수준에 머물렀다. 한편, KOSTAT 통계플러스에 담긴 '국내 기업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 도입 영향 요인'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AI(인공지능)와 블록체인 등 신기술 도입비율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빅데이터 도입율의 경우 대기업이 12.7%, 중소기업이 3.7%였고 AI는 9.2% 대 2.9% 등 빅데이터와 AI 모두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1/3 수준이었다. 클라우드는 12.1% 대 3.7%, 로봇은 4.7% 대 1.2%, 사물인터넷(loT)는 6.9% 대 3.1%였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한 기업은 전(全) 산업에 걸쳐 분포했다. 도입률은 산업별로 큰 차이를 보였는데, 정보통신업(45.8%)과 금융·보험업(26.4%)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어 공공행정(20.8%), 전문과학기술(15.0%), 제조업(12.1%), 도소매(11.8%), 보건사회복지(9.1%) 순이었다. 이 통계청 보고서의 '하루 세끼, 우리는 쌀을 어떻게 소비할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쌀 섭취 끼니 수는 1.86회였다. 18~39세가 1.43회로 가장 낮고 5세 이하와 60세 이상 연령대는 2.3회로 비교적 자주 쌀을 섭취했다. 외식으로 쌀을 섭취한 하루 평균 끼니 수는 여자(0.50회)가 남자(0.73회)보다 적었다. 또 내식 끼니당 쌀 섭취량이 외식보다 빠르게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끼니에 내식보다 외식으로 쌀을 많이 섭취했다. 정미옥 통계개발원 사무관은 "끼니당 외식 섭취량은 크게 변동이 없었으나, 내식 끼니당 섭취량이 빠르게 줄어들며 역전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하루 세끼 중 아침이나 저녁은 내식 끼니의 비율이 높았으나, 점심은 외식 끼니의 비율(49.9%)이 내식(42.4%)보다 높게 나타났다.

2024-03-25 15:13:09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안전보건공단 "소상공인 자기규율 예방체계 지원 강화한다"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회의실에서 '소상공인의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확산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5인 이상 사업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소상공인 사업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한 취지다. 양 기관은 지난 2015년 소상공인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상공인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특히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추진 중인 '산업안전 대진단'의 사업장 참여 및 확산에 노력하게 된다. 양 기관은 구체적으로 △소상공인의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확산 지원 △안전의식·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전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재정지원 △사업주 및 근로자 대상 교육·기술지원과 안전정보 제공 등을 추진한다. 한편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하면 사업장 스스로 안전에 대한 자가 진단을 실시하고, 연계된 정부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정부지원 사업 신청시 안전보건에 관한 컨설팅, 기술지원, 재정지원, 교육 등을 제공받는다. 산업안전 대진단은 안전보건공단 누리집(www.kosha.or.kr)의 초기화면에서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하거나 1544-1133번으로 전화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많은 소상공인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25 14:53:5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아프리카에서 국산 벼 종자 본격 수확....'K-라이스벨트 사업' 6개국서 2300t 첫 수확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K-라이스벨트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 6개국에서 고품질 다수확 벼 종자 2321톤(t)을 처음으로 수확하는 성과를 냈다고 25일 밝혔다. 가나 330t을 비롯해 감비아 180t, 세네갈 66t, 기니 1119t, 카메룬 111t 우간다 515t 등이다. 지난해 시작한 K-라이스벨트 사업은 쌀 생산 부족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한다. 벼 종자 생산단지를 조성해 수확량이 높은 벼 종자를 생산하고 농가에 보급하여 기아 종식에 기여하는 한편, 한국의 국제적 농업 위상을 높이는 대표적인 브랜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작년에 농진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예산을 활용해 해당 6개국에서 종자 시범생산을 개시했다. 당초 목표인 2040t을 14% 상회하는 2321톤을 최종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된 종자 물량은 사업 참여국과 협의를 거쳐 농가에 보급하거나, 아프리카 취약계층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KOPIA란 농진청이 주관하는 개발도상국 대상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개발 보급을 위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을 뜻한다. 시범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현지 종자 생산을 확대해, 오는 2027년부터는 연간 1만t의 다수확 벼 종자를 생산하고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대륙 거주민 3000만 명을 대상으로 안정적 식량 공급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참여 국가들과 신속하게 사업 협의의사록 체결을 진행 중이며, 올해부터 종자 생산단지 내 경지 정리, 용·배수로 설치, 농로 정비 등을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협의의사록이란 사업 범위와 기간, 예산, 각 정부의 역할 분담 등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양국 간 사업 착수 전 체결하는 문서를 가리킨다. 또 현지 정부와의 실시간 소통, 사업의 밀착 관리, 위기 대응 등을 위해 주요 거점국에 '공적개발원조(ODA) 데스크'를 설치해 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다. 정혜련 농식품부 국제협력관은 "아직 현지 종자 생산 기반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고, 비료나 농약, 농기계 사용이 여의치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아프리카 참여국 간의 긴밀한 소통에 기반하여 목표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생산된 종자가 아프리카 식량안보 혁신의 씨앗이 되도록 K-라이스벨트 사업을 빈틈없이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5 14:39:29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