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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고령친화도시’ WHO 재인증 목표… 2941억 투입

김해시가 올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2941억원을 투입하며 세계보건기구(WHO) 재인증 획득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해시는 2023년 9월 WHO에서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WHO가 제시한 8대 영역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해 관련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22개 부서가 총 8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인 일자리 확대 및 전담 기관 이전, 의료·요양 등 돌봄 통합지원 본사업, AI안심울타리사업·그냥드림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 지원, 김해시 노인복지회관 신축 및 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김해시는 지난 3월 그간의 사업 성과를 정리해 WHO에 재인증 신청서를 제출했다. 재인증 여부는 WHO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시는 오는 9월 최종 재인증 획득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고령친화도시는 단순히 어르신들만을 위한 정책을 넘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존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9월 재인증이라는 결실을 맺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행복 도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4-30 08:36:3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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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수산물, 1분기 수출 31% 증가… 年 목표 달성 시동

경남도가 올해 1분기 수산물 수출 호조를 발판으로 연간 목표액 2억 9000만 달러 달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9일 경남도에 따르면 1분기 수산물 수출액은 681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3% 증가했다. 연간 목표의 23.5%를 조기 달성한 수치다. 굴·김·생선묵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고등어·청어도 수출이 크게 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굴은 일본 내 수요 급증에 힘입어 전년 대비 90.4% 증가한 1906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지역도 일본·중국 중심에서 동남아·아프리카로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글로벌 안전성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완료된 미 FDA 지정해역 위생 점검에서 경남도의 관리 수준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6~7월 최종 결과 발표 이후 대미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에 이어 올해 목표를 9% 상향 조정하고, 원물 중심에서 밀키트·HMR 등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으로 수출 구조를 고도화한다. 굴은 유럽·오세아니아, 가리비는 동남아·EU 시장으로 진출을 본격화해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출 방침이다. HACCP·ISO·ASC·MSC 등 국제 인증 취득 지원과 국가별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한다. 이달 가동에 들어간 경남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창업 초기부터 투자 유치·판로 개척까지 기업 성장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어업인 민생 지원도 강화한다. 경남도는 제1회 추경에서 7억원을 추가 확보해 소형 어선 유류비 지원 규모를 총 20억원으로 늘렸다. 연안 7개 시·군의 10톤 이하 면세경유 사용 어선이 주요 지원 대상으로, 해양수산부·수협중앙회의 지원 사업과도 연계한다. 고유가 지속 시 근해 어선·휘발유 사용 어선까지 지원 대상 확대를 검토한다. 수산물 소비 촉진도 병행된다. 해양수산부는 추경 300억원을 투입해 대형 마트·온라인몰 등 45개 사와 20~30% 할인 행사를 열고, 경남도는 e경남몰·GS모바일홈쇼핑과 연계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훈 해양수산국장은 "1분기 수출 실적은 우리 수산물의 우수한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준 결과"라며 "연간 목표 2억 9000만 달러 달성과 함께 어업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민생 행정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30 08:36:1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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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고교생 대상 산업 현장 체험 프로그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28일 부산정보고등학교 소프트웨어콘텐츠과 교사·학생 44명을 대상으로 'BJFEZ 인사이트 트립'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대학생 중심으로 운영되던 참여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넓혔다. 지역 미래 인재들이 이른 시기부터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참가자들은 BJFEZ 홍보관과 부산항만공사(BPA) 신항지사를 잇따라 방문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현황과 비전, 부산신항의 기능과 역할을 살펴봤다. 항만·물류 분야는 물론 BJFEZ의 글로벌 산업 경쟁력과 입지 경쟁력, 미래 성장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이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를 방문, 기업 설명과 현장 투어에 참여했다.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 현장과 함께 개방형 혁신의 의미를 직접 체감하며 학업과 진로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고상석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대표는 "미래 산업을 이끌 청소년들이 지역의 첨단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준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이 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꿈을 구체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이트 트립에는 BJFEZ 주요 지구와 연계한 역사·문화 스토리텔링도 함께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지역 산업의 역사적 기반을 배우며 지역 사회에 대한 자부심과 미래를 바라보는 통찰력을 키웠다. 박성호 청장은 "인사이트 트립이 고등학생까지 확대된 것은 지역 미래인재들의 관심과 참여가 그만큼 넓어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학교, 기업, 유관 기관과의 연계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30 08:35: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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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법학과, 현직 변호사 특강으로 진로 설계 지원

경남대학교 법학과가 29일 오전 10시 30분 고운관 강의실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변호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법학과 학생들이 법률가의 실제 업무와 진로 경로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법조계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동기 부여와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 강연에는 남혜진 해정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연사로 나섰다. 남혜진 변호사는 경남도 공직자윤리위원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파산관재인으로도 등록돼 다방면의 법률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남혜진 변호사는 이날 ▲파산제도의 이해 ▲파산관재인의 역할과 업무 ▲변호사 직업의 현실과 보람 ▲법률가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 과정 등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특히 법조 현장에서 직접 겪은 사례와 변화상, 진로 준비 과정을 솔직하게 전달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강연 후 질의응답에서는 변호사 시험 준비, 법률사무소 취업, 공공기관 진출 등을 둘러싼 진로 상담도 활발히 이뤄졌다. 안정빈 학과장은 "학생들에게 실질적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도록 법학 전공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를 초청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현직 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법학과는 법조인·공공기관 전문가·실무가 초청 특강을 꾸준히 운영하며 재학생의 전공 이해도와 취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역 대학 가운데서도 실무 중심 법학 교육과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전문 인재 양성에 역량을 쏟고 있다.

2026-04-30 08:35: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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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청년 작가 5인 작업실 재현 전시 개최

부산문화재단(BSCF)이 기업과 손잡고 청년 예술가 지원에 나선다. 재단은 4월 30일부터 5월 17일까지 부산 기장군 아난티 앳 부산 코브 이터널저니 M층에서 '작가의 방: Room A'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정현전기물류의 청년 문화 육성 기부금과 아난티 코브의 전시 공간 지원이 결합된 민관 협력 모델의 결실로, 기업 사회공헌이 지역 청년 작가 지원과 시민 문화 향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시에는 김유림·박유키·상환·수라·이은정 등 5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명에 걸맞게 참여 작가들의 실제 작업실을 전시장 안에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80여 점의 작품뿐 아니라 작가가 영감을 얻는 소품, 스케치, 작업 도구 등을 함께 배치해 관람객이 작가의 사유 과정을 입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 동선에 따라 5인 5색의 작업 공간을 배치해 각기 다른 작업 세계를 자연스럽게 비교·감상할 수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5월 1일 키링 제작 및 자개 모빌 만들기, 5일 실크스크린 워크숍 등이 진행되며 사전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재환 대표는 "이번 전시는 민관 협력을 통해 부산 청년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전시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구조를 통해 청년 예술가 지원 기반을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오상훈 정현전기물류 대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이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및 아난티 코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30 08:35: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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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7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본격화’

거창군이 지방 소멸 위기에 맞서 2027년 투자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8일 거창청년사이에서 민관 이음추진단과 투자 제안 부서 담당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거창군 이음추진단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7년 투자 제안 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과 기존 사업 환류, 신규 사업 발굴 방향 논의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기금 투자 방향 설명과 제안 사업 개요 공유를 시작으로 계속 사업·신규 사업 설명, 질의응답, 분과별 토의, 주요 의견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거창군은 이번 투자계획의 기본 방향을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를 통한 실질적 인구 유입·유출 방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로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총 7개 부서에서 11개 제안 사업을 발굴했으며 분야별로는 정주 기반 조성 3건, 청년 정착 지원 5건, 생활 인구 확대 3건으로 구성됐다. 계속사업에는 공공산후조리원+행복맘센터, 세대이음교육센터, 청년드림하우스 100세대 공급 등이 포함됐다. 특히 '아이천국, 거창 012케어' 사업은 공공산후조리원·행복맘센터·육아드림센터·세대이음교육센터를 연계해 임신부터 출산, 육아, 돌봄에 이르는 인프라를 집적화하는 사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 완성을 목표로 한다. 신규 제안 사업은 청년 유입·정착, 농업·산업 경쟁력 강화, 생활 인구 확대, 관광 소비 활성화 등 지역 현안에 초점을 맞췄다. 이남열 전략담당관은 "지방 소멸 대응은 행정만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앞으로 이음추진단도 공식 기구화해 지역과 행정을 잇는 협력체계를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워크숍에서 나온 분과별 의견과 제안 사업 보완 사항을 반영해 투자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음추진단은 2024년 4월 행정·산학·전문가·유관 기관·지역 활동가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체계로 출범한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자문과 의제 발굴, 정책 제안,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2026-04-30 08:34:5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