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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헌혈로 그리스도 사랑 실천하고 희망 전해요"

해마다 헌혈 행사를 개최해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혈액 수급에 기여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올해도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기념해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전개 중이다. 19일에는 경기 성남 분당구 소재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1680차 행사가 열렸다. 성남 일대 400여 명이 참여하며 '2025 세계 헌혈자의 날' 주제인 '헌혈로 희망을 전하다. 함께 생명을 구하다(Give Blood, Give Hope: Together We Save Lives)'의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현장이 펼쳐졌다. 오전부터 행사장은 대학생과 직장인부터 주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로 활기를 띠었다. 개회식에는 이서영 경기도의원, 이준배 성남시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지지와 응원을 전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각박한 시대에 위기에 처한 이웃의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여러분의 봉사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 항상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준배 시의원도 "봉사에 동참하시는 분들의 헌신이 존경스럽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성필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 단체에서 헌혈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1680회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간다는 것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 박진이 목사는 "이 행사는 예수님께서 인류에게 베풀어주신 유월절 사랑을 근간으로 한다"고 취지를 밝히며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 수혈인 만큼 이웃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은 성도들이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남부혈액원에서 헌혈버스 5대를 지원했고 채혈을 위한 의료 인력이 함께했다. 교회 측에서는 건물 내부를 대기실, 문진실 등으로 운영하고 안내봉사자들을 배치해 헌혈릴레이를 원활하게 진행했다. 문진과 혈액 검사에 이어 헌혈에 임하는 참여자들은 하나같이 밝은 얼굴이었다. 출근 전 헌혈에 동참하기 위해 행사장을 방문했다는 전오영(56) 씨는 "헌혈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내게도 희망이 샘솟는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헌혈을 앞두고 건강관리에 힘썼다는 김현이(54) 씨는 "가족이 급하게 수혈이 필요했던 상황을 겪어보니 헌혈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5년 한국에서 시작한 이 행사는 헌혈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와 자발적 무상헌혈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일조해 왔다. 지난달까지 64개국에서 29만6603명이 참여한 가운데 1609회 개최하며 세계인이 함께하는 생명 나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12만7578명이 혈액을 나눠 38만여 명을 살린 효과를 거뒀다. 올해에만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페루, 호주, 케냐 등 각국에서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행사명의 유월절(逾越節·Passover)은 '재앙이 넘어간다'는 뜻으로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절기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 희생 전날 자신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로 새 언약을 세우고 죄 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약속한 날이다.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헌혈은 물론 환경정화, 이웃돕기 등 다방면의 봉사를 펼치며 유월절에 깃든 숭고한 사랑을 나눠왔다. 최근에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 등을 맞아 국제사회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의 뜻에 동참하며 세계 각국에서 해변·천변·산림 등지에서 정화활동과 패널 전시를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 배수구 정비 자원봉사에 한창이다. 175개국 7800여 지역에 세워진 하나님의 교회는 환경보호, 긴급구호, 이웃돕기, 헌혈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392만 신자가 3만 회가 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헌신적이고 이타적인 봉사의 공로로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페루 국회 훈장·국가 최고 환경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등 세계 각지에서 5000여 회 상을 수상했다.

2025-06-20 09:43: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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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새마을금고협의회, 희망동행 240억 특례보증 재원조성 협약 체결

포항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MG새마을금고 포항시협의회와 '소상공인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와 새마을금고협의회는 각각 10억 원씩 총 20억 원을 출연하며,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 출연금의 12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특례보증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출연은 새마을금고협의회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억 원을 지원한 것으로, 포항시의 매칭 출연을 통해 총 20억 원의 보증재원이 마련됐다. 현재까지 8개 금융기관의 출연금 76억 8,000만 원과 포항시의 동일 금액 매칭 출연으로, 2025년 상반기 기준 1,843억 2,000만 원의 보증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시가 설정한 2,000억 원 목표 대비 92% 달성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는 남은 재원 확보를 위해 신규 금융기관과도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번 특례보증 규모는 전국 지자체 중 최대 수준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재원 마련을 넘어 어업인, 숙박업 소상공인, 태풍 힌남노 재해복구 공사로 피해를 입은 상인 등 실질적인 피해계층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 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일반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 원, 청년 창업자 및 다자녀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상환 방식은 2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후 3년 균등분할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시는 연 3% 이내의 이자 지원을 2년간 제공하며, 우대금리 적용 등 다양한 혜택으로 금융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민생경제 회복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2,000억 원 목표 달성과 함께,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0 09:42:4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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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롯데백화점 포항점, 지역 청년 창업 인재 육성에 ‘맞손’

포항시가 지역 청년 창업가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민간 기업과 손잡고 상생 기반 마련에 나섰다. 시는 1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롯데백화점 포항점과 '청년 창업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 창업가에게 실질적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대형 유통기업 간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강성철 롯데백화점 포항점장, 지역 대학 관계자, 청년 창업가들이 참석했다. 특히 포항대학교와 선린대학교 산학협력단도 참여해 창업가 발굴, 교육, 성장관리 등 창업 전 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포항시는 청년 창업가 모집 및 발굴, 관련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을 담당하고,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팝업스토어 공간 제공과 운영, 마케팅 홍보 채널 지원 등을 맡는다. 업무협약에 이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롯데백화점 포항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지역 청년 창업가 5개 팀이 참여하는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세정제, 수제 디저트, 차, 음료, 와인 패키지 등 생활 밀착형 제품들이 소개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청년 브랜드들이 시민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청년 창업가들이 시장에 진입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대표 사례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이 포항에 머무르고 도전할 수 있도록 민간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하고, 초기 창업부터 성장까지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팝업스토어 추가 운영도 계획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가는 포항시청 일자리청년과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대상은 포항시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창업가이며,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 절차에 따라 참여할 수 있다.

2025-06-20 09:42:1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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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당부

평년보다 장마가 일주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남군은 덥고 습한 날씨에 대비해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열사병, 열탈진 등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 어지럼, 근육경련,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적절한 조치를 받지 않을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 농업인들이 장시간 농사일을 하는 것은 절대 금물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알리고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물 마시기 ▲시원한 곳에서 휴식 취하기 ▲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 자제하기 등 3대 수칙을 지켜야 한다. 군에서도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여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해남종합병원과 해남우리종합병원 2곳과 협력해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관내 32개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양심양산 대여소를 마련 필요한 군민들에게 대여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세심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최근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매년 온열질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어린이, 심뇌혈관 질환자는 특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6-20 09:41:5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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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역화폐 ‘경주페이’ 한도 상향… 지역경제 활력 기대

경주시가 지역화폐 '경주페이'의 월 충전·사용 한도를 기존 4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국비와 도비 지원 확대에 따라 시민 혜택 강화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경주페이 한도를 조정했다. 이에 따라 매월 최대 70만 원까지 충전·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액의 7%에 해당하는 최대 4만 9,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캐시백 비율이 한시적으로 10%로 확대된다. 이 경우 월 최대 7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경주페이는 선불 충전식 카드형 지역화폐로,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5월 말 기준 누적 발행액은 640억 원, 누적 사용액은 639억 원에 달하며, 카드 등록 수는 19만 2,022장, 가맹점 수는 1만 7,547곳에 이른다. 또한 농어민수당, 고향사랑기부금 답례 등 정책 발행금은 올해 총 113억 원이며, 누적 캐시백 지급액은 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번 한도 상향을 계기로 하반기 월 평균 사용액을 226억 원으로 설정하고, 연말까지 누적 발행액 1,3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주페이 홍보도 대폭 강화된다. 시는 경주페이 앱과 시 홈페이지, '알짜배기 경주소식',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한도 변경 및 혜택 내용을 시민들에게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페이는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한도 상향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2025-06-20 09:41:2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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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북부권 RISE 전략 논의… 지역 혁신 방안 모색

경북도는 18일 국립경국대학교에서 경북 북부권의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지역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라이즈(RISE) 전략의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자 '경북 북부권 RISE 성과 창출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 김상동 경북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 박대현 경북RISE센터장, 이대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관계자, RISE 참여대학 사업단, 지역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은 박대현 경북RISE센터장의 '경북형 RISE 비전과 추진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임우택 국립경국대 RISE사업단장의 '경북 북부권 맞춤형 RISE 상생도약' 발제로 이어졌다. 이후 권광택 위원장을 좌장으로 7인의 전문가 패널토론이 열려, 지역 맞춤형 혁신전략과 협업 모델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다. 특히 '경북 북부권 RISE 성과 창출 전략'을 주제로 지역 대학·산업·연구기관 간 협력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상수 경북도 대학정책과장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원정책'을 주제로 경북도의 정책 현황과 향후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북부권 맞춤형 RISE 비전을 통한 지역 혁신과 산업 도약 방안', '지산학연 협력부터 글로벌 인재 유치까지 아우르는 지역 혁신 모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재 정주를 위한 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북 북부권 지역 맞춤형 RISE 전략을 통해 지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6-20 09:41:1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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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왕피천공원 꽃정원으로 변신

울진군(군수 손병복) 왕피천공원사업소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왕피천공원 내 화단을 전면 재단장하고 2만6천여 본의 꽃을 식재해 관람객에게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화단은 총 1,000㎡ 규모로, 에키네시아와 안젤로니아를 비롯해 여름을 대표하는 꽃 9종 총 26,080본이 심어졌다. 꽃마다 뚜렷한 색감과 싱그러운 향기를 품어, 방문객의 시각과 후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감각적 공간으로 꾸며졌다. 화단 전체는 공원 내 주요 동선을 따라 배치돼, 걷는 내내 꽃길 위를 거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특히 대표 화단인 '고양시 화단'에는 관람객이 꽃밭 속을 직접 걸으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형 포토존이 함께 조성됐다. 바람에 흔들리는 꽃 사이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은 SNS 인증샷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이 공간은 연인과 가족, 친구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왕피천공원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로, 이번 여름꽃 화단 조성을 계기로 도심 속 정원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울진군은 여름철 한정이 아닌 사계절 내내 다양한 테마를 반영한 경관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생태와 문화,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여름꽃 화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자연이 전하는 싱그러움과 계절의 감성을 전하고 싶다"며 "왕피천공원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경관 개선과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6-20 09:41:0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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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금곡1지구 지적재조사 경계 최종 확정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2일 청송읍 금곡1지구의 지적재조사 경계 확정을 위한 '청송군 경계결정위원회'를 열고, 해당 지역의 토지 경계를 최종 의결했다. 위원회는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원 공병훈 판사가 위원장으로 참여했으며, 이번 결정은 향후 디지털 지적 전환의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경계가 확정된 대상은 금곡1지구 내 874필지로, 전체 면적은 약 48만6,000㎡에 달한다. 해당 토지의 소유자는 총 271명으로, 그동안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로 인해 발생할 수 있었던 경계 불분명 문제를 해소하게 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종이 도면 기반의 기존 지적을 정밀 조사·측량을 통해 디지털화하고, 실질 이용 현황과 일치하도록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국가 단위 사업이다. 청송군은 해당 사업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정확하고 통합된 토지정보체계를 마련해 토지 행정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경계결정에 따라 각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는 경계 확정 내용이 개별 통지되며, 향후 60일간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이의가 없을 경우 최종 확정된다. 이후 새롭게 작성된 디지털 지적공부로 사업은 마무리된다. 청송군은 향후에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군은 정확한 경계 설정을 통해 경계분쟁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동시에 행정서비스의 신뢰도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금곡1지구 지적재조사 경계 확정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군민의 재산 가치를 보호하고 분쟁의 여지를 해소하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지적 정확도를 높이는 노력을 계속해 군민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0 09:40:40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