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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지역-기업 상생모델로 행안부 ‘최우수상’ 수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2월 15일(월), 행정안전부 주최 '2025년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소멸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과 기업 간의 협업 성과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대회의실에서 약 100여 명의 지자체 공무원, 기업 관계자, 심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기업 협업 분야 13건, 자매결연 분야 10건 등 총 2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분야별로 대상·최우수·우수·장려까지 시상을 통해 지자체 및 기관의 성과를 공유했다. 영양군은 ㈜오뚜기와의 협업 사례를 발표해 지역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산물 판로 확대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1억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영양군과 오뚜기는 지난 8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지역특산물 활용을 골자로 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영양군 대표 특산품인 '영양고추'를 활용한 신제품 'THE HOT 열라면'을 8월 27일 전국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출시 이후 매년 영양 고춧가루 30톤 이상이 사용될 전망으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옥체험 숙소와 예절 아카데미 등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프로그램 개발로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영호 유통지원과장은 "영양고추를 활용한 상생 프로젝트가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4:29:5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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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스마트팜 단지 조성 앞두고 장수군 선진사례 벤치마킹 실시

봉화군 스마트원예작목반이 본격적인 작물 재배를 앞두고 장수군의 선진 스마트팜을 찾아 농업기술과 유통 전략을 직접 체험했다. 내년 초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를 앞둔 작목반원들에게 실질적인 배움의 시간이 됐다. 스마트원예작목반원 10명이 지난 15일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에 위치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방문해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연말 봉성면 창평리에 준공을 앞둔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입주를 준비 중인 작목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내년 1월 중순 토마토 정식을 계획하고 있다. 현장에서 작목반원들은 유리온실, 환경제어시스템, 양액공급 장치, 에너지 냉난방 설비 등 스마트팜의 핵심 기술을 둘러봤으며, 장수군에서 실제로 농사를 짓고 있는 청년농업인으로부터 토마토 재배 노하우와 유통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견학지인 장수군 스마트팜 단지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4년 3월 착공, 같은 해 7월 준공됐으며, 4ha 규모 유리온실 3개 동에 8개 팀 24명의 청년농업인이 입주해 토마토와 오이를 재배 중이다. 장영숙 봉화군 농업기술과장은 "장수군은 우리 지역과 기후와 지형 조건이 비슷해 스마트팜 구축과 운영에 있어 실질적인 참고가 됐다"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스마트농업 중심의 봉화형 농업혁신 모델을 조성해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 스마트원예작목반은 창평리 임대형 스마트팜단지에 입주하는 토마토팀 9명과 금봉리에 위치한 경영실습임대농장에 입주한 청년농업인 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12월 봉화농협에 등록을 마쳤다.

2025-12-16 14:29:3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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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지정

성남시는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관련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해 정비 물량 1만2055세대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31·S4구역(샛별마을 동성 등) ▲32구역(양지마을 금호 등) ▲23·S6구역(시범단지 현대 등) ▲6·S3구역(목련마을 대원빌라 등) 등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4개 단지, 7개 구역에 대한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안을 심의해 조건부 의결했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선도지구는 지난 11월 14일과 17일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가 접수된 이후 관계기관 협의, 주민공람, 성남시의회 의견 청취, 경관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쳤다. 시는 이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특별정비계획서를 보완했으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성남시는 조건부 의결사항에 대한 정리와 보완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남은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고시를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선도지구 물량 이월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성남시는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분당 선도지구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을 강화해 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 선도지구 지정은 오랜 기간 기다려온 분당 주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고시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해 정비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4:29: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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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CEO 심화육성·JUMP-UP 사업 성과 공유

경북도는 15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5년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사업'과 '2025년 경북 CEO JUMP-UP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및 수료식을 열었다.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사업'은 경북도 내 3년 이내 초기 청년창업가 30명을 선발해 8개월간 창업활동비 최대 1500만 원과 역량 강화 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 청년CEO JUMP-UP 지원사업'은 창업 3년 이상 7년 미만의 기술혁신·지식기반 청년창업가 5명을 선발해 창업활동비 최대 3000만 원과 투자 전략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경북도 대표 청년창업 지원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청년CEO 우수사례 발표 ▲JUMP-UP CEO 우수사례 발표 ▲청년CEO 수료증 수여 ▲청년CEO 리프레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한 해 동안 성장을 이룬 청년 CEO들이 교육 과정을 돌아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재충전과 사업 의욕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사업 수료기업인 로덱스(대표 박영욱·경산)는 2024년 창업한 도로안전 시설물 전문 제조기업으로, 2025년 10월 '한국도로공사·대구대학교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말레이시아 해외 수출 MOU를 체결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JUMP-UP 지원사업에 참여한 디컴포지션(대표 최명현·포항)은 키트형 미세플라스틱 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올해 '포항시 예비 유망강소기업'에 지정되고 '신한 퀘어브릿지 대구 ESG 인큐베이션'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는 2011년부터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사업'과 '경북 청년CEO JUMP-UP 지원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715개 청년기업을 지원했다. 2025년에는 35명의 청년 CEO가 창업 지원을 받고 있으며, 총매출액 12억 원과 총 고용 70명 달성을 앞두고 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북도는 청년 창업기업이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4:29:1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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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소통대길 톡 통해 2026년 교육정책 방향 논의

경북교육청은 15일 영덕군에 있는 경북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제12회 소통대길 톡'을 열고 11개 직속기관과 함께 2025년 소통대길 토론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직속기관 기관장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황재철 의원, 해양안전·독서·평생교육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경북교육의 미래 방향을 놓고 논의를 이어갔다. 2025년 후반기 소통대길 톡은 청송·안동·의성을 시작으로 영천·청도·구미·칠곡·고령·성주·봉화·영주·경산 등 13개 지역에서 운영됐으며, 이번 직속기관과의 만남까지 포함해 총 7회에 걸쳐 진행됐다. 행사는 병곡초등학교 사제동행 공연으로 시작해 11개 직속기관의 업무보고로 이어졌다. 보고에는 수업·평가 지원, 진학 상담, 교원 연수, 디지털 기반 학습환경 조성 등 학교 지원 확대 내용이 담겼다. 또 5분 카스 운영, 정책연수 도입, AI 기반 행정지원 확대,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ISMP) 수립 추진 등 업무 경감 기반 구축 사례가 소개됐으며, 시설 보강과 도서관 노후화 개선, 전시관·체험관 리모델링 등 교육환경 개선 성과도 공유됐다. 이와 함께 수학문화관 개관, 메이커·발명·과학 체험 공간 고도화, 해양안전체험장 구축 등 미래교육 인프라 확장 사례도 함께 보고됐다. 특히 해양수련원은 독도·이안류·비상탈출 등 5개 테마로 구성된 해양안전교육 체험장을 조성 중이며, 완공 이후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민종식 톡'으로 진행된 대화 시간에는 도서관을 전시와 커뮤니티 기능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과 학생 정서·심리 지원 강화, 지역 간 교육 균형 확보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교육청은 스마트 도서관 도입과 신축·이전·환경 개선 등 도서관 인프라 확충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생들의 스트레스와 불안, 관계 갈등 등 정서적 어려움에 대한 지원 요구에 따라 정서·정신건강 안전망 강화와 자아존중감 회복 프로그램 확대, 실패를 성장으로 보는 배움 문화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행사 말미에는 AI 기반 요약·키워드 추출 시스템을 활용해 논의 내용을 즉시 정리·공유하며 디지털 기반 운영 방식이 현장에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속기관은 경북교육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받쳐주는 든든한 기둥이라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서 정책의 답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고, 이날 논의가 2026년 교육정책 설계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6 14:29:0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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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성과 공유

경주시는 지난 10일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추진성과 공유 회의'를 열고 지역사회 특성과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경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통합서비스분과, 영유아분과, 아동청소년분과, 여성분과, 노인분과, 장애인분과 등 6개 실무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사회복지 관련 기관·법인·단체·시설 종사자와 공무원 등 68명이 참여해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 복지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각 실무분과에서 추진한 주요 사업과 성과가 공유됐다. 장애인분과는 장애인과 보호자 100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 인식 개선과 정서적 안정, 사회적 고립 완화에 기여했다. 여성분과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했으며, 아동청소년분과는 찾아가는 청소년 교육을 통해 언어폭력 예방과 올바른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노인분과는 통합돌봄 지원 교육을 추진해 돌봄 역량 강화를 도왔고, 영유아분과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통합서비스분과는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썼다. 윤철용 경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맞는 실무분과 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에 나서고 민관이 함께하는 협의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4:28:5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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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도 행정·정책 평가서 연이은 수상 성과

포항시가 경북도가 주관한 주요 행정·정책 평가에서 수산, 지적행정, 평생교육, 지방세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시정 전반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포항시는 '2025년 경북도 수산행정 시군평가'에서 어업부문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연안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어선어업, 양식어업, 유통·가공, 어업대전환 추진 실적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포항시는 어업인 소득 증대와 어선 안전관리, 준법어업 정착, 친환경 양식 기반 구축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수산정책과 장태호 주무관은 4차 산업 기반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어업대전환 부문 개인표창을 받았으며, 시상금 200만 원 전액을 포항시 장학회에 기탁해 지역 인재 양성에 뜻을 보탰다. 포항시는 또 '2025년 경북도 지적행정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적민원 현장방문제 운영, 토지이동 처리 및 지적측량 검사, 지적기준점 관리,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자료 정비 등 14개 분야를 서면과 현지조사를 병행해 실시했다. 포항시는 주민 불편 해소와 행정 효율성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적행정 추진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2025년 경북도 평생교육 시책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인 대상을 수상하며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평가는 평생학습체계 구축, 도민대학 운영, 우수 시책 추진, 평생교육 이용권 운영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포항시는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 개최와 평생교육 컨퍼런스 운영, 29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활성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포항시는 2013년 이후 13차례 평가 중 10차례 수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25년 경북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도 특별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지방세 징수 실적과 체납세 정리 등 세정 업무 전반을 종합 평가했으며, 포항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징수 활동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한 선제적 체납처분 추진 노력을 인정받았다. 포항시 세무직 직원들은 특별상 시상금 250만 원 전액을 포항시 장학회에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이뤄진 이번 수상은 현장 중심 행정과 시민 체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과 행정, 교육 전반에서 균형 잡힌 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4:28:4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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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농촌 변화 이끌 여성농업인 육성…맞춤형 교육 운영

봉화군이 농촌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고 여성농업인의 역할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실용 중심의 이번 교육은 조직 리더십은 물론 농업 경영과 삶의 질 향상까지 함께 도모했다. 군은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2025년 한국여성농업인 능력개발지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여성농업인 봉화군연합회 임원 및 회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봉화군농업기술센터와 관내 교육시설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변화하는 농촌 환경 속에서 여성농업인이 지역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활원예 및 농산물 가공 교육 ▲힐링 커뮤니티 댄스 ▲아로마테라피 이론 및 실습 ▲농업회계(상속·증여 중심 세무 교육) ▲음식궁합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 등이다. 특히 농업회계 교육은 상속과 증여 등 농가의 주요 관심사에 초점을 맞춰 세무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신체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돕는 힐링 프로그램, 건강정보 강좌 등도 병행돼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조직 간 유대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은 단순한 노동력을 넘어 농촌사회 변화의 주체이자 핵심 리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6 14:28:35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