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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고양시장 결선, 명재성·민경선 맞대결…남은 표심 어디로 향하나?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결과, 명재성 예비후보와 민경선 예비후보가 최종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5인 경쟁 구도 속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선출은 결국 2인 결선으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됐다.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이번 본경선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권리당원 투표 50%와 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명재성·민경선·이영아·장제환·최승원 예비후보가 경쟁했지만, 특정 후보가 과반을 얻지 못하면서 상위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치러지게 됐다. 이번 결과는 두 후보가 각기 다른 강점을 앞세워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명재성 예비후보는 지역 곳곳을 누비는 현장 밀착형 행보와 생활정치 이미지, 조직 안정감이 강점으로 꼽힌다. 시민 접점이 많은 의제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왔다는 점도 결선 국면에서 경쟁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민경선 예비후보는 굵직한 도시 발전 구상과 정책 기획력, 미래 비전을 선명하게 제시해온 점이 강점으로 거론된다. 교통과 산업, 문화, 도시 성장 전략을 아우르는 큰 그림을 앞세우며 고양시의 다음 단계를 고민하는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선은 결국 생활 밀착형 안정감과 도시 성장 비전이 정면으로 맞붙는 구도로 압축된 셈이다. 경선 기간 내내 지역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지지층 간 투표 독려가 이어지며 긴장감이 높았다. 5인 경선 특성상 표가 분산된 가운데, 이제 승부의 추는 본경선에서 탈락한 이영아·장제환·최승원 세 예비후보의 지지층이 어디로 이동하느냐에 쏠리게 됐다. 지역 정가에서도 이번 결선의 최대 변수를 '세력 결집'으로 보고 있다. 여성 후보로 존재감을 보인 이영아 예비후보의 표심, 본경선 직전 지지세 확장 흐름을 만들었던 장제환 예비후보의 지지층, 이재준 전 고양시장과의 접점을 통해 주목받은 최승원 예비후보 측 지지세가 어느 쪽으로 향하느냐에 따라 최종 결과가 갈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결선은 단순히 1, 2위의 재대결이 아니라, 탈락 후보들의 표를 얼마나 설득력 있게 흡수하느냐의 싸움이 될 전망이다. 명재성 예비후보가 현장성과 확장성을 앞세워 외연 넓히기에 성공할지, 민경선 예비후보가 비전과 정책 경쟁력을 발판으로 결집 효과를 만들어낼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최종 후보를 가릴 결선 투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방식은 본경선과 동일하게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다.

2026-04-15 10:31:2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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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오도창 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료… "영양 대도약 완성할 적임자"

민선 9기 영양군수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도창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영양읍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압도적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현동 전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 김성진 전 경상북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와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현장은 오 예비후보의 필승을 기원하는 지지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오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사무실의 문을 여는 것이 아니라, 영양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지난 재임 기간 동안 뿌린 변화의 씨앗을 반드시 결실로 완성해 군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 성과로 ▲양수발전소 유치 ▲국도 31호선 선형개량 확정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등을 꼽으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확실한 성과를 바탕으로 영양 대도약의 마침표를 찍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선거의 핵심 공약으로 '전 군민 평생연금시대'와 '677 비전(예산 6,000억 원, 인구 1만 7,000명, 농가소득 7,000만 원)'을 제시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설명하며 단순한 변화를 넘어 군민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핵심 공약으로는 다음과 같은 사업들이 포함됐다. · 영양 '햇빛연금 소득마을' 조성 (태양광 에너지 수익 환원) · 남북 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 필수 농자재 반값 공급 · 국립 영양자작누리 치유의 숲 조성 · 영양컨벤션센터 건립 지지 연설에 나선 최현동 전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오 후보는 곁에서 지켜본 바, 한번 시작한 일은 기어코 끝을 보는 지독한 책임감을 가진 사람"이라며, "오 후보야말로 영양의 대도약을 이끌어갈 진짜 실력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 예비후보는 "정치는 약속이 생명이고, 행정은 결과로 말한다"며 "영양을 가장 잘 아는 행정 전문가로서, 시작한 오도창이 책임지고 영양의 미래를 완성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오도창 예비후보는 1980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경상북도와 영양군 등 주요 요직을 거친 45년 경력의 행정 전문가다. 민선 7기와 8기 영양군수를 지내며 탁월한 추진력을 인정받아 왔다.

2026-04-15 10:31:2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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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골든타임 사수할 수 있나"… 영양군 응급의료 체계, 공론화가 시급하다

영양군의 응급의료 공백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현재 영양군은 닥터헬기 운영과 영양병원에 대한 운영비 지원 등으로 간신히 야간 진료의 맥을 잇고 있지만,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응급실'은 여전히 요원한 실정이다. 생명권 보장이라는 대원칙과 경제적 효율성(B/C) 사이에서 영양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 현실과 한계 : 보조금으로 버티는 의료 현장 현재 영양군의 의료 서비스는 보건소 소속 공중보건의사와 군비를 지원받는 영양병원이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매년 수억 원의 운영비를 영양병원에 지원해 입원실과 야간 진료소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문 인력 확충과 고도화된 장비 도입에는 한계가 명확하다.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비용 대비 편익(B/C)'이다. 낮은 수요에 비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는 구조적 특성상, 중앙부처를 설득해 국비를 확보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 세 가지 선택지 : 어떤 길로 가야 하나? 전문가들과 지역 내에서는 크게 세 가지 방향의 대안이 거론된다. · 군립의료원 건립 :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다. 하지만 수백억 원에 달하는 건립비와 매년 발생할 수십억 원의 운영 적자를 군 재정으로 감당해야 한다는 점이 큰 부담이다. · 민간 병원 지원 확대 : 현 영양병원에 대한 지원금을 획기적으로 늘려 필수의료과와 정식 응급실을 갖추게 하는 방안이다. 건립비는 아낄 수 있으나, 민간 의료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예산 투입의 적절성 논란이 있을 수 있다. · 예방 시스템 및 접근성 강화 : 닥터헬기 인프라를 개선하되, 사후 치료보다는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예방 정책을 강화해 응급 상황 자체를 줄이는 '소극적이나 현실적인' 대책이다. ◆ "이제는 군민의 목소리를 들을 때" 문제는 이러한 대안들이 산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공식적인 '공론화 과정'이 부족했다는 점이다.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막대한 군비가 투입되는 만큼, 군민들의 합의와 우선순위 설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생명의 가치를 경제적 논리로만 따질 수는 없지만,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써야 하는 군의 입장도 이해된다"며 "조속히 공론의 장을 마련해 군민들이 원하는 의료 서비스의 수준과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4-15 10:31:0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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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i-섬웨이브' 참여 청년 모집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6 인천 농어촌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 i-섬웨이브' 참여자를 오는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i-섬웨이브'는 인천 농어촌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창업과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참여 청년들이 '물결'처럼 확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의미를 담고 있다. 2026년 프로그램은 워크숍을 시작으로 실행 전략 수립, 맞춤형 컨설팅, 브랜딩, 시제품 개발, 마케팅, 사업계획서 작성 등 핵심 분야 중 참여 청년이 1개 분야를 직접 선택해 집중 지원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실행 단계에 중점을 뒀다. 모집 대상은 인천 관내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거나 정착을 희망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다만 강화군과 옹진군은 각 군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49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된 20명 내외의 참가자는 워크숍과 맞춤형 컨설팅에 참여하게 되며, 이후 성과 공유회를 통해 우수 수료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유스톡톡(인천청년포털)과 인천섬발전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천관광공사 유지상 사장은 "섬웨이브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행으로 연결하고 실제 성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지역 안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15 10:30:42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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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대학·병원과 협력…바이오 전문인력 500명 양성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바이오 분야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협회, 의료기관, 대학 등과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경과원은 14일 수원 광교 바이오센터에서 '2026년 경기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바이오협회, 분당서울대병원, 성균관대학교, 동국대학교(일산), 을지대학교(의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요구되는 AI·빅데이터 기반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 산업 현장 중심의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기업 수요를 반영한 직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과 채용 간 간극을 줄여 실무형 인재 공급 체계 구축에 나선다. 협약식에는 최해종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장, 손지호 한국바이오협회 본부장, 김세중 분당서울대병원 센터장, 조재열 성균관대학교 생명공학대학 학장(교수), 이광근 동국대학교(일산) 교수, 김인식 을지대학교(의정부)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과원은 실습 장비 24종 38대를 갖춘 'GG바이오허브 에듀스테이션'을 교육 거점으로 제공한다. 참여 기관들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미래 기술 기반의 맞춤형 바이오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바이오(유전체) 데이터 분석 및 공정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AI 솔루션 개발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그린바이오 산업과 AI·바이오 융합 분야까지 확대해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 실습과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과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직(예정)자 120명, 재직자 380명 등 총 500명의 바이오 전문 인력을 양성해 바이오산업 인력난 해소와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향후에도 교육과정 고도화와 참여 기관 확대를 추진해 바이오 인재 양성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최해종 바이오산업본부장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역량을 반영한 교육을 통해 기업과 인재 간 미스매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AI와 빅데이터 기반 융합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경기도를 바이오 산업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2026-04-15 10:30: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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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체류형 관광으로 진화…바다·미식·온천 잇는 구조 완성

울진군은 동해안 관광의 흐름이 '소비형'에서 '체류형'으로 이동하는 변화 속에서 새로운 중심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접근성 개선과 자연 자원의 결합을 기반으로 머무는 여행 구조를 구축하며 관광 방식 자체를 바꾸는 양상이다. 동해안 관광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짧은 시간 여러 명소를 둘러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한 지역에 머물며 경험을 축적하는 체류형 여행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울진군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관광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있다. 울진의 변화는 접근성 개선과 맞물린다. 동해선 철도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이동 시간이 단축되면서 방문 장벽이 낮아졌다. 단순 유입 확대를 넘어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이 본격화되는 배경이다. 여행의 출발점은 죽변면이다. 죽변등대공원 해안 산책로는 절벽 위를 따라 이어지며 바다를 바라보는 시선을 걷는 경험으로 확장시킨다. 파도와 바람이 맞닿는 공간은 감각을 자극하며 여행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인근 하트해변은 위에서 내려다볼 때 완성되는 독특한 해안선으로 기억에 남는 장면을 만든다.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진 '폭풍속으로 촬영장'은 현실과 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체험 공간으로 기능한다. 미식은 체류를 완성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죽변항과 후포항 일대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자연산 활어회를 중심으로 지역 식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울진대게는 국가브랜드대상 10년 연속 수상 기록을 통해 상징성을 확보했다. 이곳에서의 식사는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여행 경험의 정점을 형성한다. 울진 관광의 핵심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선이다. 바다에서 시작된 여정은 내륙으로 확장되며 회복의 시간으로 전환된다. 덕구온천은 자연 용출 온천으로 원천수를 그대로 사용하는 특징을 지닌다. 숲길과 노천탕이 결합된 공간은 휴식과 치유를 동시에 제공한다. 백암온천은 오랜 역사와 안정된 수질을 기반으로 사계절 관광 수요를 유지한다. 이처럼 울진은 해양 경관과 식문화, 온천 자원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며 체류형 관광 구조를 완성하고 있다. 각각의 요소가 분절되지 않고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점이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관광 전략 역시 체류에 초점을 맞춘다. 울진군은 숙박과 체험, 먹거리, 힐링 콘텐츠를 결합해 장기 체류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관광을 '방문'이 아닌 '머무는 경험'으로 전환하는 정책 방향이 명확하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은 바다에서 시작해 먹거리, 그리고 온천으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머무를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스쳐가는 관광이 아니라, 머무르며 지역을 경험하는 관광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의 패러다임 전환은 이미 진행 중이다. 울진은 단순한 해변 관광지를 넘어 체류를 유도하는 복합 관광지로 진화하고 있다. 짧은 방문이 아닌 반복 방문을 이끄는 구조가 자리 잡으며 동해안 관광의 새로운 기준으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2026-04-15 10:29:3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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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소비자 평가서 입증된 경쟁력…사과·도시 브랜드 동시 석권

청송군이 '202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사과와 도시 브랜드 부문을 동시에 석권했다. 소비자 평가를 기반으로 한 결과에서 청송사과와 산소카페 청송군이 지속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받았다는 평가다. 청송군은 4월14일 열린 시상식에서 사과 브랜드 '청송사과'와 도시 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사과 부문에서는 14년 연속 수상이며 도시 브랜드 부문은 7년 연속 기록이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 인지도와 신뢰도,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행사다. 올해 사과 부문에는 8개 브랜드가 경쟁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청송사과는 최초 상기도와 차별성, 품질, 충성도 등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청송사과는 지역 내 4600여 농가가 3360헥타르에서 연간 약 7만 톤을 생산하는 대표 특산물이다. 재배지는 해발 250m 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한다. 연평균 일교차가 13도 이상 벌어지는 기후 조건이 특징이다. 이러한 환경은 당도를 높이고 과육을 단단하게 만드는 데 영향을 준다. 청송군은 재배 경험과 농업기술을 결합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도시 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도 7년 연속 대상을 이어갔다. 청정 자연을 기반으로 한 자연주의 콘셉트가 특징이다. 일상에 지친 방문객에게 휴식과 치유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지역의 자연 자산도 경쟁력을 뒷받침한다. 청송군은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2차 재인증을 획득했다. 안덕면 백석탄 계곡과 신성계곡, 신성리 공룡 발자국 등은 대표적인 관광 자원으로 꼽힌다. 이러한 명소는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체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청송군은 "지속적인 재배기술 개발과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청송사과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확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며 "많은 사람들이 산소카페 청송군에서 쉼과 치유를 경험하고 일상을 살아 나가는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지역 발전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두 분야에서의 연속 수상은 향후 지역 이미지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026-04-15 10:29:2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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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결산검사위원회, 사업 현장 점검으로 재정 운영 투명성 강화

주시 결산검사위원회는 회계연도 결산 검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현장 중심 검사를 통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재정 운영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상황이다. 영주시 결산검사위원회는 14일 지역 내 주요 사업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과 예산 집행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4월 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결산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현장 점검 대상에는 ▲방위산업 투자 대상지 ▲농기계 거점센터 신축 현장 ▲금성대군신단 주변 정비 사업지 등이 포함됐다. 위원들은 각 사업의 진행 수준과 예산 집행 과정이 계획대로 이뤄졌는지 중점적으로 살폈다. 각 사업 부서장은 현장에서 추진 현황과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위원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집행 절차의 적정성을 확인했다. 이어 사업별 문제점과 보완 필요 사항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심재연 대표위원은 "주요사업 현장방문을 통해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사업추진의 성과를 점검했다"며 "결산검사 기간 철저한 확인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해 재정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세입과 세출 예산 전반과 재무제표 운영 상황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위원회는 21일까지 검사를 마친 뒤 영주시의회에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을 통한 검증 강화가 향후 재정 운영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26-04-15 10:29:13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