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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시민 안전 위협하는 불법차 집중 단속

구리시는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자동차를 근절하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4일 구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함께 '2026년 상반기 자동차관리법 위반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배달 서비스 증가로 이륜차 소음 민원이 늘고, 불법 등화 장치로 인한 운전자 눈부심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은 주택가 이면도로와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속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안전 단속원이 참여해 차량의 구조 및 장치가 「자동차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아닌지를 자세히 점검한다. 단속 항목은 ▲번호판 가림·훼손·오염 ▲미인증 등화 장치(LED) 설치 ▲소음기 및 구조 불법 개조 ▲무등록·무보험 운행 ▲안전기준 위반(제동등 고장 )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사항 전반이다. 특히 시는 고의적인 번호판 가림이나 불법 개조 등 시민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위반 행위에는 즉각적인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과태료 부과, 형사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며,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해 자발적인 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 자동차는 운전자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상시 단속으로 불법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이 소음과 사고위험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4-14 11:48:4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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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경렴정’, 경북 문화유산자료 지정…지역 역사 가치 인정

영덕군 축산면에 위치한 경렴정이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며 보존 가치가 공식화됐다. 조선 후기 교육과 공동체 기능을 함께 보여주는 건축물로 학술적 의미도 주목받고 있다. 영덕군은 축산면에 자리한 '경렴정(盈德 景濂亭)'이 지난 13일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경렴정은 영덕군 내 44번째 문화유산자료로 기록됐다. 문화유산자료는 지역 고유의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광역지자체가 지정하는 제도다.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된다. 경렴정은 역사성과 지역성을 함께 갖춘 건축물로 평가를 받았다. 경렴정은 1661년에 건립됐다. 초기에는 학문을 익히고 강학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활용됐다. 이후 18세기 후반 대대적인 보수를 거치며 기능이 확장됐다. 단순 교육 공간을 넘어 향촌 사회를 결속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 같은 변화는 조선 후기 정자 건축의 기능 확대 과정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양반 가문의 문화적 역할이 어떻게 지역 사회로 확장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적 가치도 인정됐다. 영덕군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보존과 활용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경렴정의 원형을 유지하면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동시에 지역에 남아 있는 문화유산을 추가로 발굴해 관광 자원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영덕군은 향후 문화유산 기반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통 자산을 활용한 문화 자원이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26-04-14 11:48:3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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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재개발·재건축 2조원 지원’, 이제는 숫자보다 실행이다

성남시가 '시민 체감 재개발·재건축 2조원 지원' 정책을 내놨다. 분당 신도시와 수정·중원 원도심을 아우르는 대규모 지원 구상이다. 기반시설 설치비 지원, 주거이전비 이차보전, 정비계획 수립 용역비, 행정비용 지원, 사업성 향상, 세입자 주거안정 지원까지 담았다. 방향은 분명 나쁘지 않다. 문제는 늘 그렇듯 숫자보다 실천이다. '2조원'이라는 표현은 강렬하다. 그러나 시민이 궁금한 것은 총액의 크기가 아니다. 당장 내 부담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사업 기간이 얼마나 단축되는지, 세입자 보호는 실제로 어떻게 이뤄지는지다. 재개발·재건축은 구호가 아니라 생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자료에는 2040년까지의 소요를 추정한 규모라는 설명도 담겼다. 그렇다면 시민 입장에서는 묻지 않을 수 없다. 이 2조원이 확정 재원인지, 장기 추계인지, 올해 실제 집행 가능한 예산은 얼마인지부터 분명해야 한다. 정책이 클수록 설명은 더 구체적이어야 한다. 분당과 원도심을 함께 묶어 지원하겠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분당은 재건축, 수정·중원은 재개발이라는 서로 다른 과제를 안고 있다. 사업 속도도, 주민 부담도, 현장 여건도 제각각이다. 결국 성패는 형평성 있는 지원 기준과 속도감 있는 행정에 달려 있다. 세입자 대책도 선언만으로는 부족하다. 임대주택 확보, 이주 지원, 재정착 대책이 실제 수치와 계획으로 뒷받침돼야 한다. "시민 체감"이라는 말은 보도자료 속 문장이 아니라, 현장에서 불안이 줄어들 때 비로소 완성된다. 재개발·재건축은 낡은 건물을 새로 짓는 사업이 아니다. 시민의 삶의 기반을 다시 세우는 일이다. 성남시가 내세운 '2조원 지원'이 제목용 숫자에 그칠지, 아니면 시민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 정책이 될지는 이제 실행이 답해야 한다.

2026-04-14 11:47:5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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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원자력산업 육성 조례 추진…원전 유치 이후 산업 기반 선제 구축

영덕군이 신규 원전 유치와 연계해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다. 원자력 산업을 중심으로 한 장기 성장 전략이 본격적으로 구체화되는 단계다. 영덕군은 원자력발전소 유치를 추진하는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원자력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조례는 발전소 건설을 넘어 산업 전반으로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조례는 원전을 단순한 에너지 생산 시설로 보지 않는다. 기업과 기술, 인재가 결합된 산업 생태계로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덕군은 이를 통해 원전 유치 이후의 산업화 전략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지역 경제 구조를 에너지 산업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핵심은 중장기 계획 수립이다. 4년 단위 '원자력 산업 육성 기본계획'이 마련된다. 계획에는 산업 발전 방향과 로드맵이 포함된다. 기업 유치와 기술 개발 지원 방안도 담긴다. 인공지능 기반 산업 육성과 전문 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전략도 함께 설계된다. 재원 활용 구상도 제시됐다. 원전 유치 시 확보되는 약 2조원 규모 재정 지원금을 산업 전환의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과 연구시설을 집적해 첨단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한다. 행정은 조례 제정을 통해 준비 단계를 앞당긴다는 입장이다. 황인수 영덕부군수는 "군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조례 제정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원전 유치에 대비한 산업 기반을 선제적으로 다질 것"이라며 "원전 유치와 함께 원자력 산업을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강력한 성장 엔진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전 유치 절차도 진행 중이다. 영덕군은 지난달 27일 한국수력원자력에 2.8기가와트 규모 신규 원전 건설 의향서를 제출했다. 대상지는 영덕읍과 축산면 일대 약 324만㎡ 부지다. 이 지역은 과거 천지원전 예정지로 지정된 바 있어 입지 안정성이 검증된 곳으로 평가된다.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도 이어지고 있다. 영덕군의회는 지난 2월 유치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건의문 채택까지 이어지며 행정과 의회가 공동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영덕군은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원전 유치 이후를 대비한 산업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에너지 산업 중심 구조 전환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04-14 11:47:3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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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공모 성과 이어간다...관광부터 예술까지

영덕문화관광재단이 2026년 주요 공모사업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관광과 공연, 교육, 국가유산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가 지역 문화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관광과 공연예술, 국가유산, 문화예술교육 분야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총 12억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했다 고 14일 밝혔다. 다양한 분야에서 동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문화관광 정책의 실행 기반을 넓혔다. 관광 분야에서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사업에서 우수 DMO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과 관광업계, 지자체가 협력해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재단은 3년 연속 성과를 이어가며 지역 주도형 관광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고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공연예술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1억40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했다. 'Darkness to Light with 길병민'을 비롯해 어린이 뮤지컬 '슈퍼거북 슈퍼토끼', 유니버설발레단 '더 발레리나', 연극 '분홍립스틱' 등이 지역 무대에 오른다. 이를 통해 주민의 공연 향유 기회를 넓히고 우수 콘텐츠 유통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예술 분야에서는 국립국악원의 '국악을 국민 속으로' 사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재단은 '연희- 판'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이 수준 높은 국악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 사업 취지에도 부합하는 결과다. 공연장 운영과 예술단체 협력 기반도 확대됐다. 경북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공연 생태계의 지속성을 강화할 여건이 마련됐다. 단순 공연 유치에 그치지 않고 협업 구조를 통해 지역 문화 기반을 다지는 데 의미가 있다.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는 '꿈의 무용단 영덕' 사업이 4년째 이어진다. 아동과 청소년이 무용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정체성을 형성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국비와 군비를 포함해 총 1억원이 투입된다. 현대무용과 스트릿댄스를 결합한 창작 중심 교육이 운영된다.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예비거점에서 본거점으로 전환됐다. 총사업비는 1억8000만원이다. 이는 재단의 교육 운영 역량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청소년이 음악을 통해 협업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도 안정적으로 구축됐다. 아동 돌봄과 교육을 결합한 사업도 추진된다. 영덕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 사업에 선정되며 방과 후 돌봄과 문화예술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단은 인형극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의 문화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가유산과 관광 분야 성과도 이어졌다. 지역 주도형 관광 서비스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국비 약 1억원을 확보했다. '영덕 국가유산 야행' 사업은 5년 연속 선정됐다. 근대 국가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대와 지역을 잇는 문화 행사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프로그램 운영 사업 1억6000만원, 국가유산 야행 사업 3억2000여만원이 각각 반영됐다. 이번 성과는 개별 사업을 넘어 분야 간 연결성에서 의미가 크다. 관광과 공연, 교육, 국가유산이 하나의 축으로 결합되며 지역 문화 생태계 확장 기반이 마련됐다. 주민 참여형 콘텐츠가 확대되면서 체감형 문화정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승훈 영덕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공모 선정과 수상은 재단이 지역과 함께 쌓아온 문화관광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관광, 공연, 교육, 국가유산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영덕만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모 선정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사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사업별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주민과 예술인, 관광업계, 행정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4 11:47:1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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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85만원 전달…평생학습 수강생 자발적 기부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가 평생학습 수강생들이 마련한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배움을 통해 얻은 가치를 다시 지역에 돌려주는 참여가 지역 인재 육성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3일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주시캠퍼스 제5기 학생회로부터 장학금 85만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기탁은 수강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한 해 동안 평생학습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혜택을 지역사회에 되돌리고자 뜻을 모았다. 자치회비를 절약해 마련한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기탁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지역의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후배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이어주기 위한 취지에서 기부를 결정했다.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신중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영주시캠퍼스에서는 경북학과 미래학, 사회경제 등 7개 분야 정규 과정이 운영된다. 감정오일상담사 자격과정과 트롯장구, 신중년경제캠프, 계절별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 역량 강화가 이어지고 있다. 기부에 참여한 학생회도 소감을 전했다. 장태자 회장은 "평생학습을 통해 받은 혜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영주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학회를 이끄는 김자여 이사장은 "배움의 열정을 나눔으로 승화시킨 수강생들의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뜻을 담아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기탁 재원을 기반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6-04-14 11:46:3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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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도서관, ‘북크닉’으로 봄을 연다...책 들고 잔디로 나간다

영주시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시민이 참여하는 야외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한다. 도서관 공간을 확장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시하는 자리다. 영주시 공공도서관은 오는 4월 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영주시립도서관 일원에서 야외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주간을 기념해 기획됐다. 행사는 '도서관 속 작은 펼침, 세상을 여는 큰 열림'을 주제로 진행된다. 도서관 내부와 야외 공간을 함께 활용해 책과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독서에 여유로운 피크닉 감성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도서관 탐정에게 주어진 비밀업무'가 마련됐다. 참여자는 도서관 곳곳을 이동하며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야외 잔디밭에서는 '북크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돗자리와 도서, 만들기 키트를 포함한 세트를 대여해 자유롭게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가 예상된다. 체험형 부스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북커버 만들기와 도서관 인생네컷, 사진 뱃지 제작, 볼펜 꾸미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쉼터 공간도 함께 마련돼 행사 이용 편의를 높인다. 기관 협력 프로그램도 더해졌다. 영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도형심리검사를 운영한다.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는 경제상식 퀴즈를 진행해 교육적 요소를 강화했다. 행사 운영을 맡은 부서는 도서관의 역할 확장을 강조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을 보다 친근하고 즐거운 문화공간으로 느끼길 바란다"며 "책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서관을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14 11:46:0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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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본격 투입…농번기 인력난 해소 나선다

영주시는 농번기를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투입하며 농촌 인력 부족 대응에 나섰다. 농협과 연계한 공공형 운영 방식이 현장 수요에 맞춘 안정적 인력 공급 모델로 자리잡는 흐름이다. 영주시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 사업은 안정농협과 협력해 운영하는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관리하며 농가 요청에 따라 단기간 인력을 배치하는 구조다. 올해 도입된 근로자는 라오스 국적 40명이다. 1차 인원 20명이 지난 4월 1일 입국했고, 2차 인원 20명도 4월 13일 입국을 마쳤다. 이들은 11월까지 약 8개월간 지역 농가에 투입된다. 사과와 인삼, 생강 등 주요 작물 재배 현장에서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 방식은 단순한 인력 공급을 넘어선다. 영주시는 근로자 적응을 돕기 위해 사전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의사소통 문제를 줄이기 위해 통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농가와 근로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제도는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으로 추진됐다. 농번기 작업 공백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형 방식이 현장 중심의 효율적 인력 운영 모델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장 운영을 맡은 기관은 체계적 관리 의지를 강조했다. 손기을 안정농협 조합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도입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대안"이라며 "농가와 근로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 지원도 병행된다. 정희수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농촌 고용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향후 계절근로자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인력 지원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가 지역 농업 경쟁력 유지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2026-04-14 11:45:4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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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해양과학 체험관 구상 공개…AI·디지털 결합 교육시설 추진

영주시는 해양과학교육 콘텐츠 체험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과 타당성 검토를 마무리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내륙 지역 한계를 넘어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해양교육 인프라 구축이 본격 논의된다. 영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해양과학교육 콘텐츠 체험관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관계 부서장, 경상북도 환동해전략기획단 관계자, 교육과 전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유치를 염두에 두고 추진됐다.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사업 추진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기존 전시 중심 해양과학관과 달리 학교 수요를 반영한 체험 중심 공간 조성이 핵심 방향으로 제시됐다. 공간 구성에서도 변화가 강조됐다. 체험관 규모와 입지 조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전시와 영상, 체험 기능을 결합한 복합형 교육공간이 구상에 포함됐다. 어린이를 주요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과 연계 운영 방안도 함께 제안됐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물리적 환경과 가상 기술을 결합한 '피지털 오션' 개념이 도입됐다. 실감형 영상관 '블루 포털'과 해양과학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요소가 포함됐다.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해양 탐구 경험을 확장하는 구조다. 이 같은 구상은 내륙 도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시도다. 바다 접근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도 첨단 기술을 통해 해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양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제시됐다. 영주시는 이번 계획이 해양수산부의 중장기 정책 방향과도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향후 사업이 현실화될 경우 시민들의 해양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효과가 기대된다. 행정 절차도 이어진다. 시는 용역 결과를 보완한 뒤 이달 말부터 경상북도와 협력해 해양수산부에 국가투자사업을 건의할 계획이다.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 추진 동력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첨단 디지털과 AI 기술 발전으로 내륙 지역에서도 해양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앞으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번 체험관 조성을 계기로 교육과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지역 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다. 내륙형 해양교육 모델이 정착될 경우 지역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6-04-14 11:45:2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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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수서원 야간개장…전통 경관과 빛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영주시는 한국선비문화축제 기간에 맞춰 소수서원 야간개장을 운영하며 새로운 관광 경험을 선보인다. 세계유산 공간에 빛을 더한 야간 콘텐츠가 지역 관광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흐름이다. 영주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소수서원 야간개장을 진행한다. 운영일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이다. 해당 기간 방문객은 별도 비용 없이 야간 관람이 가능하다. 야간개장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은 5월 2일 오후 6시 30분 경렴정 앞에서 열린다. 개막 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야간 관람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운영은 전통문화유산의 새로운 감상 방식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은은한 조명을 활용해 서원의 건축과 자연 경관을 부각시켰다. 방문객은 고요한 밤길을 따라 이동하며 낮과는 다른 분위기의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전통과 자연, 빛이 어우러진 풍경이 서원의 역사적 의미를 더욱 또렷하게 전달하는 구성이다. 영주시는 이번 야간개장을 통해 축제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세계유산과 지역 축제를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야간 관광 자원을 확충함으로써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 운영 책임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권순도 소수서원관리사무소장은 "소수서원 야간개장은 전통문화유산을 색다른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서원의 고즈넉한 밤 풍경 속에서 선비문화의 깊이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향후에도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야간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관광 전략이 지역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6-04-14 11:45:10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