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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희망 꽃 정원’ 조성…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확대

계명대가 학문적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을 살리는 대학'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대학은 24일 대구 달서구 월성주공 2단지에서 달서구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지역본부와 협력해 '희망 꽃 정원'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제(RISE)와 연계해 추진된 프로젝트로, 대학과 지자체,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협력형 사회공헌 모델이다.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정서적 안정 지원을 목표로 추진됐다. 정원 설계와 시공은 계명대 생태조경학과 학생들이 맡았다. 학부생 17명은 정해준 교수의 지도 아래 전공 지식을 현장에 적용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여기에 조경 전문가 김수진 박사의 자문과 박민석 전담교수의 행정 지원이 더해져 교육과 지역 문제 해결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해운 계명대 학생처장과 이태훈 달서구청장, 전화진 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 등 관계자와 학생 봉사자들이 참석했다. 달서구청은 행정 지원을 총괄했고, LH는 부지 제공과 중장비 및 기초공사를 담당했다. 학산종합사회복지관도 현장 봉사에 참여하며 협력을 보탰다. 곽동현 생태조경학과 3학년 학생은 "전공에서 배운 내용을 지역 현장에 적용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계명대의 사회공헌 활동은 농촌 지역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생태조경학과는 2023년 청도 화양읍 어린이 놀이동산 조성, 2024년 청도 대정리 마을회관 경사로 설치에 이어 최근 학과 동아리 LMPD가 '2026년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오는 12월까지 경북 의성군 운곡리에서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계명대는 2005년부터 교직원 급여 1% 자발적 기부를 바탕으로 '계명1%사랑나누기'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법인은 장학금 지원과 난치병 환자 지원, 긴급 구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20년 시작된 '전공융합사회공헌 프로젝트 EUP'에는 2025년 기준 74개 팀, 1621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도달현 계명카리타스봉사센터장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지역 문제 해결 활동이 현장에서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7 11:00:5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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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형 통합돌봄’ 시행 한 달…맞춤형 서비스 확대

경북도는 '경북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시행 한 달 만에 도내 전 시군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신청·접수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현장에서 원활히 이뤄지며 제도가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내 22개 시군은 지난해 9월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해 올해 3월 말까지 조례 제정과 전담 조직 구성, 인력 확충, 통합지원협의체 구축 등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전면 시행과 함께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가 본격화됐다. 지난 3월 27일 사업 시행 이후 신청·접수를 마친 대상자는 총 924명으로, 하루 평균 46.2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범사업 기간 하루 평균 13.5명과 비교해 약 3.4배 증가한 수치다. 개인별 지원계획이 수립된 310명에게는 총 686건의 서비스가 연계돼 1인당 평균 2.2건의 돌봄이 제공됐다. 분야별로는 일상생활돌봄이 37.3%로 가장 많았고, 이어 건강관리 24.2%, 주거복지 17.5%, 장기요양 10.0%, 보건의료 9.1%, 기타 1.9% 순으로 집계됐다. 경북도는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3일 경산시 남천면의 한 어르신 가정을 찾아 서비스 제공 실태를 확인했다. 해당 어르신은 퇴원환자 지역연계 사업을 통해 통합돌봄 대상자로 선정돼 식사지원과 이동지원, 주거안전개선 서비스를 받고 있다. 낙상으로 인한 인공관절 시술 이후 병원 치료를 이어오다 퇴원 후 통합돌봄을 신청한 사례로, 시설이 아닌 자택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신청 절차의 편의성과 서비스 연계 적절성을 확인하고, 담당자 및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면담을 통해 행정 절차 간소화와 사각지대 발굴 방안도 논의했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시행 한 달 만에 도민들이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현장의 의견을 지속 반영해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7 11:00:3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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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관광교통 공모사업 선정…김천·의성 16억 원 확보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2026년 관광교통 촉진지역 공모사업'에서 김천시와 의성군이 선정돼 총 16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8억 원을 포함한 재원이 마련되면서 지역 맞춤형 관광교통 서비스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관광객 이동 편의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셔틀과 수요응답형 교통(DRT), 관광택시 등을 도입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전국에서 4개 지역이 선정된 가운데 경북은 지난해 영덕군에 이어 2년 연속 선정 성과를 거뒀다. 김천시와 의성군은 민간기업과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교통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김밥축제 등 지역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택시 기반 '소풍택시'와 관광교통 플랫폼을 도입해 관광객 이동 단절을 해소하고 사계절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한다. 의성군은 노선형 DRT와 관광택시를 활용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구축해 주요 교통거점과 관광지를 연계하는 통합 이동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도와 시군, 경북연구원, 지역 크리에이터, 민간기업이 협력해 기획부터 공모 대응까지 공동으로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관광객 이동 편의 향상과 관광지 간 연계 강화, 체류시간 증가와 소비 확대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관광교통을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경북형 모델을 구축하고 시군 전반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객 이동 편의 개선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김천과 의성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력과 운영 컨설팅, 성과관리 등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관광셔틀 운영 지원과 DRT 확대, 관광교통 플랫폼 구축 등 관련 사업을 지속 발굴해 도내 관광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6-04-27 11:00: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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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본격화…침수취약지 40억 원 투입

경주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맨홀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우 시 맨홀 뚜껑 이탈로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은 올해 2월부터 오는 8월까지 7개월간 진행되며, 총사업비 40억 원이 투입된다. 재원은 국비 24억 원과 시비 16억 원으로 구성됐다. 대상 지역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3개 권역인 서천지구(성건·성동·서부·동부·북부), 충효지구, 외동(동천)지구와 자연재해 예방지구인 안강지구다. 주요 내용은 맨홀 뚜껑 일체형 교체 1,350개소와 추락방지망 459개소 설치로, 침수 상황에서도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지난 2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5월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며,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시 안전사고를 줄이고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집중호우 시 맨홀 이탈로 인한 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활과 밀접한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4-27 11:00:0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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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문단지 개발이익 환수 기준 제시…특혜 논란 차단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 용도변경을 둘러싼 특혜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여 기준을 내놨다. 시는 최근 '보문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 공공기여 운영방안 마련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개발이익 환수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용도변경에 따른 시세차익 논란에 일정한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기준은 용도변경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세차익 논란에 대응해 공공 환수 기준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앞서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난해 12월 사전 협의 없이 용도변경안을 접수하면서 논란이 제기됐다. 특히 민간 사업자의 공공기여를 자율에 맡긴 결과, 수백억 원대 개발이익이 예상된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신라밀레니엄파크 사업자가 약 10억 원 수준의 기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진행된 이번 용역은 개발이익의 일정 비율을 공공에 환수하는 기준을 명문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고서는 2009년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행정청이 수익적 처분과 함께 추가 부담을 부과할 수 있다는 해석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용도변경으로 인한 토지가치 상승분의 15%를 기부채납 형태로 환수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다만 사업 내용과 완화 수준에 따라 ±5% 범위 내에서 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용역 결과 단지 내 10개 부지의 용도변경이 이뤄질 경우 공시지가 기준 약 578억 원의 지가 상승이 예상된다. 이를 적용하면 최대 규모 사업지인 신라밀레니엄파크는 약 82억 원 수준의 기부채납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향후 감정평가가 반영될 경우 부담 규모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가이드라인 공개 이후 민간 사업자들은 반발하고 있다. 신라밀레니엄파크를 보유한 우양산업개발 측은 "법적 근거가 불명확한 공공기여를 과도하게 요구할 경우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사업자들 역시 "침체된 관광단지에 대한 유인책은 부족한 반면 부담만 가중된다"고 반발했다. 반면 지자체와 관계기관은 특혜 논란 차단과 형평성 확보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전국 관광단지 내 복합시설지구 변경의 첫 사례라는 점에서 향후 도시계획 심의 과정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시 관계자는 "투자 위축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시민이 납득할 공공성 확보가 우선"이라며 "현재 안은 확정된 것이 아닌 만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7 10:59:5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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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불기 2570년 봉축 점등식 개최…자비·화합 의미 되새겨

구미시는 지난 24일 오후 7시 원평분수공원에서 구미불교사암연합회 주관으로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스님과 불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도심 속에서 자비와 지혜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점등식은 오는 5월 24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봉축탑에 불을 밝히며 나눔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조계종 봉축표어인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의 의미를 담아 시민들의 평안과 지역사회 화합을 기원하는 뜻이 더해졌다. 행사는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타종, 삼귀의와 찬불가, 반야심경 봉독, 봉축사와 발원문 낭독, 점등, 탑돌이, 사홍서원 순으로 이어졌다. 도심 한가운데 설치된 봉축탑에 불이 켜지자 참석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기리며 지역의 안녕과 공동체 화합을 함께 발원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밝혀진 봉축의 등불이 시민들의 마음에 평안과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자비와 지혜의 가르침이 지역 곳곳에 스며들어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불교사암연합회는 오는 5월 16일 금오산대주차장에서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봉축법요식과 연등행렬, 문화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미불교사암연합회는 1997년 창립 이후 관내 20개 사찰이 참여해 수행과 포교,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2026-04-27 10:59:3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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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24회 통일기원 포항마라톤대회 성료…1만 명 참가

전국 마라토너 1만여 명이 참가한 '제24회 통일기원 포항마라톤대회'가 26일 포항 해안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해안 코스를 중심으로 구성된 포항의 대표 스포츠 행사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특히 송도와 영일대를 잇는 해오름대교가 대한육상연맹 공인코스에 포함되면서 전국 마라토너들의 주목을 받았다. 주최 측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는 해오름대교를 완주 메달 디자인에 반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종목별로는 하프코스 남자부 박현준(1시간10분48초), 여자부 정순연(1시간21분08초)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10㎞ 남자부는 감진규(33분10초), 여자부는 김선정(40분05초), 5㎞ 남자부는 하동형, 여자부는 박교빈, 장애인부는 이상태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행사장에서는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100만 국민인터뷰'를 비롯해 완주 메달 기록 각인 서비스, 건강관리 부스와 스포츠 테이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포항종합운동장 일대에서는 한돈 소비 촉진 행사와 북한 음식 나눔 등 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설머리물회지구에서는 완주자를 대상으로 한 할인 이벤트가 진행돼 인근 상권에도 활기를 더했다.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도 이어졌다. 포항시육상연맹 심판과 지도자 등 120명이 코스 안전 관리에 나섰으며, 소방과 경찰, 의료기관, 모범운전자회 등이 구급 지원과 교통 통제에 참여했다. 대회 운영사무국 관계자는 "포항의 해안 코스가 알려지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만 명 이상이 참가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각 기관과 단체, 참가자들의 협조로 큰 사고 없이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행사 운영과 함께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와 포항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는 매년 4월 넷째 주 일요일에 열리며, 제25회 대회는 내년 4월 25일 개최될 예정이다.

2026-04-27 10:59:2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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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20대 확대…자원순환 활성화

칠곡군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과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AI 기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3대에서 17대를 추가해 총 20대로 늘리며 관내 전 읍·면에 최소 1대 이상 설치를 완료했다. 추가 설치된 무인회수기는 칠곡군청을 비롯해 왜관읍사무소, 왜관역, 구상문학관, 왜관석전2어린이공원, 북삼평생학습센터, 북삼인평체육공원, 인평10공원, 인평5공원, 석적읍사무소, 섬내공원, 남율3어린이공원, 지천면사무소, 동명평생학습센터, 가산면사무소, 약목면사무소, 기산면사무소 등으로 27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으며, 군민의 자발적인 재활용 참여를 확대하고 자원순환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무인회수기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재활용 시스템이다.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1인당 하루 최대 50개까지 투입할 수 있으며, 개당 10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이면 개인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활 속 분리배출 실천을 유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가 자원순환 실천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7 10:59:0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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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라오스 대표단 방문…농업 협력·계절근로자 운영 논의

영천시는 지난 24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고용부 수리야 캄봉사 부국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시를 방문해 농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라오스 측 관계자 5명이 참여했으며, 계절근로자 운영 현황 점검과 농업 기술 교류 확대를 위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대표단은 이날 오전 영천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양국 농업 현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센터 내 와인 시설을 둘러보며 영천 와인 산업의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오후에는 금호읍 구암리 일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방문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첨단 농업 현장을 살폈다. 현장에서 근무 중인 라오스 계절근로자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관내 농식품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원광을 찾아 약용식물 가공시설을 견학하고, 운주산승마장을 방문해 영천의 말 산업 기반을 체험하는 등 일정을 이어갔다. 수리야 캄봉사 부국장은 "영천시의 선진 농업 환경과 환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라오스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양국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우수 계절근로자 도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7 10:58:5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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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운대·경국대·동국대 AI 교육과정 개발사업 선정…18억 원 확보

경북도는 경운대와 국립경국대, 동국대 WISE캠퍼스 등 3개 대학이 교육부의 '2026년 대학 인공지능 기본 교육 과정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비수도권 지자체 가운데 상위권 성과를 기록하며 대학별 2년간 6억 원씩 총 1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인공지능이 일상화된 환경에 대응해 전공과 관계없이 모든 대학생이 기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 개발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선정 대학은 2년(1+1) 동안 연간 최대 3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80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교육부는 평가를 거쳐 20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수도권 6개교, 비수도권 14개교가 포함됐으며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 계획, 인공지능 역량 강화 전략, 확산 계획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적용됐다. 선정된 대학들은 인공지능 윤리와 비판적 사고를 포함한 기초 교양 교육과 함께 비공학 계열에서도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 소단위 전공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발된 교육과정을 타 대학과 공유해 인공지능 교육 확산에도 나선다. 경북도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산업 분야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대학 지원 체계인 라이즈를 '앵커' 체계로 재구조화해 지역 인재가 대학 진학부터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인공지능이 사회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상황에서 지역 대학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략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7 10:58:43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