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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제2회 경산시장배 전국 우슈대회 개최

경산시는 13일 경산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제2회 경산시장배 전국 우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산시체육회(회장 강영근)가 주최하고 경산시우슈협회(회장 최용화)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등 5개 부문에 걸쳐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우슈는 중국 전통 무술인 쿵푸가 1960년대 이후 현대 스포츠로 재정비된 종목으로, 경기 방식은 태권도의 품새에 해당하는 투로와 1대1 대련 방식의 산타로 나뉜다. 투로는 남권과 장권, 태극권 등 권술과 창과 검 등을 사용하는 기계술로 구분되며, 이번 대회 역시 투로와 산타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용화 경산시우슈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슈에 대한 시민 인지도가 한층 높아지길 바라며, 출전 선수들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우슈는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만큼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스포츠라며, 생활체육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우슈가 지역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4 09:55:1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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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포레스텔라와 함께하는 희망 콘서트' 개최

영덕문화관광재단이 마련한 '포레스텔라와 함께하는 희망 콘서트'가 깊은 상처를 안은 지역민들의 마음에 음악으로 따뜻한 울림을 안겼다. 산불 피해 이후 공동체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 교류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공연은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1일 저녁,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은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무대로 가득 찼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현관)이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올 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배두훈, 조민규, 강형호, 고우림으로 구성된 포레스텔라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고, 공연 당일에도 관객들은 일찍부터 모여 688석 전석을 빈틈없이 채웠다. 노쇼 없이 가득 찬 공연장은 시작 전부터 뜨거운 에너지를 머금었다. 무대는 영덕의 자연과 일상을 담은 영상 메시지로 막을 열었다. 이후 네 명의 멤버가 등장해 'Dell′amore Non Si Sa'를 오프닝곡으로 부르며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됐다. '달하 노피곰 도다샤', 'Hijo De La Luna', '신라의 달밤', '보헤미안 랩소디' 등 팝과 영화음악, 트로트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12곡이 연이어 펼쳐졌다. 깊이 있는 화성과 폭넓은 음역으로 빚어낸 포레스텔라 특유의 사중창 하모니는 관객들을 매 순간 몰입하게 만들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도 사라졌다. 가수들이 객석으로 직접 내려와 관객과 눈을 맞추며 소통했고, 때로는 모두를 일으켜 세워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장면이 펼쳐졌다. 울진군민 50명도 특별 초청돼 관객의 일원으로 함께하며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공연장을 찾은 한 관객은 "한 곡 한 곡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감미롭고 아름다웠다"며 "영덕에서 이런 무대를 직접 볼 수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군민들이 음악으로 위로받고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공연인데 큰 사랑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4 09:55:0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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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3회 연속 획득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이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년 가족친화인증' 재인증 기관에 선정되며 일과 가정 양립 지원 제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남신보는 지난 1일 재인증 선정 소식을 전하며 가족 친화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조직 문화 정착 성과를 공식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가족 친화 직장 문화 조성 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에 부여된다. 경남신보는 이번 심사에서 출산·양육 지원제도, 가족 친화 직장 문화 조성, 가족 친화 경영 만족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10점 만점에 99.6점을 기록했다. 제도가 일회성이 아닌 조직 전반에 안정적으로 정착된 점이 주요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재인증으로 경남신보는 2025년 12월 1일부터 2028년 11월 30일까지 3년간 인증 효력을 유지하게 됐다. 2020년 최초 인증 취득 이후 제도 개선을 지속하며 3회 연속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 경남신보는 육아 휴직과 유연근무 활성화, 출산·양육기 직원 지원 확대 등으로 직원 만족도와 조직 몰입도를 높여왔으며 이런 노력이 재인증 심사에 반영됐다. 이효근 이사장은 "가족친화인증 재인증은 제도를 만드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 근무 현장에서 작동하도록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더 나은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5-12-14 09:54: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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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자체 생산 미역 종자 600틀 어업 현장 보급

기장군이 자체 생산한 미역 및 쇠미역 종자 600틀을 지역 어업 현장에 보급했다. 군은 양성 규모 15ha에 해당하는 종자를 지난 11일 어업인들에게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은 수산자원연구센터의 '기장형 해조류 종자 생산 연구' 성과를 활용한 것으로, 지난달 미역 종자 950틀을 보급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수산자원연구센터는 지난 7월 고리원전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받아 실내 미역 생장 촉진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종자 품질이 향상됐으며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고밀도 미역 종자생산에 성공했다. 쇠미역은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을 통한 배양 기술 현장 적용 연구로 생육 범위를 규명하고 안정적 관리 방법을 적용해 기장해역 쇠미역 완전 양식 체제 정립에 한 걸음 다가섰다. 수산자원연구센터는 다음 주 다시마 종자 약 400틀을 관내 어업 현장에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또 각 어업 현장에 보급된 종자를 수확 시까지 해역별 본양성 상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지속 모니터링해 우량 종자 생산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최근 이상 해양 환경으로 어업인들께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만큼, 군에서는 현장 변화를 꼼꼼히 살피고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종자를 꾸준히 보급해 지역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5-12-14 09:54: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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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 수산계고교 공동 실습선 ‘해누리호’ 취항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수산계고교 공동 실습선 해누리호 취항식을 12일 부산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항은 국내 최초로 정부와 5개 시·도 교육청, 수산계고교가 공동 시행한 실습선 건조 사업의 결실로, 미래 해양 인재 양성과 수산업 전문 인력 확보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 실습·공동 소유' 모델로 추진된 해누리호 건조 사업에는 총 약 420억원이 투입됐다. 해양수산부가 50%, 인천·경북·전남·충남·경남 5개 교육청이 각 10%씩 공동 투자하고 공동 소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방교육청이 단독으로 실습선을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중앙 정부와 지방이 협업으로 교육 기반 시설을 마련한 첫 사례로 평가받는다. 해누리호는 청년 해기사와 수산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설계됐으며 실제 어선과 동일한 환경에서 항해술, 항법 장비 운용, 어업 장비 조작, 안전·구조 훈련 등 현장 중심 교육이 가능하다. 선내에는 해양 드론 실습장, 간이 해양 안전 훈련장 등 실무 교육 공간이 확보돼 학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해누리호는 내년부터 6개 수산계고교 학생들의 순환 승선으로 공동 활용된다. 기존 지역별 교육 인프라 격차로 발생하던 문제를 해소하고 현장 중심의 균형 있는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선 기피 현상과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청년 인력의 진로 선택을 촉진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김민종 원장은 "해누리호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최정예 실습선으로서 앞으로 20년 이상 우리나라 수산 분야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요람으로 국가에 기여하게 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5-12-14 09:53: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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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이일규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초청 특강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은 지난 11일 오후 7시 창조관 평화홀에서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5기 교육의 하나로 특별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이일규 책임연구위원이 초청돼 '북한의 대내외 전략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강의했다. 원우 90여 명이 참석해 한반도 정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일규 책임연구위원은 북한 외무성 부국장과 주쿠바 북한대사관 정치 참사를 지낸 북한 외교·안보 전문가다. '내가 본 김정은'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의 정치·경제 구조 변화와 대외·대남 전략 재편 과정을 설명했다. 선군정치 종결과 노동당 중심의 당 우선주의 강화, 감시·통제 시스템 고도화, 간부 숙청을 통한 권력 안정화를 김정은 시대 대내 전략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대외 전략에서는 북러 관계 유지와 북중 관계 회복을 중심으로 한 외교 노선, 대미 전략 기조, 북일 관계 전망 등을 다뤘다. 경제와 대남 전략, 한반도 역할, 통일에 대한 견해 등 심도 있는 내용으로 원우들과 소통했다. 강연 후에는 북한 체제 변화 가능성과 앞으로 정세 전망을 주제로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편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과 북한대학원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통일미래최고위과정은 통일·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한반도 정세와 국제 정치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교육 과정이다. 제15기는 2026년 1월까지 진행된다.

2025-12-14 09:53: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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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학생교육서포터즈 4기(B:ON) 해단식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교육혁신처 글로컬인재교육원은 대학본부 인송홀에서 '2025학년도 학생교육서포터즈 4기(B:ON) 해단식 및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혜정 처장을 비롯해 글로컬인재교육원 팀장과 관계자, B:ON 4기 학생 6명이 참석해 4개월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성과를 나눴다. B:ON 4기는 지난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교육혁신처 교육제도 홍보 콘텐츠 제작, 전공 탐색 및 비교과 프로그램 관련 대면 행사 운영, 다른 대학 우수 사례 조사 등을 진행했다. 학생 중심 교육 환경 조성과 대내외 교육홍보에 기여하며 총 60여 건의 콘텐츠를 만들어냈다. 이날 현지원 학생, 조수현 학생, 김민서 학생, 오민경 학생, 이서진 학생, 정은정 학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우수 서포터즈 시상과 참여 소감 공유도 함께 이뤄졌다. 현지원 학생은 "단장으로서 다양한 의견을 가진 팀원들과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정 처장은 "짧은 기간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며 교육제도를 학생의 눈높이에서 알리고, 대내외 교육 홍보에 큰 기여를 해주어 감사하다"며 "글로컬인재교육원은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탐색 지원과 학습 역량 강화를 확대하며 학생 친화적 교육 혁신 문화를 꾸준히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4 09:53: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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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학교 폭력 예방·현장 지원 토크 콘서트

경남도교육청은 학교 폭력 예방과 교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토크 콘서트를 지난 9일 경상국립대학교 컨벤션 강당,12일 국립창원대학교 이룸홀에서 각각 열었다고 밝혔다. 도내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겪는 학교 폭력 관련 어려움과 고민을 나누고, 실제 사례와 대응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경남도교육청은 사전에 포커스 그룹 인터뷰와 패들릿 기반 설문 조사를 통해 교사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력 배치와 환경 점검 등 관리 대책도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혜 대표와 박민규 장학사가 패널로 참여해 교사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내용은 학교 폭력 대응 과정에서 겪는 교사 고충 공감, 학교 폭력 예방 정보 제공, 교사 간 공감과 지지 형성 등이다. 참가 교사들은 사례 중심의 토크 콘서트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높였다. 황원판 과장은 "학교 폭력 문제는 교사 혼자 감당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교육 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토크 콘서트가 교사들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고, 학교 폭력 예방과 회복적 생활 교육 실천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2-14 09:52:5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