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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세계랭킹 67위 스티븐 갤리커, 유럽골프 두바이 클래식 2년연속 우승

세계랭킹 67위 스티븐 갤리커(39·스코틀랜드)가 랭킹 1, 6위 선수들을 제치고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갤리커는 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GC(파72)에서 끝난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250만달러)에서 4라운드합계 16언더파 272타(66·71·63·72)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안았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갤리커는 단독 2위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15언더파 273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갤리커는 두바이 클래식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첫 선수가 됐다. 전날 무려 9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뛰어오른 갤리커는 2타 차로 쫓던 단독 2위 매킬로이가 2타를 잃으며 순위가 떨어진 사이 선두를 무사히 지켜냈다. 갤리커는 전반에 보기 4개를 내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에 샷이 점차 살아나면서 버디 4개를 잡아 전반의 부진을 만회했다. 페어웨이 안착률이 28.57%에 머물렀고, 퍼트 수도 32개나 됐으나 전날 쾌조의 샷 감각을 자랑하며 타수를 벌어놓은 덕분에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이날 1차를 줄인 타이거 우즈(미국)는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환(26)이 2타를 줄여 7언더파 281타, 공동 37위로 가장 성적이 좋았다.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하며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2014-02-02 22:38: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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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이미향, 리디아 고 누르고 생애 첫 우승 차지

'무명' 이미향(21·볼빅)이 '천재소녀' 리디아 고(16·캘러웨이)를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향은 2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라이워터 골프장(파72·5694야드)에서 열린 LET 투어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 오픈(총상금 20만 유로) 3라운드 최종일 9타를 줄이는 맹타 끝에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향은 201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투어인 시메트라투어 신인왕 출신이다. 공동 21위로 최종일 문을 연 이미향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버디 7개를 쓸어담으며 순위를 20계단 끌어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1타 차로 제치고 극적인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2011년 프로로 전향한 이미향은 이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Q) 스쿨을 거쳐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에서 활동했다. 그해 시메트라 클래식 우승 등 상금 6위에 오른 이미향은 2013년부터 LPGA 투어 무대를 밟았지만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19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이때의 성적으로 올해 풀시드를 확보했다. 한편 단독 2위로 최종일을 출발한 리디아 고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회심의 버디퍼트를 놓쳐 2년 연속 이 대회 우승에 실패했다.

2014-02-02 20:53: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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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승용, 호주 A리그 센트럴 코스트 이적

2012년 울산 현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한 김승용(29)이 호주 A리그로 진출했다. 호주 프로축구 '강호'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는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경험이 풍부한 한국인 공격수 김승용과 2014-2015 시즌까지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뛰다가 2012년 울산의 유니폼을 입었던 김승용은 2시즌 동안 K리그 61경기에 출전해 5골 9도움을 올렸다. 2012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3년 K리그 클래식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김승용의 새 소속팀인 센트럴 코스트는 A리그의 강호다. 2012-13시즌 A리그 2위에 올라, 챔피언십인 그랜드 파이널에서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07-08시즌과 2011-12시즌 A리그 우승은 경험했으나, 그랜드 파이널 우승은 처음이었다. 센트럴 코스트는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앞두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승용을 영입했다. 센트럴 코스트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FC 서울, 산프레체 히로시마 등과 함께 F조에 속해있다. 필 모스 센트럴 코스트 감독은 "김승용이 팀의 안팎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02-02 19:37: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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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9년만에 타격..이대호 밀어치기로 타격감 조율

마무리투수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과 거포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스프링캠프 첫날 타격으로 일본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았다. 산케이스포츠는 2일 고교 졸업 후 9년 만에 방망이를 잡은 오승환의 타격 훈련 장면에 대해 보도했다. 한신이 속한 센트럴리그에는 지명타자제도가 없기 때문에 오승환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타격 연습을 시작했다. 오승환은 "공이 빨라 잘 보이지 않았다"는 소감과 달리 30분간 기계에서 나오는 공을 때려 직선타성으로 날리는 등 날카로운 타격감을 보였다. 오승환은 투수 수비 훈련에서도 기본기에 대해 합격점을 받았다. 와다 유타카 한신 감독은 오승환에 대해 "(팔과 어깨뿐만 아니라) 발을 잘 움직이고 있다"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캠프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스포츠 매체인 스포츠호치는 이대호의 밀어치기를 다뤘다. 이대호는 스프링캠프 첫날 타격 훈련에서 58차례 스윙해 51차례나 중견수 우측으로 타구를 날렸다. 홈런은 치지 못했으나 밀어치기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홈런왕 출신 오 사다하루 소프트뱅크 구단 회장은 "다른 팀에서 이적한 선수 중 간혹 연습 타격 때 힘을 주는 일도 있지만 이대호는 스스로 페이스를 조절할 줄 안다"며 이대호에게 믿음을 보였다.

2014-02-02 16:14:21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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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미국에 패..3월 그리스전 해외파 전원소집(종합)

홍명보호가 졸전 끝에 미국에 무릎을 꿇었다. 결국 국내파와 해외파가 전원 소집되는 그리스전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 카슨의 스텁헙 센터에서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원더로프스키에게 2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이날 홍 감독은 베스트 멤버를 내세우겠다는 뜻을 밝히고, 최전방에 '장신 골잡이' 김신욱(울산)을 세운 가운데 2선에 김민우(사간도스)와 이근호(상주)·고요한(서울)을 배치했다. 중원은 박종우(부산)와 이호(상주)가 맡았고 포백은 김진수(니가타)·김기희(전북)·김주영(서울)·이용(울산)이 투입됐다. 지난 두 경기서 김승규(울산)가 골키퍼 장갑을 꼈지만 이날은 정성룡(수원)이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국내파 위주로 구성된 축구대표팀 만으로 연패를 끊기는 역부족이었다. 코스타리카에 1-0으로 이긴 대표팀은 이후 멕시코(0-4 패)와 미국에 연달아 패하고 말았다. 홍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선수들은 처해 있는 상황에서 갖고 있는 모든 것을 했다"며 "결과는 졌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결과에 대한 부분은 감독인 저를 비난하면 될 것"이라며 "선수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결과에 책임을 지는) 그 몫은 제 몫"이라고 강조했다. 국내파 선수들만으로 한계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다음달 6일 그리스전에는 월드컵에 나갈 정예 멤버를 투입할 생각이다. 그 때는 유럽파들도 전원 소집한다"며 "그리스전은 월드컵을 앞두고 할 수 있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선수 중 실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를 뽑겠다"고 밝혔다. 브라질과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3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 한편 홍 감독은 선수단과 함께 귀국하지 않고 미국에서 며칠 더 머무른 뒤 유럽파 태극전사들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유럽행 출장길에 나선다. 홍 감독은 최근 팀을 옮긴 구자철과 박주호(이상 마인츠),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박주영(왓포드)을 비롯해 맹활약 중인 기성용(선덜랜드) 등의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표팀 복귀 불가 선언을 한 박지성(에인트호번)도 만나 '복귀 논란'의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IMG::20140202000108.jpg::C::480::한국 미국전 패배/연합뉴스}!]

2014-02-02 15:58:4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