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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구자철 이어 박주영 왓포드 이적…해외파 새출발 눈길

유럽 축구 시장에서 활약중인 해외파 선수들이 이적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뛰던 박주영(29)은 왓포드 유니폼을 입었고 지동원(23)은 아우크스부르크로, 구자철(25)은 마인츠로 소속을 옮겼다. 박주영·지동원·구자철 모두 나란히 새 팀서 새 출발을 한 것이다. 극적으로 이적에 성공한 박주영은 1일 이적 시장 마감 직전에 잉글랜드 2부리그인 왓포드에 임대되면서 새 출발의 기회를 잡았다. 홍명보 감독이 지난달 30일 멕시코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아직 이적 시장 마감이 이틀 남았다"며 "지금까지 기다렸는데 이틀을 더 못 기다리겠느냐"고 반문한 것에 화답이라도 하듯 박주영은 교체 선수 명단에도 좀처럼 들지 못하던 아스널을 말 그대로 극적으로 탈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서 벤치에 주로 머물던 지동원은 1월17일 지난 시즌 임대 선수로 가서 뛰었던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고 올해 7월부터는 도르트문트로 다시 옮기기로 했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하자마자 지난달 26일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헤딩슛을 터뜨리는 등 이적 성공 사례를 예감하고 있다.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속해 있던 구자철 역시 지동원의 이적 소식이 전해진 바로 다음날 마인츠로 소속을 변경했다. 구자철은 최근 발목 부상 등의 이유로 부진했으나 마인츠 이적을 계기로 반전을 노리게 됐다. 특히 마인츠는 구자철 영입에 오래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진데다 이 팀에는 수비수 박주호가 함께 뛰고 있어 구자철이 한결 편한 마음으로 그라운드에 나설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4-02-01 11:08: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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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 동계올림픽 개최지 '소치'로 출발

동계올림픽 3회 연속 10위권내 진입을 목표로 하는 태극전사들이 장도의 길에 올랐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단은 1일 오전 10시25분 인천공항에서 전세기편으로 소치를 향해 출발했다. 본단은 선수단장을 맡은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비롯한 본부임원 18명, 스키 14명, 봅슬레이·스켈레톤 15명, 바이애슬론 3명, 빙상 2명 등 64명이다. 개회식에서 기수로 나설 이규혁(서울시청)도 본단에 포함됐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지난달 25일 네덜란드 헤렌벤으로 떠나 전지훈련 중이지만 이규혁은 한국에 홀로 남아 훈련하다가 본단과 함께 했다.김정행 체육회장을 비롯한 지원단 9명도 본단과 함께 소치로 떠났다. 본단을 제외한 선수들은 경기 일정에 맞춰 소치로 떠난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달 22일 프랑스 퐁 로뮤로 떠나 고지대 훈련을 하고, 5일 소치로 출발한다. 지난달 25일 네덜란드 헤렌벤으로 떠나 훈련 중인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1일과 2일에 나눠 소치행 비행기를 탄다. '피겨여왕' 김연아를 비롯한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은 12일 소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은 동계올림픽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6개 종목에 선수 71명을 파견한다. 임원 49명을 포함한 선수단 규모도 120명으로 역대 최대다. 이전까지 선수 46명·임원 37명 등 선수단 총 83명을 보낸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이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었다. 알파인스키(5명)·크로스컨트리(2명)·스키점프(4명)·프리스타일 스키(5명)·스노보드(4명) 등 스키 종목에서만 선수 20명이 출전한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다음으로 많은 15명을 올림픽에 파견한다. 쇼트트랙과 봅슬레이가 각각 10명씩이고, 컬링 5명, 루지 4명, 피겨스케이팅 3명, 바이애슬론과 스켈레톤 각 2명이 소치올림픽에 나선다. 소치올림픽은 8일 오전 1시14분(한국시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하며 23일 폐막한다.

2014-02-01 09:52:36 김태균 기자
박주영,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 왓포드 이적

박주영(아스날)이 겨울 이적시장 마감 직전 왓포드로 이적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인 왓포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박주영을 아스날로부터 임대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왓포드는 홈페이지에서 이적소식과 함께 K리그 FC서울과 AS모나코(프랑스)를 거쳐 아스날에 입단했다며 박주영의 이력도 함께 "발 빠른 공격수"로 소개했다. 아스널도 이날 트위터에 "박주영이 왓포드로 임대됐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2011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후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해 지금까지 단 7경기에 출장했다. 올 시즌에는 지난해 10월30일 리그컵 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10여분 뛴 것이 전부였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국가 대표팀에서 그의 행보도 관심을 모으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그간 소속팀에서 충분한 출전시간을 부여받고 실점 감각을 꾸준히 유지할 경우, 대표팀 발탁의 기본 조건이 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박주영이 왓포드로 이적해 꾸준히 출전 기회를 부여받을 경우, 대표팀 합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적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였던 높은 주급에 대해 박주영 측이 삭감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영은 그간 아스날에서 4만5000파운드(약 8000만원)의 주급을 받았다. 왓포드는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으로 26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31점으로 16위에 자리했다.

2014-02-01 09:28:12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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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선수단을 지켜라' …각국 대책 마련 고심

불안한 러시아의 정국의 영향으로 이번 소치동계올림픽 참가국들이 비상 대책마련등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러시아 내 테러가 일어나는 등 안보 위협이 커지면서 선수단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참가국들의 고민이 이어지고 있는 것. 31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올림픽위원회는 선수들에게 안전 문제를 이유로 소치로 갈 때 큰 로고가 박힌 단복을 입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영국 측은 선수단이 직접적인 위협을 받은 일은 없으나 '상식적인 접근'에서 이 같은 지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러시아 남부 도시 볼고그라드에서 이슬람 반군의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고 최근에는 테러 단체의 위협이 이어지는 등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영국에 앞서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도 자국 선수단에 경기장 밖에서 단복을 입지 말라고 주문했다. 미국은 동계 올림픽 역사상 최다인 230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이에 따라 USOC는 올림픽 단복을 선수들에게 나눠주면서 "국무부는 비인가지역에서 눈에 띄는 '팀 USA'의 옷을 입으면 당신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는 내용이 담긴 메모도 함께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16명의 선수를 출전시키는 프랑스는 단복에 대한 규정은 별도로 내놓지 않았지만, 국가 경찰과 특수 현병대가 현지로 파견돼 선수들을 보호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정부도 지난 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계기간 합동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외교부,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국가정보원, 대한장애인체육회 등과 함께 기관별 안전 대책 이행 사항을 재점검하고, 평창올림픽 조직위, 외교부를 통해 러시아 정부에 한국인 보호를 공식 요청하기로 했다. 정부는 소치 시내에 마련된 영사 사무소와 현지 선수촌 상황실, 문체부 종합상황실 간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안전 예방과 유사시 사건 해결에 힘쓸 계획이다.

2014-01-31 17:52:2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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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지 SI…한국, '금메달 5개로 종합 8위' 전망

미국의 스포의 전문 주간지가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의 예상 순위를 8위로 전망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31일(한국시간) 발간된 2월3일 자를 통해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 98개 세부 종목의 메달 전망을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따내 종합 순위 8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사흘 전 AP통신이 예상한 금 6, 은 3, 동 3개에 비해 금메달 1개가 모자란 수치다. SI는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동계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고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이상화(25·서울시청)도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나머지 금메달 3개는 모두 쇼트트랙에서 나온다는 것이 SI의 예상이다. SI는 심석희(17·세화여고)가 여자 1000m와 1500m를 석권하고 3000m 계주 금메달에도 힘을 보태 3관왕이 될 것으로 점쳤다. 이밖에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모태범(25·대한항공), 남자부 팀 추월, 쇼트트랙 남자 1500m 이한빈(26·성남시청), 여자 500m 심석희, 여자 1500m 김아랑(19·전주제일고)이 은메달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SI는 예상했다. 동메달은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0m 이승훈(26·대한항공), 쇼트트랙 여자 500m 박승희(22·화성시청), 여자 1000m 김아랑이 따낼 것으로 전망됐다. SI는 또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러시아 이름 빅토르 안)가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비롯해 1000m 은메달, 1500m 동메달, 5000m 계주 은메달 등 메달 4개를 목에 걸 것으로 예상했다. 메달 종합 순위를 보면 노르웨이가 금메달 13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0개로 미국을 동메달 1개 차이로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개최국 러시아는 금메달 9개로 캐나다(금 12개)에 이어 4위에 오르고 아시아권 국가 중에서는 한국, 중국(금 3개) 등이 상위권에 진입한다는 전망이다.

2014-01-31 16:06:21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