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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자 프로배구 간판 공격수 문성민 복귀 초읽기

국내 남자 프로배구의 간판 공격수 문성민(27·현대캐피탈)이 29일 올시즌 처음으로 코트에 나선다.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은 26일 "문성민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이날부터 교체 선수로 내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성민은 29일 러시앤캐시전부터 원 포인트 서버 또는 전위 공격수로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문성민은 지난 6월 1일 월드리그 일본과의 경기에서 백어택을 때리고 착지하다가 왼쪽 무릎 전방 십대인대를 다쳤다. 곧바로 수술을 받고 5개월 넘게 재활에 몰두해왔다. 일주일 전부터 레프트 공격수로서 볼을 때리는 훈련을 시작했다. 김 감독은 "믿음직한 레프트 공격수가 없어 우리 팀이 어려운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그래도 2위를 달리고 있다"며 "문성민이 결정적인 순간 힘을 낼 수 있도록 그의 출전시간을 조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성민의 컨디션이 100%에 올라올 때까지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손가락을 다친 왼손 공격수 박철우의 이탈로 주춤한 선두 삼성화재를 따라잡을 기회일 수도 있지만 현재 전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시즌 막판 또는 포스트시즌에서 뒤집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캐피탈은 그 동안 임동규·송준호·박주형 등 세 선수를 돌아가며 레프트로 기용했다. 그러나 두 선수의 성공률이 높지 않아 용병 라이트 공격수 아가메즈(콜롬비아·점유율 57.6%)에게 심하게 쏠리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3시즌 평균 25%의 점유율을 기록한 문성민이 제 컨디션을 되찾아 가세한다면 양 날개의 위력도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12-26 18:18:1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