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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투수 다나카, 류현진-추신수와 한솥밥 가능성↑

일본의 괴물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5·라쿠텐 골든이글스)가 한국인 메이저리거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인 ESPN의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26일 '다나카 영입이 유력한 5개 팀'이라는 제목으로 뉴욕 양키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텍사스 레인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꼽았다. 다저스에 대해 "이미 클레이턴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과 댄 해런으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을 꾸렸지만 다나카가 그레인키와 류현진 사이에 들어간다면 완벽한 로테이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다저스로 올 경우 3선발을 맡고, 류현진은 4선발로 밀려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든은 "커쇼가 아직 재계약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다나카와의 계약은 다저스에 보험이 될 수도 있다"며 "다저스가 강력한 투수를 한 명만 더 추가한다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워싱턴 내셔널스와 함께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발진을 갖출 것"이라고 다저스의 다나카 영입 가능성을 높이 내다봤다. 보든은 텍사스도 다나카 영입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는 팀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같은 일본 출신의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가 뛰고 있어 다나카 영입 전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르빗슈와 다나카로 국제적인 마케팅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텍사스가 추신수와 프린스 필더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쏟아부었지만 아메리칸리그의 다른 팀들처럼 선발 로테이션이 뛰어나지 않은 만큼 월드시리즈 진출을 위해 선발 투수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6일 시작한 다나카의 포스팅 일정은 내년 1월 24일 끝날 예정이다.

2013-12-26 14:48:00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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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프로농구 구장마다 만원 인기 여전

성탄절에도 농구코트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25일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구장마다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이날 서울 SK는 서울 삼성을 완파하고 하루 만에 다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SK는 25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83-68로 승리했다. SK는 '서울 라이벌' 삼성을 꺾고 19승 8패를 기록하며 울산 모비스와 공동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삼성은 2연패에 빠졌다. 애런 헤인즈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코트니 심스는 이날 34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헤인즈 사태' 이후 치른 첫 경기였던 18일 KGC전에서 역전패를 당했던 SK는 이날 삼성에 대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추슬렀다. SK 주희정은 1스틸을 더해 정규리그 통산 1400 스틸을 올렸다. 한국 프로농구 1호 기록이다.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는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인천 전자랜드가 전주 KCC를 누르고 5위에 도약했다. 전자랜드는 찰스 로드와 차바위의 활약을 앞세워 86-61로 완승을 거뒀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전자랜드는 시즌 성적 13승 14패를 기록해 서울 삼성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반면 KCC는 시즌 성적 11승 15패가 되며 공동 7위가 됐다. 창원 LG는 홈 경기 역대 크리스마스 최다 홈 관중 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부산 KT를 72-66으로 누르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18승 8패가 된 LG는 한 경기씩 더 치른 공동 1위 서울 SK와 울산 모비스(이상 19승 8패)를 0.5경기 차로 바짝 뒤쫓았다. 반면 최근 고양 오리온스와 4대4 트레이드를 통해 전태풍을 영입한 KT는 전태풍 이적 후 첫 경기에서 LG에 무릎을 꿇었다. 14승 12패가 되면서 3연패 늪에 빠졌다.

2013-12-25 18:21:5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