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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북·수원 3파전… 프로축구 보러 오세요!

출범 30주년을 맞은 프로축구가 다음달 2일 개막해 9개월 동안 열전에 돌입한다. 올해 프로축구는 1부리그인 K리그 클래식(서울·전북·포항·수원·울산·제주·부산·경남·인천·대구·전남·성남·대전·강원)과 2부리그인 K리그(상주·고양·경찰청·부천·안양·충주·광주·수원FC)로 나뉘어 치러진다. K리그 클래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규리그 2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 7개팀(1~7위)과 하위 7개팀(8~14위)을 나누는 스플릿 시스템 방식으로 2라운드를 더 치른다. 팀당 38경기씩 총 266경기를 펼친다. 지난해 우승팀인 서울과 2011년 우승팀인 전북이 우승 타이틀을 놓고 각축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우승 청부사인 '데몰리션 콤비' 데얀과 몰리나가 건재하고, 경남FC에서 윤일록을 영입해 공격력에 힘을 보탰다. 정조국이 경찰청에 입대했지만 지난 시즌 임대로 뛰면서 좋은 활약을 펼친 에스쿠데로를 완전 이적으로 데려오는 등 전력 누수가 거의 없는 게 장점이다. 전북은 지난해 광주에서 4골 12도움을 달성한 이승기와 대전의 골잡이 케빈을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또 국가대표 수비수 정인환, 수비형 미드필더 정혁 등이 합류해 공수 양면에서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 이에 맞서는 수원은 서정원을 새로운 사령탑을 앉히고 북한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인 '인민 루니' 정대세를 영입해 공격진에 힘을 불어 넣었다. 또 오범석과 양상민의 공백을 이종민과 홍철을 데려와 메우며 우승을 넘보고 있다. 지난 시즌 하위 스플릿에서 선두를 지킨 인천은 '돌아온 탕아' 이천수의 합류를 발판으로 내심 상위 스플릿 진출을 노린다.

2013-02-26 10:55: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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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명품' 체인지업 통했다

"다이어트 열심… 지금 몸무게는 비밀" '괴물투수' 류현진(25·LA 다저스)의 '명품' 체인지업이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했다. 류현진은 25일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시범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내주고 삼진 1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1-0으로 앞선 3회 선발 잭 그레인키에 이어 등판한 그는 좌타자 블레이크 테코트를 힘없는 투수 앞 땅볼로 요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고든 베컴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두 타자 모두 류현진의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댔으나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제대로 스윙하지 못했다. 그러나 드웨인 와이즈를 상대로 약간 높은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가는 커브를 던져 3루타를 맞았다. 실점 위기에서 제프 케핑어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다. 16개의 공을 던져 9개가 스트라이크로 판정받았고, 경기 전 다짐대로 볼넷을 내주지 않으며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돈 매팅리 감독은 경기 후 "직구와 체인지업은 정말 좋았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류현진과 호흡을 맞춘 포수 페데로위츠 역시 "적응만 하면 메이저리그급 투수로 손색이 없다"고 찬사를 보냈다. 류현진은 "볼넷을 내주지 않아 만족스럽다"며 "메이저리그에서 쓰는 공이 한국과 달리 다소 미끄러운 편이라 아직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했다. 높은 공을 주면 여지없이 맞겠더라"는 실전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잠자기 전 배가 고파도 다이어트를 위해 먹지 않고 그냥 잔다"며 "7㎏ 정도 뺐다. 지금 몸무게는 비밀"이라고 미소지었다. 다저스는 이날 2-2로 비겼다. 추신수(신시내티)는 클리블랜드전에 결장했다.

2013-02-25 15:45:1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