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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상 상태, 매팅리 감독"MRI 찍어보고 의사소견 들어볼 것"

류현진이 햄스트링이 아닌 둔근(엉덩이 근육) 부상을 입었다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전했다. 다저스는 13일 (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이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고 나서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류현진의 부상 정도를 전했다. 이와관련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LA에 돌아가서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어보고 의사의 소견을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나 "경기 전 연습 때는 전혀 이상이 없었다"며 "다치기 전에 몇 번의 투구에서 폼이 좀 이상하길래 코치에게 '쟤(류현진) 괜찮은 거야'라고 물었고, 그 때문에 주의 깊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가기 전까지 최근 몇 경기 중에서 가장 잘 던진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선발로 계속 뛸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선 다음에 나설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류현진은 이날 6회초 B.J. 업튼에게 9번째 공을 던진 후 오른쪽 하체 통증을 호소하며 더그아웃 쪽에 신호를 보냈다. 팀 닥터부터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까지 마운드로 달려가 류현진의 몸 상태를 살폈다. 결국 류현진은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류현진의 성적은 5⅔이닝 6피안타 3실점 7탈삼진이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몸 상태를 정밀히 살핀 후 다음 등판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한달 이상의 재활을 요하는 햄스트링 부상이 아닌 점은 다행이지만 류현진이 처음으로 통증을 호소한 부위라 부상 정도는 아직 예측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

2014-08-14 13:11:45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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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박주호·김승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와일드카드'

이광종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감독은 김신욱(26·울산), 박주호(27·마인츠), 김승규(24·울산) '와일드카드(23세 이상 선수)' 3명을 내세워 28년 만에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한다. 이광종 감독은 1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 3명의 와일드카드를 포함한 20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 감독은 김신욱을 최전방 공격자원으로 발탁했다. 김신욱은 공격의 핵심으로 꼽혔던 손흥민(22·레버쿠젠)이 소속팀 차출 거부로 합류하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196㎝의 장신에 제공권과 골 결정력을 모두 갖춘 검증된 공격수라는 평가다. 경험이 적은 어린 수비수를 이끌 자원으로는 박주호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왼쪽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맡아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박주호가 수비수가 아닌 미드필더로 뽑히면서 왼쪽 날개는 브라질 월드컵 직전 부상으로 낙마한 김진수(호펜하임), 이광종호의 주전 중앙 수비수인 장현수(광저우 부리)가 책임진다. 골키퍼로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차세대 국가대표 골키퍼로 떠오른 김승규가 발탁됐다. 와일드카드 3명을 제외한 17명 23세 이하 선수에선 이종호, 이용재가 공격수로 뽑혔다. 성인 대표팀을 오가는 윤일록(서울)·이번 시즌 K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낸 골잡이 김승대(포항)가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내달 1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2014-08-14 11:31:50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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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류현진 시즌 14승 발목 잡은 부상…허벅지 통증으로 중도 강판

'류현진 햄스트링' '류현진 부상' '류현진 강판'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허벅지 근육 이상을 호소하며 강판당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다승 부문 선두에 오를 기회를 놓쳤다. 류현진은 14일 오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6안타와 사4구 세 개를 내주고 3실점했다. 삼진은 7개를 잡았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2-3으로 뒤진 6회말 수비 때 오른 허벅지 뒷근육 쪽에 이상을 호소한 뒤 바로 제이미 라이트와 교체됐다.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B.J. 업튼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9구째에 볼을 던져 볼넷을 허용하고 나서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 쪽 이상을 호소했다. 공을 던지자마자 바로 더그아웃 쪽에 이상 신호를 보냈고 마운드에서 잠시 몸상태를 점검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로써 앞선 22번의 선발 등판에서 13승 5패를 기록한 류현진의 시즌 14승째 도전은 불발됐다. 류현진이 이날 승수를 추가했더라면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였던 지난 시즌 30경기를 치르며 달성한 14승(당시 8패)을 올해에는 7경기나 앞서 이룰 수 있었다. 팀 동료인 클레이턴 커쇼(14승2패)를 비롯해 조니 쿠에토(신시내티 레즈·14승6패),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4승7패), 윌리 페랄타(밀워키 브루어스·14승7패)와 함께 내셔널리그는 물론 양대 리그를 통틀어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를 수도 있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21에서 3.28로 올랐고 그는 이날 97개의 공을 던졌다.

2014-08-14 10:54:48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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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류현진 어빈 산타나 상대 14승 도전 …5회말 또 1실점 2-3 역전 허용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다 5회말에 역전을 허용 했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10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류현진의 상대투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116승(96패)을 기록한 어빈 산타나다. 산타나는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산타나는 올 시즌 11승 6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1회말 선두타자 제이슨 헤이워드에게 공 1개를 던져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필 고슬린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프레디 프리먼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저스틴 업튼을 헛스윙 삼진으로 막는등 삼진 2개를 잡아내면서 첫 이닝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1회초 다저스 타선은 상대 선발투수 어빈 산타나에게 세 타자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점수를 내지 못했다. 2회초에 다저스는 켐프, 크로포드, 유리베 등이 연속 안타를 뽑아내 2-0으로 앞서 나갔다. 류현진도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류현진은 2회말에 1실점했다. 선두타자 에반 게티스에게 중전 2루타를 허용한후 다음타자 크리스 존슨의 번트를 직접 처리하며 아웃카운트 1개를 챙긴 류현진은 후속타자 안드렐튼 시몬스를 2루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1실점했다. 다음타자 업튼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2회를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2-1로 앞선 3회말 수비에서 선두타자 투수 어빈 산타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깔끔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제이슨 헤이워드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비교적 어렵지 않게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필 고슬린을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3회까지 다저스가 2-1로 리드하고 있다. 4회말 류현진은 애틀랜타의 중심 타선을 맞아 선두타자 프리먼인 날린 타구를 중견수 푸이그의 호수비로 위기를 넘겼다. 이어는 다음타자 저스틴 업튼에게 이날 경기의 첫 볼넷을 내줬지만 게티스를 3구 삼진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후속타자 존슨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다시 실점 위기에 처했다.2사 1,3루 위기상황에 처한 류현진은 시몬스에게 결국 우전 안타를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실점 위기 속에서 B.J.업튼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 이닝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2-2로 팽팽하게 맞선 5회말 선두타자 투수 어빈 산타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제이슨 헤이워드에게 투수를 스쳐 키스톤 콤비를 뚫고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았다. 1사 1루 상황에서 필 고슬린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프레디 프리먼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다. 1사 1,2루 상황에서 저스틴 업튼에게 우익수 쪽 1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헤이워드가 홈을 밟아 역전을 허용했다. 실점 위기상황에서 에반 개티스를 내야땅볼로 잡아내며 5회말 수비를 마무리 했다. 5회말 현재 다저스가 2-3으로 역전 당했다.

2014-08-14 10:02:09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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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류현진, 4회말 시몬스에 적시타 2-2 동점허용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이 14승 도전에 나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다 4회말 동점을 허용 햇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10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류현진의 상대투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116승(96패)을 기록한 어빈 산타나다. 산타나는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산타나는 올 시즌 11승 6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1회말 선두타자 제이슨 헤이워드에게 공 1개를 던져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필 고슬린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프레디 프리먼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저스틴 업튼을 헛스윙 삼진으로 막는등 삼진 2개를 잡아내면서 첫 이닝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1회초 다저스 타선은 상대 선발투수 어빈 산타나에게 세 타자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점수를 내지 못했다. 2회초에 다저스는 켐프, 크로포드, 유리베 등이 연속 안타를 뽑아내 2-0으로 앞서 나갔다. 류현진도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류현진은 2회말에 1실점했다. 선두타자 에반 게티스에게 중전 2루타를 허용한후 다음타자 크리스 존슨의 번트를 직접 처리하며 아웃카운트 1개를 챙긴 류현진은 후속타자 안드렐튼 시몬스를 2루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1실점했다. 다음타자 업튼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2회를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2-1로 앞선 3회말 수비에서 선두타자 투수 어빈 산타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깔끔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제이슨 헤이워드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비교적 어렵지 않게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필 고슬린을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3회까지 다저스가 2-1로 리드하고 있다. 4회말 류현진은 애틀랜타의 중심 타선을 맞아 선두타자 프리먼인 날린 타구를 중견수 푸이그의 호수비로 위기를 넘겼다. 이어는 다음타자 저스틴 업튼에게 이날 경기의 첫 볼넷을 내줬지만 게티스를 3구 삼진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후속타자 존슨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다시 실점 위기에 처했다.2사 1,3루 위기상황에 처한 류현진은 시몬스에게 결국 우전 안타를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실점 위기 속에서 B.J.업튼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 이닝을 마무리했다. 현재 경기는 4회말현재 2-2로 팽팽히 맞서 있다.

2014-08-14 09:39:23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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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류현진, 3회말 1K 무실점… 어빈산타나 상대 2-1 리드 14승 보인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이 14승 도전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10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류현진의 상대투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116승(96패)을 기록한 어빈 산타나다. 산타나는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산타나는 올 시즌 11승 6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1회말 선두타자 제이슨 헤이워드에게 공 1개를 던져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필 고슬린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프레디 프리먼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저스틴 업튼을 헛스윙 삼진으로 막는등 삼진 2개를 잡아내면서 첫 이닝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1회초 다저스 타선은 상대 선발투수 어빈 산타나에게 세 타자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점수를 내지 못했다. 2회초에 다저스는 켐프, 크로포드, 유리베 등이 연속 안타를 뽑아내 2-0으로 앞서 나갔다. 류현진도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류현진은 2회말에 1실점했다. 선두타자 에반 게티스에게 중전 2루타를 허용한후 다음타자 크리스 존슨의 번트를 직접 처리하며 아웃카운트 1개를 챙긴 류현진은 후속타자 안드렐튼 시몬스를 2루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1실점했다. 다음타자 업튼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2회를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2-1로 앞선 3회말 수비에서 선두타자 투수 어빈 산타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깔끔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제이슨 헤이워드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비교적 어렵지 않게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필 고슬린을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3회까지 다저스가 2-1로 리드하고 있다. 한편 이날 다저스 선발 라인업을 보면 고든(2루수)과 야시엘 푸이그(중견수)가 테이블 세터를 맡는다. 중심 타선은 애드리안 곤잘레스(1루수)-맷 캠프(우익수)-칼 크로포드(좌익수)로 구성됐다. 후안 유리베(3루수)가 6번 타순에 섰고, A.J.엘리스(포수)-미겔 로하스(유격수)-류현진이 하위 타순에 나섰다.

2014-08-14 09:14:02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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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첫 안타친후 2회말 2루타 맞고 아쉬운 1실점…다저스 2-1 리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이 14승 도전에 나섰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10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류현진의 상대투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116승(96패)을 기록한 어빈 산타나다. 산타나는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산타나는 올 시즌 11승 6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1회말 선두타자 제이슨 헤이워드에게 공 1개를 던져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필 고슬린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프레디 프리먼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저스틴 업튼을 헛스윙 삼진으로 막는등 삼진 2개를 잡아내면서 첫 이닝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앞서 1회초 LA다저스 타선은 상대 선발투수 어빈 산타나에게 세 타자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점수를 내지 못했다. 2회초에 다저스는 켐프, 크로포드, 유리베 등이 연속 안타를 뽑아내 2-0으로 앞서 나갔다. 류현진도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류현진은 2회말에 1실점했다. 선두타자 에반 게티스에게 중전 2루타를 허용한후 다음타자 크리스 존슨의 번트를 직접 처리하며 아웃카운트 1개를 챙긴 류현진은 후속타자 안드렐튼 시몬스를 2루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1실점했다. 다음타자 업튼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2회를 마무리했다. 현재 경기는 다저스가 2-1로 앞서 있다. 한편 이날 다저스 선발 라인업을 보면 고든(2루수)과 야시엘 푸이그(중견수)가 테이블 세터를 맡는다. 중심 타선은 애드리안 곤잘레스(1루수)-맷 캠프(우익수)-칼 크로포드(좌익수)로 구성됐다. 후안 유리베(3루수)가 6번 타순에 섰고, A.J.엘리스(포수)-미겔 로하스(유격수)-류현진이 하위 타순에 나섰다.

2014-08-14 09:01:13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