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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28세이브 동영상 보니…요미우리 3타자 모두 삼진아웃

한신 타이거스의 '수호신' 오승환(32)이 일본프로야구 최고 명문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상대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특히 국내 포털에서는 '오승환 28세이브 동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오승환의 경기 영상이 게재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동영상에는 빠른 직구와 섬세한 제구력으로 요미우리 선수 3타자 모두 삼진아웃시키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오승환은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원정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4-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고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이로써 오승환은 시즌 28세이브(1승2패)째를 수확하며 이와세 히토키(주니치·20세이브)와 격차를 더 벌리고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87에서 1.83으로 내려갔다. 오승환은 이날 14개의 공을 던졌다. 가장 빠른 공은 시속 153㎞가 찍혔다. 첫 타자인 대타 이시이 요시히토를 상대로 시속 147㎞짜리 몸쪽 직구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은 오승환은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50㎞짜리 몸쪽 높은 직구를 찔러넣어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이어 호세 로페스를 상대로도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직구(시속 150㎞)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초노 히사요시에게는 4구째에 바깥쪽 낮은 코스로 떨어지는 시속 143㎞ 컷패스트볼을 던졌고, 초노의 방망이는 헛돌아 결국 9회말에 3타자 모두 삼진 아웃시켰다.

2014-08-13 07:42:35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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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손흥민 아시안게임 출전 위해 레버쿠젠에 편지 2통

손흥민(22·레버쿠젠)의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 작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을 대회에 출전시키기 위해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에 또 한 번 공식 서한을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남·녀 아시안게임 대표팀 엔트리에 관해 논의 중인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손흥민을 대표팀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협회는 손흥민이 조별리그 경기부터 출전하면 좋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금메달 획득의 열쇠가 되는 16강 토너먼트부터라도 나와주길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은 14일 공식 발표할 최종 엔트리에 무난하게 이름을 올릴 전망이지만 실질적인 결정권은 레버쿠젠이 쥐고 있다.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으로 빠질 경우 리그에서는 최소 5경기에 결장하게 된다. 순위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시즌 초반 승수 쌓기가 중요하다. 또 20일과 28일 FC코펜하겐(덴마크)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 일정이 빡빡해져 손흥민을 놔주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은 지난달 말 레버쿠젠이 방한해 FC서울과 친선경기를 치렀을 때 손흥민의 합류를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한 바 있다. 이용수 기술위원회 위원장은 "(친선경기 이후) 레버쿠젠에 편지를 한번 더 보내 요청했으나 아직 연락이 오지 않았다. 레버쿠젠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며 "레버쿠젠에서 어떻게 연락이 올지 모르겠다. 시간이 없는 만큼 또 요청을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대표 선수 소집은 다음달 1일이다.

2014-08-12 18:23:25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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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박세리 골프대회’ 개최 “후배 발전 힘쓰고파”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10월 개최 프로골퍼 박세리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12일 박세리와 아프로서비스그룹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조인식을 열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러시앤캐시 행복나눔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치러졌다. 이름을 바꾼 올해 대회는 오는 10월3일부터 3일 동안 경기도 여주 솔모로 골프장에서 열린다. 총삼금은 6억원이다. 박세리는 "내 이름을 건 골프대회가 생긴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저의 경험과 후원사의 힘을 합해 국내 메이저급 대회로 만들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1996년부터 프로로 활동해온 박세리는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골퍼다. '맏언니'나 '노장'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이유다. 그러나 박세리는 "후배들과 나이 차이가 크기는 하지만 경기할 때는 나이를 잊는다. 아직 현역이라 그런 말들이 어색한데 기자 분들이 떠올리게 해주신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후배들과 함께 경쟁한다. 박세리는 "부담감이 크고 긴장도 될 것 같다. 하지만 좋은 대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자신의 뒤를 이을 후배들의 등장을 바라는 마음도 드러냈다. 박세리는 "후배들을 보면 뿌듯함을 느끼고 에너지를 받는다. 나보다 더 나은 후배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후배들이 좋은 조건과 환경 속에 훈련하고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힘쓰고 싶다"고도 했다. 현역 은퇴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박세리는 "마음의 준비가 됐을 때 해야 할 것 같다. 아직 많이 힘들다고 느끼지 않기에 몇 년 더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2014-08-12 16:12: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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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새 파트너' 코레이아 다저스 데뷔전 6이닝 1실점 승리

류현진의 새로운 팀 동료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영입한 우완 투수 케빈 코레이아(34)가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코레이아는 12일 미국 조지아주 터너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으로 6-2 승리를 이끌었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5승 13패를 기록 중이던 코레이아는 다저스로 이적한 후 첫 등판에서 승리를 거두며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클레이턴 커쇼-잭 그레인키-류현진-조시 베켓-댄 해런으로 선발진을 꾸리던 다저스는 베켓이 엉덩이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을 마감하고 불펜진에도 부상자가 속출하자 코레이아를 급하게 영입했다. 선발과 롱 릴리프를 오가는 스윙맨으로 뽑힌 코레이아는 다저스 데뷔전부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줌으로써 다저스 마운드에 숨통이 트였다. 코레이아와 지난 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데려온 또 다른 선발 로베르토 에르난데스가 제 역할을 해줄 경우 류현진은 안정적으로 5일 휴식을 취하며 등판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 코레이아는 이날 애틀란타를 상대로 시속 140㎞ 후반대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선보이며 노련하게 마운드를 운영했다. 1∼3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 2개의 안타와 볼넷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1실점으로 막아냈다. 다저스는 6회초 무사 만루에서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우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1사 만루에서는 칼 크로퍼드의 내야안타와 저스틴 터너의 2루 땅볼로 2점을 추가했다. 8회에는 크로퍼드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 등으로 6-1까지 달아났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5게임 차로 벌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2014-08-12 16:11:26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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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돈 좇아 인생 보내지 않겠다" 스완지시티 잔류 결심

"팀 경기방식 만족" 이적설에 올랐던 기성용(25)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 잔류를 결심했다. 기성용은 12일 현지 매체인 웨일스온라인과 인터뷰에서 "스완지에서 뛰면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스완지의 경기방식을 좋아한다"며 팀 잔류 의사를 밝혔다. 기성용은 스완지의 장점을 열거했고, 특히 짧고 정교한 패스를 바탕으로 하는 경기방식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스완지에서 뛸 때는 많이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구단에서 뛰는 것보다 까다롭지만 그런 점이 더 좋다"고 말했다.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린 유럽 리그에는 기성용이 애스턴 빌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스완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개리 몽크 감독은 기성용을 팀 전체 전열을 조율할 핵심 플레이메이커로 지목하며 잔류하기를 원했다. 몽크 감독은 "나도 기성용을 원한다. 기성용도 여기에 남고 싶다고 하더라"며 "기성용은 세계 정상권을 넘보는 선수다. 이제 성숙해 책임감도 느낄 줄 알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휴 젠킨스 스완지 회장도 직접 나서 기성용의 잔류를 강력하게 원했다. 2014~2015시즌까지 기성용과 계약한 스완지는 기성용 측과 연장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은 "(에인전트와 구단이) 계약 협상을 하고 있겠지만 나는 그냥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며 "돈을 좇고 싶은 생각은 없고 그냥 돈을 좇아 인생을 보내고 싶지도 않다. 경기를 잘하는 게 중요하고 돈은 경기력 때문에 따라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성용은 2012~2013시즌을 앞두고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스완지로 이적했다. 당시 스완지는 역대 구단 최고 이적료인 600만 파운드(약 100억원)를 지급했다. 기성용은 미카엘 라우드루프 전 스완지 감독과의 불화설 속에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로 임대됐다가 돌아왔다. 그 사이 라우드루프 감독은 경질됐다. 기성용은 16일 오후 8시45분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08-12 15:24:06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