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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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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간부공무원 대상 ‘Physical AI’ 특별강연 개최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23일 시정 주요 간부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산업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특별강연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고태봉 IM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전무)을 초청해 'Physical AI의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동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실·국·소장, 구청장 등 고양시 핵심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강연에서 고 전무는 최근 주목받는 'Physical AI(물리적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했다. 이는 단순한 생성형 AI를 넘어 현실의 물리 법칙을 학습해 실제 환경에서 스스로 작동하는 형태의 인공지능으로, 자율주행차, 로봇, 국방, 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AI 기술 패권을 두고 국방, 제조, 데이터 주도권 확보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현 상황을 강조하며, 한국 역시 제조업 강국이라는 기반을 활용해 빠르게 AI 관련 투자와 전략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AI 기술 변화에 대한 간부공무원의 이해를 높이고, 시 차원의 전략적 대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3 14:37: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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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쿨링&클린로드’ 강화…노약자·어린이 폭염 보호 기대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이례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 안전을 위한 여름철 대응책의 하나로 화정역 일대 '쿨링&클린로드' 운영을 대폭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쿨링&클린로드'는 도심 보도에 물을 분사해 노면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 등을 제거하는 친환경 도시 관리 사업이다. 열섬현상 완화는 물론, 시민 체감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어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폭염 대응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기존 하루 4회였던 분사 횟수를 두 배 이상 늘려 하루 9회로 확대했다. 이 시스템은 비가 오지 않는 날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에 순차적으로 작동하며,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시간대와 장소에 맞춰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위 속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운영을 확대하게 됐다"며, "노약자와 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외에도 도심 도로 살수, 그늘막 설치, 무더위 쉼터 운영 등 다양한 혹서기 대응 정책을 병행해 추진하며, 시민 건강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7-23 14:37: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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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스마트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 위한 정책세미나 개최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지난 17일 백석동에 위치한 고양시 어린이 교통공원 실내교육장에서 '스마트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 방안 및 교통안전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스마트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공사의 3개년 전략 과제 중 하나인 교통공원 활성화 추진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허억 사무총장은 '생애주기별 체험 교육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어린이의 모방성과 조급성은 주요 교통사고 원인이며, 연령에 맞는 스마트 기반의 체험형 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은 강승필 공사 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설계 구조, 내진설계를 포함한 시설 개선, 지역 사업과의 연계방안 등 실질적인 제안이 쏟아졌다. 김미경 위원장은 "어린이 교통공원은 단순 교육 공간을 넘어 생명을 지키는 시설로, 스마트 기술과 결합한 새로운 교통안전 모델이 될 것"이라며 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해련 의원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해외 우수 사례 벤치마킹과 사용자와의 지속적 소통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시 어린이집 연합회 문영순 회장은 "실제 교육의 대상인 어린이 입장에서 공간과 프로그램이 설계돼야 한다"며 교육 발전 특구 사업과의 연계도 제안했다. 고양시 교통정책과 김환덕 과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150개소의 집중관리와 함께 교육공원의 안전성과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강승필 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고양시 스마트 어린이 교통공원의 첫걸음이자, 전국 최초의 시도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고양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어린이 교통공원은 현재 매년 약 8,000명의 영유아 및 초등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운영 중이며, 이번 사업이 본격화되면 스마트 기술과 접목된 체험형 안전 교육의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2025-07-23 13:29: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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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한국노총과 전국 첫 ‘이동시장실’ 개최…건설노동자와 현장 소통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난 22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 산하 전국연합노조연맹 및 한국건설산업노조 관계자들과 함께 '이동시장실'을 열고 건설업계의 주요 노동 현안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한국노총과의 공식적인 첫 대면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한국노총 전국연합노조연맹 최상근 위원장, 한국건설산업노조 최한수 정책본부장을 비롯한 전국 지역 본부 간부들과 노조원 약 300여 명이 참석해 건설현장 노동자들의 염원이 담긴 소통의 장을 함께했다. 김경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노동자가 존중받고 권리가 보장되는 자족도시야말로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며 "행정과 노동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파주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최상근 위원장은 "건설산업은 국가경제의 근간임에도 여전히 구조적 불합리와 열악한 현실에 놓여 있다"며, "하도급 남용, 임금 체불, 고질적인 '오야지' 문화 등으로 인해 현장 노동자들은 제도 밖으로 밀려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위한 지속적 대화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에 "이번 만남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노동계의 목소리를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관계 공무원들에게도 노동 현장의 고충을 경청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적극적 협의를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해 11월 '파주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관련 부서 간 협업과 유관기관 참여를 통해 지역 건설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이동시장실은 노동 현장과 지방정부 간 직접 소통을 기반으로 한 전국 최초의 시도로, 향후 노동 정책에 대한 사회적 대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025-07-23 13:29: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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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람사르협약 총회서 장항습지 생태 가치 전 세계에 소개

이동환 고양시장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짐바브웨 빅토리아폴스에서 열리는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 참석해 고양시 장항습지의 생태 보전 활동을 세계에 소개한다.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는 전 세계 172개 가입국이 3년마다 모여 습지 보호와 지속 가능한 이용 방안을 논의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회의다. 이번 총회는 '우리 공동의 미래를 위한 습지보호'를 주제로 9일간 개최되며, 건강한 습지 생태계의 중요성과 협력 방안에 대한 27개 주요 의제가 다뤄진다. 고양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례 발표 도시로 초청받았으며, 이는 람사르협약 사무국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이다. 고양시가 국제 무대에서 장항습지의 보전 성과를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25일 열리는 '번영하는 습지, 번영하는 도시' 세션에서는 고양시를 비롯해 일본 나고야, 인도 코치, 짐바브웨 빅토리아폴스, 남아공 오버스트랜드 등 5개 도시가 참가해 각각의 습지 보전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이동환 시장은 장항습지에 대한 생태적 가치, 철새 보호를 위한 볏짚 존치와 무논 조성 등 다양한 보전 활동을 중심으로 고양시의 선도적인 생태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26일에는 동아시아람사르센터 홍보 부스를 활용해 장항습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일본 나고야 시장, 람사르협약 과학기술 검토위원회 의장 등과 만나 생태 기술 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27일에는 무손다 뭄바 람사르협약 사무총장을 만나 고양시와 람사르협약 사무국 간의 협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장항습지는 2021년 국내 24번째로 람사르 습지에 등재된 지역으로, 재두루미·큰기러기 등 멸종위기 조류를 포함해 매년 3만여 마리 이상의 철새가 찾는 생태적 핵심지다. 이 시장은 "장항습지는 고양시의 소중한 생태 자산이자 전 세계가 주목해야 할 자연 유산"이라며 "국제 협력을 통해 습지 보호와 생물 다양성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7-23 10:29:0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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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중고등학교 학운위와 교육정책 소통…‘G-EDU’ 실현 박차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들과 함께 교육정책 소통 간담회를 열고, 민선 8기 교육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중심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5일 초등학교 학운위 간담회에 이어 열린 두 번째 공식 대화의 장으로, 고양시는 이를 통해 교육 주체들과의 연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등 전 지역에서 중·고교 학교운영위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교육정책 제안을 '열매'에 비유한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제안을 열매 모양 포스트잇에 적어 '고양 정책나무 보드'에 부착하며, "함께 고양 교육의 열매를 맺자"는 공동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공유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라며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닌 행동을 준비시키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로와 진학은 학생 삶의 방향과 직결된 만큼,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고양시 중등 교육의 현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안이 오갔다. 주요 논의 주제로는 ▲특목고 유치를 통한 선택권 확대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사교육 의존 완화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진로 설계를 위한 마인드맵 제공 ▲고교학점제 대비 학부모 연수 확대 등이 다뤄졌다. 시는 이에 대해 ▲특목고 유치에 대한 실질적 검토 및 유관기관 협의 진행 ▲전문강사 지원 확대와 수업 다양화를 통한 공교육 질 개선 ▲학교 간 인프라 격차 조정을 통한 교육 균형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연수·설명회 확대 등 구체적인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간담회 말미에는 이동환 시장과 마준 고양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이 '정책 나무 보드'에 공동 서명하며, 지속적인 교육 협력에 대한 의지를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마준 회장은 "교육은 행정이 주도한다고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손과 함께할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체감도 높은 맞춤형 교육정책을 설계해, '현장에서 출발해 현장에서 실현되는' 고양형 미래교육(G-EDU)의 구체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23 10:28: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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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심학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시급…시·도의원 간담회 개최

파주시의회 박은주·손성익 의원과 경기도의회 조성환·이용욱 의원은 지난 7월 18일 심학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의 주요 문제점과 개선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설학교인 심학고등학교가 개교 이후 겪고 있는 시설 하자와 주변 인프라 미비 문제를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학교 측은 법정 의무사항인 BF(Barrier-Free, 무장애설계) 인증 취득을 위해 시공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을 비롯해, 외부 바닥 침하, 옥상 누수, 안전난간 및 도장면 탈락 등 건물 전반에 걸친 하자 문제를 호소했다. 또한 인근 도로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등·하교 시간대 극심한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좌회전 유도선 설치 ▲차선 규제봉 설치 ▲학교 진출입부 신호체계 개선 등을 요청했다. 조성환·이용욱 도의원은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면밀히 검토해 도 차원의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으며, 박은주·손성익 시의원은 "시설과 교통 모두 종합적인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파주시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히 조치하고, 교육청·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심학고 교육환경 개선이 구체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5-07-23 06:14: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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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규모 개발구역 투자유치 추진…‘2025 투자유치위원회’ 개최

고양시는 지난 21일 시청 투자회의실에서 '2025년 고양시 투자유치위원회 회의'를 열고, 일산테크노밸리와 창릉3기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구역에 대한 투자유치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투자유치위원회는 이정화 제2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민간 투자유치 전문가 20명을 포함한 총 2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양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기 위한 전략 수립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하반기 분양을 앞둔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김효실 미래양자융합센터장이 국가 차원의 양자산업 육성 방향을 발표하며 관련 산업의 비전과 동향을 살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세제 혜택, 기업 R&D 센터 유치, 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투자유치 기반 강화를 위한 실질적 전략 수립이 이어졌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9일 발표한 'G-노믹스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고양시를 자족 가능한 첨단산업 도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며 "'점프노믹스' 전략을 통해 스타트업과 유니콘기업을 육성하고, 기업의 미래본부를 고양에 유치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장을 맡은 이정화 제2부시장은 "각종 특구 지정과 선도기업 유치에 있어 투자유치위원회가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일산테크노밸리 구간별 토지 공급을 본격화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포함한 다양한 유인책을 통해 자족형 산업도시 실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5-07-23 06:13: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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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부경찰서, 국제관광박람회서 시민과 함께 교통질서 개선 홍보

일산서부경찰서(서장 강태영)는 지난 20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교통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대거 참여한 가운데, 경찰서는 '도로 위 당신의 배려가 질서를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주요 홍보 내용은 ▲새치기 유턴 금지 ▲꼬리물기 단속 ▲끼어들기 근절 ▲비긴급 상황에서의 구급차 운행 자제 등 일상 속에서 쉽게 간과될 수 있는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에게 5대 반칙운전 근절을 주제로 한 리플릿과 함께 부채, 물티슈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계도 활동을 펼쳤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은 점을 반영해, 어린이 교통경찰 체험과 안전한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을 마련해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여는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올바른 교통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교통질서가 살아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3 06:07: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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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킨텍스, 20년 숙원 앵커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로 확정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KINTEX)가 20년 간 추진해온 숙원사업인 앵커호텔 건립이 본격화된다.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22일 앰배서더호텔그룹(대표이사 조정욱)과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호텔 명칭을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Novotel Ambassador KINTEX)'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호텔은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 전면 부지에 4성급 관광숙박시설로 들어서며, 향후 20년간 앰배서더호텔그룹이 운영을 맡는다. 이번 계약으로 프랑스 아코르(Accor) 그룹의 글로벌 브랜드인 '노보텔'이 고양시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 노보텔은 전 세계 주요 전시장 인근에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는 브랜드로, 글로벌 전시주최자(PCO·PEO)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킨텍스는 이번 호텔 유치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 및 방문객들의 숙박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동시에, 고양시와 킨텍스의 브랜드 위상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정욱 앰배서더호텔그룹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당사의 글로벌 운영 경험을 고양시와 킨텍스에 집약할 기회"라며 "성공적인 호텔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는 "20년 숙원사업이 실질적 계약 단계에 이른 만큼, 킨텍스는 명실상부한 MICE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GTX-A 등 광역교통망과 주차복합빌딩 등 인프라를 연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앵커호텔 건립은 고양시의 관광·MICE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22 10:05: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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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6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 선정…스마트시티 역량 강화

고양시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한 '2026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6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고양시는 미래형 스마트 도시로의 도약에 다시 한 번 탄력을 얻게 됐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은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첨단 도시 기술의 기반이 되는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다양한 행정서비스에 활용하는 국가 주도 사업이다. 고양시는 이미 2024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전국 지자체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고양시는 1:1000 수치지형도, 드론영상, 라이다, 수치표고모델(DEM), 3D 건물 등 다양한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해 스마트 행정에 접목했고,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지자체들의 방문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 2026년도 사업은 기존 구축 데이터를 최신 도시 변화에 맞게 갱신하고 품질을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시계획, 교통,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도화된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고양특례시의 디지털 기반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스마트시티의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25-07-22 10:04: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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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영향력, 실천에서 시작”…신천지 서대문교회, 학생 대상 인성교육

입시 경쟁에 치우친 교육 풍토 속에서 학생들의 인성 함양이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 서대문교회(담임 최병산)가 미래세대의 품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서대문교회 봉사교통부(부장 윤영민)는 지난 4월부터 7월 중순까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유년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선한 클래스' 인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한 영향력 ▲환경 봉사 ▲지역 상생 등 세 차시로 구성돼, 참여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방법을 몸소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천 중심으로 설계됐다. 학생들은 참전용사에게 감사 편지를 쓰고, 태극기 액자 및 친환경 화분을 만드는 활동에 참여했으며, 벼룩시장을 열어 수익금을 지역 내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등 자신이 속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경험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박예지(9·서울 서대문구) 양은 "선한 영향력이란 어려운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임재현(18·서울 마포구) 군은 "희생이 내면의 성장을 가져온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학부모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 학부모는 "요즘처럼 인성교육이 절실한 시기에 교회가 이런 기회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봉사를 통해 삶의 가치를 배우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윤영민 부장은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인성교육과 봉사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며 "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중심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2 10:03: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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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도심 곳곳에 생수냉장고 ‘한모금 쉼터’ 운영…폭염 속 시민 휴식처 마련

파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22일부터 8월 말까지 야외 생수냉장고 '한모금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폭염이 장기화될 경우, 운영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한모금 쉼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내 거점에 생수 전용 냉장고를 설치해 시민들이 더위 속에서 잠시나마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 폭염 대응 시설이다. 올해는 ▲GTX 운정중앙역 ▲야당역 앞 횡단보도 ▲문산 북파주농협 앞 ▲조리 봉일천중학교 사거리 ▲금촌 주말농장 앞 등 5곳에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1인당 1병씩 무료로 생수를 가져갈 수 있으며, 하루 3회 개소당 600병씩 총 123,000병을 보충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생수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공급 체계를 갖추고, 현장 관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임공빈 파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작은 생수 한 병이지만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맞춤형 폭염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8월 말까지 운영 결과와 시민 반응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내년도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파주시는 현재 총 412곳의 무더위쉼터와 509곳의 그늘막을 운영 중이며, 폭염 대응 강화책으로 경기도 지원을 받아 경로당에 냉방비 1개월분, 마을회관에는 3개월분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2025-07-22 10:03: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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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어울림영화관, 전석 매진으로 문화 명소 부상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동환, 대표이사 남현)이 운영하는 고양영상미디어센터 내 어울림영화관이 2025년부터 전면 개편한 기획 상영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 접어든 7월부터는 전례 없는 전석 매진 행진이 이어지며 지역 내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개편은 기존의 개념 중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요일별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결합한 주제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영화사적 의미를 갖춘 배우와 감독 중심의 큐레이션은 중·장년층 관객의 문화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는 평가다. 화요일에는 배우의 대표작을 조명하는 '위대한 영화' <액터 편>, 목요일에는 추억의 흥행작을 재조명하는 '그때 그 영화' <흥행작 다시 보기>가 상영된다. 셋째 주 토요일은 '위대한 영화' <디렉터 편>으로 영화 거장들의 작품을 1일 3편 연속 상영하는 마라톤 형식의 특별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다. 상반기에는 오드리 헵번, 말론 브란도, 제임스 딘 등의 작품이 스크린을 장식했고, 하반기에는 마릴린 먼로, 알랭 들롱, 스탠리 큐브릭 등 또 다른 거장들의 대표작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7월 상영작인 〈태양은 가득히〉, 〈쉘 위 댄스〉, 〈페임〉은 매진을 기록하며 무더위를 피해 문화 향유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남현 대표이사는 "올해 개편은 관객 중심, 특히 중·노년층의 영화 경험 확대를 위해 기획되었고, 이번 호응은 그 방향이 옳았음을 보여준다"며 "공공 문화시설로서 어울림영화관의 가치와 역할을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어울림영화관은 여름 특별 프로그램으로 '슈퍼그룹 썸머 콘서트'를 기획해 이글스, 퀸, 유투의 실황 공연을 상영하며 색다른 음악 경험을 제공한다. 또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예술의전당과 연계한 〈SAC On Screen〉을 통해 발레와 마술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고양 어울림영화관은 단순한 영화관을 넘어, 계층을 아우르는 공공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2025-07-21 15:20:57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