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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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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전세계가 한국교육 바라봐"

브라질 대통령 "전세계가 한국교육 바라봐"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전세계가 한국의 교육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호세트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에서 박 대통령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오늘 오전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의 발전에 감탄했다. 특히 교육의 발전에 감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브라질의 교육은 중요한 역할이 있다. 가난을 방지하고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과학자, 연구자, 기술자를 만드는 데 더 힘쓰고 있는데, 그것이 경제개혁과 국가발전의 중점이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에 최초로 '국경 없는 대학'을 채택했다. 525명의 브라질 장학생이 참여하게 했다"며 "중소기업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세트 대통령은 "이 프로그램은 브라질에 중요한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한국은 호세프 대통령께서 교육혁신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국경 없는 과학' 프로그램에 아시아 국가에서는 최초로, 또한 가장 많은 브라질 유학생들을 유치함으로써 양국의 미래 세대 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두 정상은 앞으로도 동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미래 세대 간 네트워크를 견고히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 차원에서 '국경 없는 과학' 프로그램을 언급했다. 창조경제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한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을 브라질 혁신기업진흥협회에 전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는데 이를 통해 브라질의 창조경제 벤처 육성과 기술혁신을 지원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양국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중소기업들의 상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MOU'가 체결됐다. 신재생에너지, 보건의료, ICT 등 다양한 분야의 MOU도 함께 체결됐다.

2015-04-25 17:45:4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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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 정국…'성완종 리스트'에 '특사 리스트'까지

리스트 정국…'성완종 리스트'에 '특사 리스트'까지 '성완종 리스트'가 '특별사면 리스트'로 이어지고 있다. 24일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는 노무현정부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2007년 특별사면 요청 주체에 대한 조사가 한창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논란이 성 전 회장만이 아닌 과거 특사 전반으로 확대될 조짐이 엿보인다. 노무현정부 관계자들이 양윤재 전 서울시 부시장, 강신성일 전 의원, 이기택 전 의원 등의 사면을 누가 요청했는지 조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성 전 회장 특사에 개입한 인사를 역추적하겠다는 의도라고 전해진다. 문 대표는 2012년 대선자금 특검을 요구한 전날 긴급기자회견에서 "단언컨대 참여정부 청와대에는 더러운 돈을 받고 사면을 다룬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면서도 사면을 요청한 주체는 밝히지 못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정반대의 목적으로 특사 리스트를 만들고 있다. 전날 김도읍 새누리당 의원은 성 전 회장과 비슷한 사례라며 "신건·임동원 두 전직 국가정보원장이 2007년 11월 27일 상고장을 제출한 지 2시간만에 취하하고 28일 두 사람이 특사 대상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여야 간 특사 리스트 공방이 정쟁에서 머물지, 아니면 또 다른 리스트 사태로 이어질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한겨레가 성 전 회장의 사면을 요청한 인사로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목했지만 이 실장은 부인하고 있다. 성 전 회장 특사 문제는 새누리당이 제기했다. 서영교 새정치연합 의원은 전날 "사면의 책임을 야당으로 돌리는데 곧 부메랑이 돼서 새누리당을 강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24 13:50:1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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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입영탈락, 제도의 문제 아니다"

병무청 "입영탈락, 제도의 문제 아니다" 국방부 산하 병무청은 23일 메트로신문의 '입영신청 탈락' 제보광고와 관련해 "병무청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군대를 갈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두고 있다"며 "제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고 (입영신청자) 본인들이 자신에게 맞는 제대로 선택해서 군대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메트로신문은 추첨에 의한 현행 입영제도의 문제를 진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지면을 통해 입영신청 탈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제보를 받는다는 첫 광고를 냈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날 "대학생들이 보통 (입영신청자의) 80%가량 된다"며 "본인이 일 년 전부터 입영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입영계획도 세우지 않고 연말에 본인선택제도도 하지 않고 세 번째 기술자격도 없는데 3~4개월 앞두고 갑자기 군대에 가야겠다고 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대학생들은 이미 1년 전에 자기계획을 수료해서 지원하고 매년 군대에 갔다"고 덧붙였다. 메트로신문은 최근 수차례 입영신청을 냈지만 모두 탈락해 1년 반 이상 입영하기 위해 애태우는 한 휴학생의 제보를 받았다. 입영제도의 문제점을 취재하게 된 계기다. 이 휴학생은 "최전방에 지원하기까지 했지만 탈락 이유조차 알 수 없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2015-04-23 18:22:1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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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작업 '9월' 착수…최적기는 9월 하순~10월 중순

세월호 인양작업 '9월' 착수…최적기는 9월 하순~10월 중순 정부는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현장작업은 9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부 인양설계와 준비작업을 병행하는 로드맵을 짰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해양수산부가 지난 20일 제출한 세월호 선체 처리 기술검토 최종보고서를 토대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중대본의 결정에 따라 즉시 인양업체 선정에 나선다. 대상은 국내와 해외업체를 망라할 예정이다. 로드맵을 추진하기 위한 전담부서도 설치한다. 필요한 인력과 예산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확보할 방침이다. 최근 공개된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영국ADUS사의 세월호 현장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세월호 선체 인양작업을 위한 최적기는 '5~6월'과 '9월 하순~10월 중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해역은 유속이 약해지는 전류(조류변화)시기가 하루에 네 번씩 약 60~90분간 저속으로 유지된다. 기상이 양호하다면 하루 평균 4~6시간 잠수작업이 가능하다. 하지만 11월부터 3월까지는 기상악화로 비교적 주기가 짧은 작업만이 가능하다. 정부가 준비작업을 서두르지 않으면 인양의 최적기를 놓치게 된다. 중대본부장인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정부는 이번 중대본 결정에 따라, 인양과 관련한 부처별 역할을 충실히 준비해 세월호 선체 인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04-22 11:42:4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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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얘기하면 이병기 실장은 죽어요"

"내가 얘기하면 이병기 실장은 죽어요" 이완구 총리 사퇴 표명…현직 대통령 비서실장 거취는? 이완구 총리 다음은 누구인가. 허태열, 김기춘, 이병기, 홍문종, 유정복, 서병수, 홍준표, 이완구 등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8명 중 중앙정부의 현직인사는 이 총리를 제외하면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 단 한 명이다. 이 총리와 마찬가지로 검찰의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야당의 다음 타깃은 이 실장이 될 전망이다. 사퇴 의사를 밝힌 이 총리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 실장의 차이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폭로 유무에 불과하다. 이 실장은 지난해 3월부터 성 전 회장과 140여차례 전화통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이 실장은 언론에 "전화가 왔는데 받는 게 당연하지 내가 피할 일이 있느냐. 그게 다"라고 말했다. 성 전 회장이 전화를 걸었고, 오는 전화를 받은 데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거짓 해명으로 곤욕을 치른 이 총리와는 다른 대응이었다. 이 실장은 지난 10일 '성완종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이 오른 데 대해서는 "성 전 회장이 자신은 결백하니 도와달라며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 영향력을 행사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한데 대해 인간적으로 섭섭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성 전 회장은 죽기 전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실장한테도 개인적으로 도움을 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이고 뭐, 뭐, (얘기)하면 그 사람 물러날 텐데"라고 언급을 피했다. 또 "아이고 내가 얘기하면 그 사람이 죽기 때문에, 그건 좀 그러네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도움을 준 때가) 일본에 가 있고 그런 때냐'는 질문에도 "아니에요. 그 사람은 안 지 오래됐으니까요"라며 "그 정도만 해도 충분하지 않나 싶어 보이구요"라고 계속 답변을 피했다. 이 실장은 2013년 5월부터 국가정보원장에 취임한 2014년 7월까지 주일대사를 지냈다. 이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 총리의 사퇴는 공정한 수사의 시작"이라며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8명에 대해 검찰의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른팔 왼팔 가리지 않는 성역 없는 수사로 대한민국을 부정부패가 없는 깨끗한 나라로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전·현직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권력 핵심인사들이 (리스트에) 줄줄이 적시된 것을 두고 그냥 넘어가선 안 된다"고 했다.

2015-04-21 18:44:5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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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외교, 중남미 진출 문 열어"

"정상외교, 중남미 진출 문 열어" 청와대 중남미 4개국 순방 중간결산 "3년째 줄다리기를 하던 콜롬비아 바이어가 이퓨처(영어교재업체)의 중남미 경제사절단 참가 소식을 듣고 2년간 최소 25만달러 매출을 보증하는 양해각서(MOU) 체결을 요청했다. 바이어는 품질에 만족하면서도 신뢰도 문제로 망설이고 있었다." 청와대는 21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 성과를 중간결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상외교를 통해 우리 업체들에게 중남미 진출의 문을 열어줬다는 자체 평가다. 박 대통령은 콜롬비아를 거쳐 페루에서 세일즈 외교를 펼치고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퓨처는 페루 상담회에서 2년전 만났다가 협의가 중단됐던 바이어를 다시 만나 페루 국제학교 영어교재 납품 건을 따냈다. 10만달러 규모로 전해진다. 구매를 검토 중이던 에콰도르 바이어도 사절단 방문 소식을 듣고 계약을 요청했다고 한다. 방문국이 아닌 제3국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심지어 '갑'으로 행세하는 제3국 업체까지 움직였다고 한다. 에콰도르 최대기업 엘후리 그룹은 사절단 방문 소식을 듣고 페루까지 찾아와 피앤이시스템즈와 구매 협상을 진행했다. 피앤이시스템즈는 고출력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개발한 업체다. 충전속도는 전기차의 가장 큰 문제다. 에콰도르 정부는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2016년 전기차 1만500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엘후리 그룹은 이에 맞춰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페루 방문을 계기로 고부가가치 중심의 MOU 20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또 112억달러 규모의 중남미 원격의료 시장에 도전할 수 있게 됐으며 페루의 국가발전계획 이행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2015-04-21 16:35:4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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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사태 '족집게 예언' 화제

이완구 사태 '족집게 예언' 화제 "이완구 후보자를 총리 후보로 세우는 것이 당장은 국정운영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후보자가 총리가 된다면 해명되지 않는 후보자의 비리가 수시로 폭로될 수밖에 없을 것이고 결국 국정은 마비상태에 이를 것이라는 점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식물총리'로 불리는 이완구 총리의 현 상황을 정확히 예언한 한 야당 국회의원의 이야기가 20일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화제다. 전날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월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완구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에 앞서 했던 의사진행발언을 소개했다. 당시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위원이었던 홍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제기됐다. 수많은 병역, 재산, 언론관, 국보위(5공화국 직전 국가보위비상대책위) 부정과 비리 연루 건이 제기됐지만 후보자는 국민 앞에서는 헐리우드 액션을 해가며 거짓말을 끊임없이 했다"며 국정 마비사태를 예견했다. 홍 의원은 자신의 이 같은 예견에 대해 "다시 뒤돌아보니 제가 한 예언이 그대로 들어맞고 있다"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난감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5-04-20 17:58:3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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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해임건의안 '이르면 22일' 제출

새누리당 소장파 14명 "찬성표 던질 것"…'사상 초유' 통과 가능성 높아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이르면 오는 23일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이 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 제출을 공식화했다. 이 총리가 고인이 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고서도 거짓 해명으로 일관하면서 버티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새정치연합이 이 총리에게 제시한 자진사퇴 시한은 19일이었다. 새정치연합은 21일 의원총회를 열어 해임건의안 제출과 관련한 최종 입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의총에서는 22일 해임건의안을 제출해 23일 예정된 본회의에 보고하는 방안이 결정될 공산이 커 보인다. 4·29 재보궐선거 일정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21일 여야 원내대표에서 해임건의안에 대한 조율이 있을 전망이다. 협의결과에 따라 24일 본회의가 하루 더 열릴 가능성도 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20일 해임건의안 제출과 관련해 "저와 우리 당은 지난 주말까지 총리 본인과 새누리당에서 거취를 스스로 결정해 달라고 거듭 요청해왔는데, 새누리당은 차일피일 미루며 눈치만 보고 있다"며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당으로서 창피한 일이고, 국민들이 더는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소장파 의원들의 모임인 '아침소리'를 대표해 "아침소리 회원들은 이 총리가 스스로 사퇴하지 않는다면 야당에서 추진하는 해임건의안 표결에 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귀국 때까지 해임건의안 제출이 미뤄야한다는 입장이다. 아침소리 회원은 14명이다. 투표에 들어갈 경우 해임건의안 통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헌법이 제정된 이래 총리 해임건의안은 8번 본회의에 상정됐고, 이 중 3번 실제 표결에 부쳐졌다. 하지만 가결된 적은 없다. 이 총리 해임건의안이 통과될 경우 사상 초유의 일이 된다.

2015-04-20 17:57:18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