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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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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취업도 원하지만 당장 생활비·월세·등록금 해결이 절실"

"20대, 취업도 원하지만 당장 생활비·월세·등록금 해결이 절실" 청년실업이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이번 대선에서도 후보들이 일자리 공약을 내놓고 있지만 20대들에게 그보다 더욱 절실한 요구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그동안 자체 설문조사를 종합, 20대들이 취업도 원하지만 당장 필요한 생활비와 월세, 등록금 압박에서 해방되고 싶어한다고 지적했다. ◆20대 최대 고민은 생활비·등록금 20대에게 생활비와 등록금이 최대 고민이라는 점은 여러 차례의 설문조사에서 확인됐다. 지난 2월 전국의 대학생 총 10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알바를 하는 이유로 '생활비 마련'이라는 응답이 절반이 넘는 57.9%로 1위를 차지했다. 취업과 관련해서는 새 학기가 시작되면 가장 하고 싶은 것 1위로 '취업 준비'(19.4%)라는 응답이 나왔다. 하고 싶다는 것과 실제 돈을 벌기 위해 알바를 하는 것과는 의미상 격차가 크다. 취업을 위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싶어도 당장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알바를 해야 한다는 의미니 생활비가 보다 절박한 문제라는 이야기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해 2월 설문조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13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30 청춘의 고민을 말하다'라는 주제의 설문조사에서 가장 큰 고민을 묻는 질문에 '월세와 식비 등 생활비 부족'(24.11%)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두 번째가 '비싼학비'(11.07%)라는 응답이었다. ◆생활비 중에서도 월세 부담 가장 심각 생활비 중에서도 20대들에게 가장 큰 부담은 월세다. 알바천국이 부동산 정보 애플리케이션 업체와 함께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전국 월평균 알바소득은 67만원선, 원룸 월세는 33만원선으로 월세 지출이 알바소득의 49.9%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알바생들이 원룸 자취를 하려면 매월 알바비 절반은 월세비로 지출해야 하는 것이다. 가파르게 상승하는 전·월세 비용으로 인해 청년들이 입고 쓰는 돈은 늘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한달 알바비에서 주거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알바비만으로는 생활이 쉽지 않기 때문에 기업과 정부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차기 대통령에 먼저 요구한 것도 '최저임금 인상' 취업난 해결과 생활비·등록금 부담 중 어느 쪽이 더 절실한 지는 20대들이 차기 대통령에게 바라는 정책 순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19대 대통령, 이랬으면 좋겠어요'라는 주제로 전국 알바생 1828명에게 물은 결과, 알바생을 우선되어야 할 정책으로 '최저임금 인상'(40.9%)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를 위한 정책을 내는 후보가 있다면 '지지하는 후보를 바꾸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43.4%나 됐다. 취업과 관련해서는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정책이 가장 필요하다는 응답이 46.1%로 많았지만, 이는 알바생 자신들에게 당장 절실한 정책을 말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20대, 대선 참여열기 지난 대선보다 20%포인트 더 높아 20대에게 절실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은 이들의 대선투표 참여의사가 지난 대선보다 높아지면서 더욱 중요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1일 실시해 16일 발표한 유권자 의식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 상세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19세~29세 이하의 투표 참여율은 84.2%로 나타났다. 지난 18대 대선에서 같은 시기에 조사한 결과와 비교했을 때 20%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당시는 20대의 투표참여율이 65.7%로 조사됐다.

2017-04-17 15:15:5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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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 대표 "호수 위 무빙라이트쇼가 백미"

"올해 박람회의 백미는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무빙라이트쇼입니다." 이봉운(63)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에게 올해 행사의 특징을 물었더니 주저없이 내놓은 대답이다. 그만큼 자신있게 준비했다는 이야기로 들렸다. 인터뷰 장소는 일산호수공원변 박람회장. 호수 위에 분수 장치 설치가 한창이었다. 매일 밤 뮤지컬 등 공연이 열리는데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추어 분수가 물을 뿜어내고 LED 조명과 축포가 여기에 화려한 색을 입힌다. 선율에 따라 시시각각 분수와 빛이 움직이니 음악을 듣고 동시에 색으로 보는 셈이다. 이 대표는 이같이 설명하며 "입장료의 10배를 내도 보기 힘든 수준 높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야간개장 입장료는 단돈 8000원. 무빙라이트쇼는 오후 8시부터 시작이다.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열린다. 25개국 300개 화훼관련 기관과 업체가 참가하는 만큼, 무빙라이트쇼 외에도 볼거리가 넘쳐난다. ▲레인보우 카네이션, 아이스크림 튤립, 먼로의 입술꽃 등 희귀·이색 꽃 전시관 ▲국내외 신품종 전시관 ▲대한민국 우수 화훼 전시관 ▲세계 정상급 플로리스트 초청 전시관 ▲고양 꽃향기 평화 정원 ▲희망미래 고양가족정원 ▲심쿵심쿵 프로포즈 정원 ▲유럽풍의 도란도란 정원 ▲서양란 터널인 너랑나랑정원 ▲초대형 꽃 아치인 알록달록 정원 ▲코리아 가든쇼 ▲신한류 문화 예술 공연 ▲바디플라워쇼 ▲플라워퍼레이드 등 실내와 야외에 온통 꽃의 아름다움과 향기가 가득하게 된다. 연인·가족과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행사다. 같이 보기만 해도 좋겠지만 몇 마디 설명까지 해 줄 수 있다면 연인과 가족의 보는 눈이 달라질 터. 정보를 원하는 이를 위해 인터뷰 내용을 간추렸다. -올해 박람회의 특징은? "올해 처음으로 전면 야간개장을 한다. 작년에는 시험적으로 실외행사 일부만 야간개장을 했다. 이번에는 야간 콘텐츠를 크게 보강해서 주간보다 더 좋은 연출을 볼 수 있다. 놓치지 말고 수도권의 시민들이 많이 관람하셨으면 한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하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주간 일반권은 1만2000원(사전예매 하면 8000원), 야간권은 8000원인데 그 이상의 가치를 느낄 것이다." -꽃축제의 대명사였던 진해군항제마저 넘어섰다는데? "전국에 751개의 축제가 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이를 모두 조사해서 3대 축제를 선정했는데, 화천산천어축제와 진주남강축제와 함께 우리 박람회가 꼽혔다. 수도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데다 봄을 알리는 꽃이 주제이고, 국제 축제다보니 우리나라 꽃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꽃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게다가 여러 가지 문화예술공연이 함께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온다. 올해도 60만 명 정도가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두 유료관람객인가? "맞다. 지난해 51만8000명이 왔다. 전국에서 손익분기점을 흑자를 내는 몇 안되는 축제 중 하나다. 3년마다 하다가 매년 여는 것으로 바꾸면서 부담을 줄이기 위해 90억~100억 원 들여서 하던 것을 줄여서 한다. 올해도 60억 원 정도 들여서 하는데 단순히 손익분기점만 넘기는게 아니라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보고 있다. 분석한 결과 1700억~1800억 원 정도의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를 통한 화훼수출만 2012년부터 5년 연속 3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전의 10배 가까이 는 것이다." -경제적 효과를 보고 매년 여는 것인가? "그렇다. 원래 고양시에서는 화훼농가가 집중돼 있어 1991년부터 매년 꽃전시회를 열었다. 이인제 지사 시절 경기도에서 국제박람회를 기획했는데, 지자체가 여는 국제박람회를 상상도 못하던 시절이라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자 고양시가 맡아 1997년부터 3년마다 열게 된 것이다. 고양시의 첫 민선시장인 고 신동영 시장 시절의 일이다. 나중에 최성 시장이 취임한 뒤 2012년부터 매년 하게 됐다. 우리 꽃을 널리 알려서 해외에 수출하고, 꽃 소비문화를 촉진시켜서 농가의 소득창출을 하려면 국제박람회를 통해 비즈니스를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봉운 대표는 고양시에서 조상 대대로 300년을 살아온 지역 토박이로 스스로 '정주의식이 강하다'고 말할 만큼 애향심이 강하다. 직접 화훼농업을 했고, 3선의 시의원 시절에도 관련 상임위를 계속 맡을 만큼 화훼농업에 애정이 깊다. 2010년 민간인 출신으로는 처음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를 맡아 지난 3월 세 번째 연임에 들어갔다.

2017-04-17 15:15:3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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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힘모아 중화권 관광객 공략

서울·경기·인천 힘모아 중화권 관광객 공략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세 지자체가 대만·홍콩 등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중국의 사드 보복에 따라 세 지자체가 준비해 온 시장다변화 조치다. 17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지난 8~14일 간 3개 시도에서는 '대만, 홍콩 매체·블로거 초청 팸투어'가 열렸다. 대만과 홍콩의 언론사 기자, 파워블로거 등 22명이 참가해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코스와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행사였다. 참가자들은 대만·홍콩지역 관광객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요소들을 꼼꼼히 확인하며 관련 홍보콘텐츠들을 쏟아냈다. 이번에 초청된 대상은 대만 자유시보(自由詩報), 사과일보(頻果報), 홍콩의 동방보업(東方報業)등 주요 메이저 언론사와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파워블로거로 구성되어 있어, 팸투어 후 현지 관광객대상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서울시 등은 설명했다. 특히 서울관광마케팅은 '원 모어 트립'을 전략 플랫폼으로 삼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발표, 주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원 모어 트립'은 서울과 한국의 다양한 체험관광 콘텐츠를 한곳에서 검색하고 결제까지 가능한 온라인 오픈마켓이다. 전통주체험, 힐링카페 뿐만 아니라 한류, 음식, 전통 등 9개의 카테고리, 총 190여개의 체험 관광 상품이 판매 중이다. 서울관광마케팅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개별관광객 증가 트렌드에 맞추어 대만, 홍콩 현지 홍보강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의 협조하에 경기, 인천과 함께 이번 팸투어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관광시장 다변화, 수도권 방한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3개 기관 공동마케팅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17 11:13:1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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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충돌 위기에도 정작 한국인만 침착한 세가지 이유

북미 충돌 위기에도 정작 한국인만 침착한 세가지 이유 미국의 선제타격론과 북한의 전쟁불사론으로 전 세계가 한반도 상황에 이목을 집중한 가운데 정작 한국인들은 왜 무덤덤한 것인가. 이같은 궁금증을 풀기 위해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한국인과 한국 내 외국인에게 물었더니 크게 세가지 이유가 나왔다. 16일 SCMP에 따르면 우선 한국인들은 한국전쟁 이후 50여 년이 넘게 남북 간 대치를 해오며 수 차례 위기를 넘긴 탓에 만성이 됐다는 것. 서울대 박명규 교수(사회학)는 SCMP에 "남북 간에 여러 차례 군사적 충돌이 있었다. 아마 이점이 한국인들이 (현재 위기에 대해) 그다지 우려하지 않는 하나의 이유일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는 한국 내 거주하는 미국인과 중국인이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한국인들의 생각이다. 박 교수는 "한국에서 많은 미국인과 중국인들이 일하고 있다. 평양이나 워싱턴에서 군사적 행동에 나설 경우 사상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즉 평양은 자신들의 선제행동으로 인해 중국인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사실상 유일한 우방인 중국으로부터 외면받게 되는데 과연 행동에 나설 수 있겠냐는 말이다. 또 워싱턴은 자국민을 그대로 한국에 둔 채 먼저 선제타격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북한의 핵개발이나 미사일 개발이 실제 전쟁용이라기보다는 보여주기 용에 불과하다는 한국인들의 인식이다. 여기에는 현재 대선을 앞둔 상황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진보정권의 탄생을 막기 위해 미국의 보수언론과 한국의 보수언론이 위험상황을 과장해서 보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한국인들이 많다는 것이다.

2017-04-16 16:24:0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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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가는 급행열차' 현대위아, GS칼텍스, 한전 등 인턴 채용

'정규직 가는 급행열차' 현대위아, GS칼텍스, 한전 등 인턴 채용 기업들이 실무에 곧장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요구하면서 채용시장에서는 인턴 경험이 중요해지고 있다. 인턴 기간 후 신입사원 지원 시 우대하는 기업이 나올 정도. 이달 인턴 채용에 나선 주요 기업들을 정리해봤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의하면 현대위아, GS칼텍스, LIG넥스원, 한국전력 등에서 인턴을 채용한다. 현대위아의 경우 경영지원, 재경, 영업, 품질·생산, 연구개발 5개 부문에서 하계인턴을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학사 및 석사과정 졸업예정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받은 자, 공인 영어성적 보유자(TOEIC,M TOEIC SPEAKING, TEPS, TOEFL, G-TELP, OPIc)이다. 인턴십 프로그램 후 추천자에 한해 하반기 대졸신입 채용 전형 시 가점이 부여된다. 접수 마감기한은 17일이며 현대위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받는다. GS칼텍스는 상반기 일반직 인턴(산학인턴·하계인턴)을 모집한다. 산학인턴은 엔지니어 부문에서 채용 중이며, 하계인턴은 리스크 관리, 해외영업(항공유·방향족), 재무, 경영지원(기획·환경·홍보 및 인사), 국내영업, R&D에서 채용 중이다. 산학인턴은 우수 인턴에 한해 조기 입사를 확정되며, 하계인턴은 우수 인턴에 한해 조기 입사되거나 정기 공채 시 2차 면접까지 면제되는 혜택이 부여된다. 19일까지 GS칼텍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LIG넥스원에서는 R&D 인턴사원을 채용 중이다. 세부 직무로는 SW설계·구현·검증, 응용 SW 및 시스템 SW개발, 디지털l HW 개발, 아날로그 HW 개발이며 지원 자격으로는 정규 4년제 대학 재학 중인 자,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받은 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전학년 평점 평균 3.0이상인 자, 공인 어학성적이 구비된 자(TOEIC 600, TOEIC Speaking 120, TOELF 57, TEPS 476, OPic IL등급 이상)다. 이번 채용은 채용 연계형으로 계약 해지에 해당하는 결격사유가 없는 한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며, 공학계열 전공자는 이번 채용에서 우대된다. 서류접수 마감기한은 21일이며 LIG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서울지역, 남서울지역, 인천지역, 경기북부지역, 경기지역 등 14곳에서 총 900명의 청년인턴(체험형)을 모집한다. 학력과 연령, 외국어 능력에는 제한이 없으며 2017년 6월 1일부터 근무 가능한 자,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받은 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취업이 결정된 자, 공고일 이전 KEPCO 인턴 근무 유경험자, 당사 인사관리규정 제 11조에 해당하는 자는 제외된다. 원서접수는 27일까지 한국전력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최근 기업에서 실제 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는 직무역량형 인재를 선호하므로 취준생들도 이에 맞춰 직무역량을 쌓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7-04-16 15:51: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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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핵심은 캐릭터' 한국캐릭터학회 창립

'문화콘텐츠 핵심은 캐릭터' 한국캐릭터학회 창립 캐릭터를 문화적으로 부흥시키고 산업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한국캐릭터학회가 지난 15일 창설됐다. 초대회장에는 국립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김시범 교수를 선출했다. 한국캐릭터학회는 캐릭터의 개념 및 분야의 이론화, 적용되는 산업의 라이선싱 모델 개발과 기획 및 마케팅의 체계화, 연관 산업 통계의 분석과 이를 기반한 실현가능한 구체적 정책의 제언 등의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창완 세종대 교수 (한국애니메이션학회 회장), 김영재 한양대 교수, 심상민 성신여대 교수, 이병민 건국대 교수, 장영돈 국민대 교수, 정지용 덕성여대 교수, 김종세 영실업 상무, 곽경원 LIMA 한국대표 등이 학회 발기인으로 참가하였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김 교수는 "우리의 연구는 10조원이 넘는 캐릭터 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포괄할 것이며, 저작권·상표권 등의 지식 재산권을 포함한 법률적 접근, 미디어 매체와기술 변화에 따른 산업적 적용방식, 대중 소비시장의 인식 변화 및 흐름 전망, 캐릭터의 표현 기법 및 노출 형태 등 여러 분야를 포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도출하는 집단지성의 결과물인 우리의 연구는문화가 산업적으로 성장하고, 성장된 문화를 통해 우리의 삶이 보다 풍요로운 사회가 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 날 창립총회에는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김준한 원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이현주 본부장, 한국문화산업학회 박종삼 회장(남서울대 교수), 한국문화콘텐츠기술학회 한동숭 회장(전주대 교수), 임학순 한국예술경영학회 회장(가톨릭대 교수), 한국캐릭터산업협동조합 김영철 이사장,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조태봉 회장, 한국애니메이션예술인협회 최영균 회장, 한국완구협회 이병우 회장 등이 참석했다.

2017-04-16 15:50:5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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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종점탐방] (13) 은평에 새 활기 불어넣은 6호선 '응암 루프'

-응암역에서 불광역, 연신내역 거쳐 다시 응암역으로 오는 특이한 루프형 종점 -3호선 개통 뒤 일산·고양 개발되며 오히려 지역상권으로 축소돼 -6호선 개통되며 고층빌딩 들어서고 젊은이들 찾아들어 '새로운 활기' 지난 주말 오후 3호선과 6호선의 환승역인 연신내역 앞, 6번출구를 나서면 마주하게 되는 물빛공원에는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한담을 나누고 있다. 공원의 또 다른 맞은편인 2번출구 쪽에는 재래시장인 연서시장을 찾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이곳이 서울 서북부의 대표적인 오래된 주거지역이자 노인 인구가 많은 곳임을 실감케 하는 모습들이다. 하지만 나머지 연신내역 주변지역의 모습은 전혀 딴판이다. 7번출구 쪽으로 통일로 대로변을 따라 고층빌딩들이 줄지어 있고, 안쪽에는 먹자골목이 형성돼 있다. 4번출구쪽 너머로도 고층빌딩들이 나란히 들어서 인상적인 스카이라인을 만들어낸다. 연서시장 바로 뒤로도 고층의 주상복합빌딩이 들어서 있어 재래시장을 압도한다. 3번출구로도 넓은 부지를 차지하며 쇼핑상가가 들어서 있다. 이같은 대조적인 장면에는 지하철의 개통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지역은 3호선과 6호선의 개통에 따라 부침을 겪다 근래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이 지역은 예로부터 서울 서북부의 중심상권 역할을 하며 멀리 일산·고양이나 파주에서까지 손님이 모여들던 곳이다. 연서시장만해도 역사가 50년을 넘은 시장으로 한때 서울 서북부의 최대시장이기도 했다. 이러던 곳이 1980년대 후반 지하철 3호선이 개통하면서 첫 번째 변화가 찾아왔다. 3호선 개통 직후 편리한 전철을 이용한 방문객이 많아지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는가싶더니, 일산·고양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일산과 고양에 새로 들어선 대형 할인점에 오히려 손님을 빼앗기고 만 것이다. 이로 인해 이 지역은 불광동을 비롯한 은평구 인근 주민들만이 주로 찾는 곳이 되고 말았다. 이런 상황은 90년대 김영삼 정부시절까지 이어진다. 1994년 연초 정치인들이 찾아와 장바구니 물가를 확인하고는 '생활정치'를 외쳤던 곳이 바로 연서시장이다. 연신내역 인근은 은평 일대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다. 연신내역 인근이 이런 상황이니 불광역을 비롯한 다른 서울 서북부 지역 상황이 어떨지는 불문가지, 강북에서도 가장 개발이 늦어지게 된다. 이런 정체상황에 물꼬를 터준 것이 6호선의 개통이다. 6호선은 특이하게 종점의 형태가 작은 순환선을 이루고 있다. 응암역에서 올라온 6호선 전철이 역촌역, 불광역, 독바위역, 연신내역, 구산역을 지나 다시 응암역으로 돌아온다. 은평의 구석진 곳을 모두 돌며 주민들을 태우고는 상암동과 월드컵경기장, 마포 등 번화가에 내려준다. 또한 망원시장과 합정 등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도 연결해준다. 이 때문에 6호선 개통 소식이 알려진 후부터 은평 일대에는 새로운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특히 3호선과 6호선이 교차하며 곧장 마포와 상암으로 갈 수 있는 연신내역은 본격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가장 높은 건물이 5층에 불과했던 이 곳에 1995년 지상만 24층짜리 주상복합빌딩과 12층짜리 빌딩이 세워지기 시작했고, 이후 고층빌딩이 연달아 들어섰다. 단지 빌딩만이 아니다. 새로 젊은이들이 유입되면서 일대는 활기가 넘친다. 거리에서 만난 K씨는 "주거비가 비싼 마포를 떠나 이곳으로 왔다. 6호선만 타면 곧장 마포까지 갈 수 있어서 출퇴근에도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 지역의 과거를 기억하는 한 택시기사는 "90년대까지만해도 변두리에 불과했던 이곳이 요즘에는 젊은이들이 모여들어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2017-04-16 14:44:3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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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의 탕탕평평] (50) 관심이 지나치면 호들갑

세상에는 크고 작은 소리들이 있다. 가만히 귀를 기울여보면 모두가 제 각각 자신들의 생각만을 얘기한다. 개인도 언론도 모두가 다 그렇다. 어찌 보면 우리는 서로가 소음(騷音)공해 속에서 노출된 채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특히 사람의 얘기는 듣는 이로 하여금 다행히도 관심을 유발하면 얘기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는 그냥 소음이다. 선거철 거리유세나 지하철이나 마트의 호객행위도 필요한 사람에게는 정보지만, 불필요한 사람에게는 그냥 소음에 불과하다. 개인적인 관계에서도 그렇다. 상대가 묻지 않은 얘기 혹은 관심이 없는 자신의 얘기만을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방적으로 말하면서 상대방의 동의 없이 그것을 반복하고 혼자 웃고 혼자 흥분한다. 한 마디로 자가발전을 하는 경우다. 처음에는 듣다가도 조금 지나면 슬슬 지루해진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불쾌한 지경에까지 이른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만큼 세상이 각박해지고 조급하게 돌아간다는 의미이다. 조금 다르게 표현하자면 상대에 대한 배려와 너그러움과 같은 그런 여유가 사람들의 마음에 없다는 얘기다. 자신의 생각은 자신만 알면 되는 것이고, 그것을 행동으로 드러낼 때 사람들은 그 사람에 대해 각자가 알아서 평가하기 마련이다. 무엇하러 그것을 구태여 상대에게 얘기하고 관철시키려는 소모적인 노력을 하는가. 오히려 귀를 열고 상대의 얘기와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보면 그만큼 더 자신에게 유리한 점들이 많다. 필자의 경우에는 강연을 하거나 방송을 하는 경우에는 말을 해야 한다. 이런 경우는 좀 예외적인 경우에 해당된다. 그것은 내 생각과 의견을 듣는다는 전제 하에 마련된 자리이기 때문이다. 여러 언론사에 칼럼을 쓰는 것도 마찬가지다. 언론이나 매스컴의 특성상 그것은 소통보다는 전문가나 특정인의 생각과 견해를 보고 듣고 읽는다는 것이 전제되기 마련이다. 또한 말이 많으면 그냥 말이 많은 사람이지만, 글을 쓰는 사람에게 글이 많다고 얘기하는 사람은 없지 않은가. 필자와 같이 글을 쓰는 입장에서는 그것은 상당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무례하지 않으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내 생각과 의견을 소신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말보다는 글이 더 좋은 수단이기 때문이다. 또한 칼럼이나 글은 정말 관심 있는 사람들만 읽기 때문에 최소한 상대의 심령을 상하게 한다거나 무례를 범할 일이 거의 없다. 아무튼 이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누군가와 대화할 때 필자는 주로 상대의 얘기를 들으려고 각별히 노력하는 편이다. 물론 상대가 내게 특별한 질문을 하는 경우에는 성의껏 내 의견과 생각을 피력(披瀝)하는 편이다. 그 외에는 그냥 무조건 들어주고 듣는 편이다. 일각에서 보면 최근 뒤숭숭하고 혼란의 격동기인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모든 사건들에 대해 한 가지 아쉽기도 하고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전 대통령을 포함한 많은 유력정치인들과 인사들에 대한 평가와 조치는 사법부에 맡기고 좀 기다릴 줄 아는 여유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 여론과 언론과 방송이 사법부의 역할까지 하고 있는 게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지 않나. 뭐든지 너무 급하고 지나치면 그것이 호들갑이다. 법과 질서를 무시한 사람들의 법에 의한 단호한 처벌을 바라면서, 사법부의 판단을 무시하고 조롱하고 재촉하는 것이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 일인가. 필자 자신을 포함해 우리 국민 모두에게 진지하게 제안하고자 한다. 자신의 생각이 모두 옳다는 전제를 가지고 모든 현실을 보거나 세상을 평가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렇다고 수동적으로 세상을 살자는 얘기는 결코 아니다. 다만 이런 혼란스런 상황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객관적인 기준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호소는 하되 모든 것은 절차가 있으니 각자가 좀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고 지켜볼 줄도 알아야 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개인도 단체도 모든 진영과 언론도 다 마찬가지다. 조금만이라도 관망하고 지켜볼 줄 아는 여유, 내 얘기보다는 상대의 얘기에 귀를 기울여줄 수 있는 여유, 내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과 현상들에 대해 무조건 정죄하고 판단하고 비판하는 것은 우리가 결단코 지양(止揚)해야 할 모두의 과제가 아니겠나. 블로그 http://blog.naver.com/yumpie74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umpie74

2017-04-16 14:43:2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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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국립현대미술관 마리 관장의 변명

지난해 말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미국의 팝아트 작가인 '앤디워홀'과 영국의 '리처드 해밀턴', '피카소' 등의 서양 거장들의 전시를 2017~2018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마리 프로젝트'라 이름 붙인 이 전시들은 발표한지 불과 두어 달도 채 되지 않아 줄줄이 엎어져 전시파행 논란을 일으켰다. 2월 열릴 예정이던 '앤디 워홀의 그림자들'전은 개막 코앞에 이르러 진행이 중단됐고, 2018년 선보일 계획이었던 '피카소와 전통예술'전도 취소됐다. 여기에 4월 개막을 예고한 '예술이 자유가 될 때: 이집트 초현실주의자들(1938-1965)'전 역시 개막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시점에서 갑작스럽게 미뤄졌다. 파행이 잇따르자 마리 관장에 대한 미술계 여론은 취임 초기보다도 훨씬 나빠졌다. 언론의 질타가 이어졌고 일부 미술인은 국격을 손상시켰다며 마리 관장에게 손해배상까지 청구해야한다는 격앙된 반응까지 보였다. 그러자 마리 관장은 최근 적극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일부 매체에까지 소개된 내용은 말이 해명이지 사실상 변명과 다름없었다. 일례로 마리 관장은 '앤디 워홀의 그림자들'이 무산된 이유로 미래 사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어려운 운영시스템과 예산 과다를 들었다. 즉, 통상 1년 단위로 전시 계획을 잡아야하는 국립현대미술관의 구조상 미리 전시기획을 짜놓을 수 없고, 그래서 중국에서 열리고 있던 전시를 가져오기로 했지만 막상 개인전에 8억 원의 예산을 사용하려니 부담스러워 전시를 포기했다는 것이다. 2018년 개최하겠다고 공언한 '피카소와 전통예술' 전시가 물 건너간 것도 돈 문제로 넘겼다. 2017년 기준 국립현대미술관 전시예산이 총 88억 원인데, 적게는 20억 원에서 많게는 30억 원이 투입되는 피카소 전이 미술관 운영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취소했다는 것이 요지다. 전시가 미뤄진 '예술이 자유가 될 때: 이집트 초현실주의자들(1938-1965)'에 대해선 반출 승인과 포장 지연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전시가 무산된 이유에 관한 해명 혹은 설명의 글에서 받은 인상은 굴비 엮듯 취소 및 연기되며 관장 자질 논란까지 몰고 온 전시파행이 자신 탓은 아니라는 것이었다. 실제로 그는 전시가 약속대로 열리지 못한 원인으로 운영시스템과 예산문제를 꼽았을 뿐 미술관 수장으로서의 책임의식 부분에는 많은 지면을 할애하지 않았다. 프로답지 못한 전시기획에도 별 말을 하지 않았다. 예산이 미술관에 부담이 되는지 여부도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시를 추진하다 뒤늦게 포기를 선언하는 행태나, 작품 선정 및 통관 일정 등의 기본적인 사항마저 협의되지 않은 채 말부터 앞선 경솔함 등은 그의 해명 어디에도 녹아 있지 않다. 그는 "외부에서 재원지원을 받아 부족한 예산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전시를 진행했다)"는 어이없는 발언도 해명에 덧붙였다. 이 말은 재정의 취약함을 알면서도 전시를 추진했다가 막상 마음처럼 되지 않자 전시를 덮은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는 달리말해 상황이 불충분하면 언제 어떤 전시든 똑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국민과의 약속을 이처럼 쉽게 뒤집는 양태는 전문 기획자로서의 자세라고 판단하기 힘들다. 어쨌든 현 시점에서 마리 관장 스스로 호언했던 전시들은 무엇 하나 제대로 지켜진 게 없다. 이미 상업기획사들이 숱하게 우려먹어 뼈만 앙상하게 남은 아이템, 적어도 동시대미술의 최전선을 비춰야 할 국립현대미술관이 다루기엔 적절하지 않은 작가들의 전시조차 채 무위에 그쳤다. 그에 비례해 국립현대미술관에 대한 신뢰도 추락했다. 그렇지만 전시 파행이 마리 관장만의 책임은 아니다. 실무진들도 비판의 대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한두 번도 아니고 관장의 이름을 내건 전시들이 연거푸 실없이 처리되는 것도 따지고 보면 관장의 역량을 보완해줄 이들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탓이다. 관장이 뭘 잘 몰라 실수라도 할라치면 주변에서 보태거나 빼줘야 하는데 그런 일련의 프로세스가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요즘은 국립현대미술관을 말할 때마다 소통부재가 언급되고 학예실장과 팀장들은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쓴 소리가 심심찮게 나온다. 새롭지도 않은 전시를 기획해 놓고 성사도 못시키는 일개 화랑만도 못한 현재를 질타하는 목소리도 작지 않다. 이러다 능력 없는 자들이 세금으로 월급 받으면서 공공기관에 눌러앉아 폼만 잡는다는 얘기라도 들리지 않을까 걱정이다.

2017-04-16 14:42:5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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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서울사이버대, 청소년행복캠페인 확산 MOU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서울사이버대, 청소년행복캠페인 확산 MOU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신은경)와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포상제 및 '고마워Yo' 청소년행복캠페인 확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3일 체결된 협약에 따라 서울사이버대는 청소년포상제 등 자기주도적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산학 협력체계 구축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소년포상제는 9∼24세의 청소년이 자기개발, 신체단련, 봉사, 탐험활동 등 자기주도적 활동을 통해 체계적으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또한 청소년 행복캠페인 '고마워Yo'를 통해 '감사 나눔'을 실천하고, 청소년의 행복지수를 높이며, 학교폭력 및 언어폭력 예방에 효과적인 인성 함양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행복캠페인은 스마트폰 앱 '고마워Yo' 등을 통해 하루 3가지 감사 메시지를 작성해 친구, 가족과 공유하는 방법으로 캠페인을 실천할 수 있다.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포상제 등 자기주도적인 청소년활동 활성화와 청소년행복캠페인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4-14 17:34:2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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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생 7명에 '위시티바이오인재 장학금'

동국대학생 7명에 '위시티바이오인재 장학금' 동국대학생 7명이 위시티바이오메디인재장학회가 지급하는 위시티바이오인재 장학금 각 100만 원씩을 받았다. 14일 동국대에 따르면 이 장학회는 동국대 고양 바이오메디캠퍼스(이하 고양BMC) 주변 지역상인들이 2015년 동국대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기 위해 설립했다. 2015년 1학기 바이오시스템대학 재학생 4명을 시작으로, 2015년 2학기에는 바이오시스템대학 뿐만 아니라 약학대학, 한의과대학, 의과대학 재학생으로 수혜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2017년 1학기에도 바이오시스템대학, 약학대학, 한의과대학, 의과대학에서 추천한 7명의 학생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 현재까지 총 32명의 동국대 학생에게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11일 고양BMC 상영바이오관 회의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에서 배관태 위시티바이오메디인재장학회장은 "도전을 포기하지 않는 청춘에게 주는 장학금인 만큼 학생들이 열심히 학문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광근 바이오시스템대학장은 "계속되는 불황에도 자발적으로 학생들에게 큰 힘을 전달해준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당시 수여식에는 장학회를 대표해 배관태(탑부동산 대표), 이욱석(공감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진도용(드림스테이 대표), 이광선(아트라인 인테리어 대표)씨가 참석했다. 동국대에서는 이광근 바이오시스템대학장, 권경희 약학대학장, 성정석 과학영재교육원학장 등 바이오시스템대학 및 약학대학 소속 교원, 직원, 학생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2017-04-14 17:34:1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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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한국오라클, '디지털캠퍼스 구축' 'SW인재양성' MOU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한국오라클(사장 김형래)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디지털 캠퍼스 구축 및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14일 서울여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전날 체결한 협약에 따라 오라클의 기술과 서비스를 통한 첨단 디지털 캠퍼스 구축에 협력하고, 산학공동연구 및 IT 교육 인프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활동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라클은 '오라클 아카데미' 프로그램 등 IT 교육 정보를 서울여자대학교 측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여대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오라클 아카데미 커리큘럼과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전혜정 서울여대 총장은 "서울여대는 여대로는 유일하게 미래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정보보호특성화대학' 등으로 선정되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차세대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오라클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디지털캠퍼스를 구현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IT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형래 한국오라클 사장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인재에 대한 요구가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오라클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 IT 업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주요 대학들과 지속적으로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당사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IT 기술과 교육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전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14 14:34:3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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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Paas-TA 아카데미서 '클라우드 컴퓨팅 수료생' 1기 배출

건국대 Paas-TA 아카데미서 '클라우드 컴퓨팅 수료생' 1기 배출 대학생과 중소 벤처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PaaS-TA 클라우드 아카데미'가 지난 13일 제1기 수료생 20명을 배출했다고 건국대가 14일 전했다. 이 아카데미는 건국대 인공지능클라우드연구센터(CLAIR, 센터장 김두현)가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이사장 한남석), NIA(한국정보화진흥원) 공공클라우드지원센터와 함께 PaaS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만들었다. PaaS(Platform as a Service)는 특정 인프라에 구애받지 않는 개방형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을 말하는 것으로, 모바일폰에서 안드로이드가 하는 역할을 클라우드에서는 PaaS가 하고 있다.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글로벌 대기업이 자사 중심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분야로 기업 간 개발 환경이 서로 다르고 상호 호환이 불가능해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이들이 사용하는 각각의 플랫폼에 맞게 별도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하는 실정이다. PaaS-TA는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자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은 16개 기업과 함께 2014년 3월 개방형 클라우드 기술 개발 · 표준화, 정부와 공공기관 등 공공 부문용 클라우드 선도 적용과 확산, 국내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을 목적으로 개발했다. PaaS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의 약자이며 TA는 Thank you의 약자로 '개방형 PaaS에 타라'는 의미도 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PaaS-TA와 관련해 많은 인력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배경에서 행자부 산하 NIA와 클라우드 산업체 조합, 건국대 ITRC가 협약을 맺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건국대 'PaaS-TA 클라우드 아카데미'는 대학생과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개설된 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재학생의 경우 취업 및 진로설정과 연계되며 기업 재직자들은 오픈 PaaS 기술 습득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건국대 김두현 교수(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세계적으로 ICT활용 패러다임이 정보시스템을 자체구축하는 방식에서 업무혁신 등을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우리정부도 클라우드 발전법 제정 등 정책적 노력을 하고 있으나 클라우드 이용률은 저조(3.3%)하고 인력 수급은 부족하다"며 "건국대와 기업들이 함께 개설한 클라우드 아카데미가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인력에 대한 산업계의 수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기 선발은 연구센터 홈페이지와 연구조합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며 대학생 및 중소기업 재직자의 경우 참여 가능하다.

2017-04-14 14:33:28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