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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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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닷새 연속 상승, 2020선 안착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20선에 올라섰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10포인트(0.1%) 오른 2021.63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8억원, 967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 홀로 267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이 지속되며 외국인은 이날까지 나흘 연속 순매수했다. 이에 기관 매수세가 더해지면서 장중 한때는 2030선을 넘기도 했지만 지수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이 4.99%로 크게 올랐고 철강금속, 은행 등도 3%대 상승률을 보였다. 보험,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등은 강보합권을 형성했다. 반면 비금속광물(-1.24%), 음식료업(-1.23%), 의약품(-0.9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79%), 현대차(-1.54%), 한국전력(-0.21%) 등 시총 1~3위가 나란히 하락했다. 삼성물산(0.32%), 삼성생명(0.49%) 등이 소폭 올랐고 신한지주가 3.03% 크게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1포인트(0.3%) 내린 672.9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억원, 663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개인은 684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화학(-2.44%), 종이목재(-1.96%), 기타제조(-1.92%), 비금속(-1.60%), 통신서비스(-1.32%) 등이 내렸고 방송서비스(2.18%), 통신방송서비스(1.39%), 금속(1.04%) 등은 상승했다. 시총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컴투스(-2.44%), 코미팜(-2.09%) 등이 낙폭이 컸고 셀트리온, 동서는 1%대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CJ E&M(3.95%), 웹젠(4.48%) 등이 크게 올랐고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로엔 등은 1%대 상승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50원(1.34%) 급락한 1143.50원에 마감했다.

2015-10-12 17:04:3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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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애널리스트 올해 39명 줄어…4년째 감소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증권업계의 꽃'이라 불리는 애널리스트가 여의도를 떠나고 있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협회에 등록된 58개 증권사에 소속된 애널리스트 수는 총 1120명이다. 이는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 수가 정점을 찍었던 지난 2011년 2월 말(1517명)에 비해 400명 가까이 감소한 것이다. 애널리스트 수는 2012년 말 1399명에서 2013년 말 1285명으로 줄어든데 이어 지난해 말에는 1159명으로 감소했다. 올해 들어서만 39명이 증권가를 떠났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에 소속된 애널리스트는 국내외 주식·채권시장과 파생상품시장, 상장사 등을 분석하고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 젊은 나이에 억대 연봉을 벌수 있는 몇 안 되는 직종으로 알려져 선망 받는 직업군으로 꼽히기도 했다. 반면 리서치센터는 업무 특성상 증권사 안에서 돈을 벌기보다 비용이 들어가는 사업부로 인식돼 수년간 이어진 증시 침체와 그로 인한 구조조정의 우선순위가 되기도 했다. 계약직 신분이 많아 구조조정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측면도 있다. 더욱이 올해 상반기 증시 활황과 거래대금 증가로 증권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됨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의 감소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업계에서는 지난 7월 도입된 '시장질서 교란행위' 규제 강화로 애널리스트들의 운신의 폭이 좁아진 점, 리서치센터의 '매수' 일색의 보고서가 시장의 신뢰를 많이 잃은 점 등이 애널리스트의 입지를 좁히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시 불황과 같은 구조적 원인도 존재하지만, 애널리스트의 미흡한 분석 능력, 미공개 정보 이용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강화 등도 애널리스트의 활동 범위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증권사별 애널리스트 수는 NH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각각 78명으로 가장 많다. 반면 유화증권(3명), 바로투자증권(3명), 리딩투자증권(4명), 한양증권(6명), 부국증권(6명) 등은 애널리스트 수가 10명이 채 안 된다.

2015-10-12 14:19:0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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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 '누구나·무차별' 등 허위·과장 광고 '금지'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금융회사들의 TV나 지면광고 등에 자주 등장한 '누구나', '무차별' 등 소비자를 현혹하기 쉬운 표현이 앞으로는 사라지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8일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허위·과장 금융광고 감시·감독 강화방안'을 통해 금융사의 허위·과장 광고를 없애고자 불시 점검 시스템을 가동해 위법 행위가 발견될 경우 강력 제재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우선 금융회사별 허위·과장 광고를 규제하는 근거법규 등이 상이한 점을 감안, 금융회사가 광고시 준수해야 할 사항을 체크리스트 형태로 정리해 제시하기로 했다. 체크리스트는 근거 없이 '최고', '최상', '최저' 등의 표현을 사용했는지 여부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보장', '즉시', '확정' 등의 표현을 사용했는지 여부 등을 점검하는 데 사용된다. 예를 들어 보험사는 '치료비를 쓰고도 남는', '본인의 과실 여부에 상관없이' 등의 표현을 사용해 역선택을 조장했는지 여부 등을 감시받게 된다.은행권에서 가장 유리한 가산금리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것처럼 광고하거나 대부업 광고에서 '대출신청후 1분이내 대출' 등 실제 대출시간보다 짧은 시간 내 대출이 가능하다고 과장했는지 여부도 감시 대상이다. 또 금융협회의 허위·과장 광고 사전심의 및 사후감시와 시정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금감원의 상시감시 및 불시 점검을 강화해 위반한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할 방침이다. 금융업권별 광고특성을 감안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법규위반 광고를 반복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법령 허용범위 내 최고수준의 제재를 부과하게 된다. 김영기 부원장보는 "이번 조치로 허위·과장 광고에 따른 금융 소비자 피해가 줄어들고 금융사의 불건전한 영업 관행이 근절되기를 기대한다"며 "일부 무분별한 대출 및 금융상품 구매 조장 광고로 인한 금융산업 이미지 훼손을 방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10-11 17:48:0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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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0~50대 은퇴준비자…"62~65세 은퇴 예상"

은퇴 후 소득은 은퇴 전 50~79% 희망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우리나라 30~50대 은퇴준비자들은 자신이 62~65세에 은퇴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은퇴 후 소득은 은퇴 전의 50~79%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개발원은 11일 30~50대 은퇴준비 가구주 1276명을 대상으로 은퇴, 노후 삶에 대한 예상, 은퇴준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인 '우리나라 30~50대 가구주의 은퇴준비 현황'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은퇴준비자들이 생각하는 예상 은퇴나이는 30대 62.0세, 40대 63.4세, 50대 65.4세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은퇴예상 나이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령이 높을수록 노후준비 불충분 등의 이유로 더 오래 일을 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 연령층에서 노후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는 소득 보다는 건강문제라 답한 비율이 높았고, 노후질병 중에는 암에 대해 우려가 가장 높았다. 암 발생시 치료비가 높아 노후생활의 가장 큰 건강 위협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은퇴준비자들은 은퇴 후 소득(연금 등)은 은퇴 전 소득의 50~79% 수준이 되길 희망했다. 은퇴 후 예상하는 월 생활비(부부기준)는 최소 196만원, 적정 269만원으로 응답했다. 은퇴준비자들은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는 인식은 매우 높으나 자신의 노후준비 정도는 매우 낮게 평가하기도 했다. 노후대비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는 응답비중이 모든 연령에서 90%를 웃돌았지만 자신의 노후 준비정도에 대해서는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30%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40대의 준비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준비 시작연령은 50대는 40.7세, 40대는 34.9세, 30대는 30.1세 등으로 점점 빨라지고 있다. 노후대비 연간 저축액은 30대는 연간 354만원, 40대 369만원, 50대 404만원 수준으로 연령증가에 따라 늘어났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노후 보험상품의 관심정도와 구매의사는 전반적으로 낮다"며 "은퇴를 대비한 노후설계 서비스 이용경험은 낮으나 체계적인 노후설계 필요성에 대해선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015-10-11 17:41:3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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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3분기 높아진 실적 기대감…中경제지표 '주목'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이번주(12~16일) 코스피는 높아진 실적 기대에도 불구하고 1940~2020선에서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들의 어닝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을 지수 상승요인으로, 중국 경제지표 둔화 확대 가능성, 글로벌 제조업 둔화 우려 지속 등을 지수 하락요인으로 꼽고 있다. 지난주(5~8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2.53% 상승한 2019.53포인트로 장을 마쳐 2개월여 만에 2000선을 돌파했다. 주 초반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하단 소식에 미국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주 중반 삼성전자의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소식에 2000선을 탈환했다. 주 후반에는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를 필두로 전기전자 업종의 강세가 계속되며 상승폭을 키웠다. ◆중국 경기부양책 발표 기대↑ 이번주에는 ▲10월 중국 수출·수입 컨센서스(1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베이지북(Beige Book) 발표(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15일) 등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10월 중국의 수출과 수입 지표는 전월보다 더욱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이달 중순 중국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이 발표될 것이란 기대감도 공존하고 있다.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0월 중국의 수출 컨센서스는 -6%로 전월(-5.5%) 대비 소폭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입 컨센서스 역시 전월(-13.8%)보다 부진한 -15.2%로 중국 제조업 PMI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연구원은 이어 "중국의 소매판매 등 내수 지표 역시 크게 개선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수출, 수입 데이터는 부진한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며 "다만 중국 지표가 부진할수록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4일에는 미국 FRB의 베이지북 발표가 예정돼 있다. 베이지북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발표하는 미국의 경제동향종합보고서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지난 9월 경제동향보고에 비해 이번에는 성장 지역이 다소 줄어들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에 따라 금리인상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제지표는 경기회복을 반영하고 있으나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확실한 시그널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며 "10월 FOMC 이전까지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가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이번주 예정된 한국은행 금통위 회의에서는 현재 1.50% 수준의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앞서 이주열 한은 총재가 국정감사에서 금리인하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힌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15일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며 "다만 미 연준의 금리인상 시점이 지연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의 경기 및 물가 전망치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최근 산업생산 및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한국은행은 기존 2.8% 수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한편 9월 소비자물가가 0.6% 상승에 그치는 등 물가 상승이 부진해 기존의 물가 전망치(0.9%) 역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주에도 원·달러 환율 반등에 3분기 영업이익 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 수출주의 수혜가 이어질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IT하드웨어, 자동차, 섬유, 유틸리티 및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 수혜주 등에 집중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KDB대우증권도 IT, 자동차, 화학업종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 호조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 실적은 낮아진 기대치를 대체로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FOMC가 예정된 월말까지 대형주 위주의 상승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10-11 17:40:4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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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희귀난치성질환자 '학업 지원'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엘러스 단로스 증후군을 앓고 있는 김영수(가명, 19세)씨는 일본에 있는 대학교 진학을 꿈꾸고 있다. 하지만 색깔만 겨우 구분할 정도로 시력이 좋지 않아 점자를 활용해 학습을 해야 하지만 한글점자를 일본점자로 변환하는 보조기구는 턱없이 비싸 꿈을 포기할 상황에 놓였다. 엘러스 단로스 증후군은 주로 피부와 관절의 결합조직에 이상이 발생하는 선천성 질병으로 1만명 중 한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김씨에게 점자셀을 이용해 파일관리, 문서작업, 인터넷, 이메일 등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한소네U2'를 지원, 그의 꿈을 응원했다. 8일 오후 2시, 생명보험재단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희귀난치성질환 학생들을 위한 학습용 보조기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 박춘선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을 비롯해 근이영양증, 앨러스 단로스 등 희귀난치성질환 학생 및 가족이 참석했다. 생명보험재단은 이날 희귀난치성질환으로 학교에 다니기 힘든 이들이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노트북을 지원하고, 손으로 컴퓨터를 다루기 힘든 이들에게 인테그라 마우스를 지원하는 등 보조기구 61개를 지원했다. 우리나라의 희귀난치성질환자들은 질환의 진행을 막기 위한 치료에만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학습용 보조기구 등을 통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것을 잘 모르거나 알더라도 실천에 옮기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몸은 불편하지만 꿈과 학습에 대한 열망이 있는 희귀난치성질환자 297명에게 학습용보조기구 지원을 해오고 있다. 유석쟁 전무는 "치료 때문에 자신의 꿈을 포기해야 하는 많은 희귀난치성질환자들에게 재단은 앞으로도 학습용 보조기기를 지원, 학생들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07년 삼성, 교보, 한화 등 19개 생명보험사들이 공동으로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희귀난치성질환자 지원사업을 비롯한 생애주기 맞춤형 7대 목적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2015-10-08 16:29:17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