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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배
인터넷은행 관련株 '들썩'...다음카카오 시총1위 회복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1호 인터넷전문은행'의 타이틀을 거머쥘 후보군이 인터파크, 카카오, KT컨소시엄 3곳으로 확정되면서 관련주가 출렁이고 있다. 1일 증권시장에선 이날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한 다음카카오가 전날보다 1.19% 오른 12만7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다음카카오는 이날 강세로 15거래일 만에 셀트리온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다음카카오와 함께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을 이룬 한국금융지주는 3.27% 올랐고, 사업에 동참한 예스24도 4.62% 급등했다. 인터파크뱅크컨소시엄에 참여한 인터파크홀딩스는 3.14% 강세를 보였고 NH투자증권(2.11%), GS홈쇼핑(0.74%), 현대해상(0.66%) 등도 올랐다. KT컨소시엄에 참여한 우리은행(0.96%), 현대증권(1.32%) 등도 역시 상승했다. 다만 KT는 외국인의 매수, 매도 공방 속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직접 사업에 참여하는 회사 외에도 서비스에 필요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형 회사들의 주가 동향에도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하고 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인터넷전문은행이 필요로 하는 아이템이나 기술을 보유한 중소형 회사가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이라며 한국사이버결제, KG이니시스, NICE평가정보, 다우기술, 한국정보인증, 크루셜텍, 라온시큐어, 이니텍,한국전자금융, 브리지텍 등을 주요 종목으로 추천했다.

2015-10-01 18:18:43 김보배 기자
손보사들 8월 실적 '좋았다'…주가흐름도 '양호'

8월 손보 5사 당기순이익 1698억원…전년 동월比 14.4%↑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8월 실적이 호조로 나타나면서 보험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장기보험 손해율이 하락한 것이 순이익을 끌어올렸다. 다만 동부화재는 증시 불안에 따라 투자영업이익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홀로 약보합 마감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메리츠화재는 전거래일 대비 1.89%(300원) 오른 1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손해보험은 전일보다 1.09%(80원) 상승한 7440원, 삼성화재도 1.07%(3000원) 오른 28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메리츠화재와 한화손해보험은 장중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삼성화재는 장 초반 약세에서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 나란히 1%대 상승률을 보였다. 현대해상(0.66%)과 KB손해보험(0.42%)은 강보합권을 형성했다. 이날 출범 100일을 맞이한 KB손해보험은 미주법인 투자정책 불확실성 등에 장 내내 0%를 두고 줄다리기를 하다 장 후반 힘겹게 상승 전환했다. 동부화재는 전일 대비 0.16%(100원) 떨어져 6만1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급락해 5만82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이들 손보사의 8월 실적 성적표는 대체로 좋았다는 평이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투자영업이익률이 줄어드는 등 보험사별 성적은 엇갈렸다. 회사별로 삼성화재는 지난해 8월보다 23.8% 증가한 76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일반보험에서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보험료 축소로 보험료 수입이 전년 대비 6.6% 감소했지만 장기보험위험손해율은 전월보다 1.9%p 내려 손실이 보전됐다. 투자영업이익률은 3.3%로 전월 대비 0.3%p 내렸다. 같은 기간 동부화재 순이익은 11.1% 증가한 402억원을 기록했다. 동부화재의 전체 손해율은 85.2%로 전월 대비 1.5%p 낮아져 양호했지만 투자영업이익률은 3.6%로 전월 대비 0.4%p 하락했다. 현대해상 순이익은 지난해 동월 대비 15.7% 오른 23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해상의 장기보험위험손해율은 87.4%로 전월 대비 4.6%p 개선됐으며 투자영업이익률은 3.63%으로 전월(3.67%)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반면 KB손해보험의 8월 순이익은 178억원에서 100억원으로 44% 급감했다. 매출액은 7270억원에서 7432억원으로 2.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50억원에서 155억원으로 38% 줄었다. KB손해보험은 장기보험에서 위험손해율이 전월 대비 4.9% 내려 큰 폭 개선됐지만 일반보험 손해율이 115.8%로 전체 수익성을 깎아내렸다. 투자영업이익률은 3.1%로 3개월 연속 3퍼센트 초반대 부진이 지속됐다.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KB손해보험은 예상보다 미주법인 손실이 크고 해소 시기가 지연돼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지점의 보험금 부담이 지속되며 일반보험 손해율이 예상보다 부진하다"며 "연속된 평가 및 처분손실 인식으로 부진한 투자이익도 지난 3개월 동안 지속됨에 따라 2015년 및 2016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면서 KB손해보험의 목표가를 3만7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이들 4대 손보사 외 메리츠화재의 실적이 두드려졌다. 메리츠화재의 원수보험료는 전년 대비 8.6% 증가한 4631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96억원으로 58.5% 급증했다. 메리츠화재의 보장성 위주 장기 신계약이 전월 대비 33.5%로 크게 늘어난 데다 투자영업이익률도 다른 보험사들보다 월등한 5.6%를 기록했다. 다만 장기위험손해율은 손보 5사 중 유일하게 0.4%p 상승해 86.3%로 나타났다. 정준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8월 손보 5사 당기순이익은 1698억원으로 전월보다는 감소했지만 전년보다는 증가했다"며 "8월 영업일수가 감소하면서 장기위험손해율이 전월보다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2015-10-01 18:11:13 김보배 기자
[마감시황] 중국 경제지표 호전에 코스피 상승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 급등 및 중국의 양호한 경제지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1포인트(0.84%) 오른 1979.32를 기록했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였지만 중국이 예상치를 웃도는 경제 지표를 발표하면서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중국 9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7.2로 전망치를 웃돌았다. 지표는 경기 둔화와 확장을 결정하는 기준선 50에는 못 미쳤지만 기대치를 넘어서면서 투자 심리를 호전시켰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전일에 이어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1045억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1697억원 사들였다. 개인 홀로 3075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4.27% 급등했다. 기계는 3.57%, 음식료품은 2.36%, 운송장비는 1.77%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0.62%), 유통업(0.41%), 통신업(0.29%)은 약보합권을 형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NAVER는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6.43% 상승했고, 삼성물산(4.78%), 현대차(2.44%)도 상승폭이 컸다. 반면 삼성생명은 0.61%, SK텔레콤은 0.57%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1포인트(0.93%) 오른 684.79을 기록하면서 사흘 만에 상승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3억원, 110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22억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3.56% 상승했고 금융, 건설, 인터넷 등은 1%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섬유의류(-1.32%), 운송(-1.13%), 통신장비(-0.43%)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바이오메드는 6.69% 상승했고, 다음카카오는 1.19% 오르며 시총 1위를 탈환했다. 반면 동서는 1.77%, 웹젠은 1.25%, CJ오쇼핑은 0.97% 떨어졌다.

2015-10-01 18:09:5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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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출범 100일 기념식…'1등 보험사' 다짐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KB손해보험이 1일 새로운 사명으로 출범한 지 100일을 맞이해 비전을 향한 각오와 함께 1등 보험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KB손해보험은 지난 6월24일 출범식을 가진 역삼동 KB아트홀에서 출범 100일 기념식을 갖고 '최적의 위험보장과 종합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선호도 1위 보험사'라는 비전을 되새기고 이에 대한 실천목표를 정립한 '행동지침'을 선포했다. 기념식에는 김병헌 KB손해보험 대표이사와 허정수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KB손해보험의 '행동지침'은 고객지향, 변화주도, 프로의식, 투명성, 소통과 협업 등 다섯가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스물 네가지의 일하는 방식을 정리한 일종의 가이드북이다. 지침서는 모바일 환경에서 e-book 형태로 배포된다. 더불어 챕터별 이러닝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실제로 일하는 현장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병헌 사장은 "KB손해보험 출범 100일이라는 중요한 시기를 맞아 비전을 향한 실천목표를 모두와 함께 공유하고 싶었다"며 "회사에 있어 현 시점은 변화와 도전이 요구되는 시기로, 오늘의 각오를 기반으로 1등 보험사로서 굳건히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15-10-01 17:01:0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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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가을맞이 모바일 이벤트 '시월愛 가을여행'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으로 주식 또는 ETF를 매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시월愛 가을여행'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가을맞이 모바일 이벤트 '시월愛 가을여행'은 MTS를 통한 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일일 거래금액 1000만원 이상 50명, 1억원 이상 10명을 추첨해 최고 백화점상품권 5만원권을 제공한다. 주간 거래금액 순위 1~3위에게는 20만원, 10만원, 5만원 상품권을 각각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누적 거래금액 5억원 이상인 고객 중 6명을 추첨해 350만원 상당의 동남아 크루즈 여행권, 특급호텔 상품권, 고급 여행용 캐리어 등을 증정한다. 이밖에 선착순 100, 1000, 2000, 3000, 4000번째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비트코인 기프트카드를 지급한다. '시월愛 가을여행' 이벤트는 스마트폰용 MTS인 '신한i smart'는 물론 아이패드용 '신한i smart HD', 안드로이드 태블릿용 '신한i smart Tab'을 통한 거래도 적용대상이다. 각 MTS 앱을 실행하면 나오는 팝업 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송용태 마케팅본부장은 "MTS를 통한 증권거래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MTS 이용고객을 위한 실속있는 이벤트는 물론 어플리케이션 본연의 기능도 더욱 편리하게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i smart',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및 고객지원센터(1588-0365)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10-01 16:59:48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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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ELS·DLS·DLB 총 8종 출시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대신증권은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6종, 원금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DLS) 1종, 원금보존추구형 파생결합사채(DLB) 1종 등 총 8종의 상품을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대신[Balance] ELS 990호는 KOSPI200과 S&P500을 기초자산으로 충족 요건에 따라 연 25% 또는 연 2.75%, 연 1%의 수익을 지급하며 원금 손실이 -25% 발생하는 1년 만기 상품이다. ELS 991호는 NIKKEI225, S&P500, EURO 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조건 충족 시 연 5.60%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5년짜리 상품이다. ELS 992호는 KOSPI200과 EURO 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조건 충족 시 연 9.00%의 수익을 지급하는 3년 만기 상품이고, ELS 993호는 NIKKEI225, S&P500, EURO 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조건 충족 시 연 6.60%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3년짜리 상품이다. ELS 994호는 KOSPI200, S&P500, EURO 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조건 충족 시 연 8.00%의 수익을 지급하는 3년 만기 상품이고, 100조클럽 ELS 62호는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를 기초자산으로 조건 충족 시 연 11.20%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3년짜리 상품이다. 대신[Balance] DLS 210호는 WTI유 최근월선물, 브렌트유 최근월선물을 기초자산으로 조건 충족 시 연 7.60%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9개월짜리 상품이다. 대신[Balance] DLB 23호는 USD/KRW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6.75%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1년짜리 상품이다. 최소 청약단위는 100만원이며 발행일은 오는 8일이다. 총 판매규모는 290억원이고 상품가입은 대신증권 영업점과 대신증권 홈페이지, HTS, MTS에서 하면 된다.

2015-10-01 16:59:07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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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창립 1주년 기념식…"고객을 최우선으로"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유안타증권은 1일 창립 1주년을 맞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서명석, 황웨이청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CEO 기념사를 시작으로 장기근속자 및 우수직원 포상, 1년 발자취를 돌아본 사사(社史) 영상 방영, 돌잡이 이벤트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명석 사장은 "지난 1년 범중화권 투자 대표 증권사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바탕으로 위축됐던 리테일 영업이 회복세를 보이는 등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왔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고객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이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이어 "장기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자본시장에는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범아시아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함으로써 우리의 금융영토를 더욱 확장시키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황웨이청 사장도 "증권업은 열정 없이 존재할 수 없는 업종으로써 열정을 계속 키워 최고의 성과를 창출해내야 한다"며 "열정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시장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여준 것처럼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함으로써 새로운 1년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기념식에 앞서 본사와 지점에서는 CEO와 팀점장들이 열정 액세서리(Accessory)와 기념품을 직원들에게 수여하고, 직원들은 창립 1주년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열정 메시지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나누는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2015-10-01 16:58:2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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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TRUE ELS 6455회 2in1 스텝다운형' 모집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일까지 HSCEI,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TRUE ELS 6455회 2in1 스텝다운형'을 100억 한도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기초자산은 HSCEI, EUROSTOXX50으로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93%(6개월, 12개월), 88%(18개월, 24개월), 83%(30개월, 만기)를 만족 시 연 7.00% 수익이 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달성하지 못하고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 가격변화율 평균 값이 58%미만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한다.(조건불충족 시 -17%~-100%) '2in1 스텝다운'은 기초자산의 가격변화율의 평균 값으로 상환을 관측한다. 예를 들어 6개월 후 시점에 HSCEI지수가 최초기준가 대비 100%이고 EUROSTOXX50지수가 최초기준가대비 90%라면, 일반 스텝다운형에서는 최초기준가의 93%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기초자산이 있어 상환이 안되지만 2in1 스텝다운형은 가격변화율의 평균값이 95%이므로 상환이 달성된다. 이대원 DS부 부장은 "2in1 스텝다운 ELS는 기초자산 중 하나가 하락하더라도 다른 종목이 하락률을 완화한다"며 "하락률이 큰 종목 기준으로 수익 달성을 관측하는 기존 스텝다운형 대비 상환률이 높은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에 KOSPI200/HSCEI/S&P500/EUROSTOXX50/DAX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총 6종을 모집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1544-5000/1588-0012)로 문의하면 된다.

2015-10-01 16:57:4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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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찾아가는 퇴직연금스쿨' 개최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미래에셋증권은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퇴직연금 도입기업과 검토 중인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퇴직연금스쿨'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찾아가는 퇴직연금스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퇴직연금제도 전반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전국 5개 주요도시 소재 법인 실무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올해 7월 개정된 퇴직연금 감독규정, 개정을 앞두고 있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따라 변경될 제도, 임금피크제 및 경영성과금 DC 관련 퇴직연금제도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퇴직연금스쿨은 지난 2006년 4월 국내 최초로 실시한 퇴직연금 전문 교육프로그램으로 약 1900개 법인에서 2600여명의 실무자에게 퇴직연금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도입기업의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퇴직연금 매니저스쿨', 퇴직연금 자산운용 전략을 연구하는 '퇴직연금 자산배분 세미나' 등 다양한 퇴직연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상담센터(02-3774-2000)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 10월 6일(화), 12:00~17:00, 광주광역시 남구 독립로 19 프라도 호텔 [전주] 10월 7일(수), 13:30~17:30, 전북 전주시 완산구 온고을로13 국민연금전북회관 1층 미래에셋증권 전주지점 [대구] 10월 13일(화), 12:00~16:00,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 2033 엘디스리젠트 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 [부산] 10월 14일(수), 13:30~16:30,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대로 772 부산롯데호텔 42층 버클리룸 [대전] 10월 16일(금), 12:00~17:30, 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로 70 베스타뷔페

2015-10-01 16:57:1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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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100세시대 노후자금…"부동산을 동산으로"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은퇴자들이 집을 활용해 노후자금을 마련할 때 지방으로 이사하면 평균 2억원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행복 리포트 '부동산을 노후 동산으로 만드는 방법'에서 부동산을 활용해 노후자금을 만드는 전략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수도권에 집을 보유한 사람이 집을 팔고 6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으로 이사할 경우 평균적으로 약 1억8600만원의 여유자금이 발생, 이를 노후자금으로 쓸 수 있다. 이렇게 만든 여유자금은 월지급식 펀드나 ELS, 즉시연금, 수익형 부동산 등으로 연금화할 수 있다. 예컨대 지방으로 이사하지 않고 살던 지역 내에서 집 크기만 줄여 이사할 경우에는 평당 1100만원의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집을 아예 매도하고 전세 등으로 주거형태를 바꾸면 전국 평균 1억원 정도의 여유자금이 발생한다. 이사를 하지 않고 살던 집에서 그대로 살면서 노후자금을 마련하고자 한다면 주택연금을 활용하면 된다. 한편 NH투자증권은 또 다른 리포트 '100세시대 부자로 사는 방법'에서 차량구입, 결혼, 주택마련, 자녀교육 등 삶의 4대 이벤트에 대해 알맞은 대응전략을 제시했다. 리포트는 사회 초년생이 성급하게 마이카의 꿈을 실현하려 하지만 그 꿈을 뒤로 미룰수록 미래가 나아질 확률이 높다고 조언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동차 구입을 서두르기 보다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을 이용한 목돈마련과 '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한 노후준비를 먼저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이윤학 100세시대연구소 소장은 "우리나라 가계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이라는 점, 노인 빈곤율이 세계 최고수준인 점 등을 고려하면 부동산을 단순히 거주수단으로만 생각해선 안 된다"며 "집을 노후용 금융자산으로 전환하는데 조금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10-01 16:56:2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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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카오뱅크,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한국카카오은행주식회사(이하 '카카오뱅크')로 명명된 가칭 '카카오뱅크'가 1일 금융위에 예비인가 신청과 함께 인터넷전문은행 출사표를 던졌다.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에는 카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 KB국민은행, 넷마블, 로엔엔터테인먼트, SGI서울보증, 우정사업본부, 이베이코리아, 예스24, 코나아이, 텐센트 등 총 11개사가 공동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컨소시엄의 대주주는 지분율 제약이 없는 한국투자금융지주(50%)로, 카카오와 KB국민은행은 각각 10%를 보유한다. 향후 은행법이 개정돼 산업자본의 지분 보유율을 높일 수 있게 되면 카카오와 IT업체들이 추가로 지분을 확보할 가능성도 있다.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에 텐센트와 이베이가 참여해 해외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교두보를 확대했다는 평가다. 우체국과 지마켓·옥션을 서비스하는 이베이와 함께 넷마블, 로엔 등 엔터테인먼트 업체들까지 참여해 출시할 수 있는 서비스 폭도 크게 늘었다.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은 장소와 시간 제약 없이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는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차별화 된 고객 혜택은 물론 중소상공인, 금융 소외계층, 스타트업 등 기존 은행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한 고객층을 위한 새로운 혁신 금융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증권금융은 인터파크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인터파크의 그랜드 컨소시엄에는 인터파크와 SK텔레콤, IBK기업은행, GS홈쇼핑 등10곳이 참여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1차 예비신청 마감일은 1일까지로, 한투-카카오 컨소시엄과 인터파크 컨소시엄, KT-우리은행 컨소시엄, 벤처 연합인 오백볼트가 구성한 컨소시엄 등 총 4곳이 참여한다.

2015-10-01 13:59:3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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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1일자 한줄뉴스

정치 ▲ 청와대는 30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합의한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제' 합의에 대해 "민심왜곡, 조직선거, 세금공천 등이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친박(친박근혜)계 최고위원들이 30일 오전 비공개 석상에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놓고 격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내달 중순으로 추진했던 중국 방문 계획을 30일 취소했다. ▲야권 내에서 '친노(친노무현)진영과 비노(비노무현)진영'간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런 대결 프레임을 넘어서 탈노(脫盧·탈노무현)를 표방하는 전문가 포럼 '국민공감'이 30일 출범했다. 국제 ▲미국의 국방안보 싱크탱크인 랜드(RAND)연구소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남한에 대한 북한의 최대 위협은 서울을 노리는 포격 위협이라며 포탄 형태의 소형화된 핵무기가 서울을 공격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독일자동차 폭스바겐이 스페인 계열사 세아트를 비롯해 배기가스 조작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차량 1100만대를 수리하기 위해 리콜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인 남성 2명이 중국에서 스파이(간첩) 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돼 수개월 동안 풀려나지 못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도 이날 일본인 구금 사실을 확인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고속철도 수주전에서 중국이 일본의 신칸센을 밀어내고 역전승을 거두었다. 파격적인 융자 조건과 정부 차원의 판매 공세가 낳은 결과로 분석된다 사회 ▲3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재옥 새누리당 의원은 서울대가 법인화가 이뤄진 이후인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31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교직원에게 240억원에 달하는 1회성 보너스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교통카드 장기미사용 충전선수금과 이에 따른 이자의 사회환원을 위해 설립된 '스마트교통복지재단' 구조개선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5일부터 기금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20대 '늦깍이 중고등학생'도 내달부터는 청소년 할인요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검사 조종태)는 지난 25일 공소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131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1심에서 무조가 선고된 이석채(70) 전 KT회장에 대해 불복해 항소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서대문구 A고교 교사 B씨와 C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운호(50)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해외 원정도박을 벌인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유통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고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들이 여전히 많지만 편의점 본사가 '나몰라라'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마저도 일자리를 뺏길까봐 고용노동부에 신고조차 못하고 있다. ▲스무 살이 된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일 10일 동안 펼쳐지는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가장 큰 특징은 '아시아 영화의 현재와 미래의 만남'이다. ▲사육, 사료, 유통 등 전방위로 가속화되고 있는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이 먹거리의 질적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우산업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은 "축산업은 식량주권산업으로 대기업의 기업논리와 경영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며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정부와 유통업계가 합심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최대 70% 할인을 시행하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내수 진작 효과를 낼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반기 '공원 품은 아파트'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건설사들은 대형(수변) 공원이 위치한 곳에 아파트를 짓거나 단지 내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산업 ▲모바일 '페이 전쟁'이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워치로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양대 축인 삼성전자와 애플은 물론 중국 정보기술(IT) 업체들까지 손목 위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LG전자가 구글과 합작한 '안드로이드 6.0(마시멜로)'이 첫 적용된 넥서스폰 '넥서스 5X'에 이어 렌즈가 2개 달린 듀얼카메라와 보조 화면이 달린 슈퍼 프리미엄폰을 공개한다. 스마트폰 최대 성수기인 4분기를 맞아 중저가부터 프리미엄 모델까지 전략 스마트폰 라인업을 공개하며, 삼성의 갤럭시 노트5와 애플의 아이폰6S 시리즈에 대항할 모델로 반격에 나선다. ▲폭스바겐그룹의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국내에서도 파장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국내에서 시판된 모든 차종에 대한 확인 작업이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소비자 소송도 처음으로 제기됐다.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시범사업 사업자 선정을 두고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벌이고 있다. SK텔레콤이 선전하면 1·2사업을 모두 수주할 수 있는 반면 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1·2사업을 수주하면서 SK텔레콤이 고배를 마실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1사업(평창)에서 KT와, 2사업(강릉·정선)에서 LG유플러스와 경쟁한다. 경제 ▲ 올해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 순위 평가에서 조사대상 140개 가운데 우리나라는 작년과 같은 26위를 기록했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93000105 ▲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올해 한국 성장률은 13개 신흥국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브라질과 러시아 등을 제외하고는 가장 낮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93000106 ▲ 금융당국이 금융회사가 포괄적인 약관조항을 악용해 고객에 책임을 전가하는 등 그동안 불합리하게 이뤄져온 관행에 대해 전면적인 개선에 나섰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93000107 ▲ 10월중 상장사 26곳의 주식 2억6035만주가 자자 보호 등을 위해 대주주 등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제한한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93000118 ▲ 미국 내 약값 논쟁이 거세지면서 국내 증시의 경보제약·한미약품·유한양행·셀트리온·메디톡스 등 대표 제약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2015-09-30 19:06:3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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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발(發) '약가 규제'…제약·바이오株 '직격탄'

美 힐러리 클린턴, 약가 규제 공약 발표…나스닥 바이오주↓ 경보제약·한미약품·유한양행·셀트리온·메디톡스 일제히 하락 증권가, "당분간 조정 불가피" vs "국내 제약주에 긍정적"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미국 내 약값 논쟁이 거세지면서 국내 증시의 제약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증권가에선 이미 버블논란에 휩싸인 제약주에 미국 발(發) 논쟁이 더해져 당분간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부정적 전망과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긍정적 전망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경보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8.50%(3200원) 급락한 1만4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의약품 대장주인 한미약품도 전일보다 3.26%(1만2500원) 하락해 37만15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유유제약(-11.55%), 대원제약(-8.03%), 슈넬생명과학(-7.47%), JW중외제약(-4.27%), 명문제약(-4.07%), 보령제약(-3.37%), 유한양행(-2.01%) 등 제약·바이오주가 일제히 내렸다. 코스닥에서 시가총액 1위에 올라 있는 셀트리온도 전일 대비 2.86%(2000원) 내린 6만7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아스템이 8.86% 급락했고 인트론바이오(-6.84%), 펩트론(-6.53%), 메디포스트(-5.58%), 코오롱생명과학(-4.71%), 경남제약(-4.37%), 메디톡스(-4.20%) 등도 큰 폭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의약품 업종은 2.74%, 코스닥시장 제약 업종은 2.93% 떨어졌다. 앞서 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약가 인하 정책을 공언하면서 나스닥지수의 바이오주가 5% 급락, 이 여파가 국내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특정 질병을 치료하는 약값이 폭리를 취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며 고가약 논쟁에 불을 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953년 개발된 말라리아 치료제 '다라프림' 가격은 지난 8월 소유권이 새 주인에게 넘어간지 하루 만에 13.50달러(한화 약 1만6000원)에서 750달러(한화 약 88만4000원)으로 50배 이상 뛰었다. 또한 미국에서는 지난해 희귀질환 치료제 등 고가의 바이오 약품 등의 처방액이 30.9% 급증하면서 같은 기간 약 처방 지출액도 전년 대비 13.1% 급증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10년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에 따라 만성질환자와 중증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월 250달러로 제한하고 소비자에 대한 약광고비의 세금감면 제도를 철폐하는 등의 약가 규제 공약을 내놨다. 이후 2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의 생명공학주와 의약·바이오주가 급락했다. 미국 내 약값 논쟁이 국내 제약·바이오주에 악재일지 호재일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정보라 동부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약가 규제가 시행된다면 제약시장은 위축되고 신약 개발회사들의 수익성이 나빠질 수 있다"며 "국내 바이오 기업의 기초여건에는 변화가 없지만 거품 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는 만큼 당분간 주가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이은택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클린턴 후보의 약가 규제 이슈는 지난 2013년 소발디(간염치료제) 약가 조사와 비슷하다"며 "규제 가능성이 커지면서 최근 분위기는 2013년보다 더 강하다"고 분석했다. 반면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원의 다수를 차지하는 공화당 반대로 약가 인하 정책이 시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공적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와 메디케어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처방에 대한 인센티브와 정부지원 확대 정책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체에는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2015-09-30 17:45:28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