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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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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약해진 위장 기능 강화하는 '백출'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약해진 위장 기능 강화하는 '백출' 삽주의 덩이 줄기는 약재로 사용하는데 한방에서는 이를 백출(白朮)이라고 한다. 백출의 대표적인 효과는 바로 위장과 대장의 기능 저하로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을 다스리는 것이다. 소화기가 약한 사람들은 음식을 먹으면 탈이 잘 나기 때문에 평상시 음식을 잘 먹지도 않을뿐더러 조금만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고 자주 체하며 복통이나 불쾌감을 호소하는 일도 잦다. 특히 소음인들처럼 몸에 냉기가 많아서 위장 기능도 떨어져 있고 소화기 관련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경우에 백출이 도움이 된다. 따뜻한 성질을 가진 백출이 위장 기능을 활성화해서 식후 더부룩함을 없애며 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그뿐만 아니라 장의 트러블을 완화하며 장염, 설사 등의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백출은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며 피로와 체력 저하를 느끼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소음인들의 경우 태음인과 달리 땀을 많이 흘리면 기운이 많이 소진되어서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따라서 백출처럼 땀을 멎게 하고 기운을 돋우는 약재가 도움이 된다. 이처럼 따뜻한 성질을 가진 백출은 소음인에게는 약이 되지만 소양인에게는 오히려 탈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백출은 임신 중인 산모에게도 처방하는 약재인데, 임신 중에 점점 배가 불러오면서 위장이 압박을 받아 소화가 원활하지 않거나 복통이 있는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진정 효과가 있어서 임신 초기의 입덧을 가라앉히는 것은 물론이고 태아가 안정적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정유 성분을 갖고 있어서 단 향이 나는 백출은 벌레를 쫓고 세균을 없애는 효능도 갖고 있다. 옛날에는 곡식 창고나 옷가지에 생기는 해충을 쫓기 위해서 백출을 태워서 연기를 피우기도 했다. 여름철 기운이 떨어지고 식욕 저하로 매일 피곤하다면 백출을 연하게 달여서 물처럼 자주 마시면활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다만 같은 삽주에 속하지만 뿌리 줄기인 창출은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2021-08-23 13:29:4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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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원회, 오늘 부동산 전수조사 발표…국민의힘 투기의혹 이준석 대표 입장은

권익위원회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발표를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입장을 언급하고 있다. 사진/이준석페이스북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오늘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주당을 제외한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당(정의당·열린민주당·국민의당·기본소득당·시대전환) 소속 국회의원 등에 대한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권익위는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당, 무소속 홍준표 의원 의뢰로 지난 6월 중순부터 각 소속의 국회의원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 총 507명을 대상으로 최근 7년 간 부동산 거래를 조사해왔다. 권익위는 국민의힘 국회의원 10여 명에게 소명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과정에서 투기나 위법이 의심되는 사례는 현지 실태 조사를 병행하고, 추가 소명이 필요한 경우 각 의원별 금융거래내역 제출 및 소명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다. 권익위는 전수조사 결과 투기 의혹에 연루된 의원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고 소속 정당에 명단을 넘기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저는 이 문제에 대해 제가 공언했던 입장을 지키겠습니다. 그것을 기반으로 지도부 다른 구성원의 의견을 참고해서 결정 내리겠습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2021-08-23 10:18: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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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경비대위, 생존권 위한 온라인 마권 발매 청원 신청

축경비대위, 생존권 위한 온라인 마권 발매 청원 신청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이하 축경비대위)가 온라인 마권 발매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청원을 신청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마가 1년6개월동안 중단된 상태다. 이로 인해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는 물론 말생산자, 마주, 조교사, 기수, 조련사, 말유통업자, 매점과 식당운영자, 전문지 판매소 등 2,700여업체, 3만5천여명의 관련 종사자들의 생존권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위기 상황에 처해있다. 축경비대위는 "말산업 붕괴를 막고 생태계 유지를 위해 내부 유보금을 사용하여 최소한의 무고객 경마를 시행해왔다. 하지만 오는 10월 그 자금도 고갈될 예정이라 경마장 폐쇄는 물론 말산업의 완전 붕괴와 대량의 실업자 발생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으며, "또한 경마시행을 통해 매년 1조5천억원을 국세 및 지방세와 축산발전기금으로 납부하여 국가 지방재정에 크게 기여했지만 그 마저도 중단되어 국가 세수에 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마를 시행하는 대부분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온라인 발매를 도입하여 비대면으로 중단없는 경마를 시행하고 있다"며 "심지어 국내 사행산업인 경륜, 경정, 복권, 스포츠토토, 로또 등도 이미 온라인 발매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마 역시 1996년부터 온라인 발매를 도입해 운영해 왔지지만 법적 근거 미비로 2009년 중단되었다. 축경비대위는 "이에 지난해 여·야 국회의원 4명이 장기간 경마중단에 따른 관련산업의 어려운 현실을 직시, 경마 온라인 발매 재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공감하여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을 4건이나 대표 발의하였지만 말산업 보호와 육성 의무가 있는 소관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의 반대로 현재까지 법안소위도 통과 못한 채 계류중이다."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경마에 대한 부정적 인식, 사행성 조장 확대, 개인정보유출 등을 이유로 온라인 발매를 반대하고 있지만, 동일한 우려사항이 있던 경륜, 경정은 경마보다 늦게 관련 법안이 발의되었음에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올해 5월 국회를 통과하여 8월부터 온라인 발매가 시행되고 있어 정부 정책에도 형평성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축경비대위는 모든 산업분야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전환이 보편화되고 있다며, "경마의 온라인 발매 또한 방역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법도박 확산 방지와 장외발매소 과밀해소, 경마건전성 제고, 경마인식 개선, 말산업 종사자 생존권 보호 등 농림축삭식품부의 우려와 달리 긍정적 효과가 많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말산업 종사자들이 경마중단 기간이 지속됨에 따라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 연명해가고 있다며 "하루 속히 경마 온라인 발매가 재개되어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청원 드린다."고 밝혔다.

2021-08-19 09:13: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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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예고…인력 확충·처우 개선 요구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예고… 인력 확충·처우 개선 요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현장 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코로나19가 던진 과제 해결,136개 의료기관 동시 쟁의조정 신청 기자회견'을 가졌다. 보건의료노조는 코로나19 방역인력 별도 배치, 교대근무자 일요근무에 대한 보상, 임금인상, 비정규직 정규직화, 유급병가 60일 등을 정부에 요구 했지만 정부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렵다', '비용이 많이든다'는 핑계를 대며 시간만 끌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더 이상 10%도 안되는 공공의료진과 보건의료노동자들의 희생과 헌신만으로는 버틸 수 없다"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국립중앙의료원, 24개 지방의료원, 25개 적십자혈액원과 적십자 병원, 서울시 서남병원 등 감염병 전담병원이 파업을 예고했고 서울아산병원, 고대의료원, 이화의료원, 한양대의료원, 아주대의료원 등 29개 대형 병원,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11개 국립대병원도 동참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 보훈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13개 특수목적 공공병원과 19개 민간중소병원, 정신·재활·요양기관들도 동참한다. 정부는 지난 5월부터 보건의료노조와 노정 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협의를 지속해 왔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진료의 특수성을 고려한 인력 기준도 따로 마련한 상태라 공공의료 확충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을 가지고 노조와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달 26일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거쳐 다음 달 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1-08-18 15:20: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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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태풍 한반도 비켜간 이유?

지난 몇 년 간 해마다 영향을 주었던 태풍이 올해는 대조적으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매년 6~8월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던 태풍이 올해 태풍 발생건수 8개 발생 중 1개만 직접 영향권에 들었고 이마저도 일부 지역만 많은 비를 뿌린 정도다. 기상청은 지난해 발생한 총 23건 태풍 중 4개가 여름철인 6~8월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줬는데 이 가운데 3개(마이삭, 바비 장미)가 8월에 집중됐다. 실제로 지난해 8월 말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한 8호 태풍 바비는 서울과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 최대 100㎜ 비를 뿌리기도 했다. 약 30년 간 기상청의 태풍 발생 현황 통계 수치를 보면 우리나라는 6~8월 동안 평균 2.5개 태풍의 영향을 받았다. 올해 이와 비교했을 때도 태풍의 영향이 미비한 것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를 관통하는 태풍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상한다. 하지만 올 여름 북쪽으로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를 덮고 있어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로 올라오지 못하면서 태풍이 접근하기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태풍의 영향은 간접적으로 남해안과 제주도에 많은 비를 뿌리는 정도로 영향을 준다. 지난 9일 발생한 9호 태풍 '루핏'은 고온다습한 공기를 머금어 우리나라 전역에 많은 비 피해를 예상했으나 남해와 동해 같은 일부 지역에만 많은 비를 뿌리는 정도로 피해가 크지 않았다. 기상청은 가을철 태풍이 평균 10.8개가 발생하고 0.7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만큼 올 가을 태풍 발생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2021-08-17 16:53:1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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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우유팩 모양 바디워시 퇴출"…식품 오인 화장품 제조·판매 제한

식약처, "우유팩 모양 바디워시 퇴출"…식품 오인 화장품 제조·판매 제한 화장품을 식품으로 오해해 섭취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 모양을 모방한 화장품의 판매가 제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의 화장품법을 17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식품의 형태·용기·포장 등을 모방한 화장품은 제조·수입·진열·판매를 금지 해 섭취 등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함이 목적이다. 주요 개정내용은 식품으로 오인 우려가 있는 화장품의 판매 제한, 맞춤형화장품판매업 품질·안전관리 강화,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시험 제도 보완 및 자격관리 기준 정비, 고형비누 등의 1차 포장 표시 의무 완화, 거짓, 부정한 방법으로 등록 신고하거나 심사 등을 받은 경우 행정처분·벌칙 부과 근거 마련 등이다. 공포·시행(공포 후 1개월) 후 새롭게 제조·수입되는 품목부터 적용된다.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맞춤형화장품판매업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맞춤형화장품을 제공하기 위해 ▲판매업 시설기준 신설 ▲원료목록 보고 의무화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제품의 임의 혼합·소분 금지 등 맞춤형화장품 제도를 보완했다. 식약처는 이번 '화장품법'개정을 통해 식품으로 오인 우려가 있는 화장품으로 부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품질과 안전이 확보된 맞춤형화장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법령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2021-08-17 15:56:2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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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아프간 대사관 직원 교민 전원 철수

외교부, 아프간 대사관 직원 교민 전원 철수 SNS를 통해 아프간 피난민들이 탈출 소식 등이 전해지고 있다.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장악으로 위기에 처했던 한국대사관 직원과 현지에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교민이 무사히 철수했다. 외교부는 아프간에 남아있던 한국대사를 포함한 공관원 3명과 공관원 보호 아래 있던 교민 A씨가 탑승한 항공기가 중공 제3국으로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카불 공항에서 이륙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나라 공관원과 교민은 전날 밤 출국을 시도했으나 카불 공항에 아프간 피난민들이 대거 몰려들어 출국이 어려웠으나 상당 시간 대기한 끝에 최종 철수를 완료했다. SNS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프간 피난민들이 카불공항 활주로까지 모이면서 항공기 이륙이 어려운 상황을 전했다. 아프간에 체류했던 교민 대부분은 정부가 지난 6월 철수를 요청한 이후 현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카불에 진입하고 아프간 대통령까지 탈출하는 등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자 우리나라 정부 현지 대사관 직원 대부분을 중동 지역 제3 국으로 철수시키고 대사관은 잠정 폐쇄한 바 있다.

2021-08-17 15:14:4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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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평등 공약… '女청소년 생리대 구입비, 출산육아휴직 자동등록제'

이재명, 성평등 공약… '女청소년 생리대 구입비, 출산육아휴직 자동등록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성평등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여성 청소년 기본 생리 용품 보편지원 정책을 전국화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성평등 정책 발표'를 통해 "만 11~18세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 구입비를 지급하여 생리 빈곤 사각지대를 없애고, 빈곤층의 낙인도 지우겠다"고 발표했다. '성평등 정책'공약에서 이 지사는 "여성청소년 건강검진 항목에 생식건강 초음파 항목을 추가해 일찍부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형 공공산후조리원 모델을 전국에 확대하고 산후조리 격차 해소와 경제적 부담도 낮출 수 있는 '성·재생산 건강권 보장 기본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라고 공약했다. 경기도형 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경기지역 일반 산후조리원 평균 요금의 70% 수준이다. 이 지사는 불안정한 일자리를 가지 노동자들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출산휴가·육아휴직 자동등록제'도 공약했다. '출산휴가·육아휴직 자동등록제'를 도입해 부모 모두의 출산휴가·육아휴직이 자동 등록되도록 하여 제도를 이용할 권리와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2021-08-16 16:50:4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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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식은땀 흘리는 허약 체질에 좋은 '황기'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식은땀 흘리는 허약 체질에 좋은 '황기' 여름철 과도한 땀과 체력 저하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하는 본초가 바로 황기이다. 땀을 잡아주는 황기는 땀을 많이 흘려서 기운이 쭉 빠진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여름철 무더위에 땀을 흘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지만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식은땀을 줄줄 흘리는 사람들은 체력도 심하게 떨어지고 밤에 숙면을 취하기도 힘들어진다. 이런 사람들은 땀을 흘리면 흘릴수록 기운이 소진되기 때문에 탈진하는 것처럼 몸이 무겁게 처질 수 있다. 그럴 때 보양식을 잘 챙겨 먹으면서 몸 관리를 하면 좋겠지만 입맛마저 달아나버린 상황이라면 황기를 달여서 하루 1~2잔씩 마시면 도움이 된다.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드는 땀을 줄여서 체력 유지에도 효과가 있다. 극심한 피로에 도움이 되는 '쌍화탕'이나 대표적인 보양 처방인 '십전대보탕'에도 들어가는 것이 바로 황기인데, 그만큼 허약한 사람들에게 좋은 약재이다. 여름철 맥을 못 추고 피로를 많이 느끼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황기는 기운을 보강하고 허약한 체질을 개선하고 신진 대사를 활성화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허약한 아이들은 보통 밥도 잘 먹지 않아서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황기가 식욕을 돋워주며 성장 발달 촉진에 도움을 준다. 또한 병으로 오래 누워 있어서 허약해진 사람들이나 수술 후의 빠른 회복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좋다. 여름철 삼계탕의 재료로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황기는 차로 마실 수도 있지만 죽이나 국물 요리에 사용하면 여름 건강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기력이 떨어지면 소화기 역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소화불량이 자주 발생할 수 있는데 황기는 기운을 끌어올려서 소화기 기능을 정상화하는 데도 좋다. 피부와 근육의 손상과 재생을 돕기 때문에 운동 후의 피로를 빨리 해소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또한 피부 상처, 종기 등의 치료에도 도움이 되며 피로가 많이 쌓여 발생하는 구내염의 완화에도 좋다.

2021-08-16 13:29: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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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이틀연속 1900명대, "방역수칙 위반 무관용… 불법집회 책임 물을 것"

확진자 이틀연속 1900명대, "방역수칙 위반 무관용… 불법집회 책임 물을 것"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일 1990명으로 이틀 연속 1900명대의 확진자 수를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예방에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막바지 여름 휴가지 방역관리와 광복절 집회 까지 예고하고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1823→1729→1492→1540→2223→1987→1990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199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22만182명으로 집계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절박한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린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 방역 예방을 당부했다. 수도권 22개 상급종합병원의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보 비율을 확대하고 중증 치료병상을 5% 이상 확보 행정명령과 병상 운영에 필요한 의료인력과 장비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앙과 지방이 함께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한 점검 및 단속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방역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특히 이런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죄송하다며, 국민 모두의 이해와 방역 동참을 호소했다.

2021-08-13 13:41:1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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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 수상

호서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 수상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2021'에서 호서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가 본상을 수상했다. 호서대학교 예능대학 시각디자인학과 4학년 전원은 지난 12월 겨울 방학때 코로나19영향으로 제대로된 실기를 못한 가운데 패키지제품 La Noodle, Seweed Pasta, Fruit Purut 3작품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호서대학교 장욱선 교수는 "La Noodle패키지는 기존 라면을 해물로 만든 라면식 제품 패키지 이다. 비주얼 부분에 해물의 신선함이 그대로표현된 것이 특징이고 판매 전시에서는 소비자에게 제품의 명확성을 제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Seaweed Pasta 패키지는 신선한 해초로 만들어 기존과 제품 차별화 및 비주얼 차별화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전해주는 표현 전략이다. 그리고 Fruit Purut 패키지는 생과일 빵 믹스제품으로 신선함과 외각의 형태가 기존의 형태 다른 마케팅 전략있다"라고 설명한다. 호서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의 수상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4월에는 Package of the world에 학생 전원이 등재되어 공식 홈페이지에 전시되었고 5월에는 미국Spark Design Award 국제 디자인 공모전은 패키지부분 학생 전원이 finalist 까지 올라가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1'수상은 호서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의 세계화 전략으로 이태리 Alessi, Bialetti, Alias, Persico, Baleri Italia회사들과의 소통과 끈끈한 유대 관계에서 만들어진 결과다. 시각디자인학과에서는 2022년에 디자인 본 고장인 밀라노 워크삽을 계속 준비하고 있으며 제품화된 상품은 이태리에서 생산하여 세계디자이너들과 어깨를 견줄 예정이다.

2021-08-13 11:50:51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