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최규춘
기사사진
해커스, ‘해커스 보카 3종 이벤트’ 진행

해커스인강이 토플 수험생의 독학과 단어공부를 돕는 '해커스 보카 3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해커스 보카' 교재가 10년 연속 교보문고 토익토플 베스트셀러 토플 분야 1위(2006년~2015년 종합 연간 베스트 기준)를 달성한 것에 대한 감사 이벤트로 마련됐다. 먼저 '해커스 보카 인강' 수강생 전원에게는 '수강료 100% 쿠폰환급'과 '모바일 무료 수강권'등 의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강의는 해커스 강의 경력 10년 차의 해커스어학원 토플 보카 강의 누적 수강생 수 1위(2014.01~08 기준) 송종옥 강사가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접두어·접미어·어근 공략, 단어별 뉘앙스, 실사용 예시, 다양한 시청각 자료 등 과학적인 어휘암기 비법을 토대로 최신 토플 시험 기출단어를 정리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해커스인강 사이트에서는 토플 독학에 활용할 수 있는 '해커스 보카 MP3'와 '해커스 보카 어플 인증코드'를 무료로 배포한다. '해커스 보카 MP3'는 교재 내 최신 기출 단어와 동의어를 원어민의 발음으로 수록한 토플 청해 음원이다. 한편 '해커스 보카 어플'은 10년 연속 베스트셀러 1위 토플교재인 '해커스 보카' 내 모든 표제어를 수록한 무료 영어학습 어플이다. OX 문제, 짝 맞추기 게임 등을 통해 토플 단어를 공부할 수 있으며, 학습자의 편의를 위한 '나만의 단어장' 기능도 지원한다. 어플 내에서 인증코드를 입력하면 해커스 보카 샘플강의, 해커스인강 1만 원 수강권 등의 혜택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2016-04-26 17:48:50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지하철은 문화를 싣고]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2>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 한류스타거리

미국 할리우드에 '명예의 거리'가 있고 홍콩에 '스타의 거리'가 있다면 서울 강남에는 '한류스타거리(K Star ROAD)'가 있다. 2004년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신사동, 논현동 일대에 조성되기 시작한 한류스타거리는 한류 스타들이 즐겨 찾는 매장과 음식점, 그리고 이들을 배출한 연예 기획사 등을 둘러볼 수 있는 테마 공간으로 많은 관광객을 모으고 있다. 강남하면 떠오르는 화려함을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다. ◆ 한류스타거리의 상징, 강남돌 한류스타거리는 크게 세 가지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구역은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2번 출구 앞 갤러리아 백화점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청담동 지역이다. 이곳에는 한류스타거리의 상징과도 같은 아트토이 '강남돌(GangnamDol)'이 세워져 있다. 한류스타거리를 안내하는 이정표이자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상징으로 만들어진 공공예술 작품이다. 현재 한류스타거리에는 총 18개의 강남돌이 들어서 있다. 강남구를 뜻한 대표강남돌을 시작으로 소녀시대·엑소·미쓰에이·씨엔블루·동방신기·포미닛·슈퍼주니어·2PM·FT아일랜드·샤이니·방탄소년단·빅스·블락비·인피니트·카라·B1A4·AOA 등을 형상화한 아트토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각기 다른 색깔과 디자인으로 아이돌 그룹 특유의 매력을 표현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압구정로데오역 7번 출구 앞에는 '강남돌 하우스'도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는 한류스타거리에 대한 다양한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미니 피규어와 마그넷 등의 강남돌을 소재로 한 기념품도 판매한다. ◆ 아이돌의 본거지, 유명 연예 기획사 강남돌을 따라 압구정로를 걷다 보면 아이돌의 탄생지를 만날 수 있다. 바로 대형 연예 기획사다. 청담동에 있는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 그리고 FNC엔터테인먼트의 사옥 앞은 연예인을 보기 위해 몰려든 국내외 팬들로 늘 북적인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부터 레스토랑 SMT SEOUL(에스엠티 서울, 서울 강남구 청담동 125-24)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한식·중식·일식·양식 등 전 세계 음식을 스몰디시로 즐길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펜트하우스로 구성돼 있다. 목요일부터 토요일 밤 10시 이후에는 DJ를 초청해 파티를 할 수 있는 라운지로 변신한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홀로그램 영상도 볼 수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79길 41)와 FNC엔터테인먼트(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85길 46)는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을 정도로 가까이 있다. 이곳에는 연예인을 조금이라도 가까이에서 보고자 하는 팬들이 늘 모여 있다. 특별한 것은 없지만 한류 아이돌 스타들의 인기만큼은 충분히 실감할 있는 곳이다. ◆ 연예인이 즐겨 찾는 명소들 한류스타거리의 또 다른 볼거리는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들이다. 그 종류도 다양하다. 럭셔리한 숍부터 진귀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그리고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디저트 가게 등이 한류스타거리 곳곳에 숨겨져 있다. 물론 이곳에 화려한 가게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18년 동안 전통을 이어온 백반집 청담골(서울 강남구 선릉로1길 48)은 배용준의 단골집이자 인기 아이돌 그룹이 편하게 찾는 일명 '아이돌 급식소'로 소문난 곳이다. 방송을 통해서도 여러 차례 소개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강남구에서 운영하는 한류스타거리 홈페이지에 가면 한류스타거리의 인기 가게들과 이곳을 즐겨 찾는 연예인들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2016-04-26 03:00:0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대중은 이수를 어디까지 용서한걸까

성매매 전력이 있는 가수 이수를 대중은 어느 선까지 용서한걸까. 지난 주 뮤지컬계는 이수의 캐스팅 하차로 떠들썩했다. 지난 5일 뮤지컬 제작사 EMK는 '모차르트'에 이수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에 뮤지컬을 사랑하는 팬들은 그의 과거 성매매 전력을 문제삼아 그가 무대에 오르는 것을 반대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수의 하차를 위해 지하철 광고 모금을 시작했고, 일부 팬들은 EMK와 극장을 대관해준 세종문화회관에 항의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EMK 측은 21일 그의 하차를 공식 발표했다. EMK 측은 "훌륭한 보컬리스트인 이수의 재능이 무대에서 펼쳐지기를 바랐지만, 현실화되지 않아 제작사 입장으로 굉장히 안타깝다"며 "이수 씨의 출연을기대했던 분들에게 하차 소식을 전하게 돼 유감이고, 그의 다음 행보를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봐달라"고 부탁했다. 이수는 2009년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때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아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성범죄자와 병역 기피자에게 유독 엄격한 사회 분위기를 본다면, 어쩌면 이수의 뮤지컬 캐스팅 하차는 당연한 결과다. 하지만, 2014년 이수는 엠씨더맥스의 정규 7집 '언베일'과 정규 8집 '파토스'를 발매하는 등 뮤지션으로서는 복귀했다. 엠씨더맥스의 콘서트도 순조롭게 진행했다. 하지만, 대중은 어디까지나 뮤지션으로 활동하는 것까지만 용서했다. 지난해 MBC '나는 가수다' 출연으로 방송 복귀를 시도했을 때도 시청자는 냉랭했다. 가수로서 단독 활동을 하는 것은 문제삼지 않지만, TV 프로그램에 등장하거나 뮤지컬과 같은 작품에 일원으로 등장하는 것에는 반감을 갖고 있는 것. 일각에서는 "재능있는 예술가의 능력 표현의 자유를 박탈하고 있다"고도 말한다. 하지만, 대중이 용서하지 않는 한 그의 출연은 작품 전체에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게 사실이다. 얼마나 더 긴 자숙기간을 거쳐야 대중이 받아들일지는 모르지만, 한가지 분명한 건 무리하게 복귀를 시도하는 것은 본인에게 더욱 독이 된다는 것이다.

2016-04-25 17:53:4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스타인터뷰] 이승준 "출연한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착 남다르죠."

[스타인터뷰] 이승준 "출연한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착 남다르죠." '태후' 속 송상현, 실제 내 모습과 비슷해 서정연과 멜로 연기 감정잡기 힘들어 비슷한 캐릭터, 이미지 고착될까 두렵기도.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장난스러운 말투, 능글맞은 웃음을 짓지만, 재난현장에서만큼은 환자를 생각하고 진지한 송상현을 연기한 배우 이승준(43)을 메트로미디어 사옥에서 만났다. TV에서 보여지는 것과 다르게 진지했고, 인터뷰 내내 조심스러웠다. "캐스팅 제의를 받고나서 당대 최고의 김은숙·김원석 작가님의 작품에 참여한다는 사실에 기분이 정말 좋았죠. 기대가 컸고 재미있게 촬영했던 것 같아요."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이승준은 의료팀의 최고참 선배이자 분위기 메이커인 송상현으로 분했다. 평소에는 농담을 일삼는 철없는 선배로 보여지지만, 후배가 환자를 저버린 죄책감에 힘들어 할 때는 선배로서 그를 다독여줬고, 바이러스가 확산될 때 자신의 몸을 시험삼아 병의 경과를 지켜보는 등 의사로서의 본분을 다했다. 이승준은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를 '인간적인 의사'라고 정의했다. "의사로서는 책임감있지만, 그외의 면은 허술한 사람이에요. 선배로서 권위의식을 갖기보다 후배들과 함께 장난도 치고 어울리려고 노력하는 인물이죠. 그 부분이 실제 저와 닮은 구석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더 자연스럽게 드라마에 그려졌던 것 같아요." 송송(송혜교-송중기)커플과 구원(진구-김지원)커플 사이에서 이승준-서정연의 중년 로맨스도 드라마의 볼거리 중 하나였다. 실제로 이승준과 서정연은 17년동안 알고 지낸 사이다. 이승준은 서정연과 로맨틱한 연기를 할 때가 가장 감정잡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워낙 친한 사이다보니까 더 어색했다고. "'태양의 후예'가 워낙 스케일이 크다보니까 하루 안에 계획했던 일정을 다 소화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어요. 대기시간도 길어지고 했죠. 하지만 배우들끼리 워낙 친하고 촬영장 분위기가 좋다보니까 놀면서 기다렸던 것 같아요. 태백시를 주민처럼 돌아다녔거든요. 지금도 골목들이 생각날 정도예요. 연기하면서 힘든 부분은 딱히 없었는데, 재난 현장이다보니까 먼지 효과를 연출했거든요. 촬영 때는 연기에 집중하다보니까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신경을 안썼는데 촬영이 끝나고 나중에 피로감으로 한꺼번에 몰려오더라고요." 이승준은 서울예술대학을 졸업하고 1999년 연극 '흉가에 볕들어라' 무대에 오르면서 연기력을 쌓았다. 이후 영화 '최종병기 활' '명량' 등 수도 없이 많은 작품에 역할 크기에 상관없이 출연했다. 그가 잘알려진 계기는 tvN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출연이다.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이승준은 허술하지만 정많은 바지사장 이승준 역을 맡았다. 이승준은 "비슷한 성격의 캐릭터를 주로하기 때문에 이미지가 고착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물론 한다"며 "다양한 역할을 하고 싶지만, 배우 본인의 의지만으로 되는 건 아니다"라고 아쉬운 속내를 살짝 내비쳤다. "'막돼먹은 영애씨'도 그렇고, '태양의 후예'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저는 제가 출연한 모든 작품이 소중해요. 작품이 흥행하건, 흥행하지 않건 그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갖고 촬영에 임하니까요." 이승준이 연기하는 이유는 하나다. '재미'있기 때문이란다. "연기의 매력을 철학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너무 어렵고 재미없는 것 같아요. 저는 재미있기 때문에 연기해요. 이렇게 연기해서 새롭고, 저렇게 연기해서 재미있고. 그런 포인트를 캐치하는 것에서 오는 희열이 있어요. 그런 것들이 저를 움직이는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은 일하는 이유가 돈이나 명예때문이라고 해요. 하지만 돈과 명예가 목적이라서 일을 하는 거라면 즐겁지 않을 것 같아요. 즐겁게 일하면 뭐든 따라오지 않을까요? 그래서 지금 제 앞에 주어진 걸 재미있게 하자가 목표예요." 다른 남자 배우들보다 보여지는 게 화려하지 않지만, 작품에 대한 애착은 여타 배우들에게 뒤지지 않는 배우 이승준. "촬영 마지막까지 현장 감독님, 스텝을 한 식구라고 생각하는 마인드와 작품에 집중하는 몰입도는 제가 자부하는 강점이라고 해야할까요? 욕심내지 않고 한 작품씩 쌓다보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시청자가 '연기잘하는 배우'라고 인정해주시지 않을까요?"

2016-04-25 17:43:0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머리 빗다 "악" 어깨통증 있다면 ' 어깨관절낭 의심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다. 중년층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 중 오십견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복지부 통계를 보면, 오십견으로 수술 받은 환자는 2008년 약 2,700명에서 2013년 9,400명으로 매년 약 28%씩 증가했다. 오십견은 중년층의 대표적인 어깨질환으로, 초기에 제대로 치료받지 않고 방치했다가 수술까지 받는 환자들이 많다. 이는 오십견에 따른 어깨통증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주요 증상은 어깨에서 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증상이 있는 어깨쪽으로 돌아누웠을 때 통증이 느껴져 수면 장애를 겪기도 한다. 머리를 감거나 옷의 단추를 채우는 행동이 어려울 수도 있다. 장기간 어깨 관절을 사용하지 않거나 반대로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 부상 등이 원인이 돼 어깨 관절이 굳으면서 통증과 운동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인천 모두병원 임대의 원장은 "오십견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선 평소 어깨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면서 "어께 스트레칭은 양쪽 팔을 하늘을 향해 쭉 뻗어 10초 정도 만세 하거나 양손을 머리 뒤에서 깍지 끼고 팔꿈치를 최대한 벌리며 10초 정도 유지하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십견은 초기에는 물리치료와, 온열 치료, 약물치료 등으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증상에 따라서 회복하는데 1~2년씩 긴 시간이 소요되고 때로는 관절운동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다. 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충분한 기간 동안 치료를 했는데도 호전이 더디다면 관절내시경수술을 통해 관절막을 박리하는 치료를 하는 것도 좋으며, 이 경우 빠른 통증 감소와 치료기간의 단축을 얻을 수 있다. 이 치료법은 진단과 수술의 정확도가 높고, 흉터가 작게 남으며, 통증 감소와 치료 기간이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다. 임 원장은 "노화가 본격화되는 50대가 되면 어깨 관절도 퇴행적 변화를 겪게 된다"며 "이로 인해 어깨를 감싸고 있는 주머니인 어깨관절낭이 굳어서 오십견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증상 초기에 비수술적 방법으로 나을 수 있는 오십견 환자들이 치료 시기를 놓쳐서 수술을 받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오십견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2016-04-25 16:37:40 유현희 기자
기사사진
천안상권의 신흥강자 '불당신도시' 단지내 상가 시선집중

천안 아산탕정지구 불당신도시 단지 내 상가가 ‘항아리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항아리 상권은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 안정적인 고정 수요를 가질 수 있는 상권을 가리킨다. 저금리 기조 속에서 임대수요를 노리는 부동산투자자들의 관심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불당신도시인구는 2013년 2월 23,653명에서 지난 2월 28,317명으로 2년새 약 20%나 증가하며 천안상권의 신흥강자로 부상했다. 또한 인근 업무지역(대규모 산업∙농공단지 및 중소기업)과 천안시청 등 행정업무 종사자로 주∙야간∙주말∙주중 수요가 탄탄하다. 위치상 대규모 주거 및 상근 인구가 외부상권 보다는 지역 내부 상가를 이용해 불당 중심의 항아리 상권이 크게 형성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업자는 “불당지구는 최근 신흥부촌으로 불리며 천안의 주거∙상업∙행정 중심지로 자리잡았다”며 “최근 분양한 아파트가 입점하기 시작하는 올해부터는 더욱 인구가 증가해 상업 시설 수요가 공급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주거지역과 상업∙업무용지가 맞닿아 있어 복합 수요를 견인하는 단지 내 상가는 자리가 생기는대로 팔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불당신도시에 공급된 총 12개 단지(‘14~15년 분양)의 내부 상가 439개 중 약 일부를 제외하고는 아파트 분양 시점으로부터 1~2개월 사이에 모두 분양 완료됐다. 불당신도시 마지막 빅브랜드 아파트 ‘천안 불당 파크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가 분양 중이다. 천안시 서북구 아산탕정 택지지구 복합2,3블록에 위치해 있으며 아파트 및 오피스텔 1,166세대와 단지내상가 지상 1~2층, 총137호 규모로 구성된다.

2016-04-25 14:39:31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친환경아파트 ‘순창온리뷰’ 오픈

최근 아파트 수요자들의 조망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산·강 ·하천 등 웰빙환경을 품은 아파트가 선호되면서 주변 자연환경이 분양 성적을 가늠하는 역할을 할만큼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성찬종합건설이 4월 29일 순창군에 분양하는 ‘순창 온리뷰’의 경우 단지 배후로 펼쳐진 금산과 경천의 입지가 눈길을 끈다. 배후수요가 탄탄한 순창읍 요지에 위치한 온리뷰 아파트는 단지 앞으로 경천이 흐르고 단지 뒤로 금산이 펼쳐져 있으며, 주변으로 순창 고추장마을, 옥천골 벚꽃길 등이 조성돼 있어 친환경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순창 온리뷰'는 지하 1층~지상 최고 15층 3개동에 전용면적 77㎡ 165세대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30평 단일평형으로 구성됐다. 단지 바로 앞에 순창여중이 위치해 있고 순창초·순창북중·순창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인접해있다. 또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에 전매제한까지 없어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순창군 일반분양 아파트로는 최대규모로 시공되는 만큼 프리미엄도 노려볼 만하다. 순창읍내 주요 상권과 인접해 인프라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순창군청, 순창경찰서, 하나로마트 등이 걸어서 닿는 거리에 있으며, 광주대구간 고속도로를 곧바로 이용할 수 있는 순창TG와 담순로를 통해 시내외 접근성도 뛰어나다. 내부구조는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잘 맞는 3베이 특화설계로 발코니 확장면적을 극대화하고 데드스페이스를 최소화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전세대 남향 판상형 배치로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며, 안방 드레스룸과 키즈방 대형 붙박이장, LED실내등,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갖췄다. ’순창 온리뷰'의 견본주택은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 508번지(순창여중 맞은편)에 마련되며, 500만원(3.3㎡)대의 분양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2016-04-25 14:31:42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4월26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박근혜 대통령의 26일 언론사 편집ㄱ보도국장 오찬간담회는 여당인 새누리당이 4ㄱ13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국정 동력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박 대통령이 소통 행보를 시작한다는 의미가 있다. ▲여야 3당 원내대표는 24일 회동을 갖고 19대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민생ㄱ경제법안을 최우선 처리하고 법사위에 계류 중인 무쟁점 법안도 우선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가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고 업종 종사자 보호에 나선다. 정부는 대기업 근로자를 제외한 협력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고용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1년 6개월 동안 가계통신비와 단말기 가격이 내려갔다고 발표했다. 이에 정부는 당분간 단통법을 유지할 계획이다. 산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이 지난해 8조5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적자를 내며 자산매각과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와 저유가 기조가 길어지면서 또다시 인원 감축에 나선다. ▲외국인이 사후면세점에서 구입한 물품에 대한 세금을 환급해주는 환급창구 운영사업자 지정이 대기업의 독과점 구조로 인해 리베이트로 시달리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SK텔레콤이 소량의 데이터 전송에 특화된 소물(小物)인터넷(IoST)망을 구축해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소물인터넷은 일상생활 속의 작은 사물들을 연결,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 한 달, ISA 총 판매금액은 1조84억원, 가입자 수는 150만6598명을 돌파했다. 은행은 가입자수에서 월등히 앞섰고 1인 평균 투자액은 증권이 6배 가량 많았다. ▲주식시장에서 배당에 초점을 둔 우선주가 외국인들에게 인기다.삼성전자우, 현대차2B, 아모레퍼시픽우, LG화학우, LG생활건강우 등 시가총액 상위 우선주들의 외국인 지분율은 평균 30%대 중반에서 60%에 달한다. ▲최근 카드사들은 국내 이동통신사 3사와 함께 제휴카드를 출시, 최신 단말기 할부 구매 및 전월 이용 실적에 따른 통신요금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유통라이프 ▲유로피안 왕실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유럽 왕실 브랜드들이 그 영향력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 향수나 술 등 특정 분야에 국한됐던 과거와 달리 제품군이 확대되는 추세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침구, 침대, 도자기, 유아용품 등 유럽 왕실브랜드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CJ그룹이 메세나 경영 10주년을 맞아 젊은 예술인을 위한 창간공간을 마련했다. CJ 그룹은 CJ문화재단의 설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CJ아지트 대학로" 개관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CJ아지트는 신인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창작을 지원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공연장 겸 아티스트들의 작업실이다. ▲옥시레킷벤키저 등이 제조ㄱ판매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모여사고 대응과 대책 마련에 소홀한 정부와 기업을 규탄하고 민사소송 등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가 시민들이 도심을 맘껏 걸으면서 자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보행전용거리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 장충단로와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방면이 보행전용거리로 운영키로 했다. 24일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한다. ▲김현수(28ㄱ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세 번째 선발 출전에서 첫 타점과 두 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016-04-25 09:10:05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호수공원 바로 앞 ‘동백 파라곤’ 공원 효과 실감

신도시 호수공원 주변 아파트의 시세를 보면 조망권 유무에 따라 희비가 교차한다. 일산신도시, 광교신도시, 동백지구의 아파트 단지의 시세차도 호수 조망이 영향을 미친 사실을 알 수 있다. 부동산 특히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는 호수공원 옆이라는 친환경 주거단지의 장점과 더불어 희소성이 있어 프리미엄을 갖췄다. 이에 따라 신도시 호수공원 주변에 새로 들어서는 아파트는 경쟁률이 치열하다. 최근 주택홍보보관을 개관한 ‘동백 파라곤’도 호수공원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 동백호수공원 바로 앞으로 동백지구 내에서 호수공원 조망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78-10번지 일대에 위치하는 ‘동백 파라곤’은 지하 3층~지상 25층, 6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84㎡ 386가구로 이뤄졌고 친환경 단지로 시공될 예정이다. 단지 앞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지상주차공간을 최소화하는 단지 계획으로 아늑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된다. 특히 전 세대가 4Bay 신평면으로 설계됨에 따라 거실과 침실 3개가 전면에 배치되어 자연채광과 통풍 효과가 높아져 에너지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대용량 수납공간을 현관, 거실, 주방, 침실 등에 계획하여 중소형아파트를 보다 넓게 누릴 수 있게 된다.

2016-04-22 15:49:29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날 풀렸는데…B형독감 주의보! 올바른 예방법은?

B형독감 주의보! 올바른 독감 예방법은? 일교차가 심한 봄철은 학교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 감기와 B형 독감까지 성행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B형 독감은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돼 고열, 근육통을 주 증상으로 기침, 콧물 등 상기도 감염 증상을 동반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독감은 겨울철 유행 질환이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B형 독감은 학생들이 개학하는 3월 이후에 유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독감의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그러나 가장 큰 차이점은 발열의 정도에 있다. 독감은 일반 감기보다 심한 고열이 나면서 해열제로도 쉽게 진정되지 않는다. 또한 아이가 평소 감기에 걸렸을 때와 다르게 심한 컨디션 난조를 보이거나 계속 보채고 처져 있다면 독감을 의심해볼 수 있다. 단, 이런 증상은 편도염, 인후염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치의에게 점검 받는 것이 좋다. 손병국 대표원장(중랑 함소아한의원)은 “독감은 감기에 비해 증상이 더 심하고 회복에도 많은 시간이 걸려 예방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며 “봄철 유행하는 B형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과 면역력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따뜻한 차를 수시로 마시는 것도 좋은데 생강차는 기운 순환과 함께 나쁜 기운을 배출해주고 칡차는 근육을 이완시켜 쌀쌀한 날씨에 몸살 기운이 있을 때 마시면 좋다”면서 “로니세라티는 독감의 예방과 함께 독감으로 인한 인후통 증상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의 경우 겨울에 A형 독감에 걸렸다가 봄이 되면서 B형 독감에 또 걸려 병치레를 심하게 하면서 고생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아이의 면역력을 관리해주는 것이 독감 예방의 핵심이다.

2016-04-22 14:09:15 유현희 기자
기사사진
DTS MG, 유럽 안티에이징 학회 'AMWC2016' 참가 및 '월드 워크샵' 개최

디티에스엠지(DTS MG)는 최근 유럽의 안티에이징 학회인 ‘제14회 AMWC 2016’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AMWC 2016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몬테카를로 모나코에서 개최됐다. AMWC(Anti-againg Medicine World Congress)는 1년에 한번씩 열리는 유럽의 정상급 안티에이징 학회다. 디티에스엠지는 이번 참가를 통해 제노시스, 메조시스 제품과 함께 신제품 ‘제노-엘이디’와 ‘다이아몬드 브이 픽서’를 선보였다. 제노-엘이디는 복잡한 피부문제를 해결하는 ‘로우 레벨 엘이디 라이트’로 다양한 빛의 파장을 조사하고 일반적인 레이저 치료의 통증에 대한 부담을 개선한 제품이다. 다이아몬드 브이 픽서는 외과적 시술 없이 주름개선 및 리프팅이 가능한 메조트렉스(MESOTRAX)의 프리미엄 라인이다. 생산 방식의 차별화로 기존제품 대비 강도와 시술효과를 높였으며, 시술자에게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전시회 기간 동안 디스트리뷰터들을 초청해 2016 월드 워크샵을 개최했다. 해당 워크샵은 매년 상반기 진행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제노시스와 메조시스 브랜드의 비전과 신제품 품평, 제품 개선사항 도출 및 고객이 원하는 상품 개발 등을 토론하는 자리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프랑스와 그리스 의사 의사들의 MESOTRAX 임상증례, 신제품 발표를 비롯해 국내ㆍ터키 메조시스 성공사례, 그리스 제노시스 성공사례 등의 시간을 가졌다. 디티에스엠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디스크 니들 타입(DISK NEEDLE TYPE) 롤러를 비롯해 제노시스, 메조시스 제품과 GENO-LED, MESOTRAX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GENO-LED는 전시상품까지 판매되는 등 높은 현장매출을 기록했다. 앞으로 지속적인 학회 참가와 워크샵 개최를 통해 제품 개선과 고객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4-22 13:53:57 유현희 기자
기사사진
[르포] 티볼리 에어로 활기찾는 쌍용차 평택 공장…근로자 땀방울 희망 담겨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레일을 타고 끊임없이 밀려오는 차량을 조립하는 근로자들이 흘리는 땀방울에는 희망이 담겨 있다. 지난 20일 찾은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조립 라인 직원들의 모습이다. 지난 2009년 경영난으로 정리해고와 노조 파업 등으로 힘든시기를 보낸 직원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쌍용차가 티볼리 출시 후 국내 시장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공장 직원들의 업무량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 공장은 86만m²(약 26만평) 부지에 조립라인 3개를 갖췄다. 심종보 조립1팀 기술주임은 "지난해 티볼리가 나오면서 작업장에 활력이 넘친다"며 "티볼리가 잘 되니 회사 밖에서도 내가 다니는 직장을 자랑할 수 있는 자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티볼리 덕에 평일 잔업과 주말 특근이 늘어나 급여도 부쩍 올랐다"며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 티볼리 형제 출시 후 생산라인 풀가동…하루 최대 367대 생산 쌍용차는 지난해 출시한 티볼리 돌풍을 이어갈 모델로 올해 티볼리 에어를 출시했다. 쌍용차의 예상은 적중했다. 지난해 티볼리 효과로 내수시장에서 9만9664대를 판매, 2004년 이후 최대 연간실적을 달성했다. 전체 실적 중 티볼리(4만5021대)의 판매 비중이 50%를 넘는다. 수출 역시 티볼리의 유럽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작년 총 글로벌 판매대수는 14만4764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2.6% 증가하며 3년 연속 14만대를 돌파했다. 올해 들어서도 티볼리의 훈풍은 계속되고 있다. 티볼리는 지난해 국내 소형 SUV시장에서 54.7%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마켓 리더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지난달 출시된 티볼리 에어의 가세로 올 1분기에는 67.7%로 점유율이 급상승했다. 지난달 티볼리와 롱바디 모델 티볼리에어를 합친 국내 판매대수는 4797대로 전년동월 대비 69.7% 증가했다. 티볼리 에어 출시 이전인 전월 대비로도 42.2% 늘었다.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3750대)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조립 1라인 생산 물량으로는 티볼리 주문량을 맞추기가 어려워 올 초부터는 코란도 투리스모와 체어맨을 만드는 조립 2라인에서도 티볼리를 병행 생산하고 있다. 조립 1라인은 평택 공장 중 유일하게 주야 2교대로 운영된다. 조립 1라인 인원은 총 469명으로 주간 근무자는 오전 8시30분~오후 5시30분(잔업 오후 6~9시), 야간근무자는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7시30분까지 차량을 생산한다. 이같은 작업을 통해 평택공장에서는 하루 367대가 만들어진다. 이처럼 꾸준히 증가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공장 근무자들은 매일 잔업과 특근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근무자들은 이같은 상황을 두고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 공장 근로자들의 땀 '희망을 말하다' 쌍용차는 티볼리의 흥행으로 2009년 쌍용차 사태로 회사를 떠난 직원들을 복직시키고 있다. 당시 사태로 인한 희망퇴직자 12명, 해고자 12명, 신규 채용(해고자 자녀) 16명 등 총 40명을 뽑았다. 그들은 현재 조립라인과 생산 형식팀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쌍용차는 향후 지속적으로 회사를 떠난 직원들을 복직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직원들은 고된 업무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동료들의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심종보 기술주임은 "늦은 감은 있지만 함께 일을 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차가 많이 팔려 아직 돌아오지 못한 직원들도 하루빨리 돌아오길 바라며 그럴 수 있도록 직원 한 명 한 명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현장 관계자는 "지금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행복하다. 월급이 2배 이상 올랐는데, 집에 놓이는 반찬이 달라졌다"면서 "올해는 꼭 연간 흑자전환을 이뤄 해고된 근로자들이 모두 복직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 생산성 향상과 흑자전환 현재 티볼리 메인 생산을 맡고 있는 조립 1라인(가동률 83%)을 제외한 2개 라인은 생산 물량 부족으로 주간조(1교대) 근무를 하고 있어 전체 공장 조업률은 60%에 불과하다. 이에 쌍용차는 티볼리에 이어 매년 1개 이상의 신차 출시를 통해 향후 3~4년 안에 공장 가동률을 100% 수준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우선 내년 상반기 렉스턴 후속으로 알려진 대형 SUV 'Y400'(프로젝트명)이 선보인다. 2018년 프리미엄 픽업 트럭 'Q200', 2019년 코란도 후속 'C300' 등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가 시장에서 큰 성공을 이루면서 후속 모델의 발표 시점도 앞당길 것으로 알려졌다. 송승기 쌍용차 생산본부장 상무는 "티볼리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쌍용차를 다시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면서 "대외신인도 회복과 이미지 제고는 물론 경영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6-04-21 23:37:3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