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건강, 싱글족에서 창업 해법 찾아라
총선과 대선이 있는 해에는 경기 부양현상이 일어나면서 창업시장 역시 호황을 이루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내년의 경우 올해의 불확실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세계적인 경기하락현상지속, 유가하락, IS의테러, 신흥국의몰락, 위안화가치의 하락 등 외부요인으로 창업시장은 올해 못지 않게 힘든 한해가 예상된다. 2016년은 사람과 사람, 사물과 사물을 연결하는 플랫폼산업 및 취향중심의 수직형 SNS 와 1인 미디어산업의 발달이 그 어느때 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온라인과 우프라인이 결합되는 옴니채널과 O2O산업이 발달되고 지불편의성을 높이는 각종 간편결제서비스의 붓물이 예상된다. O2O는 먼 곳보다 가까운 주변의 것을 재발견하고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주변의것을 재발견하는 '일상화' 소비자의 욕구에 대응하는 '신속성' 나만의 작은 취미와 관심사항을 존중하는 '개인의다양성'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찾을 필요가 있다. 2016년 창업시장은 7개의 트렌드가 주축이 될 전망이다. 건강과 환경은 가장 주목받는 창업 아이템 중 하나다. 메스티지 소비의 증가에 따라 의식주의 소비기호도는 건강을 위한 무농약, 유기농산물, NO-MSG,자연식품을 선호하며 새집증후근,아토피등 환경관련 소비의 촉진이 예상된다. 한식전문점, 유기농산물전문점, 환경개선업, 요가학원, 건강기능식품전문점 등이 관련 수혜 업종이다. 유망브랜드로는 반딧불이, 비비고, 초록마을, 핫요가, 비타민하우스, 무공이네, 신시, 청소박사, 정관장, 한삼인 등을 꼽을 수 있다. 식자재마트, 스포츠전문점, 테마여행사, 교육아카데미, 아웃도어전문점 등 공동의 취미나 특기를 가진 집단들을 중심으로한 창업아이템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다이소, 바보스, 티바두마리치킨, 못된고양이, 말자싸롱, 낙지대학떡볶기과 등 실속형 소비 증가에 따른 창업도 늘어날 전망이다. 1인가구수의 증가와 핵가족화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개인을 위한 소비유형의 다양화가 활성화 될것이다 .일인식당과 주점 개인별 취미와 특기를 위한 여가산업 등이 대표적이다. 일인가구의 증가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는 창업아이템은 캐쥬얼식당, 반찬전문점, 세탁전문점, 원룸텔, 테마여행업, 스포츠클럽, 스포츠용품전문점, 온라인서점 등이다. 불황에도 소비성향이나 소비형태의 변화가 가장 적은구매층이 여성과 어린이다. 따라서 표적고객을 여성과 어린이의 소비기호도에 맞춤형 소비재를 선보이는 것은 불황 극복에 효과적이다. 악세사리전문점, 브랜드의류전문점, 교육학원업, 뷰티미용업, 교구판매업, 어린이학원업 등이 대표적이다. 짐보리, 로즈마리뷰티샵, 박준미장, 네이퍼리퍼블릭, 바르다김선생 등이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브랜드다. 복고 열풍은 올해를 넘어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퓨젼주류전문점, 빵전문점,족발&보쌈전문점, 생활한복전문점, 모자전문점, 옛날통닭전문점 등 복고 열풍은 창업시장에도 불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파괴 매장도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균일가할인점부터 미들비어전문점, 무한리필전문점 등 착한 가격을 앞세운 창업아이템은 불황에 더 강한 업종이다. 오땅비어, 펀비어킹, 브링웰피자, 공룡고기, 이디야, 뚱스밥버거, 코바코 등 가격대비 성능이 높은 브랜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