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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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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41조 누적적자 …전기료 인상 시급

한국전력이 4개 분기 연속 흑자세를 이어갔지만 여전히 41조원이 넘는 누적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여당에서 역대급 폭염에 여름철 전기요금 누진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현재 한전 상황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오는 4분기 전기료 인상 필요성이 제기된다.9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전일 한전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은 2조5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2% 증가했다.한전은 지난해 세 차례 요금을 인상한 데다 연료가격 안정화에 힘입어 4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 지난해 2분기까지 적자였던 영업이익은 그해 3분기부터 흑자세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0조47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44억원으로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비용은 19조2234억원을 기록했다.이를 포함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6.2% 늘어난 43조7664억원, 영업비용은 17.0% 줄어든 41조2168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7103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이처럼 올해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지만, 앞서 전기요금 인상을 유보하면서 쌓인 적자는 여전히 40조원 대다. 누적적자는 지난 1분기 말 기준 약 42조3000억원에서 2분기 말 41조867억원으로 소폭 개선됐다. 게다가 전기요금 인상도 지난해 2분기 이후 유보된 것이 올해 하반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세 차례 요금 인상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분기별 흑자로 전환됐지만, 이후 요금 논의를 유보한 것이 하반기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전기요금은 지난해 5월16일 2분기 주택용 요금을 인상한 뒤, 5분기 연속 또 동결됐다. 지난해 11월에는 4분기 산업용 요금만 인상한 바 있다. 앞서 고물가에 요금 인상 논의를 하반기로 미룬 정부는 이번 3분기에도 여름철 냉방비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해 또 한번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분기별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부터 흑자로 전환됐지만 그 규모는 조금씩 축소되고 있다. 게다가 2분기에는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손실을 기록했다.최근 국회에서는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로 전력수요가 증가한 만큼 올해 여름철 누진제를 조절해 요금 부담을 덜어줄 것을 촉구했다.폭염과 열대아가 이어지면서 올 여름 전력수요는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 역대 여름철 최대 전력인 93.8GW(기가와트)를 기록했다. 당초 산업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에서 올해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가 8월 둘째주 평일일 것으로 것으로 예측했다. 오후 5시께 92.3GW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를 단숨에 넘어선 것이다. 소나기가 내리면서 기온이 한풀 꺾여 전력수요는 안정세를 찾았지만, 제주에서는 연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이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국민들의 피해가 심하다"며 "전기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당정이 함께 논의하겠다"라고 뉴시스가 전했다.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여름철 누진세가 언급됐다. 이에 대해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정부에서 하계 특별요금 구간을 조정 중이다. 관계부처와 협의해 전기료 누진제를 완화할 수 있는 추가 방안이 있을지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하지만 에너지 당국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서민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고민할 수는 있지만, 누진제 조정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한전은 무엇보다 누적 적자로 인한 이자 부담에 허덕이고 있다. 연말께 회사채 발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으로 전기요금 부담이 치솟자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를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여당에서 제기됐으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7일(현지시각)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며 만난 특파원들에게 "누진제 완화 문제를 저희가 지금 논의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여당에서 (논의 중이라고) 발표했던데, 한 대표를 만나 (요금제 조정이 아닌) 취약층 지원을 더 심화하는 방안을 상의 드렸다"며 "구체적인 재원 확보 방안 등은 당에서 더 고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전했다. 앞서 안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전기요금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민생 상황이나 물가 상황을 봤을 때 전력 수요가 폭등하는 하절기 (인상은) 어렵다"며 "하절기가 지난 하반기에 관계부처와 적절한 시점에 정상화 수준 등을 협의하겠다"며 오는 4분기(10~12월)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2024-08-09 09:41: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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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차 안 OTT 즐기는 인포테인먼트 기능 강화

현대차와 기아가 동영상 기술 특허를 대폭 강화했다. 향후 자율주행 시대까지 감안해 차내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최근 미국 기반의 동영상 코덱(파일 압축) 기술 특허 관리 회사인 액세스 어드밴스의 'VVC(Versatile Video Coding) 어드밴스' 특허 풀에 가입했다.이 특허 풀은 차세대 VVC/H.266 표준 관련 특허를 공유하는 것으로, 16K 이상 해상도를 지원하며 압축 효율도 기존 HEVC/H.265 표준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기아는 앞으로 VVC/H.266 특허 풀에 가입한 다른 업체와 함께 관련 특허를 공유하고, 관련 기술 및 기능 개발에 활용한다.액세스 어드밴스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는 VVC 어드밴스 특허 풀에 가입한 최초의 완성차 업체"라며 "현대차·기아는 자사 모빌리티 제품에 새로운 미디어 기능을 제공하고, 고객 편의성과 차량 내 시청 경험 향상을 위한 표준 기반 동영상 코딩 기술 개발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가 동영상 코덱 특허를 확보한 이유는 갈수록 중요해지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특히 움직이는 차량 내에서 고화질·고용량 동영상을 끊임없이 재생하기 위해서는 최신 코덱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현대차·기아는 지난해 6월부터 차 안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행 중에는 동영상 기능이 차단되지만, 주차(P단) 시에는 왓챠, 웨이브와 같은 동영상 콘텐츠를 차내 스크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앞으로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하면 동영상 기능은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이 스스로 운전할 수 있게 되면, 운전에서 해방된 탑승객이 차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미 2021년에 사람의 개입 없이 특정 구간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4 기술을 개발해 선보였다. 아울러 앱티브와 함께 세운 모셔널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더 고도화하고 있다.

2024-08-09 09:41:1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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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대 최다 금메달 13개 타이...메달밭 아직 남아있어

태권도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금빛 발차기'로 한국 선수단 13번째 금메달을 캤다.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를 일군 한국은 이제 '새 역사'를 향해 전진한다. 김유진은 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 결승에서 나히드 키야니찬데(이란)를 라운드 점수 2-0(5-1 9-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이 이번 대회 수확한 메달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가 됐다. 종합순위는 6위를 지키고 있다.2008 베이징·2012 런던 대회에서 수립한 역대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13개)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신기록에 대한 기대도 부풀렸다. 한국 태권도가 올림픽 여자 57㎏급에서 금메달을 딴 건 16년 만이다. 2000년 시드니 정재은, 2004년 아테네 장지원, 2008년 베이징 임수정이 3회 연속 금메달을 딴 이후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던 여자 57㎏급에서 김유진이 시원한 금메달을 선사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은 리드에서 역전하며 결선에 올랐다. 서채현은 앞서 준결선 볼더링 종목에서 20명 중 13위(44.2점)에 그쳤던 서채현은 이날 리드 점수를 더해 합계 123.7점으로 8위에 올랐다. 이로써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따냈다. 2020 도쿄 올림픽 결선 8위에 머물렀던 서채현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클라이밍 첫 메달을 노린다.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근대5종 전웅태(광주광역시청)는 남자부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235점, 전체 4위를 차지했다. 전웅태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남자부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근대 5종 사상 첫 올림픽 입상 새 역사를 열었다. 당시 펜싱 라운드를 9위(21승14패)로 출발하고도 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상 첫 금메달까지 겨냥한다.

2024-08-09 09:39:1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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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분기 영업익 4727억…"검색·커머스·핀테크 모두 성장"

네이버가 2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2조6105억원을 거뒀다.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등 주요 사업 부문과 클라우드가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네이버는 하반기에도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으로 핵심 사업 상품·플랫폼 역량 강화를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6105억원, 영업익 472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8.4%, 26.8% 증가한 수치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서치플랫폼 매출이 9784억원이다. 플레이스 광고, 검색광고 등 상품 개선과 타깃팅 고도화 효과로 매출이 7.5% 늘었다. 네이버는 초개인화 기술을 기반으로 체류시간 확대와 새로운 수익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13.6% 증가한 7190억원이다. 도착보장 서비스와 브랜드 솔루션 사용률 증가, 크림 성장 지속에 힘입었다는 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네이버 전체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한 12조3000억원이다.핀테크 부문 매출은 8.5% 증가한 3685억원이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20.1% 늘어난 17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외부 결제액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전체 결제액 50%를 넘어섰다.클라우드는 AI 관련 매출 발생과 라인웍스 유료 ID수 확대 등에 힘입어 19.2% 성장한 12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해 향후 이 부문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콘텐츠 부문은 0.1% 준 420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환율 변동 등 효과를 제거한 동일 환율 기준으로 웹툰 글로벌 매출이 11.1% 성장했다. 특히 일본 지역(라인망가)의 경우 역대 최고 월 유료 사용자 수(MPU)를 기록했다.조정된 상각 전 영업익(에비타·EBITDA)은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한 6384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영업비용의 경우 웹툰엔터테인먼트 미국 나스닥 상장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가에도 개발·운영비가 6%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이 중 인프라 비용의 경우 치지직 정식 서비스 오픈, 신규 인프라 취득 영향으로 20.9% 증가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 데이터, 검색 등 핵심 역량을 접목해 네이버 생태계 내의 파트너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플랫폼 역량을 강화했고 수익화 측면에서도 초기 성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핵심 사업 상품과 플랫폼 역량 강화를 가속화하고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2024-08-09 09:37: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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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청춘밴드' 캐치더영, 첫 싱글 'Dream It' 발매! 전원 가창 '올라운더 플레이어'

캐치더영(산이, 기훈, 남현, 준용, 정모)이 첫 번째 싱글 '드림 잇(Dream It)'을 발매한다. '드림 잇'은 캐치더영이 지난 4월 선보인 두 번째 미니앨범 'Fragments of Odyssey(프래그먼츠 오브 오디세이)' 이후 약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Dream It'과 OTT 드라마 '내 친구의 졸업식'을 통해 공개된 '좋아할 수 없어'도 함께 수록된다. 타이틀곡 'Dream It'은 24시간 후 지구가 멸망한다는 상상 속에 탄생한 곡으로, 리드미컬한 팝&록 감성이 묻어나는 곡이다. 캐치더영은 가상현실이라는 무대를 빌려 꿈을 실현시켜 나가는 '청춘'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특히 댄서블한 리듬의 드러밍과 유니크한 베이스 라인, 트렌디한 기타 사운드, 섬세하게 빛나는 신스 사운드로 완성한 다이내믹한 멜로디가 캐치더영만의 귀엽고 엉뚱한 상상에 힘을 실었다. 수록곡 '좋아할 수 없어'는 이뤄지지 않는 짝사랑의 마음을 경쾌한 그루브로 담아낸 미디엄 템포 장르의 곡이다. 청춘영화를 연상케 하는 사운드의 전개와 묘한 감정을 그린 보컬이 드라마 '내 친구의 졸업식'의 분위기를 충실히 표현했다는 평을 얻은 바 있다. 캐치더영은 지난해 11월 데뷔 후 두 개의 미니앨범과 두 차례의 단독 콘서트, 크고 작은 다수의 무대 경험 등을 통해 리스너들과 음악적 교감을 탄탄하게 쌓아 왔다. 특히 앞선 '202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음악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앨범은 가상현실이란 신선한 테마, 올라운더 플레이어 전원의 가창 참여로 대한민국 대표 '청춘 밴드'란 기대감에 부합하는 사운드를 들려줄 전망이다. 한편 캐치더영은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Dream It'을 발매하고, 같은 날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오른다. 이후 오는 9일 개최되는 'JUMF 2024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에 참여한다.

2024-08-08 11:11:1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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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처스, '2024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출격...'페스티벌 신흥 강자' 노린다

그룹 블리처스(BLITZERS, 진화, 주한, 샤, 크리스, 루탄, 우주)가 '2024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이하 '이슬라이브')에 출격한다. 2018년 처음 개최된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세계 유일의 소주 뮤직페스티벌이다.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로 MZ세대 대표 축제로 불리고 있다. '2024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에일리, 멜로망스, 다비치, 데이브레이크, 스페셜 게스트 아이유까지 페스티벌 최강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또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는 '대세' 그룹 블리처스가 새롭게 합류해 선배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이번 축제를 더욱 열광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수많은 곡들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축제에 열기를 더한다. 자신들의 전매특허인 화려한 라이브와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신나는 무대로'페스티벌 신흥 강자' 타이틀을 꿰찰 전망이다. '2024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오는 9월 7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20세 이상 성인(200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만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블리처스는 지난 5월 영국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 출연해 심사위원들의 '올 예스(ALL YES)'를 받아 준결승까지 진출해 주목을 받았다. 또 국내 최정상 DJ들과 컬래버레이션한 '슈퍼파워' 리믹스 앨범도 발매, 한층 더 에너제틱하고 다이내믹한 사운드로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색다른 흥을 전파하고 있다.

2024-08-07 14:41:3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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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美 공장 건설에 '10조' 지원…투자 탄력 기대감

미국에서 반도체 공장 건설에 나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정부로부터 총 10조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SK하이닉스의 미국 인디애나주 반도체 첨단패키징 생산 공장에 총 9억5000만 달러(1조3000억원)를 지원한다는 예비거래각서(PMT)에 서명했다. 직접 보조금은 4억5000만 달러(6200억원)이며 대출은 5억 달러(6900억원) 규모다. 이는 전체 투자액의 24.5% 수준이다. 이와 함께 미국 재무부는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투자하는 금액의 최대 25%까지 세제혜택을 제공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 생산기지에서 인공지능(AI) 메모리 제품을 차질 없이 양산할 수 있도록 건설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 미국 인디애나주에 첨단패키징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데 38억7000만 달러(5조3400억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 또한 지난 4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진행 중인 파운드리 공장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해 64억 달러(8조8000억원)의 보조금이 확정됐다. 현재 현지에서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투자금을 기존 170억 달러(23조4500억원)에서 440억 달러(60조원)로 대폭 늘리고 공장 2곳과 첨단패키징 연구개발(R&D) 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의 전체 투자액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원 비율은 14.5%로 인텔(8.5%)과 TSMC(10.2%)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미국 정부가 한국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확정 지으면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미국 공장 건설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예상보다 SK하이닉스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원금 결정이 빨리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추가 협의가 필요한 만큼 다양한 경우의 수를 두고 협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07 09:14:0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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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티몬·위메프' 피해 기업에 700억 투입…기업당 5000만원

서울시가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7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날 미지급 대금으로 피해를 본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컨설팅, 대체 판로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티몬·위메프 입점 피해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정부와의 중복 지원을 피하고, 절차·서류 간소화로 당초 영업일 기준 7일 소요되던 것을 4일 이내에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우선 정산 중단으로 연쇄 부도 등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이커머스입점피해회복자금' 35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기업당 최대 5000만원(미정산 금액 내)까지 보증료 포함 연 3.5%의 고정금리로 지원한다. 1년 거치·4년 분할 상환 방식이다. 현재 정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에서는 긴급경영안정자금 1700억원을 투입해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변동금리 3.51% 조건으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는 5000만원 이하 소규모 피해업체에 집중하고, 정부는 5000만원 이상 피해기업에 지원하는 등 역할을 분담한다는 계획이다.기업당 1억원 한도로 대환대출을 지원하는 '희망동행자금' 총 350억원도 투입한다. 이자 차액 2% 보전, 중도상환수수료·보증료 면제 조건으로 대환대출을 지원해 소상공인 부담을 낮춘다. 자금 신청은 오는 9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자금지원 기업을 대상으로는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총 250개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개선전문가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1대 1 맞춤형, 횟수 무제한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 신청은 9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받는다. 매출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는 대체 플랫폼 입점 등을 연계해준다. 이달부터 11월까지 대체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위한 '1대 1 유통사 상담회'를 매주 상시 운영한다. 약 30여 개 유통사 MD를 연결해 상품 코칭부터 입점까지 지원한다. 피해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 기획전 '슈퍼서울위크'도 다음 달 개최한다. 국내 5개 유통사(G마켓·롯데온·11번가·옥션·우체국쇼핑)가 피해 소상공인 500개사의 제품을 대상으로 상위노출·홍보배너를 운영하고 최대 100만원 상당의 소비자 할인쿠폰 등을 제공해 매출 상승을 돕는다.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운영하는 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 전용관(11번가·G마켓) '상생 기획전' 우선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업체당 최대 100만원의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판매수수료, 광고비 감면 등도 지원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 25개 자치구 지점 내 '피해 기업 전담 상담창구'를 오는 9일부터 즉각 운영한다. 시는 앞으로 피해 금액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상공인의 자금유동성 확보에 집중하고 추이를 지속 살펴 지원 규모와 방법을 확대·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2024-08-06 14:12: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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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플랫폼 '플로', 이용권 구매 없이 자유롭게 경험... '마이 플로 페스티벌' 캠페인 진행

음악플랫폼 플로(FLO)가 아바타를 통해 자신의 음악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마이 플로 페스티벌(MY FLO Festival)'을 진행한다. 플로는 사용자가 약 100여가지 아이템을 조합해 자신만의 음악 취향에 따라 트렌디한 아이템뿐만 아니라, 음악 장르와 관련된 아이템, 장르별 상징적인 아티스트를 오마주한 아이템 등을 사용해 아바타를 꾸밀 수 있다. 또한 내가꾸민 아바타를 통해 음악적 취향이 비슷한 플레이리스트의 추천을 받을 수 있다. 플로는 '음악을 걸치고 서로를 알아봐'라는 캠페인 슬로건으로 아바타끼리 만나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가상 공간 '페스티벌 맵'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페스티벌 맵'에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 입장할 수 있으며, 다른 참가자의 아바타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착장과 함께 자신의 아바타에 어울리는 모션과 배경까지 설정하면, 선택한 아이템에 따라 나와 비슷한 음악 취향을 가진 다른 참가자의 플레이리스트를 추천 받아 플로에서 해당 곡들을 청취할 수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이새롬 비즈니스본부장은 "음악 감상뿐 아니라 음악에서 파생되는 문화적 경험 전반을 내 취향의 연장선으로 적극적으로 향유·소비하는 MZ 세대의 특징에 착안하여 음악 아바타를 만들어 취향을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자신만의 음악 취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탐색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드림어스컴퍼니 이새롬 비즈니스본부장은 "음악 감상뿐 아니라 음악에서 파생되는 문화적 경험 전반을 내 취향의 연장선으로 적극적으로 향유·소비하는 MZ 세대의 특징에 착안하여 음악 아바타를 만들어 취향을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자신만의 음악 취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탐색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이 플로 페스티벌' 캠페인은 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플로 앱 설치나 이용권 구매 없이도 누구나 자유롭게 페스티벌 웹페이지에서 경험해 볼 수 있다.

2024-08-06 14:08: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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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호, 팬클럽과 함께 따뜻한 선행…서울대 어린이병원 '기부'

가수 최수호가 지난달 31일 공식 팬클럽 수방사(수호 방위 사령부)와 함께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기부금 2298만 9894원을 전달했다. 팬클럽은 최수호의 생일인 7월 1일을 기념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기부금을 마련했다. 소식을 전해들은 최수호가 힘을 보태고자 기부에 동참하면서 2300여만원에 달하는 후원금이 모아졌다. 이번 최수호와 수방사의 기부금은 사회 취약계층 소아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들은 가수와 팬클럽이 함께하는 연이은 선행으로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있다. 최수호는 "수방사 여러분과 뜻깊은 활동을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번 후원이 환아와 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수방사는 지난해 11월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에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한 것에 이어 지난 달에는 '사랑의 연탄나눔 대구 지부'에 연탄 2400장을 기부하고, 연탄 나르기 봉사를 통해 난방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탠 바 있다. 또한 지난 1월에도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2500장을 기부하고, 서울 노원구 일대에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펼쳐왔다. 봉사에 함께하지 못한 최수호는 현장을 깜짝 방문, 부득이하게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함과 동시에 팬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핫팩을 전달했다. 2002년생으로 판소리를 전공한 최수호는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훈훈한 외모와 시원한 가창력, 중후한 감성까지 겸비한 반전 매력으로 '트롯 밀크남'이라 불리며 최종 5위의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현재 '미스터로또', '산따라 물따라 딴따라' 등 다양한 방송 및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2024-08-06 12:58: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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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따고 은퇴 암시 안세영…배드민턴협회 "선수 관리 최선 다해"

'셔틀콕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28년 만에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딴 날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초상집이 됐다. 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안세영은 허빙자오(중국)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쁨의 환호도 잠시, 메달 시상식을 마치고 믹스트존에 나온 안세영은 작심한 듯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해 작심 발언했다. 안세영은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많이 실망했다"며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하고는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야기를 했지만 많은 실망을 했다. 나중에 자세하게 또 설명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배드민턴계에 따르면 안세영은 2022년부터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했는데, 이를 참고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이번 파리올림픽까지 뛰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에선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봤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재검진 결과 무릎 인대 부분 파열이 확인됐다. 하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포기할 수 없었던 안세영은 통증을 참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안세영의 폭탄 발언에 잔칫집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배드민턴협회는 초상집이 됐다. 협회는 안세영의 금메달이 확정된 뒤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소식을 전했는데, 축하의 말보다 협회를 비난하는 댓글이 수백 개 달렸다. 한 누리꾼은 "부상에 대한 대처가 얼마나 안일했으면 안세영 선수가 직접 말하나. 똑바로 관리해라. 이런 식으로 부상 방치한다면 무조건 처벌 받도록 국민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적었다. 안세영의 폭탄 발언에 협회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협회 관계자는 "(안)세영이 입장에서 더 원하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협회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안)세영이가 사전 캠프에 있을 때 한국에 있는 한의사에게 치료를 받고 싶다고 해서 요구를 들어주기도 했다. 파리 현장에서 한의사가 상태를 봐줬다"고 뉴시스가 전달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세영이의 몸 상태, 일정 등에 맞춰 모든 훈련을 진행했다"며 "선수가 아픈 데 억지로 경기에 내보내거나 이와 관련해 강요한 적은 절대 없다. 부상을 방치하거나 치료를 못 받게 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배드민턴계에 따르면 안세영이 부상으로 인해 오래전부터 협회와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올림픽까지 참고 뛰어온 안세영이 목표였던 금메달을 확정하자, 그동안 쌓았던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2024-08-06 09:11: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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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티X론X김미정, '인생네곡' 프로젝트 '멀티가 안돼' 발매

인생 속 이야기, 그 순간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프로젝트 '인생네곡'의 두 번째 신곡이 공개된다. 클래프컴퍼니와 쿼터뮤직은 공동 제작 프로젝트 '인생네곡(My Song, My Story)'의 두 번째 싱글 발매과 참여 아티스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두 번째 주자로 합류하게 된 아티스트로는, Mnet의 '쇼미더머니' 시즌 3에 참여, 뛰어난 랩 실력과 랩 메이킹을 선보인 올티(Olltii)와 로맨틱한 목소리를 소유한 알앤비 보컬리스트 LONE (론) 그리고 '고등래퍼' 출신 가수 김미정이 함께한다. 힙한 바이브의 개성과 실력파 아티스트 라인업이 함께한 곡 '멀티가 안돼'는 사랑에 빠졌을 때 느껴지는 반짝이는 설렘과 귀여운 뚝딱거림을 표현한 곡이다. '멀티가 안돼'는 사랑스러운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VERA를 주축으로 박종민, CLEF CREW가 작업했으며, 올티가 랩메이킹을 직접 하여 곡의 재미와 유니크함을 더했다. 가창에 참여한 올티, 론 그리고 김미정은 "이 노래가 어떤 노래인지 확실하게 알고 싶으시면 라이브클립을 꼭 봐주세요. 달달한 썸의 무드를 그대로 옮겨 놓았다"며 음원 발매를 앞두고 관심과 응원의 당부했다. '인생네곡'은 실력과 독보적인 음색을 가진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공감 가는 가사와 임팩트 있는 사운드로 인생 속 이야기 그 찰나의 순간을 음악으로 포착하여 뮤직부스에서 선곡을 하듯, 다양한 이야기와 장르로 '인생네곡'만의 유니크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가고 있다. '일레인'의 'IKI'로 성공적인 포문을 연 인생네곡(My Song, My Story) 프로젝트는 차분한 이별의 감정을 그려낸 IKI와 다르게 달달한 썸의 감정을 담은 러브송으로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로맨틱한 곡으로, 장르의 구분 없이 인생의 한 컷을 담은 스토리텔링을 담았다는 평이다. 한편 올티, 론 그리고 김미정이 함께 한 '인생네곡' 프로젝트 Pt.2 '멀티가 안돼'는 5일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4-08-05 13:57:5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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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엘, '고막 힐링' 예고…첫 EP '24/7' 발매

가수 엘(L, 김명수)이 첫 번째 EP 앨범 '24/7'을 발매한다. '24/7'에는 시간의 흐름을 따라 그에 어울리는 다양한 선율이 담겼다. 일주일과 24시간을 소재로 엘의 음악적 진보와 성장을 사랑하는 사람과 모든 순간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으로 담아냈다. 그의 노력의 흔적이 선율로 완성됐다. '시간'과 '관계'를 중심으로 하루 중 때에 따른 존재의 소중함을 설렘, 기쁨, 행복의 긍정적인 메시지와 멜로디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겠니'는 어쿠스틱 팝 장르로, 하모니카와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져 설렘을 표현했다. 이 외에도 '블루 서머(Blue Summer)',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말하고 싶어요', 그리고 타이틀곡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겠니'의 인스트루멘탈(반주) 트랙까지, 엘의 섬세한 보컬을 느낄 수 있고 총 6곡이 수록됐다. 엘이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지난 2021년 군입대를 앞두고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메모리(Memory)'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 그가 지난해 인피니트 완전체로 귀환해 'K팝 레전드'의 진가를 널리 떨친 것에 이어 솔로 아티스트로도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24/7'을 통해 새롭게 선보일 음악과 무대에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 방송도 진행된다. 엘은 최근 근황을 비롯해 새 앨범에 대해 직접 소개한다. 또한 지난 5월부터 아시아 투어 팬미팅 '리부트(REBOOT)'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팬들과 만나고 있다. 5월 홍콩, 6월 대만 타이베이와 일본 요코하마에서 공연을 성료한 엘은 오는 10일 필리핀 마닐라, 17일 태국 방콕,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리부트'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올여름 글로벌 리스너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실 엘의 첫 번째 EP 앨범 '24/7'은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4-08-05 13:57:49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