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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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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광화문광장에 국가상징공간 조성...100m 높이 태극기 조형물 설치

오는 2026년 광화문광장에 태극기가 게양된 100m 높이의 국가상징조형물과 함께 영원한 애국과 불멸을 상징하는 '꺼지지 않는 불꽃'이 설치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열린 74주년 6·25 참전용사 간담회에서 '광화문 국가상징공간 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지켜 드리고 예우하는 것이 우리들의 책무이자 의무"라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 국민들의 일상 속에 늘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 고민을 거듭한 결과,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1년에 2000만명이 방문하는 광화문광장에 국가상징공간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DC 내셔널몰의 '워싱턴 모뉴먼트',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에투알 개선문', 아일랜드 더블린 오코넬 거리의 '더블린 스파이어'처럼 역사·문화·시대적 가치를 모두 갖춘 국가상징조형물을 광화문광장에 세워 대한민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계승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국가상징공간 프로젝트의 시작점인 광화문광장은 경복궁을 중심으로 전통과 위상이 살아있는 역사적 장소이자, 세계인이 모여드는 글로벌 문화예술의 중심지"라며 "아울러 광화문광장은 소통·자유·호국으로 대변되는 주체적 시민 의식의 발현지로 국가상징공간으로 최적지다"고 설명했다. 이 공간에 건립되는 첫 번째 국가상징조형물은 3·1운동, 9·28 서울 수복, 1987년 6월 항쟁 당시 대한민국 국민과 역사를 함께하며 희로애락을 나누고, 월드컵과 올림픽 때 국민을 단합시키는 역할을 했던 태극기가 중심이 된다. 시는 태극기를 6·25 직후 최빈국이었으나 현재는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위상과 정체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조형물에 접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조형물은 단순한 국기 게양대가 아닌 예술성과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작품으로 만들어진다. 국가 행사 때는 먼 거리에서도 그 위용을 확인할 수 있는 빛 기둥과 미디어 파사드(15m 내외)·미디어 플로어 등으로 연출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대형 조형물 앞에는 두 번째 상징물인 '꺼지지 않는 불꽃'이 설치된다. 기억과 추모를 상징하는 불을 활용해 일상에서 호국 영웅을 기리는 공간으로, 대한민국의 영속을 기원하는 역할을 한다고 시는 부연했다. 국가상징공간 부지 옆 세종로공원(세종문화회관 북측)도 조성 30여년 만에 '도심 속 시민 여가 공간'으로 되살아난다. 광화문광장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녹지공간으로 꾸며지며, 광장 주변에 유일한 거점형 편의시설도 마련해 특색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옥상은 녹지로 덮어 시민 누구나 도심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게 하고, 야외 숲속 레스토랑을 비롯해 지상·지하 안내센터, 시민휴게소 등 공용공간을 설치한다. 광화문광장 내 국가상징공간과 조형물, 세종로공원은 조화와 상징성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도록 오는 8∼11월 통합설계공모를 추진한다. 내년 4월까지 기본·실시 설계를 거쳐 같은 해 5월 착공할 계획이다. 국가상징공간은 2026년 2월, 세종로공원은 동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오 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화문광장에 국가상징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는 만큼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사랑하고 자긍심을 느끼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6-25 13:24: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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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서부선 예산 확보·자영업자 출산급여 대상 확대 등 요구

서울시민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서부선 예산 확보, 자영업자 출산급여 대상 확대, 성냥갑 아파트 퇴출 등을 요청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정과 관련된 비전을 제시하는 창구 '시장에게 바란다'에 서부선 사업 착공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달라는 민원이 최근 제기됐다. 민원인 A씨는 "서부선 착공에 서울시의 의지가 있는 건지 궁금하다"며 "50억원이 큰돈은 맞지만, 서울시가 그 정도가 부족해 착공이 안 되는 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서부선 경전철 사업은 은평구 새절역(6호선)~여의도~관악구 서울대입구역(2호선) 총연장 16.15km 구간에 정거장 16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노선 계획 변경 등으로 목표 개통 시점이 2017년에서 2028년으로 미뤄졌으나, 사업 지연으로 인한 공사비 인상 문제로 여전히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다. 시 도시교통실은 지난 4월 30일 열린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서울시와 민투사업자 측에서 요구하는 금액이 50억~60억원 정도 차이가 난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지난 2023년 제4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이하 민투심) 심의 결과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인 두산건설 컨소시엄과 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시 교통정책과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추진되는 본 사업의 특성상 민투심 의견에 대해 협상 당사자 간 합의를 거쳐 상정해야 함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협의를 완료해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자영업자 출산급여 대상을 확대해달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오는 7월 출산 예정인 부인을 둔 서울시민 B씨는 "만삭인 와이프는 조그만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다"면서 "정말 최선을 다해 일했고, 출산과 임신을 겪으며 어쩔 수 없이 직원을 고용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서울시에 자영업자 출산급여라는 좋은 정책이 있는 것 같아 기쁜 마음에 찾아보니 1인 자영업자에 한정돼 있었다"면서 "직원을 고용 중인 자영업자들이 지원 대상에서 빠진 이유를 모르겠다. 여유가 있어서 직원을 고용한 것이 아닌 정말 어쩔 수 없이 가게 문을 닫을 수 없기에 무리해 고용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며 수혜 대상 확대를 촉구했다. 시는 내년부터 임산부 출산급여 지원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1인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임산부에게 출산급여 9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올 4월 22일 이후 출산 가구부터 지원한다. 또 시는 임산부 배우자를 둔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가정에 80만원의 출산휴가 지원금을 제공키로 했다. 시 양성평등담당관은 "1인 자영업자뿐 아니라 고용원이 있는 소상공인의 경우에도 출산이나 육아시 휴가 또는 휴직의 개념을 적용받지 못해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따라서 시는 내년 1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정부에 공유, 제도 개선 건의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수혜 대상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성냥갑 아파트를 퇴출해달라는 요구도 있었다. 청원자는 "서울의 도시 경관 향상을 위한 여러 정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의 절대다수는 기존 성냥갑 형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디자인 없는 판상형 아파트 금지 ▲시멘트 외벽과 페인트 마감이 아닌 다양한 마감재 활용 권고 ▲대단지 내 동일 디자인 설계 금지 ▲입면 다양화 필수 등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이를 어기면 용적률 제한 등의 규제를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시 건축기획과는 "우리 시는 성냥갑 아파트 퇴출 및 경관 개선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창의·혁신디자인 시범사업 공모를 추진하고 매력 넘치는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TF를 운영하는 등 세계적인 경관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2024-06-24 14:19:5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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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공원서 더위 식히세요...평균 기온, 도심보다 1℃ 이상↓

서울시내 주요 공원의 기온이 도심 지역보다 1도 이상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녹지가 여름철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도심 속 오아시스' 역할을 한 것.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5월 서울시가 운영하는 주요 공원의 대기질과 기온 등을 측정한 결과를 24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 과천 서울대공원의 기온은 서울시 도시대기측정소(25개소) 평균 기온보다 2.6도가 낮았다. 구로구 푸른수목원(1.9도), 도봉구 서울창포원(1.6도), 중랑구 중랑캠핑숲(1.4도), 서초구 시민의 숲(1.2도)도 서울 평균 기온보다 1도 이상 낮았다. 대기질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서울대기환경지수는 서울대공원(0.86), 푸른수목원(0.87), 중랑캠핑숲(0.97)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서울대기환경지수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지수다. 일반 대기질 항목(PM2.5, PM10, O3, NO2, SO2, CO) 측정 결과를 서울시 도시대기측정소(총 25개소) 측정 항목의 산술평균으로 나눠 산정한다. 지수가 1 미만이면 서울시 평균보다 대기질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공원뿐 아니라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공간의 대기질을 측정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서울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을 지키는 맞춤형 환경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4 12:17: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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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누적 이용 건수 1.9억...서울시민 1명당 20번 탄 셈

서울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누적 이용 건수가 1억9000만건에 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하루 평균 따릉이 이용 건수는 지난 2010년 413건에서 작년 12만건으로 약 300배 증가했다. 지난달 기준 누적 이용 건수는 1억9000만건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민 1명당 따릉이를 20번가량 이용한 셈이다. 따릉이 운영 대수는 시범 운영 시기였던 2010년 440대에서 현재 4만5000대로 102배 늘었다. 동 기간 대여소는 44곳에서 2700곳으로 61배 넘게 증가했다. 오세훈 시장은 캐나다 공공자전거 시스템 '빅시(BIXI)'에서 착안해 2010년 따릉이 440대를 시범 도입했고, 2015년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공공자전거 이용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서울연구원과 따릉이 이용 데이터를 분석했다. 지난 2019~2023년 월별 따릉이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동절기인 1~4월 이용 건수가 2019년 334만건(17.5%)에서 작년 1177만건(26.2%)으로 3.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따릉이가 단순 레저용이 아니라 일상 속 이동을 위한 교통수단으로 정착해 가고 있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같은 기간 따릉이의 주중 이용 건수는 2.5배, 주말은 2.1배 증가했다. 2019년과 2023년 모두 주중에는 오전 8~9시보다 저녁 6~7시 이용이 많았다. 주말에는 오후 5~6시에 따릉이를 가장 많이 타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치구별로는 2019년에는 송파구(160만건), 영등포구(157만건), 마포구(136만건) 순으로 이용 수요가 높았다. 2023년엔 강서구가 524만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송파구(401만건), 영등포구(370만건)가 그다음이었다. '숫자로 본 따릉이 현황' 분석 자료는 서울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24 12:03: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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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硏, 세운지구 신산업 허브 조성 위해 인프라 구축·제조업 고도화 필요

세운지구에 신산업 허브를 조성하기 위해 비즈니스 및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제조업을 고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3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발행한 '서울시 도심 거점 산업 구조 고도화 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020년 기준 세운지구에는 총 8973개의 사업체와 2만8498명의 종사자가 있다. 종사자 수를 기준으로 도매 및 상품 중개업(19%), 인쇄·기록매체 복제업(17%), 전문 서비스업(12%), 종합 건설업(8%), 사업 지원 서비스업(6%), 금융업(5%) 순이다. 세운지구엔 도심에서 일반적으로 관찰되는 주력산업 외에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연구진은 세운지구 활력 제고를 통한 도심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주력산업 잠재력 향상', '글로벌 선도 문화산업 분야 신산업 활성화', '기존 도심 제조업 고도화'를 제안했다. 우선 연구진은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도심 주력 산업의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을지로 중심축 용도지역을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 ▲신산업 허브를 위한 인프라 공급 ▲도심 기능 제고를 목표로 도시계획적 지원 발굴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등을 통해 산업 클러스터 조성 지원책 수립 ▲다양한 기업 유치를 위한 유도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K-영상, 공연 등 글로벌 선도 문화산업 분야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VFX(시각특수효과)를 비롯한 영상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지역 내 유치를 도모하고, 독립영화 지원과 박물관을 갖춘 시네마테크 서울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고도 제언했다. 보고서는 공연·문화예술 분야는 영상과 시너지를 이룰 산업으로 함께 육성된다면, 양쪽의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충무로 영화산업 및 대학로와 연계한 뮤지컬 클러스터 구축, 공연장·연습장과 같은 공연 인프라 확충, 공연 인력 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이밖에 마케팅·상품기획·재원 조달·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 등 공연 외적 요소 전문 인력 네트워크를 만들고, 예술-기술 간 협업 인프라를 마련해야 하며, 첨단 공연 기술을 개발·지원하는 체제를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또 연구진은 기존 도심 제조업을 고도화하려면 공정 효율화를 목표로 소상공인형 정보전달 아키텍처를 구축하고 장인 기술 보존을 위한 지식관리 및 교육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인쇄 산업의 경우 ▲디지털 인쇄, 3D 등 기술 고도화 인프라 조성 ▲인쇄장인 선발, 기술지원단 운영을 포함한 전문 인력 양성 체계 확립 ▲개인 출판, 소량인쇄 특화 시장 등 신수요 대응 ▲이미지 자료와 인쇄물 특허 등록 활성화 ▲인쇄전시물 개최 및 수출지원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2024-06-23 13:37: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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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성범죄 대응 앞장선 서울시 '행정의 노벨상' 받는다

서울시가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통합대응 정책'이 'UN 공공행정상'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UN 공공행정상은 UN 경제사회국이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전파해 전 세계 공공행정의 개선을 유도하고자 2003년 제정한 것으로, '행정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공공행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오는 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4년 유엔 공공행정 포럼 및 공공행정상 시상식'에 참석해 UN 공공행정상을 수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UN 공공행정상을 수상한 총 15개국(기관) 중 국내 수상은 서울시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은 리준화 UN 경제사회국 사무차장을 비롯해 UN 공공행정상 수상국 등 100여개국,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시는 이달 24일부터 3일간 현장에서 UN 공공행정상 수상 정책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시의 정책을 소개하면서 디지털 성범죄 감시 시스템의 이해를 돕는 차원에서 'AI 안면인식 기반 나이 예측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UN 경제사회국은 "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통합대응 정책은 양성평등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매우 탁월한 정책"이라며 "다른 국가들이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관련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하는데 영감을 줄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의 디지털 성범죄 통합대응 정책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 조기 개입, 피해 지원,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된 시스템이다. 전화 한 통화로 상담부터 법률 지원, 심리 치료, 의료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2024-06-23 13:26: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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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서부에 최고 39층·2900세대 규모 아파트단지 들어선다

서울 용산구 서계동 일대가 최고 39층, 2900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서울역 서부 인근 서계동 33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서울역과 가까운 주거지이지만 경부선 지상 철도로 보행과 차량 동선이 단절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고, 노후주택 비율이 87%에 달해 주거 환경 정비가 필요한 곳이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에 확정된 신통기획안에 따라 서계동 33 일대는 2900세대 내외(오피스텔 250세대 포함), 최고 39층의 주거단지로 되살아난다. 우선 시는 보행과 활동이 집중되는 만리재로와 청파로에 각각 공원을 설치하고 단지 내 입체보행로를 통해 지역으로 열린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토록 했다. 단지 동서, 남북 녹지 보행로가 교차하는 중앙마당에는 남산 조망 명소가 들어선다. 또 청파로변 공원(하부)과 도서관(상부)을 입체적으로 배치해 주민 여가 활동을 지원토록 했고, 기존 노인복지시설을 공원 쪽으로 옮겨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도모했다.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이 편리하게 거주할 수 있는 공공기숙사 부지도 계획해 주거 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아울러 시는 1종 주거지역은 2종으로, 2종 주거지역 일부는 3종 혹은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최고 39층까지 건물을 올릴 수 있게 했다. 용적률은 280% 내외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서울역 일대 변화와 함께 보행·녹지·남산경관을 모두 누리는 도심 대표 주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향후 절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3 12:37:48 김현정 기자
[인사] 서울시

◇3급 이상 △문화본부장 이회승 △글로벌도시정책관 이해선 △건설기술정책관 임춘근 △교통실 교통운영관 강필영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장 진경식 △서울시립대학교 행정처장 조미숙 △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 백일헌 △민생사법경찰국장 직무대리 권순기 △경제실 창조산업기획관 직무대리 최판규 △복지실 돌봄고독정책관 직무대리 송광남 △교통실 교통기획관 직무대리 김희갑 △주택실 주택정책관 직무대리 이준형 △재난안전실 도로기획관 직무대리 정성국 △균형발전본부 균형발전기획관 직무대리 김창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 직무대리 최병훈 ◇자치구 전출(부구청장 요원) △성북구 최경주 △광진구 윤재삼 △강북구 윤보영 △은평구 김재용 △서대문구 강지현 △동작구 장영민 ◇4급 이상(행정) △대변인 언론담당관 김규룡 △홍보기획관 서울브랜드담당관 권소현 △감사위원회 감사담당관 박주선 △감사위원회 청렴담당관 장선경 △감사위원회 안전감사담당관 주재완 △여성가족실 저출생담당관 이성은 △여성가족실 양성평등담당관 하동준 △여성가족실 아동담당관 오세우 △여성가족실 가족담당관 김동섭 △글로벌도시정책관 외국인이민담당관 임재근 △글로벌도시정책관 다문화담당관 손선희 △경제실 경제정책과장 이병철 △경제실 일자리정책과장 조혜정 △복지실 돌봄복지과장 김덕환 △관광체육국 관광정책과장 권명희 △시민건강국 보건의료정책과장 최현정 △민생노동국 소상공인정책과장 한정훈 △민생노동국 노동정책과장 이대희 △행정국 자치행정과장 이창현 △재무국 재무과장 최선혜 △재무국 재산관리과장 이은영 △재무국 세무과장 배덕환 △재무국 38세금징수과장 이철희 △재난안전실 재난안전정책과장 김현중 △정원도시국 공원여가사업과장 정명이 △서울아리수본부 경영관리부장 이영훈 △서울아리수본부 중부수도사업소장 이희숙 △서울아리수본부 서부수도사업소장 황승일 △서울아리수본부 동부수도사업소장 안병희 △서울아리수본부 북부수도사업소장 장화영 △서울시립대 총무과장 송영민 △보건환경연구원 운영기획부장 김순희 △인재개발원 인재기획과장 이은주 △인재개발원 인재채용과장 이정옥 △서울역사박물관 경영지원부장 노은주 △기획조정실 약자동행담당관 직무대리 김현아 △기획조정실 재정담당관 직무대리 신혜숙 △글로벌도시정책관 국제협력담당관 직무대리 이기웅 △경제실 창조산업과장 직무대리 신애선 △경제실 뷰티패션산업과장 직무대리 고경인 △복지실 자활지원과장 직무대리 임하정 △복지실 고독대응과장 직무대리 황성원 △복지실 1인가구지원과장 직무대리 송미정 △교통실 교통지도단속반장 박은섭 △교통실 물류정책과장 직무대리 김남수 △관광체육국 체육진흥과장 직무대리 유제우 △평생교육국 청소년정책과장 직무대리 김정은 △시민건강국 건강관리과장 직무대리 정소진 △시민건강국 공공의료과장 직무대리 김득삼 △행정국 대외협력과장 직무대리 황성묵 ◇4급 이상(기술·연구) △기후환경본부 녹색에너지과장 최철웅 △문화본부 문화시설과장 고현정 △미래공간기획관 용산입체도시담당관 강성필 △미래공간기획관 미래공간담당관 안중욱 △건설기술정책관 지역건축안전센터장 김병철 △재난안전실 도로관리과장 박영서 △재난안전실 북부도로사업소 김만호 △재난안전실 강서도로사업소장 윤인식 △주택실 주거정비과장 김유식 △주택실 한옥건축자산과장 노경래 △도시공간본부 도시공간전략과장 양병현 △도시공간본부 도시계획과장 이광구 △도시공간본부 시설계획과장 김형석 △균형발전본부 서부권사업과장 전태호 △균형발전본부 광화문광장사업과장 양준모 △물순환안전국 물재생시설과장 어용선 △물순환안전국 중랑물재생센터소장 김윤수 △도시기반시설본부 토목부장 이동훈 △도시기반시설본부 방재시설부장 진재섭 △서울아리수본부 생산부장 김재웅 △서울아리수본부 광암아리수정수센터 소장 임미경 △서울아리수본부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 소장 이문주 △성동구 전출 이기호 △서대문구 전출 박기철 △서초구 전출 이인규 △서울아리수본부 구의아리수정수센터 소장 직무대리 장병선 △서울아리수본부 강북아리수정수센터소장 직무대리 최형준 △정원도시국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 직무대리 신재원 △물순환안전국 난지물재생센터 소장 직무대리 이소연 △건설기술정책관 건설혁신담당관 직무대리 홍현탁 △재난안전실 보행환경개선과장 직무대리 송동욱 △주택실 재정비촉진과장 직무대리 김상우 △균형발전본부 동북권사업과장 직무대리 이원희 △도시기반시설본부 영동대로복합개발추진단장 직무대리 최문기 △서울아리수본부 시설부장 직무대리 김근용 △용산구 전출 원영구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부장 박상빈 △보건환경연구원 강남농수산물검사소장 김현정

2024-06-21 22:40: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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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 디지털 역량 강화 협력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달 20일 오후 3시 서울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관악구 소재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의 산하 기관이다. 지난 2020년부터 스마트폰, 키오스크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며, 디지털 튜터링 교실 등의 신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시각장애인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 지원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 자료 제공 등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디지털재단 소속 강사들은 복지관의 시각장애인 대상 교육 자료를 활용한 사전 교육을 수강할 계획이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교육 장소를 제공한다. 내달 9일부터 복지관 내 교육장, 강의실에서 일대일 스마트폰 강의 등의 강좌가 열린다. 강사진은 매주 화요일, 금요일 이틀간 7명이 파견되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총 114명의 시각장애인을 교육할 예정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디지털 사각지대 없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외계층과 밀접한 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세상으로의 첫걸음을 위해 촘촘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4-06-21 08:07: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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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회 서울시 문화상' 수상자 추천 접수

서울시는 올해로 73회를 맞는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내달 26일까지 공개 추천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 문화상은 서울의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단체를 발굴·시상해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촉진하고 사기를 높이고자 지난 1948년 제정됐다. 올해부터는 시상 분야가 기존 14개에서 10개로 축소된다. 학술, 관광, 체육 분야가 사라지고 '대중예술'을 '문화산업'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시상 분야의 유사성과 서울시의 타 표창(시장상) 운영 현황을 고려해 일부 분야를 재편했다"며 "공적 분야의 모호함 문제를 해결하고 수상의 권위를 높이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시상 분야는 ▲문학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문화산업 ▲문화재 ▲독서문화 ▲문화예술후원이다. 시는 시상 분야를 축소하는 대신 접수 인원을 고려해 7개 분야에서 각 최대 2명(예술 거장 1명, 신진예술인 1명)까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단, 최대 시상 인원은 14명으로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신진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동시에 오랜 기간 예술 활동을 지속해온 예술 거장들의 공로를 조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수상 자격은 추천 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시에서 3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하거나 서울에 사업장(주된 직장)을 갖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다. 분야별 관련 기관, 단체 혹은 만 19세 이상 개인이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온라인 후보자 추천과 문화상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서울문화포털 내 별도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공고문 참조)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후보자 추천은 '서울문화포털 누리집(culture.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우편·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관련 서류는 서울시 누리집에 접속해 고시·공고 메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정책과(02-2133-2517)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 엠보팅 시민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문화의 달'인 오는 10월 발표한다. '제73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식은 수상자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기념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 문화상은 올해로 73주년을 맞이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며 "올해도 '문화도시 서울'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기여한 문화예술 공로자에 대한 많은 추천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1 07:45: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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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광질서 확립 대책' 시행...덤핑관광·강매·바가지 근절

서울시가 저품질 덤핑관광 상품, 쇼핑 강매, 바가지요금 등 서울의 관광 품질을 떨어뜨리는 불법·부당 행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서울시는 '관광질서 확립 대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덤핑관광 상품으로 의심되면 '관광서비스 지킴이'를 투입해 모든 일정을 동행하며 상품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불법적인 사항이 확인되면 행정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덤핑관광 상품은 여행사가 정상 가격 이하로 관광객을 유치한 뒤 쇼핑센터 방문 위주로 일정을 진행해 쇼핑 수수료 등으로 손실을 충당하는 저가·저품질 상품을 의미한다. 관광서비스 지킴이는 ▲일정 임의 변경 ▲가이드 자격 유무 ▲의사에 반한 물건 구매 유도·강요 등을 위주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불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사진과 동영상, 관광객 증언을 수집해 후속 행정 처분을 위한 증거 자료로 활용한다. 시는 조사 결과를 문화체육관광부, 주한대사관 등 국내·외 유관기관에 공유해 해당 여행사에 대한 제재를 요청할 방침이다. 또 시는 자치구·경찰·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와 합동단속반을 꾸려 주요 관광지와 쇼핑센터를 중심으로 불법 가이드 활동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단속반은 현장에서 관광안내사 자격증 소지 및 패용 여부를 확인하고, 불법 활동 적발시 관할 자치구로 인계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강매 등으로 최근 문제가 됐던 명동 관광특구 내 화장품 판매업소에 대해서도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점검과 현장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2024-06-20 13:54:2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