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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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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고 위험 구간에 강철 방호울타리·LED 표지판 설치

서울시는 보행자 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시는 도로 특성상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거나, 사고시 인명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98개 보행 취약 구간에 차량용 방호 울타리를 설치하기로 했다. 중량 8t 차량이 시속 55km, 15도 각도로 충돌해도 보행자를 보호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설치 지역은 ▲도로 위험 구간(간선도로 일방통행 종점부, 급경사·급커브 구간, 보도상 중상 이상 사고 발생 지점, 인파 밀집 지역) ▲교통약자 보호구역 중 급경사·급커브 구간 등이다. 운전자가 주행 방향을 혼동할 가능성이 높은 일방통행 이면도로에는 인식이 쉬운 '회전금지 LED 표지판'을 설치한다. 평상시 인파가 많이 몰리거나 광장과 같이 개방된 시민 공간에는 차량 진입을 1차적으로 막을 수 있는 대형 화분과 볼라드를 둔다. 턱이 낮은 횡단보도 전면에도 볼라드를 설치, 보행자를 더 촘촘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최근 이슈인 고령자 운전면허를 개인별 실제 운전 능력에 따른 맞춤형 운전면허 제도로 개선하고, 자동차 안전장치를 개발·보급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기술적 보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시는 덧붙였다.

2024-09-24 14:22: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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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지구 전체가 하나의 건강 공동체...'원 헬스' 비전 제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구 전체가 하나의 건강 공동체'라는 의미를 담은 원 헬스(One Health) 비전을 선포하고 환경과 사람 모두가 건강한 '웰빙 도시'를 실현해 나가자고 제안한다. 50여개 국내외 도시 시장단, 50여개 세계기구 관계자들은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과 발전 방향을 공유한다. 서울시는 이달 25~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The Alliance For Healthy Cities·AFHC)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로, 6년만에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세계 20개국, 49개 도시 대표단과 14개 국제기구, 17개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를 포함해 1200여명이 의장 도시 서울에 모여 건강과 웰빙을 중심으로, 도시의 미래를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중국, 싱가포르, 호주 등 AFHC 회원국은 물론 인도, 이스라엘과 같은 서울시 친선도시들이 대거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사흘간 '스마트 건강도시, 새로운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스마트 건강도시의 방향과 로드맵 ▲기후 위기 대응 속 건강약자를 위한 건강친화도시 조성 ▲건강도시간 파트너십 구축 등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 오 시장은 원 헬스 선언과 함께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 모든 시민의 건강권 보장, 약자동행도시 등 '스마트 건강도시 서울'의 3대 비전을 소개하고 서울시 건강 정책을 공유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12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시민 디지털 헬스케어 '손목닥터9988'을 비롯해 걸어서 5분 안에 녹색 환경을 즐길 수 있는 '정원도시 프로젝트', 대중교통 요금 부담 완화는 물론 온실가스도 감축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등 건강도시 서울 실현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수잔 메르카도(Susan Mercado) WHO 서태평양지역 부사무처장과 이진형 스탠퍼드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수잔 메르카도는 '인류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촉매제로서의 도시'를 주제로, 모든 연령대의 사람을 위해 도시가 더 스마트하고, 더 건강하고, 더 공평하고, 회복력 있는 환경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진형 교수는 'AI와 뇌 건강의 미래'를 테마로, 인구 고령화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신경·정신 장애의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을 설명하며 뇌 기능을 정량화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총회는 11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63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건강도시 실현을 위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26일에는 WHO 건강도시지표 심포지엄이 열린다. 총회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세계인의 건강한 삶 영위를 위한 도시의 역할을 인식하고,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자는 의지를 담은 선언문을 발표한다. 오세훈 시장은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된 환경 속에서 건강도시의 미래를 모색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총회를 통해 시는 세계적인 건강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웰빙 사회 발전을 위해 전 세계 도시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4 14:04: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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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조타운 조성 본격화...미래산업 견인할 서북권 신경제거점으로

서울시가 창조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창조타운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공공기여 수익을 재투자,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만들어 주는 등 신성장 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달 25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청(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부지(은평구 통일로 684일대)에 확장현실(XR), 웹툰, 미디어 등 창조산업 분야 첨단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기업설명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XR, 미디어, 웹툰 등 창조산업 분야 기업과 건설사, 금융기관, 건축사무소(엔지니어링)를 포함해 약 100개사가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시는 서울창조타운 예정지에 대한 개발 전략, 기업 지원 혜택 등을 홍보한다. 시는 기업 유치를 위한 3대 지원책을 마련했다. 우선 시는 민간 개발 부지를 현재의 용도지역(제2종일반주거)으로 매각해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덜기로 했다. 창조산업 관련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 매매 후 3년 내 세부 개발계획 수립 등을 조건으로 매각할 방침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는 창조타운에 서울시 균형 발전 사전협상제를 적용키로 했다. 용적률을 1.2배 상향하고, 공공기여량을 최대 절반까지 완화해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시는 민간개발로 발생한 공공기여금을 창조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설에 재투자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기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매각공고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2033년까지 창조타운 사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의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서북권이 균형 발전 차원의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활력 넘치는 일자리 경제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면서 "서울창조타운 조성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서북권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기업설명회에서 서울 성장을 견인할 산업의 미래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4 14:04: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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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관련 '상상대로 서울' 민원 99% '조성 반대'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광화문 국가상징공간 조성 계획에 서울시민들이 반대 목소리를 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25일 계획 발표 이후 현재까지 온라인 정책 제안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 접수된 광화문광장 내 국가상징공간 설치 반대 민원 8건에 총 910명이 공감을 표했다. 비공감한다는 시민은 8명에 그쳤다. 광화문 국가상징공간 조성 사업 폐기 촉구 민원을 낸 시민 김모 씨는 "광화문광장은 한국 사회의 여러 역사적 사건 속에서 시민들의 정치적 요구가 분출되는 공간이었다"며 "다양한 역사적 기억을 억압하고 국가에 대한 충성만을 강조하는 공간 조성 계획은 시민이 이용하는 열린 공간으로서 광화문광장의 성격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100m 높이의 대형 태극기와 '꺼지지 않는 불꽃'은 과거 독재 정권 시절 볼 수 있었던 과도한 국가주의 상징물을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 이번 계획을 백지화하고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유지되기를 원한다는 김모 씨의 제안에 지난 6월 26일부터 현재까지 420명이 지지를 표했다. 또 지난달 22일 접수된 광화문 태극기 거대 조형물 설치 반대 민원에는 이날 정오까지 380명이 공감했다. 민원인은 "광화문에 굳이 자꾸 상징물을 세우려는 의도가 이상하다. 집회에 많은 인원이 모이지 못하도록 하려는 목적이냐"며 "제대로 의견 수렴을 하지 않고 시장이 결정하면 밀고 나가는 80년대 시대착오적 행정과 상징물에 반대한다"고 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25일 제74주년 6·25 참전용사 간담회를 열고 광화문 국가상징공간 조성 계획을 공개하며, 오는 2026년까지 100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와 영원한 애국과 불멸을 나타내는 '꺼지지 않는 불꽃' 상징물을 설치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거대한 국가상징물로 애국심을 통제하려는 전근대적 전체주의 사고라는 지적과 함께 110억원의 혈세 낭비라는 비판이 잇따르자 오 시장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일보 후퇴했다. 이후 시는 지난달 20일 정식 여론조사 형태가 아닌 단순 의견 청취 결과를 공개하며 국가상징공간 조성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59%, 반대는 40%, 기타 1%로 집계됐다고 밝혔으나, 시민 공감대 형성은 요원해 보인다. 최근 3달간 온라인 정책 제안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 접수된 민원 분석 결과 지난 90일 동안 전체의 99.1%가 광화문 국가상징공간 조성 반대 의견을 지지했고, 의사 표시를 한 시민 중 0.9%만이 국가상징공간 설치 철회 요구에 비공감한다고 응답했다. 시는 "광화문 국가상징공간 상징물은 태극기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조형물에 대한 설계 공모를 실시할 것"이라며 "전문가 자문,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 등을 통해 심도 있는 검토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2024-09-23 14:06: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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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프리랜서 에스크로 시스템 도입...약자 위한 서울형 노동복지 추진

서울시가 약자를 위한 서울형 노동복지를 실현하고자 에스크로 시스템 도입, 혹한기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등 생활 밀착형 노동복지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하는 프리랜서 에스크로 시스템은 은행 등 제3자가 결제 대금을 맡아두는 시스템이다. 시는 프리랜서와 발주자 간 대금 거래를 에스크로 시스템에 연계해 미수금 발생을 차단한다는 목표다. 지원 대상은 오프라인(개인 구직)을 통해 일감을 확보한 프리랜서 약 2만여명이며, 시에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 사업장에서 노무를 제공하는 자여야 한다. 시가 지난 5~7월 강사, 웹툰, 디자인, IT 개발 등 다양한 직군의 프리랜서와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한 결과 저렴한 에스크로 수수료, 빠른 대금 입금, 프리랜서와 발주자 사이 분쟁 조정, 공공기관 에스크로 사용 의무화 등의 목소리가 나왔다. 시는 올 9~10월 은행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서울노동포털 내에 프리랜서-발주자 계약 정보 입력 페이지와 은행 등 민간 에스크로를 활용한 대금 거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프리랜서들이 경력을 정당하게 인정받아 계약을 맺고 일할 때 더 나은 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에스크로 시스템 거래 내역을 노무 경력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올해 정보화전략계획(환경·업무·시스템 분석, 서울형 경력관리 시스템 모델 설계 등)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내년 경력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는 구상이다. 프리랜서 에스크로 시스템은 오는 2025년부터 시범 가동된다. 프리랜서 직종별 주요 협회와 기관을 대상으로 서울시 에스크로 시스템을 홍보하고, 이용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법적·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는 프리랜서를 위한 사업 추진으로 취약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노동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여름에 이어 올 11~12월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가동한다. 이동 노동자 밀집 지역에 캠핑카 4대를 투입해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방한용품과 생수도 지급한다. 현재 시는 이동 노동자들이 자주 찾는 지역 5곳에 '휴(休)서울 거점쉼터(서초·북창·합정·상암·녹번)'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자치구 관내 유휴시설·공영주차장 등을 활용한 간이쉼터 6곳(서대문· 도봉·영등포·중랑 각 1개소·강남 2개소)도 마련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기준 휴서울쉼터에는 4만873명이, 자치구 간이쉼터엔 1만5281명이, 찾아가는 쉼터에는 2835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024-09-22 13:25: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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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샤로수길서 인생 사진 남겨요"...서울신보, 로컬브랜드 상권 스냅 투어 이벤트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서울신보)은 관악구 샤로수길과 서초구 강남역 케미스트릿 상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로컬브랜드 상권 스냅 투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은 서울시 내 잠재력 있는 상권을 선정해 지역 특성을 살린 로컬콘텐츠를 발굴하고, 머물고 싶은 상권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상권 브랜딩, SNS 마케팅, 환경 개선, 창조적 소상공인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벤트 참여자들은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상권 내 다양한 포토 스팟과 매력있는 로컬 점포를 둘러볼 수 있다. 전문 사진작가가 스냅 사진도 찍어준다. 참가비는 무료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다. 스냅 투어 참가자 전원에게 1만5000원 상당의 식음료 바우처를 제공해 상권 내 다양한 맛집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신보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벤트는 오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샤로수길(관악)·강남역 케미스트릿(서초)에서 상권당 주 2회 내외로 운영된다. 회당 4~8인을 선착순 사전 예약제로 모집하며, 참가 신청 방법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신보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로컬브랜드를 다채롭게 경험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로컬브랜드 상권의 특색을 널리 알리고 매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0 10:30:18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