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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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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28일부터 ‘2025 아세안영화제’ 개최

영화의전당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2025 아세안영화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미얀마 수교 50주년과 한국-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미얀마와 싱가포르를 포함해 브루나이, 베트남, 태국 등 아세안 7개국의 작품 8편을 상영한다. 가족 드라마부터 호러, 판타지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소개되며 아세안 각국의 사회와 문화가 담긴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풍부한 영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미얀마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인간과 동물의 평화로운 공존을 그린 영화 '럭키'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2023년 미얀마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 상영된다. 상영작으로는 ▲'우리들의 이야기' - 싱가포르의 성장과 함께한 가족의 변화 ▲'그때 그 시절' - 세대 간 시각 차이를 통해 본 싱가포르의 변화 ▲'여름에 부는 시원한 바람처럼' - 우정과 사랑 사이의 선택을 다룬 청춘 이야기 ▲'코피' - 1970년대 브루나이를 배경으로 한 청년의 성장담 등 국내 첫 상영작들이 포함됐다. 2024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태국 영화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은 할머니의 유산을 둘러싼 손자와 할머니의 동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올해 초 개봉한 베트남 영화 '탐정 키엔: 사라진 머리'는 초자연적 현상을 단서로 연쇄 살인과 실종 사건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호러 장르로 여름의 끝자락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2024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돈 크라이 버터플라이'는 가족의 붕괴 앞에 선 모녀의 이야기를 코믹 호러 판타지로 그려낸 작품으로 국내 개봉 전 미리 만날 수 있다. 2025 아세안영화제는 영화의전당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이 공동 주최한다. 개막식은 오는 28일 오후 6시 40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관에서 열리며, 개막작 '럭키' 상영과 함께 관객 대상 커피 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30~31일에는 영화 상영 후 특별 강연이 이어져 아세안 영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온라인 예매는 21일부터, 현장 예매는 상영 당일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상영작 정보와 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1 08:59: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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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을지훈련 연계 대테러 훈련 진행

울산항만공사는 20일 울산본항 5부두에서 2025년 을지훈련과 연계한 대규모 통합방호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훈련에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울산항만공사, 제53사단, 해군3함대사, 해양경찰청, 울산지방경찰청, 울산소방본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전면전 발발로 울산항 기능 일부가 마비되고, 특작부대와 대규모 드론 공격으로 인한 복합 테러가 울산항 경비종합상황실에 발생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사이버 위기 대응과 연계해 항만 운영 시스템 신속 복구, 해상고속침투 선박 소탕, 페러글라이딩 침투조 제압, 대규모 자폭 드론 화재 진압 등의 훈련이 집중 진행됐다. 훈련에는 일반 시민과 어린이로 구성된 국민참관단 2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관단은 국가 비상 상황에서 정부가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과정을 직접 관람하며 전 국민이 참여하는 을지훈련의 의미를 더했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울산항은 국내 최대의 공업단지로서 대한민국의 경제와 전쟁 지속 능력을 보장하는 핵심시설"이라며 "복합 테러에 대한 훈련을 꾸준히 진행해 항만 안보를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1 08:59: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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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하반기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점검 시행

기장군이 군 소관 사업장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8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2025년 하반기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점검'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군 본청·직속기관·사업소 및 읍·면 소관의 모든 사업장이다. 기장군은 현업업무 37팀, 도급사업 중점관리대상 84건, 안전보건협의체 19개소, 밀폐공간 23개소에 대해 안전·보건 관계 법령상 의무사항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중점 점검 항목으로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 확인·개선 여부 ▲급박한 위험 대비 비상조치계획 수립 및 대응훈련 진행 여부 ▲종사자 의견 청취 및 개선 여부 ▲도급·용역·위탁사업 시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 여부 등이 포함된다. 특히 기장군은 상반기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점검'에서 나온 지적사항과 '2025년 정기 위험성 평가'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된 258건에 대한 적절한 조치 이행 여부를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점검은 사업장 내 안전사고를 실질적,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안전 및 보건 조치사항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즉시 개선해 산업재해가 없는 안전한 기장군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1 08:59: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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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WCG 2025: 크리에이터 럼블’ 개최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빅픽처인터렉티브와 공동 주최·주관하고 스마일게이트가 후원하는 'WCG 2025 내셔널 쇼다운 코리아: 크리에이터 럼블'을 오는 23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WCG 2024에서 첫 선을 보인 크리에이터 럼블은 WCG가 자체 개발한 보드게임 방식의 신개념 대회다. 32명의 크리에이터가 4인 1팀, 총 8개 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게임과 미션을 수행하며 주사위를 이용해 전략적으로 경쟁하는 독특한 구성이다. 결승전에 해당하는 오프라인 후반전에서는 틀린그림찾기 3D, 웹게임 4종 릴레이, 파티 애니멀즈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종합 게임을 플레이한다. 경기 순위에 따라 보드게임 주사위를 선택해 미션을 수행하고 인게임 재화인 '큐브'를 모아 최종 보유 개수로 총상금 3000만원의 승부를 가린다. 팀장으로는 테스터훈, 다누리, 대생이, 애교용, 유봉훈, 케인, 매드라이프, 에스카가 참여하며 각 팀원으로는 유튜브·치지직·SOOP 등 여러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합류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회는 16일 온라인 전반전과 23일 오프라인 후반전으로 2주간 진행된다.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응원 메시지존, 포토존, 뷰잉존 등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현장 방문이 어려운 팬들을 위해 유튜브, 치지직, SOOP 플랫폼을 통한 생중계도 진행된다. 김태열 진흥원장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부산 이스포츠의 중심, 브레나에 모인다"며 "부산 팬들의 응원 속에 크리에이터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새로운 이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준 WCG 총괄 디렉터 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WCG와 크리에이터 럼블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기대한다"며 "오프라인 후반전에서는 다 함께 부산에서 더 강렬한 현장감과 몰입도 높은 콘텐츠 경험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1 08:59: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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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사람 체온으로 ‘AA건전지급 전압’ 생산하는 전지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사람 체온으로 실용적인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n형 고체 열갈바닉 전지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술은 인체 온도와 외부 환경의 온도 차이를 활용해 전기를 생성하는 원리를 바탕으로 한다. 기존에는 인체 온도 36℃와 실내 온도 20~25℃ 사이의 미미한 온도 차이로는 전자기기 구동에 필요한 충분한 전력을 얻기 어려웠다. 장성연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전지는 이런 한계를 극복했다. 고체형 전지의 고질적 문제였던 낮은 전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온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는 전해질 구조를 새롭게 설계했다. 이온의 열 확산 현상이 전압 상승에도 기여해 전체적인 출력 성능이 개선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전지 100개를 직렬 연결하면 체온에서 1.5V의 전압을 생산할 수 있어 일반 AA 건전지와 동등한 성능을 보인다. 16개만 연결해도 LED 조명, 전자 시계, 온습도 센서 등의 실제 구동이 가능하다. 단위 셀의 제백 계수는 -40.05 mV/K를 기록해 기존 n형 대비 최대 5배 향상된 성능을 보였다. 제백계수가 높을수록 같은 온도차에서 더 높은 출력 전압을 얻을 수 있다. 체열로 충전과 방전을 50회 반복 실험한 결과에서도 일정한 출력을 유지해 내구성을 입증했다. 이번에 개발된 전지는 전도성 고분자 PEDOT:PSS와 Fe(ClO4)2/3 산화·환원 쌍을 기반으로 한다. 고분자 사슬의 음전하 황산기와 전해질 내 양이온의 정전기적 결합이 구조적 안정성을 제공하면서, 음이온은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경로를 형성한다. 장성연 교수는 "저온 폐열을 활용한 플렉서블 열전 변환 소자 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연구"라며 "웨어러블 기기나 자율형 IoT 기기에 전원을 공급하는 자가 발전형 시스템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 성과는 영국왕립화학회(RSC) 학술지 에너지와 환경과학(Energy & Environmental Science)에 7월 7일자로 게재됐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NRF)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5-08-21 08:58: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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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 기업 정부 ‘국가전략기술’ 지정 성과

데이터플레어가 부산 연구 개발특구 내 연구소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가전략기술 지정'이라는 성과를 이뤘다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역 대학의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한 부산 혁신 스타트업의 기술 역량이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국가전략기술은 국가의 경제와 안보에 직결되는 핵심 영역이다. 정부는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AI, 반도체, 2차전지, 첨단 바이오 등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선정해 미래 혁신의 토대로 삼아 집중 투자하고 있다. 데이터플레어는 AX (AI Transformation) 기술을 활용해 항만의 대기오염과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환경공학과 유근제 교수의 특허를 기술 이전받아 기존 센서 기반 측정 방식과는 다른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의 핵심은 AI 영상 분석과 AIS 데이터를 결합한 기술이다. 센서 없이도 개별 선박의 오염물질 배출량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국가전략기술 12대 분야 가운데 인공지능 영역에 해당하며, 50대 중점 기술 중 '첨단 AI 모델링·의사 결정' 기술로 평가받았다. 데이터플레어의 기술은 항만 운영 기관에 탄소세·배출권·ESG 평가에 필요한 실측 데이터를 제공한다. 정확한 탄소 계정(Carbon Accounting) 구축과 항만의 친환경 전환 촉진이 가능하다. 기후 위기 대응과 글로벌 탄소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된 셈이다. 국가전략기술을 중심으로 한 정부의 법령 개정 등 전면적 지원 방침에 따라 데이터플레어는 R&D, 세제, 금융 등 폭넓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해양수산 분야 디지털 전환을 이끌며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플레어는 부산창경의 2025년 BOUNCE 스마트해양·핀테크 액셀러레이팅 선정 기업이기도 하다. 해양 분야 친환경·디지털 전환 기술의 전략적 발전에 집중하며 실제 항만 환경에서의 적용성과 확장성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부산창경의 연계 지원을 받아 싱가포르를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 중이다. 장한이 부산창경 PM은 "데이터플레어의 성과는 부산이 해양·친환경 분야 국가전략기술을 주도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BOUNCE AC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이 국가 정책과 연계한 신성장 동력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1 08:57: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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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부산외대, 국제 교육 업무 협약 체결

부산시교육청이 부산외국어대학교(이하 부산외대)와 손잡고 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교육 강화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지난 14일 부산외대와 '국제교육 진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올해 제정된 '부산시교육청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조례'에 근거해 추진됐다. 2026학년도부터 제2외국어와 특수외국어 멘토링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이 핵심 내용이다. 부산외대가 보유한 다국어 교육 전문성과 시설을 시교육청의 행정 지원 체계와 결합해 글로벌 인재 육성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부산시교육청은 초·중학생을 부산국제고·부산외고 학생과 연결하고, 고등학생을 부산대·부산외대 대학생과 매칭하는 제2외국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 멘토링은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로 운영되며 앞으로 아랍어, 베트남어 같은 특수외국어까지 단계별로 확장할 예정이다. 협약을 계기로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지속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대학의 우수한 교육자원과 교육청의 안정적 행정 역량이 만날 때 비로소 진정한 교육 혁신이 가능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부산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1 08:56: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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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해양·우주기술 가족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9월 6일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열리는 '해양·우주기술 가족 페스티벌'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형 해양 신산업 육성 방안의 하나로 마련됐다. 해양·우주기술 가족 페스티벌은 해양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부산테크노파크와 동아사이언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해양 신산업 특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해양 신산업 이해, 과학관 전시물 탐방, 해양 관측 초소형위성 부산샛(BusanSat) 탐구, 부산샛 키트 메이킹 등 해양과 우주기술의 융합 체험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가 대상은 부산 거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으로 팀당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부산 해양 신산업 누리집을 통해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추첨을 통해 총 14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청소년들에게는 항공·우주 분야 호기심과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가족에게는 해양 신산업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 상반기 발사 예정인 해양관측 초소형위성 부산샛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5-08-21 08:47: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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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재학생들, 加 항공전자 학회서 논문 발표

경상국립대학교는 AI융합공학과 석사과정생 2명이 오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디지털 항공전자 시스템 콘퍼런스 2025(DASC 2025)'에서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DASC 학회는 1975년 시작된 미국항공우주학회(AIAA)의 디지털 항공전자기술위원회(DATC)와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의 항공·전자 시스템 학회(AESS)가 공동 주관하는 학회다. 2024년 기준 NASA, Boeing, Honeywell 등 유명 항공업체와 기관들이 참여하거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의천 석사과정생은 인간 자율성 팀워크(Human Autonomy Teaming) 세션에서 '도시 환경에서의 항공 유인-무인 팀워크 시뮬레이션: 자율비행 편대 비교(An Aviation Manned-Unmanned Teaming Simulation in Urban Environments to Compare Autonomous Flight Formations)'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한다. 옥동윤 석사과정생은 통신 시스템(Co㎜unication Systems) 세션에서 'UAV 네크워크에서 LSTM을 활용한 패킷 길이 최적화(Packet Length Optimization on UAV Network by using LSTM)'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AI융합공학과 고성진 석사과정생, 김태환 박사과정생, 김용인 학부생은 'GADIST GP-해외 과제 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DASC 2025에 참석하고 맥길 대학 등 해외 대학 탐방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남 전략 산업인 우주항공·방산 관련 분야의 해외 선진 기관 체험을 통해 도전의식 고취 및 비전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AI융합인재교육연구단은 AI융합공학과를 중심으로 4단계 BK21사업을 추진하며 항공 자율비행, 의료 인공지능, 스마트홈 네트워크, 지능형 소프트웨어공학 등 4개 AI 특화 분야 교육 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2025-08-21 08:46: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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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고수온 주의보 발령에 양식장 긴급 점검 실시

하동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해수 온도 급상승에 대응해 관내 해상가두리 양식장에 대한 집중 점검과 지원에 나섰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9일 하동군 해상가두리 양식 어장이 자리한 사천만과 강진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고수온 주의보는 해역 수온이 28℃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거나, 전날 수온보다 3℃ 이상 급상승한 지역이 발생할 때 내려진다. 하승철 군수는 직접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양식 생물들의 생육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어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필요한 대응책을 함께 모색했다. 간담회에서 하승철 군수는 어업인들에게 고수온 피해를 막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사료 공급량 감축, 산소 공급량 확대, 서식 밀도 조정을 통한 양식 생물의 스트레스 완화 등을 꾸준히 당부했다. 하승철 군수는 "폭염 속에서 양식어업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어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한 달여 동안 고수온 주의보가 지속되고 있다. 군에서도 어장 예찰과 각종 지원사업 등으로 피해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양식장 지원을 위해 백신 12.5L, 면역 증강제 2.2톤, 액화산소 1200통, 고수온 대응 장비 등을 지급했다. 여기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지원 예산 2억원을 추가로 편성하고, 특별교부세 1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고수온 피해 방지와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25-08-21 08:40: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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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연극영화학부, 연극 ‘변사또의 청념백서’ 공연

경성대 연극영화학부가 동래교육지원청 요청으로 청렴연극 '변사또의 청념백서'를 제작해 공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김수연 교수를 비롯해 교육대학원 연극교육전공 대학원생 민설리와 연극영화학부 학생 고선정, 서소현, 조창승이 함께했다. '변사또의 청념백서'는 갑질과 공적물품의 사적 사용, 성희롱, 위력 행사 등 청렴 관련 현안들을 소재로 다뤘다. 작품은 익숙한 구전동화의 인물과 배경을 활용해 모의법정 형식으로 구성돼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단순한 감상을 넘어 참여 활동을 통해 청렴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 심도 있게 사고할 수 있는 시간을 진행했다. 동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관객이 단순한 관람자를 넘어 이야기 속 주제로 참여함으로써 청념한 판단의 의미와 책임을 깊이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극을 보는 즐거움 또 한층 더해진 뜻깊은 시간을 제공해 줬다"고 감상평을 전했다. 김수연 교수는 "변사또의 청념백서는 경성대 연극과와 연극교육전공 대학원에서 꾸준히 진행하는 연극 배달 프로젝트 중의 하나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연극이 일상 속 예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1 08:40: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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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강림CSP 방문 신규 투자 현장 논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19일 오후 국내 최대 무계목 강관 전문업체인 강림CSP를 방문해 전략 품목 기반 신사업 발굴 및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성호 청장이 강림CSP 임수복 회장과 만나 BJFEZ 전략 품목을 활용한 투자 방안과 산업 활성화 지원책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복합물류 인프라와 항만 물동량을 기반으로 선정된 BJFEZ 5대 전략 품목 기반의 신규 투자 발굴이 목적이다. 5대 전략 품목은 커피 생두, 콜드체인 부분품, 조선 기자재, 수소 에너지, 로봇 부속품이다. 경자청은 신사업 발굴 의향이 있는 기업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불필요한 규제 사항을 파악하고 산업 육성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976년 설립된 강림CSP는 조선·해양플랜트·석유화학·발전설비 등에 사용되는 무계목 강관 전문 생산업체다. 국내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철강 물류센터를 통한 안정적 공급망 구축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우량 기업이다. 무계목 강관은 이음매가 없는 강관으로 강도와 내압성이 뛰어나 발전소·해양 플랜트 등 특수 환경에 활용되는 제품이다. 강림CSP는 대규모 철강 물류센터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물류 인프라와 연계한 복합물류 기반 신사업 영역 확장에 적극적 관심을 보여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 산업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과 정부·지자체 정책 연계 방안, 규제 개선 수요를 청취했다. 전략 품목 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계 기관과 민간 기업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적극적 정책 추진 방안도 논의했다. 박성호 청장은 "강림CSP와 같은 역량 있는 기업들이 전략 품목 기반 신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경자청은 기업의 혁신 노력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8-21 08:40: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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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 APEC SEN 선원정책 콘퍼런스 개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하 연수원)은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송도 윈덤 그랜드 호텔에서 'APEC SEN 선원정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PEC 교통실무그룹 공식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0~11월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해양물류·선원정책 분야의 국제적 현안을 논의하고 회원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APEC SEN은 전 세계 선원의 약 60%를 배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해기교육·훈련과 복지, 경력 개발 정책을 국제적으로 교류하고 회원국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다. 2019년 연수원에 사무국을 설치한 후 지속적인 국제 협력 사업을 전개해왔다. APEC 21개 회원국의 정부, 산업계, 학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해사교육 훈련, 선원복지, 경력 개발 및 직업 전환을 중심으로 한 세션을 운영한다. 대체 연료 및 IMO 온실가스 규제 대응, 자율운항선박 인력 양성, 선원복지 정책의 미래, 선원 부족 문제 대응 전략 등의 주제를 다룬다. 행사는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명예 사무총장의 축사로 시작되며 IMO 친선대사 Carleen Lyden Walker가 '선원 없는 세상, 물류도 소비도 없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해 글로벌 해운물류와 인력에 대한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외 연사로는 사이먼 그레인지 영국 국제선원복지지원네트워크 CEO, 산잠 굽타 인도 여성국제해운무역협회 관계자, 한국·필리핀·말레이시아·캐나다 등 해사당국 담당자가 나선다. 국내에서는 두현욱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 박한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예병덕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윤익현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교수, 이상희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국장이 발표한다. 김민종 원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글로벌 선원정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해운물류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해사 인력 양성 분야에 선도적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전 등록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1 08:34: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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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 개막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을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영화의전당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3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광고형 무료 TV 등 스트리밍 산업 전반을 다루며 국제 교류와 해외 진출, 투자 유치 기회를 마련한다. 글로벌 OTT 어워즈를 중심으로 OST 콘서트, 미디어 앤드 브랜드데이, 시리즈 상영 등 다양한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글로벌 OTT 어워즈는 18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경쟁 부문에는 13개 국가 24개 주요 플랫폼에서 출품한 총 145개 작품이 참가하며 부문별 후보작은 지난 7월 21일 발표됐다. 시상식에는 박은빈, 오정세, 염혜란, 최대훈 등 국내 대표 배우들과 사카구치 켄타로, 백경정 등 해외 스타들이 참석한다. 레드카펫 행사와 축하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2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되는 국제 스트리밍 서밋은 OTT 분야와 FAST 분야로 구분해 글로벌 미디어 시장 동향과 미래 전망을 논의한다. 옴디아의 '2025년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를 재편하는 글로벌 스트리밍 트렌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K-OTT 해외 진출 전략과 FAST 시장 확대 방안을 다룬다. 23일부터 24일까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리는 투자 유치 쇼케이스에서는 15개 사의 기획안 발표와 미디어테크 기업 15개 사의 투자 유치 홍보, 1:1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된다. 영화의전당 일원에서는 다양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5일 오후 7시 야외극장에서 홍이삭, 너드커넥션, 중식이밴드, 이브, 일레인이 출연하는 OST 콘서트가 열리며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화면해설 방송 시연과 티빙 '대탈출: 더스토리'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야외극장과 중극장에서는 미지의 서울, 난홍, 클래스메이트인 여자애들, 전부 좋아했다, 4°C, 북상 등 국제 시상식 주요 후보작 5편을 상영하며 일부 작품에 대해서는 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조유장 문화국장은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스트리밍 산업의 최신 흐름과 혁신을 한눈에 조망하고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 시는 우수한 콘텐츠 발굴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1 08:34:2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