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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형 산불, 진화 어려움 겪으며 바람타고 북상

지난 9일 오후 9시쯤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과 상북면 일대에 발생한 대형 산불이 10일 오전 현재까지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바람을 타고 북상하며 계속 번지고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불은 상북면 향산리에서 시작돼 인접한 언양읍 송대리, 직동리, 다개리까지 무려 5㎞나 번졌다. 또 강한 바람을 타고 계속 북상해 두서면과 두동면으로 넘어가고 있으며, 피해 규모도 덩달아 불어나고 있다. 이에 울산시와 울주군은 긴급 대피령을 내려 10여개 마을 주민 600여명을 대피시켰다. 울산양육원과 장애인 생활시설인 애리원 등 사회복지시설 원생들도 모두 안전지대로 이동했다. 이번 불로 민가 약 20채가 불에 탔으며 주민들은 집과 축사 등을 지키기 위해 호스를 끌어와 직접 불을 끄기도 했다. 자욱한 연기로 시야 확보가 안 돼 울산∼경주를 잇는 국도 35호선, 울산∼밀양을 잇는 국도 24호선이 정체를 빚기도 했다. 이날 박맹우 울산시장과 신장열 울주군수를 비롯한 시와 군 공무원 3300여명이 진화에 나섰다. 경북 경주와 경남 밀양, 양산에서도 소방인력과 장비를 지원했다. 500여명을 동원한 경찰은 황성찬 울산지방경찰청장 지휘 아래 주민 대피와 교통통제에 집중했다. 울산시 등은 화재 확산을 차단하고 있지만, 강한 바람으로 별 효과가 없는 상황이다. 화재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고, 울산은 지난 2일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초속 12∼18m의 강풍주의보가 발령돼 있어 진화는 어려운 상황이다.

2013-03-10 09:13:4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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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대북결의 만장일치 채택

유엔은 7일 오전 10시 5분(한국시간 8일 새벽 0시 5분)께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전체회의를 열어 북한 핵실험에 대한 제재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결의안(2094호)에는 북한의 금융, 무역 등 경제활동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결의안은 우라늄 농축 등 핵이나 탄도 미사일 개발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물품의 수출입을 금지하고, 유엔 회원국에 이와 관련된 현금 등 금융자산의 이동이나 금융서비스 제공을 하지 못하도록 의무화했다. 결의안에 반발해 정전협정 파기 등을 선언한 북한에 6자회담 재개 등 국제사회와의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하고, 북한이 미사일의 재발사나 추가 핵실험을 할 경우 더욱 중대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방법으로 모든 핵개발 계획이나 탄도미사일 계획을 포기하라고 명시하고 유엔 회원국에는 결의안 위반 활동을 지원하는 개인이나 단체 또는 이들의 지시로 활동하는 북한 주민을 반드시 추방하라고 요구했다. 금융ㆍ무역 관련 제재의 경우 우선 회원국에 북한이 핵이나 미사일 개발에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현금 등 금융자산의 이동이나 금융서비스 제공 금지를 의무화했다. 또 핵ㆍ미사일 개발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되면 북한 사무소나 은행 계좌 개설을 차단하라고 요청했다. 북한을 출입하는 선박이 금수(禁輸) 물품을 적재했다는 정보가 있으면 의무적으로 화물검사를 실시하고, 검사를 거부하면 긴급 사태 등의 경우가 아닌 한 선박의 입항을 금지하도록 했다. 금수 물품을 적재한 항공기는 긴급 착륙의 경우를 제외하고 이착륙과 상공 통과를 허가하지 말도록 했다. 항공 관련 제재가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우라늄 농축 등 모든 핵활동을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정하고, `불소화처리된 윤활유'와 `밸로우즈 씰 밸브' 등 우라늄 농축을 위한 원심분리기 운영 관련 품목을 금수 품목으로 지정했다. 이례적으로 북한의 외교특권 악용을 우려하는 내용도 들어갔다. 북한 외교관이 핵이나 탄도미사일 계획을 돕는 것을 막기 위한 감시를 강화하고 보석, 귀금속, 요트, 고급 자동차, 경주용 자동차 등과 관련한 밀수ㆍ밀매 행위를 감시하기로 했다. 또 자산동결과 여행금지가 적용되는 대상에 개인 3명과 법인 2곳을 추가했다. 추가 대상자는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 소속 연정남과 고철재, 단천상업은행 소속 문정철 등 3명이다. 단체는 제2자연과학원(북한의 무기개발 연구소)과 조선종합설비수입회사(방위사업을 위한 구매활동과 군수관련 판매 지원을 총괄하는 조선용봉총회사의 자회사) 2곳이 늘었다. 이에 따라 제재 대상은 개인 12명과 법인 19곳으로 늘어났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결의안에 대해 "안보리가 만장일치로 효과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해 북한의 핵무기와 이와 관련된 행위를 용인할 수 없다는 국제사회의 의지를 명확하게 전달했다"고 평가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2013-03-08 07:53: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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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캐프리오가 여느 내한 할리우드 톱스타들과 달랐던 점은?

최근 내한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매너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처음 한국을 찾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 홍보를 위해 방한한 그는 7일 오후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팬들 앞에 공식적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휴 잭맨·톰 크루즈·성룡 등 대표적인 친한파 스타들이 친근함과 위트, 헌신적인 팬서비스를 무기로 한국 팬들을 사로잡았다면, 디캐프리오는 이들 보다 훨씬 젊은 나이임에도 묵직한 매너와 성숙함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과시했다. 패션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전날 입국 당시의 의상은 청바지와 피케셔츠, 재킷, 헌팅캡으로 비교적 소박했지만 기자회견에서는 줄무늬 셔츠에 수트, 반짝반짝 광을 낸 구두 차림으로 등장했다. 여기에 트레이드 마크인 빈틈없는 '2대8 가르마'로 패션을 완성하며 평범하지만 단정하고 예의바른 맵시를 강조하려는 의도가 엿보였다. 기자회견 중에는 다른 스타들과 같은 유머 구사는 없었다. 그러나 진지한 태도를 보이며 적극적으로 질문에 답했다. 어떤 질문에도 2분 가량의 긴 답을 내놓아 통역이 애를 먹기도 했다. 특히 그는 첫 방한답게 한국과 관련한 기본 정보도 숙지한 것으로 보였다. 첫 인사는 "안녕하세요", 끝 인사는 "감사합니다"라는 한국어로 마무리했다. "불고기와 김치를 굉장히 좋아한다. 한국 친구도 많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를 좋아한다" 등 한국 팬들의 호감을 살 수 있는 코멘트를 적절하게 늘어놓았다. 또 영화의 흥행에 대해서는 감독과 동료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고, 자신이 지금과 같은 위치에 오르게 된 것에 대해 "운이 좋았다. 복권에 당첨된 기분"이라는 겸손함을 보였다. 기자회견을 지켜본 한 관계자는 "다른 내한 스타들과 비교해 재미는 없지만 그만의 매력이 확실히 있는 것 같다"며 "당당하지만 거만해 보이지는 않았다"고 디캐프리오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디캐프리오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듯 300여 명의 취재진이 참석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2013-03-07 16:35: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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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임원 차량은 '블랙 에쿠스 스타일'

기업 임원이 가장 많이 타는 차 1위에 현대차 에쿠스가 꼽혔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헤드헌팅포털 에이치알파트너스가 남녀직장인 513명을 대상으로 '회사 임원이 타는 차'에 대해 설문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의 에쿠스가 전체 응답률 27.1%로 임원들이 많이 타는 차 1위에 올랐다. 이어 그랜저,제네시스,쏘나타,SM5,K7,벤츠 S클래스,체어맨,K9 ,K5 가 상위 10위에 올랐다. 임원이 타는 차는 수입차 보다 국산차 비율이 높았다. '국산차'를 탄다는 응답이 전체 84.8%비율로 높게 나타난 반면, '수입차'를 탄다는 비율은 15.2%에 그쳤다. 기업형태별로 살펴보면, 국산차를 타는 비율은 공기업(95.3%),대기업(86.6%),중소기업(86.6%),외국계기업(60.8%) 순으로 나타났다. 국산차만의 순위를 살펴보면, 에쿠스(32.0%)에 이어 그랜저(13.8%),제네시스(13.1%) ,쏘나타(7.6%) ,SM5(6.4%)가 상위 5위에 올랐다. 수입차만을 놓고 봤을 때는 벤츠 S 클래스가 23.1% 비율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아우디 A8(14.1%), 벤츠 E클래스(10.3%), 렉서스 LS(6.4%), 아우디 A6(6.4%), BMW 5시리즈(6.4%),렉서스 ES(5.1%)가 상위 5위에 올랐다. ◆ 임원 차량 검정색 선호 임원이 타는 차의 색상은 '검정'이 전체 51.5%비율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어 흰색(20.1%),실버(10.9%),회색(10.1%),블루(6.0%),기타(1.4%) 순이었다. 이 밖에 '귀사의 임원은 회사에서 차량 지원을 해주는지'질문에 '지원해 준다'는 응답이 61.2%, '지원해 주지 않는다'가 38.8%비율로 나타났다.

2013-03-07 09:28:4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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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9명 "채용공고 기업 이미지에 영향 미친다"

84.9% "채용공고가 비호감이라 입사지원 안 했던 경험 있다" 구직자 10명 중 9명꼴로 채용공고에 따라 입사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신입 구직자 515명 대상으로 '채용공고가 기업 이미지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문한 결과에 7일 따르면 대다수에 해당하는 92.4%가 '그렇다'고 답했다. 아니라는 답변은 7.6%에 그쳤다. 채용공고를 보고 그 기업에 비호감을 갖게 된 경험이 있다는 이들도 89.1%로 상당했다. 이들이 가장 비호감으로 꼽은 채용공고는 '급여, 복리후생 등 근무조건이 명시되지 않은 공고'(33.6%)였다. 이어 '회사소개 등 기본정보가 없는 공고'(21.8%),'업무설명이 정확하지 않은 공고'(21.6%)도 비호감으로 지적됐다. 채용을 진행하면서 지원자에게 어떤 회사인지, 얼마를 받고 어떤 일을 하게 될 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는 것이 비호감 요인으로 거론됐다. 이 밖에 '가족 같은, 쉬운 업무 등 애매한 표현이 많은 공고'(14.2%) , '맞춤법이 틀리는 등 문장이 매끄럽지 않은 공고'(5.0%) , '성차별적 문구가 기재된 공고'(2.2%) 등이 잇따랐다. 반대로 채용공고를 보고 기업에 호감을 갖게 된 비율은 89.5%나 됐다.구직자들에게 호감을 주는 공고는 '급여, 복리후생 등 근무조건이 상세하게 기재된 공고'(57.3%)였다. 이어 '명확한 업무 설명'(22.3%), '기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12.4%),'깔끔한 디자인'(5.4%),'웹툰 방식 등 공고를 재밌게 표현한 부분'(1.5%) 등도 호감 가는 채용공고의 조건으로 꼽혔다. 채용공고의 호감, 비호감 여부는 지원자들의 입사지원 여부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호감가는 채용공고를 보고 입사지원을 결심했던 경험이 있다'는 응답률은 89.5%에 달했고 '비호감 채용공고를 보고 입사지원을 하지 않게 됐던 경험이 있다'는 구직자 비율도 84.9%나 됐다.

2013-03-07 09:15:33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