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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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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청년창업의 꽃에서 무덤으로...그 많던 푸드트럭의 행방은?

지난 9년간 전국에서 허가받은 푸드트럭은 4895대나 된다. 행안부에 등록된 휴게음식 인허가 데이터상 푸드트럭으로 분류된 숫자다. 2022년까지 폐업한 푸드트럭은 3054대다. 전체 창업대비 62.4%에 달한다. 1년 내 폐업한 푸드트럭이 1947대로 평균 트럭10대가 창업해서 4대꼴인 39.8%는 1년을 못 버티고 트럭을 떠났다. 그 중 경기도 푸드트럭 폐업현황은 2018년 85대, 2019년 126대, 2020년 156대로 전체 창업대비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신규 창업한 푸드트럭은 2017년 448대, 2018년 325대, 2021년 276대로 해마다 크게 줄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푸드트럭은 청년창업의 대표 창업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고 청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 그리고 노력을 통해 새로운 성공을 가능한 업종이라는 인식이 통념화했다. 미국 맨하탄에서 활성화 되고 있는 거리축제형식의 푸드트럭 창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도 한몫했다. 맨하탄거리의 스모가스버거 축제가 지역내 대표 문화 상품으로 자리 잡았고 롱아일랜드시티 공원주차장에서 판매하는 멕시칸푸두 부리토가 대표적 시그니쳐 메뉴로 각광받는다. 특히 퓨전한식 korilla BBQ는 밥과 고기를 활용한 한국식 바비큐 간편식으로 많은 뉴욕커들의 명물로 자라잡았고 푸드트럭 앙업의 성공 모델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푸드트럭 창업을 독려하기위해 그동안 많은 규제와 허가의 까다로음을 없애는 동시에 규제개혁을 통해 지자체별로 다양한 지원체계로 인하여 청년창업형태로 창업이 증가했었다. 하지만 현실은 한국형 새로운 청년창업의 모델에 대한 기대와 성공모델이 되었던 미국시장의 성장과는 다른 결과를 가지고 왔다. 현재 전국에 등록된 푸드트럭은 1841대다. 서울이 가장 많은 461대, 경기도 424대,경상도 250대,충청도 153대,전라도 141대,강원도 88대등으로 지역적으로 나뉘어져 있다. 현실은 데이터상으로만 영업을 한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등록된 주소지로 영업상황을 확인해보면 거의 운영을 하지 않거나 트럭 조차도 없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모 신문사가 확인한 서울시내 인가받은 461대 푸드트럭중 운영중인 푸드트럭은 고작 10여대에 불과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이유와 대책이 필요함을 당연하다. 먼저 푸드트럭이 왜 청년창업의 대표 열정창업아이템으로 불려져야 만 하는가? 푸드트럭은 점포형 창업이 아닌 로드형&이동형 창업이기에 많은 영업적 노하우와 경험 그리고 실행력이 필요한 창업형태다. 오히려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성공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창업형태에 가깝다. 하지만 정부기관에서 모집하고 지원하는 창업대상은 거의 청년으로 국한되고 그들에게만 푸드트럭 창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오히려 시니어들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능력, 자본의 건전성이 결합된 형태의 푸드트럭 창업이 성공확률은 훨씬 높을 수 있다. 영업형태를 100% 푸드트럭만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는 행정적 절차기준도 문제로 지적하고 싶다 예를들어 서울시에서 공모한 밤도깨비 푸드트럭 행사에 창업기업 모집요강을 보면 사업자등록을 푸드트럭으로 국한된 사업자만을 대상으로 한다. 점포형사업과 병행하는 사업자는 신청조차 불허하고 있다. 탁상행정과 현실을 무시한 공고기준이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을 가지고 있어 야외에서 판매하는 푸드트럭의 계절별 영업이 제한될 수밖에 없으며 특히 장소적 허가를 득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제한이 더욱 푸드트럭의 활성화가 어려운 환경임을 직시해야 한다. 현실적 성공 가능한 사업형태는 점포형과 결합된 푸드트럭운영이 합리적이고 성공할 가능성 이 훨씬 높은 창업형태다. 계절적 비수기엔 점포형 창업으로 운영하고 축제나 행사 계절적 호환되는 기간에는 푸드트럭으로 이동형 운영의 경우가 훨씬 합리적 형태의 창업이다. 근본적으로 청년창업으로 국한되는 푸드사업 형태나 지원형태 변화도 시급하다.시니어나 장년층 창업자에 대한 푸드트럭 문호를 넓히고 업종의 다양화도 음식업 아닌 서비스업이나 판매업으로의 활성화도 필요한 대책이다. 영업장소의 규제를 완화해서 고객과의 접근성과 흡입성 측면에서 안정적 상권확보가 절실함을 기본이다. 청년의 본질은 열정일 것이다. 그러나 열정만으로 승부하기엔 창업시장이 총탄없는 전쟁터라는 사살을 기억하기 바란다.

2023-03-06 15:17: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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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라방부터 숏폼 콘텐츠까지…'티몬플레이' 론칭

티몬이 6일 라이브커머스 '티비온'을 미디어커머스 브랜드 '티몬플레이(TMON PLAY)'로 리뉴얼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티몬플레이는 다채로운 쇼핑 팁과 생활 정보 등을 전하고 고객과 함께 소통하는 장(場)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다. 경쟁력을 가진 상품 판매 라이브 방송은 더욱 강화하는 한편, 빠른 호흡의 스낵커블(snackable) 콘텐츠를 가미한 시청자 중심의 방송으로 주목도와 팬덤까지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티몬은 유튜브형 영상과 숏폼 형태로 콘텐츠영역을 확장한다. 기존 라이브방송 편집 영상은 물론, 언박싱, 생활 정보, 흥미 중심의 콘텐츠 비중을 늘린다. 라이브커머스 또한 VOD와 숏폼을 활용해 상시 주목도와 팬덤을 강화해 파급력을 더할 예정이다. 여행이나 식품 등 라방 선호도가 높은 카테고리는 특화한 콘셉트를 선보인다. 여기에 '개방형 라이브'와 동시 송출로 티몬플레이의 라방 수와 노출 범위 또한 대폭 확장한다. 입점 셀러들이 자체 판매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리는 한편, 보다 많은 잠재 구매자와 만나도록 전략적인 방송 편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튜브 동시 송출, TV홈쇼핑채널 등과 제휴를 추진, 고객 접점까지 확대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전구경 티몬 마케팅본부장은 "고객의 쇼핑 콘텐츠 소비 행태와 입점 셀러의 수요에 맞춰 미디어커머스를 새롭게 개편한다"며 "유저 중심으로 콘텐츠 접근과 시청 접점 확대하며 더 큰 재미와 혜택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3-06 09:09: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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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광주·전남 FMD 채용 모집 시작

티몬이 8일까지 광주·전남지역 FMD(플렉스 MD) 채용을 위한 서류 접수를 받는다. 티몬 FMD는 근무 형태 또는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MD직무를 뜻한다. 지난해 12월 첫 채용에서 20대 청년부터 60대 주부까지 연령·성·거주지역을 초월하는 지원 열기로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광주·전남지역 FMD 채용 인원은 00명으로 두 자릿수다. 새롭게 선발된 인원들은 광주를 비롯 목포·여수 등 전남 지역 내에서 재택으로 근무하며 로컬 소싱 담당자로 지역 내 신규 셀러 발굴과 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티몬 FMD 광주·전남 지역 채용은 오는 8일까지 서류 접수가 가능하다. 채용에 대한 상세 안내를 위해 티몬은 내일(3일) 오후 3시 화상 회의 플랫폼인 줌(ZOOM)으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연다. 티몬 FMD채용에 대한 상세 내용은 티몬 기업 홈페이지의 채용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향후 광주·전남지역과 상생을 위한 초석이다. 티몬은 이달 말 광주시를 거점으로 하는 고객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지난 2021년에는 전라남도청과 농수축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티몬은 이번에 채용하는 FMD들이 특산품, 이색 숙소, 맛집 등 지역 특화 상품들을 기획 및 개발하며 티몬의 로컬 비지니스 뿐 아니라 지역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03-02 13:44:0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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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진출 후 첫 전속모델에 '마동석' 낙점

2일 알리바바그룹 산하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가 국내 첫 전속모델로 배우 마동석을 선정했다고 알렸다. 이날부터 알리익스프레스 앱 실행 시 마동석을 볼 수 있다. 2004년 데뷔한 마동석은 영화 '이웃사람', '부산행', '범죄도시'등의 인기 작품에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남녀노소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배우 마동석이 모델이 된 것은 해외 직구 시 마동석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쓰면 서비스 퀄리티가 올라간다는 우스갯소리가 온라인 상에서 유행한 데에 착안됐다. 마동석은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한 여러분의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린다. 처음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광고 모델이 되어 굉장히 설레고 기대가 되며, 저를 통해 많은 한국 유저분들이 알리익스프레스를 알게 되어 간편한 해외 직구 서비스를 이용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이 장(Ray Zhang)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사업 총괄은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마동석을 한국 내 첫 전속모델로 선정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그가 가진 믿음직스럽고 친근한 이미지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지향하는 브랜드 가치와도 부합한다. 이번 전속모델 발탁을 시발점으로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고객들이 보다 쉽게 다가가고 신뢰할 수 있는 해외 직구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2 13:44: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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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2023 라이프 트렌드 '식단관리·절약 노하우·가치소비' 제안

컬리가 2023년 라이프 트렌드로 ‘식단 관리’, ‘절약 노하우’, ‘가치 소비’를 제안한다고 2일 밝혔다. 컬리는 이번에 제시한 2023년 라이프 트렌드를 바탕으로 9일까지 기획전을 연다. 컬리 관계자는 “최근 미닝 아웃, 착한 소비 등이 키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컬리는 일상의 좋은 습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세 가지 라이프 트렌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트렌드는 ‘식단 관리’다. 단기적인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한 식단 구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칼로리, 저과당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컬리에 따르면 ‘설탕없는 과자공장’ 베이커리 제품들의 올 1, 2월 판매량은 직전 동기 대비 43% 늘어났다. 두 번째는 ‘절약 노하우’ 트랜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물가 상승률이 가파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알뜰하고 똑똑한 소비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용량 상품 또는 '가성비'를 챙긴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지막 트렌드는 ‘가치 소비’다. 환경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하며 대체육, 동물복지, 비건 등의 제품들 역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마켓컬리는 지난 1월 비건 베이커리 상품 수를 전년 동월 대비 40% 가까이 늘렸다.

2023-03-02 12:07:5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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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일부터 전국 이마트 오후 10시 영업 종료

4월3일부터 이마트의 전국 점포 영업 종료 시간이 종전 오후 11시에서 10시로 1시간 당겨진다. 이마트는 그동안 136개 점포에 대해 오후 11시 영업 종료를 기본으로 하되, 일부 점포에 대해서만 오후 10시까지 영업했다. 단축 운영하는 전체 66개 점포 중 23개 점포는 상시 오후 10시 영업 종료, 나머지 43개 점포는 동절기 한정 단축 운영 형태다. 이번 방침으로 앞으로는 이마트의 전 점포가 오후 10시에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단, 야간 방문객이 많은 왕십리·자양·용산·신촌점 등 4개 점포는 10시 30분에 영업을 종료한다. 영업시간 조정은 영구적인 것은 아니며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쓱세일' 같은 대형 행사와 여름 휴가철 등 전체 고객이 늘고 야간 방문 비중도 커지는 시기에는 영업시간을 늘리는 등 고객 편익 측면에서 조정할 수 있다. 오후 10시 이후 이마트 매장을 찾는 고객 비중은 2020년 4.4%에서 2022년 3.0%로 감소했다. 야간 방문 비중은 줄어든 반면 '피크 타임'에 고객들이 몰리는 집중도는 높아졌다. 2020~2022년 시간대별 매장 매출액 비중을 분석한 결과 오후 2~6시가 가장 컸다. 평일에는 40%를 차지했고 주말에는 절반에 육박했다. 오후 2~6시 비중은 2022년이 2020년에 비해 평일은 0.3%P, 주말은 1.4%P 각각 늘었다. 이마트는 이번 영업 종료 시간 조정을 통해 이마트 내 노동자들의 여가 시간이 보장 되는 것은 물론, 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마트는 영업시간 조정을 통해 전기-가스료 등 아끼는 비용은 상품 경쟁력 강화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2023-03-02 11:39: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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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연매출·연속 흑자…쿠팡 비상 시작했다

쿠팡이 역대 최대 연매출 26조원을 올린 데다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만년 적자' 기업으로 흑자 전환 가능성을 의심받았지만 수익 강화를 선언하고 1년 만에 성과를 내고 있다. 1일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4분기 실적 보고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연 매출은 26조5917억원(205억8261만 달러, 연환율 1291.95원 기준)으로 전년도 21조646억원보다 26% 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 적자 규모는 1447억원(1억1201만 달러)으로 지난해 1조7907억원 대비 92% 줄엿다. 당기순손실 또한 1189억원으로 지난해 1조7653억원 대비 93% 감소했다. 지난해 쿠팡은 4분기 매출은 전년(6조65억원)보다 21% 는 7조2404억원(53억 2677만달러·분기 환율 1359.26원 기준)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33억원(8340만달러)로 3분기 1037억원에 이어 연속으로 영업흑자를 냈다. 당기 순이익 또한 1387억원(1억206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쿠팡의 활성고객 1811만5000명, 1인당 고객 매출은 294달러(40만원)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와우 멤버십 유료 회원 수는 전년 대비 200만명 늘어나 1000만명을 돌파(1100만명)했다. 쿠팡이츠, 쿠팡페이, 쿠팡플레이, 해외 사업 등 쿠팡의 지난해 신사업 매출도 6억2802만달러(8302억4000만원)로 전년 대비 25% 늘어났다. 이번 실적에 대해 김범석 쿠팡 의장은 "이번 실적은 쿠팡이 수년에 걸쳐 지속해온 투자와 혁신의 결과"라며 "아직 국내 유통 시장은 오프라인 중심이며 가격도 높고 상품도 제한적이다. 고객에게 더 다양하고 낮은 가격, 특별한 서비스로 더 좋은 대안을 만들 것이며, 고객이 '와우(wow·감동)'할 수 있는 새로운 순간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CFO는 "장기적인 조정 에비타 가이던스를 1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자 한다"며 "매분기 항상 의미 있는 성장을 기록하거나 동일한 성장률을 계속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향후에도 계속해서 마진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정 에비타는 영업활동으로 번 실제 사업의 순수 현금흐름을 보는 지표로, 해당 수치가 흑자일 경우 연간 기준 흑자 가능성이 높아진다. 지난해 쿠팡의 조정 에비타는 4925억원(3억8121만달러)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쿠팡의 흑자 전환은 앞서 투자한 물류시설들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추가적인 투자 지출이 크게 줄어들고 대신 CAPA는 늘어난 데서 기인한다. 2022년 기준 운영 중인 쿠팡의 물류센터는 전국 30개 지역 100여 개이며, 올해 중 대구FC를 포함해 몇 곳이 추가 될 예정이다. 현재는 전국민의 70% 가량이 쿠팡의 배송센터 근방 10㎞ 내에 거주하고 있어 쿠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태다. 기존 오프라인 점포 없이 직접 물류센터를 건립하며 배송권역을 확장한 만큼 그동안 쿠팡은 막대한 투자비용을 지출했고 이 점이 흑자 전환에 걸림돌이 됐다. 투자 지출 규모의 축소 외에 신사업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어 수익성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쿠팡친구(배송원)를 모두 택배 사업자 자격을 취득한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로 이동하는 등 배송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3자 물류(3P) 사업을 위한 초석으로 해석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의 3자 배송은 직매입과는 또 다른 차원에서 셀러들에게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익일배송 자체가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3자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셀러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쿠팡의 수익성이 크게 좋아질 것이다"라고 맑했다.

2023-03-01 14:53:5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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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여행 라방 '럭셔리 국내 호텔·해외 오션뷰 리조트'

SSG닷컴이 2일부터 2주간 여행 카테고리 라이브 방송 편성을 확대한다. '럭셔리 국내 호텔'과 '해외 휴양지 패키지' 두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체적인 혜택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일 오후 9시에는 보라카이 라이브 방송이 예정됐다. 주요 관광지와 거리가 가깝고 휴양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인기가 높은 '헤난 가든 리조트' 패키지를 준비했다. 방송 중 구매 고객 전원에게 아일랜드 호핑투어, '헤난 리젠시' 리조트 중식 뷔페 이용권을 특전으로 제공한다. 6일 오후 8시에는 아트테인먼트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상반기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재작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 쓱닷컴 단독 방송이 큰 호응을 얻었다는 점을 고려해 특별히 방송 시간을 2시간으로 늘렸다. 방송에서는 디럭스 객실 패키지를 선착순 핫딜 가격에 선보인다. 13일 오후 8시에는 일본 인기 휴양지 '오키나와' 패키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패키지 상품, 항공권 및 숙박만 포함한 에어텔 상품을 준비했다. 14일 같은 시간에는 '롯데리조트 속초'. '롯데리조트 부여' 객실 판매 라이브 방송을 선보인다. 자녀와 함께 찾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다는 특징을 고려해 귀여운 캐릭터로 디자인한 '캐릭터룸'을 라이브 방송 최초로 준비해 주력 상품으로 선보인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3-01 13:40: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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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300개 명품 최대 50% 할인…'온앤더럭셔리 위크'

롯데온의 명품 전문관 온앤더럭셔리가 1일부터 7일까지 '온앤더럭셔리 위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구찌, 프라다, 버버리, 스톤아일랜드, 톰브라운 등 300여개 명품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의 온앤더럭셔리는 매월 진행하는 할인행사다. 이번달에는 프라다, 구찌, 버버리 등의 전통 명품 브랜드부터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니, 오트리 등의 브랜드까지 300여개 명품 브랜드를 모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최대 20% 할인 쿠폰 및 최대 7% 카드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럭셔리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온앱(App)에서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며, 각 경품별로 1명을 추첨한다. 롯데온에 따르면 경기불황이 장기화 하고 있지만 명품 수요는 견조하다. 1월 명품 매출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2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2.5배 매출이 늘었다. 이수호 롯데온 명품MD(상품기획자)는 "최근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명품 매출은 고공행진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고객들의 명품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할인 및 적립, 이벤트, 단독 물량 등의 다양한 혜택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더불어 온앤더럭셔리 명품은 고객 신뢰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MD가 직접 셀러 관리 및 상품 검수까지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3-01 13:39:42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