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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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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동물착취·환경파괴 없는 '착한 패딩' 인기 쑥↑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동물복지와 환경 보호 등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패딩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인터에 따르면 친환경·비건 소재 패딩을 출시한 2개 브랜드가 최근 큰 성장을 이뤘다. 이탈리아 비건 패딩 브랜드 세이브더덕(SAVE THE DUCK)은 오리를 살린다'는 브랜드 이름대로 100% 애니멀 프리(동물성 원료 배제)와 크루얼티 프리(동물 학대나 착취가 없는)를 실천하고 있다. 오리털이나 거위털 대신 브랜드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신소재 플룸테크(PLUMTECH®)를 주요 충전재로 사용한다. 플룸테크는 폴리에스테르 가공 소재로 다운과 같은 보온성과 부드러움, 가벼움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건조속도가 빠르고 집에서 손쉽게 물세탁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세이브더덕의 비건 콘셉트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가치 소비 트렌드와 맞아 떨어지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12월 들어 세이브더덕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신장했다. 이탈리아 럭셔리 패딩 브랜드 에르노(HERNO)는 글로브(GLOBE) 라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 제품들을 선보인다. 폐페트병을 리사이클해 만든 재생 섬유를 비롯해 동물 복지와 자연 보호 등 지속 가능한 환경에서 생산한 친환경 울 소재를 사용하며, 지퍼나 라벨, 충전재 등도 재활용 소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버려진 어망이나 직물 찌꺼기 등을 재생한 에코닐(Econyl®) 나일론 소재의 패치 포켓 패딩부터 지속 가능 울 소재의 울 패딩 코트 등을 선보인다. 에르노는 친환경 패딩을 비롯한 전 제품이 고루 인기를 얻으며 12월 들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패션업계에 지속 가능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을 만큼 고객들의 의식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친환경, 윤리적 생산을 실천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5 13:28: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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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유튜브 라이브쇼핑 협업 후 가입자 수 23% 증가

위메프가 유튜브와 라이브쇼핑 협업 시작한 후 거래액과 신규 가입자가 모두 크게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위메프는 지난 10월부터 구글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와 협업, 실시간 스트리밍에 위메프 상품을 연동했다. 10월 9일 첫 라이브쇼핑 방송을 시작해 이달 13일까지 총 14번의 방송을 진행했다. 이 기간 위메프 신규 가입자 수는 약 4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이상 늘어났다. 또 거래액도 13% 증가하며 라이브쇼핑과 신규 사용자 유입 효과를 톡톡히 봤다. 특히 40대 사용자의 유입이 높았으며 이달 말까지 5회차 방송을 더 앞두고 있어 신규 가입자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조이커플 ▲쯔양 ▲상해기 등 인기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에 힘입어 거래액 2억원을 넘긴 상품도 탄생했다. 지난 5일 엔조이커플과 함께한 피자헛 라이브쇼핑은 방송 시간 중 상품 구매액 2억4000만원을 달성했다. 신희운 위메프 전략제휴실장은 "라이브쇼핑으로 쉽고 편리한 위메프만의 쇼핑 경험을 새로운 사용자에게 소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와 재미를 더한 콘텐츠로 경쟁력 있는 라이브쇼핑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5 13:22: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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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가브리엘라허스트·베로니카 비어드·토템 국내 독점 유통

15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최근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가브리엘라 허스트'(Gabriela Hearst)와 '베로니카 비어드'(Veronica Beard), 그리고 스웨덴 패션브랜드 '토템'(Toteme) 과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한섬은 15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가브리엘라 허스트 아시아 첫 단독 매장을 열고, 내년 1월과 2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 토템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3월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베로니카 비어드의 단독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세 브랜드 모두 국내 편집숍에서 판매된 적은 있지만, 백화점 등 단독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한섬은 이번에 독점 계약을 체결한 3개 브랜드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해외 패션 브랜드 수를 두 배 가량 확대해 20여 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5년 내 해외패션부문 매출 규모를 현재의 두 배가 넘는 1조원 대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한편 지난 8월 론칭한 아워레가시 유통망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갤러리아 EAST 매장에 이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도 신규 매장을 이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5 13:22: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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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가장 많은 사람이 찾았다' 올리브영 2022 어워즈 & 페스타 개최

"게임 참가하고 올리브영 1위 상품 가져가세요!" 북유럽 설산(雪山) 속 따뜻한 난로켠 오두막집을 연상케하는 행사장 내에 커다란 빨간 쇼핑백을 메고 다니는 사람들의 만면에 웃음이 가득했다. 간단한 퀴즈와 게임을 즐기며 올해 최고 판매고를 올린, 또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화장품을 받아드는 손에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CJ올리브영이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2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을 진행하고 있다.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는 연간 1억 건이 넘는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 해 트렌드를 결산하는 행사다. 각 분야 최고 판매고를 올린 상품들이 총출동하며 각 브랜드는 자사 브랜드와 상품을 고객들에게 직접 홍보한다. 트랜드 결산과 각 브랜드 홍보를 주안점으로 두기 때문에 판매가 아닌 게임과 미션을 통해 사은품 및 본품 증정한다. 행사를 통해 한 자리에서 많은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직접 보고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매해 참여하려는 고객들의 수가 늘고 있다. 올해는 멤버십 얼리버드 티켓이 약 6분만에 매진 완료 됐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 성장 폭이 가장 컸던 상품군은 '색조 화장품'이었다. 이번 어워즈 '립 메이크업 부문' 1위에 오른 롬앤은 11월까지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더불어 감염병과 이상기후에 대한 관심으로 비건뷰티도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9월 입점한 어뮤즈 또한 11월까지 매출이 동기 대비 8배 성장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 수는 총 97개며 이 중 50%는 올리브영 입점 3년 미만 신진 브랜드다. 올리브영 측에 따르면 올해 올리브영 어워즈를 수상한 31개 부문 128개 상품 중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의 비중은 82%에 달한다. 이날 올리브영은 협력사에 감사함을 전하고 동반성장 방향성을 공유하는 파트너스 데이도 함께 열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실력있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이들 브랜드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것이 올리브영의 역할"이라며 "협력사의 성장이 올리브영의 성장으로, 올리브영의 성장이 다시 협력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국내 중소기업 중심으로 K뷰티 위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어워즈는 북유럽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올리브영 산타 빌리지'를 테마로 꾸며졌다. '인생샷'을 찍기 좋은 세련되고 예쁜 포토존이 곳곳에 꾸려졌고, 행사장 내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의 편안한 구경을 도왔다. '패드' 부문에서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패드로 1위를 차지한 스킨푸드는 이날 당근밭을 테마로 무작위 상품명이 든 당근을 관람객이 직접 뽑으면 해당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부스를 마련했다. 행사 진행에 나선 임성민 스킨푸드 대리는 "이번에 1위를 하기도 했지만 대표제품이 당근패드인 만큼 여기에 맞게 부스를 꾸며 관람객들이 바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며 "방문한 분들이 귀여운 당근 모양 캡슐을 귀엽다고 말씀해주시기도 했지만 사은품이 풍성해 특히 더 좋아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 측이 비슷한 콘셉트의 브랜드 상품을 합동으로 마련한 ▲스킨케어 브랜드 연합 '더마랩' ▲피부 노화 케어 '슬로 에이징' ▲친환경 브랜드 '클린뷰티' 3개 연합관 부스도 열렸다. 이들 부스는 최근 뷰티시장에서 각광받는 분야들을 모았다. 겨울 시즌 대표적인 피부 고민인 보습과 '안티 에이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노화를 긍정하되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려는 트랜드인 '슬로 에이징', 기후위기에서 시작해 거의 모든 분야에서 가장 관심 받는 '친환경·재생산' 분야 각각에 정통한 브랜드들을 모았다. 연합관 부스를 기획한 김윤기 더생각 실장은 "연합관 부스는 올리브영 자체에서 기획, 전개하는 부스기 때문에 테마와 콘셉트에 대한 확고한 인식을 관람객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노력한 편"이라며 "이번 행사를 위해 4개월 이상 준비했는데, 많은 분들이 콘셉트를 잘 이해해주시는 듯 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올리브영 멤버십 최고 등급인 '골드(6개월 간 누적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라고 밝힌 서혜주(32)씨는 이날 어워즈 참가를 위해 회사에 휴가를 냈다. 입장시 제공하는 빨간색 타포린 가방에 짐이 가득해 바닥에서 끌고 다니던 서씨는 "부스를 거의 돌았는데, 지난해 보다 좀 더 풍성한 느낌"이라며 "지난해에도 참여해 얻은 화장품을 몇 개월 요긴하게 썼다"고 말했다. 행사장 내에 약 10% 가량은 남성 관람객으로, 적극적으로 이벤트와 게임에 참여하며 상품을 챙겼다. 남성 관람객 중 한 명인 장운철(28)씨는 이날 또 다른 남성 관람객인 김민준(28)씨와 함께 오후 관람 시작 시간 보다 일찍 와 기다렸다. 장씨는 "아무래도 코로나19 기간 동안은 마스크를 쓰고 다녔기 때문에 피부관리에 소홀했던 것 같다"며 "마스크도 벗을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아서 최근 피부 관리에 신경쓰는데, 지난해 여기를 다녀간 여자 지인이 좋았다고 알려줘 친구와 함께 왔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4 17:00:2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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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전통·현대 공존하는 스페인 직수입 와인 8종 단독론칭

홈플러스가 스페인에서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ing) 90점 이상의 고품질 와인을 선별 공수해 대형마트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스페인은 세계 최대 규모 수준에 이르는 넓은 포도밭을 보유 중인 와인강국 중 하나다. 각기 다른 기후와 토양 조건을 가진 와이너리들의 특색 있는 와인으로 유명하다. 전통 숙성 방식과 현대 양조 방식이 공존할 정도로 와인의 맛과 스타일도 다채롭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홈플러스 내에서도 매출액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의 '더 와인 셀러(the Wine Cellar)'에서 판매된 3만~10만원대 스페인 프리미엄 와인 매출 신장률은 70%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페인 와인은 세계 최고의 와인 평론가로 유명한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이 직접 시음하고 평가해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와인들이다. 이번 스페인 와인 론칭을 기념해 행사도 열었다. 홈플러스는 13일 강서점에서 스페인 와인 론칭 기념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기예르모 끼르빠뜨릭(Guillermo Kirkpatrick) 주한 스페인 대사와 마리오 삐따(Mario Pita) 주한 스페인 경제 상무관이 참석했다. 기예르모 끼르빠뜨릭 주한 스페인 대사는 "세계 최고의 스페인 와인을 홈플러스에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본토의 맛을 담은 진정한 스페인 와인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4 16:31: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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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150억원 규모 '와인&샴페인' 페스티벌 열어

롯데백화점이 대규모 와인과 샴페인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16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하반기 결산 '와인앤리커 페스티벌'을 열고 총 150억원 물량의 와인과 샴페인을 엄선해 선보인다. 특히 연말에 인기 많은 샴페인의 물량를 역대 최대인 36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연말을 맞이해 한정으로 출시하는 '파이퍼하이직 코리아 에디션 샴페인'은 롯데백화점과 보틀벙커에서 단독으로 론칭한다. 파이퍼하이직은 세기의 배우 마릴린 먼로가 좋아했던 샴페인으로도 유명하며 갓 구워 낸 빵과 같은 풍미와 신선한 과실 아로마의 밸런스가 일품인 샴페인이다. 이번 코리아 에디션은 한국 전통 의상을 모티브로 한복의 저고리 고름, 치마 등에 적용되는 고유 문양 등을 샴페인 케이스에 적용했다. 더불어 유통업계 최초의 소믈리에인 경민석 소믈리에와 유수의 소믈리에 대회 수상 이력을 가진 최준선, 한희수 소믈리에 등 3명의 롯데백화점의 소믈리에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연말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엄선해 선보이고, 프리미엄급의 와인도 특가로 준비했다. 프리미엄급 풍미를 가진 와인들 엄선해 특별한 가격에 선보인다. 토마시의 플래그십 와인이자 이태리에행사기간 중 특별한 고객 혜택도 마련했다. 와인과 베이커리 상품군 구매고객 대상으로 5% 사은행사를 진행하며, 잠실점에서는 오는 29일까지 '모엣 & 샹동 스파크 오브 라이트 연말 리미티드 에디션' 구매 고객에게 와인병 캘리그래피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4 16:16: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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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후 첫 연말, 유통가 키워드는 '홈파티' & '뷰티'

유통업계가 연말 모임 시즌을 맞아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올해 유통가 연말 프로모션 키워드는 고물가에서 비롯한 '홈파티'와 임박한 실내 마스크 해제 조치를 대비한 '뷰티 선물'이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엔데믹 후 첫 연말이지만 올해도 연말 홈파티 트랜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중이다. 급등한 외식물가 대비 식재료 물가는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 중이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5.0% 오르며 전월(5.7%) 대비 상슥폭이 둔화했다.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폭이 축소 되면서 상슥폭이 꺾였다. 반면 외식 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8.6% 상승했다. 올해 1월 5%대로 시작한 외식물가는 지난 9월 9.0%를 기록한 후 계속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유통가는 실속있는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지향하며 '가성비'를 앞세워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11번가는 22일까지 '해-삐 크리스마스' 행사를 통해 6개 테마 1000여 개 상품을 모아 판매한다. 11번가 측은 "계속되는 외식물가 상승 여파로 레스토랑 대신 집에서 홈파티, 혼파티(나홀로파티)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질 것"이라며 "'홈마카세' 트렌드로 인기가 높아진 프리미엄 식재료 등을 산지 생산자와 협업해 선보이고 있다"고 알렸다. 티몬은 오는 31일까지 '메리키스마스' 기획전을 연다. 크리스마스와 관련한 인테리어 소품과 선물, 파티 음식 등 380여종을 특가 판매한다. 카테고리별 최대 12% 할인쿠폰 이벤트도 연다. 웹시트콤과 라방 등 영산 콘텐츠와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전용 쿠폰 혜택도 준비했다. 특히 13일부터 자체 라이브방송 채널 TVON을 통해 진행하는 다양한 연말 먹거리 프로모션을 크게 준비했다. 마켓컬리도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통해 '빕스 바비큐 폭립 오리지날', '오스테리아 샘킴 부라타치즈 토마토 파스타' 등 간편식과 '로얄코펜하겐 스타 플루티드 양식 세트' 등 테이블 웨어까지 컬리가 분석한 연말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큐레이션 제품을 추천한다. 세븐일레븐은 1년간 준비한 '2022 최종결산 와인 성지 기획전'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내 최대수량의 샴페인 행사를 필두로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등 세계 각국의 유명와인을 엄선하고, 가성비 넘치는 데일리와인과 겨울시즌 와인까지 약 50종의 차별화 샴페인과 와인을 준비했다. '12월 주말엔 샴페인파티' 이벤트를 열고 12월 한 달간 금~일요일에는 행사 카드 결제시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이번 기획전은 1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심사 숙고해 준비한 만큼 모든 와인 애호가들의 취향저격을 목표로 지난 연말, 오픈런 현상을 일으켰던 샴페인을 비롯해 다채로운 와인을 준비했다"며 "올해는 원하시는 모든 분들이 구매하실 수 있도록 역대급 물량과 구색을 준비했으니 세븐일레븐과 함께 로맨틱한 와인 파티를 기획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말이면 빠질 수 없는 선물 관련 프로모션도 다양한 가운데 올해는 특히 실내 마스크 해제 조치가 임박해 뷰티, 패션 관련 상품 매출이 여느 때보다 높을 거라는 예측이 많다. 정부는 지난 9일 이달 말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하는 로드맵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가 포함된 연말 시즌은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과 나를 위한 선물 등 패션과 명품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라며 "마스크 완전 해제 조치가 가시화 되면서 관련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롯데온은 18일까지 뷰티, 명품, 패션 전문관이 총출동하는 '온앤더위크'를 진행한다. 각 전문관은 이번 겨울 시즌 및 연말 선물 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홀리데이 에디션을 포함해 다양한 인기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명품 전문관 '온앤더럭셔리'에서는 '해피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프라다, 몽클레르 등 인기 명품을 모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SSG닷컴도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유아동·뷰티 카테고리 상품을 중심으로 '원더풀 홀리데이 위드 SSG'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같은 기간 '더 기프트 가이드 매지컬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통해 휴고보스, 가니, 르라보, 디오르뷰티 등 백화점 인기 뷰티·패션잡화 브랜드 상품에 적용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2022-12-13 16:24:5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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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신사업 '프레딧 배송서비스', 사업 7개월만에 누적 100만건 돌파

13일 hy는 '프레딧 배송서비스' 누적 배송량이 사업 본격화 7개월만에 100만건(11월 말 기준)을 달성했다고 알렸다. 프레딧 배송서비스는 hy 자체 물류망을 활용한 신사업이다. 자사 생산 제품에서 타사·매입상품까지 배송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hy는 지난 2014년 탑승형 전동카트 '코코'(CoCo) 개발부터 장기적 관점에서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7년에는 신갈물류소를 완공하고 안정적 배송체계를 갖췄다. 현재 월평균 배송량은 15만건이며 목표는 연간 500만건이다. hy는 논산물류센터가 완공되는 내년 5월 이후 처리 물량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 중이다. 프레딧 배송서비스는 1만1000명 규모의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쌍방향 소통을 통해 배송시간 조정·반품 등 고객 요청사항을 실시간으로 대응한다.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배송 직전까지 신선함을 유지하기 때문에 과일·도시락·샐러드와 같이 취급이 까다로운 제품도 배송할 수 있다. 스티로폼·냉매 등 저온 유지를 위한 필수 부자재가 들지 않아 경제적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규제 개선에 따라 포장육 배송이 가능해짐에 따라 취급 품목은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hy는 현재 20여개 업체와 사업 제휴를 완료했다. 취급 품목은 구독형 면도기부터 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다양하다. 신용카드·진단키트·커피 원두도 배송 중이다. 지방자치단체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 대상 물품 전달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3 15:00: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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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가상인간 모델 '루시' 업계 최초 라방 진행 시도

롯데홈쇼핑의 가상인간 모델 '루시'가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나선다. 가상인간 모델의 실시간 양방향 소통 방송 출연은 업계에서 처음 시도된다. 루시는 14일 오후 9시 롯데홈쇼핑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명품패션 브랜드 '미우미우'의 완더호보백 가방 4종과 카드케이스 3종 판매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양방향 소통을 위해 시각특수효과(VFX), 리얼타임엔진 등 최신 전문 기술을 루시에 적용했다. 첫 방송을 기념해 '루시를 찾아라(Where is Lucy)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강남, 광화문 등 서울 지역 8곳에서 진행 중인 '루시' 옥외 광고를 비롯해 모바일 쇼핑, SNS 등에서 '루시'를 찾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미우미우 카드케이스'를 증정한다. '루시'는 지난해 2월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 10만 명 이상의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다. 신차 발표회 자동차 마케터, 국내외 기업 홍보 모델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유명 콘텐츠 제작사 소속 아티스트로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골프 예능에 출연하는 등 엔터테이너로서의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9월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루시'를 데뷔시키기 위해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업 포바이포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을 통해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루시'에 최신 전문 기술을 적용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3 14:40:1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