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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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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MZ세대 포스팅 최다 백화점은 '현대백화점'

이번 상반기 2030세대에게 가장 큰 관심을 끈 백화점은 '현대백화점'으로 나타났다. 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카페 등 7개 SNS 채널을 대상으로 올 1~6월 백화점 6곳의 온라인 정보 빅데이터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SNS 등에서 글을 쓴 이가 자신의 나이를 명확히 드러낸 포스팅만을 한정해서 집계를 낸 것으로 20대와 30대가 포스팅한 합계 순위이다. 개인 프로필을 적을수 없는 언론사 뉴스 채널 등의 '백화점' 키워드와 자신의 채널에 프로필을 드러내지 않은 대다수 포스팅은 '백화점' 키워드가 있더라도 이번 빅데티어 분석에서 제외됐다 분석 결과 '핫 플레이스'로 거듭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을 보유한 현대백화점의 포스팅 수가 1633건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롯데백화점이 총 1252건의 포스팅으로 2위를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해외 4개점과 수탁 운영 중인 2개점 외 총 30점이 영업 중이다. 온라인 총정보량에서는 신세계백화점에 크게 밀리는 AK플라자가 MZ세대 포스팅 수에서는 오히려 신세계백화점을 소폭 앞서 눈길을 끌었다. 전국에서 백화점 네 곳과 세 곳의 오프라인 쇼핑몰 및 세 곳의 AK&을 운영하고 있는 'AK플라자'는 636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AK플라자의 경우 20~30대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취업경영' 정보로 함께 언급되는 경우가 많았다. 전국 13개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이 587건으로 4위를 나타냈다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NC백화점'(엔씨백화점 키워드 포함)이 145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뉴코아는 포함하지 않았다. 더불어 명품관 중심의 한화솔루션 '갤러리아백화점'의 20~30대 포스팅 수는 올 상반기 72건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8 09:00:1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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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수입과자 구색 30% 확대 … 인기상품 줄줄이 론칭

홈플러스가 수입과자 품목을 강화하고 상품 구색을 30%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해외여행이 여전히 제한적이고 소비자들의 입맛이 다양화·세분화됨에 따라 수입과자 매출이 늘고 있다. 지난 7월 한 달간 홈플러스 수입과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신장한 바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22일부터 치토스, 썬칩 등으로 유명한 미국 스낵 브랜드 '프리토레이'의 과자 러플스, 프리토스, 레이즈, 토스티토스 등 16종을 론칭하고 바캉스 시즌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8월 말까지 시중가 대비 약 1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2개 구매 시 10% 추가 할인도 적용한다. 오는 9월에는 튀기지 않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프리토레이 '팝코너스 화이트 체다치즈/스윗 칠리/스윗앤쏠티' 3종을 단독 론칭할 예정이다. 최근 리뉴얼 오픈한 서울 방학점과 대전 유성점에는 '월드스낵' 존을 구성하고 과자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수입국가별로 구분 진열해 고객 시인성을 강화했다. 홈플러스 온라인 몰에도 '세계과자점'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프리토레이' 등 브랜드 검색 시 해당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양수령 홈플러스 PBGS총괄은 "새로운 과자 맛을 찾는 수요가 점차 증가하면서 수입과자 품목을 확대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수입과자 상품을 발굴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맛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8 08:59: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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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했다' 롯데쇼핑, 1년만에 영업익 882% 오르며 새바람

롯데에 '외부인사' 새바람이 불더니 3년 간 이어지던 실적 부진을 끊어내고 '어닝 서프라이즈'에 성공했다. 롯데쇼핑은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 74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882.2% 증가했다고 알렸다. 매출은 3조9019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슷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55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매출액은 7조6727억원으로 1.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431억원을 기록하며 106.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019년 이후 3년만에 흑자로 전환해 1146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롯데쇼핑의 괄목할 성과를 ▲리오프닝 효과 ▲김상현 유통군 총괄대표를 포함한 외부인사 영입 등 두 가지에서 비롯한 것으로 해석 중이다. 2분기는 5월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 폐지로 시작하면서 엔데믹 시대를 맞아 고물가 사태 속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소비심리를 보였다. 구체적으로는 백화점이 전 상품군에서 매출 호조를 보이면서 롯데백화점은 매출 8280억원에 영업이익 10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4.9%, 영업이익 68.5% 신장에 성공했다. 매출 신장 상품군은 전영역에 걸쳐, 전년 동기 대비 해외 패션 17.9%, 남성스포츠아동 16.8%, 여성패션 14.9%, 잡화 12.9%, 식품 7.8%, 생활가전 3.6% 등이었다. 제타플렉스와 보틀벙커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인 마트도 상반기 영업이익이 9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주류(+16.0%)와 가공식품(+9.0%) 성장세에 힘입은 롯데마트의 2분기 매출은 1조4410억원으로 1.2% 증가했고 영업 적자는 71억원으로 적자 폭이 줄었다. 더불어 영화관 관람 규제 완화로 컬처웍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0.6% 오른 1210억원을 기록했다. 팬데믹 기간 중에도 부진을 면치 못했던 e커머스 사업부는 매출액 260억원에 영업손실 490억원이었다. 롯데쇼핑 측에 따르면 거버넌스 통합에 따른 사업부 상품 중개 수수료 매출이 감소했고 인건비, IT운영비, 광고판촉비 감소 등으로 판관비가 증가한 게 주요한 원인이었다. 다만 e커머스 사업부의 롯데ON 플랫폼은 월 평균 방문자가 2798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3만명늘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롯데쇼핑의 상반기 흑자 전환이 이른바 '롯데 순혈주의'를 고수하던 데서 벗어나 외부 인사를 영입한 후 반년 만에 이뤄낸 성과라며 높게 평가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11월 이사회에서 김상현 유통군 총괄대표 겸 부회장(전 홈플러스 대표)을 선임했다. 42년 만의 외부인사 영입으로, 당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김 부회장에게 기업문화 체질개선을 특별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롯데쇼핑은 그동안 유행의 첨단인 유통업을 주도하면서도 정작 사내 분위기는 보수적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반면 김 부회장은 사내문화가 독창적이고 수평적인 것으로 유명한 P&G에서 한국 P&G대표, 동남아시아 총괄사장을 거쳐 미국 P&G 신규사업 부사장까지 경력을 쌓았다. P&G는 인턴십을 통해 신입사원을 선발하면서 출근 첫날부터 완전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한 뒤 프로젝트 리더로 일하게 하는 등 상하구조에 관계없이 다양한 업무 기회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김 부회장이 입사한 후 사내문화가 크게 달라졌다는 게 롯데쇼핑 내부 전언이다. 김 부회장은 취임 후 사내 문화 변화에 큰 뜻을 두고 임직원과 직접적인 소통에 나섰다. 지난 4월에는 비즈니스룩 내지는 비즈니스 캐주얼이 기본인 롯데에서 11개 계열사 및 사업부 대표들과 '청바지' 워크숍을 개최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임원과의 소통뿐 아니라 직원과의 소통에도 나서면서 롯데쇼핑 내부 분위기가 자유롭고 유연해졌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롯데쇼핑 소속 관계자는 "처음에는 부회장이 사무실을 다니며 요즘 뭐가 관심사냐, 이건 뭐냐 묻고 다니는 게 어색하고 부담스러워 피해다녔다"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e커머스 사업부 등이 자유분방한 분위기로 변하고 의견을 편하게 낼 수 있는 유연한 분위기로 변했다"고 말했다.

2022-08-07 15:56: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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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 "어디든 갈 수 있는 삶을 찾겠다"

지난 4일부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출근길 지하철을 탑니다'란 시위를 재개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와 철창에까지 들어간 권달주 공동대표의 목에는 쇠사슬이 걸렸다. "이 철장 안의 삶은 지난 90년 동안 대한민국 장애인들의 삶이었다!" 절규였다. 백발이 성성한 노인의 눈빛이 불탔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는 최근 수도권에서 지하철을 출근하는 이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가 장애인의 이동권과 탈시설화를 부르짖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출근시간 지하철 탑승 시위를 이어가면서 지하철 운영이 정체되는 등 여간 불편을 겪기 때문이다. SNS와 뉴스 댓글창에는 "폭력적인 시위" "남을 생각하지 않는다" "돈 때문에 그런다" 등 날선 반응이 쏟아진다. 인터뷰를 위해 만난 박경석 대표는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 "지하철 탑승 시위는 2001년 1월 오이도역에서 노부부가 수직형 리프트를 타다 와이어가 끊어지는 사고가 일어난 후 꾸준히 계속하고 있습니다. 21년 동안 지하철을 타면서 장애인 이동 문제를 알렸고 법까지 제정했어요. 법은 제정 됐지만 법에 의한 권리는 보장되지 않았고 정부가 스스로 세운 계획조차 보장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지난 2012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을 입법하고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시설에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저상버스의 시작이 이 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겨우 도입하는 데 성공한 한 두 가지 중 하나다. 여전히 이동권을 보장받지 못한 서울의 장애인들은 634대에 불과한 휠체어가 오를 수 있는 장애인 콜택시를 평균 32분 기다린다. (서울시설공단 장애인콜센터운영처 조사) 비수도권 지역의 사정은 더욱 말할 것도 없다. 1984년 9월 휠체어 이용 장애인 김순석이 도로의 턱을 없애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음독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그가 없애고자 했던 3㎝의 턱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 높이 있다. 불편을 겪은 시민들의 눈빛은 박경석 대표에게 폭력이 아니다. 그는 장차연을 향해 쏟아지는 '폭력시위'라는 말에 한숨을 쉬었다. "진짜 폭력은 차별을 구조화시키는 이 사회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폭행하거나 협박을 했습니까? 출근길에 만나는 시민들께는 매우 불편한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인간의 기본권인 이동권을 박탈당한 장애인들이 처한 상황을 생각해보셨는지요? 비장애인들은 어딘가를 이동할 때 길이 막힌다거나 버스가 늦게 오는 것 등 교통의 문제를 고민하지, 수단이 없어 걱정합니까?" 장차연의 시위는 탈시설화도 함께 요구한다. 탈시설화에 대한 문제도 이동권과 맞닿아 있다. 어디든 갈 수 있는 삶은 어디에도 갇히지 않을 삶을 뜻한다. 탈시설화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눈초리는 일말의 동정이라도 있는 이동권보다 더 냉혹하다. "탈시설화에 부정적인 것은 비장애인들이 장애인과 함께 살아갈 마음이 있는지에 대한 답변일 겁니다. 사실 장애인들이, 특히 자신의 권리조자 말 못 하는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기 위해 얼마나 큰 비용이 필요하겠습니까? 하지만 시설의 현실을 알아야 합니다. 교육조차 받지 못한 채 한 방에 10명씩 어떠한 자유도 없이 삶의 모든 것을 통제당하는 삶이 인간의 삶입니까?" '의사표현도 하지 못하는 중증 장애인이 어떻게 시설이 아닌 사회에서 살아가는가?'라는 질문에는 이들을 동등한 인간으로 바라보지 않는 인식과 함께, 그들의 가족이 겪는 혹독한 돌봄노동이 함께 있다. 장애 당사자들과 시설 종사자, 가족 등은 '사회가 이렇게 만들었다'고 말한다. 시설로 내몬 것은 사회라는 주장이다. 중증장애인 중 많은 수는 자신의 의지를 표현할 수 있고 사회 적응을 위해 어린 나이부터 학습을 이어나가면 지역사회에 섞일 수 있다. 장애배재적 교육과 사회의 부족한 자원이 이들을 시설로 내몬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25세에서 64세 장애인의 최종학력은 중학교 이하가 31.1%, 고등학교 45.0%에 달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만15세 이상 장애인의 고용률은 34.6%로 전체 인구의 고용률 61.2%의 절반 수준이다. "복잡하지만 간단한 문제입니다. 비장애인도 인생의 어느 순간 겪는 문제입니다. 다치면 다리에 깁스를 하고 에스컬레이터가 없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더이상 가족에게 어떤 기여를 하지 못하는 노인은 자신의 의사에 반해 시설에 갇히기도 합니다. 모두가 삶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라는 거지요." 지하철 시위의 향후 계획을 묻자 박경석 대표는 "정부의 대답을 들을 때까지"라고 답했다. 그동안 숱한 시위를 이어갔지만 그들이 들은 답은 예산을 집행하는 기획재정부의 "검토하겠다" 뿐이다. "우리 사회는 20~30대의 건강한 남성을 기준으로 합니다. 누구에게나 다가올 수 있는 위험과 불편함을 생각하지 못 하지요. 이러한 사회가 과연 적절할까요?"

2022-08-07 13:47: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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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 무서워' 티몬, 뷔페 상품 매출 6배 올라

티몬은 인플레이션 사태로 외식물가가 크게 오르자 '가성비' 좋은 뷔페가 외식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티몬이 지난 7월 한 달 동안 뷔페 티켓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6배(49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합리적인 금액대의 '중저가 뷔페' 인기가 두드러졌다. 7월 진행된 뷔페딜의 판매량(구매티켓수)을 살펴보면 성인 주중 런치 기준으로 2만~3만원 대에서 5만원대 이하의 캐주얼 뷔페들이 1~4위까지 차지했다. 치솟는 외식비 부담에 약속, 모임 장소 등으로 캐주얼 뷔페를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비중은 다소 줄었지만 특급호텔 뷔페의 인기도 사그라지지 않았다. 10만원대의 특급호텔 뷔페가 판매량 5위에 올랐다. 호텔 뷔페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파인 다이닝 스타일의 메뉴를 맛볼 수 있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뷔페 인기에 힘입어 티몬이 19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2주 동안 '뷔페고메위크'를 진행한다. 전국 인기 뷔페 10곳 티켓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하며, 매일 달라지는 특가 딜에 당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즉시 할인되는 10%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티몬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TVON)'에서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17일 오전 11시에는 뷔페고메위크 라인업 중 하나인 '63뷔페 파빌리온', 낮 12시에는 '셰프스키친 소노캄 고양점' 라방이 예정돼 있다. 파격적인 혜택가는 물론, 추첨을 통해 편의점 상품권 등 소정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올여름에는 도심 휴가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은 만큼 가성비 외식 명소로 급부상한 뷔페를 찾는 이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2-08-07 11:15:4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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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비대면·빠른배송 'SK렌터카 다이렉트' 최초 론칭

11번가가 온라인으로 차량을 장기 대여할 수 있는 비대면 'SK렌터카 다이렉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11번가 내 SK렌터카 다이렉트 공식 스토어에서는 'SK렌터카 다이렉트'가 제공하는 계약 후 7일 내 차량 인도 서비스인 '빠른 배송'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 서류나 상담사 통화 없이도 24시간 비대면으로 온라인 견적을 뽑을 수 있다. SK렌터카가 직접 관리하고 꼼꼼하게 정비까지 마친 신차 30여종 이상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재 서비스 제공 중인 차량은 테슬라 모델3, 아이오닉5, 벤츠 E-CLASS, BMW X-SERIES, 제네시스 G90, 팰리세이드, 그랜저, 쏘렌토, 투싼, 캐스퍼, 쏘나타, 토레스 등이 있다. 향후 계속해서 차종 확대 및 중고차 등으로 라인업을 늘려갈 계획이다. 11번가를 통해 즉시 출고 가능한 차량 재고 리스트를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대 할인 렌탈료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은 어느 정도로 하면 좋을지, 연간 몇 만km로 선택해야 할지 간단한 팁도 제공한다. 견적 내용은 11번가 마이페이지 내 'MY 견적' 등을 통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11번가는 SK렌터카 다이렉트 입점을 기념하며 오는31일까지 프로모션을 연다. 프로모션 기간 내 11번가를 통해 계약 및 출고 완료 고객들에게 SK페이 포인트를 최대 150만 포인트(테슬라 모델3, 폴스타2 대상)까지 적립(그 외 전기차 40만 포인트, 그 외 차종 30만 포인트)해준다. 8일 오후 9시 LIVE11에서는 방송 중 계약 고객 선착순 7명에게 SK페이 포인트 100만 포인트를 적립해 주며, 본인인증 후 견적조회 고객에게 SK페이 포인트 1000포인트를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7 11:04: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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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부터 전기차까지' 팝업스토어 성지 된 더현대 서울

더현대 서울이 20·30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으며 각종 홍보를 위한 대표 창구로 각광받고 있다. 패션·잡화 브랜드뿐 아니라 엔터네인먼트 기획사부터 완성차 업체까지 업종을 불문한다. 현대백화점은 11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스퀘어에서 신인 걸그룹 '뉴진스' 데뷔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뉴진스는 하이브 산하 신규 레이블 '어도어'가 처음 선보이는 아이돌로 현재 가요계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신인이다. 더현대 서울에 들어서는 '뉴진스 팝업스토어'는 오는 8일 정식 발매되는 데뷔 앨범 'New Jeans'의 콘셉트와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등 다섯 멤버의 매력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K팝 특별 팝업스토어 외에도 현대백화점은 이번 달부터 '더현대 서울, 힙 서울(Hip Seoul)!'이라는 콘셉트 아래 신차 전시, 아트페어 등 대형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중이다. 부산 국제 모터쇼 이후 일반 대중에 최초 공개되는 현대차 '아이오닉 6' 전시와 MZ세대 컬렉터들 사이 인기가 높은 글로벌 신예 팝아트 작가(아담 핸들러, 타케루 아마노, 니키 등) 전시 '카와이 서울 2022'가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은 차별화된 콘텐츠로 일평균 약 5만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고객의 65%가 MZ세대라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색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있다"며 "젊고 힙한 수도권 대표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덕분에 신규 행사의 경우 기본적으로 2~3개월씩 대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더현대 서울로 MZ세대가 몰리자 영고객과의 접점을 찾는 다양한 기업들이 커뮤니케이션 창구로 더현대 서울을 선택해 최신 문화예술산업 콘텐츠가 공존하는 랜드마크가 된 것"이라며 "다양하고 색다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미래형 리테일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7 10:49: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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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하이엔드 한우' 추석 선물세트 예약 시작

롯데백화점이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하이엔드 한우 선물세트 주문 판매를 진행한다.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추세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1백만원 이상대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매출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70% 이상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추석 명절 행사를 맞아 하이엔드 한우 선물세트를 강화하고 주문판매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우선 하이엔드 한우 선물세트의 카테고리를 기존 1++등급 BMS(Beef Marveling Score) 9 한우로 구성된 'No.9 한우'에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CLF)으로 선정된 농가들과 준비한 '지정농장 명품', 선호도가 높은 좋은 부위로만 구성한 '한우 명품' 등을 추가했다.. 품목도 기존 2품목에서 8품목으로 다양화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1++등급 BMS 9번 한우 중에서도 극소량만 생산되는 안창살, 토시살, 치마살, 제비추리 등 특수부위로 구성한 '프레스티지 No.9 특선 GIFT', 꽃등심, 샤토브리앙, 꽃갈비 등 등심, 안심, 갈비살 부위 중 가장 좋은 부위로 구성한 '한우 명품 일미 GIFT', 대표적인 인기 부위인 등심과 채끝을 구이와 스테이크, 두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한우 명품 진미 GIFT' 등이 있다. 패키지도 강화한다. 한우 선물세트 중 최고가인 '프레스티지 No.9 명품 GIFT'의 패키지는 하이엔드 상품에 걸맞게 다른 선물세트와는 차별화된 별도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18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전 예약 기간 동안 다양한 한우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도상우 롯데백화점 Fresh Food부문 축산팀장은 "'명절을 맞아 하이엔드 한우를 선물하려는 트렌드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련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품목을 늘렸다"라며 "향후에도 하이엔드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7 10:08: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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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취약계층 여성 지원하는 '피아 생리대' 라방 특별 진행

SK스토아가 토투컴퍼니와 손잡고 '피아(Pia) 생리대'를 라이브 커머스 방송 'SK스토아 쇼핑라이브'에서 8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고객이 상품을 구매할 경우 피아 중형 생리대 상품 1팩이 10대 여성 인권센터에 기부되는 특별 방송으로 기획됐다. 피아 생리대를 만든 토투컴퍼니는 육아나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고용하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이번 '라방'을 통해 취약계층 여성을 지원하고자 하는 양사의 의견이 맞아 떨어졌다. 피아는 여성이 생리대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일상생활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안전한 성분은 기본이고, 어디서나 편하게 꺼내고 사용할 수 있도록 패키지와 흡수력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이를 통해 1.25mm라는 얇은 형태는 물론, 각종 테스트를 거쳐 58종의 유해물질이 미검출된 제품으로 제작됐다. 해당 상품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SK스토아 쇼핑라이브를 통해 ▲중형 6팩 ▲대형 6팩 ▲중형 3팩+대형 3팩 ▲중형 대용량 2팩+대형 대용량 2팩 등 상품을 판매한다. SK스토아 쇼핑라이브는 처음 예비 사회적기업의 상품을 선보이는 것을 기념해 최대 25% 할인가로 구성됐다. 고객 구매 1세트 당 중형 1팩이 SK스토아 명의로 10대 여성 인권센터에 기부돼 취약계층 여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양균 SK스토아 DT그룹장은 "가치 있는 상품을 소비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특별 방송을 마련하게 됐다"며, "토투컴퍼니와 힘을 합친 것처럼 앞으로도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5 18:20: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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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서프라이즈' 롯데쇼핑, 2분기 당기순이익 882.2% 폭등

롯데쇼핑이 대대적인 쇄신의 효과를 봤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3년만에 흑자로 바꾸며 '어닝서프라이즈'에 성공했다. 올해 6년 만의 연간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가능성도 한결 높아졌다. 다만 사업부간 실적의 희비가 엇갈렸다. 롯데쇼핑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019억원, 영업이익 74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3조 9025억원와 비슷하지만, 영업이익은 882.2%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455억원을 올리며 흑자 전환했다. 롯데쇼핑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7조 6727억원, 영업이익은 14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소폭 낮아졌다. 영업이익은 106.3% 뛰었다. 당기순이익은 1146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롯데백화점(백화점사업부)은 올 상반기 매출 1조5686억원(+12.3%), 영업이익 2097억원(+27.3%)로 나타났다. 2분기는 기존 해외패션(+17.9%) 뿐만 아니라 남성·스포츠·아동(+16.8%) 및 여성 패션(+14.9%) 등을 기록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고전했던 컬처웍스도 '탑건: 매버릭' 등 대작 영화의 흥행과 영화관내 취식 허용으로 깜짝 실적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2분기 매출이 180.6% 뛰었고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롯데마트는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 우려에도 불구, 대형 와인숍 '보틀벙커' 등 새로운 사업이 경쟁력을 확충하면서 올 상반기 매출 2조9223억원(+0.8%), 영업이익 93억원(흑자 전환)의 실적을 거뒀다. 반면 롯데슈퍼는 점포 효율화(-23개) 작업을 이어갔지만 전반적인 내식 수요가 감소하면서 올 상반기 39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로 돌아섰다. 롯데슈퍼 매출은 68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내렸다. e커머스 사업부(롯데온)는 지난해 8월 거버넌스 통합으로 회계처리 기준이 바뀐 영향이 지속됐고, 온라인 쇼핑 전반이 위축되는 분위기 속에서 실적이 또 다시 저조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5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내렸고, 영업손실은 945억원으로 적자가 확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리오프닝 본격화로 대형 가전 수요가 줄면서 올 상반기 매출이 1조 7287억원으로 11.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역시 적자 전환했다. 롯데홈쇼핑은 송출 수수료 등 판관비가 늘면서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588억원으로 9.9% 감소했지만, 여행 대기 수요 관련 매출 등이 증가하며 취급고는 3.6% 늘어났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5 18:14: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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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방에 진심' 11번가, 라이브방송 전용 스튜디오 열어

11번가가 3일 서울 중구 11번가 본사 16층에 265㎡(약 80평) 규모의 라이브방송 스튜디오 'LIVE11 SPACE(스페이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LIVE11 스페이스는 4개 콘셉트의 스튜디오 공간과 파우더룸, 휴게공간, 회의실 등이 있고 4K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장비, 스튜디오 조명, 송출 컨트롤 시스템을 갖춰 각 스튜디오에서 동시 생방송도 가능하다. 4개의 콘셉트 스튜디오는 각각 ▲LED룸(White) 대형 미디어월(가로 4m·세로 2.3m)을 통해 영상, 이미지로 배경 연출이 가능한 LED 스튜디오 ▲패션 룸(Blue) 배경 색상 변화가 가능해 패션, 뷰티 방송에 적합한 2중 창틀식 컬러 배경 스튜디오 ▲리빙 룸(Yellow) 벽돌 주방과 아일랜드 식탁으로 꾸며 식품, 주방용품, 리빙상품 방송에 최적화된 스튜디오 ▲모던 룸(Red) 중소기업 협업상품 및 11번가 단독상품 방송에 적합한 11번가 로고 시그니처 스튜디오로 꾸며졌다. 앞으로 11번가가 자체 기획하는 라이브방송 대부분은 LIVE11 스페이스에서 촬영, 편집될 예정이다. 하형일 11번가 사장은 "11번가의 라이브방송은 콘텐츠와 기술 측면 모두에서 국내 이커머스 라이브방송을 선도하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최근 2년 새 급성장한 라이브방송 트렌드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해 전용 스튜디오를 마련, 이전보다 한단계 더 퀄리티 있는 방송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4 12:09: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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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임직원 위한 전문 심리 상담 프로그램 도입

GS리테일은 임직원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높아진 구성원들의 불안감 해소를 돕고 직장인이 겪는 스트레스 요인을 적시에 관리해 보다 행복한 직장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한 신규 복지제도다. 전문 심리 상담 프로그램은 멘탈헬스케어 전문기업 이지앤웰니스의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뿐 아니라 배우자, 자녀 등 임직원 가족까지 해당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임직원 1인당(가족 포함) 가능한 상담 횟수는 연 4회다. GS리테일 전용 사이트 또는 콜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예약 시 상담 방식, 일자, 지역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상담 방식은 '대면상담', '화상상담', '전화상담' 총 3종류이며 원하는 방식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상담 내용과 개인정보에 대해서는 철저한 비밀 보장이 이뤄져 업무관련 사항부터 개인적인 부분까지 모든 고민에 대한 전문 상담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다. 실제 상담 내용 등 근로자의 비밀은 근로복지기본법 제83조에 의해 침해 받지 않도록 익명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GS리테일 집계 결과, 전문 상담 프로그램 도입 직후 누적 이용 건수가 100여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GS리테일은 반려견을 키우는 직원들을 위한 복지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반려견 건강검진, 반려견 보험, 반려동물 호텔 숙박권 등이 포함돼 있는 스타트업 '21그램'의 우쭈쭈 케어센터' 멤버십 비용을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4 12:09: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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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허브, 네이버페이 결제시 포인트 적립 행사

아이허브(iHerb)가 오는 31일까지 네이버페이와 협업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포인트 적립 행사는 아이허브에서 네이버페이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0원을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단 실명 인증 기준 1인당 행사 기간 내 1회에 한해 적립이 가능하며 행사 기간 중 개별 쇼핑의 합계 금액이 아닌 건별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아이허브는 지난 7월 한국 시장 로컬라이징 강화 전략으로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를 도입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아이허브 소비자의 네이버페이 이용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두 기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이어가기 위한 후속 프로젝트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현재 아이허브는 페이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국내 3대 간편결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 최지연 아이허브 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해외직구 경험을 선사하고자 도입한 네이버페이 서비스에 한국 고객들이 큰 성원을 보내주셨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 컨슈머로 각광받고 있는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수준에 맞춰 더욱 다양한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4 11:55: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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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애플 본사서 AI·ML 개발한 이진호 박사 CTO로 영입

위메프가 실리콘벨리 빅테크 기업 출신 개발자인 이진호 박사를 영입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4일 위메프는 애플 미국 본사에서 AI(인공지능), ML(머신러닝) 개발을 담당한 이진호 박사를 CTO로 영입했다고 알렸다. 이 신임 CTO는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교(IIT)에서 컴퓨터 사이언스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실리콘밸리에서 17년간 개발자로 일했다. 이 CTO는 애플 본사에서 데이터 수집·분석 및 ML을 사용해 '시리'(Siri)와 '스포트라이트'(Spotlight)의 웹검색엔진 품질을 향상하고, 더 나은 결과를 찾을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하는 책임자(DRI)로 일했다. 미국 메타커머스 '비컴닷컴'에서 테크 리더를 수행하기도 했다. 위메프는 AI/ML 전문가인 이 CTO가 새롭게 합류함에 따라 메타커머스 서비스 강화 등 전반적인 플랫폼 기술 경쟁력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CTO는 "기술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에게 최고의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위메프의 비전에 크게 공감해 합류를 결정했다"며 "전문적으로 다뤄온 검색과 메타커머스 경험을 접목해 위메프가 한국 이커머스 중심에 서도록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4 10:36: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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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열대야 닥친 7월' 6월 대비 수면 상품 판매량 3배 껑충

'슬리포노믹스'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컬리는 수면 관련 상품의 판매량이 최근 크게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슬리포노믹스란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다. 불면증과 수면장애가 늘면서 양질의 숙면을 위해 관련 상품 구매에 적극적인 현상을 일컫는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10년 전 4800억원 수준이었던 국내 수면 관련 시장 규모는 현재 3조원대로 커졌다. 컬리에 따르면 1월에서 7월 사이 마켓컬리의 수면 관련 제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5배가량 늘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7월 한 달 간 침구류 판매량은 전월과 비교해 3.3배 증가했다. 슬리포노믹스가 커지며 침구류 외에도 자기 전 이불과 베개에 뿌리는 각종 필로우 미스트와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성 식품 등 다양한 영역의 상품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유정 컬리 생활팀 MD는 "씻고 나오는 순간부터 침대에 눕기까지 필요한 대부분의 상품들을 다양하게 갖춘 점이 판매량 증가의 원인"이라며 "하반기에도 컬리는 고객들의 수면 질 향상을 위해 좋은 품질의 매트리스, 침구, 베개 등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입점시키기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04 09:20:0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