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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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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뷰’, KISA 지능형 CCTV 성능 인증 획득

SK텔레콤은 자사의 지능형 영상 서비스 'T뷰(T view)'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지능형 CCTV'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능형 CCTV는 카메라에 포착된 움직임을 분석하고 이상행위를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영상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도둑이나 방화범으로 판단하면 자동으로 알려준다. KISA의 지능형 CCTV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약 수백 개의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침입'과 '배회' 행위는 필수적으로 테스트하며 '유기', '방화', '쓰러짐', '싸움' 가운데 한 가지 항목을 선택해 90%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한다. 특히 SK텔레콤은 고난이도 '쓰러짐' 영역에서 업계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SK텔레콤의 지능형 CCTV T뷰는 ▲실시간 침입탐지 ▲지정 영역 내 사람수 확인 ▲악천후 또는 어두울 때 영상 자동개선 ▲카메라 훼손탐지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별도의 영상 저장 장비를 필요로 하는 타 CCTV 서비스와 달리 T뷰는 클라우드 서버 저장 방식으로 영상의 안전한 저장과 보관이 가능하다. 특히 카메라부터 서버, 고객 단말기까지 전 구간에서 영상 데이터를 암호화했다. T뷰 서비스는 현재 중대형 기업 대상 영상 보안 및 분석 서비스인 'T뷰 엔터프라이즈'와 통신·보안업체에 솔루션 형태로 제공되는 'T뷰 파트너'로 판매되고 있다. NSOK의 '엔 클라우드', 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 캠', 에스원의 '클라우드 CCTV'가 대표적인 'T 뷰' 기반의 서비스다. SK텔레콤 정순구 시큐리티유닛장은 "이번 KISA 인증은 SK텔레콤이 독자 개발한 영상분석 솔루션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지능형 CCTV 인증을 기반으로 최근 부각되고 있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영상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고, IoT·5G 등과 접목한 AI 보안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3-15 10:01:38 김나인 기자
페북에서 취준생 실시간 질문…SKT, 온라인 채용설명회 19일 개최

SK텔레콤은 2018년 채용 시즌을 맞아 오는 19일 온라인 채용설명회 '티 커리어 라이브(T-Career Live)'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까지 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열었지만,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다수의 취업준비생들이 참여하기 어려웠다. SK텔레콤은 2018년 상반기 인턴사원 모집부터 최초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병행해 보다 많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채용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티 커리어 라이브는 SK텔레콤 페이스북에서 생중계되며, 모집 직무 별로 2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에서는 현직 및 채용 담당자가 직접 마케팅, Telco 서비스기획, 마케팅 데이터분석 직무를, 2부에서는 IoT·데이터 사업, ICT 인프라 직무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취업준비생들의 공통 질문을 사전에 파악해 티 커리어 라이브에서 답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채용 전형 및 직무에 대한 질문을 미리 받은 바 있다.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방송 도중 취업준비생들이 질문을 페이스북에 댓글로 올리면, SK텔레콤 채용 담당자들이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답변해준다. SK텔레콤 온라인 채용설명회 영상은 21일부터 SK 채용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8일부터 2018년 상반기 인턴사원 모집을 시작했다. 서류 접수는 오는 23일 24시까지 SK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후 필기 전형(SKCT), 면접 전형 등을 거쳐 인턴사원 합격자가 발표된다. 합격자는 7월부터 8월까지 8주 간 실습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2018-03-15 10:01: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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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요금할인 가입자 1000만명 돌파…전화 한 통으로 신청

단말기 지원금(보조금) 대신 요금할인을 신청해 매달 요금을 20%씩 할인받고 있는 선택약정할인 약정자들은 이달 내 전화 신청만으로도 남은 약정기간에 관계없이 위약금을 내지 않고 25%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일부 이동통신사에서는 잔여 약정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에만 전환할 수 있었지만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KT는 기존 20% 요금할인 선택약정 가입자가 25% 할인 약정으로 재약정할 경우 잔여 약정 기간과 관계없이 위약금을 유예하는 제도를 이달 중으로 실시키로 했다.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 옮겨달라고 하거나 이동통신사의 대리점·직영점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LG유플러스의 경우에는 지난 1월 12일부터, SK텔레콤은 5일부터 이러한 전환 위약금 유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아직 25% 요금할인에 가입하지 않은 이용자 중 휴대폰 구매 시 지원금을 받지 않았거나 약정이 만료된 사람도 누구든 가입 중인 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 한 통화로 통신비를 25%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이동통신사는 문재인 정부의 통신비 인하 공약 이행 방안으로 지난 9월 15일부터 선택약정 요금할인율을 20%에서 25%로 올린 바 있다. 그러나 소급 적용을 하지 않고 남은 약정 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에만 위약금 없이 옮길 수 있도록 해 일부 이용자들만 혜택을 받는다는 비판이 있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요금할인율 상향 시행 약 6개월 만에 25% 요금할인 순 가입자 수는 3월 12일 기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1000만명 가입자 돌파까지 약 2년 2개월이 소요된 20% 요금할인에 비해 20개월 빠르다. 이와 함께 25% 상향 이후 일평균 요금할인 가입자 수도 5만5343명을 기록해 제도 시행 전에 비해 일평균 약 2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향조정 전에 20% 요금할인 가입자 1552만명(지난해 8월말 기준)이 제공받는 요금할인 규모는 연간 약 1조4900억원이었으나 현재 요금할인 가입자(이달 12일 기준 2049만명)가 받는 할인이 약 2조2100억원에 이른다. 현재 추세대로 가입자가 증가한다면 올 연말 요금할인 가입자는 약 2400만명으로 예상된다. 이 가입자들이 1년 동안 받을 수 있는 요금할인 규모는 약 2조8100억원으로, 요금할인율 상향 전에 비해 약 1조32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20% 요금할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유예 확대 및 플래그십 단말의 자급제 폰 출시 확대도 향후 지속적인 요금할인 가입자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8-03-14 15:50: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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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패키지형 R&D'로 4차 산업혁명 투자 나선다

정부가 과학기술 연구개발(R&D)사업을 효율적으로 기획·관리하고 혁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패키지형 R&D' 투자플랫폼을 내년부터 도입키로 했다. 기초과학 연구에 대한 투자도 두 배 가까이 늘리고 4차 산업혁명 대응 8개 분야도 우선 육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도 정부R&D 투자방향 및 기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각 부처의 내년도 R&D 예산 수립 계획과 정부 R&D 예산 배분·조정의 지침이 된다. 정부는 기존 사업별 예산 배분 방식에서 탈피한 '기술-인력양성-제도-정책'을 패키지 형태로 종합 지원하는 패키지형 R&D를 자율주행차, 정밀의료, 고기능 무인기, 미세먼지 저감, 스마트그리드, 지능형로봇, 스마트팜, 스마트시티 등 4차산업혁명 대응 8개 분야에 우선 적용키로 했다. 이 8대 시범분야 내에서는 부처간 벽을 넘어 탄력적으로 예산이 배분·조정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한 플랫폼 'R&D 파이(PIE)'를 도입해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R&D 사업을 통합 관리·평가키로 했다. 이 플랫폼은 웹기반 소프트웨어로 개발되며, 관련 정보는 상시 업데이트되고 관리된다. 정부는 신속 추진이 필요한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이전에 단기 시범사업을 '패스트 트랙' 형태로 지원해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키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정부 R&D 투자영역을 ▲과학기술 혁신(기초연구·인력개발 등) ▲산업 선도 ▲공공 수요 등 세 가지로 분류해 각각에 대한 중점투자 방향을 설정했다. 기초과학 연구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올해 예산은 1조4200억원이지만 2022년에는 2조5200억원으로 지원한다. 이와함께 신진 연구자에 대한 연구지원을 강화하고, 기존 연구자의 장기·안정적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생애기본연구' 사업을 신설키로 했다. 연구관리 규정을 일원화하고 범부처 연구비 통합관리시스템을 만들어 지금 17개인 시스템을 2개로 통폐합한다.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방 중심의 재난·재해 R&D도 확대한다. 범부처 재난·재해 협업모델을 기반으로 재난현장에 즉각적 활용이 가능한 연구도 늘린다. 부처별로 산발적 추진 중인 미세먼지 관련 R&D 사업을 '과학기술-정책-국민생활문제 해결' 등 하나의 패키지로 지원한다. 신재생에너지 고효율화, 난임·불임 등에서 의학적 해결책 제시가 가능한 R&D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의결된 투자방향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등 R&D 관련 부처에 15일까지 통보된다. 각 부처는 이를 R&D 예산 요구의 가이드라인으로, 과기정통부는 R&D예산 배분·조정 기준으로 각각 활용한다.

2018-03-14 15:50: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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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모바일 영지 전략 게임 '에잇킹덤즈' 출시

카카오게임즈는 14일 모바일 영지 전략 게임 '에잇킹덤즈 포 카카오(for kakao)'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잇킹덤즈는 군주가 된 이용자가 왕국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치열한 통일 전쟁을 치르는 게임이다. 자신의 영지를 발전시키고 부대를 양성해 다른 이용자와 공방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보병', '궁병', '기병' 등의 병력을 공격 대상에 맞춰 적절히 조합하고 배치하거나 타 이용자들과 동맹을 맺을 수 있다. 이 게임은 역할수행게임(RPG)에서 자주 접해온 성장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영지 전략 장르가 생소한 게이머들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8일까지 에잇킹덤즈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매일 새롭게 주어지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각종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또 '영웅 소환 상자'에서 보다 높은 확률로 고급 영웅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매일 랭킹 이벤트, 핫타임 이벤트, 출석 이벤트 등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전투, 사냥, 수확 등을 통해 획득 가능한 알파벳을 조합해 특정 단어를 완성할 경우 선물을 증정하는 화이트데이 맞이 이벤트도 마련했다. 에잇킹덤즈는 카카오게임과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세부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 '에잇킹덤즈 카페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3-14 15:08: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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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누구' 실사용자 300만 넘긴 SKT "공간을 아우르는 것이 AI"

"각각의 공간을 엮고 아우르는 것이 인공지능(AI)이라고 생각한다."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 유닛장은 14일 서울 을지로 삼화타워에서 AI 플랫폼을 이 같이 설명했다. 거실, 주방, 아이방 등이 다른 것처럼 공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이에 기능적으로 특화된 AI 서비스를 다양한 디바이스로 제공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 같은 사업 방향을 세우고 AI 스피커 '누구'를 이동통신사 중 처음으로 출시한 SK텔레콤은 지난해 8월 '누구 미니' 출시 당시 11만명 수준이었던 월간 실사용자수가 2월 월간 363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10개월간 누적 대화량도 10억건을 돌파했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을 비롯해 셋톱박스, 키즈폰 등 각 상황에 맞는 적절한 영역에 AI 플랫폼 누구를 접목한 결과라고 분석된다. SK텔레콤은 월간 AI 실사용자가 300만을 넘어섬에 따라 규모 면에서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춤은 물론 한국어 기반 국내 AI 생태계의 폭발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대한민국 전체 국민의 약 6%가 사용하는 수준이다. 약 300만명의 실 사용자 중 60%는 T맵이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40%가 스피커, 키즈폰 등이다. 기본적으로 SK텔레콤 기반의 가입자 비중이 70%지만, 가입 시 이동전화 번호 검증 등이 없어 별도로 구분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기기 판매량을 보면, 스피커는 지난해 말까지 40만대가 팔렸으며 지난해 나온 키즈 디바이스인 '쿠키즈 준3X누구'는 10만대 가까이 판매했다. SK텔레콤은 300만 이상의 월 순수이용자수(MAU)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호출어(Wake-up word) 인식 엔진을 개선해 오인식 수준을 기존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줄이고, 호출어 인식율은 97%까지 높였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AI 플랫폼 확대 분위기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6월 새 홈 디바이스에 누구를 접목한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와 함께 인터넷 음성 전화(VoIP) 기능도 올 4분기 내 누구 스피커에 추가한다. 아울러 국내 1위 케이블TV 사업자인 CJ헬로와 셋톱박스 기능 연동 등을 협의하고 있다. 박명순 유닛장은 "AI 기능 중 중요한 기능은 커뮤니케이션 기능"이라며 "인터넷전화(VoIP)는 기능적으로 다양한 변형이 가능해 연내 VoIP 기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유닛장은 궁극적으로는 공간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해 라이프스타일을 고객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 부서 내에서는 우스갯소리로 AI 서비스가 반려견 수준까지 가야한다는 말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집 안의 공간과 자동차 안의 상황이 다르듯 공간을 아우르는 디바이스를 내놓고 모두를 아우르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가령, AI 스피커는 많이 쓰는 서비스인 음악, 정보 제공에 주력하고 셋톱박스는 리모컨에 초점을 맞추는 식이다. 내달부터는 뉴스 서비스도 전면 개편한다. 특정 검색어를 말하면 이를 기반으로 뉴스 정보를 말해주는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다만, AI가 현재의 포털 서비스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유닛장은 "AI 언어는 포털과 같이 선택지를 주는 검색 기능이 아니라 정답지를 주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나에게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정보를 소비하는 방식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누구의 적용 영역과 제공되는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연말까지 월간 실사용자 규모를 500만 이상으로 확보하고, AI의 성능 고도화와 생태계 육성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2018-03-14 14:56: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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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14일 인도네시아에 뜬다

넷마블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14일 인도네시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볼루션의 인도네시아 출시는 아시아 11개국(2017년 6월), 일본(2017년 8월), 북미와 유럽(2017년 11월) 등에 이은 네번째 해외진출이다. 지난달 9일부터 진행한 사전등록은 20일 만에 10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시네마틱 영상 조회수도 116만 회를 돌파했다. 흥행을 위해 현지 업체들과 손을 잡았다. 넷마블은 인도네시아 통신사 텔콤셀(Telkomsel)과 데이터 관련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토바이 공유 서비스 업체 고젝(GO-JEK)과의 협업을 통해 구글기프트 카드 캠페인도 연다. 이외에도 LG 모바일 인도네시아와 함께 레볼루션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LG V30+을 구매한 고객에게 레볼루션 아이템, 화면보호 필름을 주고 게임재화에 대한 혜택을 제공한다. 넷마블은 지난달 24일 레볼루션을 알리기 위한 쇼케이스를 자카르타에서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인도네시아 이용자, 기자 등 700명 이상이 참석했다. 넷마블 조신화 사업본부장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며,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상위 10개 중 8개가 중국게임이 차지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현지 이용자들이 잘 적응할 수 있게 인도네시아어를 지원하고, 전용 BM(비즈니스모델)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을 지난해 6월 아시아 11개국에, 8월 일본, 11월 북미, 유럽, 중동 등 54개국에 출시했다. 이 게임은 출시 8일 만에 6개국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동시 1위를 달성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향후 인도네시아 이후에는 베트남, 남미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2018-03-14 14:39: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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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토스트파일' 정식 서비스 돌입…대규모 업데이트

NHN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파일(TOAST File)'의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며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8월 베타버전 '토스트 드라이브'를 선보였다. 이후 공식 서비스 런칭에 맞춰 서비스명을 '토스트파일'로 변경했다. 토스트파일은 파일 저장과 보관 같은 단순 기능에서 벗어나 개인용 맞춤 파일 관리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와 같은 외부 웹 드라이브 서비스의 계정 연동 ▲PC, 모바일 단말기와의 무선 연결 강화 ▲USB, SD 메모리 카드 등 외장 메모리 지원 ▲윈도 탐색기 지원 등의 기능을 갖췄다. 정식 서비스 시작에 맞춰 파일 공유를 위한 기능도 업데이트된다. 내 파일을 공유 받을 특정인을 지정하는 방식과 URL을 생성하여 공유하는 방식이 추가됐다. 개별 파일을 공유하는 경우에는 다운로드 없이 미리보기로 확인 할 수 있어 별도의 뷰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간편 로그인 서비스도 지원해 사용자 접근성도 개선했다. 페이코 외에도 페이스북, 네이버 계정으로도 로그인할 수 있다. 진은숙 NHN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는 "토스트파일은 PC와 모바일 단말기 등 다양한 기기와 파일 저장소에 흩어진 파일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로 사용자 편의에 따른 개인별 맞춤 파일 관리와 활용에 주안점을 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토스트파일는 웹과 모바일 앱(AOS), 원도우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토스트파일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018-03-14 14:39: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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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KBO 시즌 맞아 야구 게임 새단장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2018년 한국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맞아 자사가 서비스 중인 야구게임 2종의 이름을 바꾸고 콘텐츠 업데이트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컴투스의 야구게임 '컴투스프로야구'와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는 각각 '컴투스프로야구2018',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2018'로 이름을 바꾼다. 컴투스는 KBO 리그를 기반으로 서비스 중인 모바일 야구게임 '컴투스프로야구',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이하 컴프야, 컴프매)의 대대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오는 24일 시작되는 국내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맞이할 계획이다. 우선 두 게임 모두 2018 KBO 리그 일정을 반영하고 최신 선수 데이터와 유니폼 등 새로운 시즌을 맞는 10개 구단의 최신 정보들을 업데이트했다. 컴프야는 2018년 새 시즌에 맞춰 최신 변경 사항들이 반영되는 실제 구장 환경과 KBO 1군 선수가 참여한 모션 캡쳐 등을 통해 현실의 야구를 재현할 계획이다.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컴프매는 최신 선수와 유명 레전드 선수들의 외형과 매칭되는 스킨 스킨 콘텐츠와 실제 리그 성적을 반영한 2018 라이브(LIVE) 모드를 추가한다. 컴프야와 컴프매는 새로운 시즌 준비를 위한 대규모 업데이트에 앞서 3월 초 부터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두 게임 모두 신규 유저와 기존 유저 모두에게 제공되는 보상을 강화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의 명성에 걸맞게 리얼 야구게임 컴프야와 매니지먼트 야구게임 컴프매 모두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제공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며 "2018년에도 야구팬과 자사의 야구 게임유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야구 게임 명가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3-14 11:31: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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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도 요금제 개편 가세…데이터 늘리고 약정 없애고

LG유플러스·SK텔레콤에 이어 KT도 요금제 개편에 나섰다. LG유플러스가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월정액 8만8000원대의 요금제를 최초로 출시해 요금제 개편의 신호탄을 쐈다. 이어 SK텔레콤은 약정을 하지 않은 고객에게도 요금이나 단말기대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고, 선택약정할인 관련 위약금 부담을 축소하는 등 약정제도를 전면 개편했다. 마지막 타자인 KT는 저가 요금제 사용 고객을 타깃으로 요금제 개편에 나섰다. 14일 KT는 약정 없이 기존 데이터 선택 요금제 보다 최대 3.3배 데이터 제공량을 늘린 'LTE 데이터 선택(무약정)'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LTE 데이터 선택(무약정) 요금제는 자급단말 구매 고객이나 중고단말 이용 고객 등 약정에 얽매이지 않은 고객 수요를 겨냥했다. 3만~4만원대의 저가 요금제를 중심으로 데이터 제공량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LTE 데이터 선택(무약정) 32.8 요금제는 기존 데이터 선택 요금제 대비 월 데이터 제공량이 3.3배 상향된 1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고, 무약정 38.3 요금제에서는 2.5배 상향된 2.5GB를 제공한다. 가장 낮은 요금제를 기준으로 타사에서는 300MB·700MB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43.8 이상 요금제에도 데이터를 2배 확대 제공해 고객은 매월 최소 5500원의 요금할인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KT는 데이터를 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데이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Y데이터박스'를 출시했다. Y데이터박스는 KT LTE 스마트폰 요금제를 이용하는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를 받고 가입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특정인 1명을 지정해 데이터를 나눠주는 '데이터 선물하기' ▲특정인을 지정하지 않고 다수(최대 10명)에게 데이터를 나눠주는 '데이턱' ▲내 데이터 현황 확인과 데이터 관련 특화 서비스를 쉽게 설정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등이 있다. 데이터턱은 '데이터로 한 턱 쏜다'의 줄임말로, 나눔을 할 데이터 용량을 선택하면 링크가 자동으로 생성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수의 지인들에게 발송할 수 있다. 메시지를 받은 지인들은 링크를 통해 앱에 접속해 100MB 단위로 수령할 수 있다. 로밍 서비스도 올 하반기 내 개편할 예정이다. 로밍 음성통화 요금을 기존 분 단위에서 초 단위로 부과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기존 20% 선택약정 고객이 25%로 재약정할 경우 잔여 약정기간과 상관없이 할인 반환금 전액을 유예하도록 제도를 개편했다. 단말기 구매 없이 사용하던 핸드폰으로도 재약정 시 할인반환금이 유예돼 20% 요금할인을 사용하고 있는 약 300만 고객들이 부담 없이 25% 요금할인으로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단, 재약정 기간이 끝나기 전에 계약을 해지하면 기존 약정의 할인반환금과 새로운 약정의 할인반환금을 모두 내야 한다. 이동통신 3사의 잇따른 요금제 개편은 정부의 보편요금제 도입 강행 등 가계통신비 인하 압박과 무관치 않다는 것이 업계의 해석이다. 정부는 월 2만원에 데이터 1GB를 제공하는 보편요금제를 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출시하도록 법으로 강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보편요금제가 도입되면 이동통신사의 매출에 직격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이동통신사가 보편요금제 도입의 필요성을 낮추기 위해 요금제 개편 등 조치를 취하는 모양새를 보인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8-03-14 11:31: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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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상파 방송3사에 방송 회선 제공

LG유플러스는 오는 6월 개최되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방송 회선을 국내 지상파 방송 3사에 단독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러시아 월드컵 방송 중계는 현지 경기장에서 국제통신망으로 전송된 방송을 LG유플러스 안양방송센터에서 받아 전용망을 통해 초고화질(UHD) 및 고화질(HD)로 지상파 방송 3사에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방송 중계를 위해 러시아 월드컵 국제방송센터(IBC)와 LG유플러스의 안양방송센터를 500메가비피에스(Mbps)급의 해저 광케이블로 연결하고, 전구간 이원화 방식으로 500Mbps의 예비회선(2회선)을 확보해 지진 및 각종 사고에 대비한 안정적인 통신망 지원 체계를 갖췄다. 이와 함께 ▲러시아 월드컵 IBC와 LG유플러스 안양방송센터간 이중 모니터링 체계 구축 ▲양방향 데이터 통신 구성 ▲24시간 방송중계 비상 상황 감시 및 지원 등 각 가정에 제공되는 중계 방송 영상에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LG유플러스 공준일 기업부문장(전무)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등에 이어 이번 러시아 월드컵 방송 회선을 제공하게 된 것은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운용 노하우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안게임, 올림픽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 방송중계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14 09:21: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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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VOD, ‘워킹데드’ 등 해외드라마 VOD 1300여편 무료 서비스

케이블TV VOD는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750만명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간 '해외드라마 VOD 꽁짜로 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를 모티브로 한 '프리위크' 이벤트의 일환이다. 케이블TV VOD는 15일부터 진행되는 올해 첫 '프리위크'인 '해외드라마 VOD 꽁짜로 보기' 이벤트를 통해 해외드라마 VOD 1300여편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되는 타이틀로는 '워킹데드', '삼국지', '신 수호지', '주원장', '베오울프' 등 미국, 중국, 일본의 히트 드라마들이 포함됐다.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케이블TV VOD는 무료 VOD를 시청한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미니골드바(20명), 미니빔(2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300명)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케이블TV VOD 공식 블로그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영환 케이블TV VOD 마케팅국장은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VOD를 무료로 대방출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가 마니아층의 '빈지워칭'을 유도할 뿐 아니라, 한국드라마에 익숙한 일반 고객들도 해외드라마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3-13 15:41: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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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 수수료 내면 빨리 잡힌다…수익화 시동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택시'가 상반기 내 별도의 수수료를 내면 택시가 빨리 잡히는 기능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수익화에 시동을 걸겠다는 복안이다. 13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2018 카카오모빌리티 미디어데이'를 열고 그간의 성과와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눈에 띄는 계획은 '우선호출'과 '즉시배차' 기능이다. 우선호출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배차 성공 확률이 높은 택시에 우선적으로 호출 요청을 하는 식이다. 즉시배차는 인근의 비어 있는 택시를 즉시 배차해준다. 지금까지와 같은 무료 호출 방식은 그대로 유지된다. 두 방식을 선택해 배차가 성사되면 추가 수수료를 내야 한다. 즉시배차의 경우 현행 콜비(주간 1000원·심야 2000원)보다 높게 책정될 예정이다. 추가 요금은 택시기사에 바로 배분해주는 것이 아니라 운행 실적·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현금성 포인트로 돌려준다. 이와 함께 택시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풀 서비스를 대안으로 내세웠다. 카카오택시를 불러도 택시가 안 잡히면 카풀로 연결되는 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카풀 회사인 '럭시'를 인수한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합법적 테두리 안에서 효과적 이동의 대안을 만들고, 이를 위한 서비스를 준비해 나감과 동시에 택시 업계와 카풀 업계 간의 원활한 대화와 협력을 위한 장을 만드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2년 간 택시 호출은 2.5배로 늘어난데 반해 활동 기사 수는 1.4배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 같은 택시 수요와 공급의 차이가 출퇴근, 심야 시간이나 도심 지역에서 발생하는 택시 승차난의 근본적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2013년 이후 운행 택시 수가 줄어들면서 수요·공급 격차는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서울시, 택시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왔다. 우선호출이나 즉시배차, 카풀 서비스 등이 그 결과물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해외 진출에도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일본의 '재팬 택시'와의 협업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 한일 양국의 이용자에게 국경을 초월한 호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이용자는 한국에서 재팬택시로,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이용자는 일본에서 카카오 T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되는 식이다. 지난해 12월 투자한 이지식스코리아를 통해 국내 이용자가 홍콩, 대만, 동남아 지역에 방문했을 때 현지 이동 수단을 연결해주는 사업도 연내 시작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외에도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의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 를 카카오 T에 도입할 계획이며, 원하는 일시의 교통 정보를 미리 볼 수 있는 '미래운행정보'와 딥러닝 기반의 배차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투자한 AI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마스오토와의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생태계에도 참여한다. 모빌리티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 및 인수도 꾸준히 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T 택시 누적 이용 건수는 4억 건에 달하며 전국 택시기사의 96% 이상인 24만명이 가입해 있다. 서비스 2년째에 접어든 카카오 T 드라이버는 최근 누적 이용건수 1400만건, 가입자 340만명을 돌파했다.

2018-03-13 15:12: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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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노하우 축적했다…'드래곤네스트M 포 카카오' 27일 출격

중견·중소게임사들의 신작이 이달에 쏟아진다. 포문은 액토즈소프트가 열었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지식재산권(IP) '드래곤네스트'를 활용한 모바일 액션수행게임(RPG) '드래곤네스트M 포 카카오'를 오는 27일 국내에 선보인다. 13일 액토즈소프트는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론칭 쇼케이스를 열고 드래곤네스트M의 이 같은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드래곤네스트M은 지난해 중국에서 출시 직후 현지 애플 앱스토어 인기 무료 게임 순위 1위, 매출 순위 2위에 오른 모바일 대작이다. 오명수 엑토즈소프트 이사는 "드래곤네스트M 포 카카오는 액토즈소프트가 1년 반 만에 출시하는 모바일 신작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며 "중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온 대작 게임이어서 매출 3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인기 장수게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래곤네스트M 포 카카오는 아이덴티티게임즈의 PC 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 이 게임은 중국 시장에서는 이미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 액토즈소프트에 따르면 이 게임은 중국 시장에서 사전예약 700만명, 동시접속자 수 110만명을 기록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중국에서 이 게임으로 지난해 상반기 약 20억위안(약 34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액토즈소프트가 드래곤네스트M 포 카카오의 장점으로 내세운 것도 중국 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다. 오명수 이사는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안정적 서버를 운영해 온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한국에서도 다시 한 번 재연할 수 있도록 선행적 실험과 시행착오를 겪었다"며 "카카오와 손잡고 최대 규모의 공동 퍼블리싱을 꾸렸으며 론칭 전·후까지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는 등 국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드래곤네스트M 포 카카오는 원작의 거대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충실히 계승했으며 동화풍의 그래픽과 개성 있는 캐릭터, 3D 논타깃팅 전투 등을 더했다. 특징은 캐릭터 능력치를 동일하게 보정한 후 1대1 전투를 펼치는 이용자 간 대결(PvP) 시스템인 '결투장'이다.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일반적인 PvP와 다르게 공평한 대전 타이틀 안에 누구나 평등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팀워크가 핵심인 '네스트', '어비스 던전', '드래곤네스트' 등 전투 콘텐츠도 추가했다. 드래곤네스트M 포 카카오는 현재 브랜드 페이지 및 카카오게임, 구글 플레이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7일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2018-03-13 14:24: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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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공정한 선거보도 위해 취재기자 교육 나선다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 방송사인 티브로드가 6·13지방선거에 앞서 공정한 선거보도를 위해 취재기자 역량 높이기에 나섰다. 티브로드는 지난 9일 방송기자연합회와 저널리즘 아카데미를 열고 '공정보도와 선거방송 팩트체크' 교육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말이 되는 글쓰기'의 저자이자 MBC '뉴스 후' 메인기자로 활약해 온 MBC미래방송연구소 윤도한 부장이 맡았다. 이와 함께 티브로드는 오는 15일부터 4주간에 걸쳐 매주 연차별 기자 간담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일회성으로 소비되는 교육이 되지 않기 위해 선거 90여일 전부터 공정성, 객관성, 정확성을 위한 실천 사항들을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 티브로드 송재혁 보도제작국장은 "티브로드는 20여년간 공정한 선거보도를 실시해왔지만 선거보도에 있어 공정성과 정확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이번 선거방송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워크숍 등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수시로 계발하고 지역채널의 공정성을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브로드는 지난 2월 23일 '선택6·13, 유권자가 주인공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6·13지방선거 티브로드 선거방송기획단'의 출범식을 가졌다. 선거방송기획단은 티브로드 방송권역 내 유권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유권자 중심의 차별적인 선거방송을 목표로 지역채널(ch1)과 앱, SNS 등 다양한 경로로 선거정보를 제공한다.

2018-03-13 14:24:1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