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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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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꿀버터 오!구마’ 출시 6주 만에 100만개 판매 돌파"

오리온 '꿀버터 오!구마' 제품 이미지. /오리온 오리온은 신제품 '꿀버터 오!구마'(이하 오!구마)가 출시6주 만에 누적판매량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으로는 12억원에 달하며 신제품임에도 1분에 16개씩 팔리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대중적인 요리로 자리잡은 '허니버터고구마'를 스낵으로 구현하며 달콤한 간식을 즐기는 젊은층에게 선택 받은 것이 주효했다. 더불어 고구마 주원료에 바삭한 식감을 살려주는 감자 원료를 더한 조합과 꿀 시럽 코팅으로 스낵의 맛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식감을 강화한 것도 요인이다. SNS 상에서는 "고구마맛탕 바삭한 버전", "고구마 덕후들 최애 과자", "맛이 없을 수 없는 맛" 등 출시 초기부터 긍정적인 후기가 확산됐다. 지난 7월 출시한 '오!구마'는 대표 장수제품인 '오!감자'의 자매품으로 맛 중심의 라인업 확장과 달리 원료 차별화를 통해 라인업을 확장한 제품이다. 특유의 긴 스틱형 과자 겉면을 버터와 꿀, 군고구마로 만든 시럽으로 코팅해 달콤 고소한 맛과 경쾌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오리온은 국내 인기를 바탕으로 8월 중 중국에서도 '오!구마'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오!감자(현지명: 야투도우) 제품이 지난해 중국에서 224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는 등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신제품 '오!구마'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꿀버터 '오!구마'가 방학, 재택 등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젊은층들에게 달콤한 '집콕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감자와 옥수수를 조합한 '고추칩', 고구마와 감자를 조합한 '오!구마' 등 두 가지 이상의 원재료를 조합한 스낵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8 15:43:1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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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졸라매는 주요호텔…2분기 이어 하반기 실적도 '먹구름'

코로나19 장기화에 호텔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번 2분기에도 주요 특급 호텔이 비용절감에 나서며 적자 폭을 줄이는 등 선방했지만 하반기 실적이 그리 밝지 못하다. 호텔롯데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1조97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증가했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호텔롯데의 영업손실은 17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은 49% 가량 줄었다. 롯데호텔 측은 "경영효율화를 위해 임직원 급여 반납 등 자체적인 비용 절감에 나서고 비사업용 보유 주식을 매각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매출은 9534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8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6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최근 공시했다. 이중 올해 2분기 호텔·레저 부문 매출액이 106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7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에 이어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여기에 호텔신라의 매출액 상승은 코로나19 상황 등 영업환경이 호전됐기 때문이 아닌 경영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 때문이다. 호텔신라는 임원 임금을 동결하고 비상경영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예년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여겨진다. 이밖에 워커힐, 파르나스 호텔 등도 적자 연속 기록 중이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는 2분기 전년 대비 10.3% 줄어든 382억원의 매출에, 8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526억원의 매출과 75억원의 영업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파르나스호텔은 2분기에 식음·연회 등을 확대하며 적자폭을 메웠다. 외국인 카지노 고객 비중이 큰 파라다이스호텔은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4% 늘어난 846억원, 영업손실이 274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영업손실 445억원) 대비 적자폭은 38.4% 가량 줄였다. 파라다이스는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교포를 중심으로 영업을 유지하고, 부산 지점을 코로나 시대 '핫플레이스'로 키우는 등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문을 닫는 호텔들도 생겨나고 있다. 지난해 서울 동대문구 경남관광호텔이 폐업하고 종로구 센터마크호텔은 휴업에 들어간 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과 르메르디앙 호텔 등 서울 강남권 5성급 특급호텔이 영업을 중단했다. 여기에 올해 원활한 백신 접종 수급을 예상하기 어렵고, 수급률도 떨어지면서 집단 면역 형성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져 '보복 소비'에 따른 호텔업계 수요 회복도 가능성도 비관적이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호텔들이 임금 삭감·비용 절감 등을 시행하고 국내 고객을 최대한 유치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지만 국내 백신 접종이 더딘 상황"이라며 "집단 면역 형성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코로나19 확진세는 더욱 강해지고 있어 하반기 호텔의 실적 회복도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8 15:42:3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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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 가수 비비 모델 발탁 더불어 '하루배송 캠페인' 시작

브랜디가 뮤지션 비비를 새 모델로 발탁하고 하루배송 캠페인을 시작한다. /브랜디 라이프 쇼핑앱 브랜디가 뮤지션 비비(BIBI)를 새 모델로 발탁하고 오는 18일부터 '하루배송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브랜디는 빠른 배송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패션 상품까지 일상화되면서 '하루배송'이 올해 상반기에만 작년 연말 대비 3배 규모로 성장할 만큼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마침내 옷도 하루배송 시대' 슬로건을 담은 브랜디 하루배송은 전국 어디든 밤 1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도착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브랜디는 업계 최초로 패션상품도 하루 만에 배송 받을 수 있는 '하루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브랜디는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주문시간을 오후 2시에서 밤 12시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서울지역의 경우 주문 당일 배송 받는 '저녁도착'과 밤에 주문하고 새벽에 받는 '새벽도착' 하루배송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캠페인은 18일부터 시작해 디지털은 물론,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전개될 예정이다. 18일부터 7일간 하루배송 이용 시 하루배송 전 상품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의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무료배송인 하루배송 서비스에 8월 말까지 무료반품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브랜디는 독특한 음색으로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하면서도 틀에 갇히지 않은 스타일을 자유롭게 시도하는 싱어송라이터 비비를 새로운 모델로 선정했다. 방송, 예능, 영화, 패션계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비비는 MZ 세대의 워너비 뮤즈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4월 새 앨범 '인생은 나쁜X'를 발표하고 사랑받았다. 브랜디 서정민 대표는 "패션 쇼핑을 할 때 MZ 세대에게 하루배송은 필수인 시대가 됐다. 캠페인 모델로 발탁된 비비처럼 고객들이 원하는 스타일 변화를 마음껏 시도해볼 수 있도록 보다 편리한 하루배송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브랜디는 올해 동대문 풀필먼트 센터를 기존의 약 두 배 규모인 4000여 평으로 확대하고, 자체 시스템을 고도화해 하루배송 등 전체 물동량을 세 배 규모까지 늘릴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8 14:11:0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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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국제주류품평회 25관왕…'아벨라워·발렌타인' 등 수상

페르노리카는 자사 대표 제품들이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영국의 국제주류품평회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에서 25관왕을 차지했다고 18일 전했다. 모던 클래식 위스키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발렌타인의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버기 15년'과 럭셔리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의 '62 건 살루트', '아벨라워 12년, 14년, 아부나흐' 3종을 포함한 총 5개 제품들이 만점에 가까운 98점 이상을 획득하며 '골드 아웃스탠딩(Gold Outstanding) 2021'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아벨라워 아부나흐'는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최고점인 99점을 획득했다. 게일어로 '오리지널'이라는 의미를 가진 아부나흐는 18세기 전통 방식 그대로 전 과정 핸드 메이드로 빚어진 싱글 몰트 위스키다. 퍼스트 필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 후 원액을 희석하지 않고 병입하는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 방식을 적용해 셰리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15마일 이내의 최상급 보리만을 사용하는 아벨라워만의 원칙이 싱글 몰트 애호가들 사이에서 희소성을 인정받았다. 또 '발렌타인 싱글 몰트 글렌버기 15년'은 발렌타인 위스키 블렌딩의 중심부로 불리는 글렌버기 증류소에서 생산돼 발렌타인 스타일의 진수다. 글렌버기 증류소에서 숙성된 싱글 몰트 원액으로 과일향과 벌꿀의 달콤함이 조화를 이루고, 붉은 사과와 배의 향이 어우러진다. 영국 왕실의 행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경의를 표하는 '62발의 예포'에서 영감을 받은 '로얄살루트 62건 살루트'는 장인정신과 예술성이 결합된 하이엔드 컬렉션 제품이다. 4대에 걸친 로얄살루트 마스터 블렌더들이 관리하는 원액만을 엄선해 블렌딩한 제품이다. 크리스털 병 마개와 로고가 24캐럿의 금으로 도금돼 있으며, 영국의 크리스털 명가 다팅턴의 장인이 정교하게 빚어 아름다운 가치를 선사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페르노리카는 '골드 아웃스탠딩2021'을 수상한 5개 제품을 포함해 로얄살루트, 발렌타인, 더 글렌리벳, 클랜 캠벨, 시바스 리갈 등의 제품군에서 7개의 골드 메달, 12개의 실버 메달, 1개의 브론즈 메달을 차지하며 25관왕에 올랐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김경연 마케팅 전무는 "소비자들에게 퀄리티 높은 위스키를 선보이기 위한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 혁신에 대한 의지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국내에서도 위스키를 즐기는 연령대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위스키를 선보이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1-08-18 13:20:2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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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마트, 발달장애인 작가와 협업 '다회용 쇼핑백' 매장 도입

ABC마트의 발달장애인 작가 협업 '다회용 쇼핑백'. /ABC마트 ABC마트가 밀알복지재단과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인 작가와 협업, '다회용 쇼핑백'을 매장에 도입한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와 밀알복지재단 취약계층 지원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가 작년 10월 맺은 사회공헌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널리 알려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함과 동시에 고객들에게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 백을 제공해 친환경 소비 생활 문화를 전하고자 마련했다. '다회용 쇼핑백'은 밀알복지재단의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Bridge On Arte) 소속 작가들이 환경 보호를 주제로 완성한 일러스트로 꾸며졌다. 최석원 작가는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한 멸종 위기 동물들을 아기자기하게 그려 넣었으며, 김승현 작가는 자연 풍경 속에 알파벳를 더해 환경 보호에 대한 ABC마트의 의지를 표현했다. 이번 '다회용 쇼핑백'은 현재 ABC마트 그랜드스테이지 강남본점, 잠실롯데월드몰점, 부산광복점 등 총 10개 매장에서 다양한 방식을 통해 고객들에게 증정되고 있다. ABC마트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도입 매장을 점차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ABC마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다회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쇼핑백으로 고객들의 친환경 소비 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BC마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밀알복지재단과의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한 점, 한 걸음' 캠페인을 통해 연 2회씩 신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빙플러스에 4억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8 13:20:2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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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병원, 무세포 동종 진피 활용 유방 재건술 효과 입증

(왼쪽부터)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의 백남선, 안정신 교수. /이화의료원 유방암으로 유방보존술 시행시 유방 모양의 결손부위를 보완할 수 있는 수술법인 무세포 동종 진피(ADM)를 활용한 유방 재건술이 가슴 모양 교정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도출됐다.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는 백남선, 안정신 교수가 발표한 해당 논문이 SCI급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최근 유방암 수술 시 최대한 정상 조직을 살리는 유방보존술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때 실제 피부와 같은 구조를 가졌으나 세포를 제거한 무세포 동종 진피를 활용한 유방 재건술을 이용, 원래의 유방과 비슷하게 만들어주는 유방재건술을 동시에 실시하게 된다. 이대여성암병원 백남선, 안정신 교수 연구팀은 2018년 2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유방암으로 유방보존술을 받은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무세포 동종 진피를 사용해 유방 재건을 한 경우 유방의 모양을 빠르게 교정할 수 있었다. 특히 시트형(sheet-type)보다 펠렛형(pellet-type) 무세포 동종 진피가 수술 전과 유사한 가슴 모양을 만드는데 더욱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안정신 교수는 "유방보존술에서 무세포 동종 진피를 활용하는 부분은 아직 연구가 활발하지 않은 분야이지만 효율성이 드러난 만큼 향후 감염과 합병증을 예방하는 부분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다면 효율적인 대안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유방보존술을 도입한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 교수(이화의료원 국제의료사업단장)는 "유방암 환자들은 수술 후 가슴이 사라지거나 일그러지면 일상적인 생활을 못해 우울증 등 정신적인 문제까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환자의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보듬어준다는 각오로,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 여성암 전문병원인 이대여성암병원은 암 진단 1주일 내 수술, 한 공간에서 진료와 검사를 실시하는 원스톱 서비스, 여성암 환자만을 위한 레이디 병동 등을 갖춘 환자 중심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8 12:12:3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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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하이 등과 치매 디지털치료제 시범사업 MOU

'똑똑새미' 카카오톡 대화화면 캡처. /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은 순천농협, 한국교통대, 상명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비주얼캠프, 하이와 함께 커뮤니티 케어 체계 구축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 기반의 Care&Cure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8월 11일 체결된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을 통해 진행됐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진단, 예방 훈련 프로그램 공동 운영 ▲안전관리 및 공유진찰제 모델 개발과 운영 ▲트라이앵글 케어 시스템 구축 ▲고령 조합원 돌봄 및 건강복지 체계 수립을 통한 커뮤니티 케어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디지털 치료제란 인공지능이나 가상현실(VR), 챗봇, 게임 등 디지털기술을 활용해서 환자를 치료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보통의 의약품처럼 임상시험을 통한 치료 효과 검증, 규제 당국의 심사, 의사의 처방, 보험 등이 적용되며 가정 내 휴대 기기를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대목동병원은 신경과 김건하 교수(서울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장) 연구팀이 하이와 함께 개발한 디지털 치료제 '똑똑새미'를 제공한다. '똑똑세미'는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인지 훈련 및 인지기능저하 여부 진단을 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 지역농협으로 소속 조합원 1만8000명인 순천농협의 고령 조합원들이 시범적으로 '똑똑새미'를 통한 인지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 김건하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고령자들의 인지기능검사 및 관리가 어려워지고 있는데 '똑똑새미'와 같은 디지털치료제를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모니터링하고 훈련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ICT, 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치매 예방 및 관리법을 개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8 12:12:0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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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 출시 한 달만에 100만병 판매 돌파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복숭아, 레몬)'. /동원그룹 동원F&B는 지난 7월 선보인 제로 칼로리(0kcal) 음료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복숭아, 레몬)'가 출시 한 달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병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판매 규모는 약 20억원으로, 동원F&B는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를 연간 매출 200억원 규모의 히트 상품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가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은 이유는 '아이스티는 달아 열량이 높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최근 떠오르는 '로우 스펙(Low Spec)' 트렌드에 맞춰 제로 칼로리로 선보였기 때문이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500ml 용량에 0kcal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구입해서 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 음료다. 또한 경험과 공유를 중시하는 MZ 세대들을 중심으로 제로 칼로리에 대한 소비자 경험이 빠르게 확산된 점도 주효했다. 유명 인플루언서를 비롯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후기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산되며 다이어트 중에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자리잡게 됐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세계 각국의 유기농 기준을 통과한 전남 보성산 찻잎을 자체 개발한 항아리 공법으로 발효시켰다. 이후 저온추출공법으로 홍차의 은은한 풍미와 부드러움을 그대로 담아냈다. 여기에 복숭아, 레몬 등 과일의 산뜻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동원그룹의 무균충전 공법(외부 균의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에서 살균한 음료를 페트에 담는 공법)으로 만들어 열처리 공정이 없기 때문에 원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원료가 가진 맛과 향을 살렸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과 체중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칼로리·제로 칼로리 음료 트렌드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의 저칼로리 음료를 비롯해 소비자 니즈에 맞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8 12:12:0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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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맥주 시장 '컬래버레이션 수제 맥주'가 잠식

세븐일레븐은X배달의민족 컬래버레이션 수제맥주 '캬 맥주'. /세븐일레븐 펀슈머(재미를 뜻하는 펀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의 합성어로,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뜻함) 바람을 타고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진 수제맥주들이 국내 맥주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6일 배달의민족과의 컬래버레이션 수제맥주 '캬 맥주'의 초도 물량 25만개가 출시 보름만에 조기 소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광주, 세종 등 일부 지역 물류센터에서 재고가 소진된 이후 현재 모든 센터에서 '캬 맥주'가 완전 소진돼 발주가 일시 중단된 상태다. 세븐일레븐 측은 국산맥주 중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올해 누적 매출액 비중은 15.4%로 2018년 2.5%에서 크게 상승했다며, SNS에서 입소문을 탄 컬래버레이션 맥주가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했다. 세븐일레븐은 '캬 맥주' 이전에도 마시라거, 쥬시후레쉬맥주, 스피아민트맥주 등 이색 컬래버 맥주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MZ 세대를 겨냥한 콘셉트 맥주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곰표 밀맥주도 5월부터 CU 맥주 종목에서 전체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곰표' '말표' 등 컬래버레이션 수제맥주를 선보여 높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 30여 년 동안 편의점 맥주 시장에서 단독 판매하는 차별화 상품이 대형 제조사 제품들을 누르고 1위를 지키는 건 유례가 없었다. 수제맥주, 안주류 판매가 늘면서 실적을 견인한 덕에 BGF리테일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한 58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오비맥주가 CU, BYC와 손잡고 만든 백양BYC 비엔나라거도 지속적으로 인기다. 지난 6월 2주차 출시 이후 7월 4주차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캔을 넘어섰다. 해당 상품 역시 2회차 발주 만에 초도 물량 약 40만개가 완판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야구맥주'를 콘셉트로 한 SSG랜더스 라거, 슈퍼스타즈 페일에일의 초도 물량 12만캔이 지난달 22일부터 발주를 받은 지 이틀만에 전부 동났다. 이마트24는 SSG랜더스라거 발주가 이달부터 재개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수제맥주가 판매 호조를 맞으며 국산맥주에서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18년 2.5%에 불과했지만 2019년 7.5%, 2020년 10.9%를 넘어 올해는 현재 17% 가량 올라선 상태다. 국산맥주 판매량이 54.7% 늘어난 반면, 수입 맥주 판매량은 15.5% 줄었다. 지난해 주세법이 개정되면서 국산 맥주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양조장별로 개성 있는 수제맥주나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맥주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펀슈머인 2030 세대가 기존 맥주, 소주는 물론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술을 두루 즐기는 경향이 뚜렷한 만큼, 국내 주류시장에서의 신제품 맥주 개발 및 컬래버레이션 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맥주 업계 관계자는 "당분간 수제맥주 출시작들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또 다른 이색 컬래버 맥주도 계속해서 연구·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7 15:44: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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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지,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올인원 피부 멘토링 서비스’ 제공

닥터지가 홈페이지를 새단장하고 '올인원 피부 멘토링 서비스' 를 도입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를 운영하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닥터지의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피부 유형을 알 수 있는 피부 테스트, 개인별 제품 추천, 간편 구매까지 모두 가능한 '올인원 피부 멘토링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피부 건강 확인과 추천 제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닥터지의 '피부과학을 바탕으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철학과 제조원칙도 보기 좋게 표현했다. 이번 리뉴얼은 먼저 독자적인 닥터지 피부유형 테스트 서비스를 중심으로 피부 멘토링 서비스를 강화했다. 비대면으로 피부 유형을 테스트하고 이에 맞춘 스킨케어 및 성분까지 제안하는 ▲닥터지 피부유형 테스트 ▲1:1 스킨멘토링 ▲1:1 성분 분석 서비스 ▲마이 스킨 히스토리를 홈페이지 전면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피부유형 테스트부터 솔루션 이력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36만 빅데이터에 기반한 스킨 리포트를 통해 피부 건강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상품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쇼핑 카테고리도 새롭게 구성했다. 고객이 개개인의 피부 타입에 최적화된 제품을 해시태그를 이용해 검색할 수 있도록 쇼핑 편의성도 강화했다. 특히 새롭게 개발된 'For U' 카테고리에서는 '나만을 위한 추천' 제품들을 피부 고민별로 제안해준다. 또한, 고객 쇼핑 편의 향상을 위해 오는 9월부터 간편 결제 서비스와 정기배송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톡, 네이버와 연동한 간편 로그인 서비스와 모바일 간편 결제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결제수단만 등록하면 원하는 날짜에 필요한 제품을 정기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는 정기배송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의 진정성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인사이드 닥터지'를 통해 닥터지 고객들이 제품과 서비스의 이용 경험을 공유하며, 사내 직원들의 제품 개발 과정 등을 소개한다. 또 피부과 전문의인 안건영 대표가 소개하는 피부과학에 기반한 전문성을 갖춘 피부 건강 콘텐츠를 선보인다. 고운세상코스메틱 온라인영업팀의 이교진 팀장은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기존 닥터지만의 전문성 있는 피부유형 테스트 서비스에 간편 결제 등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구매 기능을 강화했다"며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고객의 피부 고민에 부합하는 전문적인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7 13:21:0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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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잇, '국내 1위' 알리는 활동 본격 시동…"마케팅 집중 투자"

머스트잇이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해 후발주자들과의 격차를 벌려 나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인프라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갈 준비를 마친 머스트잇은 1위 명품 플랫폼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집중 투자하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머스트잇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난 10년간 구축해온 신뢰도와 시스템 등의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명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온라인 명품 시장의 규모가 커질수록 정품 여부, 느린 배송, 낮은 수준의 A/S 서비스 등 고객들이 우려하는 측면도 늘어나고 있다. 머스트잇은 가품 걱정 없는 시스템, 빠른 배송, 무상 A/S 서비스 등 업계 내에서 독보적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서비스들을 적극 강조한 마케팅 활동으로 이러한 우려를 완화하고, 온라인 명품 구매의 편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여기에 톱 모델을 기용해 TV 광고를 실시하고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펼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하반기를 채워갈 예정이다. 또 머스트잇은 기존 고객들이 풍성해진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신규 고객들은 별도의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머스트잇의 양질의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 머스트잇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압도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머스트잇의 누적 회원 수는 200만명을 돌파했으며, 판매 상품 수 역시 약 180만개로 작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앱 다운로드 실적에서 역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7월 기준 머스트잇의 앱 다운로드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0%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누적 앱 다운로드 수로는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고객 만족도와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 국내를 대표하는 1위 명품 플랫폼이라는 현재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지금껏 내실 있게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하반기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업계 선두 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7 13:18:0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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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듀, 친환경 캠페인 진행…'책임 다운 기준' 제품 소개

앤듀 2021 F/W 시즌 화보 이미지. /한세엠케이 앤듀가 2021년 하반기에도 자연 친화적인 캠페인과 아이템을 선보이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 대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의 브랜드 앤듀(ANDEW)는 친환경적인 브랜드 핵심 철학과 가치 아래 자연과 일상 속에서 앤듀와의 밸런스를 강조한 2021 F/W 시즌 '하모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앤듀는 올해에만 벌써 두 번째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시즌 '그린 라이프' 캠페인을 통해 환경과 윤리적인 가치에 관심이 높은 MZ 세대와 가치관을 공유하며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하모니' 캠페인은 21 F/W 상품 콘셉트인 변화된 환경 속에서 우리만의 균형감을 찾고자 하는 'BALANCE'를 키워드로 진행된다. 21 S/S 에 전개된 캠페인 콘셉트의 연장선으로 F/W를 한층 더 비주얼적으로 표현했으며, 소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패션 환경을 조성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앤듀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책임 다운 기준(RDS, Responsible Down Standard)'을 인증받은 다운 충전재와 동물유래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비건 원자재, 리사이클 패브릭 등 자연친화적 소재를 활용했다. RDS는 동물 복지시스템을 준수하면서 윤리적인 방법으로 만든 다운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블랙 라인'은 프리미엄 캐주얼 스타일의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해 상품력을 강화했다. 친환경적인 브랜드 가치를 아이템에 반영하고자 리사이클 패브릭을 활용해 프리미엄 해비 다운 점퍼를 제작했다. 이들 제품은 경량감, 신축성 등 기능성 또한 고려해 만들어졌다. 한세엠케이 앤듀 마케팅 관계자는 "환경과 동물을 보호하는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번 캠페인도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앤듀와 소비자가 함께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과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앤듀는 매 시즌 친환경 캠페인과 화보, 아이템을 선보이며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2019년 세계자연기금(WWF)과 협업해 크라우드 펀딩 IT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WWF의 환경보호 프로젝트 '리텍스타일(RE:Textile)'에 동참하는 등 친환경 패션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7 13:15: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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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뉴질랜드서 K-소주 ‘참이슬’ 알리며 시장 공략

하이트진로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1 뉴질랜드 한인의 날 K-페스티벌의 후원사로 참가했다.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대표 소주 '참이슬'의 해외 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1뉴질랜드 한인의 날 K-페스티벌'의 후원사로 참가해 브랜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연기됐다. 확진자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코로나 청정국가로 불리는 뉴질랜드의 철저한 방역 아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하이트진로는 뉴질랜드 내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트렌드에 주목하고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참이슬'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달콤한 술을 좋아하는 현지 젊은층에게 과일리큐르를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뉴질랜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효과적인 브랜드 노출을 위해 'K-페스티벌' 행사장 입구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참이슬 글로벌 TV광고를 상영했고, 참이슬 제품과 진로 두꺼비 LED포스터를 활용한 인테리어와 포토월을 설치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행사장 내 시음부스를 마련해 참이슬, 진로이즈백, 에이슬 시리즈 과일리큐르를 제공, 부스를 찾은 3000여 명의 현지 소비자들에게 K-소주를 선보였다. 부스를 방문한 뉴질랜드인 Jessica Macrae(23세)는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못 가고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음식과 소주를 즐길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인에게도 참이슬 브랜드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한식당과 연계한 프로모션 및 시음 이벤트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의 황정호 총괄상무는 "교민과 현지인들이 화합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뉴질랜드 시장을 공략하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며 뉴질랜드 현지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주류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7 11:18:5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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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X와디즈, 대규모 펀딩 진행…"11개 브랜드 15종 아이템 선봬"

코오롱FnC가 와디즈에 패션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대규모 펀딩을 진행한다. /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손잡고 자사 브랜드의 신규 아이템을 선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패션 기업으로는 첫 대규모 펀딩 기획전으로, 코오롱FnC는 와디즈를 통해 그간 코오롱FnC와 접점이 없던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코오롱FnC의 브랜드를 소개한다. 코오롱FnC는 이번 펀딩 기획전을 통해 총 11개 브랜드의 아이템 15종을 소개한다. 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주는 아이템을 선정했을 뿐 아니라, 일부 아이템은 와디즈 익스클루시브로 제작해 특별함을 더했다. 코오롱FnC가 직접 론칭하고 키워낸 브랜드들을 가감없이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스포츠는 캠핑용 랜턴과 아웃도어 레깅스를,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는 자동차 에어백를 소재로 제작한 노트북/태블릿PC 파우치 3종을 선보인다. ▲남성복 브랜드 브렌우드와 지오투는 각각 수트·셔츠·타이·양말로 구성된 관혼상제 세트와 겨울 울 코트 2종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은 남성용 다운을, ▲하이드아웃은 플리스 점퍼와 아노락 세트를 마련했다.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는 아라미드 라인의 재킷과 에이프런, 툴파우치, 벨트로 아이템을 구성했으며 ▲골프웨어 골든베어는 골프 초심자를 위한 스타터 키트를 마련했다. ▲온라인 신규 브랜드인 SLTD는 모직 코트를, ▲뷰티 브랜드 라이크와이즈는 슈퍼차지 수분패드, ▲아동복 리틀클로젯은 아동용 플리스 아이템을 소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끈 김민진 전략기획 파트 리더는 "코오롱FnC는 코오롱스포츠를 론칭한 1975년부터 꾸준히 패션 비즈니스를 이어왔다. 아웃도어부터 업사이클링 브랜드까지 범위도 넓고 다양하다. 이번 와디즈 기획 펀딩을 통해 코오롱FnC의 브랜드와 상품력을 새로운 소비자층에게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재하 와디즈 패션잡화부문 팀장은 "이번 펀딩 기획전은 46년 역사의 패션기업 코오롱FnC와 패션부문 최초로 기획한 대규모 펀딩 기획전"이라며 "기존 채널에선 만나볼 수 없는 아웃도어, 친환경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니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과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와디즈 서포터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오롱FnC의 이번 와디즈 펀딩 기획전은 17일부터 순차적으로 브랜드별 오픈 예정 페이지가 열리며, 본펀딩은 8월 31일 진행될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17 11:18:52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