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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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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X애니멀런 '켈로그 프로틴런' 개최…비대면으로 기부까지

농심켈로그가 애니멀런과 협업해 '켈로그 프로틴런'을 개최한다. /농심켈로그 농심켈로그가 국내 비대면 마라톤 브랜드 애니멀런과 협업해 '켈로그 프로틴런'을 개최한다고 9일 전했다. '켈로그 프로틴런'은 오는 8월 21일부터 열흘 간 에너지와 탄력을 충전하는 미션 중 하나를 달성하는 비대면 레이스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록이나 사진을 인증하면 되기 때문에 누구든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또 참가비의 일정 금액은 코로나 19로 인해 결식 위기에 처한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참여 미션은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10km 러닝 '프로틴런', 1만보 걷기 '만보챌린지'와 실내에서 참여할 수 있는 '탄트 챌린지'까지 세 가지로 구성했다. '탄력 트레이닝 챌린지'의 줄임말인 '탄트 챌린지'는 요가, 필라테스, 홈 트레이닝 등 활동 후 주어진 포즈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인증 사진을 찍으면 된다. 참가비는 2만5000원이며, 9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착순 2000명을 사전 참가자로 모집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켈로그 프로틴런을 기념하는 메달, 스티커와 더불어 '켈로그 프로틴 바', '프로틴 그래놀라 샤쉐(50g)' 등을 제공한다. 또한 먼저 참여 신청한 슈퍼 얼리버드 300명에게는 참가비 20% 할인 혜택과 함께 '켈로그 프로틴 그래놀라 쉐이크' 1종을 추가로 증정한다. 농심켈로그 마케팅팀의 김소영 과장은 "켈로그 프로틴런은 기존 비대면 마라톤과는 다르게 실내외에서 누구나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형 챌린지로 기획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움츠러든 올 여름, 숨겨진 몸의 에너지와 탄력을 되찾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도 하는 이번 대회에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9 15:49:4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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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시니어세대를 위한 제언⑦ 시장세분화·포지셔닝이 필요한 이유

시니어 세대들은 인터넷을 활용한 창업 시 타깃의 세분화와 함께 포지셔닝 등을 고려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시장세분화가 필요한 첫 번째 이유는 소비자의 욕구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구매행위에 대한 빅테이터를 분석해보면 욕구가 완전히 같은 소비자는 하나도 없다. 다만 그 욕구에 있어서 유사한 그룹만이 존재할 뿐이다. 따라서 인터넷 쇼핑몰은 욕구가 비슷한 성향을 갖는 소비자 그룹을 묶어 이 욕구에 대응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해야 한다. 두 번째 이유는 자원의 한계 때문이다. 한정된 자원으로 시작하는 대부분의 인터넷 쇼핑몰들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라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세 번째 이유는 경쟁자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오프라인과 달리 1등만 소비자에게 선택받게 되는 온라인 쇼핑몰은 차별화를 통해 시장에서 경쟁해야 한다. 결국 수익의 증대,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이점, 새로운 기회의 포착 등은 시장 세분화가 가져다주는 이점이다. 고객을 분류하고자 하는 여러가지 노력은 장기적으로 수익성 향상이라는 값진 열매를 안겨 줄 것이다. 또 하나의 중요한 전략은 포지셔닝이다. 포지셔닝이란 하나의 인터넷 쇼핑몰이 타깃 소비자의 마음 속에 어떻게 자리 잡았는가, 혹은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가에 관한 문제이다. 포지셔닝을 위해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품 속성들 중 자사 제품이 경쟁적 우위를 갖고 있음을 직접적으로 제시하자. 디지털 카메라를 판매한다면 화소, LCD화면크기, 다양한 선택모드, 동영상 촬영, 편리한 편집 기능 등의 기능적 편익뿐 아니라 상징적 편익이나 감각적 편익을 강조하는 식이다. 또한, 판매하는 제품이 특정 계층에 적합하다고 강조해 포지셔닝하는 방법도 있다. 예를 들어 체지방 분해 음료를 판매하는 쇼핑몰이라면 다이어트를 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포지셔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경쟁제품에 의한 포지셔닝이다. 소비자의 마음 속에 강하게 자리한 경쟁사 제품 대비 자사 쇼핑몰만이 줄 수 있는 혜택이나 편익을 강조해 포지셔닝 하는 방법이다.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비교 광고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욕구를 간접적으로 파고드는 전략은 사용할 수 있다. 포지셔닝의 수립은 자신에게 충분한 자원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전개 가능한지를 비롯해 내·외부 자원을 고려한 뒤 설정해야 한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1-08-09 15:17:2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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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 육류 제품 전문 브랜드 ‘스미스푸줏간’ 론칭

스미스푸줏간 '흑마늘 간장 소불고기' 제품 이미지. /프레시지 프레시지가 육류 브랜드 '스미스푸줏간'을 론칭하며 육류 간편식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스미스푸줏간은 호텔 출신 셰프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한 메뉴에 품질 좋은 원육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소스를 더해 반찬으로서의 육가공 제품이 아닌, 요리로서 완성된 육류 메뉴를 추구하는 '모던 양념육' 브랜드다. 메뉴 특징에 따라 부위와 가공방법을 달리한 원육과 페어링푸드까지 함께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스미스푸줏간 제품은 ▲소고기 육즙에 흑마늘의 풍미가 더해진 '흑마늘 간장 소불고기' ▲소고기에 세 가지의 과일과 사양 벌꿀로 달콤한 맛을 더한 '꿀과일 소불고기' ▲히말라야 락솔트와 참기름으로 마리네이드한 '핑크솔트 부채살 구이' ▲고추장 양념에 대추가 더해진 '대추 매콤제육볶음' ▲통대파와 재래식 된장양념의 '통대파 돈육 맥적구이' 5종으로 구성됐다. 프레시지의 김혜지 상품기획자는 "스미스푸줏간은 총 500여 종의 간편식을 생산하는 프레시지의 노하우를 담아 고급 원육을 사용한 메뉴에 페어링푸드까지 '식육 큐레이터' 콘셉트로 출시됐다"며 "육류 메뉴의 비중이 전체 간편식 시장에서 꾸준히 높아지는 가운데 차별화된 품질의 간편식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9 12:25:5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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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앱 내 팝업 스토어 열고 라이프스타일 상품 판매 나서

지그재그가 오는 16일까지 앱 내에 온라인 팝업 스토어를 열고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오는 16일까지 인테리어 소품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팝업스토어는 지그재그가 처음 진행하는 라이프 스타일 상품 판매 행사다. 올해 여름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고객들을 위해 취향에 맞는 홈 인테리어 상품을 큐레이션하고, 최대 79% 할인가에 선보인다. '데미무드', '마켓비', '마틸라', '픽홈' 등의 라이프스타일 상품 판매 업체가 팝업스토어에 참여해 조명, 소가구, 포인트 소품과 패브릭 상품, 테이블웨어, 커트러리, 잔, 피크닉 소품 등을 판매한다. 팝업 스토어를 통해 '픽홈 체크 방수 식탁 매트'를 79% 할인된 3500원에 구매 가능하며, '픽홈 라탄 원형 러그'를 10% 할인된 1만1900원에 만날 수 있다. '데미무드'에서 판매 중인 '서울우유 레트로 컵'은 47% 할인된 가격인 8400원에, '마켓비 트롤리 카트'는 7% 할인된 3만3400원에 구매 가능하다. 팝업스토어 상품 2만원, 4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15% 할인쿠폰 적용이 가능해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고객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인테리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도록 고객별 스타일과 공간별 콘셉트에 맞는 트렌드 아이템을 준비했다"며 "패션 상품을 제공하던 지그재그가 반짝 이벤트로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고객들이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9 11:52:2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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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만 코스맥스 대표, 환경부 주관 '고고챌린지' 캠페인 참여

코스맥스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탈플라스틱 릴레이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한다. /코스맥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회사 코스맥스가 환경부 주관 릴레이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한다고 9일 전했다. 코스맥스는 2025년까지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률을 10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 1월 시작한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운동이다. 코스맥스는 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9년부터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제로 플라스틱 캠페인'을 시행해 왔다. 분리 배출이 쉽고 생분해가 가능한 새 소재와 친환경 용기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협력사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 중이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약 15% 줄여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발표한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B등급을 받았다. 오는 2025년까지 2017년 대비 온실가스 30%를 감축하고 CDP A등급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는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늘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기업'이라는 철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는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기업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United Nations Global Compact)에 가입하고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재생 에너지 사용을 늘리기 위해 평택 공장에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설치, 전체 에너지 사용량 11% 이상을 대체하고 있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는 다음 주자로 색조 화장품 브랜드 '롬앤'의 아이패밀리SC(대표 김태욱)와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의 제로투세븐(대표 김정민·이충하)을 지목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9 11:14:0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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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3사 상반기 실적 '웃음'…하반기 성장 여부는 '불투명'

위쪽부터 애경산업,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CI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들이 올 상반기에 동반 회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하반기 실적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지난 6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1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278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35억원, 당기순이익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 117.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화장품사업은 상반기 매출액 1109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8%, 252.2% 증가했다. 해외 화장품 실적이 대폭 성장해 화장품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중화권 소비심리 회복과 중국 6·18 행사 실적 호조로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 대비 흑자전환하며 개선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애경산업은 "화장품사업의 글로벌 실적 호조로 정상화되어 가고 있으며, 생활용품사업의 적자 전환은 일시적인 상황으로 3, 4분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화장품 업계의 양대 산맥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도 나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상반기 매출 4조581억원, 영업이익 7063억원, 당기순이익 4852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공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10.9%, 순이익은 10.6% 증가한 수치다. 뷰티(화장품)사업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 신장한 2조2744억원, 영업이익은 18.4% 증가한 4733억원이다. 럭셔리 화장품과 중국사업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상반기 매출은 2조6909억원, 영업이익은 302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영업이익 190.2% 늘었다. 특히 화장품 부문 매출액 2조4989억원, 영업이익 2675억원을 달성하면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1%, 178.1%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온라인 채널과 럭셔리 브랜드가 국내 시장 성장을 이끌었고, 해외에 주요 브랜드 매출 확대와 비중 효율화도 주효했다. 화장품 시장이 침체기를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중국 시장 점유율 약화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이라는 변수가 불안감을 자아내고 있다. 먼저 중국 내 애국 소비와 자국 브랜드 진흥 정책으로 C(China)-뷰티가 치고 올라오면서 한국 브랜드가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중국은 화장품 법안 개정안 등으로 자국 화장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품질을 높이고, K-뷰티 등 수입 화장품에 대한 검열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중국의 화장품은 한국, 일본, 프랑스의 점유율이 과반이며 2014년 이후 한국의 점유율이 급증해 2018년 1위 수입국으로 부상했다. 다만 2019년 이후 한국의 점유율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어 일본 및 프랑스 등의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화장품 출시 등 시장 진출전략의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달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이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진 점도 우려할 만하다.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사람들의 외출 빈도가 줄어들어 화장품 사용이 감소하고 물류 운항 재개 시점도 지연될 수 있어서다. 얼마 전에는 델타 변이보다 더 전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으며, 여름 휴가철에 이어 추석 명절이 예정돼 있어 이동량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경제 재개 시기가 다소 늦춰진 만큼, 시간을 갖고 차별화된 K-뷰티 옥석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8 15:19:3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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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공식 유튜브 채널 새단장…팬클럽명 공모 이벤트 열어

교촌치킨이 공식유튜브 채널을 개편하고 '교촌치킨 팬클럽 이름 공모' 콘텐츠를 선보였다. /교촌에프엔비 교촌치킨은 MZ 세대와의 접점 강화를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편하고 '교촌치킨 팬클럽 이름 공모'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6일 전했다. 교촌은 공식 유튜브 채널 개편을 통해 MZ 세대와의 소통 강화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쓴다. 메인 소비층인 MZ 세대를 겨냥해 그들의 일상 속에 교촌이 녹아들 수 있도록 독특한 콘셉트의 콘텐츠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치킨에 진심', '치묘든다' 등의 밈(meme)을 활용한 친밀도 높은 콘텐츠로 댓글 유도 및 소통을 강화해 Z세대의 중심인 1020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첫 시작으로 지난 6일 유튜브에 교촌치킨 팬클럽 이름을 공모하는 이벤트 콘텐츠를 선보였다. 인기 개그우먼과 유명 유튜버가 협업해 '교촌치킨 팬클럽 창설 및 이름 공모'를 주제로 교촌의 제품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시청자들에게 재미까지 전달했다. 팬클럽 이름 공모 이벤트는 오는 19일까지 댓글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팬클럽 이름을 댓글로 작성하면 참여 가능하며, 교촌 팬클럽 이름으로 선정된 1등(1명)에게는 치킨 및 사이드 포함 총 21개의 교촌치킨 메뉴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메뉴별 상품권 21장이 증정된다. 2등(1명)에게는 치즈트러플순살, 리얼후라이드 등 메뉴별 6장의 상품권이, 3등(30명)에게는 올 7월 출시된 신제품 발사믹치킨 제품 상품권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8월 23일 발표 예정이다. 또, 교촌은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공식채널도 MZ 세대를 겨냥한 색다른 콘텐츠로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앞으로 개편된 유튜브 및 SNS 채널들이 교촌에 대한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하나의 놀이터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공식 SNS 채널 개편을 시작으로, 디지털 마케팅을 전반적으로 강화하며 소비자와의 소통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8 15:04:0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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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뮤직 페스티벌 '상상유니브 집현전 2021' 대학생 참가자 모집

KT&G가 뮤지션을 꿈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상상유니브 집현전 2021'을 개최한다. /KT&G KT&G가 차세대 뮤지션을 꿈꾸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뮤직 페스티벌인 '상상유니브 집현전 2021'을 개최하고, 오는 9월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상상유니브 집현전'은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갖춘 대학생들이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T&G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진행한 첫 프로그램에는 총 310개 팀, 1087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으며, 최종 결선 참가자들의 경연 영상은 약 11만3000회의 누적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번 모집은 보컬·랩·밴드 3개 분야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휴학생 포함)들은 누구나 상상유니브 홈페이지에 참가신청서와 지원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현업에서 활약 중인 음악감독, 연출감독 등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1차에 총 48개 팀을 선정하며, 유명 뮤지션으로 구성된 6인의 멘토들이 최종 경연에 나설 12개 팀을 직접 선발한다. 멘토로 참여하는 뮤지션의 명단은 8월 중 공개되며 지난해에는 테이, 임정희, 공민지 등 실력파 가수들이 참여한 바 있다. 최종 선정된 12개 팀에게는 유명 뮤지션의 1:1 멘토링과 음원 등록, 공연 기회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총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상상유니브 집현전 2021' 심사에서 경연까지의 전 과정은 'KT&G 상상유니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시청자 참여형 이벤트인 'New Sound 챌린지'도 진행한다. 상상유니브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이벤트 영상에 기발한 댓글을 단 참여자에게는 최종 경연과 멘토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집현전 피날레 콘서트' 티켓이 제공된다. KT&G 관계자는 "뮤지션에 도전하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상상유니브 집현전 2021'을 통해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8 13:42:1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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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아동 꿈 후원 '어깨동무 캠페인' 시즌10 새롭게 시작

도미노피자가 아동들의 꿈을 후원하는 '어깨동무 캠페인' 시즌10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미노피자 도미노피자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아동들의 꿈을 후원하는 '어깨동무 캠페인' 시즌10을 새롭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어깨동무 캠페인'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도미노피자 희망나눔 캠페인의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희망나눔기금과 도미노피자 오광현 회장 및 임직원들의 후원금을 모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12년 '어깨동무 캠페인' 시즌1을 시작으로 2021년 시즌 10까지 도미노피자는 지속적으로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도미노피자가 해당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액은 약 8억원이며, '어깨동무 캠페인' 시즌9을 통해 지원한 아동이 전국 남녀종별선수권대회 우승과 MVP를 석권하는 등 성과도 있었다. 도미노피자는 '어깨동무 캠페인' 시즌 10을 맞이해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아동 10명이 각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 양성 후원과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새로운 후원도 시작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추천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매월 도서 2권을 지원해 교육 격차를 해소를 도울 계획이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어깨동무 캠페인' 시즌10에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도서 지원 사업도 추가 후원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후원 사업을 계속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8 13:12:0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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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두보, 반얀트리 서울에 프렌치 감성 '여름 팝업 스토어' 오픈

디디에두보X반얀트리 팝업스토어 전경. /세정그룹 프렌치 감성의 데미파인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가 여름 시즌을 맞아 '파리 하늘 아래'라는 주제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디디에 두보X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써머 시즌 팝업 스토어'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간 클럽 스파동에서 선보인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디디에 두보의 주요 컬렉션과 더불어 글라스 아티스트 양유완 작가와 협업으로 선보이는 작품도 전시돼 브랜드의 프렌치 감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양유완 작가는 전통과 현대, 투명과 불투명, 동양과 서양처럼 상반되는 조합들을 재해석해 신선한 작업을 선보이는 아티스트로, 유리의 투명성, 공예의 비정형성, 다른 소재와의 긴밀한 조합이 돋보인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디디에 두보의 주요 컬렉션과 아트 피스를 함께 설치해 보다 높은 감도의 프렌치 파인 주얼리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아트 피스와 함께 전시된 주얼리 컬렉션으로는 ▲파리의 스토리와 디디에 두보의 브랜드 색을 가장 많이 담고 있는 '몽 파리 (Mon Paris Collection)' ▲디디에 두보의 이니셜 D와 탄생석이 조화를 이루는 '드봉 디디 컬렉션(Debon D.D Collection)' ▲데미파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센슈얼 컬렉션(Sensuelle Collection)' ▲브랜드의 가치를 스토리로 풀어내는 '라 비드 파리 컬렉션(La vie de Paris Collection)' 등이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8 11:41: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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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100% 식물성 소재 브랜드 ‘V-Bread(브이브레드)’ 론칭

브이브레드 로고 롯데제과가 6일 100% 식물성 소재를 사용한 식물성 빵 브랜드 'V-Bread(브이-브레드)'를 론칭했다고 전했다. 롯데제과의 'V-Bread'는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식문화가 확산되는 점, 식사 대용 빵으로 식물성 원료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점을 들어 개발된 브랜드다. 'V-Bread'는 우유, 버터, 달걀 등 동물성 재료가 들어가지 않는 대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식이섬유 및 단백질이 풍부하고 맛이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V-Bread' 브랜드는 '건강한 식탁', '건강한 식탐'이라는 2가지의 콘셉트로 운영될 예정으로, 콘셉트에 맞게 총 4종의 신제품을 출시될 계획이다. '건강한 식탁'은 식사 대용 제품으로 구성되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사용, 담백한 맛을 강조한 '포카치아 식빵'과 오트밀을 이용한 '미니 오트 식빵' 2종이다. '건강한 식탐'은 제품의 맛을 강조한 간식용 제품으로, 땅콩분태를 넣은 '피넛머핀', 두유와 국내산 쌀가루를 넣은 '라이스 브라우니' 2종으로 구성된다. 이 중 신제품 '포카치아 식빵'과 '피넛머핀' 2종은 8월 초 롯데제과 공식 온라인몰 '롯데스위트몰'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향후 CVS, 할인점 등 오프라인 채널로 판매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V-Bread'의 론칭을 통해 양산빵 시장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손쉽게 식물성 빵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6 10:19:3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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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창립 60주년 기념 '삼양라면' 맛·디자인 전면 리뉴얼

전면 리뉴얼 위해 지난 6개월간 R&D 후레이크 30% 증량·친환경 포장재 삼양라면 오리지널 60주년 기념 에디션. /삼양식품 삼양식품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삼양라면 오리지널의 맛과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오리지널의 보완된 새로운 맛을 위해 지난 6개월간 연구·개발을 진행했고 면, 스프, 후레이크에 모두 변화를 줘 더 깊고 진한 풍미의 제품을 완성했다. 패키지는 녹색 인증을 받은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했다. 리뉴얼한 삼양라면은 최적의 밀가루 배합비로 탄력성을 강화해 면발이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고, 반죽에 양파 진액을 가미, 국물과 더욱 잘 어우러진다. 스프엔 기존의 햄 맛에 표고버섯 등 야채 풍미를 더해 국물 맛을 완성했으며 청양고추 맛을 첨가해 느끼함은 잡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또 후레이크는 건청경채, 건파, 건당근 등 기존 대비 30%를 증량했고, 조미비프맛 후레이크 등을 새롭게 넣었다. 삼양라면 매운맛 역시 면의 식감과 국물의 풍미를 강화해 9월 초 리뉴얼된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의 맛과 디자인을 리뉴얼하면서 스튜디오 킨조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창립 60주년 기념 에디션 패키지는 '삼양'을 재치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으로, 한정 생산 및 운영된다. 이후에는 리뉴얼된 삼양라면 정식 패키지 디자인을 넣는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삼양라면의 맛을 리뉴얼한 것처럼 앞으로도 고객에게 좋은 맛과 품질로 보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새롭게 변화하는 삼양라면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6 10:14:0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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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파타고니아 '아버 팩 컬렉션' 외

파타고니아 '아버 팩 컬렉션'. /파타고니아 ◆파타고니아 '아버 팩 컬렉션' 파타고니아코리아가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백팩 '아버 팩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시즌 아버 팩 컬렉션은 파타고니아가 추구해 온 친환경 가치를 한층 더 강화했다. 원액 염색법을 통해 일반 원단 염색 공정 대비 물 사용량을 최대 90%,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6% 절감시켰고 전 제품 모두 안감, 어깨끈까지 100% 리사이클 소재로 만들어졌다. 주 원단인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단은 PU코팅과 과불화화합물이 들어있지 않은 내구성 발수 처리됐다. '아버 롤 탑 팩', '아버 링크트 팩'이 주요 제품이다. 숨37° '올스타 에디션'. /LG생활건강 ◆숨37° '올스타 에디션' LG생활건강 숨37°에서 별처럼 빛나는 피부를 완성해주는 '올스타 에디션'을 선보였다. '올스타 에디션'은 '별'을 특별하게 표현한 패키지를 통해 숨37°의 발효 과학으로 빛나는 피부를 완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에디션은 숨을 대표해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안티에이징 제품 '시크릿 에센스'와 '시크리타 에센스' 2종에 적용했다. 숨 마케팅 담당자는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요즘, 본연의 빛을 잃은 피부에 반짝임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스페셜 제품"이라며 "일년에 한번 선보이는 대용량과 특별 구성"이라고 말했다. '서울 브리또관' 치폴레치킨, 치즈불고기 2종.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 '서울 브리또관' 2종 서울우유협동조합이 100% 국산 통 모짜렐라 치즈의 풍미에 다양한 토핑의 맛을 더한 '서울 브리또관'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서울 브리또관' 치폴레치킨과 치즈불고기 2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치폴레치킨'은 풍성하게 씹히는 닭가슴살에 할라피뇨 페퍼를 이용한 치폴레 소스를 곁들였다. '치즈불고기'는 간이 된 돼지갈비에 숯불 풍미를 더해 한국적인 맛을 구현해냈다. 서울우유 공식 온라인몰 '나100샵' 및 CJ프레시웨이 온·오프라인 전 채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투썸 에코 테이블 웨어'. /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 '에코 테이블 웨어' 투썸플레이스는 생분해성 소재의 접시와 포크로 구성한 '투썸 에코 테이블 웨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투썸 에코 테이블 웨어'는 정제 후 남은 밀겨로 제작한 친환경 일회용 식기다. 폐기 시 30일 내 땅속에서 생분해되므로 퇴비로 활용하거나 퇴비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일반 쓰레기로 처리 가능하다. 캠핑, 낚시, 등산, 차박 등 야외활동이나 홈파티 시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밀겨 고유의 색감과 질감이 살아 있어 테이블에 감각적인 디테일을 더한다.

2021-08-05 16:49:0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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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40년간 국민 식탁 지킨 동원그룹 '동원참치'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현재 디자인. /동원그룹 '동원참치'는 1980년대 국내 첫 출시 이래 40년 동안 참치캔 1위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은 대한민국 대표 식품이다. 한해 약 2억캔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2014년에는 업계 최초로 누적 판매량 50억캔을 돌파하며 국내 수산캔 시장에 신기원을 이뤄냈다. 2019년에는 누적 판매 65억캔을 돌파했는데, 이는 우리 국민(5100만명 기준)이 1인당 128개를 섭취한 수치다. 동원참치 65억 캔은 일렬로 늘어 놓으면 지구를 약 14바퀴(약 50만㎞) 돌 수 있는 거리가 되며, 수직으로 쌓아 올리면 에베레스트 산(8848m)의 약 2만9000배 높이가 되는 양이다. 동원참치는 현재 단일제품으로 매년 45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국민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동원참치 출시 당시 최초 신문기사(매일경제 1982.12.27) /동원그룹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직접 발굴·개발 1980년대 초 참치캔은 국민소득 2000달러 이하인 나라에서는 팔리지 않는 선진국형 식품이었다. 국내에는 수산캔이라 하면 꽁치캔 정도에 불과했을 정도로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80년대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소득이 1200~1300달러를 넘나들던 때였다. 동원그룹 창업주인 김재철 명예회장은 국민소득 2000달러 시대가 되면 참치캔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 한식 문화에 어울릴 수 있도록 유지가 들어간 살코기참치캔 개발에 나섰다. 1982년 면실유를 담은 살코기참치캔을 출시했고, 이것이 바로 국내 최초 참치캔인 '동원참치 살코기캔'이다. 1969년 창업 후 원양에서 참치를 잡아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 참치를 수출하는 사업을 운영하던 동원산업은 1982년 참치캔 출시를 통해 종합식품회사로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후 동원산업은 금융업, 물류업, 종합포장재산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연매출 7조2000억원 규모의 생활산업기업 집단 동원그룹으로 성장했다. 2001년 동원 선물세트를 판매 중인 개그맨 이홍렬씨(정면 왼쪽)와 당시 박인구 동원F&B 대표이사(오른쪽). /동원그룹 ◆고급식품에서 편의식품, 건강식품으로 동원산업은 제품 출시 초기 소비자들의 마인드 포지셔닝(Mind Positioning) 성패가 마케팅의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는 것을 인식, 참치가 고급 어류인 점에 착안해 참치캔을 '고급식품', '선진국형 식품'으로 포지셔닝하고 1차 소구 대상을 중·상류층으로 잡았다. 소비자에게 고급식품의 인식을 확고히 심어 주기 위해 광고에 헬리콥터와 참치선망선을 등장시키고, 제품 이름을 '동원참치 살코기캔'으로 바꾸는 작업을 감행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닭고기보다는 쇠고기를 선호했기 때문에 제품을 고급스럽게 쇠고기화하기 위해 초기명 '동원참치'에 '살코기캔'을 덧붙였다. 거대한 참치가 바닷물에서 솟구쳐 올라오는 캔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임원이 직접 현장 마케팅을 펼치며 총력을 펼쳤다. 당시 동원산업의 모든 임직원은 평일에 전국 매장을 돌며 제품 진열 및 1일 판매 사원으로 뛰었으며, 일요일이나 공휴일엔 유원지나 기차역 주변, 등산로 입구, 야구장 등에서 행락객을 중심으로 시식행사 등을 펼치며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이후 우리나라는 서울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개최 등을 거치며 80년대 말부터 90년대 초까지 고성장을 거듭하게 된다. 국민소득의 증가와 함께 고급식품이었던 참치캔은 90년대 편의식품으로 거듭난다. 동원산업은 지난 1986년 경상남도 창원에 당시 동양 최대 규모의 참치캔 제조공장을 준공하며 이 같은 변신에 박차를 가했다. 참치캔이 편의식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90년대 이후 참치캔은 학생들의 단골 도시락반찬으로 등장했다. 고학력 사회로 접어들며 맞벌이 부부가 등장하기 시작했고, 참치캔은 엄마들에게 준비하기 간편하면서도 도시락 반찬으로 부족하지 않은 식재료였다. 또 국민소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여가활동도 늘어나 참치캔을 비롯한 편의식품 시장이 꾸준히 성장했다. 2000년대 들어 편의식품이 다양해지자 동원F&B에서 펼친 전략이 참치의 브랜드 가치 혁신이다. 바로 '건강식품'으로서의 참치를 부각시키는 것이었다. 참치는 고단백 저지방의 수산물로 칼슘, DHA, EPA, 단백질, 오메가6, 비타민 등 인체에 유익한 영양성분이 들어가 있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전략은 건강을 지향하는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참치캔의 '제 2 전성기'를 만들어냈다. 2011년 연간 매출액이 처음 3000억원을 돌파했고, 동원그룹은 참치를 납품하던 미국 최대 참치 브랜드 '스타키스트'를 품에 안았다. 2020년 3월 동원그룹은 '동원참치X펭수' 컬래버를 개시했다. /동원그룹 ◆다양한 마케팅 통한 끊임없는 소통 동원그룹의 동원F&B에서는 동원참치와 관련된 여러 마케팅 활동을 트렌드에 맞게 전개하며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동원F&B는 지난해 7월 트로트 가수 정동원을 모델로 동원참치의 새 CF를 공개했다. 이 CF는 '그 때 그 참치가 돌아왔읍니다, 그 시절 추억 동원'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레트로 콘셉트로 제작됐다. 동원F&B는 앞서 지난해 3월 인기 캐릭터 '펭수'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남극에서 온 펭귄 캐릭터 펭수를 참치 마니아로 연출해 동원참치 CF를 패러디한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기도 했으며, 펭수 구독자 100만명 돌파 기념 방송에서는 스튜디오에 대형 참치캔을 방송 중 비치해두기도 했다. 또, 뽀로로와 미니언즈를 활용해 캐릭터 마케팅을 전반적으로 운영하며 펀슈머(funsumer)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동원F&B는 MZ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캐릭터 '다랑이'를 내세우고 있기도 하다. 갤럭시 테마로 무료 배포한 데 이어 올 1월에는 겨울을 콘셉트로 한 신규 다랑이 테마를 출시했다. 테마 2종의 누적 다운로드 횟수는 7월 기준 32만회에 이르렀다. 여기에 식문화 트렌드에 맞춰 갖가지 동원참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동원F&B는 최근 K-푸드 대표식품인 김치를 넣은 참치캔 '동원 김치참치'를 출시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원 김치참치'는 매콤한 김치와 담백한 참치 살로 만든 김치참치 볶음을 바로 먹을 수 있는 참치캔 제품이다. 최근 K-푸드 열풍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김치가 크게 인기를 얻으면서 김치로 만든 식품에 대한 수요 또한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동원F&B는 '동원 김치참치'를 밥 반찬의 대명사로 육성해 나가면서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동원 김치참치'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목적으로 할랄인증(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처리·가공된 식품)을 받았으며, 미주 시장을 비롯한 해외 여러 나라에 제품을 수출해 나갈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5 15:43:1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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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인 룸 조식 패키지' 판매량 최근 지속 증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인 룸 조식 패키지'를 제공하는 '클럽 그랜드 스위트' 객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객실 안으로 조식을 제공하는 '인 룸 조식 패키지'의 판매량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2배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프라이빗한 호캉스를 위해 올해 초 선보인 해당 패키지는 꾸준히 판매가 증가해 지난 6월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강화된 7월 들어서도 판매 호조를 보이며 6월 판매량의 약 90% 수준을 유지했다. '인 룸 조식 패키지'는 타인과 접촉이 없는 것은 물론, 정해진 시간에 맞춰 객실로 조식이 배달되는 편리함 때문에 '룸콕' 호캉스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또 해당 객실에 55인치 이상의 LED UHD 스마트 TV와 개별 살균 포장된 리모컨이 있어 OTT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인 룸 조식 패키지' 메뉴는 한식과 아메리칸 스타일의 조식 중에 선택 가능하며 오후 2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로 인해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절하다. 한편, 객실 안에서 주문 가능한 인 룸 다이닝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7월에 지속적인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7월 한 달간 전월 동기간 대비 약 3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면 접촉을 줄이고 객실 안에서 모든걸 해결하고자 하는 여름 호캉스족들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호텔 내에 위치한 일식당 하코네와 중식당 웨이루의 메뉴도 인 룸 다이닝으로 주문할 수 있다. 현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손 접촉이 잦은 안내문을 최소화하고 전 객실에 스마트 TV를 통해 인 룸 다이닝 메뉴를 안내 중이다. '인 룸 조식 패키지'는 올 연말까지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딜럭스 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포함해 32만6700원부터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8-05 13:38:27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