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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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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키즈, '쿨맥스' 소재 데님 팬츠 조거·오버롤 등 확대 출시

리바이스키즈가 쿨맥스 소재의 데님 아이템을 최근 확대 출시했다. /한세드림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의 '리바이스키즈'는 쿨맥스 소재의 데님 아이템을 확대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쿨맥스는 땀을 흡수하고 옷 바깥으로 배출해 건조하는 흡한속건 기능이 뛰어나 야외활동 시 상쾌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통기성과 신축성을 모두 겸비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대표적인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리바이스키즈가 선보인 쿨맥스 아이템 중 대표 제품은 '쿨맥스포켓데님조거'다. 남아 여아 모두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루즈핏이 돋보이며 카고 포켓으로 포인트를 줬다. 허리 부분은 밴딩으로 되어 있고 조절 끈이 있어 아이들이 쉽게 허리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 이 제품은 3~7세의 토들러 사이즈와 8~15세의 주니어 사이즈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입을 수 있다. 짧은 기장의 '쿨맥스풀온데님쇼츠'도 함께 출시했다. 멜빵바지 스타일의 '쿨맥스오버롤'은 트렌디함과 데님만의 클래식한 분위기가 돋보이게 제작했다.오버롤 자체의 개성이 있어 티셔츠 한 장만 받쳐 입어도 스타일 있게 소화할 수 있다. 쿨맥스 라인은 핏을 다양화해 여아들의 취향을 공략했다. '쿨맥스슬림풀온데님'은 스트레이트 핏으로 깔끔함이 돋보이며 상의와 조합하기도 쉽다. '쿨맥스와이드풀온데님'은 와이드 팬츠의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했으며 활동하기에 편리하고 통풍이 좋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쿨맥스셔링데님쇼츠'는 허리 밴딩을 셔링으로 제작해 발랄한 분위기를 한층 강화해 선보인다. 남인영 한세드림 리바이스키즈 기획MD는 "아이들이 여름철에 상쾌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 쿨맥스 소재를 선택했다"며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리바이스키즈 아이템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31 16:10:5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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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지금 갈수는 없지만…항공·숙박권 미리 예약 흥행

인터파크투어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항공 및 숙박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터파크투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해외여행 상품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지금 당장은 떠날 수 없지만 집단 면역이 형성되고 국가간 자가격리 시스템이 해제되면 사용할 수 있는 기약 상품들을 항공 및 숙박업계가 합리적으로 내놓는 것. 31일 업계에 따르면 향후 항공권이나 해외 호텔 숙박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동결된 가격의 특가 항공권 등으로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 없이 언제든 여행을 떠날 수 있어 현재 해외여행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국내 여행업계 최초로 실시간 항공권 가격을 동결한 '얼린 항공권' 구매 고객이 1만2000명을 돌파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지난 3월 초 판매를 시작한 '얼린 항공권' 티켓 수량을 3월 31일까지 집계한 결과다. 인터파크투어 측은 "당시 대규모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2, 3주 내지 한달 가량 기획했던 '얼린 항공원' 티켓 판매를 꾸준히 진행 가능한 상시 프로모션으로 돌렸다"며 "해당 티켓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꾸준히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인터파크투어는 고객 반응에 힘입어 2022년 설 연휴 해외 단거리 노선 전세기를 띄우는 펀딩도 진행한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오는 설 연휴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괌, 대만, 싱가포르, 푸꾸옥으로 떠날 수 있는 해외 주요 단거리 노선 전세기 펀딩을 추진한다. 이는 설 연휴 기간에 공식적으로 해외 출국이 시행될 경우 양국 간 자가격리 해제 시에 이용 가능한 왕복 직항 항공권이다. 가격은 각 노선별로 상이하지만 70만원대부터 100만원 중반대까지 평소 성수기와 비교하면 저렴하게 구성돼 있다. 설 연휴 기간 자가격리 미 해제 시 국내 4~5성급 호텔 숙박권으로 전환하거나 펀딩금을 100% 반환 받을 수 있게 조치됐다. 호텔업계와 연계해 자가격리 미 해제 시 이용 가능한 호텔은 신라호텔 서울, 그랜드하얏트 인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롯데리조트 부여, 엘도라도 리조트 등으로 지정해 놓았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국내 최초로 해외 호텔 및 리조트 상품 판매 재개를 진행하며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 당시 70분 동안의 생방송을 통해 공식적으로 해외여행 재개가 가능해지는 시점부터 1년간 사용 가능한 20만원대의 숙박 상품을 소개했는데 15억 가량 매출을 기록했다. 방송 이후에도 관련 상품 예약 문의가 급증해 인터파크투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해당 상품 기획전을 마련했는데 기획전 오픈 첫 주에만 200건의 예약이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예약이 이어질 정도로 성황이다. 이밖에 하나투어에서도 기획전을 통해 매주 세부, 보라카이의 인기 리조트를 최대 43%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는 숙박상품 특가 딜 이벤트를 이달 진행 중이다. 특가 딜 이벤트는 회차별 선착순 100명에게 한정 판매하며 1주 차 보라카이 헤난 가든 리조트, 2주 차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가 성황리에 마감됐다. 이외에도 하나투어는 31일부터 기획전 페이지의 필리핀 인기 리조트 댓글 투표 이벤트를 통해 200명에게 스타벅스 망고 패션 후르츠 블랜디드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를 통해 해외 숙박 상품 관련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31 15:59:2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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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제주, 여름 시즌 제주 식재료로 '지중해 미식여행' 준비

롯데호텔 제주가 여름 시즌 '지중해 미식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호텔 롯데호텔 제주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 캔버스에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중해 미식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롯데호텔 제주의 마스터 셰프가 제주산 제철 식재료를 이국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지중해 요리를 직접 선보이며 보는 재미까지 더할 예정이다. 콜드 메뉴에는 해산물과 채소로 만든 '지중해식 해산물 샐러드', 하몽과 햄, 야채 등 식재료의 화려한 색감이 식욕을 자극하는 '타파스', '토마토 카프레제', '구운 가지와 렌틸 샐러드' 등이 있다. 메인 디시 핫메뉴에는 올리브유에 마늘과 페페론치노, 새우가 들어간 스페인 대표 요리 '감바스 알 하이요'와 '지중해식 레몬 허브 치킨', '고르곤졸라 소스 뇨끼' 등 지중해식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이탈리아 전통 '티라미슈'와 '파나코타' 등 베이커리 메뉴까지 20여 종의 지중해식 요리가 준비돼 있다. 지중해식 메뉴는 디너 전용 상품으로 이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다. 가격은 세금 및 봉사료를 포함해 성인 11만8000원, 어린이(만 4세~12세) 6만1000원이다. 롯데호텔 제주 관계자는 "지난 봄 동남아 미식 여행에 이어 두 번째 시즌 지중해 프로모션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라도 해소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 미식 여행을 테마로 한 이벤트로 특별한 미식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31 15:34:0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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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잇 "카카오인베스트먼트서 100억원 전략적 투자 유치"

머스트잇이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로부터 130억원 규모의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후 약 9개월 만이다. 누적 투자금 규모는 280억원에 이른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이번 브릿지 라운드에서 머스트잇의 기업 가치를 2300억원으로 평가하며 100억원을 전략적 투자했다. 지난해 7월 1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에 비하면 9개월 만에 2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역시 시리즈A 투자에 이어 이번 투자에도 30억 규모의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머스트잇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지난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지속되는 머스트잇의 성장세와 잠재력이 반영된 결과다. 머스트잇은 연평균 8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온라인 명품 커머스 업계에서 유일하게 10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500여 억원을 웃도는 연간 거래액을 달성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공고히 했으며 올 3월에는 역대 월 최고 거래액인 29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머스트잇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카카오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검토하고 양사간의 협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명품 버티컬 플랫폼(vertical platform, 특정한 관심사를 가진 고객층을 공략하는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온라인 명품 시장 내의 고객 경험을 개선하며 후발 주자들과의 격차 확대에 나선다. 또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개발 투자, 마케팅 및 인재 채용 등에 자원을 투입하고 상품 검색 및 필터링 기능 강화,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등 빅데이터와 디지털 기반의 강화된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김택훈 부사장은 "현재 명품 업계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거우며, 그 중에서도 온라인 플랫폼은 변화무쌍한 소비 트렌드가 가장 잘 반영된 공간"이라며 "머스트잇은 마켓플레이스라는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장기간 압도적인 성과를 증명해오고 있다는 점과 커머스의 본질인 가격 및 상품 경쟁력을 갖춘 플랫폼이라는 점에 주목해 투자를 결심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조용민 머스트잇 대표는 "이번 계기로 카카오와의 파트너십으로 고객 시너지를 창출할 서비스 개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명품 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31 14:20: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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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아이 엠 컬렉션' 한정 출시…캔버스 천 덧댄 패키지 선봬

헤라가 '나'를 표현한 컬러 메이크업 '아이 엠 컬렉션' 5종을 한정 출시한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뷰티 브랜드 헤라에서 올여름, 자신의 이야기를 당당한 애티튜드로 펼쳐나가는 아티스트들과 만난다. 아모레퍼시픽은 31일,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나'를 표현한 컬러 메이크업 '아이 엠 컬렉션(I am collection)'을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 엠 컬렉션은 차별화된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자신만의 장르를 만들어가는 두 아티스트 나나영롱킴, 림킴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탄생했다. 독보적인 비주얼과 퍼포먼스의 드랙 아티스트 나나영롱킴과, 강렬한 에너지와 메시지를 담아 새로운 음악을 시도하는 가수 림킴이 '나'라는 콘셉트를 이번 컬렉션에 담았다. 이 가운데 아이 엠 블랙 쿠션은 올 4월 출시된 헤라의 베이스 메이크업 베스트셀러 '블랙 쿠션'에 크리에이션 캔버스를 추가한 혁신적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긴 띠 형태의 크리에이션 캔버스에 비즈, 포스터물감, 패브릭 펜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쿠션을 완성할 수 있다. 아이 엠 멀티팔레트는 총 6가지 컬러로 구성됐으며 글로우 밤, 쉬머, 매트, 글리터 등 다양한 제형으로 이뤄졌다. 서로 다른 제형을 섞어 특별 컬러 및 텍스처를 만들 수 있고 아이섀도우 뿐만 아니라 블러셔, 하이라이터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아이 엠 센슈얼 파우더 매트는 센슈얼 파우더 매트의 새로운 컬러 호수로 여름에 어울리는 두 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헤라 아이 엠 컬렉션 제품들은 6월 1일부터 전국 백화점의 헤라 매장, 아모레 카운셀러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31 13:58:3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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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두피 마이크로바이옴' 주제 심포지엄 개최

아모레퍼시픽이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에서 '두피 마이크로바이옴'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에서 '두피 마이크로바이옴'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30일 서울시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1년 제 17차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는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생중계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심포지엄에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더불어 두피에서의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와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설우준 중앙대학교 시스템생명공학과 교수는 'An introduction to skin microbiome'을 주제로 발표했다. 전반적인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소개와 형성 과정 및 영향 요인을 밝혔으며, 질병이 있는 경우 마이크로바이옴의 미생물 구성 네트워크가 붕괴될 수 있다는 내용을 공유했다. ▲박진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교수는 'What's new in scalp microbiome?'을 주제로 두피 마이크로바이옴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용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연구원은 'Development of novel cosmetic active for healthy scalp based on clinical microbiota analysis'을 주제로 발표했다. 해당 연구를 통해 정상 두피와 지루성/비듬 두피의 임상학적 마이크로바이옴을 비교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두피 마이크로바이옴을 유지할 수 있는 녹차유래유산균(Lactobacillus plantarum APsulloc 331261) 신규 화장품 소재의 우수성을 규명하고자 했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오랜 기간 미생물을 포함한 피부 및 두피, 모발의 특성에 관해 연구해왔고 최근에는 녹차유산균 연구센터, 두피스킨 연구소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의 다양한 효능을 밝혀내는 중이다"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앞으로도 이번 심포지엄과 같이 의미 있는 학술 교류를 지속해서 이어가며, 전 세계 고객에게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피부과 전문의 등 모발 연구 전문가로 구성된 학술단체인 대한모발학회와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3년까지 3년간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 심포지엄을 후원 및 공동 개최하며, 다양한 논의를 바탕으로 국내외 모발 전문가들과의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31 10:10:1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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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경영 막 내린 남양유업…기업 이미지 제고·신사업 진출 등 과제

홍원식 전 회장이 남양유업 최대주주에서 물러나면서 남양유업의 57년 오너 경영 역사가 마무리됐다. 국내 3대 우유업체 중 하나로 꼽히는 남양유업이 사업 변곡점을 맞으면서 경영 쇄신과 제품 연구·개발, 고용 승계 및 유통 판로 안정이 과제로 남았다. 지난 28일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은 임직원에게 전체 메일을 보내 "남양유업 경영과 관련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남양유업 가족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홍 전 회장이 불가리스 사태를 비롯해 오너 일가를 둘러싼 일련의 논란들에 대한 해결책으로 이달 회장직에서 내려왔으며 경영권을 승계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기업 이미지 추락과 소비자 불매운동의 여파에 따른 실적 악화를 회복시킬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남양유업 측은 지난 17일, 비상대책위원회의 지배구조 개선 요청에 대해 이사회 구성을 투명하게 교체하겠다는 경영쇄신안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경영인에 경영권을 넘기면서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후계자를 양성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결국 홍 회장 및 홍 회장 부인과 손자의 지분 53.08%를 경영 참여형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의 한앤코 19호 유한회사에 넘기면서 일가가 경영에서 손을 떼는 방식을 취했다. 새롭게 남양유업의 경영 주체가 된 한앤컴퍼니는 의사결정과 감독기능을 하는 이사회와 별도로 전문 업무 집행임원을 독립적으로 구성하는 '집행임원제도'를 적용해 남양유업에 지배구조 개선은 물론, 기업 가치 제고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유통가가 ESG경영, 가치 소비를 중점으로 하는 소비자 특성에 따라가고 있는 흐름에 맞춰 먼저 경영 투명성, 기업 이미지 강화를 통한 소비자 및 거래처와의 신뢰를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은 것이다. 이에 따라 남양유업은 조직개편과 일부 인사를 발표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기획마케팅본부 , 영업본부, 전산보안팀을 총괄하는 수석본부장 직제를 신설하고 신임 수석본부장에 김승언 전 기획마케팅본부장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향후 남양유업의 부정적인 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 강도 높은 경영 혁신을 구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앤컴퍼니 측은 "(조직 개편과 인사 발표 관련해) 답변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만 답했다. 또한, 매일유업의 카페 폴바셋과 단백질 브랜드 셀렉스, 서울우유의 MZ 세대를 저격한 민트초코라떼, 친환경 최고등급 나100% 우유 등 브랜드 및 제품에 맞서 본연의 제품력 승부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이에 관해 "분유 사업으로 시작해 성공을 거둔 남양유업이지만, 저출산으로 인한 영유아 및 학령인구 인구 감소, 급식 중단 등으로 인해 분유 또는 우유에만 집중할 수 없는 현실에 대처할 것"이라며 "치즈, 음료, 건강 식품 등으로의 먹거리를 발굴하며 제품 개발을 꾀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일유업, 서울우유 등 경쟁사가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고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것에 대응해 기존의 오프라인 위주의 유통망 장악에서 벗어나 신사업 개척 등을 통한 시장 영역 확대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업본부 내 이커머스 팀을 강화하며 온라인사업에 무게를 두는 방안을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1-05-30 16:55:2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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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씨 일가 남양유업 지분 전량 매각…한앤코 "남양유업 경영 쇄신"

남양유업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의 한앤코 19호 유한회사에 매각된 것을 놓고 유통업계에서 뒷말이 무성하다. 일부에서는 남양유업이 최근 잇따른 오너 리스크에 '불가리스' 사태까지 겹쳐 사실상 회사가 헐값에 매각된 게 아니냐고 분석한다. 뿐만 아니라 남양유업을 인수한 한앤코가 남양유업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지, 기업 이미지가 개선될 경우 경영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할지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분 과반수 이상을 보유한 오너 일가 홍원식, 이운경, 홍승의가 가진 주식을 모두 한앤코 19호에 양도하면서 1964년에 설립한 남양유업은 창업 58년 만에 주인이 바뀌었다. 남양유업은 지난 27일 홍원식 전 회장의 지분 51.68%에 홍씨 일가 지분을 더한 53.08%로 경영권을 넘기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남양유업 주식 37만8938주가 한앤코로 넘어갔으며, 이에 따른 지분 매각 금액은 약 3107억원에 달한다. IB(투자은행) 업계에서는 이번 한앤코의 남양유업 인수가 헐값에 이뤄진 것이란 반응이다. 남양유업이 비록 지난해 770억원 가량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유보 자금만 8000억원대이고 공주·세종 공장 등 공장 설비, 그간 쌓아온 영업 조직 및 제품력, 브랜드 인지도 등을 감안하면 회사 가치는 1조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고 있다. 한앤코는 그동안 굵직한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해온 회사로 MBK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함께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용사로 꼽힌다. 웅진식품·한온시스템·쌍용양회·대한시멘트·SK해운·에이치라인해운·케이카 등이 한앤코가 인수해 성공한 대표적 사례이며 이 가운데 특히 웅진식품의 경우 한앤코가 기업 실적개선을 통해 성공적으로 엑시트한 바 있다. 한앤코는 지난 2013년 웅진식품을 약 1150억원에 인수한 뒤 기업개선 작업을 통해 2018년 대만 유통기업인 퉁이그룹에 260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약 5년 만에 두배 이상의 차익을 남긴 것이다. 업계에서는 한앤코가 이번 남양유업을 인수한 것도 과거 유사업종인 웅진식품을 성공적으로 엑시트한 경험이 배경이 됐으며, 오너 리스크 등을 제거한 뒤 기업개선 작업을 마치고 매각하면 최소 두 배 이상의 차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남양유업의 오너 리스크는 이번 인수로 어렵지 않게 해결될 수 있을 전망이다. 남양유업은 이달 4일, 홍원식 당시 남양유업 회장이 불가리스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회장직 사의를 표명했으며, 자녀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또 지난 17일에는 이사회 내 대주주 일가인 홍 전 회장의 어머니와 아들 2인이 등기이사에서 사임한 바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13일 자사의 주력 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7.8% 저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을 폈다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으며 소비자들 사이에 불매운동이 부는 등 역풍을 맞았다. 이전에도 홍 전 회장 첫째 아들인 홍진석 상무가 회삿돈으로 고급 외제차를 빌려 자녀 등교를 시킨 점, 홍두영 창업주 외손녀이자 홍 전 회장의 외조카 황하나가 마약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하다 덜미를 잡힌 점 등 논란으로 끊임없이 구설에 올랐다. 계속된 오너 리스크에 기업 실적이 꾸준히 하락하며 우유업계 1, 2위 자리를 경쟁사인 서울우유와 매일유업에 내준 남양유업은 작년에 매출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1조원 아래(9536억 원)로 떨어지기도 했다. 새롭게 남양유업의 경영을 맞게 된 한앤컴퍼니는 "남양유업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전격 인수를 결정했다"며 "이사회 등 지배구조 개선을 포함해 강도 높은 경영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비교적 빠른 변화를 위한 결단이 남양유업에 내려진 만큼, 앞으로 소비자와 협력사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을 우선으로 남양유업이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사내 분위기 쇄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021-05-30 13:45:0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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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케팅 주력하는 bhc…오채유 프로 첫번째 후원 선수 영입

지난 4월 bhc 본사에서 진행된 'bhc, KLPGA 프로골퍼 오채유 후원 협약식'에서 박현종 bhc 회장(오른쪽), 임금옥 bhc 대표(왼쪽), 오채유 프로(중앙)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bhc bhc치킨이 스포츠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팬심을 기반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bhc치킨은 지난 28일, 앞서 4월에 골프단을 공식 창단했다고 밝혔다. 2020년 10월 KLPGA 정회원으로 등극한 신예 오채유 프로를 첫번째 후원 선수로 영입, 2년 동안 오채유 프로에게 전반적인 지원을 펼칠 것을 공표했다. bhc치킨은 골프단 창단 및 선수 발탁 등 골프 유망주의 적극적인 후원을 통해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주요 타깃층인 2030 세대와의 스킨십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연령대, 성별, 취향 등이 뚜렷한 소비 계층에 브랜드를 직접 노출할 수 있다는 것과 젊고 건강한 이미지를 쌓는다는 것을 장점으로 식품·외식업계에서의 스포츠 마케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bhc치킨도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에 힘을 쏟으며 브랜드 가치를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30 13:39:3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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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P4G 정상회의 '새활용 의류전' 참가…'플러스틱 옷' 선봬

나우 '플러스틱 반팔 컬렉션' 이미지. /나우 나우(nau)가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새활용 의류전'에 오른다. 환경부가 주최하는 새활용 의류전은 새활용(쓸모 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질적·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재활용 방식. 영어로는 업사이클링)의 다양한 활용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경복궁 경회루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나우는 페트병, 산업 폐기물 등을 이용한 리사이클링 소재의 친환경 패션을 선보인다. 특히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을 재활용해 개발한 '플러스틱(플러스와 플라스틱의 합성어)' 제품들로 국내 페트병의 활용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나우의 플러스틱 제품들은 하나당 500ml 기준 최소 8개에서 최대 15개의 페트병이 재활용됐다. 나우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주최하는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에 나우가 초청돼 친환경 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자연을 해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즐기고 돌아오자는 가치관으로 만든 제품들이 새활용 의미를 알리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우는 미국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친환경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30 13:23:5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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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이랜드재단, 국내 스포츠 꿈나무에 '런포유어드림' 후원금 전달

뉴발란스와 이랜드재단은 제46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양구대회 결승전에서 스포츠 꿈나무를 위한 후원물품과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박소흠 한국중고농구연맹 회장, 김혜연 이랜드재단 간사. /이랜드 이랜드월드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이랜드재단과 손잡고 스포츠 꿈나무를 지원했다. 뉴발란스와 이랜드재단은 지난 28일 한국중고농구연맹에서 주최하는 제46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양구대회 결승전에서 스포츠 꿈나무를 위한 후원물품과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금은 약 3790만원이며 뉴발란스의 마이엔비(MYNB) '런포유어드림(Run For Your Dream)'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했다. 올해로 5회차를 맞는 뉴발란스 마이엔비 기부 캠페인은 뉴발란스 러닝 애플리케이션 마이엔비를 이용하는 고객이 자신이 달린 거리만큼 누적된 포인트를 직접 기부하면, 뉴발란스에서 추가 금액을 더해 스포츠 선수 지망 청소년에게 운동 물품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1773명의 고객이 참여했고, 뉴발란스와 이랜드재단은 총 360명의 여자 농구 꿈나무에게 후원물품과 장학금을 지원했다. 뉴발란스 지난 2018년부터 마이엔비 '런포유어드림' 캠페인을 진행하며 육상, 축구, 야구, 농구 등의 분야에서 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 물품 및 장학금을 후원해왔다. 뉴발란스 관계자는 "뉴발란스의 마이엔비 캠페인은 고객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라며 "앞으로 많은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줄 스포츠 꿈나무들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뉴발란스 마이엔비 앱 기부 캠페인은 현재까지 고객 9148명이 기부한 포인트와 뉴발란스 및 이랜드재단의 추가 기부금 등 약 1억8940만원으로 국내 스포츠 꿈나무 870명을 후원한 바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30 11:30:1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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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한앤컴퍼니 품으로…3107억원에 오너 일가 지분 매각

남양유업이 경영 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의 한앤코 19호 유한회사에 매각됐다. 남양유업은 지난 27일, 홍원식 전 회장의 지분 51.68%에 홍씨 일가 지분을 더해 53.08%와 경영권을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남양유업 주식 37만8938주가 한앤코로 넘어가며 이에 따른 지분 매각 금액은 약 3107억원에 달한다. IB(투자은행) 업계는 이번 한앤코의 남양유업 인수가 헐값에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남양유업이 지난해 770억원 가량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유보 자금만 8000억원대이고 공주 공장 등 신규 공장 설비, 그간 쌓아온 영업 조직 및 제품력을 감안하면 매각 금액을 훌쩍 뛰어넘는다는 분석이다. 한앤코는 쌍용양회·대한시멘트·한남시멘트, SK해운·에이치라인해운, 웅진식품·동부팜가야·대영식품 등 유사업체를 인수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식으로 경쟁력을 키워온 회사다. 식품 기업의 사례로 2013년 적자였던 웅진식품을 1150억원에 인수해 경쟁력을 5년 만에 차익을 100% 이상 남겨 대만 유통기업 퉁이에 매각한 전력이 있다. 이번 남양유업 인수도 몇 년 간 턴어라운드를 거쳐 매각 시 최소 두 배 이상의 이익을 남기는 거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17일 이사회 내 대주주 일가 두 명인 홍 전 회장의 어머니 및 아들을 등기이사에서 사임한 바 있다. 앞서 이달 4일에는 홍원식 당시 남양유업 회장이 회장직 사의를 표명하고, 자녀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13일 자사의 주력 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주장을 폈다가 근거가 불명확해 소비자들 사이에 불매운동이 부는 등 역풍을 맞았다. 이전에도 홍 전 회장 첫째 아들인 홍진석 상무가 회삿돈으로 고급 외제차를 빌려 자녀 등교를 시킨 점, 외조카인 황하나씨가 마약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하다 또 덜미를 잡힌 점 등 오너 일가로 인한 끊임없는 구설수로 기업 실적이 꾸준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2021-05-28 16:01:3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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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우유의 날 맞아 '밀크 온 콘서트' 개최…브레이브걸스 등 참석

'2021 밀크 온 콘서트'가 오는 6월 1일 오후 7시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21 밀크 온 콘서트'를 오는 6월 1일 오후 7시,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밀크 온 콘서트'는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채로운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온라인 라이브 공연 형식으로, 행사 당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유튜브 채널인 '우유티비'에서 70분간 실시간 생중계되며, 우유티비 채널에 접속한 누구나 공연을 시청할 수 있다. 이날 MC는 방송인 서경석이 맡아 70분간을 이끌 예정이며, 최근 역주행의 신화를 쓰며 다양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인 브레이브걸스를 비롯해 코믹한 매력을 자랑하는 남성 듀오 노라조, 트롯 왕자 신유, 트롯 요정 요요미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출연진들의 공연과 더불어 토크쇼, 우유 중간고사 등으로 구성되며 온라인 시청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우유의 효능과 활용법 등 우유 정보들을 반영한 중간고사 형식의 양방향 참여형 퀴즈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경품으로는 65인치 4K TV, 무풍 큐브 공기청정기, 휴대용 마사지건, 에어프라이어, 코드제로 로봇청소기, 고급 헤어드라이어, 국산 우유 및 유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K-MILK인증 상품교환권 1000장 등이 준비돼 있다. 밀크 온 콘서트 공연을 시청하면서 퀴즈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땡기지' 어플리케이션을 설치 및 접속해야 한다. 땡기지 어플리케이션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2021 밀크 온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밀크 온 콘서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우리 국산 우유와 유제품을 친근하게 느끼고 소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21주년을 맞는 세계 우유의 날은 우유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고 우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유엔식량녹업기구(FAO)에서 선포한 날이며, 전 세계 40여 개국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기념일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27 17:06:55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