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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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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김천공장 만두·튀김 새 라인 가동…"간편식 확대"

롯데푸드가 930억원을 투자한 김천공장 증축 간편식 라인을 5월부터 본격 가동 시작했다. /롯데푸드 롯데푸드가 새롭게 증축한 생산라인을 가동하며 간편식 확대에 나선다. 롯데푸드는 5월부터 김천공장 증축 간편식 라인을 본격 가동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 롯데푸드 김천공장은 2층 규모의 공장으로 육가공 제품을 생산해왔다. 롯데푸드는 간편식(HMR) 생산 확대를 위해 총 93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3층에 생산동을 새롭게 증축했다. 증축 공사는 2019년 3월부터 진행돼 2년 만인 올해 4월 완공됐다. 김천공장 증축 생산동에서 5월부터 가동되고 있는 생산 라인은 만두 라인, 튀김 라인, 소시지 라인이다. 기존에 외주로 생산하던 만두와 튀김을 자체 생산으로 변경했으며 김천공장 1층에서 생산하던 소시지도 3층에 추가 라인을 설치해 생산규모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더욱 강화된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물량으로 생산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증축 라인 가동을 통해 김천공장의 총 생산규모(CAPA)는 약 30%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월에는 추가로 HMR 라인을 도입해 품질을 한층 높인 간편식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롯데푸드의 HMR 매출액은 2020년 2031억원에서 2021년 2410억원으로 19%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상반기 중으로 당사 HMR 브랜드를 재정립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당사와 중앙연구소가 가진 차별화된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20 13:01:42 원은미 기자
[메트로가 만난 기업인] 김지선 생활공작소 대표 "우리가 하는 즐거운 일, 소비자 삶 곳곳에 녹아들길"

차별화된 제품 요소와 경쟁력으로 매년 두 배씩 매출 성장을 거듭해온 생활용품 기업이 있다. 7년 전인 2014년 설립된 생활용품 전문 스타트업 생활공작소는 2018년 매출 70억원에서 2019년에는 매출 150억원대,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연매출 500억원대를 목표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 생활공작소의 김지선 대표(CEO)를 만나봤다. - 요즘 '직원들이 하는 일을 어떻게 하면 잘 도울 수 있을까' 주력한다고 들었다. ▲생활공작소의 대표로서 직원들이 재미있게, 성취감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고객에게 사랑받는 제품은 유연한 분위기에서 직원들이 화합할 때 탄생한다고 믿는다. 생활공작소 제품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많은데, 이러한 인기는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문구나 트렌디한 SNS 콘텐츠에서 나왔다. 따라서 이런 경영 전략을 유지하고 브랜드가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직원들이 기획한 것을 끌어주는 환경을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다. - 눈길을 잡아끄는 제품명, SNS 및 인테리어 감성에 맞는 제품 등은 담당 부서 및 직원이 따로 있는지 궁금하다. ▲생활공작소는 창업 초기부터 흥미를 유발하는 키치한 문구에 제품 본연의 성능을 직관적으로 설명하는 일반 명사를 더한 스토리텔링 제품명 정책을 펼쳤다. 이 같은 제품명은 내부 직원들의 자유로운 회의를 통해 탄생한다. 제품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 내부적으로 신제품 소식을 공유한 뒤 제품명에 관련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마케팅팀뿐만 아니라 생활공작소 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이고 예쁜 내 식기들. 식기세척기 세제', '하던 일에 집중해요. 뒤는 제가 책임집니다. 파이팅. 비데 물티슈' 등이 여기서 나온 대표적인 사례다. 제품 디자인 역시 초기부터 '어디에 두어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디자인'이라는 톤 앤 매너에 맞춰 기획하고 있다. 고객들의 일상생활에 녹아들기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을 만들겠다고 한 것이 최근 소비자들의 니즈인 '인스타그램 감성'과 부합히면서 더욱 인기를 얻게 됐다. - 가격, 성분, 디자인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든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제품의 기본 기능과는 상관없는 고가의 콘셉트 원료를 지양하고, 믿을 수 있는 성분만 사용하며 실력 있는 중소기업과 협업했기 때문에 제품 제조 단계에서 가격 거품을 뺄 수 있었다. 또한 유명 디자이너가 만든 디자인이나 색색깔의 패키지 등은 우리 브랜드 기조와 맞지 않기 때문에 해당 부분에서도 비용을 아꼈다. 다시 말해 소비자에게 '기본을 지킵니다. 생활을 만듭니다'고 약속을 했던 것이 오히려 가격, 성분, 디자인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모두 만족하는 제품을 제작하는 열쇠가 됐다. - 다음에 가지고 갈 방향성은 무엇인가. ▲현재 가장 크게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환경'이다. 주요 제품이 생활용품이다 보니 불가피하게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률이 높은 편이다. 먼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고객들이 편리하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지난 2019년 6월 말부터 비닐 에어캡 대신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도입했다. 또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일부 세제 용기를 둘러싸고 있는 상표 띠에 뜯기 쉬운 라벨을 적용하는 등 하나씩 친환경 장치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 올해 새로 기획하고 있는 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나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용품 수요가 높았다. 올해는 생활용품에서 나아가 식품, 수납용품, 반려동물용품 카테고리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올해 초 물걸레 청소기를 출시했다. 기존 소모품 위주의 생활용품에서 장기간 활용할 수 있는 리빙 제품으로의 브랜드 확장을 꾀하고 있다고 보면된다. 한편, 기존에는 생활공작소 서체를 무료로 배포하거나, SNS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펀(Fun) 마케팅을 진행했다면 올해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광고에 보다 더 투자하는 방향도 논의 중이다. - 그간 공식 온라인몰 오픈, 오프라인 매장 첫선, 고객과 만나는 이벤트, 타브랜드와의 컬래버 등 흥미로운 사업을 벌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지난해 12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매장을 오픈하던 순간이다. 온라인 커머스 기업으로 시작한 생활공작소가 백화점 1층에 첫 번째 공식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는 것 자체가 큰 성과다. 해당 매장은 소비자들이 생활 속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집으로 돌아가 필요한 제품이 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라이프 라이브러리'라는 콘셉트로 꾸몄다. 생활공작소 구성원 전부 디자인 콘셉트 수립부터 소품 하나하나를 구매하는 단계까지 합심해 준비했다. - 이커머스와 물류의 시대다. 생활용품은 고객 가까이, 더 빠르게 다가가는 전략이 필요할듯 하다. ▲생활공작소는 채널 전략과 브랜드 전략을 투 트랙으로 구축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채널 전략으로는 온라인 쇼핑을 통해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당일 23시 59분까지 주문하면 제품이 익일에 도착하는 '내일도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빠른 배송이 강점인 B마트, 마켓컬리, 쿠팡 등에도 입점돼 있다. 이외에 카카오톡 스토어, 오늘의집, 29㎝ 등의 유통 채널에 대부분 입점했다. 오프라인 매장인 롯데 영등포 매장은 소비자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부담 없이 제품을 만나도록 활용하고 있다. 브랜드 전략은 생활공작소 브랜드를 다양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일룸, 롯데문화센터, CGV, CJ제일제당 백설과 같은 브랜드들과 협업 활동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여러 세대가 좋아하는 브랜드들과 손잡고 다각도로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자 한다.

2021-05-20 12:53: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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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 '빵그레' 1주년…"지원 확대"

하이트진로가 1주년을 맞은 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 '빵그레'에 지원을 확대한다.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빵그레' 사업의 안정적인 안착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자활근로 청년과 지역민을 위한 지원활동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빵그레' 사업은 2020년에 하이트진로와 공공기관이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기획한 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이다. 지역 내 저소득 청년들에게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정 기간 직접 카페를 운영하도록 해 독립 기반을 만드는게 목표다. 하이트진로는 빵그레 운영 취지에 맞게 사회적 독립을 준비중인 지역 청년을 위한 지원금을 기부한다. 빵그레 1호점 한달 매출의 20%로 기부금을 마련, 같은 지역인 창원지역자활센터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빵그레 자활근로 청년들과 같은 꿈을 가진 이들을 위해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 관련 교육 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1년동안 빵그레와 함께했던 자활근로 청년들에게는 감사와 격려의 축하 선물을 증정한다. 빵그레를 찾아주고 응원해주는 고객들을 위한 '1주년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 브랜드 인기 굿즈를 지원, 빵그레 메뉴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1주년을 맞이한 빵그레가 청년 자립 지원 사업 성공 모델로 빠르게 자리매김했고 2호점 오픈까지 앞두고 있다"며 "청년들이 꿈을 갖고 사회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20일 창원에서 처음 문을 연 빵그레 1호점은 자활근로 청년들의 노력으로 음료와 베이커리 메뉴를 40개에서 90개로 확대하고 지역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안정화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하이트진로와 광주광역시가 함께 빵그레 2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동구자활센터 소속 청년들이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을 교육받으며 사회적 자립을 준비 중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20 12:40:0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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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서 '하이킹' 주제 팝업 전시

코오롱스포츠가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에서 하이킹을 주제로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코오롱FnC 코오롱스포츠가 이달 30일까지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에서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코오롱스포츠와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가 기획한 것으로, 'Travel Theme 60. Hiking'을 주제로 진행된다. 코오롱스포츠는 하이킹에 어울리는 코오롱스포츠의 용품과 더불어 콘셉트 스토어인 솟솟상회와 솟솟618에서만 판매하는 솟솟굿즈를 소개한다. 솟솟은 코오롱스포츠의 심볼인 상록수를 한글로 표현한 것으로, 코오롱스포츠는 변신 중인 브랜드의 분위기를 전하고자 솟솟굿즈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고객층이 즐겨 찾는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에서 솟솟굿즈를 선보여 코오롱스포츠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하이킹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하이킹에 필요한 소품들과 용품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전시와 더불어 브랜드 앰배서더인 '두두부부'의 라이브 테마 토크도 준비했다. 두두부부는 '두 바퀴의 자전거와 두 다리의 하이킹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부부'라는 뜻으로, 양희종과 이하늘 부부의 닉네임이다. 두두부부는 'See you on the trail'이라는 주제로 백두대간의 하이킹 이야기를 비롯해 장거리 하이킹에 대해 소개하는 것은 물론, 요즘 시대에 걷는다는 것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토크 이벤트는 현대카드 컬처·라이브스타일 앱 DIVE(다이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26일 방송된다. 박성철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매니저는 "코오롱스포츠는 솟솟이라는 단어를 통해 변해가는 브랜드의 모습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코오롱스포츠는 자연 속에서 탐험가의 길을 걷는 아웃도어 전문가들과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아웃도어의 전문성을 간직한 채 신선한 모습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모색한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20 12:23:0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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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다지는 bhc vs 신성장 동력 마련 bbq…2, 3위 다툼 치열

지난해에 이어 이번 1분기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치킨업계가 업계 내 매출 2,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특히 bhc와 제너시스BBQ(BBQ)가 각기 다른 전략을 펼치며 경쟁전을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4000억원 매출 클럽에 가입하며 업계 2위 자리를 고수한 bhc는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인지도 다지기에 나선다. bhc는 '뿌링클', '맛초킹' 등의 대표 메뉴가 2030 세대를 비롯한 MZ 세대로부터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을 발판 삼아 신메뉴 개발에 몰두, 올초 '포테킹 후라이드'를 내놓은 것에 이어 지난달 '빠텐더'와 '펌치킨' 2종을 연달아 출시했다. 포테킹 후라이드는 출시 두 달 만인 3월 누적 판매량 90만개를 기록하며 BHC 메뉴 매출 3위로 올라서는 등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빠텐더, 펌치킨 등의 신메뉴도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소개, 요기요 및 쿠팡이츠와 같은 배달 앱 전문 업체와 연계한 프로모션, SNS 댓글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hc치킨은 지난 4월 '배민쇼핑라이브'에서 'bhc 배민 상품권' 판매 라이브방송을 통해 누적 거래액 2억 원을 돌파한 바 있다. 이달 들어서는 BSR 공식 블로그나 페이스북의 소비자 참여형 댓글 이벤트 및 배달앱 전용 신메뉴 할인 이벤트를 각각 두 차례씩 펼쳤다. bhc 측은 이에 관해 "가정의 달을 맞아 신메뉴 치킨을 비롯한 다양한 메뉴를 편하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치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bhc는 최근 경쟁사와의 연이은 소송전에서 기업 평판을 유지하려는 강경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bhc는 지난달 20일, 윤홍근 BBQ 회장이 개인 회사 지엔에스하이넷에 BBQ 자금을 대여하도록 해 BBQ에 손해를 끼쳤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1월에도 박현종 bhc 회장을 상대로 BBQ 윤 회장 외 5명이 제기한 71억 원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 법원이 전부 기각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BBQ는 무리한 소송 진행과 허위 주장을 일삼는 기업이라는 오명을 남기게 됐다"고 덧붙였다. 반면, 업계 3위 BBQ는 자사앱 키우기, 수제맥주 사업 등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 가정간편식(HMR)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해외 가맹점 수도 늘리며 외연을 확장, 성장의 마중물로 삼고 있다. 지난 13일, BBQ는 통해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가맹점과 지속적으로 상생해 나가기 위해 자사앱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유튜브 웹예능 '네고왕'의 프로모션을 자사앱에서 성공적으로 이끈 것을 바탕으로 BBQ는 자사앱을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올해에도 BBQ앱 주문 시 인기 사이드 메뉴 증정, 플레이스테이션 증정, 페이코인 환급 등 매월 1~2회의 자체 프로모션을 시행하며 자사앱 고객 확보 및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1분기 자사앱을 통한 매출액은 전년대비 222%가 상승했으며, 외부 주문채널 대비 자사앱의 매출 비중은 2배 이상 늘었다. 또 교촌에프엔비를 포함한 치킨 빅3 중 수제맥주 사업을 가장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수제맥주펍 옥토버훼스트를 운영하는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와 협업해 수제맥주 'BBQ Beer' 6종을 선보적으로 선보인 것은 물론, 올해는 제주맥주와 손잡고 상반기 안에 BBQ 전 점포에 제주맥주 입점을 준비한다. 이밖에 BBQ는 교촌에 이어 HMR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섰다. 기존에 홈쇼핑을 통해 '통살 닭다리구이' 등 자체 HMR 제품을 판매한 것에서 나아가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의 자체 브랜드(PB상품) 오프라이스(O'price)와 함께 '통다리그릴바베큐' 등을 출시했다. 킴스클럽으로 유통채널을 확장하면서 전국 38개점 킴스클럽 및 온라인 이랜드몰에서 BBQ HMR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윤 회장 주도로 북미와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영역 확대를 꾀하면서 2025년까지 전 세계 가맹점 5만개를 개설하겠다는 목표를 강하게 추진 중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19 15:43:4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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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디지털 기반 차세대 업무 플랫폼 이네스 구축…"온라인 대전환"

이랜드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차세대 업무 플랫폼 ENESS 구축을 완료했다. /이랜드 이랜드그룹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업무 플랫폼 ENESS(이네스)를 구축해 디지털 기반을 닦는다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되는 ENESS(Eland New Smart System)는 기존 웹 기반 전사적 자원관리(ERP) 방식의 시스템을 모바일에 최적화해 만든 플랫폼으로, 직원뿐 아니라 협력업체까지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직원 개개인의 AI 비서가 전날의 실적이나 매출 추이를 파악해 핸드폰으로 알려주고 사이즈별 매출 등 디테일한 수치도 챗봇이 답해준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서 업무는 줄고 현장에서 고객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ENESS를 직원과 협력사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전사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면서 "이랜드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받쳐줄 가장 중요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랜드가 ENESS를 도입한 것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비즈니스 환경에 빠르게 대처할 디지털 기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SPA 브랜드 제조와 마트 산지 매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소싱부터 판매까지 밸류체인 전반을 다루는 사업 특성상 의사결정이 많고 업무가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서류 작업이나 보고, 협력업체와의 계약 등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업무들을 디지털화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예를 들어 이랜드리테일의 할인형 마트 킴스클럽은 ENESS를 활용해 산지-본사-매장을 연결하는 프로세스를 만들어 산지 직거래 속도를 높였다. 패션의 경우 잘 팔릴 상품 예측과 온라인와 오프라인 재고 연동이 쉬워지며 결품률이 줄어들고 있다. 또한 온라인 채널별, 상권별로 잘 팔리는 상품을 분석하고 입고량을 적절히 조절할 수도 있다. 슈펜 관계자는 "ENESS를 통해 외부 온라인몰 재고와 판매내역까지 연동해서 기존에 분석하던 것보다 약 10배는 빨라진 속도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게 가능해졌다"며 "온라인 채널별 상품 전략을 보다 자세히 세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올해 ENESS라는 디지털 기반 위에 본격적인 사업구조 개편과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 강화, 신소매 비즈니스 혁신 등으로 그룹 차원의 온라인 대전환 움직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카카오와 협업해 준비해온 한국형 신소매(New Retail) 플랫폼 콸콸(Qual Qual)에 주력한다. 콸콸은 카카오톡만 깔려 있으면 누구나 이랜드가 보유한 약 300만 개 상품을 취향에 맞춰 골라 판매하고 리워드 받을 수 있는 새 커머스 플랫폼이다. 중국 이랜드는 샤오청쉬(중국 위챗 기반 신소매 커머스)를 발판 삼아 빠르게 온라으로 옮겨가고 있다. 샤오청쉬는 고객에게 1:1로 상품을 제안하고 판매하는 셀러 관리가 핵심인데, 이랜드는 중국에서 1만3000여 명의 셀러를 관리하며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신소매 커머스 혁신을 주도하고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이랜드는 양호석 전 SSG닷컴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선임했다. 양호석 CTO는 네이버와 신세계 등에서 e커머스 인프라 총괄과 통합 빅테이터 플랫폼 구축을 주도한 바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19 12:01:5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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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직영 매장, 빨대 없는 컵 뚜껑 '드링킹리드' 사용

롯데GRS가 직영점 약 100개 매장을 대상으로 빨대 없이 음용 가능한 '드링킹 리드'를 도입한다. /롯데GRS 롯데GRS가 빨대 없이 음용 가능한 '드링킹리드'를 롯데리아 직영점 100개점에서 도입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 드링킹리드는 앞서 2018년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롯데GRS가 커피 전문점 브랜드 엔제리너스에 도입한 바 있다. 롯데GRS는 지난해 11월 환경부 주관 자발적 협약 연장 체결로 플라스틱 빨대를 필요 고객에게만 한정 제공하고 매장 이용 고객 대상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등 일회용품 감소를 위한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드링킹리드 도입은 환경 보호와 일회용품 감소 목적의 ESG경영 일환으로 직영 매장을 대상으로 선제적 도입하며, 향후 가맹점에도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롯데리아에서 사용되는 빨대 소비량은 연간 약 77t으로 직영점 대상 도입 운영 시 약 3t 가량 빨대 사용량을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 도입할 경우 약 20t의 빨대 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2018년 당사 엔제리너스에서 첫 도입한 드링킹리드를 롯데리아 직영점 매장으로 확대해 환경 경영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19 11:12:0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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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홍동비빔면 1400만개 판매…농심 "폰 케이스 등 굿즈 출시"

농심은 BIND, EARP EARP와 손잡고 '배홍동비빔면'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 /농심 농심이 지난 3월 야심차게 선보인 신제품 배홍동비빔면이 출시 2달 만에 1400만개 판매됐다. 이에 농심은 타 업계와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하며 MZ 세대 마음잡기에 나섰다. 농심은 영 타깃 패션 편집숍 'BIND',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EARP EARP'와 손잡고 배홍동비빔면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로 농심은 하늘색과 빨간색 대비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배홍동비빔면의 디자인 요소를 활용한 스마트폰 케이스와 그립톡, 에어팟 케이스, 티셔츠, 잠옷, 앞치마, 행주, 피크닉매트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디자인 소스는 농심이 제공했으며, 각 상품에 맞게 디자인을 입히는 것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EARP EARP가 담당했다. 판매는 편집숍 BIND에서 단독으로 진행한다. 배홍동비빔면 굿즈는 이번주부터 BIND 온라인몰에서 한정판 기획세트를 중심으로 판매되며, 오는 6월 1일부터는 BIND 주요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농심은 BIND와 함께 서울 파르나스몰과 고양 스타필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팝업스토어를 차리고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19 11:00:2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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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사내벤처 프로그램 4기 멤버 최종 선발

롯데칠성음료가 '사내벤처 프로그램' 4기 멤버를 최종 선발했다. (왼쪽부터)맥주 케그 및 기계 개발판매팀 유환열 사원 및 이재현 파트장, 박윤기 대표이사, 와인 정기구독팀 정재연 사원 및 한용운 대리.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의 4기 멤버를 최종 선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롯데칠성음료 사내벤처는 도전적인 기업문화 조성과 함께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새 사업 기회를 포착하고 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4기 사내벤처 프로그램은 지난 1월부터 서류접수를 시작했으며 총 23개팀이 지원했다. 제안 사업에 대한 실현 가능성, 수익창출 가능성, 차별화, 지원자의 역량 등을 기준으로 각 팀이 준비한 사업계획서를 실무부서 팀장과 경영진이 심사해 최종 2개팀이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17일 사내벤처 4기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맞춤형 와인 정기구독 및 와인 원산지와 연계한 여행 커뮤니티 서비스'와 '케그(Keg, 생맥주를 뽑을 수 있는 대용량 맥주통)와 이를 활용한 가정용 맥주 기계의 개발 및 판매'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한 2개팀을 선발하고 팀당 1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사내벤처팀이 오는 6월부터 1년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급여를 포함해 운영비 등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회사와 독립된 외부 사무공간과 정기적인 멘토링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사내벤처팀의 의사에 따라 독립 법인으로 분사하게 될 경우 경영 독립성을 보장하고, 부득이하게 사업이 실패하더라도 5년 내 재입사 기회를 줘 과감한 사업 추진을 장려하면서 고용 안정성도 약속했다. 실제 사내벤처 3기를 통해 선발된 '오피스 미니바팀'은 오는 6월부터 분사 창업을 계획 중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4기에 최종 선발된 사내벤처팀의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선발된 사내벤처 3기 '간다팀'은 홈메이드 스무디 키트가 크라우드 펀딩에서 목표 금액을 649% 초과 달성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음식점내 언택트 주문 서비스를 제안한 'SMART ChopChop팀'은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거래처 확보에 주력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19 09:43:4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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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홈카페' 수요…홈카페족 잡는 제품에 레시피, 라방까지

푸르밀은 오는 18일 홈카페 콘셉트 라이브방송을 첫 진행하며 홈카페족 고객들과 실시간 소통에 나선다. /푸르밀 '집콕' 생활 장기화로 홈카페 수요가 늘면서 전용 제품부터 라방(라이브방송) 등 영상 콘텐츠, 이벤트와 같이 홈카페족을 잡기 위한 식음료 및 커피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기분 전환을 위해 홈카페를 즐기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관련 제품의 수요도 급증하면서 식음료, 커피업계가 홈카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객과 실시간 소통에 나서며 홈카페 레시피를 공개하는 등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홈카페 분위기를 내기 유용한 제품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캡슐커피 3종이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부터 이디야커피 전국 3000여 개의 가맹점에서도 판매되기 시작했다. 이디야커피가 기존 커피믹스의 품질을 한 단계 높여 지난달 25일 리뉴얼 출시한 '스페셜 모카블렌드'와 '스페셜 골드블렌드 리치크레마'도 25만개 이상 판매됐다. 지난 2012년 출시한 스틱커피 '비니스트' 7종은 지난 4월 리뉴얼 후 6개월간 전년 동기 대비 34%의 매출 상승을 이뤘다. 이디야커피는 홈카페군 판매 호조를 기념해 이디야 멤버스 전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한 스페셜 골드블렌드 100T 3000원 할인쿠폰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9일부터 4월 16일까지는 사용 가능한 비니스트 토피넛라떼 2000원 할인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쇼호스트 홍수정, 신상민이 집에서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음료 레시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을 진행하는 18일부터 24일까지 총 7일간 푸르밀 인기 제품을 최대 39%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첫 라이브 방송에 앞서 사전알람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푸르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공식몰에서 라이브 알림 신청 후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총 15명에게 초코츄러스라떼 1박스를 증정한다. 푸르밀은 홈카페 수요 증가에 맞춰 간편한 컵음료 라인업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도 ▲흑당카페라떼 ▲흑당밀크티 ▲생초콜릿라떼 ▲달고나라떼 ▲초코츄러스라떼 ▲초코 바나나킥 우유(컵타입) 등 컵음료 상품을 특가로 준비했다. 푸르밀 관계자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홈카페를 즐길 수 있는 인기 컵음료 제품으로 엄선해 라인업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자 수요가 높은 홈카페 콘셉트로 첫 라이브 방송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 가전 브랜드 브레빌(Breville)은 오는 30일까지 홈카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해 출시돼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브레빌 바리스타 프로 BES878과 아날로그 감성 담은 뉴트로 디자인의 바리스타 익스프레스 BES870은 최대 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콜드 브루에 핫 브루까지 즐길 수 있는 전자동 브루워 BDC455도 최대 5% 할인한다. 구매 제품에 따라 미니 탬핑 매트, 너크박스 등 완벽한 홈카페를 위한 필수템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17 15:46:3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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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올반 에어쿡 신제품 '오징어튀김·어묵볼 2종' 출시

신세계푸드는 에어프라이어 간편식 신제품 3종을 새로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에어프라이어 전용 간편식 브랜드 '올반 에어쿡'의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에어프라이어는 전자레인지와 달리 100~200도의 열풍을 순환해 재료를 가열하기 때문에 전자파에 대한 우려 없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데다, 조리과정에서 재료에 들어있던 기름이 빠지기 때문에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보급율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올 1분기 '올반 에어쿡'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늘었다. 이처럼 에어프라이어 전용 간편식의 성장세에 주목해 신세계푸드는 '대왕 오징어튀김', '트리플치즈 어묵볼', '소불고기 어묵볼' 등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 '올반 에어쿡 대왕 오징어튀김'은 오징어 몸살을 통으로 썰어 튀겨낸 제품으로, 20㎝ 이상 긴 사이즈의 튀김이 주는 재미와 탱글한 식감이 특징이다. 매콤달콤한 스위트칠리 소스를 동봉해 튀김과 곁들여 먹도록 했다. '올반 에어쿡 트리플치즈 어묵볼'과 '소불고기 어묵볼'은 품질 좋은 실꼬리돔의 연육을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어묵볼로, 어묵 반죽에 밀가루를 섞지 않아 탱글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각 제품마다 모짜렐라, 체다, 고다 등 치즈 3종 또는 국내산 배퓨레 특제양념으로 만든 소불고기를 넣고 대파, 당근, 양파 등 채소를 더해 영양간식으로 제격이다. 각 제품 모두 180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서 12~13분간 조리하면 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에어쿡' 신제품 3종의 판매를 오는 18일 오후 8시 미미언니로 유명한 쇼호소트 노금미와 함께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작한다. 이후 SSG닷컴,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몰에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2018년 11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에어프라이어 전용 가정간편식 브랜드 '올반 에어쿡'을 론칭하고 치킨너겟, 치킨텐더, 멘보샤, 꿔바로우, 옛날통닭 등 30여 종을 판매 중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17 15:15:4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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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메가 브랜드 반열…세계적으로 키울 것"

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대표 제품 6종 이미지. /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가 작년 한해 매출만 2000억원을 달성해 첫해에 비해 14배 성장하며 메가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국물요리'가 2016년 6월 출시 후 5년간 누적판매량 3억봉, 누적 매출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민 1인당 여섯 그릇을 먹은 수치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올해 1분기도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시장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평소 즐겨먹지만 직접 조리하기 어려운 국물요리를 집에서 만드는 방식 그대로 구현, 정성이 담긴 차별화된 제품으로 탄생시킨 것을 비결로 분석했다. 기존 '무늬만 국물요리' 시장에 제대로 된 건더기와 독보적인 맛 품질을 지닌 제품을 선보이며 HMR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바꿨다. CJ제일제당 '시간과 노력으로 만든 맛'을 구현하기 위해 가마솥 방식의 '육수추출 기술'을 적용했다. 최대 8시간을 우려낸 육수를 베이스로 깊은 풍미를 더욱 끌어올렸다. 고춧가루, 마늘 등도 직접 볶아 조미료를 넣지 않고도 진하고 자연스러운 맛을 냈다. 또 상온 유통 및 보관을 위한 고온 열처리와 원재료 식감을 유지하기 위한 '원물제어 기술'을 적용해, 육수와 건더기의 풍미, 원재료 식감을 극대화했다. 대표 제품인 육개장과 차돌육개장, 소고기미역국, 차돌된장찌개 등 역시 가정에서 직접 만든 것과 동일한 맛과 품질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육개장의 경우, 원물 고기부터 피빼기 작업을 거쳐 직접 오랜 시간 삶아 사골육수를 우려내고 삶은 고기를 일일이 찢어 넣는 등의 차별화된 방식을 선택했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건강하고 간편한 한끼를 추구하는 트렌드를 선도하며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 식탁에 스며들고 있다. CJ제일제당은 HMR 대표 기업으로서 시장 확대 및 품질 업그레이드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그동안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앞세워 국물요리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전환을 이뤄냈다면, 앞으로는 가정식은 물론 외식을 대체할만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출시 첫 해 미국, 일본, 중국 등 10여 개 국에 판매됐으며, 현재 대만, 인도 등 약 40개국으로 진출국을 확대했다. CJ제일제당은 국가별 수출 규격에 맞춘 전용제품을 늘리고 유통 채널도 넓혀 올해 글로벌 매출을 30% 가량 끌어올려 연 매출 2600억의 대형 카테고리로 발돋움 한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국물요리'가 5년간 압도적 선택을 받아 온 이유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집에서 만드는 방식 그대로의 맛을 구현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HMR 트렌드를 주도하며 국내외 시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17 14:31:1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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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소주 브랜드 4개 중 관심도 톱은 '참이슬'"

4개 주요 소주 브랜드 관심도(2021년 1월 1일~3월 31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올 1분기 국내 주요 4개 소주 브랜드 중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참이슬'로 조사됐다. 17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올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4개 소주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브랜드는 올 1분기 정보량 순으로 ▲참이슬(하이트진로) ▲처음처럼(롯데칠성음료) ▲진로이즈백(하이트진로) ▲좋은데이(무학) 등이다. 소주와 관련없는 데이터를 제외하기 위해 브랜드명에 '소주' 키워드를 연결해 조사해 검색 데이터량은 실제 수치보다 줄어들 수 있다. 분석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정보량)를 의미하는 '관심도'는 '참이슬'이 총 1만9611건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총 1만3036건을 기록한 '처음처럼'으로 역시 1만건을 넘겼다. 이어 '진로이즈백'이 5225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좋은데이'는 3314건의 정보량으로 4개 주요 소주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적었다. 연구소는 올 1분기 주요 4개 소주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도 조사했다. '좋은데이'는 관심도에서는 4위였으나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에서는 39.5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진로이즈백'이 36.94%로 2위를 기록했으며, 관심도 1위 '참이슬'이 34.97%로 3위였다. '처음처럼'은 순호감도가 32.46%로 4개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낮았으나 상위권과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 해당 게시물 내용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되는데 이들 감성어가 해당 브랜드를 직접 지칭하지 않을수도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17 14:00:4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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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카트 골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출시…"스타일링 큐레이션"

더 카트 골프가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를 구축, 새로운 컨텐츠로 진화된 플랫폼을 선보인다. /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운영하는 골프 전문 온라인 셀렉숍 '더 카트 골프'가 론칭 1년 만에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7일 전했다. 지난해 론칭 대비 현재 누적 회원수(2021년 5월 기준)가 300%로 늘고 전년비 월 평균 거래액이 220%씩 성장하는 추세를 반영, 모바일 기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것이다. 더카트골프 앱은 스타일링 큐레이션 콘텐트에 차별점을 뒀다. 입점 브랜드들의 여러 상품을 큐레이션하는 것뿐 아니라 스타일 화보를 직접 촬영, 자체 콘텐트로 제작한다. 고객들이 트렌디한 제품을 접하는 동시에 현실적인 스타일링팁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다. 또한 6월부터 '잇츠마이골프' 카테고리를 신설, 골프 브랜드 관련 종사자의 스토리와 스타일링에 대한 내용을 다뤄 다양한 볼거리와 상품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더 카트 골프는 1주년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버즈 오브 콘도르, 존스, 라다 등 해외 유명 골프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또 '한정판 래플 이벤트'를 통해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 아이템을 회원들에게 제공한다.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진행하는 타임딜 이벤트는 매번 다른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시하며, 더카트골프 앱을 다운로드 할 경우 모든 회원에게 1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이외에도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럭셔리 브랜드 닐바렛의 볼 파우치가 증정되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시 별도 10%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17 12:15:2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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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지, 하이브 뮤지엄 '하이브 인사이트'의 크루 유니폼 제작

준지가 하이브(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하이브 뮤지엄의 유니폼을 디자인했다. /삼성물산 패션 MZ 세대의 워너비 브랜드 준지와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하이브(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음악 뮤지엄이 만났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준지는 하이브 신사옥에 자리잡은 뮤지엄 '하이브 인사이트'의 운영 크루 유니폼 디자인을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준지는 다양한 감각으로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하이브 인사이트의 이미지를 고려, 준지의 시그니처 아이템을 중심으로 최상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준지만의 실루엣과 컬러를 토대로 활동적이면서 모던하고 정제된 감성을 부여해 '멋'을 잃지 않으려는 젊은 세대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올해 준지의 핵심 아이템인 소프트 밀리터리룩에서 착안한 셔킷과 루즈핏 티셔츠, 카고 조거 팬츠 등으로 구성했다. 하이브 사이트는 하이브의 음악과 음악으로 만들어 낸 문화를 하이브 아티스트와 팬들이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으로 창조됐다. 준지는 하이브 인사이트 직원들이 고객을 맞을 때 스타일리시한 친구로서 고객 접점의 차별화된 경험을 주도록 유니폼 디자인에 신경썼다.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상무)는 "두 브랜드가 손잡고 전세계 고객에게 음악과 패션을 동시에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방문 고객이 음악과 패션에 공감하고 영감을 얻는 크리에이티브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5-17 10:57:26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