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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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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aT사장, 인천 김치수출업체 등 방문...스마트화 논의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3일 인천 서구 소재 김치 수출업체인 농업회사법인 고원김치(주)(대표 임병석)를 방문해 김치 제조·포장시설을 둘러보고 자동화 공정 기계를 활용한 김치 공장 스마트화 및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사장은 현장에서 "김치의 맛과 품질을 높이고 수입 김치에 대응하기 위해 김치 제조공정에서의 자동화·스마트화가 시급하다"며 "앞으로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함께 김치 제조 공정의 자동화 실현 등 국산 김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방면의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농업회사법인 고원김치(주)는 '김치 양념 속 넣기 자동화 공정' 도입을 통해 김치 생산설비의 스마트화를 구축했다. 지난해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현지 수요에 따른 소포장 제품 개발을 통해 해외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김 사장은 인천 연수구 소재 카페형 베이커리 복합문화공간인 까레몽제빵소(대표 김봉수)를 찾아 제과·제빵 작업장을 둘러보고, 가루쌀과 지역특산물 쌀을 활용한 소비 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방안을 모색했다. 인천 제과명장인 김봉수 대표는 2013년 동네 빵집 활성화를 위해 까레몽협동조합을 설립했으며, 현재 30여개 소상공인 제과점과 공동생산 등 협업을 하고 있다. 또한, 화학첨가제, 방부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발효종과 자연 발효 방식으로 차별화된 건강한 빵을 선보이고 있다.

2023-05-04 11:28:3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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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최대 식품박람회에 불어닥친 K-푸드 열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3년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FHA Food & Beverage 2023)'에 한국관을 개설, 참가해 37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35개 우수 수출업체는 물론 전라남도, 경상북도, 전라북도 등 5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56개 부스 규모의 '통합 한국관'을 구성하고, 김치, 딸기, 배와 같은 신선 농산물부터 홍삼, 콜라겐, 비타민 등 건강식품까지 다양한 수출 유망품목을 집중 홍보했다. 한국관 시식 행사장에서는 김치, 간장, 고추장 등 전통 발효식품은 물론 배, 딸기, 샤인머스캣 등 한국 신선 농산물만의 차별화된 맛과 향으로 바이어들을 사로잡았다. 또 K-드라마 열풍과 함께 관심이 급증한 각종 소스류와 가정간편식(HMR) 제품 등의 시식행사도 진행해 바이어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신선 배 통합조직 홍보관'에서는 뚜렷한 사계절과 알맞은 기후, 비옥한 토양, 엄격한 품질관리로 재배되는 최상급의 한국산 배를 소개했고 풍부한 과즙은 물론 특유의 아삭함과 향이 특징인 우리 배를 시식한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4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FHA Food & Beverage)는 동남아 대표 박람회 중 하나이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 미국, 브라질, 프랑스, 호주 등이 국가관으로 참가하는 등 총 45개국 1350여 식품기업과 전 세계 3만명 이상의 바이어와 식음료 종사자들이 한데 모였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시장진출 관문이자 먹거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도시국가로, 한류 열풍 덕에 K-푸드에 대한 호기심과 친밀도가 높아 현지 소비수요가 꾸준히 증가 중"이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반응이 좋았던 신선 배, 딸기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5-03 17:09:5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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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3월말 작물 냉해피해 조사기한 연장...보험금 9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말에서 4월초 이상저온 및 서리로 인한 농작물 냉해 피해 정밀조사 기한을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3월말~4월초의 과수 등 냉해 피해조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했으며 지난 2일 기준으로 피해규모는 총 6343ha로 조사됐다. 당초 농식품부는 지자체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피해내역을 입력하는 기한을 오는 12일까지로 정하고 지자체 냉해피해 복구계획을 5월 19일까지 제출받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자체 건의에 따라 각 기한을 일주일씩 연장하여 NDMS 입력은 19일, 복구계획 수립은 26일까지 기한을 변경했다. 향후 농식품부는 지자체 조사결과에 따라 냉해 피해복구 계획을 수립하여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초에 재해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재해복구비 지원항목은 농약대, 대파대, 생계지원비, 고교생학자금 등이 있으며, 피해가 심한 농가의 경우 대출 중인 농업정책자금을 1년 또는 2년 상환연기와 이자감면을 지원한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농가의 경우, 사과·배·단감·떫은감 4가지 과수는 7월중 착과수 조사 후 착과감소보험금을 9월에 지급하고, 기타 과수는 수확량 조사(7~10월) 후 수확감소보험금을 11~12월에 지급한다. 농식품부는 지자체, 농촌진흥청, 농협, 자조금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저온 피해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을 협의하고 농가 대상으로 피해예방요령을 홍보했다. 또 지난달 10일 냉해 발생 이후, 정확한 피해확인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피해현장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

2023-05-03 17:01:1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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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등재대상 선정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산림녹화의 역사를 담은 '산림녹화기록물'이 지난달 26일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의 심의를 조건부 가결로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산림녹화기록물'은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의 재검토를 거쳐 2024년 하반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의 사전심사와 2025년 상반기 최종 심사 등을 거쳐야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가 최종 결정된다. '산림녹화기록물'은 민·관이 합심하여 황폐했던 대한민국 산림을 녹화하는 과정을 담은 기록물로서 공문서, 각종 녹화사업 대장, 작업일지, 보고서, 사진, 포스터, 영상 등의 자료 1만여 건으로 구성돼 있다. 산림청, 국가기록원, 전국의 지자체와 임업관련 단체, 과거 복구사업 참여자 등으로부터 수집되었다. 수집된 "산림녹화기록물"은 앞으로 국립세종수목원 내에 있는 국토녹화 50주년 기념관에 전시·보관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어 대한민국의 기록이 아닌 인류의 기록으로 영구히 기억되고,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녹화 기록이 복구와 조림이 필요한 많은 나라들에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축하했다.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MoW)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가치있는 기록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그 활용을 진흥하기 위해 1992년부터 유네스코에서 시행 중이다. 우리나라는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새마을운동기록물 등 총 16건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해 세계에서는 네 번째, 아시아에서는 가장 많은 세계기록유산을 등재했다.

2023-05-03 16:53:1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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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콩.오일팜 등 전략농산물 해외확보 600만톤으로

정부가 밀, 콩, 옥수수, 오일팜(식용유), 카사바(전분) 등 수입의존도가 높은 전략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해외확보량을 600만톤까지 늘린다. 해외농업자원 개발면적도 50만헥타아르(ha)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의 '2023-2027 제4차 해외농업자원개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5년 동안의 주요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해외농업자원개발 종합계획은 민간의 해외농업 진출을 지원하고 농업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국제 식량 위기 등 비상시를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식품산업 해외진출지원사업을 추진할 때 5개 전략품목을 취급하는 기업을 우선 선정하고 국내 수요처 확보를 지원키로 했다. 이를 통해 이들 품목의 해외 확보량을 2021년 208만톤에서 2027년 600만톤으로 늘릴 방침이다. 해외농업자원 개발 면적 또한 같은 기간 29만㏊에서 50만㏊로 확대한다. 전쟁,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수출제한과 같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농업자원개발 진출지역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기존 연해주, 동남아 위주 진출에서 미주, 독립국가연합(CIS), 오세아니아 등을 거점지역으로 추가 발굴한다. 곡물 등 전략품목 분야에는 대기업 진출을 유도하여 생산·유통·가공 모든 과정에서 해외농업자원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소규모 투자로 수익 창출이 가능한 과수, 원예, 축산 분야는 중소기업의 진출을 우선 지원한다. 해외 진출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정착을 우선하고, 기업 성장에 따라 전략품목 분야로 진출하도록 육성한다. 비상사태시 해외확보 농산물의 원활한 국내 반입을 위해 해외농업기업의 손실을 보상하고 관련 기관의 협조를 구하는 법제도를 정비키로 했다. 이밖에 농촌진흥청의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센터)와 협조하여 현지 농업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적정 영농기술을 해외농업 기업에게 전수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지 진출기업의 영농현장 실습, 현지 사전조사, 컨설팅 지원과 현지 법률·제도, 정책, 시장현황, 성공사례·애로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제4차 종합계획에 포함된 과제들의 세부방안을 구체화하고 필요한 입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5-03 16:10:3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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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펫페스티벌 오는 20일 보라매공원에서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축제인 '전지적 댕댕시점'을 오는 20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반려동물 양육자(반려인)와 비반려인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반려인의 돌봄 의무(펫티켓)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교육·놀이·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반려동물의 기질 평가, 행동 지도, 건강 상담 등 전문가 지도 아래 반려동물에 대한 훈련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 펫티켓 퀴즈, 동물 인식표 각인, 어린이 수의사 체험 등도 할 수 있으며, 온 가족이 재미있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이나 '재미있는 경험'을 주제로 영상 공모전을 함께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개인계정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전지적댕댕시점과 함께 1분 내외의 영상을 게시하고 '동물사랑배움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접수용 네이버 폼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는 17일까지이며 누구나 동물사랑배움터 홈페이지에서 응모작 투표가 가능하다. 수상 결과 발표는 18일 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20일 12시에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장과 50만 원 상당의 펫드라이룸, 최우수상(2명)은 10만 원 상당의 반려동물 이동 가방, 우수상(5명)은 반려견 전용 프리미엄 영양제 등의 상품을 제공한다. 농식품부 송남근 국장은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고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을 돕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행복한 동물복지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5-02 17:51:4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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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DMZ산림 보전 및 지역 상생 전문가회의 개최

산림청은 2일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전문가 및 관련 단체들과 함께 상반기 디엠지(DMZ) 산림정책 전문가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DMZ 산림의 합리적 보전과 지역 상생을 위한 정책의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산림생태, DMZ 활용ㆍ관광, 접경지역 정책전문가와 녹색연합 등 관련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DMZ 일원 산림관리 기반시설 확대 방안, ▲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과학적 산림재난 관리 방안, ▲DMZ 산림 공익가치 증진을 위한 지역주민 지원 방안 모색, ▲산림을 활용한 접경지역 발전과 상생, ▲접경지역 미래임업 발굴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주고받고 앞으로 DMZ 산림관리 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전문가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DMZ 산림관리 및 활용에 대한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했고 특히 DMZ 산림의 생태·문화적 가치 보전과 함께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경제임업, 사회임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DMZ 산림에 대해서도 보전과 이용이 조화를 이뤄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가 되도록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DMZ 일원은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록된 자생식물 3941종 중 약 43%(1675종)가 생육하고, 포유류 등 야생동물 4232종이 서식하는 백두대간, 도서 연안과 함께 한반도 3대 핵심 생태축의 하나로 한반도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2023-05-02 17:40:3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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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장바구니물가 지난해 2월 이후 최저, 3.7% 상승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3.7%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2월 이후 15개월 만에 3%대로 떨어져 고물가 둔화세를 반영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80(2020=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7% 올랐다. 이는 전월 상승률 4.2%보다 0.5%포인트 축소된 것으로 지난해 2월 3.7%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4월 4.8%, 5월 5.4%, 6월 6.0%에 이어 7월 6.3%로 정점을 찍었고 이후 올초까지 5%대에 머물렀다.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4.6% 올라 전월 4.8%보다 상승 폭을 소폭 줄였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보다 4.0% 올랐다. 구입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위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보다 3.7% 상승했다. 석유류 가격이 대폭 내려 물가 상승률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 석유류는 1년 전보다 16.4% 내려 2월 이후 석 달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5월 이후 35개월 만에 가장 큰 폭 하락세다. 농축수산물 가격의 안정세도 물가추세 둔화에 반영됐다. 농축수산물 상승률은 1.0%로 농산물이 1.1%올랐고 축산물은 1.1% 내려 전월의 -1.5%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수산물은 6.1% 올랐다. 가공식품은 7.9% 올라 상승률이 높았지만, 전월 9.1%보다는 오름세를 축소했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둔화한 주된 원인은 석유류 가격이 크게 하락한데다 농축산물 수급도 안정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3-05-02 16:37:5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