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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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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양자컴퓨팅 핵심기업 투자하는 'PLUS 미국양자컴퓨팅TOP10 ETF' 신규 상장

한화자산운용은 양자컴퓨팅 핵심 기업 10개에 집중 투자하는 'PLUS 미국양자컴퓨팅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PLUS 미국양자컴퓨팅TOP10'은 양자컴퓨팅 산업을 선도하는 미국 기업 10개에 투자하는 ETF로, 막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산업 성장을 이끄는 빅테크 기업뿐만 아니라 핵심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순수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중 핵심 기업만을 편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장 당일 기준 구성 종목은 ▲아이온큐 ▲리게티컴퓨팅 ▲디웨이브퀀텀 ▲퀀텀컴퓨팅 ▲IBM ▲엔비디아 ▲아마존 ▲허니웰인터내셔널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10 종목이다. 기초지수는 'iSelect 미국양자컴퓨팅TOP10'이며, 보수는 연 0.45%이다. 특히 'PLUS 미국양자컴퓨팅TOP10'은 동일가중방식을 적용하되, 시가총액이 10억 달러 미만인 종목들은 10억 달러 이상인 종목 비중의 절반 수준으로 조정한다. 이를 통해 시가총액가중방식에 비해 규모가 작은 기업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그간 양자컴퓨터의 상용화를 늦추는 요인이었던 오류 문제를 효율적으로 수정 가능하게 되자, 글로벌 산업계의 화두는 '상용화 가능 여부'보다 '상업화가 본격화되는 시기'로 확장됐다"며 "빅테크 기업의 주도와 순수 양자컴퓨팅 스타트업의 성장이 맞물리며 생태계가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넥스트 AI'를 찾는 투자자라면 눈여겨봐야 할 상품"이라고 말했다.

2025-03-11 11:06: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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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시뮬레이션, K-방산 경쟁력 강화 위한 시뮬레이터 사업 확대

디지털 트윈 기반의 확장현실(XR) 전문업체 이노시뮬레이션이 국내 주요 방산기업과 손잡고 확장현실(XR) 기반 방산 시뮬레이터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7년 만에 시뮬레이터 개발 협업을 재개하며 항공훈련 시스템 분야의 기술력 강화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의 TA-50 시뮬레이터(SIM, CPT)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했으며, 올해 KF-16 시뮬레이터 업그레이드 사업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노시뮬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사업뿐만 아니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KAI가 수출하는 고정익 항공기 FA-50 시뮬레이터뿐만 아니라, 수리온 등 회전익기 시뮬레이터 개발 사업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KAI는 항공기 체계 수출 시, 이노시뮬레이션의 국방 가상훈련시스템을 함께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이노시뮬레이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과 2월 무기체계 운용훈련을 위한 XR 기반 시뮬레이터 개발 사업을 연이어 계약한 데 이어, 최근 12억 5000만원 규모의 육군용 무기체계 운용훈련을 위한 XR 기반 시뮬레이터 제작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 기간은 지난 5일부터 2028년 4월 28일까지다. 이노시뮬레이션의 이러한 협력 확대는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내 방위산업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노시뮬레이션 관계자는 "주요 방산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국내 시뮬레이션 기술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창립 25주년인 올해 국내외 시뮬레이터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K-방산의 글로벌 위상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0 15:00:3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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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올해도 실적 성장세 '청신호'…업황 회복 기대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증권사들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인한 수수료 수익 확대와 금리 인하 등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이어지면서 증권사들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 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5대 증권사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조5514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 분기(9868억원) 대비 57.21% 증가한 규모다. 증권사별로 보면, 한국투자증권을 자회사로 둔 한국금융지주가 387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삼성증권(3094억원), 키움증권(2949억원), 미래에셋증권(2907억원), NH투자증권(2689억원) 순으로, 대부분 2000억원을 웃도는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주식시장 강세와 국내 투자심리 회복이 증권사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20조원을 밑돌았던 국내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최근 들어 큰 폭으로 반등했다.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21조2800억원으로 한 달 전(16조5567억원) 대비 28% 증가했다. 이같은 거래대금 증가는 대체거래소 출범의 영향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들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낮아지고 거래시간이 연장되면서 거래대금 증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 가능한 종목은 10개에 불과하지만, 이달 말부터 매주 단계적으로 확대되며 800개 종목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증권사별로 다른 최선집행기준과 자동주문전송시스템(SOR)을 선점하는 증권사의 유의미한 수수료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대체거래소 설립으로 인해 증권사의 연간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최대 1조7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중금리 하락세도 증권사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국고채 1년물, 3년물, 5년물 금리는 각각 지난해 4분기 평균 대비 16bp(1bp=0.01%포인트), 14bp, 13bp 하락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국채금리 및 여전채 금리 하락과 국채와의 스프레드 축소를 감안할 때 증권사들의 1분기 채권평가이익은 우수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반환전 업무 허가 및 종합투자계좌(IMA) 재정비도 증권사들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기대된다. 금융당국은 이르면 이달 중 IMA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도가 정비되면 증권사의 자산관리 부문 수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IMA는 증권사가 개인 고객으로부터 예탁받은 자금을 통합 운용해 그 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원금 보장 상품이다. 기존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달리 기업대출이나 회사채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위는 2016년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의 증권사에 IMA 사업을 허용했으나, 현재까지 인가받은 증권사는 없다. 강 연구원은 "향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된다면 경기 회복을 위한 재정정책뿐만 아니라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기대된다"며 "수신기반 확대가 기대되는 발행어음 및 IMA 추가 인가 가능성을 고려할 때 증권 업황은 긍정적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2025-03-10 15:00: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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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2025 WM CLUB '해외투자 마스터 과정' 실시

유안타증권은 10월 30일까지 영업점 프라이빗뱅커(PB)를 대상으로 해외투자 전문가 양성 교육 '2025 WM CLUB, 해외투자 마스터 과정'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산관리(WM)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2022년 9월부터 시작한 'WM CLUB'은 작년까지 3개 기수, 90명의 PB가 참여했다. 상품전략본부와 투자컨설팅본부 간 협업을 기반으로 진행하는 '2025 WM CLUB'은 100여 명의 PB들을 대상으로 총 3개 차수에 걸쳐 운영된다. 해외투자 수요 증가에 맞춰 전문성 향상 및 세일즈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투자 마스터 과정'으로 실시한다. 교육에 참여하는 PB들은 각 차수 마다 10주 과정의 온·오프라인 집중 교육으로 해외투자 전문 지식을 습득한다. 교육 과정은 해외투자 금융상품 심층 분석 및 최신 금융 트렌드, 매크로(Macro)를 활용한 글로벌 투자 분석은 물론 벤처캐피탈(VC) 및 IPO 시장 동향, 주요 세제 등 이론부터 실전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우수 PB, 해외 운용사 매니저 초청 강연회 등으로 네트워크 확장 기회도 지원한다. 홍동훈 상품전략본부장은 "유안타증권은 해외투자 수요 증가에 맞춰 고객별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업점 PB들의 전문성 강화와 완전판매 원칙 준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금융상품 시장에서 고객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0 10:03: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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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키움PE 대표, 키움증권 이사회 등판…경영 승계 본격화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준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가 키움증권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경영 승계 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대표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2018~2021년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이현 키움증권 부회장도 함께 사내이사 후보에 올랐다. 현재 키움PE와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김 대표는 금융회사지배구조법의 겸직 금지 규정에 따라 키움증권에서는 별다른 직책 없이 비상근 사내이사로 이사회에만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의 키움증권 내 담당 업무는 주총에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된 후 구체적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키움증권은 키움PE의 지분 100%를 확보했다. 지난달 키움증권은 한국정보인증이 보유한 400만주(40%)에 이어 키움투자자산운용이 가지고 있던 200만주(20%)를 취득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김 대표의 경영 승계가 본격화되는 과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김 대표는 미국 몬타비스타 고등학교와 남가주대(USC)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코넬대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한 뒤 다우키움그룹 내 계열사인 사람인, 다우기술, 다우데이타 등을 거쳤다. 그룹 내에서 미국 전문가로 꼽히는 김 대표가 키움증권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연내 미국 진출을 계획 중인 키움증권의 미국 법인 신규 설립 또는 인수·합병 논의를 주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2023년 그룹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김 전 회장은 장녀 김진현, 차녀 김진이 전 키움투자자산운용 상무, 그리고 아들 김 대표를 두고 있다.

2025-03-10 09:27: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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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규제 강화에도…개인투자자 불안감 여전

이달 말 공매도 전면 재개를 앞두고 금융당국이 제도 개선에 나섰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불법 공매도 감시와 불공정 거래에 대한 처벌이 여전히 미흡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불법 무차입 공매도 사태 이후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가 오는 31일부터 재개된다. 금지 직전 350개 종목으로 제한됐던 공매도 가능 범위가 2700여 개 전 종목으로 확대된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 판 뒤 주가가 하락하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차익을 내는 투자 기법으로, 주로 외국인과 기관이 활용한다. 이 제도는 시장 유동성을 높이고 고평가된 종목의 거품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지만, 개인 투자자와 기관 간 거래조건의 차이로 인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공매도 금지 기간 동안 한국거래소에 중앙점검시스템(NSDS)을 구축하는 등 공매도 전산화를 추진하고, 개인과 기관의 공매도 거래 조건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제도 개선을 단행했다. 또한 공매도 재개 이후 특정 종목에 공매도가 집중될 경우 시장 안정을 위해 한시적으로 과열종목 지정 요건을 완화키로 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완벽한 차단은 어렵겠지만, 최대한 방지할 수 있다면 의미 있는 변화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 개선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우려는 해소되지 않고 있다. 공매도 거래의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NSDS 시스템이 구축돼 테스트 중이지만 여전히 미흡한 부분이 많아 보완이 필요하다"며 "공매도를 하려면 사전에 금융감독원에 등록하고 등록 번호를 받은 법인만 거래할 수 있게 돼 있지만, 이 경우 등록한 법인만 단속 대상이 된다. 반면,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매도할 때에 대한 대응이 명확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잔고 없이 매도 주문이 가능한 직접주문전용선(DMA) 계좌를 이용한 불법 공매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보다 철저한 감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매도 관련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공매도 금지 조치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의 형평성 논란이 일부 해소됐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현재 공매도를 금지했음에도 총수익교환(TRS) 거래 등을 활용해 사실상 공매도가 지속되고 있다. 공매도를 다시 허용하더라도 개인 투자자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처벌 수위를 높이는 등 법적 제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개인투자자들의 우려에도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공매도 재개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재개는 주식시장의 가격 형성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저평가된 주식의 매력도를 부각시키는 동시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개별 종목 롱숏 전략을 활용할 수 있게 해 한국 주식시장 거래량 확대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분석했다.

2025-03-09 10:32:11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