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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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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100년 미래상 보니…이장우 시장 "향후 3년, 미래 바꿀 골든타임"

대전시의 30년 뒤 미래 청사진을 그린 '미래 전략 2050 그랜드플랜'의 윤곽이 나왔다. 2050 그랜드플랜에는 초격차 기술 기반의 국가전략산업 중심 도시, 글로벌 과학기술 융합 혁신 허브 도시 등 대전시 미래상과 비전 실현이 5대 전략으로 담겼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향후 3년이 대전의 미래를 바꿀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6일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시장과 실·국·본부장, 자치구 부구청장, 용역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 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 시장은 "대전은 대한민국의 과학수도로 미래 세계 어떤 도시도 뛰어넘을 수 없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나아가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가장 으뜸인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미래상과 비전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5대 전략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 혁신거점 도시,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미래교통 허브 도시, 지구와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환경복지 도시,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개방적 창의 도시, 지역 균형발전의 플랫폼 도시 등을 제안했다. 이어, 전략 달성을 위한 주요 어젠다로 초격차 기술 기반 국가전략산업 중심 도시, 글로벌 과학기술 융합혁신 허브 도시, 잘 연결되고 순환되는 대중교통 중심 도시, 차별 없는 이동권이 보장 교통복지 도시, 모두가 잘사는 포용 도시, 모든 세대가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녹색 도시, 로컬문화가 살아있는 라이프스타일 도시, 세상을 바꾸는 힘, 지식재산허브 도시, 어디서나 누리는 균형 도시 등을 담았다. 아울러, 용역 연구 총괄책임자인 정경석 대전세종연구원 박사가 대전 2050 그랜드플랜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정 박사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초일류도시'를 대전의 2050년 미래상으로 정하고, '과감한 혁신, 새로운 기회, 세계로 도약하는 대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김석호 서울대학교 교수도 "대전 시민의 라이프스타일 조사를 통해 드러나는 '대전다움'을 도시 경쟁력으로 연결해 대전시 특화 도시 경쟁력 지표를 개발·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번 연구 내용과 의견을 토대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비전과 전략을 다듬고, 어젠다별 전략과 실행과제, 부문별.시기별 로드맵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앞으로 3년이 대전의 미래를 바꿀 골든타임으로 남은 기간 전략과 전술을 제대로 짜 대전만의 확고한 2050 그랜드플랜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7-06 11:38:3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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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KDI 외국인 대학원생들 대전에 반하다…'0시축제' 알림이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외국인 학생들이 '0시 축제' 등 대전 지역 알림이로 나선다. 다수가 자국 내 고위 국가공무원 출신인 이들은 대전시를 글로벌 과학도시, 전 세계적인 매력 도시로 홍보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6일 대전시, 대전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KDI 외국인 대학원생 20여 명은 이날 대전트래블라운지로 이동, 대전시 홍보 영상을 관람한 뒤 대전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등 관광 명소를 둘러봤다. 대전시 관계자들도 이들에게 '0시 축제', '와인 엑스포' 등 지역 축제와 행사를 알리고 함께 지역 명소를 탐방했다. 대전을 찾은 KDI 대학원생들은 탄자니아 산업통상자원부, 인도네시아 기획재정부 등 고위 국가공무원 출신들이 대부분이다. 특허변호사 등 법률가부터 교수, 컨설턴트, 기업인 등 전문직 종사자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가나 출신의 조셉 학생(공무원)은 "KDI가 있는 세종에서 대전은 멀지 않아 주말에 자주 놀러 가곤 한다"며 "대전이 정말 아름답고 재미있는 도시인 지 알게 됐고, 친구들한테도 소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KDI 대학원 출신 대전시 공직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대전시 KDI 선배들은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과 매력 등을 직접 전하며 시 홍보대사 역할을 했다. KDI 대학원 석사 과정 중인 김지영 대전시청 주무관은 "대전시가 글로벌 과학도시라는 위상 뿐아니라 도시계획적으로도 매우 우수한 도시라는 점을 외국인 학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들이 대전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갖고 고국으로 돌아가면 대전시의 이미지도 더 향상되고, 국제적 외교 관계에도 긍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도 "KDI 외국인 대학원생들이 0시 축제 등 대전을 즐기고, 관광한다면 대전시를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꿀잼도시' 대전을 찾아 대전 알림이로 나서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0시 축제와 와인 엑스포 등이 대전 지역 나아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7-06 10:15:3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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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프리스콜레' 한국에 던진 울림 "학교, 성적순 아냐"

"학교는 시험 점수 받으러 가는 데가 아니다. 아이들은 서로 놀면서 배우고, 스스로 돌아보는 과정 속에서 성장한다. 그게 학교고 미래 교육이다." 포럼에서 만난 피터 덴마크 프리스콜레 협회장의 말이다. 덴마크 프리스콜레(자유학교)란 우리나라의 대안학교와 비슷하지만, 덴마크 정부가 보호하고 지원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대안학교와 다르다. 5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2023 한국-덴마크 미래교육 국제포럼'은 학생의 행위주체성(Agency)을 지향하는 미래 교육과 미래형 대안 교육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조성준 대전시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 장학사는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학생을 길러내고, 나아가 교육 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미래 교육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며 "건신대학원과 대학교, 삶을 위한 교사 대학이 공동 주관한 중부권 최초의 전국 단위 행사"라고 설명했다. 연사로 초청된 덴마크 프리스콜레, 애프터스콜레 협회장은 한국의 미래 교육은 교사 협력과 공동체성 함양, 자아성찰 교육 등 학생의 성장을 일깨우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병곤 제천 간디학교장, 이제인 대전 반석고 교사 등도 강연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결정적 계기와 요소를 살펴보고, 공립형 대안학교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 교사는 "미래 교육은 경쟁 위주의 줄 세우기 교육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며 "유연한 교육 과정 속에서 고유한 잠재 역량을 싹 틔우는 교육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도 "공감과 소통을 통한 인간성 회복과 함께 미래 교육으로 대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며 "미래 교육에 대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됐다"고 전했다.

2023-07-05 14:50:1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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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대전 '0시축제' 맞손…숙박, 5만원 이상 2만원 할인

종합여행플랫폼 '야놀자'가 대전시와 손 잡고 8월 열리는 '0시 축제' 알림이로 나선다. 야놀자 앱을 통해 대전 지역 숙박시설 5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5일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야놀자 배보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전 0시 축제 홍보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8월 열리는 대전 0시 축제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숙박비 할인 이벤트 진행, 대전 관광자원과 야놀자의 전문화된 마케팅 인프라가 결합해 대전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향후 양측은 지역 보유 여행자원의 판매 활성화, 대전시 개최 행사의 성공을 위한 자원과 역량의 협력, 글로벌 수준의 대전시 관광 환경 조성, 관광 정보 공유를 통한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대전 0시 축제장을 찾는 체류형 관광객이 야놀자 앱에서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대전 지역 숙박시설 이용 목적으로 5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2만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국내 여가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야놀자와의 협력은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대전 0시 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고 대전시가 일류 관광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볼거리, 먹거리 지역 축제인 대전 0시 축제는 8월 11~17일 7 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열린다.

2023-07-05 10:18:4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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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 7개 '대전' 온다…2109억 투자·570개 일자리

링크솔루션 등 국내 강소기업 7곳이 약 2100억원에 달하는 규모로 대전 지역에 투자한다. 이들 기업의 투자로 지역 내 57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4일 대전시청에서 국내 강소기업 7곳과 2109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은 링크솔루션과 민테크, 씨투씨소재, 아이쓰리시스템, 제이엘텍코퍼레이션, 한밭중공업, 휴비스 등 7개사다. 링크솔루션의 경우 다품종 대량 제조 산업을 위한 3차원(3D) 프린팅 자동생산시스템 기반 디지털 파운더리 기업이다. 자동차에서 방산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대전으로 이전을 결정했다. 민테크는 전기화학 기반의 배터리 분석기법과 진단 알고리즘, 배터리 진단 솔루션 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2차 전지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시장에서 핵심 기술을 인정받아 곧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이다. 씨투씨소재는 대기정화와 환경오염에 대응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구형(Spherical) 활성탄 제조 기술과 복합 촉매 소재를 개발해 산업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국내 유일 적외선 검출기 전문기업으로 방산, 자동차, 소방 등 다양한 분야 제품 생산과 함께 최근 K-방산과 우주산업 호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이엘텍코퍼레이션은 항공·우주, 방산, 자동차 계기판 등의 실장기판 및 각종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이다. 또, 한밭중공업은 국내 최대 자유단조프레스 업체로 5세대(5G) 이동통신 핵심 부품인 하우징 개발과 함께 수소용기(라이너)와 군용 탄체용기를 생산하고 있다. 휴비스는 자동차, 반도체, 모바일, 가전 산업 등에 쓰이는 첨단 레이저장비 구축 기술로 지역혁신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세계 시장에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활발한 해외 진출이 진행 중으로 대전산업단지 이전을 통해 사세 확장을 추진 중이다. 이들 7개 기업은 대전 이전과 신규 투자를 통해 지역 내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들은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대전시는 기업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 4월과 5월 SK온과 방산업체 등 6개 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대전시 최초 160만평 부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지정이 확정된 후, SK온은 약 4700억원 규모로 대전에 투자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이들 기업을 통해 57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7개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더욱 발전해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인재 육성을 비롯한 기술개발 지원과 함께 '500만평+a 산업단지'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7-04 15:30:1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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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드론' 선도도시 날개짓…'대전드론공원' 오픈

대전에 드론을 띄울 수 있는 공원이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 대전시는 지난해 시비 10억원을 투입, 드론 공원 면적과 비행장을 넓이고, 상황실을 설치했다. 대전시는 대덕구 문평동 17번지 일원에서 대전드론공원을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복연희 대전시 국방산업추진단 팀장은 "시는 지역 드론 기업의 연구개발(R&D)을 위한 테스트베드와 시민에게 안전한 드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드론공원을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드론기업들이 직접 참여한 긴급 구호품 배송, 열사병 환자 수색 등 시민 안전 순찰 드론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전문가 지도 하에 직접 드론을 체험해 보는 운용 시연을 통해 참석자들의 관심도 모았다. 또,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인 '드론 하늘길 조성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드론기업들이 자체 생산한 드론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렸다. 아울러, 대전시는 이날 한국원자력연구원 주변 비행금지구역에 따른 드론 비행 전용공역 신설, 규제개선 건의 등 드론공원 조성에 공헌한 유공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시는 지역 드론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통한 드론산업 활성화와 안전한 드론공원 조성을 위해 시설,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대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산업 발전의 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7-04 15:05:5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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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방위사업청' 대전 시대 개막…경제효과 "연 17조+α"

방위사업청(방사청)이 본격적인 '대전 시대' 서막을 알렸다. 방위산업 컨트롤 타워 기관인 방사청의 대전 이전으로 연간 17조원, 방위산업 전·후방 기업 유치와 인재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 방사청이 들어선 대전 월평동 주변에는 '연 17조원+α 방위사업청, 대전 입주 시작', 'K-방산 대전 시대 개막' 등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3일 대전시, 방사청 등에 따르면 방사청은 이날 대전 서구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에 위치한 대전청사에서 1차 이전 현판식을 열었다. 1차 이전 대상은 엄동환 방사청장과 차장 포함 기획조정관, 조직인사담당관국방기술보호국 4개과, 방위산업진흥국 5개과 등 총 238명으로 지난 2일 1차 입주를 완료했다. 나머지 부서와 직원들은 정부대전청사 유휴부지에 들어설 새 정부청사가 완공되는 오는 2027년 이전한다. 전체 근무 예정 인원만 1600여 명에 달한다. 방사청의 이전으로 대전 지역 경제는 벌써 꿈틀대고 있다. 방사청은 국방획득업무 전반을 수행하는 주무부처로, 각종 무기체계의 연구개발(R&D) 및 구매는 물론 방산수출 지원을 비롯한 방위산업 육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올해 약 17조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고, 국방 연구개발 분야에만 약 5조원을 투자하고 있다. 방사청의 대전 이전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 중 하나인 '첨단 전력 건설과 방산수출 확대의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한 이행 성과로 획기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우선,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수많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들과 긴밀한 연구개발 협업 체계 구축이 가능해져 국방과학기술 역량의 비약적 발전에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 육·해·공군 본부 및 육군 군수사 등 대전·충남 지역에 위치한 주요 국방기관들과 소통, 협업이 강화돼 보다 효과적인 첨단 전력 획득업무 이행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7월부터 추진돼 온 대전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과 함께 대전·충남 지역 내 500여개 방산 관련 기업들의 직접적인 방위 사업 참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윤 정부에서 추진 중인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 성장거점 육성' 정책과도 연계돼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충남 지역의 경제적 발전은 물론 국내 방위산업 전반의 역량을 한 차원 높일 것이란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윤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첫 걸음으로 방사청의 대전 이전이 추진돼 큰 의미가 있다"며 "대전 이전을 시작으로 대전·충남의 첨단 산업 및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방위 산업이 양적, 질적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방사청의 대전 이전 작업이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지난해 국회 국방위원회 예산소위에서 이전 예산 210억원 중 90억원이 삭감되는 우여곡절도 겪었다.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 대전시와 시민단체가 함께 대전 이전에 총력전을 벌였고, 결국 원안대로 210억원을 사수했다. 다만, 이날 열린 방사청 대전 이전 현판식에 야당 의원들이 제외됐다는 논란이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 현판식에 현역 민주당 의원들이 제외됐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논평을 통해 "방사청이 대전 이전 현판식을 위해 애초 지역 의원들과 일정을 일일이 조율하고 공문까지 보냈다 느닷없이 국회의원 참석 불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논평과 달리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방사청장의 초청으로 참석하게 됐다"고 밝혀 진위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방사청 대전 시대를 이루어 내어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대전시가 K-방산 전초 기지로 국방부, 방사청과 함께 대한민국 첨단 국방기술을 알리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사청이 대전에 조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2027년 정부대전청사에 명품 건축물로 신축해 완전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범계 의원을 비롯 이장우 시장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 엄동환 방사청장,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2023-07-03 16:14:3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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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올해 '브릿지 3.0 사업' 최종 선정…3년간 39억

충남대학교가 교육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브릿지 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충남대는 국비, 지방비 등 3년 간 총 38억8000만원의 예산 지원을 받게 된다. 충남대는 창의적 자산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특허, 기술 등을 발굴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기업, 지방자치단체와 연계, 지역특화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충남대는 브릿지 3.0 사업 관련 '지역거점형' 대학으로 선정됐다. 오는 2026년 2월까지 국비와 지방비 포함 총 38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브릿지 3.0'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 연구 성과를 발굴·고도화해 기술 이전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충남대는 대전시 주력 산업에 부합하는 기술 실용화 기획과 사업화, 지역특화산업분야 기술 실용화 모델 구축, 기술가치센터 설립과 기업 수요(니즈) 적극 대응, 대기업 연구소, 정부출연연구기관 공동 사업체계 구축 등을 수행한다. 김용주 충남대 산학협력단장은 "바이오헬스, 국방, 우주항공, 나노·반도체 등 대전시 핵심 특성화 사업들과 연계성을 고려한 추진 전략과 세부 실행 계획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기술가치센터' 설립, 조직 운영 강화, 국고 대비 100% 이상 대학-지자체 자금 매칭을 통한 안정적 사업 운영 환경 구축 등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반을 마련한 점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도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대학 위기 극복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혁신을 위한 지자체와 대학 간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는 충남대를 비롯 지역거점형 8개교, 기술거점형 16개교 등 총 24개 대학이 선정됐다.

2023-07-03 13:40:3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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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박물관 '라키비움' 대전에…'제2대전문학관' 내년 오픈

내년 도서관(Library)과 기록관(Archieve), 박물관(Museum) 기능을 고루 갖춘 '제2 대전문학관'이 대전에 문을 연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동구 용전동 소재 대전문학관이 라키비움(Larchiveum) 형태의 '제2 대전문학관'으로 탈바꿈된다. 수장 공간이 부족한 대전문학관을 보완해 각종 문학 관련 자료를 보관·전시·열람할 수 있는 제2 대전문학관은 내년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예산 총 84억원이 투입된다. 안준호 대전시 문화재관리팀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는 완료됐고, 현재 투자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대전시는 다음 달 중 투자 심사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첫 시립도서관이었던 현 건물의 외형을 충실히 보존하되 내부는 과감하게 현대적으로 새로 꾸미고, 주변 환경이나 문화시설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제2 대전문학관 기본 계획안을 마련했다. 제2 대전문학관은 좁은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1층 천장 일부를 해체해 1∼2층이 하나로 연결된 복층 구조로 조성될 계획이다. 황민혜 대전시 문화재전문위원은 "한자 책(冊)자와 서가의 모습을 연상시킬 만큼 단정한 리듬감과 뛰어난 비례감을 가진 지역의 건축문화유산이 철거되지 않고 보존돼 기쁘다"며 "문화시설 조성은 그 방법 역시 문화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도 "대전 문학을 구성하는 작가와 작품은 물론 주요 사건과 장소 등이 모두 망라된 '대전문학사전'이 3차원 공간으로 세워지는 것"이라며 "도서관처럼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들을 읽고, 중요한 자료들을 박물관처럼 관람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2 06:01:3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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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구원에 '드론' 띄운다…대전 '2차 드론특구' 선정

앞으로 드론·도심항공교통(UAM) 등을 한국원자력연구원 상공에 띄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드론 등 원자력연구원에 설정된 비행금지 구역을 완화하기로 결정해서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이 국토부 지정 '제2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드론특구)으로 최종 선정됐다. 대전시는 지난 2021년 1차에 이어 연속 지정돼 드론 산업 육성에 대한 시의 강한 의지와 지역 기업의 높은 기술 수준을 인정받게 됐다. 복연희 대전시 국방산업추진단 팀장은 "앞으로 드론특구 내 참여 기업들은 완화된 규제로 자유롭게 실증이 가능해져 지역 드론 기업의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2020~2021년 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 이어, 2021년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뉴딜 우수 사례인 드론하늘길 조성사업, 2022년 방위사업청 공모사업 드론특화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그리고 올해 국토부 드론 상용화지원사업에 지역 기업 4곳이 선정됐다. 드론특구는 전국 23개 지방자치단체, 47개 구역으로 매 2년 단위로 갱신된다. 2차 기간은 2023년 6월부터 2025년 6월까지다. 드론특구는 드론산업의 실용화,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국토부장관이 드론법에 의거 지정하는 구역이다. 대전 3대 하천을 중심으로 총 4개 공역으로 구성되며 지역적으로는 서구, 유성구, 대덕구에 걸쳐 있다. 드론특구로 지정되면 새로 개발한 드론의 시험 비행 때 거치는 특별감항 증명, 시험비행 허가, 안전성 인증, 비행 승인, 전파 적합성 평가 등 각종 규제의 면제 또는 간소화로 개발 기체의 실증 기간을 약 5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도 "대전이 2차 드론특구에 연속 지정되고 시에서 건의한 비행금지구역 해제 건의에 대해 국토부에서 수용한 것은 오랫동안 노력해온 시민 모두의 염원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대전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드론과 도심항공교통 산업 발전의 선도 도시로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2 05:44:5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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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취임 1주년 시민·기업인 평가는? "대전이 확 바꼈다"

"노잼 도시 대전, 발전 더딘 대전이 1년 만에 다른 도시가 됐다." "그동안 공장 부지 확보가 어려웠는데 산업단지가 조성돼 기대가 크다." 민선 8기 365일 간 쉼 없이 달려온 이장우 대전시장의 1년을 대전 시민들과 기업인들은 이렇게 평가했다. 대전시는 29일 중구 대흥동 대전음악창작소에서 민선 8기 출범 1주년 시민공감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수도권을 뛰어넘은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꿈꾸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은 향후 대전의 미래 관련 의견을 나누고, 소통했다. 대전 관광의 청사진,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방안 등에 시민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이 시장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 자원과 명소 등 지역 고유의 스토리와 콘텐츠를 발굴해 체류형 방문 인구를 늘릴 꿀잼도시를 구상하고 있다"며 "제2 문화예술복합단지를 포함, 문화 경제 선순환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여객 중심의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이 결정된 배경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 시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업무와 주거 시설을 포함한 기존 계획은 정상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고, 공공성 강화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불가피하게 건립 방식을 변경했다"며 "처음부터 제대로 추진했으면 예산도 절약하고 시민들도 정책 효과를 더 빨리 체감할 수 있었을 텐데, 앞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답했다.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지정, 2배 가까이 증액된 트램 전체 사업비 협의 완료, 장대교차로 입체화 결정 등이 그가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였다. 이 시장은 "나노·반도체 산단 조성 관련 대전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반도체, 우주항공, 교통항공 등 첨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의 성장, 발전을 위해 첫째도, 둘째도 '경제'를 꼽았다. 이 시장은 앞서 열린 '2023년 방산부품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서 지역 방산기업 대표들을 만나 "대전을 K-방산수도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최근 대전시는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 선정, 기업 맞춤형 산단 조성,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 등에 성과를 냈다. 이계광 대전방위산업연합회 회장(성진테크원 대표)은 "공장 부지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던 방산 기업들을 위해 산업단지 확보에 노력하고 있는 대전시와 이장우 시장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열정적인 기업 활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산 기업으로 성장해 달라"며 "대전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민선 8기 지난 1년은 지역의 경제·산업 체질을 개선하고 일류 경제도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시간이었다"며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시민에게 두고 대전이 가진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일관되고 확고한 전략을 만들어 수도권을 뛰어넘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산하기관 시민 기자단과 청년 참여 계층, 홈페이지 공개 모집, 시와 자치구에서 추천받은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시장과 대전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온 대전시의 1년은 일단 합격점이었다.

2023-06-29 15:44:1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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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4강신화' 김은중 감독·'펜싱황제' 오상욱…홍보대사 위촉

대한민국 U-20 남자축구 월드컵 4강을 이끈 김은중 감독과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가 대전시 홍보맨으로 뛴다. 이들은 2년간 대전시 홍보대사로 대전 0시축제, 사이언스페스티벌 등 각종 행사 알림이로 활동한다. 대전시는 29일 대전시청에서 U-20 축구 국가대표팀 김은중 감독과 대전시청 소속 오상욱 펜싱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1997년 고졸 신분으로 대전 시티즌에 입단했고, 2014 시즌을 마친 뒤 대전에서 은퇴했다. 이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축구 국가대표 감독으로 발탁, 2년 연속 4강 신화를 쓰며 지도자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김 독은 '대전은 첫사랑이자 끝사랑'이라고 말할 만큼 대전시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 대전시티즌에서도 레전드이자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대전 출신인 펜싱 오 선수는 지난 2020년 도쿄 올림픽 사브르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걸었다. 지난 4월에도 대전시청 펜싱팀 소속으로 제23회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에 출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 감독과 오 선수는 2년 간 대전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대전 0시축제, 사이언스페스티벌 등을 대외에 알리고, 각종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앞장서게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이 낳은 스타 두 분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대전과 함께 성장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일류도시 대전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대전시는 오는 8월 '2023 대전 0시축제'와 '2023 LCK 서머 결승전'을 연달아 개최한다.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대전 0시축제는 8월 11~17일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 사이 1㎞ 도로를 통제한 가운데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강원도 강릉시에서 진행한 서머 결승전을 통해 LCK는 비수도권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대전시가 2023년 서머 결승전 유치 도시로 결정됐다. LCK 서머 결승전은 8월 18일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19일 결승 진출전, 20일 최종 결승전이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우승팀은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직행을 확정지을 수 있어 팬들의 관심이 높다.

2023-06-29 14:26:1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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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오는 대전, 드론·무인헬기 '국방장비' 한 눈에

드론·인공지능(AI)부터 공병전투차량, 다목적 무인전투차량, 무인헬기, 대드론 통합체계까지 첨단 방위산업 부품 및 장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가 대전에서 막을 올렸다. 대전시는 K-방산 우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을 28~3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화,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완성 무기를 제작하는 7개 체계 대기업과 130여 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복연희 대전시 국방산업추진단 팀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군 경계 감시 및 불법 드론 탐지 소형 레이더, AI 융합 해안 경계 시스템 등 혁신 기술이 탑재된 제품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DCC 제1전시장에는 대국민 체험 공간인 K밀리터리 멀티플렉스가 설치돼 가상현실(VR) 체험, 무선조종 체험, 밀리터리 룩 포토존 등을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 방산 부품 국산화 발전 세미나, 중요 방위력 개선사업 설명회, 체계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술교류회, 수출상담회 등과 함께 방산진출 희망 기업들을 벤처캐피탈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투자 설명회도 진행된다. 아울러, 방산 일자리 박람회와 시민들을 위한 육해공군 군복 체험, 무선 조정 자동차(RC카) 체험, 사격 시뮬레이션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열린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자운대 등 군 기관들이 밀집해 있고, 대덕특구 연구기관과 협력이 쉬운 군 산업 메카"라며 "국방산업벨트 조성,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 등 첨단 국방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8 14:05:35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