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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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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 최상급 매트리스 크라운쥬얼 신제품 공개

씰리침대가 초고가 매트리스 라인인 '크라운쥬얼(Crown Jewel)'을 리뉴얼을 기념해 31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설치미술가 노동식 작가와 진행한 아트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공개했다. '크라운쥬얼'은 정형외과적 최적의 수면 자세를 위해 장인들의 수작업을 통해 제작된 침대다. 하루 제작 가능한 제품은 6개에 불과하다. '크라운쥬얼' 신제품 발표회에서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크라운쥬얼은 씰리가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해온 혁신적인 기술과 장인정신 그리고 최고의 소재를 기반으로 탄생한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며 "솜 아티스트 노동식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추진도 같은 예술작품이라는 의미가 내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크라운쥬얼' 출시 기념 아트 콜라보레이션은 솜 조각가로 유명한 설치미술가 노동식 작가가 참여하여 주목 받고 있다. 'Restful Sleep -쉼'이란 주제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바다 위를 떠다니는 유빙을 연출한 '크라운쥬얼' 매트리스와 편안한 휴식을 상징하는 구름을 형상화했다. 한편 씰리침대는 지난 2014년 '엑스퀴짓(Exquisite)' 론칭 시에도 국립발레단 형제 발레리노와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노동식 작가와의 씰리침대 아트 콜라보레이션 작품은 롯데백화점 본점 1층 정문에서 31일부터 6월 9일까지 열흘간 전시되며, 4일에는 관람객을 위한 작품 큐레이팅 시간도 마련된다.

2016-05-31 16:36:43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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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닭장사 15년 오븐마루치킨으로 성공 자신합니다"

"요즘 '오!빠네베이크'때문에 살맛 납니다." 서울 신림동에서 닭 장사만 15년째인 오븐마루치킨 신림점 조규연 사장(54)은 신메뉴 덕분에 고객이 늘었다고 말한다. '오!빠네베이크'는 담백하고 건강한 치킨을 앞세워 다이어트와 맛을 동시에 잡고 싶어하는 여성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오븐마루치킨이 야심차게 내놓은 신메뉴이다. 빠네빵과 치킨의 신선한 조합으로 출시 한달 만에 오븐마루치킨을 대표하는 메뉴로 자리잡으며 신림역점에서도 이 메뉴를 찾는 고객들이 부쩍 많아지면서 매출이 10% 이상 올랐다는 것이 조규연 사장의 설명이다. 저렴한 가격에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나올법한 고급스러운 비주얼에 맛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오!빠네베이크는 외식 브랜드 15년 경력의 베테랑이 보기에도 대박 메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맛도 비주얼도 고객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을 모두 갖췄어요. 치킨과 빠네빵의 조합이 정말 신선했고 커리크림소스가 부드러우면서도 매콤한 맛이 있어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먹어본 고객의 99%가 재방문해 오!빠네베이크를 찾는 걸 보면서 신메뉴의 인기를 실감했지요. 심지어 빠네빵의 재고가 없어 팔지 못했던 적도 있었어요." 오!빠네베이크 덕분에 매장의 이미지도 좋아지고 매출도 오르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조 사장은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더욱 바삭하게 빵을 굽고, 가위도 제공하는 등 신메뉴를 최적화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실 조 사장은 오븐마루치킨 매장을 오픈한 지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오븐마루치킨의 신출내기 점주다. 그러나 15년째 신림역 인근에서 다양한 외식 브랜드의 매장을 운영하며 업계 노하우를 쌓은 베테랑이기도 하다. 조 사장은 처음부터 음식 장사를 했던 것은 아니다. 대기업 전자회사에 다니며 안정된 생활을 했던 그였지만 열정을 갖고 할 수 있는 나만의 사업을 하고 싶었다. 더 늦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37살에 사직서를 내고 무작정 닭갈비집을 오픈했다. "37살에 시작한 닭갈비집을 13년 동안 했어요. 하지만 13년 정도 하다 보니 닭을 이용한 다른 메뉴로 업종을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지인의 추천으로 오븐마루치킨을 접하게 됐는데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품질, 깔끔한 인테리어 무엇 하나 부족한 것이 없었어요. 13년 동안 쌓아온 촉으로 잘될 수 밖에 없는 브랜드라는 생각이 들었죠." 열정 가득하고 긍정적인 조규연 사장도 장사를 하다 보면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오기 마련, 그럴 때마다 고객들의 응원과 칭찬 한마디에 힘을 얻는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또 올게요" 하는 그에게는 활력소가 된단다. 그는 갈수록 치킨집이 늘어나고 있지만 인기 메뉴 덕분에 웃을 날이 많다며 앞으로 오븐마루치킨 신림점이 신림의 랜드마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2016-05-31 11:31:28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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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토종의 힘 보여준 한국의 '졸리비'는 어디

필리핀 맥도날드에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사이드 메뉴가 있다. 바로 주먹밥이다. 밥이 주식인 필리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과감히 주먹밥을 사이드메뉴로 채택한 것이다. 그러나 주먹밥을 판매하게 된 계기는 그 뿐만은 아니다. 필리핀 토종 패스트푸드전문점 '졸리비'의 영향이 컸다. 졸리비는 필리핀 시장 패스트푸드 1위이자 동남아시아 대표 프랜차이즈 중 하나다. 졸리비는 전세계 패스트푸드의 표준으로 통하는 맥도날드를 카피하는 수준을 넘어 주먹밥이라는 새로운 사이드 메뉴로 맥도날드를 압도했다. 맥도날드의 주먹밥은 결국 토종의 뚝심이 글로벌 기업을 변화시킨 증거인 셈이다. ◆토종 입맛 잡은 햄버거·피자 국내 외식업계에도 졸리비와 같은 토종 강자가 적지 않다. 이들은 매장수와 매출면에서 글로벌 브랜드를 압도한다. 피자, 패스트푸드, 커피 등이 대표적이다. 맥도날드가 진출한 국가에서 토종 기업을 넘지 못하는 사례는 드물다. 필리핀과 함께 한국이 그렇다. 롯데리아의 매장수는 지난해 기준 1292개다. 이는 맥도날드(430개), 버거킹(230개)을 압도하는 수준이다. 롯데리아는 밥버거의 원조인 라이스버거를 비롯해 라면버거, 마짬버거 등 이색 메뉴로 한국인의 입맛을 잡아온 결과 토종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여기에 맥도날드가 뒤늦게 도입합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일찌감치 적용한 것도 매장수를 단기간에 확대할 수 있던 이유다. 패스트푸드업계에 롯데리아가 있다면 피자 시장에는 미스터피자가 있다. 미스터피자는 1990년 설립된 토종 피자 브랜드다. 당시 피자업계 1위는 피자헛이었고 도미노피자 등 외국계 브랜드가 시장을 장악했던 때였다. 피자헛은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불고기피자까지 내놨고 이 메뉴는 전세계로 역수출되기도 했다. 이때만 해도 한국피자헛의 위상을 토종이 꺾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이는 없었다. 미스터피자는 초창기부터 여성고객을 공략하는데 집중했다. '여성을 위한 피자'라는 콘셉트를 내걸고 매달 7일 우먼스데이로 정하고 프리미엄피자를 주문하는 여성고객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외식메뉴 결정권을 지닌 주고객층인 여성을 사로잡은 것이다. 그 결과 론칭 20년만인 2010년 피자 업계 1위에 등극했다. 지난해 기준 미스터피자의 매장수는 470개로 피자헛보다 100개 이상 매장이 많다. 최근에는 미스터피자를 롤모델로 삼은 피자 브랜드도 늘고 있다. '1+1'으로 이목을 끈 피자에땅을 비롯해 수제피자로 눈길을 끈 피자알볼로 등이 대표적이다. ◆별다방 안부럽다 커피시장도 다르지 않다. 스타벅스는 할리스와 더불어 국내 커피전문점 시대를 연 주역이다. 할리스가 1998년, 스타벅스코리아가 1999년 국내에 론칭했을 당시만해도 커피전문점 시장이 3조5000억원까지 성장하리라 예측한 이는 드물었다. 현재 국내 커피전문점은 5만개에 이른다. 스타벅스는 커피전문점 매출부문 1위다. 그러나 매장수는 5위권에 머물러 있다. 매장수 1위는 이디야커피다. 1500개 매장을 보유해 스타벅스보다 2배 이상 매장이 많다. 물론 스타벅스의 굴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카페베네에 1위 자리를 내준데 이어 2010년부터는 매장수면에서 3위 권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10년 무렵 커피전문점은 카페베네와 엔제리너스 2파전이었지만 이디야는 소리없이 강한 성장 엔진에 시동을 걸었다. 2500원(현재 2800원)이라는 다른 커피전문점보다 30% 가량 싼 아메리카노와 "좁은 면적은 안된다"는 일반적인 커피전문점 가맹본사와 달리 홀매장 없이 키오스크(주문대와 주방으로만 구성된 매장)까지 다양한 형태 창업 모델을 개발했다. 그 결과 점포가 좁아 고민하던 창업자들에게 "이디야는 가능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빠르게 매장수를 확대할 수 있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피자, 커피, 햄버거 뿐만 아니라 패밀리레스토랑도 토종 한식부페가 대세"라며 "토종기업들이 소비자들이 글로벌 브랜드를 맹신하기보다 가성비를 따지고 한국적인 입맛에 맞는 메뉴를 선호하는 것을 발빠르게 반영한 결과가 토종 1위 시대를 연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6-05-31 11:18:18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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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아빠 육아 도우미에서 주체로...아빠를 도와주는 육아용품들

육아는 더이상 엄마의 몫이 아니다. 부부육아를 넘어 아빠들이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국내 최대 육아박람회인 베페가 운영하는 출산·육아용품 쇼핑몰 베페몰에 따르면 2010년 전체 구매자 중 9.2%에 불과했던 남성 고객의 비율이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에는 17.6%로 늘어났다. 지난 2월 열린 제29회 베페 베이비페어를 찾은 남성관람객들은 47%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3년전만해도 남성 관람객은 26% 수준이었다. 살림이나 육아를 '돕는' 수준에 그쳤던 아빠가 이제는 주체적으로 육아에 뛰어들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는 수치다.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는 엄마 위주로 설계돼 있던 육아용품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특히, 차량용 카시트나 유모차, 승용완구 등 '탈 것'과 관련한 육아용품에 관심이 많은 아빠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몸체 하나에 자전거와 유모차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아빠가 아이를 안전하게 태우고, 아빠가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이색 바이크는 야외활동을 즐기는 아빠들에게 인기다. 쿡방, 멘쿠킹(men-cooking)이 유행하면서 이유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아빠를 위한 제품도 있다. 필립스 아벤트 이유식 마스터기는 찜기와 블렌더의 일체형으로 본체에 재료를 넣어 익힌 후 내용물을 뒤집어 갈기만 하면, 갓 조리한 건강한 홈메이드 이유식을 손쉽게 만들어 먹일 수 있어 요리에 익숙치 않은 아빠들에게 호응이 높다. 순성산업은 아빠를 위한 기저귀가방 '비플래디'를 선보였고 릴레 베이비 아기띠는 아빠가 더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사이즈와 색상을 적용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지난달 초 유모차 카시트 브랜드 '페도라'로 유명한 유아용품 기업 쁘레베베의 지분을 취득하며 자전거 뒤에 유모차를 붙이 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최근 유모차 겸용 세발자전거를 내놓기도 했다. 한일전기의 베이비라인도 아빠가 편한 제품이다. 한일전기는 아기 있는 가정의 특성을 고려해 수조 자체 세척이 가능한 가습기 '에어미스트 촉촉'과 식기와 빨래를 손쉽게 삶을 수 있는 '자동빨래삶통', '이유식마스터기' 등을 내놨다. 아빠들은 세척이나 살균에 있어 엄마보다 덜 꼼꼼한 경우가 많다. 위생이 걱정된다면 선경산업이 선보인 젖병소독기 '아이안'이 대안이 될 수 있다. 국내 최초 젖병소독기 살균마크(S마크)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태양광선에 비해 64배 이상 강력한 살균력을 지닌 자외선램프로 유해세균을 잡아주고, 타 젖병소독기처럼 젖병을 거꾸로 세우지 않아도 내부까지 꼼꼼하게 소독·살균·건조시킬 수 있다. 베페 관계자는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보다 나은 육아환경을 갖추려는 니즈가 늘어나고, 아빠와 조부모까지 육아에 적극 참여하는 시대"라며 "육아 참여자의 확대로 기존 육아용품의 사용 대상과 경계가 사리지면서, 육아용품의 종류 또한 다양화, 세분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16-05-31 10:41:02 유현희 기자
[창간기획]권영상 소장이 말하는 '창업 체크리스트'

권영산 소장이 말하는 '창업 체크리스트' ▲창업자의 성격·성향·능력 등을 정확히 파악했나. 직장생활을 할 때 평소 대인관계가 어땠는지 어떤 업종에 종사했는지를 먼저 생각해야한다. 또 서비스업 경험이 없다해도 이와 관련있는 사내활동을 했었는지도 고려해야 한다. 예컨데 스포츠나 봉사활동 등 사내 동호회 활동을 활발히 해왔다면 사교적인 성향을 지닌만큼 서비스업에도 적응이 쉽다. ▲창업자금 조달·운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계했나. 창업은 현실이다. 자신의 상황에 맞지 않게 과도한 창업비용의 아이템을 선택하면 부채를 떠안고 창업하는 부담이 생긴다. 감당할 수 있는 부채를 정해두고 창업 계획을 세워야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다. ▲창업 아이템 선정 시 성숙기·원가 비중 고려했나. 창업 아이템은 생물처럼 살아움직인다. 창업아이템은 일반적으로 도입기→성장기→성숙기→쇠퇴기를 거친다. 성숙기에 접어든 아이템은 조만간 쇠퇴기를 맡기 때문에 롱런하기 어렵다. 때문에 도입기나 성장기에 있는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한 업종에서 오래 생존할 수 있다. 물론 치킨이나 분식점처럼 스테디셀러 아이템도 있다.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 경우 원가 비중이 과도하게 높으면 수익성이 낮게 마련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제공하는 본사의 정보공개서를 참고해도 좋지만 직접 몇몇 매장을 방문해 점주와 이야기를 나누며 사전 조사를 통해 원가비중을 파악할 필요도 있다. ▲상권분석은 했나.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이라고 무조건 좋은 상권은 아니다. 상권은 가성비를 따져야 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중심가는 임대료가 높아 객단가(1인당 매출)가 낮은 아이템은 적자가 나기 쉽다. 병원이 밀집한 건물 근처에 죽전문점이나 학원가의 분식점처럼 창업할 지역 거주자들의 특성을 살피면 상권에 맞는 창업아이템을 고를 수 있다. ▲영업에 따른 손익 분석 방법을 익혔나. '손익은 포스시스템이 알아서 해준다'는 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다. 손익 분석을 통해 필요없이 새는 경비 등을 잡아낸다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만큼 손익분석 방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 정부나 협단체의 창업 관련 교육을 참고해도 좋다. /채신화 기자

2016-05-31 10:40:3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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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단신-이디야 호남사무소 개설 外

▲이디야 호남공략 가속도 커피전문점 1위 이디야커피가 호남지역 가맹점 개설 강화를 위해 호남사무소를 개설했다. 광주 상무지구에 위치한 이다야커피 호남사무소는 호남 지역의 매장 개발 및 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지역 매장 개발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 이디야는 호남지역에 114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20년까지 이를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성공 콘서트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과 월드전람이 주최하는 '제3회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성공 콘서트'가 오는 4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 318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예비창업자는 물론 가맹본사를 대상으로 가맹창업의 오해와 진실을 비롯해 본사의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을 주제로한 강의가 열린다. ▲떡담 3시간 배송 서비스 답례떡 전문 프랜차이즈 떡담이 주문 후 10~30분이면 떡을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3시간 배송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답례떡 주문시 답례떡 포장에 붙여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맞춤형 스티커를 무료로 제작해준다. 스티커는 테마에 따라 디자인된 다양한 샘플 중에서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전담디자이너의 1:1맞춤 디자인으로 나만의 답례떡 감사문구를 넣을 수 있다. ▲ 국사랑, 여름 신메뉴 3종 출시 한식 포장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국사랑'이 여름을 맞아 2016년 '시원한 여름 신메뉴'를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신선한 채소와 탱탱한 도토리묵이 어우러진 도토리 묵사발, 보양식으로 좋은 한방 삼계탕, 전남 장흥 지역의 유기농 미역으로 만든 미역냉국 등 3종이다. ▲도쿄하나 동탄점 오픈 디딤의 정통 일식 브랜드 '도쿄하나'가 경기도 화성에 동탄점을 오픈했다. '도쿄하나'는 정통일식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로 일본과 한국인 조리장이 협업해 정통 일식에 한국식 일식을 접목, 독창적이면서도 새로운 일식요리를 선보이는 매장이다. '도쿄하나' 동탄점은 110석 규모다. ▲ 컵빙닷컴, 눈꽃빙수기 단기 렌탈 서비스 눈꽃빙수기 전문 판매 기업 '컵빙닷컴'이 눈꽃빙수기 단기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단기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정 보증금을 지불하고 3개월 동안 30~50만 원의 렌탈비로 간편하게 눈꽃빙수기를 대여할 수 있다. 대여한 빙수기는 3개월 후 반납하면 된다. ▲ 토프레소, 서울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 커피 프랜차이즈 '토프레소'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세택(SETEC)에서 열리는 제13회 서울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한다. 토프레소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13년간 축적해 온 창업 교육 및 매장 시스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 오늘통닭, 6월 사업설명회 개최 통닭 프랜차이즈 브랜드 '오늘통닭'이 2일 오후 3시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오늘통닭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오늘통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예비 가맹점주들에게 40년을 이어온 장수 브랜드의 경쟁력과 운영 노하우를 알릴 예정이다. ▲NY커피아울렛 아포가토 출시 스티븐스가 운영하는 NY커피아울렛이 신메뉴 아포가토를 새롭게 선보였다. NY커피아울렛의 아포가토는 유지방 아이스크림 대신 이태리 정통 아이스크림 젤라또 위에 에스프레소를 얹어 제공한다. 가격은 6000원.

2016-05-31 10:40:01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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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이번엔 베트남이다

토종 피자 브랜드 MPK그룹의 미스터피자가 베트남에 진출한다. 미스터피자는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진출국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4개국으로 확대하게 됐다. MPK그룹 미스터피자는 베트남 부동산컨설팅 1위 업체인 타이 탐(Tai Tam)사와 미스터피자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MPK그룹 정순민 대표와 타이 탐 도레 콴(Do Le Quan) 회장은 지난 30일 KOTRA 국제회의실에서 베트남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 하노이에 1호점을 개점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으로 MPK그룹은 타이 탐사로부터 미스터피자 브랜드 사용에 대한 마스터프랜차이즈 수수료와 매출에 따른 러닝 로열티를 받게 된다. 타이 탐사는 1호점을 하노이 중심지인 지앙 보(Giang Vo)지구에 로드샵 형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해 하노이 시민들에게 미스터피자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하노이 중심지인 이 지역은 하노이에서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핵심상권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타이탐은 연내 베트남에 3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타이 탐은 베트남의 발전과 함께 최근 급성장한 부동산컨설팅 1위 업체로 부동산 자산관리, 투자상담, 시장조사 등 부동산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최근 레스토랑, 유아교육시설 운영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MPK그룹은 중국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동남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4개 점포가 운영중인 필리핀은 연말까지 4개 점포를 추가로 오픈하고, 지난 4월 첫 점포를 연 태국에서는 연내 5호점까지 문을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미스터피자와 사업을 희망하는 인도와 싱가포르 등의 기업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2016-05-31 10:39:51 유현희 기자
롯데홈쇼핑 방송정지에 협력사 뿔났다...대책회의 소집

롯데홈쇼핑이 프라임타임대 방송정지로 손실이 불가피한 중소협력사들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는 30일 서울 양평동 롯데홈쇼핑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중소협력사 135개사 대표와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미래부의 영업정지에 따른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정지로 손해를 입는 협력업체들이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미래부가 업무정지로 인한 중소 협력사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홈쇼핑사와 맺은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미봉책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한정된 방송시간에서 기존 협력사들의 시간을 줄여가며 롯데홈 협력사에 내어 줄 방송시간이 얼마나 되겠냐며 다른 홈쇼핑에 입점해도 기존 매출을 보장받기 어렵다는 탄식이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협력사들의 의견을 수용해 행정소송 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당장 소송을 통해 중소기업 죽이기를 막아야한다는 격앙된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전체 방송시간의 65%를 중소기업에 배정하고 있으며 협력업체 850여개 가운데 560개가 중소기업이다. 이 중 173개는 롯데홈쇼핑에만 입점한 중소 협력업체로 사실상 이들의 피해가 가장 클 전망이다. 롯데홈쇼핑과 협력업체 긴급대책회의는 6월 1일까지 매일 열린다.

2016-05-30 18:39:42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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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타고 아침 9시 강남으로 출근하는 당신이 바로 '지하철' 표준 시민

하루 지하철을 이용하는 인구는 1~8호선을 합쳐 680만5000명이랍니다. 서울 인구가 1000만 시대를 마감했으니 10명 중 7명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셈이지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매년 수송인원과 주요 이용역 등 빅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 빅데이터를 통계로 메트로 신문이 14돌을 맞아 지하철을 이용하는 서울시민의 표준을 분석해봤습니다. 물론 이 데이터만으로는 지하철이용자의 성별이나 연령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동선과 이용시간대 등의 데이터를 뼈대로 가상의 인물로 살을 붙여 지하철을 이용하는 서울시민의 표준 3인을 공개합니다. 독자여러분, 얼마나 자신과 비슷한지 한번 비교해볼까요. *이광남씨(45세·남) 잠실에 거주하는 이광남씨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자녀 교육에 열을 올리는 아내때문에 큰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됐을 때 뚝섬에서 잠실로 이사를 했습니다. 교육비에 생활비가 뚝섬보다 높긴하지만 그도 만족스러운 게 있습니다. 출퇴근 거리가 짧아졌다는 거지요. 그의 직장은 강남역입니다. 2호선이 수송인원이 가장 많아 발디딜 틈이 없는 건 여전하지만 잠실에서 2호선을 타고 6정거장이면 도착합니다. 때문에 아침시간이 조금 여유로워졌지요. 2호선의 하루 평균 수송인원은 208만7000명입니다. 1~4호선의 하루 평균 수송인원이 415만임을 감안할 때 전체의 절반 이상이 2호선을 이용하는 셈이지요. 게다가 강남라인은 더 붐비기로 유명하지요. 강남역에서 하루에 타고 내리는 인원은 14만9807명에 달합니다. 그가 거주하는 잠실 역시 10만9666명이 승하차를 합니다. 가장 막히는 코스를 이용하고 있는 거지요. 그는 최근 출퇴근 시간 조정을 고민 중입니다. 그가 이용하는 8~9시 사이는 지하철이 지옥철이 되는 순간입니다. 다행히 회사에서 탄력근무제를 도입했다고 해서 출근시간을 한시간 앞당길까 고민 중인데요. 빅데이터에 따르면 출근시간을 변경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1~4호선 하루 이용인원의 10.9%인 73만4721명이 오전 8~9시에 이용하지만 오전 7~8시에는 42만6662명으로 30만명 이상 줄어듭니다. 출근시간대는 승하차 인원이 많지만 오전 7~8시 사이에는 오전 9~10시보다 오히려 이용인원이 적답니다. *김미가(37세·여) 지난해 마곡지구로 터전을 옮긴 김미가씨는 골드미스입니다. IT업계에서 인정받는 그는 이사를 하기 전에 강남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회사로 이직을 했는데요. 출퇴근 거리가 멀어 인근 마곡지구로 이사를 한 겁니다. 물론 가산디지털단지에도 오피스텔이나 원룸은 많지만 그는 집에 있는 동안만이라도 소음과 분주함에서 벗어나고 싶어 주거지역인 마곡지구를 선택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한번 환승하는 번거로움이 따름니다만 안락한 쉼터를 위해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기로 했습니다. 그가 승차를 하는 마곡역은 지난해 서울도시철도공사가 꼽은 일평균 수송인원 증가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마곡지구는 지난해 하루 평균 4235명이 이용해 전년대비 43.8%나 이용인원이 증가했습니다. 그가 입주한 마곡지구에 2만3000여세대가 입주한 것을 감안하면 이용인원이 증가한 이유를 알만 합니다. 지방이 고향인 그는 한달에 한번 금요일마다 회사를 마치면 가산디지털단지에서 7호선을 타고 고속터미널로 향합니다. 운전면허를 딴 지 15년째지만 고속도로의 정체가 그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만든 원인입니다. 고속터미널의 주말 이용 인구는 9만3010명으로 홍대입구역 다음으로 많습니다. * 김이홍(25세·남) 대학생 김이홍씨는 부모와 함께 애오개역에 삽니다. 아침잠이 많은 그는 복학을 하면서 철저히 1교시 수업을 배제하고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뿔사…. 2교시에 맞춰 오전 9~10시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그는 군대에 갔다온 후 달라진 문화에 충격이 큽니다. 보통 이 시간대면 지하철이 여유있어야 하건만 출근시간대를 방불케하는 인파에 적잖히 당황한 것이지요. 이유를 알게 된 건 결혼한 누나가 다녀간 뒤입니다. 육아휴직를 마치고 복직한 누나는 대기업에 다니는데 탄력근무제라는 것 한답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로 여유있게 출근하는데 요즘 이런 기업이 상당수랍니다. 그리고 이런 탄력근무제를 이용하는 워킹맘이 가장 선호하는 시간대가 바로 오전 9시~10 사이인거였죠. 2호선 라인에 있는 대학을 다니는 그는 친구들과의 모임은 주로 홍대에서 갖습니다.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모임을 갖곤하는데요. 홍대입구는 주중에는 10만9737명이 이용해 강남역 다음으로 많은 수송인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11만1236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입니다. 그는 최근에는 홍대를 찾을 때면 외국인 관광객을 심심치 않게 봅니다. 공항철도가 지나는 것도 이유겠지만 홍대가 또다른 관광 쇼핑의 명소로 부각된 탓이지요.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사용하는 1회용 외국어 티켓이 많이 사용된 역은 명동, 을지로입구, 홍대입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016-05-30 17:29:49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