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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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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포트 "좋은 곳으로 데려다주는 좋은 신발로 가정의 달 고민 끝"

소중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가정의 달' 5월이다. 부모, 스승, 직장상사 등 고마운 이들에게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분주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좋은 신발은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준다'는 말처럼, 좋은 곳에 함께 갈 수 없다면 특별한 신발로 마음을 대신해보는 것을 어떨까. 최근에는 디자인은 물론, 발의 편안함을 중요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신발에 적용된 기술적인 요소와 실용적인 면을 함께 갖춘 신발이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일로 완성된 편안한 슈즈 브랜드 락포트(ROCKPORT)에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뛰어난 기술로 보행감까지 동시에 만족시키는 실속 있는 신발 선물을 제안한다. 락포트(ROCKPORT)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며 15일까지 브랜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락포트 매장에서샌들 등 일부 상품 제외한 올 봄·여름 시즌 상품을 최대 20%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국 아울렛 매장에서는 최대 60% 할인(일부 상품 제외) 행사가 진행된다. 특별히, 이벤트 기간 동안 락포트 슈즈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락포트의 로고가 들어간 장우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5월 가정의 달 이벤트를 통해 기분 좋은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락포트의 제품들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경쾌한 봄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덧붙여 놀랄 만큼 가벼운 무게와 편안한 착화감은 받는 이에게 배려 깊은 선물이 될 것이다.

2016-05-02 11:50:04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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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선물세트가 16800원...데일리와인 초특가 와인세트 내놔

가격 거품을 뺀 와인 선물세트가 나왔다.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부의날 등 챙겨야 할 기념일이 많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와인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지만 경기불황으로 지갑을 열기가 만만치 않다. 'Price Surprise'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카테고리킬러 창고형 와인도매점 '데일리와인'이 고급케이스와 와인 2병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최저 1만6800원 초특가에 판매한다. 데일리와인 안양판교점은 고객이 21종의 와인 가운데 2병을 선택하면 국내 유일의 스페셜한 디자인으로 직접 제작한 고급케이스와 함께 19,800원 이하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선물세트를 이달 말까지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측은 직거래 및 대량발주로 공급가를 낮추고, 도심 외곽에 창고형 매장 운영으로 임대료와 인테리어비를 절감하는 한편 마진을 최소화한 박리다매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파격가에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문을 연 231.4㎡(70평) 규모의 매장은 가성비가 우수한 전세계 700여 종류의 와인 10,000병을 병(750mm)당 4,900원부터 20,000원까지 균일가/스파클링/프리미엄/이벤트 코너로 나눠 판매해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김희성 데일리와인 대표는 "명절과 크리스마스를 제외하면 5월은 와인선물 수요가 가장 많은 시기"라며 "가격거품을 빼 지출 부담을 줄인 알뜰 와인세트를 통해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와인은 5월 15일까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롯데호텔숙박권(30만원)과 미국명품 베린저나파밸리 세트(25만원), 와인 기프트세트(슈피겔라우와인잔 6개+고급 칠레와인·20만원)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016-05-02 11:49:52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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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돼지집 압구정직영점으로 직영점만 10개

하남에프앤비는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점 브랜드 하남돼지집 노원직영점에 이어 압구정직영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162㎡(49평) 76석 규모로 문을 여는 하남돼지집 압구정영점은 압구정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압구정직영점이 오픈함에 따라 하남돼지집은 본사와 본점이 위치한 경기도 하남에 3개, 서울에 7개 등 총 10개의 직영점을 확보하게 됐다. 2010년 6월 본점을 개업한 하남돼지집은 '허브앤스포크 전략'에 입각해 경기도 하남과 강남(대치동,논현동), 종로, 강북(노원) 등 서울 시내 주요 거점상권에 집중해 직영점(허브)을 개설하고 그 지역을 중심으로 가맹점(스포크)을 확산하고 있다. 앞으로 하남돼지집은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 시내뿐만 아니라, 지방 광역시의 거점상권으로도 진출하며 '허브앤스포크 전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허브앤스포크 전략: 자전거 바퀴처럼 허브에 해당하는 1개의 중앙 점포와 다수의 위성 점포들로 점포망을 한데 묶어 그룹화 하는 전략이다. 하남에프앤비 장보환 대표는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자의 상당수가 외식업 경험이 거어 프랜차이즈 본사가 직영점 운영을 통해 점포 성공 운영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이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에게 전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수도권을 넘어 전국 주요 상권에 직영점을 출점하고, 지역 가맹점들이 성공 롤모델로 삼을 수 있는 전략 점포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돼지집은 지난해 직영점 8개 및 가맹점 150개로 실적을 마감했으며, 올해는 직영점 10개와 가맹점 93개를 추가 출점해 총 매장 수 261개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4월 말 현재 직영점과 가맹점을 합한 총 매장 수는 172개다.

2016-05-02 11:38:18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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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메카드 시나리오, 메카니멀 내가 만든다

손오공이 터닝메카드의 두번째 스토리 '터닝메카드W'의 방영을 앞두고 '내가 터닝메카드W를 만든다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21일까지 '내가 W 시나리오 작가'와 '내가 메카니멀 디자이너'라는 주제를 가지고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내가 W 시나리오 작가' 공모전은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터닝메카드W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이벤트이다. 자신이 상상하는 터닝메카드W의 예상 스토리를 작성한 뒤 이를 개인 SNS에 업로드 하고, 손오공 홈페이지에 관련 URL을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마음껏 상상해 나만의 메카니멀을 디자인하는 '내가 메카니멀 디자이너'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용지에 자유롭게 메카니멀을 그리고, 마트와 손오공 본사에 설치된 상상트리에 그림을 걸거나 손오공 이벤트 담당자에게 우편으로 보내 접수하면 된다. 상상트리는 손오공 본사 A/S센터 로비 및 토이저러스 구리점에만 설치돼 있다. 이벤트 참여용지는 전국 대형마트의 완구매장에서 배부되며, 손오공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수상자의 경우 베스트 시나리오상 15명, 베스트 디자이너상 45명 등 총 60명을 선정해 5월 30일 손오공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터닝메카드W의 신형 메카니멀이 경품으로 증정되며, 베스트 메카니멀 디자이너에 선정된 일러스트는 10월에 열리는 '터닝메카드 2016 테이머 챔피언십'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2016-05-02 11:37:36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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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도 막지 못한 백산수 인기...생수시장 2위 굳히기

'태양의 후예'도 '백두산 백산수'의 인기를 막지 못했다. 농심은 닐슨코리아 분석 결과를 인용해 백산수가 올해 1분기 6.8%의 점유율(매출액 기준)을 기록하며 아이시스8.0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생수시장은 제주 삼다수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2위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 지난해만해도 소수점 이하 점유율 차이로 2위자리가 엇갈렸지만 올 1분기 백산수의 점유율은 6.8%로 아이시스8.0를 1.6%포인트나 앞섰다. 아이시스8.0은 모델 송혜교를 앞세워 올 1분기 가장 인기를 얻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PPL로 화제가 됐지만 2위 탈환에는 실패했다. 삼다수는 45.7%로 1위를 지켰다. 백산수의 올해 1분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41.7% 성장한 91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생수시장 성장률 12% 대비 3배 이상 높은 상승세를 보인 것. 백산수는 지난해 3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백산수의 대형마트에서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대형마트내 백산수의 시장점유율은 11.2%로 전체점유율보다 높았다. 농심 관계자는 "주부들의 구매결정권이 높게 작용하는 대형마트 특성을 감안하면 백산수가 가족 생수로 인식되고 있다는 근거"라며, "백산수의 품질 우수성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심은 생수 성수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이세돌을 백산수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농심은 올해 백산수로 생수시장 두 자릿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고 단독 2등의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올해 백산수 매출 목표는 800억원이다.

2016-05-02 10:32:42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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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家 백년손님 '사위' 백년기업 근간 세웠다

사위가 백년 손님에서 백년기업의 미래로 재평가받고 있다. 특히 유통업계에는 최근 오너의 사위가 경영에 참여한 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사례가 늘고 있다. 재벌가에서 잇단 이혼으로 사위들이 정리해고 수순을 밟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해태제과와 골든블루가 대표적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사위가 개발한 허니버터칩 덕분에 상장 꿈을 이뤘고 골든블루는 사위가 경영을 담당하면서 위스키 시장 2위로 도약했다. 유통업계에는 사위가 경영에 참여한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해태제과와 골든블루처럼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경우는 드물다. 그동안 사위경영으로 성공한 사례는 오리온의 담철곤 회장과 원할머니보쌈으로 알려진 원앤원 박천희 대표 정도가 꼽혔다. 오리온 담철곤 회장은 직접 광고모델로까지 나서며 적극적으로 경영에 참여해왔고 원할머니 보쌈의 박 대표는 장모의 맛집을 기업형으로 바꿔놓은 인물이다. 오리온은 최근 중국에서 잇따라 메가히트상품을 추가하면서 글로벌 제과기업으로 거듭나기도 했다. ◆해태의 히트상품 제조기 신정훈 대표 해태제과는 신정훈 대표가 개발부터 진두지휘한 '허니버터칩'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해 최고 전성기를 맞았다. 허니버터칩 효과는 제과업계의 허니열풍으로 이어졌고 증시 재입성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해태제과는 2001년 증시에서 퇴출된 후 15년만인 오는 11일 재상장한다. 장인인 윤영달 회장은 해태제과 인수후 수차례 상장을 꿈꿨지만 실적악화 등을 이유로 실패한 바 있다. 때문에 해태제과 상장을 두고 식품업계에서는 "장인의 숙원을 이뤘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신 대표는 윤 회장의 외동딸 윤자원 씨와 결혼했으며 미국 MBA를 수료한 회계사 출신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컴퍼니에서 근무하다 2005년부터 해태제과 대표로 사위경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유제품과 빙과시장이 크게 축소되면서 대부분의 제과업계가 전년 수준의 실적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지만 해태제과는 달랐다. 허니버터칩의 인기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대비 15% 이상, 영업이익은 90% 증가했다. 허니버터칩은 출시 첫해인 2014년 석달만에 110억원어치가 팔려나갔고 지난해에는 523억원까지 매출이 늘었다. 신대표는 허니버터칩에 이어 허니통통 등 잇단 히트상품을 내놓으면서 해태제과의 성장을 견인했다. 이번 상장으로 약 880억원의 자금을 조달이 가능할 전망이며 300%가 넘는 부채비율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라운제과의 최대주주인 윤 회장도 해태제과 상장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해태제과는 크라운제과가 최대주주로 보통주 지분 31.7%, 우선주 지분 34.9%를 보유하고 있다. 윤 회장은 크라운제과 보통주 27.38%, 우선주 0.60%를 보유했다. ◆위스키업계 2위 이끈 김동욱 대표 자동차 부품업체 대경T&G에서 장인 박용수 회장과 함께 경영에 참여해온 김동욱 대표는 만년 3위 골든블루를 5년만에 2위로 끌어올린 인물이다. 글로벌 위스키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토종 위스키는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11년 골든블루를 인수한 후 김 사장은 저도수, 무연산에 집중했다. 도수가 낮은 술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그의 판단은 적중했다. 또 인수초기 전국을 무대로 무리한 마케팅을 펼치기보다 부산, 울산 지역에 집중했다. 이 지역은 주류 성공의 바로미터로 불린다. 대부분의 지역소주들이 대기업에 인수되거나 사세가 위축된 것과 달리 부산 지역 소주 무학은 전국 3위자리를 굳히며 지역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났다. 편의점에서 맥주와 소주가 가장 많이 팔리는 것으로 분석된 지역도 바로 부산이다. 부산에서의 승부가 통한다면 전국을 호령할 수 있을 것이라는 김 대표의 예상이 적중하면서 골든블루는 위스키 제조사 누구도 범접하지 못했던 윈저, 임페리얼의 양강구도를 깬 첫 사례로 등극했다. 윈저와 임페리얼도 골든블루 돌풍에 저도수 제품을 잇따라 내놓기 시작했으니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났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최근에는 위스키 특유의 브라운 컬러를 버린 '화이트스피릿'의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를 내놓으면서 또 한번 위스키의 고정관념 깨기에 나섰다. 유통업계관계자는 "사위경영이 잇따라 성공하며 백년손님이 백년기업의 근간을 마련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며 "전문경영인과 같은 전문성을 갖춘 사위들이 이제 경영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6-05-02 07:30:59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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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 2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박근혜 대통령이 2박 4일 일정으로 이란 국빈 방문을 위해 1일 오전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에서 대통령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19대 국회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 당초 4월 임시국회에 합의할 당시 쟁점 법안 처리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왔지만 협상이 표류하면서 1만여건의 쟁점 법안이 자동 폐기될 위기에 처했다. ▲고용노동부는 4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7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천명(8.3%)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 ▲연비 조작으로 파문을 일으킨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의 지난달 경차판매가 총 1500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5%가량 감소했다. ▲비잔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과 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하게 협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수출감소율이 다시 두 자릿수로 커졌다. 올해 1월 -19.0%를 기록한 뒤 2월에 -13.0%, 3월에 -8.1%로 감소폭이 줄었으나 4월에 다시 -11.2%를 기록해 수출감소율이 커졌다. ▲유럽연합이 구글의 애플리케이션 끼워팔기가 반(反)독점법 위반 행위라고 판단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업자들의 '갑질'에 제재가 이뤄질 전망이다. 미래부와 방통위는 1일 스마트폰 운용에 필수적이지 않은 앱을 이용자가 삭제할 수 있도록하는 '전기통신사업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주파수 경매 첫날인 지난달 29일 오후 5시 30분, 경기도 분당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1층 로비. 주파수 경매장을 5분 간격으로 빠져나온 SK텔레콤과 KT 측 임원들은 굳은 표정으로 "아무것도 말씀드릴 수 없다" "힘들었다"며 경매에 대한 언급은 극도로 피했다. ▲최근 퍼스널 모빌리티(개인용 이동수단)가 이동수단 장비로 각광받고 있다. 수많은 퍼스널 모빌리티 기업 중 단연 주목받는 기업은 2012년 설립된 중국의 나인봇이다. 이에 '나인봇미니 프로'를 직접 체험해 봤다. 금융부동산 ▲ 금융권에 신체 일부를 이용한 생체인증 열풍이 불고 있다. 간편함을 최장점으로 내세운 생체인증은 아직 도입 초기단계에 놓여 있어 금융사별 호환이 되지 않거나 사용 가능한 ATM이 적은 점 등이 한계로 지적된다. ▲ 해마다 이맘때 쯤 증권업계에는 '5월에 팔고 떠나라(Sell in may, and go away)'는 격언이 회자된다. 하지만 올해 5월의 투자심리는 외국인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과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비교적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5월 아파트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선다.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분양열기가 고조되면서 5월에는 전달보다 83% 증가한 총 7만4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유통&라이프 ▲관세청이 서울 시내 신규면세점 4개를 추가하기로 하면서 면세점 패자부활전이 시작됐다. 지난해 신규면세점 진출에서 고배를 마신 현대백화점, 이랜드와 재승인에 탈락한 롯데면세점, SK워커힐 면세점까지 재도전을 시사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침체됐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400만 고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마블코믹스는 만화 원작에 콘텐츠를 더하면서 새로운 영웅시리즈를 잇달아 내놓으며 흥행불패 신화를 쓰고 있다. ▲육아 예능이 '한물 갔다'는 평가를 비웃듯 진화하기 시작했다. KBS2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끈임없이 등장인물을 변경하며 새얼굴로 차별화에 나섰고 JTBC'반달친구'는 아이돌 그룹 위너가 어린이집에서 4~7세의 독특한 소재를 선택했다. ▲"4월은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날."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4월 한달동안 6개의 아치포를 그렸고 시범경기와 시즌초반 침묵했던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도 2루타를 포함한 3안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2016-05-02 05:10:59 유현희 기자
국내서도 선(先)탑재 '앱 갑질' 제동건다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최근 유럽연합(EU)이 구글의 애플리케이션(앱) 끼워팔기가 반(反)독점법 위반 행위라고 판단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업자들의 '갑질'에 제재가 이뤄질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1일 스마트폰 이용자의 선택권을 위해 스마트폰 운용에 필수적이지 않은 앱을 이용자가 삭제할 수 있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에서 정부는 스마트폰 제조사나 이동통신사, 운영체제(OS) 개발사 등이 스마트폰 기기의 구동에 꼭 필요하지 않은 소프트웨어를 이용자가 지울 수 없도록 막아두는 것을 금지행위로 규정했다. 또한 다른 소프트웨어의 설치를 제한하는 앱을 운용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그간 사업자들은 스마트폰 기기의 구동에 필수적이라고 판단되는 앱을 기본적으로 탑재해 출시해 왔다. 이 같은 앱을 일명 '선(先)탑재 앱'이라고 부른다. 웹 브라우저나 사진 촬영, 사진 갤러리, 앱스토어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앱은 이용자가 원하지 않지만 삭제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다른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지적이다. 앞서 미래부는 2014년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이통사와 협의해 '선탑재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시행한 바 있다. 정부가 필수적이지 않다고 판단한 앱은 탑재하지 않거나 이용자가 삭제할 수 있도록 한 것. 그러나 강제성이 없다 보니 안드로이드 개발사인 구글은 이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았다. 미래부 관계자는 "구글도 일부 앱을 삭제할 수 있도록 바꿨지만 유튜브, 구글 행아웃, 구글 드라이브 등은 모두 필수 앱이라고 남겨둬 사실상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제조사나 이통사의 선탑재 앱은 대부분 삭제할 수 있지만 구글 앱 대부분은 삭제할 수 없다. 미래부 관계자는 "필수 앱 여부의 판단을 전문가위원회 등에 맡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다만 어떤 절차를 거쳐 판단하든 정부가 유권해석을 내리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행령이 최종적으로 어떤 내용이 될지는 유동적이지만 유튜브나 구글 행아웃, 구글 드라이브 등은 필수 앱으로 판단할 만한 근거가 부족해 보인다"며 "구글은 물론 제조사나 이통사가 선탑재하는 앱도 필수 앱인지에 대한 판단을 앞으로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개정안은 아직 입법예고 단계기 때문에 앞으로 의견수렴과 규제 심사 등의 절차를 밟으며 내용이 일부 수정될 수 있다. 한편 유럽연합은 지난달 구글이 휴대폰 제조사에 검색엔진, 구글 크롬, 구글플레이, 지도, 메일 등을 선탑재하도록 요구해 소비자들이 선택권과 경쟁사의 혁신을 막았다며 반독점 위반 혐의가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2016-05-01 21:33:08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