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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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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에 김경미 교수

보령제약은 한국암연구재단이 공동 제정 시행하고 있는 보령암학술상 제15회 수상자에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김경미교수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김교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종의 하나이자, 사망률이 매우 높은 위암의 병리 진단, 맞춤치료의 타겟 발굴 및 유전체 기반 위암 개인맞춤 치료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8일 오전 서울대병원 삼성암연구동에서 진행됐다. 김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됐다.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암정복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며,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준 김경미교수의 연구 업적에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고, "암 정복이라는 원대한 꿈이 실현되고 건강한 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보령암학술상'을 통해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을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암학술상'은 2002년 국내 종양학 분야 연구에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해 온 학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국내 종양학 분야의 학술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해 매년1명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2016-03-08 14:25:41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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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값' 또 올랐다

햄버거 가격이 또 올랐다. 이번엔 롯데리아다. 롯데리아는 한우불고기버거(사진) 단품과 한우불고기버거가 포함된 세트메뉴의 가격을 500원씩 인상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리아의 가격인상은 1년여만으로 이전까지 버거류 전 제품과 디저트메뉴까지 가격을 인상해왔지만 이번에는 한우불고기버거와 세트로만 가격인상 품목을 한정했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달 버러류와 디저트류의 가격을 100~200원 가량 인상한 바 있다. 이번 인상으로 한우불고기버거 단품은 5700원에서 6200원으로 올랐다. 한우불고기버거가 포함된 세트메뉴인 한우불고기콤보는 6700원에서 7200원으로, 한우불고기세트는 7400원에서 7900원으로 각각 가격이 인상됐다. 한우연인팩, 한우명품팩 등도 500원씩 오른 1만2600원, 1만4400원에 판매된다. 롯데리아는 한우 가격 인상으로 부득이 관련메뉴의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한우 도축량 감소로 가격이 20% 이상 올라 한우 관련 메뉴의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소비자들의 부담을 고려해 인상률을 최소화하고 다른 메뉴의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롯데리아는 한우불고기버거 외의 버거류와 디저트류의 가격을 동결했다. 일부 제품의 경우 가격을 인하하기도 했다. 원두의 원가가 낮아진 커피류가 대표적이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는 각각 200원 내련 2000원, 2600원으로 가격이 조정된 상태다. 맥도날드에 이어 롯데리아까지 가격인상을 단행하자 외식업계에서는 매년 반복되는 패스트푸드점의 릴레이 가격인상이 본격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11일 버거류 9개, 아침메뉴 4개, 디저트류 4개의 가격을 100~200원 인상한 바 있다. 대표 제품인 빅맥은 4400원으로 애그맥머핀도 2500원으로 각각 100원 가격인 인상됐다. 디저트류 일부 제품은 200원 가격이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버거킹과 KFC 등 패스트푸드 후발업체들이 추가적으로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며 "패스트푸드기업들은 대부분 유사한 원가구조를 지닌만큼 가격인상 요인도 같은 시기에 발생한다. 결국 누가 먼저 올리느냐일뿐 한 곳이 올리면 연쇄적으로 가격이 인상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2016-03-08 13:44:07 유현희 기자
동화기업 베트남 생산라인 확대...아시아 최대 MDF 공장으로 도약

동화기업이 8일 베트남 호치민 인근 빈푹성 지역에 자리한 'VRG DONGWHA MDF(이상 VRG동화)' 공장에 6600만 달러를 투자해 두번째 생산라인을 착공한다. 동화기업은 베트남 국영기업인 VRG(Vietnam Rubber Group)와의 합작을 통해 이미 지난 2012년 8월 VRG동화를 설립하고 베트남 시장에 본격진출했다. 가구자재인 MDF를 생산하는 VRG동화는 약 38만㎡(11만6000평) 부지에 아시아 최장 길이인 47m의 프레스를 통해 연간 MDF 생산능력 30만㎥를 기록하면서 단일공장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선진화된 설비를 바탕으로 현재 1라인의 생산성은 약 120%에 달한다. 여기에 이번 2라인 착공을 통해 연간 18만㎥의 MDF를 생산하는 26m 길이의 프레스 설비 1기를 새롭게 보유하게 되면 연간 총 48만㎥ 의 MDF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생산규모에서도 아시아 1위 수준이다. 기존 VRG동화가 생산하고 있는 MDF는 두꺼운 규격의 중후판(두께 4.5mm 이상)이 주력 아이템으로서 VRG동화 전체 매출의 96%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렇게 만들어진 MDF는 베트남 내수시장에서 95% 이상 소비된다. 동화기업은 베트남 내 MDF 판매량의 30% 이상이 아직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2라인 착공을 결정하게 됐다. 생산 라인의 증설로 동화기업은 베트남은 물론 해외 수출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VRG동화 서진석 대표는 "기존 1라인 운영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오는 12월 완공될 2라인을 더해서 두 라인의 MDF 규격별 생산 분업화가 이뤄지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는 동시에 생산 효율성도 극대화시킬 수 있다"며 "베트남 2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2017년에는 매출액이 지금보다 30% 이상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3-08 11:07:50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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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 전문점 치어스, ‘치어스 골프구단’ 창단식 개최

생맥주 전문점 치어스가 '치어스 골프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창단식은 지난 7일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에서 정한 회장, 이종우 부회장, 고병휘 본부장 등 임직원과 조현우 원장, 박성원 프로, 박성준 프로, 이훈희 프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치어스 골프구단'은 지난 2012년 골프에 대한 재능과 가능성은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꿈을 펼치지 못하는 골프 유망주들을 후원하고, 세계적인 선수로 육성하기 위해 창단됐다. 당시 창단된 '치어스 골프구단'은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다. 창단식에서 정한 회장은 "올해 새롭게 '치어스 골프구단'을 창단하면서 과거와 달리 침체된 남자프로골프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아마추어 선수들도 다양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프로와 아마추어 구분없이 많은 대회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치어스 골프구단' 소속으로 활약하게 된 선수 3명 모두는 '골든스포츠 미니투어 골프 토너먼트 대회' 출신이다. 이 대회는 정한 회장이 국내 남자골프 대회 활성화 및 인프라 확대를 위해 골든스포츠를 통해 지난해 처음 개최한 대회다. 1년에 4차례 대회를 가진 뒤 우승자 및 상금랭킹 순으로 왕중왕전을 거쳐 최종 선발된 1~3위 선수는 치어스 골프구단 소속으로 활동을 할 수 있다. '치어스 골프구단' 소속이 된 박성원 프로, 박성준 프로, 이훈희 프로는 지난 겨울 전지훈련부터 지원을 받기 시작했다. 아시안투어 Q스쿨 참가비, 훈련비, 의류, 국내외 골프투어 참가비 등을 지원 받는다. 한편 과거 '치어스 골프구단' 소속으로 활동한 골프선수로는 전학수 프로, 한상일 프로, 노재연 프로, 이선희 프로, 한윤구 프로, 강민석 프로, 김민재 프로 등이 있다.

2016-03-08 10:59:03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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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더 착하게…"식품업계에 착한 바람 분다

"착하게 더 착하게…" 식품업계의 착한 제품 출시 경쟁이 한창이다. 2014년 컨슈머리서치가 과자 20종의 포장실태를 점검한 결과 내용물보다 질소충전 비중이 높다는 발표이후 질소과자 논란이 이어지자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용량은 늘리고 가격은 낮추는 '착한' 시도가 늘고 있다. 오리온을 비롯해 해태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등이 이같은 '착한' 경쟁의 주인공이다. 오리온은 식품업계의 착한 포장을 주도한 기업이다. 오리온은 지난 2014년부터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도입하고 순차적으로 대표 제품들의 중량을 늘려왔다. 마켓오 리얼브라우니를 가격 인상 없이 7개들이에서 8개들이로 늘렸고 리얼치즈칩(3.3%), 포카칩(10%) 등의 용량도 늘렸다. 와우껌과 고래밥을 비롯해 초코파이까지 용량을 늘린 결과 오리온의 관련제품의 매출도 증가했다. 오리온은 과대포장 논란에 맞서 질소충전 비율을 줄이고 포장재의 여백을 줄이기도 했다. 오리온과 제과업계 라이벌인 롯데제과도 용량을 늘리는 착한 포장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자일리톨껌(리필)'과 '초코파이'를 가격 변동 없이 증량한 데 최근 '롯데자일리톨껌' 용기제품도 가격 변동 없이 양을 늘리고, '가나파이'와 '청포도 캔디'도 증량했다. 롯데제과는 일부제품의 가격을 인상하면서도 중량을 늘려 g당 가격 인상률을 최소화하기도 했다. 해태제과 역시 지난 1월 구운양파와 구운 인절미의 양을 각각 25%씩 늘리며 가격을 동일하게 유지했다. 과자에서 시작된 착한 포장 열풍은 음료를 비롯한 다른 제품으로도 번졌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500㎖페트 제품을 600㎖로 변경해 출시했다. 가격은 500㎖ 제품과 동일하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네스카페 수프리모'를 155g의 대용량으로 구성한 한정판 '네스카페 수프리모 점보 에디션'을 출시하며 착한 제품을 내놨다. 한정판인 이 제품은 90g과 같은 가격에 판매해 화제가 됐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정직한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판매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식품기업들이 이에 동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용량을 늘리고 가격은 오히려 낮추거나 그대로 유지하는 제품들에 '착한'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만큼 이같은 열풍은 올해도 식품업계에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자와 음료시장에서는 착한포장이 대세지만 매출감소가 두드러지는 빙과제품들은 용량은 줄고 가격은 오르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롯데제과, 빙그레, 롯데푸드, 해태제과는 일제히 아이스바 제품의 가격을 10~15%올렸다. 그러나 용량은 10㎖에서 20㎖ 내외로 줄여 빈축을 샀다.

2016-03-07 16:42:03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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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총괄회장 롯데제과 이어 계열사 등기이사 줄줄이 물러나나

신격호 롯데그룹총괄회장이 롯데제과 등기이사에서 물러난다. 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 등기이사직에서 신총괄회장이 배제되면서 롯데그룹의 세대교체는 한층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롯데제과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의 등기이사 사임과 황각규 사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고 7일 공시했다. 신 총괄회장은 롯데제과 설립 이후 49년동안 롯데제과 등기이사 자리를 지켜왔으나 세대교체의 바람을 피해가지 못했다. 롯데제과측은 "신격호 총괄회장은 고령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해 임기 만료에 따른 재선임 하지 않키로 했다"며 등기이사에서 물러나는 이유를 설명했다. 롯데그룹측은 신격호 총괄회장이 성년후견인(대리인) 지정 여부까지 논의되고 있어 등기이사직을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현재 사내이사에는 신 총괄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용수 롯데제과 사장, 신항범 전무가 이름을 올렷고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이 새롭게 가세하게 됐다. 신 총괄회장이 롯데제과 이사에서 해임되면서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간의 경영권 다툼도 새로운 구도에 직면할 전망이다. 재계에서는 25일 열리는 롯데제과의 주주총회를 시작으로 신총괄회장의 등기이사가 만료되는 계열사에서 줄줄이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의 승계에 힘이 쏠릴 것으로 내다봤다. 신총괄회장은 이미 성년후견인지정신청이 접수된 상태다. 성년후견제는 장애·질병·노령으로 도움이 필요한 성인에게 가정법원의 결정으로 선임된 후견인이 재산관리 등의 도움을 주는 제도다. 아직까지 신총괄회장의 잔여임기가 남은 계열사는 ▲호텔롯데▲ 롯데쇼핑 ▲ 부산롯데호텔▲롯데 자이언츠 ▲롯데건설 ▲롯데알미늄 등이다. 이 가운데 호텔롯데의 등기이사 만료가 28일로 롯데제과의 등기이사해임 바통을 이어받을 공산이 크다. 신회장의 등기이사 만료일은 부산롯데호텔이 올해 11월이며 롯데쇼핑과 롯데건설이 각각 내년 3월 20일, 3월 26일이다. 롯데자이언츠와 롯데알미늄은 각각 내년 5월과 8월까지다. 신 총괄회장은 현재 일본 롯데홀딩스와 광윤사 등에 1% 안팎의 지분을 갖고 있고, 한국 계열사 중에서는 롯데쇼핑(0.93%)·롯데제과(6.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그룹 계열사 중 하나인 대홍기획 등기이사직에서 해임되면서 시작된 신총괄회장의 경영 배제는 내년을 기점으로 완전 정리수순을 밟게된다.

2016-03-07 16:12:45 유현희 기자
큰맘할매순대국 200억대에 사모펀드에 매각

매물로 나온 '큰맘할매순대국밥집(이하 할매순대국)'의 주인이 결정됐다. 7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bhc의 최대주주이자 글로벌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로하튼이 프로젝트 펀드인 'TRG펀드'를 조성하고 200억원대에 할매순대국을 인수했다. 인수주체는 TRG펀드를 운영중인 '프랜차이즈서비스아시아리미티드(FSA)'다. 이번 인수로 TRG펀드는 치킨에 이어 소고기, 한식프랜차이즈까지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TRG펀드는 소고기 구이전문점 창고43을 인수하기도 했다. 할매순대국은 서민들을 겨냥한 저렴한 메뉴를 앞세워 단기간에 450여개 가맹점을 운영중인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다. 지난해 매물로 등장하기 전까지 할매순대국은 공격적으로 가맹점 확대해왔다. 프랜차이즈업계에서는 사모펀드와 외국계 투자회사들의 잇단 외식프랜차이즈 인수에 대해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표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앞서 놀부를 인수한 후 떡볶이전문점 '공수간', 커피전문점 '벨라빈스 커피' 등을 인수했으며 공차도 사모펀드 운용사 유니슨캐피탈로 주인이 바뀌었다. 업계에서는 이들 기업의 인수로 한식세계화가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토종 프랜차이즈들이 사라져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부정적인 견해를 표하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놀부나 bhc는 매각 후 실적개선이 두드러졌다. bhc의 경우 중국에 치맥열풍을 주도한 것은 물론 치킨업계 2위를 호시탐탐 노릴만큼 성장했다. 주먹구구식 프랜차이즈 운영에 시스템을 접목한 결과다"라며 "그러나 토종 프랜차이즈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거나 일부 프랜차이즈의 경우 매각을 염두에 두고 브랜드를 론칭하는 부작용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2016-03-07 16:11:27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