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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희
소비자119-셀러 없이 와인 오래 보관하려면

평소 와인을 즐기지 않아도 명절이 되면 와인 한 두병을 선물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와인은 와인셀러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1년에 몇병 선물받는 와인을 보관하기 위해 고가의 와인셀러를 선뜻 구입하기란 쉽지 않다. 와인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다. 때문에 온도변화가 너무 큰 곳에 보관하면 쉽게 산화될 수 있다. 냉장고에 와인을 보관하는 것도 금물이다. 식재료를 꺼내기 위해 냉장고를 자주 여닫는 동안 온도변화가 생겨 실온에 보관하는 것보다 변질되기 쉽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와인셀러 없이 와인을 보관하는 노하우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온도에 민감한 만큼 와인을 보관할 때는 햇빛이 잘 들지 않고 서늘한 곳이 적합하다. 남향이나 동향의 아파트에 거주한다면 해가 자주 드는 앞베란다보다 뒷베란다가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다.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신문지 등으로 와인을 감싸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관할 때는 세운 상태가 아닌 눕혀 보관해야 코르크가 마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코르크에 와인이 닿지 않아 마르게 되면 오픈시 코르크가 부스러져 열기 힘들고 와인 안에 코르크 부스러기가 들어가기 쉽기 때문이다. 오픈하지 않은 와인은 뒷베란다에서 눕혀 보관하면 비교적 오랜기간 산화되지 않게 관리할 수 있다. 그러나 일단 한번 오픈해 마시다 남은 와인이라면 질소투입기나 와인펌프를 통해 병을 진공상태로 만든 후 막아두면 된다. 그러나 이 경우도 1주일을 넘기지 않고 마시는 것이 좋다. 남은 와인을 마시기 힘들다면 레드와인은 스테이크 요리에 사용하거나 과일을 재워 색다르게 즐기는 것도 좋다. 화이트 와인은 해산물 요리에 적합하다.

2016-01-26 10:24:47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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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특집]굽네치킨 교육부터 관리까지 가맹점주 상생 파트너

굽네치킨이 국내 치킨업계에 오븐 치킨을 선도적으로 선보이며 외식업계에 웰빙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굽네치킨은 조리 시 단 한 방울의 기름도 사용하지 않아 트랜스지방이 적으며, 오븐에서 굽기 때문에 기름이 빠져 겉은 바삭 하고 육즙은 살아 있어 치킨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굽네치킨은 본사 3일 교육 시스템으로 재정비해 신규 및 양도양수 가맹점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첫 날의 경우 프랜차이즈 시스템, 브랜드 이해 등 이론 교육을 실시하며, 둘째 날에는 본사 교육장에서 전 메뉴를 직접 조리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셋째 날에는 성공 사례 가맹점들의 강의를 들으며 올바른 매장 운영에 관한 정보를 나눈다. 또, 매장 교육 직후 매장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F.M.(first manager)를 두어 담당자가 오픈 매장만을 약 2개월 간 디테일하게 관리하고, 그 후에는 A.M.(area manager)이 꾸준히 매장을 관리하게 된다. 굽네치킨은 지난해부터 '즉석 조리 시식차'를 운영하고 있다. 조리 시식차는 가맹점이 희망할 경우 대여 운영되며 전국 어디든 조리 시식차와 본사 매니저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어, 가맹점과 본사의 상생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굽네치킨은 가맹점과 상생하기 위한 노력 뿐 아니라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굽네치킨 홍경호 대표는 "굽네치킨은 보증금, 교육비, 로열티, 가맹비를 받지 않는 '4무정책', 투명한 인테리어 시공, 오픈 지원 프로그램 등 가맹점주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가맹점주와 상생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굽네치킨은 오븐구이의 장점을 극대화 한 제품 '굽네 볼케이노'를 출시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신제품 굽네 볼케이노는 고추장베이스의 특제소스를 발라 감칠맛 나는 매운맛을 구현했다. 오븐에서 구워 기름기 없이 담백한 육즙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오븐구이 치킨만의 '매콤한 불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치킨 위에 볼케이노 소스를 발라 오븐에서 두 번 구워내 매운맛을 더욱 깊고 강렬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매운맛 마니아들이 치킨 속살까지 짜릿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도록 '마그마소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오븐구이 최초로 치즈치킨 신메뉴도 내놨다. 굽네 딥치즈는 치킨에 체다, 크림, 블루 치즈를 입혀 치즈의 풍미를 더욱 깊고 진하게 살린 제품으로, 치즈를 좋아하는 10~20대 여성들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됐다. 또 깊고 진한 치즈를 느낄 수 있도록 굽네치킨만의 치즈 파우더를 치킨에 입혀 오븐에 구워낸 후, 그 위에 굽네 특제 치즈 가루를 듬뿍 뿌렸다.

2016-01-26 10:24:24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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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특집]이경희 소장의 2016 창업트렌드 전망

2016년 창업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서도 다양한 창업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걸로 전망된다. 베이비 부머 은퇴가 본격화되며 주력 소비 계층이 변화하고 업종들간의 세대교체도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장기 불황, 과시형 소비 확산, 젋은층의 소비 세대교체는 2016년 창업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키워드들이다. 2016년에 주목할 창업 트랜드 중 하나는 콜라보레이션이다. 커피의 경우 쥬스와 디저트, 빙수가 콜라보아이템으로 인기다. 2015년 저가커피의 확산으로 커피전문점간 경쟁이 치열해졌다. 설상가상 홈카페 시장까지 확산되면서 이제 커피점들은 커피 판매만으로는 생존하기 어려워졌다. 지난해 가격파괴 쥬스 열풍을 일으켰던 '쥬씨'의 영향으로 올해는 생과일 쥬스나 디톡스 쥬스를 강화한 커피점들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단, 가격파괴 업종은 수익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츄러스나 베이글같이 단품을 결합한 아이템카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메뉴 설계가 탄탄하지 않으면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 주의해야 한다. 피아노카페나 가구카페, 파티카페, 심리상담카페, 부동산 및 통신카페처럼 커피에 테마를 부여한 창업도 늘어날 전망이다. 일반 음식점 중 에이드와 칵테일, 생맥주, 크래프트비어를 콜라보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여기에 매출을 높이기 위해 피자와 돈까스, 치킨까지 결합한 창업아이템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몇 년간 창업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스몰비어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갈수록 고급화될 전망이다. '생활맥주'나 '바보스'같이 치킨을 강화한 아이템들도 늘어날 것이다. 양식에서는 스테이크가 대세다. 스테이크에 피자, 파스타, 볶음밥, 심지어 베트남쌀국수까지 결합한 업종들이 인기다. '리즈스테이크갤러리'나 '나인로드피제리아 인더키친' 같은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매출 배가를 위한 전략으로 '이모작''삼모작' 창업도 새로운 조류다. 일반적으로 떡볶이는 간식아이템이라 주간 매출이 높다. 최근에 등장한 국물떡볶이의 경우 식사 대용이나 술안주로도 인기를 얻고 있어 주간인 점심은 물론 저녁 시간대에도 고객들로 붐비는 곳이 많다. 배달형 사업은 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코쿠닝족의 증가로 호황이다. 치킨은 '치느님'으로까지 불리고 있다. 감자탕, 집밥, 도시락은 물론 심지어 스테이크나 스파게티까지 주문할 수 있는 시대가 되고 있다. 배달 품목의 확대도 눈에 띈다. 비비큐는 치킨과 도시락을 함께 즐기는 치도락을 선보였으며, 굽네는 치밥을 강화하고 있다. 테이크 아웃과 캐터링의 결합도 주목할 창업 트랜드다. 한정된 공간에서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음식점들이 배달과 포장 판매 강화는 물론 캐터링까지 강조하고 있다. 서브웨이는 샌드위치 캐터링를 강화하고 있다. 커피전문점에서 홈카페 용품이나 케이크 판매를 강화하는가 하면 선물용 더치 커피를 판매하는 곳도 있다. 쥬스전문점들은 착즙쥬스의 테이크 아웃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부대찌개. 감자탕, 심지어 고깃집까지 포장 판매를 강조하는 추세다. 창작요리도 주목할 창업 트랜드다. 창작요리전문점들은 과시형 소비족들에게 인기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보다는 개인이 나홀로 창업하는 오리지널 브랜드나 오너쉐프 매장에서 더 많이 발견된다. 피자 토핑에 변화를 주거나 시카고 피자처럼 기존에 사용되던 식재료의 양을 바꿔서 새로운 메뉴를 재창조하기도 한다. 찹쌀 도덧에 치즈를 가득 넣는다든지 닭갈비와 파스타처럼 어울릴 것같지 않은 메뉴들을 결합해서 업종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기도 한다. 경기 불황으로 분식점 창업은 여전히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바르다김선생'처럼 바른 먹거리를 내세운 김밥집들을 비롯, 바비박스같이 덮밥이나 볶음밥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박스 푸드전문점, 오니기리와 이규동같은 삼각김밥점의 창업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젊은소비층의 증가로 모던 한식 분야도 주목해볼만하다. 중대형점으로 출점하던 이바돔은 2016년부터 99㎡(30평)대 매장도 개설해주고 있다. 원할머니 보쌈의 경우 한상차림 방식으로 보쌈을 가볍게 즐기는 식사 메뉴로 선보여 인기다. 더진국은 돼지냄새를 없앤 깔끔한 육수맛과 수육을 넉넉히 얹은 국밥으로 젊은층에게 인기다. 육갑식당, 화동갈비, 제주도야지 판, 일도씨닭갈비 등 고깃집들은 직장인은 물론 가족고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아 주택가 창업도 가능하다. 그동안 4+4같은 저가 고깃집이 인기를 얻었다면 앞으로는 가격대비 품질이 높은 가성비 중심의 고깃집 창업에 주목해 볼만하다. 한편 늘어난 여가 시간을 보다 창의적으로 활용하려는 욕구와 젊은이들의 달라진 모임 풍속이 결합되면서 성인피아노학원이나 파티공간대여업같은 2030세대를 노린 취미나 여가 활용형 업종들의 창업이 늘어날 걸로 보인다. 베이비 부머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는 6차 산업으로 불리는 귀농창업을 비롯해 사회적 기여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 창업이 늘어날 전망이다. 젊은 창업자들사이에서는 2016년에도 모바일 앱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스타트업 창업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판매업종에서는 옴니채널형 업종의 창업이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통업이 대자본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어 소자본으로 도전할 수 있는 위탁형 매장이나 유통시장 환경 변화와 함께 국내외를 종횡무진하는 글로벌 셀러 창업이 다양한 계층으로 확산될 것이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

2016-01-26 10:24:00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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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특집]"주택가 상권 공략해 임대료 부담 낮추고 대기업 없는 업종 골라라"

▲대기업이 직영 외식 사업을 확대하면서 예비창업자들이 창업 아이템을 선정할 때도 신중해야 할 것 같은데. - 외식업은 진입장벽이 낮아 예비창업자들이 쉽게 접근하는 업종이다. 이런 가운데 대기업의 외식업에 대한 공세는 날로 거세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대기업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시장이 있다. 치킨, 피자, 족발, 자장면(짬뽕), 도시락, 햄버거 등 배달 아이템과 설렁탕, 곰탕, 해장국 등의 단일 아이템, 분식 등 저가 아이템 등이 대표적이다. 틈새 업종으로는 칼국수, 잔치국수, 비빔국수, 만두, 찐빵, 천연발효빵(술빵) 등 밀가루 음식과 설렁탕, 곤드래밥, 시래기국밥, 곰탕, 뼈다귀감자탕 등 전통적인 한식 아이템을 꼽을 수 있다. ▲아이템만큼 중요한 것이 상권인데 중심상권은 임대료 부담이 크다. 대안이 있나. -작년부터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빈민지역이나 낙후된 지역에 도심재생사업(재개발)으로 사람이 몰리면서 치솟는 집값이나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원주민들이 내몰리는 현상이다. 최근에 이 단어가 이슈가 된 것은 홍대상권의 임대료가 치솟으면서 이곳 상인이나 예술 활동을 하던 예술가들이 인근 합정동이나 상수동 쪽으로 이전해서다. 이런 현상이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소자본 창업자들의 입지를 더욱 좁히고 있다. 따라서 소자본 창업자들은 주택가 상권을 주목해야한다. 특정 상권을 찾는 것보다 주택가상권으로 한정하고 그 상권에 적합한 입지, 임대료, 관리비, 권리금 등 점포비용이 부담 없는 점포를 찾아야한다. 지난해 12월에 점포개발 및 상권분석전문가의 입장에서 바라본 2016년 창업 키워드는 15가지로 정리한 바 있다. 이것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2016년 점포개발 & 상권분석 입장에서 바라본 창업 키워드 15가지는 △주택가상권의 재조명 △골목상권의 부활 △임대료, 관리비, 권리금 등 점포의 양극화가 두드러짐 △점포 셰어링(한 지붕 두 가족) △5평 내외의 미니점포 각광 △점포 안의 점포 샵인샵 △대형마트, 백화점, 복합쇼핑몰 등의 특수상권 △대형 부지를 임대차 한 다음 건물 건축 후 점포를 다시 전대차 △드라이브스루 매장 △O2O 정착 △이종업종 간 결합 △점포의 복합화 (한 건물에 2개 이상의 브랜드 입점) △전통시장의 재도약 △주차장과 원스톱 외식공간을 완비한 대형점포 즉, 규모의 경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의 월세상한제 도입 가시화 등이다. ▲배달전문점의 경우 상권의 구애를 크게 받지 않을 것 같은데. - 앞서 언급했듯이 주택가상권과 골목상권이 재조명 될 것이다. 배달전문점도 임대료와 권리금이 인상되면서 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것 같습니다. 부담을 덜기 위해선 고정비를 줄여야 하는데 그 해결 방안은 한 단계 낮은 급지로 이전하든지 아니면 인건비를 줄이는 것 뿐이다. 특히 가격대가 높은 피자나 족발, 치킨 등은 상대적으로 상권과 입지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치킨전문점의 경우 자영업자들이 가장 많이 뛰어드는 업종인데 최적의 상권이 따로 있나. - 나이스정보평가에서 독립한 나이스지니데이타의 상권분석서비스 올해 1월 자료에 의하면 치킨전문점은 지난해 8월 기준 3만3042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고 연간 1조153억원의 시장 규모를 갖고 있다 . 점포당 월평균 매출은 3073만원이다. 여기서 특이한 사항은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3년간(2012년1월~2015년1월) 매출규모 성장률 평균이 55%, 제주특별자치도가 39%, 대전광역시가 37% 순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이런 현상을 보면서 치킨전문점은 대규모 행정타운이 들어서는 신도시나 독립상권, 교통망이 발전한 곳에서 성장세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상권규모를 대폭 줄여서 시군구의 주택가에 적용해보면 신도시상권의 뉴타운 지역이나 외부와 단절된 항아리상권 등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치킨전문점은 상권보다 3C분석이 우선시돼야 한다. 3C분석은 자사(Corporation), 경쟁사(Competition), 고객(Customer) 분석을 말한다. 상권이 좋다해도 경쟁업체가 곧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에 상권보다 우선 자신이 어떤 강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고 외부환경인 기회와 위협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생존법이다. ▲커피전문점도 포화상태라는 지적이 있는데 어떤 상권을 선정해야 하는지. - 나이스지니데이타의 자료에 따르면 커피전문점은 전국에 3만1836개 점포가 있고 연간 7313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점포당 월평균 매출은 2297만원이다. 그러나 지난해 저가커피점들이 난립을 하면서 어떤 상권의 커피전문점도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기 있는 브랜드에 대해 손익분석을 해봤다. 주택가상권 B급지에 점포비용을 임대료와 권리금 6000만원 월세 200만원, 가맹비 포함 창업비용 7350만원, 총1억3350만원이 들 것으로 추정하고 감가상각 기간은 2년으로 적용했다. 손익분기점은 일매출이 67만원 정도로 하루에 450잔 가까이 판매해야 했다. 수익성 없는 저가커피점보다 창업자가 직접 커피도 볶고 커피를 내려서 판매하는 개인 독립점포를 사무실이나 상공인들이 근무하는 주택가 B급지에 출점하는 것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연령대별로 적합한 업종도 있을 것 같은데. -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명예 퇴직자들은 늘어나고 있고 베이붐세대와 청년창업자들이 계속 창업시장에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는 창업비용을 최대한 줄여서 창업할 수 있는 업종을 선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30대 청년창업자들은 푸드트럭이나 최소 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5평 내외의 테이크아웃 미니점포, 샵인샵을 노려볼만 하다. 업종은 수제버거, 토스트, 드립커피, 액서서리, 준쥬얼리 등과 배달전문점이 어울린다. 40~50대는 쿡리스시스템을 갖춘 설렁탕, 곰탕 등 한식업종과 비즈니스센터와 신개념독서실을 접목한 서비스업종 등이 적합하다. 60대 이상은 부동산중개업이나 평생 자신이 해온 분야의 컨설팅업으로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다. ▲창업자들이 유의할 사항과 주변의 성공사례도 궁금하다. - 유의할 사항은 유행 업종과 반짝 뜨는 업종은 각별히 조심해야 하고 최소한의 창업자금으로 최대한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업종을 선정하는 것이 요즘 같은 경기침체기에 적합할 것이다. 창업 준비 기간 동안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도 좋지만 사업타당성 즉, 손익분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은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성공 사례로는 창업비용 2억5000만원으로 설렁탕전문점을 창업했는데 상권은 아파트형 공장 건물이 많고 배후에 아파트단지들이 밀집된 40평 규모의 권리금이 없는 신축 아파트형 공장 건물 1층이었다. 물론 주5일 근무제의 영향과 노동 강도가 심하고 직원을 구하기 쉽지 않은 음식점 창업이라 창업 전에 많은 고심했다. 그러나 쿡리스시스템 즉 전문 조리사 없이 운영할 수 있고 최소의 인원으로 운영이 가능하며 원가비율이 낮아 수익률이 높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로써 창업자들에게 해주실 조언이 있다면. - 어떤 업종이든 상권과 입지도 중요하고 업종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창업비용 대비 수익성이다. 손익분석을 통해 일매출이 손익분기점이 넘지 않을 때에는 그 점포를 포기하고 다른 점포를 구해야 하며, 더 나아가 업종 자체도 포기해야 할 때도 있다. 반드시 창업 전에 해당 업종에 대해 손익분석을 해야 한다. 그렇게 업종을 선정했다면 상권분석, 점포개발에 집중해야 한다. 이렇게 3박자가 잘 맞아야만 성공 창업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업종선정 할 때 성숙기가 길고 원가비율이 낮은 업종을 선정할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 권영산 소장은 오앤이외식창업컨설팅 대표이자 KORE㈜ 대표이사다. 중앙대학교 창업경영대학원 창업컨설팅학과를 졸업하고 공인중개사 자격증과 경매컨설턴트 과정, 부동산컨설턴트 과정을 수료했다. 프랜차이즈 전문가 과정과 한양사이버대학교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분석과정을 이수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상권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통시장 상권활성화 컨설팅 자문위원을 비롯해 작은가게 살아남기 멘토, 현대자동차 그룹 재단 북한이탈주민 "OK셰프" 창업·취업 프로젝트 최종면접 심사위원 및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 프랜차이즈기업의 입지선정 자문위원이기도 하다.

2016-01-26 10:20:10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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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특집]토종 패스트푸드 롯데리아 누적판매 불고기버거 지구 24바퀴

롯데리아는 1979년 10월 서울 소공동에 1호점을 오픈하며 국내 최초로 패스트푸드라는 시장을 창조했다. 이후 지속적인 사업확장을 통해 현재 점포 수 약 1300여개,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1호점 오픈 이후 1980년 가맹점 1호점 오픈에 성공하며, 약 37년간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을 주도해왔다. 장기적인 프랜차이즈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가맹 사업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외식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라오스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리아는 그동안 수많은 히트상품을 제조해왔다. 1992년 업계 최초로 호주산 소고기를 활용해 한국 대표 음식인 불고기 맛을 접목시킨 불고기 버거를 출시했다. 불고기버거는 출시 이후 약 7억개 이상이 판매됐으며, 이를 진열했을 경우 지구 24바퀴를 돌 수 있다. 햄버거 제품 중 23년간 판매율 1위를 기록중이다. 2004년에는 업계 최초로 100% 국내산 한우를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햄버거인 '한우 불고기' 제품을 출시해 6개월만에 500만개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경쟁 브랜드들의 미투제품이 등장했다. 롯데리아는 불고기버거의 정통성과 국내 최초 원조 불고거버거임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 불고기버거 중량을 늘려 원조빅불을 출시했다. '원조빅불' 출시 70일만에 4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원조의 힘을 보여줬다. 롯데리아는 새로운 시도는 멈추지 않았다. 고객에게 맛과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지난해 1월 국민 간식 라면을 활용한 이색 제품인 '라면버거'를 내놓은 것. 롯데리아 라면 버거는 라면 특유의 맵고얼큰한 맛을 나타내기 위해 할라페뇨 소스를 토핑해 닭가슴살 치킨 패티와 어울린 불닭 컨셉을 활용한 이색 제품이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이탈리아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를 활용한 신제품 '모짜렐라 인 더 버거' 2종도 인기를 얻고 있다. '모짜렐라 인 더 버거'는 Non-Source, Non-Vege 컨셉으로 자연산 치즈 본연의 맛을 살린 컨셉의 이색 제품으로 모자렐라 치즈 패티와 고소한 해쉬 브라운으로 이루어진 '모짜렐라 인 더 버거 와 담백한 소고기 패티를 더한 '모짜렐라 인 더 버거 - 더블 2종이다. '모짜렐라 인 더 버거'는 출시 이후 전체 제품 중 약 35%의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으며, 출시 한달 이후 지속적으로 약 20% 후반대 비중을 차지하며 소비자들에게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롯데리아 가맹점 운영을 위해서는 가맹점주를 비롯 매장 점장(점주 또는 채용 점장)과 부점장은 가맹 본부에서 운영하는 점포 관리자 양성 과정을 수료해야만 운영이 가능하다. 교육은 총 3가지 과정으로 햄버거 매뉴얼 교육을 비롯한 현장 실습 등 전반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기간은 약 34일이다. 먼저 BOC(Basic Operation Course)과정을 통해 매장 운영에 필요한 매뉴얼 및 서비스 교육을 받게 된다. BOC 교육을 통해 햄버거, 디저트 등 조리 매뉴얼 등을 교육하고, 매장 내 제품 기기 관리법 등을 배우게 된다. 이후 실제 직영 매장에서 SOC(Store Operation Course)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생들은 현장 실습을 통해 실제 매장의 고객 접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장 현장 분위기 체험을 통해 BOC 교육을 통해 경험한 이론을 현장에서 접목하는 교육을 받게 된다. 기초 교육 과정과 현장 실습 교육 과정을 거친후 BMC(Basic Management Course) 교육을 통해 매장 관리를 위한 손익계산, 원재료 발주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PC 업무 교육을 실시한다.

2016-01-26 10:17:34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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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특집]남자의청춘 아침부터 저녁 고객까지 잡는 메뉴 눈길

외식 기업 리코플레이트가 일식 튀김 요리를 포함한 프리미엄 분식과 사케, 생맥주를 내세운 제 2브랜드 '남자의청춘'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남자의청춘은 정통 이자카야 프랜차이즈 브랜드 '청담이상'으로 입지를 다진 리코플레이트가 2년여 간 준비한 끝에 탄생시킨 일본가정식 튀김 전문 브랜드다. 100% 국내산 쌀가루를 사용한 각종 튀김 요리와 떡볶이, 무스비 등 경쟁력있는 메뉴와 사케 및 맥주를 주력으로 한다. 기존 분식집과 스몰비어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분식집의 경우 저녁 매출이 적고 스몰비어의 경우 점심 매출이 낮은 점을 보완함으로써 하루동안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잇는 것이 장점이다. 이색 메뉴인 무스비는 초밥처럼 네모난 형태지만 삼각김밥보다 큰 크기로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때문에 직장인들의 아침메뉴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것이 리코플레이트측의 설명이다. 한 점포에서 아침메뉴부터 저녁메뉴까지 고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특히 버터오징어스틱, 치킨스틱, 불닭볶음우동 등 대다수의 메뉴가 간편한 조리를 위해 밑준비를 마친 원재료로 만들어져 간편하게 고품질 수제 스타일 요리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케 판매 1위 업체인 청담이상의 노하우를 통해 분식과 함께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사케와 생맥주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남자의청춘은 운영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셀프 시스템과 종이 용기 사용을 도입했다. 남자의청춘은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 론칭 직후 남자의청춘 홍대점, 강남역점, 방배점 등 새로운 매장을 연이어 선보였다. 실제로 4명의 인원이 24시간 근무하는 방배점의 경우 이러한 시스템을 이용해 일 평균 15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는 일반 분식점 일매출의 2~3배 수준이다. 남자의 청춘은 신생브랜드이지만 정통 이자카야 브랜드 '청담이상'을 운영해온 리코플레이트가 선보인 제 2브랜드로 탄탄한 점주 교육시스템을 갖췄다.본사의 교육시스템을 통해 조리 교육을 받으면 별도의 주방장을 채용하지 않고도 창업이 가능하다. 남자의청춘 최소 점포면적 33㎡(10평) 이상이면 가맹점을 개설할 수 있다. 50㎡(15평) 기준 창업비용은 7000만 원대다. 가맹 관련 문의는 전화 (1899-1791)로 할 수 있다. 리코플레이트 이용하 부장은 "남자의 청춘은 청담이상을 통해 다져온 탄탄한 운영 노하우로 완성한 젊은 브랜드"라며 "기존 분식집이나 스몰비어 등에서 볼 수 없었던 고품질의 이색 요리 및 주류와 효율적인 운영 방식을 통해 올 한 해 소자본 창업자를 포함한 많은 예비 창업자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주요 아이템으로 꼽힐 것"이라고 전했다.

2016-01-26 10:16:43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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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특집]더화덕 화덕구이 치킨으로 차별화된 치킨전문점

치킨은 그동안 기름에 튀겨내는 후라이드와 오븐에 굽는 오븐구이 정도로 조리법이 제한적이었다. 각종 토핑과 소스로 브랜드마다 차별화를 하지만 조리법 자체를 바꾼 사례는 드물었다. 더화덕은 이제까지 맛볼 수 없었던 이색 치킨메뉴로 치킨 시장에 도전장을 낸 브랜드다. 이름에서 연상할 수 있듯이 더화덕의 치킨메뉴는 튀기거나 오븐에 굽는 방식이 아니라 화덕에서 구워낸다. 이탈리아 화산석을 사용한 화덕에 구워낸 치킨을 주력으로 하는 것이 일반 치킨브랜드와 차별화된다. 고온의 화덕 안에서 단 시간에 구워지기 때문에 원재료 자체의 고소한 기름이 표면으로 올라와 가열된다. 별도의 기름을 넣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재료 자체가 지닌 성분을 이용해 건강함을 살렸다. 대표메뉴인 '오리지날치킨'은 340도로 달아오른 높은 온도의 화덕에서 단시간 안에 구워내기 때문에 육질이 담백하고 고소하다. 더화덕 본사에서 운영하는 계육공장에서 최고급 닭을 선별해 사용함으로써 메뉴의 신선도와 함께 품질도 높였다. 화덕구이에 최적화된 염지기술을 적용한 닭을 제공하기 때문에 가맹점주는 매장에 설치된 화덕에 재료를 넣었다 꺼내는 것만으로도 메뉴를 완성할 수 있다. 별도의 조리사를 두지 않고도 운영이 가능하다. 더화덕은 치킨과 함께 피자, 족발 등 화덕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최근에는 메뉴 다양성과 차별화를 위해 통오징어를 바삭하게 튀겨낸 '불꽃오징어'를 신메뉴로 내놓았다. 메뉴를 다양화하면서 직장인 고객은 물론 가족고객까지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더화덕측은 "후라이드나 오븐구이에 식상한 고객들이 화덕구이라는 새로운 메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고객들은 칼로리가 낮은 조리법인 화덕구이 치킨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아이들을 위한 피자메뉴, 아빠의 술안주인 족발까지 갖춰 가족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더화덕은 신생프랜차이즈임에도 현재 서울 대학로점을 비롯해 용인마평점, 용인삼가점, 창원감계점 등 주요지역에서 가맹점을 속속 오픈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홍콩진출을 진행 중이다. 더화덕은 홍콩지사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조만간 홍콩코즈웨베이점을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더화덕 가맹점은 최소면적 66㎡(20평) 기준으로 6000만원 대면 오픈이 가능하다. 더화덕 가맹 창업 문의는 전화(1644-9238)로 할 수 있다.

2016-01-26 10:13:16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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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특집]삼립식품 그릭슈바인 햄선물세트로 감사의 마음 전하세요

삼립식품이 다가오는 구정을 맞이해 '그릭슈바인 햄 선물세트' 5종의 판매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릭슈바인 햄 선물세트는 삼립식품의 육가공 전문 자회사 그릭슈바인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은 프리미엄 햄 선물세트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5°C 이하의 온도에서 24시간 저온 숙성시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적당한 기름기를 머금은 앞다리살과 쫄깃쫄깃한 뒷다리살을 적절하게 혼합해 최상의 식감과 살아있는 육즙을 느낄 수 있다. 200g 6개와 340g 3개가 들어있는 선물세트 1호(4만4000원)와 200g 9개가 들어있는 선물세트 2호(3만4800원), 200g 6개와 카놀라유 500㎖3개가 함께 들어있는 그릭슈바인 복합 1호(33,000원), 200g 6개와 카놀라유 500ml 2개로 구성된 그릭슈바인 복합 2호(2만9800원), 200g 3개와 카놀라유 500㎖ 2개로 구성된 그릭슈바인 복합 3호(1만9800원) 등 5종이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그릭슈바인 햄 선물세트는 육가공 제품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춰, 고급스럽고 실용적인 설 선물세트로 자리매김 할 것" 이라며, "그릭슈바인 선물세트와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구정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릭슈바인 선물세트는 삼립식품 직영 온라인몰 '브래드몰(www.breadmall.co.kr)'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부터는 독일식 메쯔거라이 '그릭슈바인' 매장과 전국 주요 슈퍼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삼립식품은 지난 2013년 육가공 전문기업인 '알프스식품'을 인수해 2014년 독일어로 '행운의 돼지' 라는 뜻을 지닌 '㈜그릭슈바인'으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SPC 그룹의 계열사에 육가공 제품을 공급하는 등 육가공 사업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동일한 이름의 독일식 메쯔거라이 '그릭슈바인'을 양재동과 강남역 인근 SPC스퀘어, 서울역에서 운영하며, 엄선된 재료로 만든 육가공 제품과 정통 독일식 요리 등을 선보이고 있다. 메쯔거라이는 다양한 육가공 제품과 간단한 식사를 함께 판매하는 독일의 식육가공품점으로 소시지의 종주국 독일에서는 약 6만 5000여개의 매장이 영업 중이다.

2016-01-26 10:12:13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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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슈머 부상 하프 DIY가 뜬다

실용성이나 기호에 따라 구성품을 재해석하는 모디슈머(modify와 consumer의 합성어)가 늘어나면서 제품 하나에도 '나만의 취향'을 담은 특별한 아이템을 추구하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실제로 세상에 하나뿐인 물건을 만드는 'DIY(Do it Yourself)' 관련 제품이 주목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독창적인 스타일을 중시하지만, 제작과 조립 과정의 번거로움 때문에 선뜻 DIY에 나서지 못하는 이들도 많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이러한 DIY의 단점을 보완, 간단한 방법으로 나만의 아이템을 만드는 이른바 '하프 DIY(HALF DIY)'형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특히 하프 DIY형 상품은 '패션' 분야에서 가장 활발히 등장하고 있다. 휠라 키즈(FILA KIDS)는 최근 신학기 시즌을 맞아 초등학생 책가방인 '비엘라(Biella) 책가방'을 출시했다. 휠라 키즈 '비엘라 책가방'은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한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대신 나만의 가방을 만들기 위한 장치로 차별화가 가능케 했다. 책가방 곳곳에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는 스티커를 포함, 하프 DIY로 '나만의 가방'을 만들도록 한 것. 동물, 악기 연주자, 자동차 모양 등 아이의 관심을 끄는 귀여운 스티커를 이용해 책가방 곳곳에 부착해 개성에 따라 책가방을 직접 꾸밀 수 있다. 패션업계 핫 트렌드이기도 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맞춤제작)' 방식을 적용한데다, 아이에게 가방을 직접 꾸미는 재미까지 더한 대표적인 하프 DIY형 제품이다.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판도라(PANDORA) 역시 하프 DIY형 액세서리로 유명하다. 팔찌를 비롯한 판도라의 액세서리는 여성 스스로가 의미가 담긴 장식물을 선택, '전 세계 하나뿐인 맞춤 주얼리'를 만드는 것으로, 기본 팔찌에 각종 모티브를 구현한 참(Charm)을 선택해 끼우는 방식이다. 지난해 런칭한 삼성물산 패션잡화 브랜드 라베노바(RAVENOVA)는 지퍼로 연결할 수 있는 두 개의 패널을 이용해 사용자 스스로 클러치백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토트백 역시 본인의 취향에 따라 가방의 플랩(Flap, 가방이나 주머니의 덮개)을 선택할 수 있는 DIY BAG 라인을 선보인 바 있다. 식품업계도 하프 DIY형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집밥 열풍 속 가정에서 손쉽게 가정식 요리가 가능한 하프 DIY형 간편식이나 소포장 양념장 등이 대표적이다. 풀무원의 '올바른 피자만들기 2종'은 별도의 재료 구입 없이 피자를 직접 만들 수 있다. 토마토, 고르곤졸라 총 2가지로, 또띠아와 소스, 치즈 등 피자의 기본 구성 요소를 갖췄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고기, 소시지, 피망, 버섯, 양파 등 입맛에 맞는 재료를 어하면 나만의 피자를 완성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뚝배기 불고기양념, 고추장 불고기양념, 고등어 조림양념, 떡볶이 등 총 5종의 파우치 양념장을 출시했다. 고추장이나 간장처럼 다른 재료가 있어야 하는 양념장이 아니라, 특정 메뉴를 위해 만들어진 이색 양념장이다. 많은 양념 재료를 섞어야 하는 번거로움과 조리 시간을 줄여줘 간편하다.

2016-01-26 10:10:27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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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P 중국서 T-커머스 성과...시청하며 구매하기 도입해 화제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그룹 '콘텐츠앤피플스토리(CNP)'이 중국의 최대 동영상 포털 '유쿠(Youku)'와 공동 기획·제작한 패션 프로그램 '친애하는 옷장' 시즌2 한국 특집편이 중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며 누적 조회수 3800만건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친애하는 옷장'은 중국 최고의 슈퍼 모델이자 패셔니스타인 MC리애가 한류스타와 함께 한국의 핫 플레이스를 직접 방문해 우수한 한국 제품과 최신 트렌드를 중국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월 사용자 4억5000만에 이르는 유쿠의 메인 페이지에 소개된 것은 물론, 패션채널인 '유쿠생활'에 또 한 번 노출되며 명실상부 중국인들의 패션 트렌드 길라잡이로 자리잡았다. 이 프로그램의 인기에는 CNP의 기획력과 유쿠의 이커머스 기능을 접목해 단순히 한류트렌드를 소개하는 것을 뛰어넘어 시청자들이 영상을 보면서 소개되는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 TV타오바오, T몰 등 알리바바의 유명 온라인 몰과 연계해 TV를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한 '보면서 사기' 서비스를 통해 쇼핑의 재미까지 곁들였다. LG생활건강과 협업을 통해 '친애하는 옷장박스(인기상품 모음)', '리엔 윤고' 등을 기획했으며, 독점으로 '페리오 눈 미백 에센스 치약&패치' 등을 선보였다.

2016-01-25 15:52:34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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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마데코밤 오피스 어택에 참여하세요

마데카솔의 식물 성분이 함유된 신개념 입술보호제 '마데코밤'을 발매하고 있는 동국제약이 직장인의 입술 보호를 위한 '응답하라~촉촉한 입술! 마데코밤 오피스 어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월 2일까지 마데카솔 브랜드사이트(www.madecassol.co.kr) 내 이벤트 페이지에 '우리 회사 부서 혹은 팀에 촉촉한 립밤이 필요한 이유'와 함께, 손가락으로 입술을 가리키고 있는 팀 또는 부서원들의 사진을 첨부해 응모하면 된다. 동국제약은 응모자들 중 50팀을 선정해, 사진 속의 인원대로 입술보호제 마데코밤(Madecobalm)을 무상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는 요즘 사무실에서 난방기 등에 의해 건조해진 직장인의 입술 피부를 건강하고 촉촉하게 되돌리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회사 동료들과 재미있는 사진을 찍으며 친목을 다지고, 유쾌한 추억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데코밤은 입술 보습은 물론 피부 재생, 탄력개선, 피부장벽 강화, 자외선(UV) 차단에 도움되는 식물성분 '센텔라 정량추출물'이 함유돼 건조한 입술을 생기있고 건강하게 가꿔준다. 마데코밤은 색과 향이 없는 '마데코밤 모이스쳐'와 핑크색, 체리향의 '마데코밤 핑크' 두 종류며 시중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16-01-25 15:52:12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