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영석
기사사진
[코인시황] 비트코인 7000만원 회복

비트코인이 70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는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 모니터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 /뉴시스 14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전일 하락을 딛고 7000만원선 회복에 성공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2.72% 오른 703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7000만원선이 무너지면서 오후 한 때 6678만원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이후 반등세가 이어지면서 다시 7000만원을 웃돌고 있다. 같은 시각 국내 다른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에서도 7000만원대 초반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반등세 속에서 시총 상위 알트코인도 강세가 이어졌다.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441만8000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3.13% 상승했다. 또 시총 상위 알트코인에서는 리플, 바이낸스코인, 솔라나, 도지코인 등은 각각 1383원(2.52%), 57만1500원(1.96%), 18만1400원(0.78%), 285.8원(3.63%) 등 전일 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국에 올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미국이 지난 7월 기준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채굴하는 나라로 집계됐다. 케임브리지대학 대안금융센터(CCAF)의 비트코인 채굴지도 데이터에 따르면 7월 기준 미국의 비트코인 월평균 해시레이트 점유율이 35.4%로 집계됐다. 이는 단일 국가 중 최고치이며, 지난해 9월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뒤이어 카자흐스탄 18%, 러시아 11% 등이 차지했다. 중국은 지난 1월까지만 하더라도 해시레이트 점유율이 50%를 넘었지만, 당국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지난 7월에는 해시레이트 점유율이 0%로 급락했다. 특히 중극에서 빠져나온 가상화폐 채굴업자들은 세계적으로 에너지 가격이 저렴한 텍사스 등지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10-14 15:16:56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특금법 수리 임박 '빗썸'·'코인원', 고객보호 강화

국내 대형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의 원화마켓 신고 수리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리를 앞두고 있는 빗썸, 코인원도 제도권 진입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띠르면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 이후 가상자산거래소 원화마켓으로 신고를 마친 곳은 업비트, 코빗, 빗썸, 코인원 등 총 4곳이다. 이 중 업비트와 코빗의 경우 각각 지난달 9일과 지난 10일에 신고 수리를 확정지었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먼저 신고 수리가 결정된 코빗의 경우 상대적으로 두 거래소에 비해 상장 코인수도 적어 신고 수리가 빠르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두 거래소는 각각 28일, 26일만에 신고 수리를 받은만큼 나머지 두 거래소도 이르면 이달 중에 신고 수리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신고 수리 결과를 기다리는 빗썸과 코인원은 수리 이후를 바라보며 소비자보호 강화 등의 내실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은 서울 서초구 소재에 대형 고객지원센터를 지난 12일 오픈했다. 빗썸 고객지원센터는 ▲대면상담을 위한 오프라인 고객센터 ▲온라인·전화상담을 담당하는 대표 고객센터 ▲고객보호를 전담하는 고객보호팀 등으로 구성됐다. 고객지원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가상자산과 금융 산업 이해도가 높은 직원 100여명이 상주하면서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와 신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빗썸 관계자는 "신고 수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고 수리와는 별개로 투자자 보호를 위해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됐던 고객편의 시설을 하나로 합치며 투자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눈과 귀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코인원도 자금세탁방지(AML)센터를 신설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코인원은 용산구에 위치한 본사 3층에 자금세탁 의심거래보고(STR) 모니터링을 위한 AML센터의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코인원 AML센터는 의심거래보고를 중점으로 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는 NH농협은행과 함께 KYC(고객확인제도) 인원에 대한 검증, 관련사고 및 분쟁 처리 대응, 대외 협력체제 구축 등을 이행할 예정이다. 코인원 관계자는 "AML센터의 STR대응을 통해 거래소의 자금세탁방지 수준을 금융권에 준하게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고객에게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가상자산거래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10-14 10:43:05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유로화 그린 커버드본드 발행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5억유로 규모의 5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지난해 7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유로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를 발행한 이후 두 번째 유로화 발행이다. 발행금리는 5년 유로화 스왑 금리에 14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연 0.048%로 결정됐으며,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다. 국제 신용평가사 S&P와 피치(Fitch)로부터 최고등급인 'AAA'의 신용등급을 부여받아 높은 신용도와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또 최근 정부에서 발행한 외평채의 성공적 발행으로 한국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냈다. 총 10억유로를 상회하는 주문을 확보하며 최종 가산금리는 최초 제시한 금리(이니셜 가이던스) 대비 4bp 절감된 14bp로 결정됐으며, 쿠폰금리는 제로(0)금리 수준인 0.048%다. 특히 이번 유로화 커버드본드는 국내 최초의 그린 커버드본드로, 조달된 자금은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사업지원 등 KB국민은행의 지속 가능 금융 관리체계에 부합하는 친환경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발행은 BNP파리바, 씨티그룹, 크레딧스위스, ING, J.P. 모건 및 KB증권이 주간사로 참여했다. 투자자구성은 지역별로는 유럽이 99% 이상이며, 투자기관별로는 중앙은행·국제기구 25%, 자산운용사 49%, 은행 26%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연이은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을 통해 경쟁력있는 금리로 외화조달이 가능했다"며 "특히 국내 최초 그린 커버드본드 발행으로 가산금리 축소뿐만 아니라, 국내 ESG경영의 선도 금융기관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제고했다"고 밝혔다.

2021-10-14 10:42:32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10월14일자 한줄뉴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이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9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코로나19 4차 확산 중에도 9월 취업자 수가 67만명 넘게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이어갔다. 최근 수출 호조세에 백신 접종 확대로 고용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해 초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같은 고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을 기존과 같은 4.3%로 유지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수출 호조세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확대를 이유로 들었다. 다만,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은 5.9%로 전보다 0.1%포인트 낮췄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낙연 후보 캠프가 이의신청한 중도 사퇴 후보 무효표 해석을 위한 당무위원회를 앞두고 '원팀'을 강조한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결선투표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각각 나왔다. ▲육군은 신분 간 차별을 줄여, 육군의 소속감과 결속력을 높일 방침이다. 하사 이상 간부에게만 지급되던 '군인 신분증'이 병에게도 발급되고, 신분에 따라 보급기준이 상이했던 피복류도 동일하게 보급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1일 열린 국민의힘 대선 후보 TV토론에 대해 "초반 기싸움을 너무 벌이는 것 같다"고 평가하며 "심도 있는 주제로 건설적인 토론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내달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대리시험 또는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1교시 국어와 3교시 영어 시험 시작 전 수험생이 마스크를 내려 감독관이 얼굴을 확인한다. 특히 스마치워치 등 전자제품은 시험장 반입이 불가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미·일 삼국 공조가 경색된 '한·일 관계' 복원에 단초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한·일 관계 개선에 있어 '중재자'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다. ▲지난달 코로나19가 재확산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비대면 경제 확산과 디지털 결제로의 전환이 ICT 수출의 날개가 됐다. ▲서울시가 성인지 예산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풀뿌리 의견 모으기에 나섰다. <산업 한줄뉴스> ▲ 삼성전자가 갤럭시 Z 시리즈 인기를 '파트2'로 이어간다. 새로운 디자인과 생태계를 더한 폴더블폰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 미국 GM이 전기차 리콜과 관련한 비용을 LG전자·에너지솔루션과 다르게 발표해 논란이다. ▲ SK㈜가 국내서 청록수소 사업을 본격화한다. 고체 탄소 등 친환경 소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이 기술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폭넓게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금융·마켓·부동산> ▲시중에 풀린 돈이 3494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달 12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반기 리뷰를 앞두고 어떤 종목들이 추가되고 제외될 지에 주식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강남권 아파트 전세물건 실종과 함께 주요 시중은행들이 전세대출을 제한하면서 '대출절벽'이 현실화하고 있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티몬이 라이브 간담회를 열고 커머스 생태계를 둘러싼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과 상생,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를 중심에 둔 관계형 커머스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식품 기업 풀무원이 두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단백질 시장을 선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전 세계적으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식물성 단백질이 주목받고 있는데 따른 전략이다. ▲화장품 업계가 초고가 전략으로 고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거나 로드샵을 통한 할인 행사 등을 펼치는 등 화장품 시장에 가격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급 이미지를 입은 브랜드의 화장품들은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유한양행이 개발한 위장관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이 미국에서 임상2상에 돌입한다.

2021-10-14 06:00:13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코인시황] 비트코인 7000만원선 무너져…6800만원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어 있다. /뉴시스 13일 오후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소폭 하락하면서 7000만원선이 무너지면서 6800만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1.89% 하락한 683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까지만 하더라도 7000만원을 웃돌며 거래가 이뤄졌다. 그러나 전날 늦게부터 7000만원선이 무너지면서 이날 오전한때 6822만원까지 하락했으며, 이후 다시 반등하는 듯 했으나 오후부터 다시 하락세가 이어졌다. 비트코인의 하락세 속에서 시총 상위 알트코인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먼저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같은시각 427만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0.79% 하락했다. 또 시총 상위 알트코인인 리플 역시 전일 대비 0.08% 내린 1349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바이낸스코인, 솔라나, 도지 등은 각각 54만5000원(4.50%), 18만900원(3.43%), 275.3원(0.99%) 등은 소폭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미국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이자 상장사인 코인베이스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마켓 출범에 나섰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NFT 시장진출을 선언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NFT(대체 불가 토큰)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값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영상·그림·음악 등을 복제 불가능한 콘텐츠로 만들 수 있어 신종 디지털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장터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NFT 제작, 전시, 검색, 발굴 기능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코인베이스 측은 "버튼 몇개를 조작하는 것 만큼이나 간단하게 NFT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10-13 16:15:07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DGB대구은행, 얼굴인증서비스 전면 실시

DGB대구은행이 전자금융거래 전반에 얼굴인증서비스를 실시한다. DGB대구은행의 얼굴인증서비스는 DGB스마트뱅크 이용 개인 고객이 본인 얼굴 정보를 이용, 로그인 및 계좌이체 등 전자금융거래 시 얼굴인증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금융인증서 기반의 본인 인증 서비스다. 기존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하는 패스워드 방식 대신 얼굴인증만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 1일 200만원까지는 계좌이체 시 계좌비밀번호와 OTP등 보안매체 입력없이 얼굴인증만으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 얼굴 이미지를 휴대폰 기기에 저장하지 않고 DGB대구은행 서버에 암호화된 데이터로 안전하게 저장하는 방식으로 휴대폰 종류에 관계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얼굴인증서비스는 현재 중남미와 유럽 지역의 글로벌 은행 90곳에 공급 중이며 3900만 사용자들이 총 20억건 이상의 얼굴인증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기술이다. 사전 등록된 본인의 얼굴 데이터와 직접 촬영한 본인 얼굴에서 1만6000여개 특징점을 비교, 검증하는 시스템으로 셀카 사진 촬영 시 사진이나 동영상이 아닌 실제 본인 얼굴임을 판별하는 라이브니스 기능 적용으로 금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GB대구은행은 얼굴인증서비스와 함께 13일부터 한달 간 얼굴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금융인증서 보유 고객을 포함, 새로운 금융인증서를 신규 발급하고 얼굴인증서비스를 등록한 고객이 대상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 그램 노트북 16형 1명 ▲에어팟 프로 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800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13일 "얼굴인증으로 더욱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 앞으로도 앞서가는 기술로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13 11:13:36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폐업 가상자산거래소, 예치금 41억원 중 20억원 반환

지난달 말 가상자산거래소 신고 마감 이후 2주일이 지난 가운데 폐업한 거래소에 예치되어 있던 돈 절반 가량이 반환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신텅했지만 기한 내 획득하지 못해 지난달 25일부터 영업을 종료한 13개 거래소의 예치금 41억원 중 20억원 가량이 이용자들에게 되돌아갔다. 앞서 금융당국은 이들 거래소에 남아있는 예치금이 약 41억8000만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FIU는 미신고 거래소가 폐업하면서 예치금 횡령 등을 방지하기 위해 수사기관과 함께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일부 거래소에서 서버 등 문제로 인해 예치금 반환이 지연되기도 했지만, 금융당국에 기획파산 등으로 인해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피해 신고는 아직 접수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정된 특금법상 지난달 24일까지 정부에 신고하지 못한 거래소는 문을 닫아야 한다. 이후 따라서 폐업한 거래소는 ISMS 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13곳과 ISMS 인증을 신청조차 하지 않은 23곳 등 총 36곳이다. 한편, 신고를 마친 거래소는 총 29곳이다. ISMS 인증과 함께 은행의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를 확보한 곳은 업비트, 코빗, 빗썸, 코인원 등 4대 거래소로 원화마켓 운영 사업자로 신고를 진행했다. 나머지 25곳은 원화거래 없이 코인마켓 운영 사업자로만 신고한 상황이다.

2021-10-10 16:48:17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BNK부산은행, 모바일 전자등기우편 서비스 실시

BNK부산은행이 종이 우편통지서를 대신해 스마트폰으로 통지서를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등기우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모바일 전자등기우편 서비스 대상자는 법인을 제외한 개인사업자와 개인고객이다. 카카오페이 앱(APP)을 사용 중인 고객이 카카오톡으로 전자등기우편을 받은 후 인증을 통해 전자문서를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 앱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은 문자를 받아 이동통신사 PASS인증으로 전자문서를 열람할 수 있다. 기존에 종이 우편으로 발송하던 대출금만기도래안내장, 금융거래정보 제공사실 통보서 등에 대한 안내문을 별도의 서비스 신청 없이 전자문서의 형태로 발송 받을 수 있다. 발송 받은 전자등기우편을 열람하지 않으면 문자 또는 기존 종이 우편으로 재발송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신속하고 편리하게 전자문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인증 절차를 거쳐 중요문서의 타인 열람을 제한하고 개인정보유출 위험을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다. 조억제 부산은행 프로세스혁신부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은행업무가 증가해 전자등기우편 서비스의 이용량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업무편의성을 우선으로 고품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1-10-08 11:49:16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리브 M, 쿠팡 제휴 아이폰13 이벤트

KB국민은행 Liiv M(리브모바일)은 오는 31일까지 아이폰13 출시에 맞춰 쿠팡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쿠팡 애플 공식 리셀러에서 자급제 아이폰13 시리즈를 구매하고, 리브모바일 요금제를 이용하는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리브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팡 주문번호와 아이폰 모델명을 입력해 응모하면 17만 쿠팡캐시가 제공된다. 또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 친구추천을 받아 친구가 리브모바일을 신규 개통한 경우 추천인에게 최대 5만원까지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더불어 리브모바일은 지난 7월 자급제폰 구매 고객을 위해 단말기 구입 전용 대출상품인 리브모바일 폰 드림 대출을 출시했다. 대출 대상은 리브엠 이용 고객이며 최저 연 3.4% 확정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12개월, 24개월, 36개월로 선택이 가능하며, 상환방식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대출 신청은 KB스타뱅킹에서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모바일은 멤버십, 데이터쉐어링, 워치요금제 등 이통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의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10-08 11:49:15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코인시황] 비트코인 5만5000달러 돌파

7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거래가격이 전일 5만달러 돌파에 이어 5만5000달러선을 돌파했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5만4735달러(약 651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한때 5만5750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소폭 하락하면서 5만4000달러 대에서 머무르고 있다. 특히 전일 한달 여 만에 5만달러 선을 넘어선 이후, 이날 중에는 다섯 달 만에 5만5000달러선을 넘어서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6600만원을 상회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같은 시각 기준 66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국내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에서도 6600만원대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강세 속에서 전문가들도 한동안 상승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 델타 익스체인지의 판카즈 발라니 최고경영자(CEO)는 6일 (현지시간) 이메일 논평에서 "월가의 대형 은행들이 가상화폐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앞으로 몇 주 안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한다"전했다. 또 그는 "비트코인이 알트코인에 비해 급등하고 있어 자금이 알트코인에서 비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1-10-07 16:10:59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비트코인이 돌아왔다…6700만원까지 회복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5개월 만에 5만5000달러(약 6543만원)선을 넘어섰다. 국내 거래가격도 6700만원대를 돌파한 가운데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지면서 매수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7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오전 한때 6774만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오후 접어들어 소폭 하락해 6600만원대를 유지했다. 빗썸을 제외한 4대 거래소에서 모두 66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부터 상승세가 이어졌다. 글로벌 거래가격, 국내 거래가격 모두 일주일만에 약 25% 이상 급등했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 글로벌 거래가격은 5만5073달러에 거래가 이어지면서 시가총액도 다시 1조 달러를 돌파했다. 통상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10월에 접어들면서 상승세를 타는 경우가 많아 올라간다는 뜻의 '업(Up)'과 10월의 '옥토버(October)'를 합쳐 '업토버(Uptober)'라고 불리기도 했다. 실제 지난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8번의 10월 중에서 2번을 제외한 6번 모두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하면서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먼저 '헤지펀드의 대부' 조지 소로스가 이끄는 소로스 펀드가 비트코인을 소유한 사실을 밝혔다. 그 동안 소로스가 가상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이어온 만큼 투자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돈 피츠패트릭 소로스 펀드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주류 시장으로 진입했으며, 비트코인을 비롯한 일부 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미국 운용자산 규모 2위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가상화폐 시장 참여를 밝히는 등 기관투자자들의 시장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게리 겐슬러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이 "가상화폐를 금지할 생각이 없다"는 발언하면서 상승 랠리에 일조하고 있다. 급등세 속에서 가상화폐 투자 위험도 척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도 이달 들어서 급등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기준 78로 '탐욕'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공포 단계에서 중립 단계를 오가며 낮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이달 초부터 탐욕 수준에 해당하는 60을 넘어섰으며, 매우 탐욕 단계(80 이상)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10-07 15:52:15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