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KB금융, 제18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개막

KB금융그룹은 '제18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24일부터 3일간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KB금융이 주최하는 대표적인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다. 현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2009년)를 비롯해 고진영(2012년)과 한국여자프로골프(이하 KLPGA) 투어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인 지한솔(2013년), 지난 7일 막을 내린 KLPGA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기록한 유현조(2022년) 등이 모두 이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올해 역시 한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지난 2024년 대회 우승자인 김연서(진주외국어고 2)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아마추어 1위를 차지한 국가대표 홍수민(천안중앙고부설방통고 3)을 필두로 상비군 남시은(충주고부설방통고 3), 성해인(보문고 1), 이시은(남녕고 1), 표송현(순천고부설방통고 2), 그리고 대한골프협회(KGA) 랭킹 2위 박서진(서문여고 2)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2026년 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 기회를 얻는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한국 골프 꿈나무들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최사인 KB금융은 지난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육성 기부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3억 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부금을 대한골프협회(KGA)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22 16:16:5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3480선 넘어 최고치 경신...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장중 코스피가 3482.25에 닿아 사상 최고치를 또 갈아치우며 지난주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기관과 외국인이 증시를 이끌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3.41포인트(0.68%) 오른 3468.6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54% 오른 3463.84로 출발해 오후 12시 30분경 3480선을 넘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상승분을 소폭 반납해 3460선으로 다시 내려왔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648억원, 4791억원씩 순매수했고 개인만 홀로 765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도체주에선 삼성전자(4.77)%가 8만원을 넘어서며 강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0.57%)는 떨어졌다. 자동차주인 현대차(1.87%)와 기아(0.30%)도 나란히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0.20%)와 KB금융(0.34%)도 소폭 상승했다. 상승종목은 334개, 하락종목은 547개, 보합종목은 4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1.25포인트(1.30%) 오른 874.36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75억원, 1476억원씩 샀고 외국인만 830억원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오름세를 보였고 특히 바이오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삼천당제약(13.22%)이 급등했고, 알테오젠(7.30%)과 펩트론(5.01%)이 5%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파마리서치(2.01%)와 리가켐바이오(1.89%)도 오른 반면, HLB(-1.26%)가 홀로 하락하고 에이비엘바이오는 보합마감했다. 이외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1.45%)가 올랐다. 상승종목은 684개, 하락종목은 952개, 보합종목은 95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애플,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 강세에 온기가 더해진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했다"며 "특히 삼성전자 강세 재개에 힘입어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 제품이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전해지면서 삼성전자가 5% 가까이 급등해 지수 상승을 주도한 반면, 최근 단기 급등에 따라 차익실현 압력을 받은 SK하이닉스는 숨 고르기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 연구원은 "이번 주는 미국 국내총생산(GDP),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등 지표 발표가 다수 대기 중이고, 오는 24일 예정된 마이크론의 실적 결과도 반도체 중심 랠리 지속 여부를 결정할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0원 내린 1392.6원에 마무리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9-22 16:13:52 최건우 기자
기사사진
해수부, 충남 장항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가동

해양수산부가 22일 충남 서천 장항국가산업단지에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양바이오 산업은 해양생물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 바이오 소재, 신약 개발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이다. 선제적으로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연구개발에서부터 제조·생산,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의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국가 차원의 전략적인 지원을 위해 2020년부터 3개 권역에 6개의 해양바이오 특성화 거점을 구축해 왔고, 그중 산업화지원센터 건립을 가장 먼저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산업화지원센터는 연면적 6183㎡의 규모로 본관동과 생산동 2개동으로 조성됐다.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 지원 등 산업화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췄다. 이를 통해 입주기업은 해양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연구개발에서부터 시제품 제작, 품질 검증, 나아가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또 기업에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비를 제공한다. 기업·연구기관·대학 간 혁신 네트워크 구축도 지원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산업화지원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해양바이오 특성화 거점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나가면서, 전국 단위의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해양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9-22 16:06:18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공급망안정 선도사업자' 2차 모집...중소기업엔 우대금리 혜택도

정부는 핵심 품목에 대한 공급망 안정화를 이끌 민간 선도사업자 물색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제2차 공급망 선도사업자 선정'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상반기 1차 선정에 이은 추가 선정으로, 경제안보품목 및 서비스의 원활한 도입·생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자 또는 사업자단체가 대상이다. 특히 경제안보 품목의 수입국 다변화에 나서거나, 국내 제조시설을 확충하고 수입 대체기술을 개발하는 기업 등을 적극 물색한다. 선정된 기업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의 주요 지원 대상으로 포함된다. 또 '공급망안정화 기본계획'에 따른 정책적 우대 조처도 우선 적용된다. 기재부는 특히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선도사업자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해 중점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추가 금리우대 및 수수료 경감 혜택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정책적 지원을 병행하기로 했다. 수입처 다변화을 비롯해 생산 확충, 연구개발(R&D), 비축 확대와 관련한 예산지원, 세액공제, 금융지원, 특허조사·분석 등 맞춤형 지원을 마련 중이다. 기재부는 이날부터 한 달간 선도사업자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11월까지 최종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 달 21일까지 공급망 안정화 계획서를 소관 부처에 제출해야 한다. 평가 기준은 ▲경제안보 품목 등과의 관련성 ▲안정화 계획의 적정성 ▲기본적인 재무 여건 등이다. 사업계획이 경제 안보 품목의 안정적 확보 또는 경제 안보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과 관련이 있는지, 공급망 안정화 기본계획 및 해당 시행계획 이행에 적합한 내용인지 따져보게 된다. 또 자금조달 계획과 현금흐름 창출 능력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적인 재무적 여건을 갖추고 있는지 등도 평가한다. 정부는 지난해 6월 '공급망안정화 기본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138개의 선도사업자를 선정해 공급망안정화기금 대출 등 지원을 제공해왔다. 내년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총 10조 원 규모의 공급망기금채권 발행을 위한 국가보증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손웅기 기재부 경제공급망기획관은 "핵심 품목의 공급망 안정화는 결국 기업 활동을 통해 이뤄진다"며 "정부는 최대한 민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9-22 16:03:14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송미령 장관, 군수들 만나 '일·삶·쉼 공존' 농촌만들기 제안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들이 모인 자리에서 농촌 대변혁를 위한 방책으로 이른바 '모두의 행복농촌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그는 일터, 삶터, 쉼터의 3박자 역할을 맡는 농촌을 만들어 가자고 했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농촌으로의 인구유입을 위한 소득기반을 마련하고(일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정주여건을 조성하며(삶터) ▲나아가 농촌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화시켜 활력을 극대화해(쉼터) 농촌을 대전환한다는 것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22일 충북 영동에서 개최된 '제15차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균형성장과 함께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군수협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정부와 군수협의회 간 농업·농촌 비전 및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협의회는 농어촌 군(郡) 지역 간의 연대와 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 창립됐으며 현재 76개 군이 참여하고 있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농촌이 '농업공간'에서 나아가 균형성장을 이끄는 '일터·삶터·쉼터'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필요한 전략 및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일터 만들기' 전략으로 농촌형 지역순환경제 모델 및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농어촌기본소득과 주민주도형 햇빛소득마을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갖추고, 청년농업인재 육성과 함께 경관, 농업유산 등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농촌형 비즈니스 모델을 활성화한다. 농어촌기본소득이란 인구감소지역 6개 군을 선정해 인당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 지급하는 시범사업이다. 주민주도형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공동체를 통해 농지·저수지 등 활용 가능한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발전 수익을 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하는 사업모델이다. '삶터 가꾸기' 전략에서는 농촌을 주거, 산업 등 기능별 공간으로 차별화하여 조성한다. 시·군별 공간계획 수립과 특화지구 육성을 추진하는 한편, 빈집을 리모델링하고 난개발을 정비하는 등 정주환경을 개선한다. 왕진버스, 이동장터 등 찾아가는 의료·생활 서비스를 확대하고, AI 기반 주민 수요예측 교통모델도 도입해 농촌을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쉼터 되기' 전략에서는 4도3촌(도시 나흘·시골 사흘간 체류) 추세에 맞춰 사람들이 관광하고, 체류하고, 정착까지 하는 곳으로 농촌을 변화시킨다. 이를 위해 K-미식벨트, 동서트레일 등 농촌 특화자원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만든다. 군수협의회는 농식품부가 발표한 '모두의 행복농촌 프로젝트' 정책방향에 공감을 표하고, 향후 농식품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송 장관은 "모두의 행복농촌 프로젝트가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역 농정을 책임지고 있는 군수님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도 앞으로 지자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2 16:00:12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농식품부, G20 회의서 푸드테크·청년농업인 정책 소개

농림축산식품부가 남아공에서 열린 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농식품 시스템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8~19일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G20 농업장관회의와 식량안보 태스크포스(TF) 장관회의'에 정경석 농식품부 국제협력관 직무대리가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스마트농업과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한 포용적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과 저탄소 구조 전환 ▲주요 농산물 비축과 계약재배 확대 ▲청년·여성 농업인 역량 강화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식량안보 TF 장관회의는 올해 의장국인 남아공의 제안으로 처음 마련된 별도 회의체다. G20 차원에서 식량안보 현안을 집중 논의하기 위해 신설됐다. 이번 회의는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렸다. 기후변화, 인플레이션, 공급망 불안 등 복합 위기 속에서 기후 회복력 있는 농식품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G20 회원국과 초청국,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세계식량안보위원회(CFS) 등 국제기구 고위 인사도 참석해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농업장관회의에서는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토착종 발굴·육성, 국가 간 정보 공유, 소농도 접근 가능한 포용적 기술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식량안보 TF 장관회의에서는 취약계층의 식량 접근성 보장, 시장 예측가능성 제고, 국제 공조체계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아세안 3+ 쌀 비상비축제(APTERR) 참여, 아프리카 등 식량 취약국에 대한 쌀 원조, K-라이스벨트를 통한 기후적응형 품종·재배기술 보급 등을 통해 글로벌 식량안보와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경석 직무대리는 "이번 회의는 각국이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 필요성에 공감하고 국제협력 방향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한국도 정책 경험과 국제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식량안보 증진과 포용적 농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9-22 15:59:38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교보다솜케어, U+유모바일 가입자에 '건강 상담 서비스'

교보생명의 헬스케어서비스 자회사인 교보다솜케어는 U+유모바일과 제휴를 맺고 알뜰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저렴한 통신 요금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이뤄졌다. 건강 상담 서비스는 U+유모바일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의사(전문의), 간호사, 영양사, 심리 상담사, 운동 전문가 등 전문 인력을 통해 1 대 1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가입자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 부모, 자녀에 대해서도 폭넓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에게도 같은 혜택을 제공해 낯선 의료 환경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교보다솜케어는 가입자가 상급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질환별로 병원과 의료진을 안내해주며 예약까지 연계하는 등 초개인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에 따라 제휴를 맺은 전국 105개 건강검진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원형규 교보다솜케어 대표이사는 "앞으로 U+유모바일과의 발전적 협력을 이어가며 건강 관리 서비스에 혁신을 만들어가겠다"며 "전문적이고 진정성 있는 헬스케어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생활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22 15:58:06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한전, 4분기 전기요금 동결… 10분기 연속

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 올해 4분기(10~12월)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으로 동결될 전망이다. 한국전력은 4분기 적용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킬로와트시(kWh)당 +5원으로 유지하는 안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되며, 이 중 연료비조정요금은 최근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발전연료 가격 변동을 반영해 분기별로 조정되며, kWh당 ±5원 범위에서 적용된다. 현재 한전은 연료비 상승 부담을 고려해 최대치인 '+5원'을 유지하고 있다. 한전은 이번 결정이 물가 안정과 재정 부담을 동시에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4분기 국제 에너지 가격은 안정세지만, 한전의 부채가 200조원을 넘는 상황에서 연료비조정단가를 낮추면 재무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은 별도 인상이 없을 것으로 전망돼, 전기요금 인상은 사실상 연기된 상태다. 한전은 당초 최근 3개월간 연료비 흐름을 기준으로 4분기 연료비조정단가가 kWh당 -12.1원이 적절하다는 산출 결과를 제시했으나, 산업부가 한전의 재무 상황과 전력량요금 미조정액 등을 고려해 +5원으로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한전은 지난 2022년 3분기부터 14분기째 연료비조정단가를 +5원으로 적용하게 된다. 일반용 전기요금은 10개 분기 연속 동결되는 셈이다. 다만, 잔력량요금 등 나머지 요금은 언제든 인상이 가능해 이번 4분기 중에라도 전기요금이 오를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한전의 부채 해소까지는 더 시간이 필요해졌다. 한전은 2021년 2분기부터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발전연료 구입 비용이 급증하면서 총부채가 200조원을 넘어섰다. 요금 동결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재무 부담은 지속될 전망이다. 새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전기 요금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도 국내 전력망 재편과 에너지고속도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한 한전의 전기요금 인상이 조만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너지고속도로는 2030년까지 서해안, 2040년까지 한반도 전역에 고속 전력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한전이 발행할 수 있는 채권 규모가 20조원 미만인 점을 고려하면 추가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9-22 15:52:2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