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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은 기회, 변화는 리스크”…삼일PwC, 새정부 100일 분석

삼일PwC는 새정부 출범 이후 100일간의 경제·산업 정책 변화를 분석한 보고서를 9일 발간하고, 산업별 기회 요인과 과제에 대한 중·단기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AI와 재생에너지 전환을 축으로 한 산업 전환, 제도 개편, 글로벌 협력이 맞물리며 기업 경영환경 전반에 지각변동이 예고된다는 진단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새정부는 저성장과 공급망 불안 등 복합위기 상황에서 경제성장을 핵심 국정기조로 삼고,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구체적 전략을 마련해왔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연결하는 'AI·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이 정책 핵심축으로 부상했으며, 하반기부터는 정책 실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10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해 AI, 바이오, 반도체, 방산, K-컬처 등 미래 전략산업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GPU와 데이터센터 확충, 전국 단위의 재생에너지 전력망 구축도 병행된다. 이를 통해 생산성 혁신과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 대응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글로벌 협력도 강화됐다.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반도체, AI, 조선, 원전 분야의 투자 및 공급망 협력을 구체화했고, 한일 간에는 첨단소재·수소·AI 분야 공동 대응이 시작됐다. 베트남과는 제조·인프라·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기업 경영환경을 직접적으로 바꿀 제도 변화도 본격화되고 있다. 상법 개정, 법인세율 인상, 대주주 요건 강화, 이른바 '노란봉투법' 시행 등으로 거버넌스와 세제, 노사관계 전반에서 리스크 요인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기업은 AI·GX 전환, 내부통제 고도화, 노동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삼일PwC는 이 같은 기조 변화가 단순 대응을 넘어 기업 성장 전략의 재설계를 요구한다고 분석했다. 류길주 삼일PwC 고객담당 대표는 "정책 기조와 글로벌 연대 강화 흐름 속에서 산업별 기회와 리스크가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며 "기업은 변화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전략적 대응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 전문은 삼일Pw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9 11:34: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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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AI 감사·내부통제 강화, 회계투명성 전환점”

EY한영이 지난 5일 여의도 KFI 플라자에서 개최한 '제6회 회계투명성 세미나'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감독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회계감독 정책 방향과 기업의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개정상법 시행과 인공지능(AI) 감사 도입 등 환경 변화 속에서 회계정보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날 김세화 금융위원회 사무관은 회계부정 범죄에 대한 근본적 대응책으로 제재 수위를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시장 신뢰를 훼손하는 허위공시와 분식회계의 유인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과징금 체계를 정비하고, 내부감사기구와 외부감사인, 감독당국 간 3중 감시체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은순 금융감독원 회계감독국장은 기업 자율 개선 유도와 함께 제도 정비를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감사품질 중심의 감사인 선임 체계로 개선을 이어가고, 한계기업에 대한 선제 감사와 감리 절차의 투명성 확보가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감독당국의 이 같은 방향 제시에 EY한영은 기업 실무 차원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양준권 EY한영 품질관리실장은 올해 연말결산에서 주목해야 할 변수로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자금조달 방식 변화, 개정상법 적용 등을 꼽으며 "주주충실의무를 반영한 조직 재설계와 자금통제 중심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AI 기술이 회계감사 영역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점도 집중 논의됐다. 손동춘 EY한영 디지털 감사 리더는 AI 기반 감사 플랫폼과 데이터 분석, 연결감사 실시간 모니터링, 생성형 AI 도구 등을 소개하며 "내년부터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고도화된 감사 시스템을 본격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효익 EY한영 상무는 "AI가 기업 회계투명성에 기여하려면 투명성 자체가 전제돼야 한다"며, 경영진·감사위원회·감독당국의 삼각축이 AI 회계 트랜스포메이션(AX)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국내 기업 경영진과 이사회, 감사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응답자의 95%는 자금부정통제 공시가 실제 통제력 강화에 기여하거나 향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개정상법이 주주가치 제고와 지배구조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이동근 EY한영 품질위험관리부문 대표는 "이사회 구성 다양성과 이해상충 거래 절차 정비 등 제도 취지에 부합하는 실질적 이행이 뒷받침될 때 회계투명성 제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9 11:30: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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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아스, 노벨티노빌리티 인수 무산에도 급등세

노벨티노빌리티 인수 무산 소식에 약세를 보였던 코아스가 장중 7% 급등세를 보였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 코아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96% 상승한 9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710원까지 빠지면서 약세를 보였지만, 장중 상승 반전됐다. 지난달 22일 코아스는 바이오 기업 노벨티노빌리티 경영권 인수 소식을 발표하고 하루 만에 주가가 14.53% 급등했다. 하지만 전날 코아스는 노벨티노빌리티 신주 244만1009주(지분율 14.28%)에 대한 취득 결정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노벨티노빌리티의 기존 주주들이 매각에 반대하면서, 3자 배정 유상증자 안건이 이사회서 부결된 영향이다. 통상적으로 이러한 계약 무산은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지만, 코아스는 하락세를 진정되면서 오히려 급등세로 반전됐다. 더불어 코아스는 지난 5일 이화전기 3사(이화전기, 이아이디, 이트론)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나서면서 장중 상한가를 터치한 적도 있다. 지난 1일 이화전기, 이트론, 이아이디 등 3사의 정리매매가 시작되자 코아스는 3일 총 300억원을 투입해 지분을 매집했다. 먼저 이화전기 주식 약 5414만주(25% 지분)를 약 108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으며, 현재 총 5534만주, 25.28%의 지분을 확보한 상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09 11:25: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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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 공모펀드에 '1조' 순유입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연금 공모펀드에 올해 들어 1조원이 넘는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자산배분형, 테마형 등 다양한 펀드에 고르게 자금이 유입되며, 연금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연금 공모펀드(개인연금·퇴직연금 공모펀드 합산) 수탁고는 총 6조3741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만 1조347억원이 순증한 수치로, 이는 국내 자산운용사 가운데 가장 큰 증가폭이다. 운용사 측은 특정 상품에 대한 일회성 유입이 아니라, 채권형·자산배분형·글로벌주식형 등 다양한 유형의 펀드 라인업이 고르게 자금을 모은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표 펀드로는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펀드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한국투자OCIO알아서펀드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한국투자GoldmanSachs미국테크펀드 등이 있다. 특히 지난 달 29일 신규 설정된 '한국투자GoldmanSachs미국테크펀드'는 설정 첫날 2160억원을 모았고, 이달 8일 기준 2365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약 700억원(약 30%)이 연금 클래스에 유입됐다. 이 펀드는 ▲반도체 및 하드웨어 ▲디지털 인프라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 보안 ▲핀테크 ▲이커머스 등 6대 섹터에 투자하는 테마형 전략으로, 전체 자산의 60% 이상을 미국 테크 기업에 배분하고 있다. 채권형 상품 중에서는 2008년 출시된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펀드'가 연금 투자 수요를 꾸준히 모으며 운용되고 있다. 해당 펀드는 A-등급 이상 국내 우량 회사채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1.5~2년 수준의 중단기 듀레이션 전략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추구한다. TDF(타깃데이트펀드) 부문에서도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가 연금 수탁고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글라이드 패스와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을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낮은 회전율과 저위험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실제로 'TDF알아서ETF포커스2060펀드(C-Pe 클래스)'는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 66.41%, 최근 1년 수익률 19.72%, 6개월 수익률 7.80%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연금 클래스 누적 유입액은 2080억원에 달한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사업부 상무는 "연금 투자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수익성과 운용력이 중요하다"며, "노후 준비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연금 투자 수단 중 하나로 당사 펀드 라인업이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9 11:22: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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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 -15% 방어'…한국투자증권, 한미 핵심성장펀드 1394억 설정

한국투자증권이 지난달 18일부터 단독 판매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한미핵심성장포커스펀드'를 약 1194억원 모집했다.한국투자금융그룹의 후순위 투자 출자 분까지 포함해 전체 운용 규모는 1394억원 수준이며 9일 설정까지 완료했다. 9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펀드는 한국과 미국의 주요 산업 내 상장주식에 투자한다. 국내 테마로는 상법 개정 수혜기업, K웨이브와 수출기업에 투자하고, 미국 테마로는 AI 인프라, AI 혁신기업, 디지털금융 리더, 빅파마&바이오테크, 전력 인프라 등 각각의 테마로 운용하는 7개의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공모형 사모펀드(사모재간접 펀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펀드 운용을 맡는다. 이 펀드는 고객을 선순위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순위로 하는 손익차등형 펀드다. 펀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손실을 먼저 반영한다. 이익이 발생하면 각 사모펀드의 수익 10%까지 선순위, 후순위 투자자가 85:15 비율로 수익배분 하고, 10%를 초과하는 이익부터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55:45 비율로 나눠 갖는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글로벌 주식에 투자하는 손익차등형 상품인 '한국투자미국경제주도펀드' 및 '한국투자넥스트웨이브펀드'를 연이어 출시한 바 있다. 자산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일정 수준까지는 손실을 방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모펀드 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에 출시한 '한국투자넥스트웨이브펀드'는 설정 이후 7%를 웃도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양원택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테마에 투자하고, 손실 우려를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구조의 상품을 출시하여 고객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9 11:18: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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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28% 수익"…TIMEFOLIO 차이나AI ETF, 성과·규모 모두 선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TIMEFOLIO 차이나AI테크액티브 ETF'가 최근 3개월간 약 2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중국 AI 기술주에 투자하는 ETF 중 성과면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9일 운용사에 따르면 해당 ETF는 2025년 5월 13일 상장 이후 수탁고(AUM)가 약 9배(890%) 증가하면서 같은 날 상장된 경쟁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 성장도 동시에 달성했다. 이 ETF는 액티브 운용 전략을 바탕으로 중국 AI 산업 밸류체인의 핵심 종목에 선제적으로 투자한 것이 주요 성과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포트폴리오에는 반도체(캠브리콘, SMIC), 광모듈(이노라이트, 이옵토링크), 빅테크(알리바바, 메이투안), 휴머노이드 로봇(유비테크) 등 다양한 AI 생태계 기업들이 포함돼 있으며, 데이터센터 전력 관련주 등도 포진해 있다. 특히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광모듈 기업과 '중국판 엔비디아·TSMC'로 불리는 반도체 기업들이 수익률 견인에 크게 기여했다. 중국 AI 산업 전반은 미·중 갈등과 미국의 기술 수출 제한에도 불구하고 자립화와 기술 고도화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실제로 중국 증시에서는 최근 거래대금이 3조 위안을 돌파했으며, 상해 과창판50지수는 사상 최대 거래대금을 경신하는 등 AI와 첨단산업에 대한 시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ETF를 운용하는 김남호 타임폴리오 ETF운용본부장은 "반도체, 인프라, 빅테크, 로봇 등 AI 생태계를 포괄적으로 구성함으로써 특정 섹터 쏠림을 줄이고 성장 기회 노출은 극대화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기술 자립 기조, AI 투자 확대, 자본시장 활성화 흐름을 반영해 ETF 전략을 정교하게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AI 산업처럼 빠르게 변동하는 분야에서는 단순 지수를 따르는 패시브 ETF보다, 유망 종목과 기술 트렌드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액티브 전략이 수익률 측면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9 11:06: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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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과 자녀 자산형성을 함께..."우리아이 자립계좌 함께 키움"

키움증권이 미성년 자녀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우리아이 자립계좌 함께 키움' 이벤트를 마련했다. 9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국내주식을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국내주식 더모으기'를 통해 체결한 금액의 5%를 선착순 1만명에 지원한다. 지원금은 최대 5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키움증권 계좌를 보유한 미성년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지원금을 받기 위해선 누적 적립 금액이 5만원 이상, 최소 적립 횟수 5회 이상이어야 한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다. 더불어 육아 용품 지원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스토케 트립트랩 하이체어 세트, 폴레드 카시트, 젖병소독기, 자동분유제조기 및 친환경 세탁세제 등 추첨을 통해 육아용 경품을 지급한다. 응모권은 국내주식 거래금액 10만원 당 1장을 지급한다. 이벤트 신청 및 신규 계좌 개설 시에도 각각 1장을 지급한다. 키움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 미성년자 '주문대리인 서비스'도 오픈했다. 주문대리인 서비스는 부모 계정으로 로그인해 미성년 자녀 계좌의 매수 및 매도 주문할 수 있다. 자녀 신규 계좌 개설과 동시에 등록 가능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미성년 자녀의 경제적 자립을 키움증권이 함께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미래 세대의 자산 형성을 돕는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앞으로도 미성년 고객 및 이를 지원하는 고객 분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09 11:04: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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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중개형 ISA 이전&입금' 이벤트

KB증권이 '중개형 ISA 이전&입금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KB증권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중개형 ISA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신규 및 기존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KB증권에서 중개형 ISA 계좌를 신규 개설하거나, 2025년 8월 중개형 ISA 보유 고객 중 평균 잔고가 1원 이하인 고객이 10만원 이상 순입금할 경우 신세계 상품권 1만원을 전원 제공한다. 아울러, 타 금융기관에서 보유 중인 중개형 ISA를 KB증권으로 이전할 경우, 이전 금액 구간에 따라 ▲1억원 이상 100만원 ▲8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45만원 ▲6000만원 이상 8000만원 미만 30만원 ▲4000만원 이상 6000만원 미만 13만원 ▲2000만원 이상 4000만원 미만 7만원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미만 4만원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1만5000원 ▲1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1만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입금 혜택으로 순입금 금액에 따라 5000원~최대 60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 혜택은 기존 KB증권 중개형 ISA 보유 고객 및 이전 완료 후 해당 계좌에 추가 입금한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와 더불어 중개형 ISA 계좌에서 장외채권(RP제외), 펀드(ETF, MMF, 채권형, 초단기채 제외) 등 금융상품을 100만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에게는 매수한 상품군별로 신세계 상품권 1만원을 제공하며, 최대 2만원까지 지급한다. 보너스 이벤트도 마련됐다. 중개형 ISA 계좌에 순입금(이전)하고 연간 납입한도를 모두 채운 고객에게는 한도 달성을 위한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국내주식쿠폰을 증정한다. 그리고 특정 지정일에 KB증권으로 중개형 ISA 계좌 이전 신청을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상품권 2만원을 제공하는 '손 없는 날 이사(ISA)'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이벤트 신청이 필수이며,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중개형 ISA 계좌의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이 밖에도 KB증권은 10월 31일까지 'ETF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이벤트와 중개형 ISA 전용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09 10:57: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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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석 두나무 대표 "블록체인 혁명, 韓 대표로 글로벌 무대 앞장설 것"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블록체인 혁명기'를 맞아 'K-금융'의 글로벌 도약을 선언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하기 위한 자체 블록체인 기와(GIWA) 등을 통해 독자적인 생태계를 형성하고, 디지털자산 산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국내 대표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컨퍼런스(UDC)'에서 오 대표가 두나무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UDC는 2018년 시작된 이후 매년 개최돼 왔으며, UDC 2025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Blockchain, to the Mainstream)'를 주제로 블록체인의 기술과 산업적 활용이 본격화되는 흐름을 다룬다. 이날 오 대표는 취임 후 처음 공식 석상에 올랐다. 그는 "인터넷 혁명과 인공지능 혁명에서는 글로벌 빅테크의 공세에 수세적으로 대응해왔다면, 신뢰 기반 블록체인 혁명에서는 한국이 공세적 포지션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다"며 "세계적 규모와 기술력을 확보한 업비트는 대한민국 대표주자로서 글로벌 무대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그는 "버블은 진화의 통과의례이고, 버블이 아니라 진화를 보는 눈이 필요하다"며 "코스피·코스닥의 총 시가총액은 약 3000조원이지만 글로벌 디지털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5400조원에 달한다"고 짚었다. 현재 글로벌 디지털자산 보유자는 약 5억6000만명으로, 한국 인구의 11배에 해당할 정도로 성장했다는 부연이다. 오 대표는 "비트코인은 금, 주식을 포함해 전 세계 자산 중 시가총액이 7위에 해당할 정도로 큰 가치를 담은 자산이 됐다"며 "다수가 버블을 말할 때, 미국은 디지털자산을 혁신으로 바라보며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관투자자 유입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지니어스 법) 통과 등을 진행시키면서 디지털 자산 중심을 이끌고 있다. 이어 오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은 금융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가교이자 금융 주권의 핵심으로 부상했다"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성공적 활성화는 거래소의 유통 역량과 블록체인 인프라 확산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400조원에 달한다. 이 중에서 달러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은 점유율 99% 를 차지할 정도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업비트는 작년 기준 현물거래 금액이 1740조원으로 국내 1위 거래소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로도 최상위 4위권 안에 드는 거래량을 가지고 있다"며 "업비트가 원화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한다면 한국의 금융이 아시아를 거쳐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두나무는 디지털자산 거래소를 바탕으로 체인, 지갑, 트래블룰 솔루션, 커스터디 등 금융 인프라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두나무는 자체 블록체인인 기와와 기와 월렛을 선보였다. 업비트는 기와를 통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와월렛은 웹2와 웹3 서비스 모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도구다. 마지막으로 오 대표는 "두나무는 글로벌로 확장할 수 있는 미래 금융 모델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미래의 금융을 한국에서 시작하겠다.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로 나아가는 'K-금융'을 두나무가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9 10:49: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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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현, 사상최고가 경신...고하중 자율주행로봇 상용개발 완료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이 장중 20% 넘게 올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고하중 자율주행로봇(HAMR)의 상용개발을 완료했다는 소식의 영향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삼현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 대비 17.15% 오른 1만742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만853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현은 다년간 준비해온 '스마트팩토리 물류자동화용 HAMR'을 국내최초로 상용개발 완료해 오는 11월 5일부터 진행되는 로보월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삼현의 HAMR은 3D 라이다(LiDAR)와 비전, 초음파, 범퍼 센서를 결합한 4중 안전체계 기반 안전 주행 시스템, 와이파이 및 LTE 기반 암호화 통신, 전사적자원관리(ERP)·생산관리시스템(MES)·창고관리시스템(WMS)와 연동 가능한 산업용 관제 시스템을 탑재했다. 제조·물류·조선산업 등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 제품이다. 특히 기존 무인운반차(AGV)의 한계였던 저속(5km/h)을 넘어 20km/h 내외의 고속 주행이 가능하다. 3톤(t)부터 최대 10톤까지 운반 가능한 라인업을 갖추고 실내·실외 복합 환경에서 운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박기원 삼현 대표이사는 "2025 로보월드를 통해 HAMR의 안정성과 다목적성을 직접 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CES 2026 전시회에 출품도 확정했다"고 전했다. 삼현은 1988년 9월 창업 이래 모터, 제어기, 감속기 제품과 이를 모듈화·통합화한 3-in-1 제품인 스마트 액추에이터 및 스마트 파워유닛 전문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의 전장 부품과 무인화 방산, 지능형 로봇의 관절모듈, 구동모듈 등에 적용된다. 로봇 산업과 관련해 로봇용 관절모터와 스마트 로봇 체어용 구동모터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9-09 10:24:25 최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