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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그룹 내부통제 담당자 통합연수

iM금융그룹은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금융연수원에서 그룹 전 계열사 내부통제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맞춤연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내부통제 프로세스 이해를 통한 금융사고 예방'을 주제로 그룹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담당자의 컴플라이언스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iM금융그룹은 지난 2023년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맞춤연수를 실시한 이후 매년 그룹 전 계열사 내부통제 담당자를 위한 전문 교육을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디지털 시대에 따른 효율적 내부통제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iM금융그룹은 전문적인 연수를 위해 한국금융연수원 소속 내부통제 분야 강사를 초빙했으며, 1일 차에는 내부통제 프로세스 이해를 통한 금융사고 예방, 금융감독기관의 감독정책 방향 이해, 내부통제 총괄 관리의무 등의 내용이 담긴 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제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2일 차에는 특정금융정보법 등 자금세탁방지 관련 내부통제 제도에 특화된 강연을 진행하고, 그룹 준법감시인이 주관하는 'iM금융그룹 내부통제 워크샵'을 개최해 이유정 전무와 10개 계열사 실무인력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내부통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내부통제 이슈가 금융권 핵심 화두인 만큼 관련 업무 담당자의 철저한 교육과 관리가 내부통제체계를 강화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내부통제 환경 변화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금융당국에서 추진하는 내부통제 개선안을 선제적으로 수용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16 11:16:1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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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고액자산가 초청 자산관리 세미나

우리은행은 고액자산가 고객을 위한 '투체어스(Two Chairs) 프리미엄 위스키 & 다이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신라호텔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The Distillers Library)'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우리은행 자산관리 특화 브랜드 투체어스(Two Chairs)의 프리미엄 멤버십 고객을 초청해 자산관리 정보를 나누고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자리에는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을 비롯해 IT·문화 콘텐츠 분야 대표,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 '2026 웰스 컴퍼스'에서는 우리은행 자산관리 전문가가 국내외 시장 전망과 자산 배분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세계적인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의 배대원 브랜드 앰버서더가 '위스키 도슨트 세션'을 진행했다. 김선 우리은행 WM그룹장은 "우리은행과 거래하는 최상위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고객의 명성과 안목에 걸맞은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고자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세미나와 비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WM 명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16 11:14:3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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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공동영농법인 6곳 선정...생산성·농업소득 향상 도모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지집적 및 공동경영을 통한 생산성 제고를 목적으로 '공동영농법인' 육성에 나선다. 이에 2026년도 '공동영농확산지원' 사업 대상 농업법인 6개소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법인은 ▲강원 횡성의 횡성콩 ▲전북 김제의 제일유연 ▲전북 부안의 풀콩 ▲전남 영광의 홍농청보리 ▲경북 상주의 위천친환경 ▲경북 경주의 대청 등 6곳이다. 이 사업은 농업법인을 중심으로 공동 출자와 농지 임대, 농기계 공동 작업 등을 통해 경영 주체를 조직화하고, 농지 집적에 따른 생산성 향상을 유도한다.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해 2030년까지 공동영농법인 100개소 육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사업 대상은 지난해 10~12월 1차 공모를 통해 5개소를 선정한 데 이어 추가 공모를 거쳐 1개소를 더 선발해 총 6개소가 확정됐다. 선정된 공동영농법인에는 시범사업 기간인 2년 동안 법인별 사업 계획에 따라 교육·컨설팅, 기반 정비, 시설·장비 구축, 마케팅 및 판로 개척 등에 최대 20억원이 지원된다. 재원은 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 비율로 구성되며 1년차 40%, 2년차 60%의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지원된다. 대표 사례로 선정된 부안 풀콩 법인은 계화면 일대 31헥타르(ha) 규모 농지에서 20개 농가가 참여해 콩과 밀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출자자 5명 전원이 청년농으로 구성돼, 공동영농 수익의 일부를 농지 매입에 재투자해 농지를 집적하고 수익을 조합원에게 재분배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경주 대청 법인은 경북 대표 곡창지대인 안강뜰에서 농지 확보를 확대했다. 벼 중심 재배 구조를 콩과 조사료 이모작 체계로 전환해 소득을 높이는 공동영농 모델을 제시했다. 농식품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법인별 경영 형태와 출자 방식, 경작 규모, 지역 여건 등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 및 밀착 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고령화가 심화되는 농촌 현실에서 농업법인 중심 경영을 통해 고령농의 농지 임대·출자를 유도하고 농지 집적을 통한 공동영농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농가소득을 높이고 청년층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공동영농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16 11:13:3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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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거래 수사 빨라진다"…금융당국, 특사경 수사 범위 확대

금융당국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을 더 빠르게 수사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 제도를 손질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진행하던 조사 사건도 일정 절차를 거치면 바로 수사로 전환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히는 것이 골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 집무규칙' 개정안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후 금융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4월 중 시행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개정안의 가장 큰 변화는 특사경이 수사를 시작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한 점이다. 지금까지는 금융위나 금감원이 조사한 사건이라도 대부분 증권선물위원회의 고발이나 통보를 거쳐 검찰로 사건이 넘어간 뒤, 검찰이 특사경 수사를 맡길지 결정하는 절차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사건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금융위나 금감원의 조사부서가 진행한 사건 전체에 대해 수사심의위원회의 판단을 거쳐 특사경이 직접 수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불공정거래 사건을 더 신속하게 처리하고, 수사 지연으로 인한 증거 인멸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 과정에 대한 통제 장치도 함께 정비된다. 특사경 수사 개시 여부를 심의하는 '수사심의위원회'의 구성 방식이 일부 바뀐다. 위원 수는 기존처럼 5명을 유지하지만, 참여 인원의 구성을 조정해 심의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위원회에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총괄과장과 자본시장조사담당관, 공정시장과장 또는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지명한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금융감독원에서는 조사부서 부서장 가운데 금감원장이 지정한 인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필요할 경우 증선위 상임위원이 추가로 위원을 지정할 수도 있다. 수사심의위원회의 운영 방식도 보다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위원 2명 이상이 요구하거나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회의를 열 수 있으며, 안건 역시 위원 2명 이상의 찬성이나 위원장 제안으로 상정할 수 있다. 또 수사 지연을 막기 위해 회의가 열리면 원칙적으로 당일 의결하도록 했다. 다만 대면 회의가 어려운 경우에는 위원장이 사유서를 첨부해 서면 의결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조사 부서와 수사 부서 간 정보 교류와 관련된 일부 조항도 정비했다. 기존 규정에 있던 조사 자료 제공 관련 조문은 삭제했다. 조사와 수사를 분리해 운영한다는 원칙을 유지하되, 필요한 자료는 형사소송법에 따른 절차를 통해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금융위는 "집무규칙 개정으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수사가 신속히 개시돼 증거 인멸을 사전에 차단하고 위법 행위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집무규칙 개정안은 16일부터 26일까지 규정변경예고를 거친 뒤 금융위원회 의결 등을 통해 다음달 중 시행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6 10:49: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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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證, 'Better Way, 신영 ISA' 캠페인 전개

신영증권이 개인종합관리계좌(ISA) 제도 도입 1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30일까지 'Better Way, 신영 ISA'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의 ISA 운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맞춤형 포트폴리오 컨설팅을 제공한다.단순한 ISA 계좌 개설 확대가 아닌, 고객의 실질적은 운용 성과와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투자 성향과 자산관리 목적에 맞는 포트폴리오 설계를, 기존 가입 고객에게는 포트폴리오 진단을 통한 맞춤형 리밸런싱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영업점 방문 시 프라이빗뱅커(PB)와의 상담을 통해 투자 목적, 성향,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ISA 활용도를 높이는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비대면 고객 또한 MTS를 통해 ISA 안내, 추천 포트폴리오 확인 및 전문가 상담 신청이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강화했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신영증권은 '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정적으로 증식시키는 것을 목표'로 장기 가치 투자 철학을 이번 캠페인에 담았다. 이를 통해 ISA가 단순한 절세 수단을 넘어, 장기 자산관리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ISA 10주년을 맞아, 신영증권의 70년 자산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계좌의 실질적인 운용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 상담 망을 통해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관리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16 10:20: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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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중개형 ISA 3조 돌파' 기념 이벤트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프리미어(Premier) 중개형 개인종합관리계좌(ISA) 잔고 3조원 돌파를 기념해 '중개형ISA ETF 순매수 이벤트'를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개형ISA ETF순매수 이벤트'는 중개형ISA 계좌를 보유한 19세 이상 개인 고객(계좌 정상 상태 고객 한정, 외국인 및 미성년자, 임직원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이벤트 대상 상장지수펀드(ETF)를 순매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수 금액별로 문화상품권이 차등 지급된다. 운용사별 순매수 금액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1만원,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2만원, 500만원 이상 3만원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단, 이벤트 종료 시점까지 이벤트 대상 ETF의 순매수 금액 유지 고객에 한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혜택은 운용사별로 중복 수령이 가능하나, 동일 운용사 내 금액 구간별 중복 당첨은 불가하다. 거래 가능 채널은 내방, 유선, 온라인(HTS, MTS, WTS)에서 가능하다. 참여 운용사는 신한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다. 대상 종목은 SOL 200TR, SOL 코리아메가테크액티브, SOL 코스닥150, TIGER 반도체TOP10, 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 TIGER 코리아TOP10, TIME 코스피액티브, TIME 코스닥액티브, TIME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총 9종이다. 더불어 신한투자증권은 현재 다양한 중개형ISA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중개형ISA 신규 개설 시 현금 1만원 지급 이벤트와 순입금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50만원 신세계상품권을 지급하는 순입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비대면 중개형ISA 고객(외국인 및 미성년자 제외)이 이벤트에 신청할 경우 온라인 채널 국내주식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2월 말까지 진행 중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16 10:16: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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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해운株,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강세...해운 운임 상승세

호르무즈해협 봉쇄가 장기화 우려에 해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흥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24.41% 상승한 29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9.98% 급등하며 3000원 선을 넘기기도 했다. 같은 시각 STX그린로지스(14.42%), 대한해운(14.77%), HMM(1.43%), 팬오션(2.77%) 등 해운주 전반이 강세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갈등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가운데, 해상 운임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소비량의 약 20%가 지나가는 핵심 항로다. 이러한 해협이 봉쇄될 경우 원유 공급망이 크게 흔들리고, 우회 항로 이용 등이 발생하면서 운송 비용도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발틱해운거래소에 따르면 유조선 운임지수(WS)는 지난 12일 중동∼중국 노선 초대형 유조선(VLCC)을 기준으로 348.9를 기록했다. 이는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달 27일(224.72)보다 55.3% 급등한 수준이며, 연초(50.49) 대비 7배 불어났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 폐쇄 이전 항로 변경에 따른 일일 평균 회항 건수는 218건으로, 폐쇄 이후에는 1010건으로 360% 이상 급증 했다"며 "지난 13일 기준 중동 노선 컨테이너 운임은 40.8% 급등했고, 실질 선복 공급 감소 효과로 당분간 운임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16 10:10: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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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 파느니 자식 준다"…50~60대 증여 늘었다

지난달 서울에서 주택 증여가 늘어난 가운데 증여자의 연령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자녀의 주택 구입 시기와 맞물려 증여도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 16일 직방에 따르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집합건물 소유권이전등기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 증여인은 지난 2월 1773명으로 전월 대비 9.2%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지난달 40대 3.61%, 50대 16.19%, 60대 32.83%, 70대 이상 43.03% 등이다. 단일 연령대 기준으로는 여전히 70대 이상 고령층 비중이 가장 높지만 50대와 60대를 합한 비중은 49.02%로 70대 이상 비중을 웃돌았다. 특히 70대 이상 비중은 1월 49.26%에서 2월 43.03%로 낮아진 반면 50대 비중은 13.42%에서 16.19%로 확대됐다. 경기도 역시 50~60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증여인의 비중은 연령별로 40대 6.16%, 50대 17.86%, 60대 29.52%, 70대 이상 41.17%로 나타났다. 다만 전국적으로는 여전히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증여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전국 증여인의 연령 비중은 40대 6.00%, 50대 14.73%, 60대 24.17%, 70대 이상 49.29%로 나타났다. 전체 증여의 절반가량이 여전히 70대 이상에서 발생했으며, 50~60대 비중을 합쳐도 70대 이상 비중에는 미치지 못했다. 직방 관계자는 "수도권과 지방 간 증여 연령 구조 차이는 자녀의 주택 구입 시기와 맞물려 증여 시점을 앞당기는 움직임이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며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자녀 세대가 주택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부모 자금이 활용되는 사례가 늘어난 점도 배경으로 지목된다"고 분석했다. 관계자는 또 "대출 규제 강화로 주택 구입 시 활용할 수 있는 금융 자금의 규모가 제한되면서 필요한 자기자본 부담이 커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며 "자녀의 주택 구입 과정에서 부모 세대가 자산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증여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흐름"이라고 전했다. 지방에서는 여전히 70대 이상 중심의 증여 구조가 뚜렷했다. 전라북도의 70대 이상 비중은 78.13%로 가장 높았으며, 전라남도 55.91%, 경상남도 55.78%, 충청남도 53.57%, 충청북도 52.78%, 강원특별자치도 51.54% 등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다주택 보유 부담 확대에 대한 인식이나 실거주하지 않는 주택에 대한 규제 강화 가능성 등 최근 시장 환경 변화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며 "정책 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일부에서는 보유 자산을 미리 정리하거나 자산 이전 시점을 앞당겨 증여를 선택하는 사례도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3-16 09:47: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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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임대 '에너지 신사업' 확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입주민 관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신사업'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에너지 신사업은 전력 사용량을 줄이면 보상금을 주는 수요관리(DR)와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단지와 입주민에게 돌려주는 사업이다. LH는 2022년부터 서울가좌행복주택(국민DR), 인천소래3단지(중소형DR) 등 전국 29개 공공임대주택 단지에서 이 사업을 운영해왔다. 오는 6월부터 사업 방식을 개선하고 대상 단지를 늘리기로 했다. 우선 '중소형 DR' 단지를 기존 13개에서 27개 이상으로 늘린다. 전력 수요가 많을 때 자체 발전기를 활용해 전력망 부담을 줄이면 감축량에 따라 정산금을 받는 방식이다. 단지당 에너지 절감 수익은 연간 약 284만원, 총 7668만원으로 기대된다. 세대가 직접 참여하는 '국민 DR' 사업도 확대한다. 참여 단지는 기존 24개에서 51개로 늘리고, 조명이나 에어컨을 원격 제어해 전력 사용을 자동으로 줄이는 '자동 수요관리(AUTO DR)' 방식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전력 감축 효과가 약 39% 커질 것이라고 LH는 기대한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도 개선된다. 단지 내 충전 설비를 민간사업자 시스템과 연동해 최적 요금으로 운영한다. 올해는 42개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LH는 이날 에너지 신사업 운영을 위해 헤리트, 엔라이튼,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한다. 민간사업자는 오는 2029년 11월까지 전력거래소 등과 연계해 서비스 운영과 홍보를 맡는다. 아울러 LH는 사업 과정에서 축적된 에너지 데이터를 통해 AI 기반 서비스도 발굴한다. 내년에 'AI 기반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전력 수요를 분석하고 전기차 충전 수요를 예측하는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공공주택 에너지 인프라에 민간 기술을 결합한 에너지 신사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입주민 주거비 부담은 낮출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주거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16 09:40:00 성채리 기자